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협이 의약품 도매업의 생존권을 걸고 유통투명화를 위해 회무를 총집중키로 했다.
15일 도협은 변호사, 세무사, 업계 전문가를 포함한 10인 위원으로 구성된“투명유통위원회” 구성을 밝히면서, 오는 24일 오후 3시 도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전국 회원사가 참석할 수 있는 「의약품 유통 이대로 좋은가!(가칭)」라는 주제로 음성적인 거래 현실을 척결하기 위해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都協 황치엽 회장은 “그동안 다급한 도매업계의 민생문제 해결로 미뤄왔는데, 금년 후반기부터는 투명거래 질서확립을 위해 회세를 총집중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또 황 회장은 “투명거래는 협회가 주도하되 실천은 제약계나, 도매업계, 그리고 요양기관까지 모두가 솔선수범해야 성공할 수 있는 아주 어려운 정책사업”이라고 밝히면서, “오는 24일 도매유통업계 종사자 누구나가 참석할 수 있는 대토론회를 개최하여 토론회에서 제안된 투명거래 실천방안으로 강력하게 집행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4일 구성된 都協 「투명유통위원회」위원은 ◇김동구 백제약품 회장, ◇김진문 신성약품 회장, ◇김행권 세종약품 사장, ◇남평오 都協 상무, ◇문종태 성일약품 회장, ◇박정일 변호사, ◇임맹호 보덕메디팜 회장 ◇조선혜 지오영 회장, ◇조원제 세무사 ◇황치엽 都協 회장(가나다 順) 등 이상 10위원으로 구성됐다.
한편, 오는 대토론회에서는 음성적인 유통현실의 문제점을 낱낱이 노출하여 대책 방향을 세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