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협회는 IFPW(세계의약품도매연맹)가 2010년 총회 개최지를 서울로 선정했다고 최종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매협회에 따르면 IFPW 본부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과 6일 양일에 걸쳐 뉴욕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0년 총회 유치신청국 중 대한민국 서울이 차기 총회지로 결정됐다.
IFPW 마크 페리쉬 사무총장은 “이번 2010년 IFPW 총회 유치에 사상 최초로 3개 국가가 경합을 벌였다”며 “한국을 포함한 지원국 모두 열정적으로 임했으며 이 가운데 선정된 한국이 성공적인 개최를 할 것으로 평가되어 최종 결의됐다.”고 밝혔다.
또한 “지원했던 다른 두 국가도 한국에서 이뤄지는 총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서울총회를 계기로 아시아를 비롯한 한국 의약품시장의 활발함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논평했다.
한편 격년으로 개최되는 IFPW 총회는 세계 의약품도매업 현황과 제약을 포함한 의약품산업의 미래를 조명하는 정보교류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