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이 1일 도협 회장단과 조찬회의를 통해 업계현안에 대해 간담을 나눴다.
심평원은 지난 2월 도협 신임회장단과의 상견례를 통해 언급된 조찬회의를 이날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열린 심평원’ 정책의 일환으로 도매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밝혔다.
이날 송재성 원장은 “어려운 국내외 경제상황과 더불어 의약품도매업계도 많이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앞으로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정부기대성장동력산업인 의약업계가 경제위기 탈출에 앞장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덕담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는 도매업계의 의견을 듣고 이해하여 현장중심의 심평원 정책을 펼치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이한우 회장은 “심평원에서 도매업계와 소통하기 위한 노력이 의미있다”고 언급하고 “앞으로 규제위주보다는 도매업계를 포함한 의약산업 성장발전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치기를 기대하겠다”고 인사했다.
간담회에서 도협 회장단은 입찰시장 및 투명유통에 대한 제반 현안과제를 설명했다. 또 심평원과 도매가 협력할 수 있는 연구용역 등 공동사업을 발굴하자고 건의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도협 측 ▲이한우 회장, ▲김진문 부회장, ▲김행권 부회장, ▲김세형 부회장, ▲조선혜 부회장, ▲주철재 부회장, ▲정정우 시약지부장, ▲김성규 총무이사가 참석했으며 정부 측 ▲송재성 심평원장, ▲이보연 업무상임이사, ▲안효환 기획상임이사, ▲옥은성 상임감사, ▲이중수 교육홍보실장, ▲김남수 고객지원실장, ▲최유천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 ▲황의동 기획조정실장, ▲정영식 진료심사평가위원장, ▲홍정아 복지부 의약품정책과 사무관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