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우 도협회장과 회장단은 송재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을 방문하여 업계 현안을 전달했다.
지난 12일 오후 4시 심평원을 방문한 이한우 회장, 김태관 부회장, 임맹호 부회장, 김성규 총무이사는 심평원 송재성 원장, 최유천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과 함께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송재성 원장은 “복지부 차관을 역임했기 때문에 의약품유통에 대해 잘 알고있다”며 “앞으로 도매가 물류에 주도권을 갖고 나아갔으면 한다”고 덕담했다.
이한우 회장은 “국제경기도 어려울 뿐더러 도매업계는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업계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인사했다. 이어 이 회장은 “그러나 복지부에서 추진하고 심평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급내역보고에 회원사들이 큰 애로사항을 느끼고 있고, 약국-도매간 거래관행상 발생하는 문제들로 도매회사 오너들이 범법자가 되는 상황”이라고 업계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이에 송 원장은 “심평원이 현실과 괴리가 있는 제도를 고쳐나아갈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는 전달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밝히고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달 중 도협 임원 및 관심있는 회원사들과 함께 조찬모임을 갖자”고 제안했다.
이날 송재성 원장과 도협 회장단은 정보센터와 사무국 등 실무진의 정기모임을 지속적으로진행키로 결정했다.
한편 도협 신임 회장단은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청·한국제약협회·대한약사회,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방문에 이어 ▲13일 한국병원협회를 방문하고 업계의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