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KGSP 교육이 20일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됐다.
도매업체 근무 관리약사와 공급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에는 해당 실무자 뿐 만 아니라 도매업체 대표들도 참석해 총 950명이 수강했다.
이날 실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한 한상회 도협 서울시지회장은 도매업 발전방향과 협회 회무를 소개하며 도매업계의 화합을 강조했다.
한상회 회장은 “저가구매인센티브제도, 리베이트 쌍벌제, 유통일원화 폐지 등 급격한 제도변화는 도매업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혼란 속에서도 실무자들이 의약품 안전공급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유통에 임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도매업체 시설규격 부활에 대해 “자본 투자가 필요하고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긍정적으로 외부에서 보는 시각이 달라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자”며 제도변화를 설명하기도 했다.
이어진 KGSP 실무교육에는 ▲유통관리 및 의약품안전성 관리(조남춘 보건학 박사) ▲의약품 공급내역보고(정보센터 김민선 차장) ▲지방청 약무시책 및 품질관리(김성진 서울식약청 의료제품안전과장) ▲제도적 환경변화가 도매업계에 미치는 영향(류충열 도협 고문)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한편 차기 KGSP 교육은 내달 17일 대전 아드리아 호텔에서 도협 대전충남지회 주최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