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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도협 이사회, 투명유통위원회 구성

마진인하 생존권 차원 강경대응 결의

도협은 초도이사회를 개최하고 제약사의 도매마진인하는 도매업 생존권 차원에서 강경 대응키로 결의하고, 세부 대응방향은 회장단에 위임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도협 초도이사회에서는 투명유통을 위한 방안으로 세무사, 변호사, 이사진 2-3명이 참여하는 “투명유통위원회(가칭)”를 구성해 운영키로 결의했다.

황치엽 회장은 “도매업계가 이구동성으로 어렵다고 하는 것은 보험재정을 확보하려는 제도변화로 보험약가인하정책에 있다”고, 밝히면서 “그 영향은 제약이 도매마진인하로 전이되어, 도매업계의 직접적인 고통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러한 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해 보고자 협회는 「전략적 제휴를 통한 공동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히면서, “업계가 고통이 있을 때마다 협회는 전략을 세워야 하는데 그 전략은 바로 단합하고 단결하는 회원사의 각오에 있다”고 말했다.

특히 황 회장은 “불행 중 다행으로 이사회 개최 직전에 마진문제로 불거진 동아제약과 원만히 합의가 되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계속되는 마진문제는 협회가 적극적으로 나설 각오라고 밝혔다. 나아가 황 회장은 ”협회가 나설 수 있는 명분은 반드시 회원사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이 동반돼야 한다“고 재삼 강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그동안 마진인하문제를 협상해 온 경과보고를 통해 임맹호 부회장이 “그동안 LG, 얀센 그리고 동아제약까지 잘 마무리되어 왔다”면서 “그동안 진행해 오면서 아쉬움을 가졌던 것은 협회에서 의결된 사항을 회원사가 반드시 준수해 줘야 한다”고 밝혔다.

임맹호 부회장은 “제약사 마진인하를 하려면 정책 의견수렴 기간이 있는데, 이 기간에 도매업계가 대처하는 안이 미흡했던 것 같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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