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해 암 증식을 억제하는 ‘고온열치료법(Hyperthermia)’의 효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증명됐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산부인과 성체줄기세포연구소 이교원 · 조정아 박사팀은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부추기는 중간엽 줄기세포(MSC)에 고온열치료법(Hyperthermia)을 가하면 암세포의 증식이 억제되는 메카니즘을 규명했다고 최근 밝혔다.고온열치료법(Hyperthermia)은 항암치료의 보조요법으로 신체의 중심온도를 인위적으로 43도까지 올려 치료하는 방법이다. 연구팀은 우선 지방과 양수에서 채취한 중간엽 줄기세포를 45분간 43도를 가열한 고온치료법 사용 그룹과 그렇지 않은 일반 배양액 사용 그룹으로 나눠 각각에서 분비되는 기질 분비물을 유방과 난소에서 채취한 암세포에 처리했다.그 결과 연구팀은 고온열치료법을 처리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암세포의 증식력이 현저히 낮게 나타났다고 전했다.또한 퍼져있던 암세포 핵이 응집돼 붕괴되는 양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이교원 교수는 지금까지의 화학요법 등 암 치료는 암 실질세포에만 초점이 맞춰졌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암세포를 지지하는 줄기세포를 치료에 응용할 수 있는 기반이 이루어졌다.”라
2009-01-31 05:00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주 19일부터~23일까지 대웅제약의 “DWP05195정” 등 의약품 11건, 생물의약품 1건 등 총12건의 임상시험계획을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청이 지난 주 승인한 임상시험계획에 따르면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뇌졸중 및 전신성 색전증 예방에 있어서 경구용 직접적 트롬빈 저해제 AZD0837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와파린과 비교 평가하기 위해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고려대학교 등에 의뢰해 실시하는 의약품 임상시험계획이 포함돼있다. 또한, 입원이 필요한 지역사회 획득 폐렴(CAP)환자를 대상으로 세프트리악손 투여 후 아목시실린ㆍ클라불란산 칼륨으로 단계적으로 감량하는 요법과 IV 설로페넴 투여 후 경구용 PF-03709270으로 전환하는 요법을 비교하였을 때 유효성,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해 한국화이자 제약이 서울아산병원 등에 의뢰해 실시하는 의약품 임상시험이 계획돼있다.이와함께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리페어셀”을 이식하고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안트로젠이 삼성서울병원에 의뢰해 실시하는 생물의약품 임상시험(제1상)계획이 포함되어 있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한편, 주간 의약품 임상시험 계획 승인 현황은 식의약품종합정보서비스(KiF
2009-01-31 05:00도매협회는 오는 2월 4일 도협 회장 선거 시 선거대리권자는 법인의 경우 등기이사만 할 수 있도록 결정됐다고 최근 밝혔다.도매협회에 따르면 지난 30일 제32대 회장 후보자 회의결과 정관 규정을 원칙으로 한다는 후보자의 합의에 따라 ▲후보자 소견 발표는 10분 이내 ▲후보 순서는 가나다 順 ▲지점인 경우 지배인으로 등기된 사람은 대리인으로 할 수 없다고 밝혔다.또 선거인 명부 마감일인 1월 23일 이후 대표자 변경인 경우 전거인 명부에 기재된 대표자에게 투표권을 부여하는 등의 세부 지침을 마련해 밝혔다.다음은 도협이 밝힌 선거지침의 주요 사항이다. 都協 제32대 회장 선거 후보자 합의 사항 1. 입후보자 소견발표 순서는 가나다순으로 한다 가. 선거관리지침 제9조에 의거 선거전 본인의 신청에 의하여 10분 이내로 소견 발표2. 투표용지 기재 순서는 가나다순으로 한다3. 회장선거관리지침 제5조(선거인명부) 및 제7조(확인)의 ‘별지제3호서식’ 주민등록번호 기재는 주민등록번호 앞자리 6개만 기재4. 회장선거관리지침 제5조(선거인명부)에 의거하여 2009. 1. 23.(금) 선거인 명부가 마감되었으며 이에 의해 대표자 성명을 파악하였으나 총회일인 2009. 2. 3
2009-01-31 04:19뇌병변, 정신지체, 발달장애, 자폐아 등을 앓고 있는 특수아동의 우울감 완화와 사회성 증가에 재활승마가 효과적 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는 30일 광운대학교 정보복지대학원에 재학 중 인 송치연(33)이 발표한 ‘재활승마프로그램이 특수아동의 우울감 과 사회성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이 논문에 따르면 마사회가 진행하고 있는 재활승마 프로그램에 참여한 뇌병변, 정신지체, 발달장애, 자폐아 등 특수아동 18명은 8주간의 강습을 받은 후에 평균 우울감 수치가 49.88에서 44.35로 감소해 우울증세가 상당히 호전됐다.또한 사회성 수치는 40.35에서 45.55로 증가해 재활승마가 대인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부모와 프로그램 운영자들이 기록한 강습일지에 따르면 강습 이후 장애아동들에게 균형감각 향상, 지구력 강화, 유연성 향상, 집중력 향상, 의사표현 증가, 인내심 증가, 자신감 증가, 정서적 안정, 불안감 감소, 스트레스 감소, 적극성 증가, 대인관계 향상 등 여러 가지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논문을 발표한 송치연 씨는 “재활승마의 심신 치료효과가 기존 치료법인 약물치료나 미술치료,…
2009-01-31 03:42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30일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24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행사에는 기념식과 더불어 KRIBB상과 특별공로상을 포함, 그 동안 생명연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장기근속자와 우수직원 포상도 함께 실시됐다. ‘KRIBB상 대상’은 ‘신경펩타이드에 의한 성장조절 기전 연구’로 세포생물학 분야 최고 학술지 Nature Cell Biology(2008. 4월호)에 게재한 업적을 인정받아 유권(48) 박사가 수상했다.대상은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연구원 발전에 기여한 우수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수상자에게는 표창장과 부상(순은쟁반, 포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 이 밖에 연구원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이경광 박사가 특별공로상을, Nature Cell Biology에 연구성과를 발표한 이규선 박사가 우수논문상, 신생혈관형성을 억제하는 완전인간항체를 개발해 이를 기업에 이전한 유진산 박사가 기술개발상을 수상했다.또한, 구영우 감사부장 등 2명이 30년 근속상, 유전체의학연구센터 김재화 박사 등 12명이 20년 근속상을 수상했으며, 연구관리과 이한철 과장 등 3명과 연구정책부 김정석 팀장 등 18명이 우수직원으로 선정돼 각각 이사장
2009-01-30 13:03다음달 1일부터 약제급여평가 사전상담제도가 시행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의약품 등재신청 준비단계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월 1일부터 ‘약제급여평가 사전상담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전상담제도는 결정신청 후 제출자료 미비로 인해 등재시기가 지연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 등재신청 단계에서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심평원은 “사전상담은 새로이 보험에 등재하고자 하는 약제로서 결정신청 이전의 약제가 대상이다. 또한 임상적유용성, 비교대상선정, 경제성 평가 대상여부, 재정영향 분석 등 급여신청자료 제반사항이 상담의 주요 내용이 되며, 신청자가 제공하는 자료의 범위 내에서 이루어진다”면서 “상담 내용은 약제급여평가위원회 평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추후 결정신청시 제출자료에 따라 실무검토 내용도 달라 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사전상담은 신청양식에 의거 서면으로 신청하면 5일 이내 상담일시를 신청인과 협의해 확정하며, 시스템이 구축되는 3월 이후에는 인터넷으로도 상담신청이 가능해 진다. 심평원은 “이번 사전상담제도 운영을 통해 신약의 보험등재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자료작성과 자료보완을 줄
2009-01-30 11:51제일병원이 임신부들의 건강한 출산을 돕기위해 국내 최초로 ‘임신 전 상담 클리닉’을 개설했다.여성전문종합병원 제일병원(원장 목정은)은 “예비 임신부부들이 임신 전 전문 의료진으로부터 세심한 상담을 통해 계획된 임신으로 건강한 출산을 돕고자 개설했다”고 밝혔다.‘임신 전 상담클리닉’은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에게 전문의가 직접 최소 30분 이상의 진료시간을 할애해 집중적인 상담과 맞춤검사를 통해 위험요인을 평가, 개선함으로써 건강한 출산을 유도하고 기형아를 예방하는 차별화된 건강검진 개념의 진료다.즉, 각각의 예비임신부에 맞는 맞춤형 계획임신에 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임신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시키고자 함이다. 또한, 임신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웰빙임신을 추구하기 위함으로 계획임신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하는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제일병원 산부인과 한정렬 교수의 연구보고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계획하지 않은 임신율이 아직도 50%에 이르며 계획임신을 계획하더라도 임신 전 전문의와 상담과 검사를 받는 부부들은 거의 전무한 상태다.산부인과 김문영 교수(주산기분과장)는 “우리나라 많은 예비 임신 부부들은 아직도 건강한 출산을 위한 어떠한 준비도 없이 임신
2009-01-30 09:33중앙대병원이 내달 2일부터 하권익 체제로 본격 전환된다.중앙대병원은 의무부총장 겸 신임의료원장으로 내정된 하권익 교수의 취임식이 2월 2일 오전 8시 원내 4층 동교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하권익 신임의료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한 후 대한스포츠임상의학회장, 대한정형외과학회장, 대한슬관절학회장, 대한견· 주관절학회장, 대한골절학회장, 대한스포츠의학회장, 대한외상학회장, 대한근골격레이저학회장 등을 지냈으며 우리나라 스포츠 의학을 개척한 대표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또한 국립경찰병원 진료부장, 삼성서울병원 2~3대 병원장, 서울보훈병원 병원장, 을지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을 역임하며 전문 병원경영인으로서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주요 저서로는 알기 쉽게 풀어 쓴 스포츠 의학상식 69(서울특별시체육회 1997), 건강 자신있습니까?(공저,조선일보사,1999년), 인체에 숨어 있는 스포츠의학의 황금열쇠(서울특별시 체육회 2000) 등이 있다.한편, 중앙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하권익 의료원장의 취임과 동시에 병원의 중장기 발전 전략이 담긴 마스터 플랜도 공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09-01-30 09:27
2000년 의약분업 사태로 의사면허가 취소된 김재정 전 의협 회장과 한광수 전 의협 회장직무대행이 의사면허를 되찾았다.의협 주수호 회장은 23일 한광수 전 회장대행에게, 28일 김재정 전 회장에게 의사면허증을 전달했다.
2009-01-30 09:10늘어나는 노인의료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본인부담 정액제를 상향조정하고 처방일수 제한과 함께 존엄사 및 안락사를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오늘(30일) 최근 정례화한 금요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날로 늘어가고 있는 ‘노인의료비지출 경감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박재용 교수는 노인의료비지출 경감방안에 대해 주제발표했다.박재용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노인의료비를 경감하기 위해서는 본인부담 정액제를 상향조정해야 한다”면서, “현재의 1500원을 2000원으로 조정하고 본인부담 정액제 대상 연령을 65세에서 70세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또한, 의료이용 조장행위를 통제하기 위해, 노인 대상의 호객행위, 무료 진료행위에 대한 벌칙을 강화하고, 의료기관 과다이용자에 대해서는 요양급여일수를 관리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박재용 교수는 “약제비 총액 관리를 위해 처방일수를 제한해야 한다”면서, “중복투약 및 부적절한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의약품 처방을 통합관리하고, 의약품 과다 처방자에 대한 사례관리와 함께 특히 의약급여대상자를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미 노인의료비의 증가는 사회
2009-01-30 07:30법제처가 추진하기로 한 ‘일몰제’ 대상에 “의료기관과 약국간 담합방지를 위한 개설제한”이란 항목이 포함되자, 의료계와 약계는 해묵은 논쟁이었던 ‘의료기관내 약국개설문제’가 적용될지 여부를 놓고 벌써부터 큰 관심과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이번에 법제처가 제기한 ‘일몰제’ 추진의 골자는 “발령된 지 5년 이상 된 행정규칙 규제를 폐지하고 나머지 모든 행정규칙 규제에 3년간 유효기간을 설정한다”는 내용이다.법제처는 29일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제10차 회의에서 행정규칙을 포함한 모든 규제에 일몰제를 확대하는 내용의 ‘규제 일몰제도 확대 도입방안’을 보고했다.일몰제란 국민의 권리를 제한하거나 의무를 부과하는 각각의 규제에 대해 개별적으로 유효기한을 미리 정해 놓는 방식을 말한다.특히 새정부 들어와 민간에서 건의한 201개 규제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일몰제를 적용하기로 확정했다.보건복지가족부 소관 규제를 살펴보면, 약사법 제20조 제5항의 ‘의료기관·약국간 담합방지를 위한 개설제한’(일몰년수 5년)과 의료법 제33조 제6항의 ‘조산원을 개설하는 자는 반드시 지도의사를 정해야 한다’라는 규정(일몰년수 3년)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이밖에도 △연 4회 보험의약품 실거래가 조사
2009-01-30 05:50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36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를 우편투표로 시행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선거일정을 공고했다.먼저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의원회의 통보내용에는 '100명 이상 회원(투표권)이 있는 병원에 기표소를 설치'라는 선언적인 내용만 있고 기표소 투표의 시행 시기를 명시하지 않았다”며 기표소를 설치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즉, 선거관리규정이 개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관리규정을 유추해 해석할 경우 추후 이로 인한 분쟁 발생 소지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때문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아무런 기준 없이 기표소 투표를 진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선관위는 “기표소 투표를 시행하기 위한 준비기간이 짧고 많은 예산 및 인력이 필요하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표소 투표 제안 이유로 내세웠던 몰표방지와 투표율 제고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어 공정한 선거관리 또한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이에 선관위는 위원들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제36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를 우편투표로 시행하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선관위는 기표소 투표와 관련해서는 오는 4월 개최되는 제6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선
2009-01-30 05:40보건복지가족부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진료비를 경감하기 위해 2월부터 혈청검사 양성인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진료를 받는 경우 본인부담금을 경감한다고 밝혔다.혈청검사 양성인 류마티스 관절염은 지난해 6월부터 6세 미만, 65세 이상 환자에 대해서만 본인부담금을 경감해오고 있으나 이번 개정으로 연령에 관계 없이 모든 환자가 진료비를 경감받을 수 있게 된다.이에 따라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외래진료를 받는 경우 본인이 부담해야 할 비용은 현재 요양급여총비용의 30%∼50%이지만, 2월부터는 요양급여총비용의 20%로 줄어든다.혈청검사 양성인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약 6만여명으로 추산되며, 이중 우선적으로 경감대상에 포함된 6세 미만, 65세 이상을 제외하면 4만여명이 추가적으로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한편, 류마티스 관절염 이외에도 만성신부전증, 혈우병 등 125종의 희귀난치질환을 본인부담 산정특례 대상으로 선정해 외래 진료시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진료비를 경감하고 있다.복지부는 올해 7월부터 이들 질환에 대한 입원과 외래 본인부담율을 현행 20%에서 10%로 경감, 희귀난치질환에 대한 환자 부담을 더욱 낮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09-01-30 05:30국내 시판중인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 시알리스, 자이데나, 야일라, 레비트라, 엠빅스 등 6개품목 모두 전문의약품 과대광고 혐의를 받아 행정처분에 처해졌거나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대광고 혐의로 연루된 발기부전 치료제 중 국산 신약인 sk케미칼 엠빅스는 가장 최근 모 일간지에 지역 광고전문대행사를 통해 건강특집이라는 섹션 형태로 홍보성 기사를 내보내 과대광고 혐의에 휘말렸다.이에따라 식약청 관계자는 “오늘 업체 관계자를 불러들여 사실 관계에 대한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면서 “전문약 광고 위반에 대한 정보사항이 명백한 것으로 보여 행정처분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했다.이와함께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화이자 비아그라는 무료일간지에 비아그라 간접광고 캠페인을 벌인 것이 문제가 돼 식약청이 남대문 경찰서에 사건을 의뢰 한 바 있다.이와관련해 남대문경찰서 관계자는 “해당사건에 대한 조사는 이미 끝났고, 업체간에 광고비가 오고 간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현재 약사법에 의거해 법률검토 중이며, 조만간 검찰에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고 밝혀 비아그라 과대광고 혐의는 아직 미지수다.또한 종근당 야일라도 일반인을 대상
2009-01-30 05:20외국인환자 유치행위를 허용함에 따라 외국인환자 유치 등에 관한 업무를 전문기관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2월17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개정안은 외국인환자에 대한 유치행위가 허용되고 유치에 대한 등록이 의무화됨에 따라 외국인환자를 유치하려는 의료기관, 유치업자에 대한 등록, 보고 등에 관한 업무를 ‘한국보건산업진흥원법’에 따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관련 전문기관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의료법 개정에 따른 자구정리 및 과태료 징수절차에 관한 사항이 ‘질서위반행위규제법’으로 통합됨에 따라 과태료 징수절차를 삭제했다.
2009-01-30 05:10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임신성 당뇨병 유전자를 최초로 규명해 발병 예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분만시에 거대아(출생 체중 4kg 이상) 출산의 위험이 증가하고 난산을 비롯한 출산 전후의 태아와 산모의 각종 합병증을 증가시키는 가장 중요한 원인중 하나가 임신성 당뇨병이다. 서울대학교병원 박경수, 조영민 교수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학철 교수팀은 공동 연구를 통해 한국인 임신부에서 발생하는 임신성 당뇨병의 유전적 원인을 발견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팀은 임신성 당뇨병이 출산과 함께 사라진 후에 약 5~10년이 경과하면서 제2형 당뇨병(당뇨병의 가장 흔한 유형)이 약 절반의 환자에서 발생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최근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팀이 규명한 한국인 제2형 당뇨병 관련 유전자를 임신성 당뇨병 환자 869명과 당뇨병이 없는 대조군 632명에게 테스트 했다.그 결과, 이들 유전자 중 CDKAL1, CDKN2A-2B, HHEX, IGF2BP2, SLC30A8, TCF7L2 등의 유전자가 변이를 가질 경우 임신성 당뇨병의 위험이 약 1.3-1.5배 증가함을 발견했다. 특히 이들 유전자 변이가 있을 경우 췌장 베타세포의 인슐린 분비 능력이 유의하게 감소함이 증명됐다. 임신성…
2009-01-30 05:00혈액안전 강화를 위해 헌혈자의 전염병력·금지약물 복용 유무 등을 조회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이 가동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혈액관리법을 1월30일자로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건선치료제 등의 약물 복용자, 혈액을 통한 감염가능성이 있는 말라리아 등의 전염병력자를 파악하기 위한 것.오늘(30일)부터는 질병관리본부(전염병 정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국방부(약물 정보) 등으로부터 정보를 제공받아 이들 채혈금지대상자의 헌혈을 사전에 차단하게 된다.이외에도 채혈금지대상자 본인의 요청이 있는 경우 헌혈금지 사유 및 기간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했고,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채혈금지대상자 명부 작성·관리자에 대해 비밀누설 금지의무를 신설했다.이를 위반하는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2009-01-30 04:50가산종합법률사무소(대표 김국현 변호사)는 내달 2일자로 정순철 변호사를 영입한다고 최근 발표했다.정순철 변호사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을 1994년에 졸업하고 그 해 1월부터 2003. 7월까지 약 10년간 유한양행에서 의약품의 개발 및 허가, 지적재산권 업무, 라이센싱 업무 등을 두루 섭렵한 개발부문 전문가로서 제약회사 특허담당자들의 협의체인 특약회에서 활동한 바 있고, 식약청 대관담당자들이 주축이 된 일반의약품연구회 초대 총무를 역임한 바 있다.정변호사는 퇴사 후 사법시험을 준비하여 2006년에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지난 1월 사법연수원을 수료하면서 변호사로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정변호사를 영입한 가산종합법률사무소는 특허·상표 등 지적재산권 분야에서 수준높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영업비밀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의 법률서비스를 자랑하고 있다. 앞으로 정변호사는 같은 약사 출신인 김국현 변호사ㆍ변리사(서울약대 및 법대 졸)와 함께 연구개발을 이해하는 법률전문가로서 약업계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정순철 변호사나 가산종합법률사무소(www.kasanlaw.com)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142 영풍빌딩 6층(전화번호 02-591-0657)
2009-01-29 19:34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최근 지하1층 대강당에서 교직원과 협력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CS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협력업체 직원들을 포함하여 병원 일반직원의 고객만족 마인드 함양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최정환 사무국장은 ‘꿈과 희망이 있는 삶’이라는 주제로 약 40분여 특강을 했다.최사무국장은 강연 서두에 삶을 고해(苦海)로 비유하면서 고난의 바다인 인생을 슬기롭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꿈과 희망이라는 단어를 항상 가슴속에 새겨야 하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논어, 난중일기 어록에서 나온 삶의 지혜가 되는 명언들을 소개하고 자신이 걸어온 길과 비유하면서, 아무리 어려운 난관과 고난이 있더라도 선인들처럼 용기 있는 결단력과 추진력 그리고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직원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2009-01-29 17:55기부문화의 발전과 민간 자율성 향상을 위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 입법토론회가 1월30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영희 의원과 (사)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한동우 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민간기부현황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태수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 개정의 쟁점과 대안’을 중심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최영희 의원은 “현재 한나라당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 전부 개정안은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올바른 해법이 아니고, 더욱이 큰 문제는 정부가 모금기관들에 대한 지정을 통해 통제 또는 ‘줄 세우기’를 하겠다는 관료주의적 발상으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기부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올바른 기부문화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한 개정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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