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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제약-도매, “유통질서 위해 상호 공조키로 협의”

13일, 都協 주최 제약사 영업총수 초청 간담회 가져


都協 이한우 회장은 로컬제약사 영업총수를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약품 유통거래질서를 확립을 위해 제약계와 도매업계가 적극적으로 상호 공조키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都協은 지난 13일 정오 팔레스호텔에서 제약사 17개사 영업총수를 초청한 간담회를 통해 의약품 유통정책과 관련한 제약계의 입장과 도매업계의 입장을 상호 논의하고 유통질서를 어지럽히는 소수의 업소에 대해 상호 공조키로 협의하고 거래정책에 대한 개별 사항은 회사별로 개선해 나아가기로 협의했다.

이날 都協 이한우 회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에 도매나, 제약이 어려운 상황에서 최근 공정위와 심평원의 내사에 이어, 불의의 석면탈크 사건은 의약업계에 큰 상처가 됐다”고 밝히면서 “이렇게 어려울 때 제약이나 도매가 서로 힘이 된다면 협력해 나아갈 방안을 만들어 나아가자!”고 인사했다.

이어 都協 거래질서위원회 담당 임맹호 부회장은 ◇많은 제약사들이 사후%를 사전%로 개선되고 있는데 아직도 소수의 제약사가 개선하고 있지 않다고 밝히면서 사후%를 사전%로 개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담보비용문제를 거명하면서 현재 도매회사가 제약사의 매출채권에 대해 100% 책임해 줘 제약사는 매출채권에 대한 리스크가 없는 상태에서 담보 수수료마저 도매회사에 부담하고 있는 것은 상거래상 지나친 거래조건이라고 설명하고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맹호 부회장은 ◇협회가 나서 거래질서 확립차원에서 다방면의 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계 자본을 이용한 업소가 역행한다는 소문이 있는데, 이러한 행위에 대해서는 도매업계나 제약계가 거래질서 확립차원에서 상호 협력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특히 타지역을 다니며 특정제품 및 리스트판매로 가격질서를 어지럽히는 문제는 제약계에서도 예의주시해야 할 것으로 강조했다.

이날 김성규 총무이사는 제약계에 실무적인 업무개선 사항으로 “제약사가 출하를 하면서 세금계산서나, 설명서를 고무밴드로 약품에 묶어 출하시켜 도매에서 입고할 때 바코드를 확인할 수 없어 업무에 많은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조속히 실무파트에 지침을 전달해 개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이날 참석한 제약사는 거래질서 확립차원에서 공조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세부적인 거래조건에 대한 문제는 거래당사자간 협의하여 개선해 나아기로 협의했다.

이날 참석한 제약사는 동아제약. 대웅제약. 동화약품. 보령제약. 부광약품. 삼일제약. SK케미칼. LG생명과학. 유한양행. 일동제약. 제일약품. 종근당. 중외제약. 태평양제약. 한미약품. 현대약품이다.

都協에서는 이한우 회장을 비롯한 조선혜 임맹호 김행권 김태관 부회장, 김정도 거래질서위원장. 김성규 총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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