동아제약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7천억원을 돌파했으며, 유한양행은 한미약품을 제치고 2위탈환에 성공했고, 녹십자는 매출액 5천억대 대열에 합류했다.공정공시자료를 토대로 국내주요 제약사들의 지난해 매출실적을 분석한결과, 전년대비 유한양행이 23.5%로 가장높은 매출액 증가율을 보였으며, 영업이익은 종근당이 22.9%로 큰폭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순이익은 전년대비 유한양행과 한미약품이 30%대의 높은 성장율을 나타냈다.동아제약의 지난해 7천억돌파의 주요 원인은 자체개발신약인 스티렌, 자이데나의 매출 증가와 플라비톨, 리피논 등의 전문의약품이 성장세를 보이며 수익사업부문의 매출 비중이 확대된 것으로 판단되며, 박카스와 약국사업부, 수출부문 또한 매출이 증가하며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동아제약 측은 설명했다.또한 유한양행이 지난해 2위 자리탈환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고지혈증 치료제 아토르바, 항혈전제 안플라그, 위질환치료제 레바넥스 등 의약품 매출 23.5%증가와, 원료의약품 수출 26.7%증가, 세제류 신제품, 칫솔 등 생활용품 매출 23.3% 증가 등이 전년대비 총 23.5%의 성장율을 기록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한미약품은 3위로…
2009-02-09 05:28의약품 도매업소의 난립으로 인한 과당경쟁 방지와 의약품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의약품 도매업의 허가를 받으려는 경우 일정 기준 이상의 의약품 보관창고를 확보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돼 주목된다.원희목 의원(한나라당)은 이 같은 내용의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2000년 규제완화 차원에서 의약품 도매업소의 창고 면적 기준이 삭제됐다.하지만 2000년 700개였던 의약품 도매업소가 2006년 1653개로 급증하면서 영세 도매업소가 난립하게 됐다는 것.영세 도매업소들은 보관 창고나 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영업을 하는 경우가 많아 의약품 안전관리에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다.이에 개정안에서는 의약품 도매상이 의약품 판매업의 허가를 받으려는 경우, 의약품 보관창고를 갖추도록 하며 의약품 보관창고의 면적은 165제곱미터 이상(수입의약품·시약·원료의약품만을 취급하는 도매상의 경우에는 40제곱미터 이상)으로 하도록 규정했다.
2009-02-09 05:20식약청은 지난 1월26일부터 30일까지 보령몬테루카스트나트륨정10mg 등 7개품목에 대해 생물학적동등성 시험계획서를 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식약청이 발표한 생물학적동등성 시험계획 승인현황에 따르면 ▲드림파마-드림파마아나스트로졸정1mg ▲영진약품공업-영진아나스트로졸정1mg ▲보령제약-보령몬테루카스트나트륨정10mg, 보령몬테루카스트나트륨츄정5mg ▲중외제약-중외라미부딘정100mg ▲한국웨일즈제약-칸데탄정 ▲한국프라임제약-칸데사정 등이 포함돼 있다.식약청 관계자는 “관련 업계의 편의를 도모하고 시장 예측성 제고 등 제네릭의약품 개발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달 30일 생동성시험계획서 승인현황을 공개한 바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생동성시험계획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참고로 주간 생동성시험계획서 승인현황은 ‘식의약품종합정보서비스 http://ezdrug.kfda.go.kr → 정보마당 → 생동성시험정보방’에서도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09-02-09 05:10[파일첨부]오는 7월부터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상위 10%에 대해서는 급여비 5% 수준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보건복지가족부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7월부터 노인요양시설을 평가하고 상위 10%에 대해서는 전년도 급여비의 5% 수준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인요양시설의 평가는 2년에 한 번씩 서비스 종류별로 신청을 받아 실시한다.먼저 올해는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을 포함한 입소시설, ‘08년 12월 현재 1717개소의 노인요양시설에 대해 평가를 실시한다. 재가 장기요양기관(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주간보호, 단기보호)에 대해서는 2010년에 실시한다. 다만, 재가 장기요양기관 중 복지용구 사업소는 평가대상에서 제외된다.올해 실시하는 노인요양시설 평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6월중에 평가계획을 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고 7월1일~ 8월30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아 9월부터 11월까지 전문교육을 받은 공단 직원이 기관을 방문해 평가를 실시한다. 신청 전에 홈페이지 ‘우리기관 수준 알아보기’를 통해 자체평가 할 수 있다.평가결과에 대해서는 12월, 평가위원회를 열어 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상위…
2009-02-09 05:00
국립암센터가 경내에 경범죄처벌법 내용이 담긴 금연 사인물을 신규로 제작·설치해 내원객들에게 금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나섰다.신규 사인물에는 경내 흡연 또는 담배꽁초 투척시 경범죄처벌법 제54호, 제16호에 의해 3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진수 원장은 “경내에 금연 안내 사인물을 새로 설치함으로써 환자와 가족 그리고 국립암센터 근무자들을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보호하고 모든 내원객들에게 금연 지킴이 활동을 홍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이미 지난 2000년 5월부터 경내 전지역을 금연구역으로 설정·운영하고, 2002년 12월에는 전직원 금연선포식을 가졌으며 올해 1월5일에는 금연을 유도하는 금연지킴이 발대식을 가진 바 있다.
2009-02-09 05:00건보공단은 앞으로 생계가 곤란한 수급자에 대한 노인장기요양보험자에 대해 본인부담금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을 밝혔다.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6일 서울 금천구에 소재한 남부실버요양원과 인영실버요양센터를 방문하여 운영실태 등을 확인하고 저소득층을 위해 본인부담금을 낯추는 방안과 공공부문의 요양시설 확충에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형근 이사장은 “저소득층이 요양시설에 입소하거나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본인부담이 일부 과다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하고, “저소득층 등 생계곤란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수급자를 중심으로 본인부담금을 낮출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현재 요양시설은 공공성이 매우 취약하여 시설간 서비스 수준의 편차가 심해 열악한 시설이 상당히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공공부문의 비중을 점차 확대해 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요양서비스 제공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또한, 정 이사장은 금천지사를 방문해 “관내의 금천구청에서 요양시설 설립이 앞으로 좋은 모델이 되어 다른 시군구에서도 요양시설을 많이 설립할 수 있는 사례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고 직원들의 업무환경 및 여직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출산장려정책의 중요성을 강조
2009-02-08 05:50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환자 진료에 바빠 정작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 못하는 의사들을 위해 ‘회원대상 암예방(건강) 검진사업’을 오는 3월부터 연 4차례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에서 실시한다.의사들은 국민건강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으면서도 본인 스스로는 제대로 된 건강검진 한번 받기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개원의의 경우 환자 진료를 마치고 방문할 수 있는 마땅한 야간 건강검진기관도 없어 정밀검사를 받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이에 따라 의협은 건강검진을 희망하지만 여건상 받지 못하고 있는 회원들이 공휴일(일요일)을 이용해 지정병원을 방문,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 사업을 위해 의협은 지난 1월 국립암센터와 의협회원들에 대한 공휴일 암예방(건강) 검진을 공동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먼저 오는 3월 22일 1차 검진이 있을 예정이며 이후로 7월 12일, 9월 20일, 11월 22일 총 4차에 걸쳐 시행된다. 각 회차마다 40명이 검진을 받을 수 있고 배우자와 함께도 가능하다. 검진사업의 세부내용과 비용 등에 대한 정보는 의협 홈페이지(www.kma.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검진문의 및 예약은 국립암센터(031-920-1212)
2009-02-08 05:10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이 모자보건 관리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건강증진연구실 연구팀은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생식건강 실태와 정책과제’란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연구팀은 국제결혼을 통해 우리나라에 입국한 이주여성 1000명(개발도상국가 위주, 중국·일본 제외)을 대상으로 이들의 임신 및 출산실태와 생식보건서비스 이용현황, 보건의료 서비스 이용실태, 건강수준을 조사해 분석했다.총 임신횟수는 전체 조사대상자 평균이 2.4회였으며, 1회가 52.6%로 가장 많았고, 2회 25.9%, 경험이 없는 경우가 11.6%로 나타났다.전체 조사대상자들 가운데 임신 5개월 이전 자연유산 경험은 10.9%, 인공임신중절은 6.3%, 임신 5개월 이후 사산 경험은 2.1%, 임신 5개월 이상 8개월 이내의 태아 조산 경험은 4.3%, 저체중아 출산 경험은 4.2%, 선천성 기형아 출산 경험은 0.8%가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임신의 결과를 보면 정상출산이 89.5%로 가장 많았고, 자연유산 5.7%, 조산 3%, 사산과 인공임신중절 각각 0.9%로 조사됐다.최종출산아 출생 시 체중은 전체 대상자에서 정상체중이 91
2009-02-08 04:50
서울아산병원이 오는 3월 소아청소년병원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진료체계 재정비에 나선다. 서울아산병원 이정신 병원장은 5일 기자들과 만나 진료체계 개편과 연구동 재건립, 그리고 우수인력 양성 계획에 대해 밝혔다.이 병원장은 우선 소아청소년, 암, 심장, 당뇨, 뇌신경질환 즉, 소위 메이저로 꼽히는 5개 진료분야를 각각 독립 병원으로 만들어 차례로 오픈할 예정임을 강조했다.이 중 소아청소년병원은 오는 3월 중 개원이 목표이고 암병원은 그 다음달인 4월 중, 당뇨병과 심장질환병원의 경우 각 5월 중 개소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특수진료 파트는 센터와 클리닉 형식으로 만들어 전환할 계획이다.이 병원장은 “한마디로 말하면 환자가 필요한 질병중심으로 의료진이 헤쳐모이는 형태를 취하게 될 것”이라며 “기존의 의료를 타파한 또 다른 모습의 진료체계를 구성해 나갈 것”임을 피력했다.이어 이 병원장은 지난해 진행된 신관 준공과 동서관 리모델링도 이 같은 진료체계 개편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덧붙였다.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기숙사, 그리고 기존 연구동과 차별화된 개념의 연구소도 세워진다.이 병원장은 오는 7월부터 원내 캠퍼스에 기숙사와 연구동을 한데 모은 ‘ㄷ’자
2009-02-07 11:58식약청은 지난달 제약사CEO를 대상으로한 의약품정책안전관리정책 설명회에 이어, 실무자 대상으로 사전검토제운영과 허가 및 보험약가 등재 동시검토 등의 규제개선 정책에 대해 설명회를 개최했다.식약청이 6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제약업계 실무자를 대상으로 설명한 올해 추진하는 의약품 분야별 규제개선책 세부 추진과제를 각 부서별로 정리했다. 먼저, 의약품안전정책과ㆍ허가심사TF팀ㆍ의약품평가부의 28개 세부추진과제 현황에 따르면, 의약품 허가. 심사시 제출서류에 대한 불명확성을 해소해 신약 등 제품개발 지원을 위해 사전검토제(사전상담제→사전검토제로 용어변경) 도입 및 법적근거 마련을 위해 시범운영에 이어 6월중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안 제출 후 12월 시행규칙 개정을 완료할 방침이다.앞서 식약청은 개량신약 인정 및 우선ㆍ신속심사제도 운영지침마련 및 품목허가와 보험약가 등재 동시검토체계를 구축해 지난1월 시행에 들어갔다.이와함께 의약품안전용기 대상을 확대하고, 어린이에 적합한 용법.용량 의약품의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인센티브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의약품정보를 소비자 친화적 표기로 전환해 쉬운용어 사용을 343개→686개로 늘이고, 글자크기 줄 간격을 정하는
2009-02-07 06:35제36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를 두고 논란과 함께 회원들의 비판이 일자 주수호 회장이 직접, 회원달래기에 나섰다.주수호 회장은 6일 대한의사협회 플라자를 통해 선관위의 결정과 이에 대한 집행부의 입장을 정리한 글을 게재했다. 주 회장은 “집행부는 대의원총회에서 결정한 선거관리 규정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정한 선거세칙에 따라 선거업무가 공명정대하게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집행부는 선거지원업무 외에는 선거관리업무에 개입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밝혔다. 따라서 현 집행부로서는 선거에 대한 논란에 입장을 표명하는 것이 독립성을 가진 선관위의 존재의미를 퇴색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 가급적 입장표명을 자제해왔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2월 27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결정된 바 있는 우편투표 및 기표소투표 병행실시 결정과 관련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주수호 회장은 집행부의 수장으로서 이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다음은 주수호 회장이 밝힌 전문이다.선거권제한 완화에 대하여 선거권제한 완화에 대하여는 가급적 많은 회원이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되어야 한다는 입장에는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지난 200
2009-02-07 06:11대한전공의협의회는 현재 제36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와 관련해 일어나는 의사사회의 혼란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특히, 대전협은 “경만호 대의원이 우편투표용지 발송 금지 가처분 신청을 취소하지 않는다면 다수 전공의의 선거권을 묵살시킨 것에 대해 1만 7천명 전공의의 이름으로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만호 대의원은 투표권을 가진 회원 100명 이상의 병원에 대해 ‘우편투표용지 발송처분 가처분 신청’을 감행했다. 이는 선거의 공정성과 대의원총회의 결정을 존중하는 것처럼 포장하고 있으나 출발부터 오류를 안고 있으며 선거의 상황을 극단으로 치닫게 하고 있을 뿐이라는 것이 대전협의 해석이다. 먼저, 대전협은 대의원총회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며 임총 직후 결정을 존중한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그러나 경만호 대의원은 서울시의사회장과 대의원을 수년에 걸쳐 지낸 경력에도 불구하고 부끄럽게도 제 규정의 개정이 갖춰야 할 조건에 못 미치는 안건을 올린 것에 대해 인정하지 않고 있다. 대전협은 “의료법과 국민건강보험법의 자구 수정 하나를 위해 정부나 시민단체와 싸우며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아’ 다르고 ‘어’ 다른 게 법이며 규정이기 때문”이었다”며 “과정의
2009-02-07 05:50
대한민국 여심이 꽃남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F4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 때문이다. 만화 원작에 충실하고자 F4 캐스팅에 가장 공을 들였다는 제작사의 노력대로 이들 4인방은 만화에서 갓 튀어나온 듯한 외모가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히고 있다. 네티즌들 역시 이미 드라마로 제작된 대만, 일본판 F4 멤버들과 비교해 외모적인 부분에서 한국 F4에 후한 점수를 주고있다. 만화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들을 살펴보면 한결같이 V라인에 가까운 갸름한 턱선과 과장된 듯 크고 시원한 눈매, 높은 콧대가 세련된 미소년의 이미지를 극대화 시키고 있다. 압구정 나비성형외과 신예식, 문형진 원장에 따르면 “한국판 F4는 대만, 일본 주인공들과 비교해 만화 캐릭터들의 얼굴 특징을 상대적으로 많이 지녔는데, 특히 4명 모두 작고 갸름한 얼굴선과 함께 오똑한 콧날을 지닌 것이 원작에 가장 부합한다” 고 평했다.특히 F4 구준표(이민호 분)나 소이정(김 범 분)의 반듯하고 높은 콧대는 극 중 도도한 부잣집 도련님의 이미지를 잘 살려주며, 어느 각도에서 화면이 비춰도 시선을 고정시킬만큼 남성들 사이에서 명품 코의 대표 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코성형 센터 문
2009-02-07 05:40국립의료원이 저소득층의 공공의료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국립의료원 ‘배뇨장애 공공의료사업단’의 비뇨기과 이종복 박사팀은 지난해 병원주변의 3개구(종로, 중구, 동대문구)에 제한적으로 실시하던 ‘여성요실금’과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무료수술 사업을 서울 전 지역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에 성동구 보건소를 시작으로 각 지역의 보건소를 방문, 방문보건팀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배뇨장애 질환에 대한 강의와 사업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배뇨장애 공공사업’은 국립의료원에서 보건복지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2006년부터 실시해온 저소득층에 대한 공공의료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 홍보 부족에 의해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2006년에 4건, 2007년 22건에 불과했으나 2008년에는 보건소를 직접 방문, 현장방문을 실시하는 일선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를 실시한 결과 37건으로 늘어났다.국립의료원은 경제사정이 어려워져 소외 계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이들을 끌어 안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같이 사업을 확대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업을 추진하고 수술을 집도하는 이종복 박사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비뇨기과 전문의
2009-02-07 05:30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주 28일부터 30일까지 LG생명과학의 LB80380 등 총 4건의 임상시험계획을 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식약청이 발표한 지난주 임상승인 현황에 따르면, 만성 B형 간염 환자에게 48주간 LB80380 정제 90 mg 또는 150 mg과 아데포비어(Adefovir dipivoxil ) 10 mg을 경구로 투여하고 24주째에 안전성 및 항바이러스 효과를 평가하여 적절한 용량을 선정해 LG생명과학이 고려대안암병원 등에 의뢰해 실시하는 다국가, 다기관, 이중눈가림, 무작위배정, 비교, 병행, 후기 등 2상 임상시험이 계획돼있다.또한, 단백뇨가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술로덱사이드의 단백뇨 감소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양측눈가림, 무작위배정, 위약대조, 효능 확증 임상시험으로 아주약품공업이 서울아산병원 등에 의뢰해 실시하는 치료적 확증 임상시험인 제1상 임상시험계획 등이 포함돼있다.이와함께 고형 종양과 ErbB-2 양성 전이성 혹은 국소 진행성 유방암이 있는 피험자에서 Capecitabine을 병용한 Neratinib(HKI-272)에 대한 제 1.2상, 공개형 임상시험으로 한국와이어스가 국립암센터 등에 의뢰해 실시하는 임
2009-02-07 05:15해외환자 유치에 있어서 걸림돌로 지적돼 온 비자문제 등 입국절차의 개선이 추진될 예정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의 ‘해외의료관광객 입국절차 간소화’를 포함한 18개의 과제를 선정해 규제를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해외의료관광객 입국절차 간소화’ 는 즉 G-1비자 국내전환의 간소화를 뜻한다.현행 해외 환자에게 C-3(최장 90일) 비자를 부여 하던 것을 장기치료를 요하는 자에게는 G-1(최장 1년) 비자를 부여하고, 비자 발급시 입증서류를 간소화 하도록 개선할 계획이다.이 같이 입국절차가 개선되면 해외의료관광객증가로 인해 관광 및 의료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문광부는 기대하고 있다. 문광부 관계자는 “올해안에 법무부와 협의를 거칠 것”이라며 “협의가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출입국관리법 시행규칙의 개정을 통해 규제완화가 이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한편, 이외에도 문광부는 올해의 규제개혁 과제로 △관광숙박업(호텔업, 휴양콘도미니엄)부가세 영세율 연장 △여행업 변경 등록 간소화 △여행업 변경 등록 처리 기한 조정 △관광사업 보고사항 및 보고주기 합리화 △호텔업 등급결정 제도 개선 △전시컨벤션 산업 주무부서 일원화 등을 추
2009-02-07 05:00질병관리본부는 최근 광견병이 강원도 영동지역까지 확산되고 있음에 따라 전국에 공수병 주의를 당부했다.특히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6명의 공수병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해외여행 시에도 주의가 요망됨에 따라 동남아 지역 여행 중 개, 야생동물, 광견병에 걸린 가축 등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국내에서는 지난 1993년부터 가축 등에서 광견병이 다시 발생하기 시작한 이후 2002년 발생건수가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가축방역기관의 미끼예방약 살포사업 등의 효과로 야생동물의 광견병 발생건수가 감소추세이긴 하나 최근 야생너구리의 서식 환경변화 등으로 발생지역이 확대되고 있다.또한, 공수병은 세계적으로 스웨덴·노르웨이·호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발생보고가 가장 많은 지역은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최근 휴양지인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광견병이 유행해 현지 주민 6명이 공수병으로 사망한 바 있다.국내에서 동물에게 물려 공수병이 의심될 경우에는 즉시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공수병이 의심돼 신고할 경우 검사를 진행하고 특히 공수병 위험지역인 경기, 강원 지역에는 이미 백신 및 면역글로블린이 비축돼 있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질병관리본부
2009-02-07 05:00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송재성 원장은 최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백제약품 분당 물류센터와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주)지오영 물류센터를 방문했다.이번 현장방문은 심사평가원의 CEO가 직접 의약품 물류 현장의 실태를 파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음으로써 도매업계가 처한 입장과 환경을 이해하고 의약품 유통과 물류산업에 대한 현업과 행정의 조화를 꾀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다이번 방문에서 송재성 원장은 “유통의 투명성, 물류비용의 정도, IT의 효과, 외국과의 차이 등에 대해 폭 넓은 관심이 있다”면서, “국가의 신성장 동력인 제약산업 및 유통산업 발전을 위해서 과학화 현대화된 물류시스템의 중요하다”고 말했다. 도매업체는 금융비용의 양성화, 물류시스템 자동처리를 위한 의약품바코드의 조기정착, 선진물류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 유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유통투명화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심평원은 현장의 실태와 교환된 의견 등을 참고해 의약품정보센터의 업무를 추진하는 한편 도매업체와의 대화의 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2009-02-07 01:12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심재철 국회의원(한나라당)은 6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국회 예결산심의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상임위화를 통한 전문성 제고 △실질적인 국회 예·결산심의기간 확대 △정부 재정활동에 대한 분석과 평가 업무에 대한 전문적 지원역량 확대와 각종 제도적 지원 등 국회 예산심의 기능의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심재철 의원은 “세계적인 경제위기를 맞아 각국이 신속한 정책적 지원과 예산집행을 위해 나서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국회는 예산안 심의·의결 과정에서 정치적인 공방 속에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이어 “국회의 실질적인 예·결산심의기간 부족 해소, 관련 상임위원회의 상설화를 통한 전문성 제고, 국회의 결산 활동의 결과로 지적된 문제점에 대한 실질적인 규제 장치 마련 등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09-02-06 18:11영남대학교병원은 6일 완화의료병동 개소 기념식을 가졌다. 이는 최근 8층 병동에 총 11개의 호스피스 완화의료병상, 임종실, 자동문 달린 대형 샤워실 신규 설치 및 전면 개보수공사를 완료하고 완화의료병동을 본격 가동하게 된 데 따른 것. 독립 병동형으로 호스피스 완화의료 운영체계가 확립된 것이다. 지난해 2월 보건복지가족부 지정 ‘말기 암환자 호스피스 지원사업기관’ 및 12월 ‘암환자 호스피스 완화의료기관’에 선정된 바 있는 영남대병원은 이번에 공간 개축을 마무리하고 완화의료병동을 본격 운영함으로써 더욱 내실을 기한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한편, 영남대병원은 개소식과 더불어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도 가졌다.
2009-02-06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