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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뭉치면산다”… 도매사들 동아 마진인하 저지에 동참

수도권 대형업소 “동아제약 대응 수위 강화”

도매협회 광주ㆍ전남지부에 이어 수도권지역 대형 도매회사들이 대제약사 마진인하에 대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동아제약 마진인하 저지를 위한 대응 수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협회에 구체적인 대응책을 강구할 것을 건의한 것으로 밝혔다.

28일 정오 팔레스호텔에서 구수회담을 갖은 수도권 대형도매업소 대표들은 “이번 동아제약의 마지노선이 무너지면 끝장”이라는 위기의식에 동감하고, 지난 21일 도협 확대회장단 결의에 적극 지지하는 입장을 천명했다.

또 이들은 간담회를 통해, 협회가 협상력을 갖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수립하여, 동아제약을 비롯한 對제약사 협상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수도권지역 대형업소 간담회는 서울시지부 한상회 회장이 개최하여 중앙회 결의 이후에 잇따른 시도지부의 강력한 대응방안 요구에 따른 정보공유 차원에서 개진된 것이다.

한편, 동아제약 마진인하 문제는 지난 19일 서울시병원분회 결의문 발표 이후, 21일 도협 확대회장단회의, 23일 대구경북지부 월례회, 27일 광주전남지부 이사회, 28일 수도권 대형도매업소 대표단 회의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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