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서바릭스’가 네덜란드백신협회에 의해 자국의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사업을 위한 선택 백신으로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이로인해 모든 12세 소녀에게 백신 접종을 목표로 하는 이번 사업을 위해 GSK의 서바릭스가 공급될 것이며, 더 넓은 연령대 소녀들의 HPV 감염 및 자궁경부암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모든 13~16세 소녀를 대상으로 ‘캐치업’ (catch-up: 따라잡기) 접종사업도 2009년 상반기 내에 시작될 것이다. 12~13세 소녀를 위한 국가예방접종사업은 2009년 9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첫 해에 총 35만 명 이상이 서바릭스를 접종 받게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GSK 유럽 제약사업부 에디 그레이 사장은 “이번 결정과 아울러, 서바릭스가 유럽 시판허가 이래 유럽 내의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과 관련된 입찰 중 절반 이상에 선정된 것에 대하여 기쁘게 생각한다. GSK는 공중보건 차원의 백신접종사업이 성공적으로 시행되어 네덜란드 소녀들이 서바릭스의 지속적인 자궁경부암 예방 효과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네덜란드백신협회와 협력해 나가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서바릭스는 자궁경부
2008-12-16 11:18일동후디스(대표 이금기)가 지난 8일, 강원도 횡성소재 유가공 공장에서 생산하는 유제품 전 품목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가 인증한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HACCP 인증을 받은 일동후디스의 명품 유제품은 ‘청정저온살균우유’, ‘청정저지방우유’ ‘우리가족맞춤우유’, ‘자연숨 우유’, 다기능 활력발효유 ‘케어3’이며 올해 처음 유제품 시장에 진출한 일동후디스에게는 의미있는 인증이다. 특히, 일동후디스에서 생산하고 있는 전 품목에 대해 인증받은 HACCP은 생산과 유통 및 소비에 걸친 전 과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보증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일동후디스의 전 우유 제품은 미국 FDA가 권장하는 선진국형 공법인 파스퇴라이제이션(Pasteurization) 저온살균법(LTLT: 62~65℃에서 30분간 유지/ HTST: 72℃에서 15초간 유지)을 사용하여 우유의 영양이 살아있으며, 초유 등의 기능성 영양성분이 고온에서 파괴되지 않도록 하였다. 또한, 일동후디스가 특허 출원한 DT(Double deodorization Technology)공법으로 산화방지와 이취를 없애어 우유 본연의 깔끔한…
2008-12-16 11:08건보공단이 건강검진 체험수기를 모은 단행본을 발간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건강검진을 통한 질병의 조기발견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한 ‘건강검진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당선된 수기를 모아 단행본 ‘사랑합니다. 제 손을 잡으세요’를 펴냈다”고 16일 밝혔다.당선작 20편을 수록한 이 책자에는 공단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을 통해 위암을 발견, 수십 차례의 힘든 항암치료를 잘 극복하고 회복 중에 있다는 이야기와 중증질환자 본인부담금 경감제도 등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정책으로 질병을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되찾은 사례 등을 포함 다양하면서도 가슴 뭉클한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공단은 지난 9월, 건강검진 체험수기 공모전을 실시해 총 138편의 응모작 중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 우수상 4편, 장려상 15편 등 20편을 선정하여 시상식을 가진바 있다.당선자들의 이야기가 담긴 수기 모음집은 공단 지사 민원실과 전국 공공도서관을 비롯하여 보건복지가족부 등 유관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공단 관계자는 “건강검진을 통해 발견된 질병을 극복해가고 있는 소중한 체험들을 매년 발굴하여 체험수기집을 발간할 예정”이며, “이러한 과정들이 건강관리의…
2008-12-16 10:46음주운전자와 음주운전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부의 음주운전 근절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한나라당 임두성 의원은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음주운전 사고 및 적발 현황’자료를 분석했다.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람은 작년은 41만2482명, 올해 11월까지 40만1830명으로 하루 약 1130명 정도(2007년 기준)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사상자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사상자 수는 5만2361명으로 하루 평균 143.5명꼴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음주운전 사고는 줄어들고 있지만, 사망자수는 오히려 증가 추세(920명→ 991명)에 있다. 이는 현행 음주운전단속정책이 상대적으로 음주량이 많아 사고위험이 높은 사람들의 음주행태를 변화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임두성 의원은 “정부의 노력으로 음주운전 단속이 강화되는 것은 다행이지만 음주운전 적발자가 증가하고 있고 교통사고도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처벌규정을 대폭 강화하는 등 상습 음주운전자들의 음주습관을 변화시킬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2008-12-16 10:36
지난 1일 서울시의사회 창립93주년 기념식에서 ‘제7회 한미참의료인상’을 수상한 권기철 신경정신과의원장이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에 1백만 원을 기부했다. 권기철 원장은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소외된 이웃인 외국인노동자와 노약자 및 노숙자들과 같은 소외계층에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에 서울시의사회(문영목 회장)는 ‘의료인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나눔과 실천이 모여 사회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봉사활동 단체와 회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화답했다.
2008-12-16 10:23국립암센터는 12월17일 오전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김인규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장을 초청해 명사특강을 갖는다. 이번 특강 주제는 ‘한국언론 이해하기’이다.김인규 회장은 1973년 KBS 공채 1기로 입사해 정치부장, 워싱턴특파원, 보도국장, 뉴미디어본부장을 거쳤다. 언론학 박사로서 현재 성균관대 언론정보대학원 초빙교수 겸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초대 회장을 맡고 있다.국립암센터 명사특강은 저명인사들의 삶의 자취와 인생관을 듣는 자리로써 2002년 12월 이후 지금까지 총 67인의 유명 인사를 초청했다.이중에는 권이혁 전 보건사회부장관, 박원순 변호사, 강영훈 전 총리, 정운찬 전 서울대총장, 김대중 조선일보 고문 등이 있다.
2008-12-16 10:17출장검진 3일전 검진기관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제출해야 하는 ‘출장검진계획서’가 폐지된다.또한 암검진기관의 출장검진계획서 보건소 제출도 폐지될 예정이다.먼저 출장검진의 경우 현재 검진 3일 전까지 건보공단(지사)에 출장검진계획서를 제출하고 출장검진 당일 현지 확인을 실시해 오고 있다.하지만 전경련에서는 건강검진이 일반적으로 발생되는 사안이기 때문에 출장검진계획서는 시대착오적인 규제로 폐지를 건의했고, ‘지역보건법’에 따른 ‘건강검진 등 신고서’와 중복 규제가 발생되는 문제를 안고 있다.이에 보건복지가족부는 내년 3월까지 ‘건강검진기본법 시행규칙’ 제정 등을 완료해 검진기관의 출장검진계획서 제출 의무는 폐지하고 ‘지역보건법’에 따른 신고서를 활용할 방침이다.특히 부실 출장검진기관의 질 관리를 위해서 의심되는 기관에 대해 현지 방문조사 실시한 후 검진기관 지정 취소 등 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복지부는 이를 통해 출장검진에 따른 중복 서류 제출 방지 효과 및 현지 확인 범위 축소로 인력 소모 방지를 기대하고 있다.한편, 현재 출장검진을 실시하고자 하는 암검진기관은 ‘출장검진계획서’를 관할 보건소에 검진실시 3일 전까지 제출해야 한다.이는 무분별한 출장검진을 관리
2008-12-16 05:51전국에서 고액환자 진료실적이 가장 높은 병원은 서울아산병원 이었으며, 43개 종합전문병원이 300만원 이상 환자를 진료해 평균 2762억원의 수입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또한, 의료기관종별로 고액환자의 대부분은 종합전문병원을 찾았으며, 3차병원과 1차 병원간 진료비차이는 33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15일, ‘2007년 건강보험 고액환자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고액환자를 가장 많이 진료한 병원은 서울아산병원이었으며 다음으로는 연세대세브란스병원이었다.고액환자 진료비한 전국 상위 20개 대형병원의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서울아산병원 4만5439명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주로 간암, 위암, 유방암 등의 환자를 가장 많이 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위를 차지한 연세대세브란스병원의 고액환자는 3만2335명으로 서울아산병원보다 13000이 적었다. 세브란스를 찾은 고액환자의 진료현황에 따르면 위암이 가장 많았고, 이어 이식한 장기 및 조직의 상태, 갑상샘암 순이었다.3위는 서울대병원으로 고액환자는 총 3만402명으로 위암, 유방암, 협심증 등을 주로 진료했으며, 4위를 차지한 삼성서울병원
2008-12-16 05:50현재 현격한 금융 불안과 과도한 경기침체가 개원가를 덮치면서 많은 의료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특히 2004년 이후로 붐처럼 일었던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 엔화대출로 인해 많은 병원장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지난해 최저 환율이 760원 까지 내려가 원ㆍ엔 환율 하락으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기 바빴던 의료인들은 지금은 가파르게 내렸던 원ㆍ엔 환율 이상으로 급등한 원․엔 환율 급등으로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엔화대출 위기인가? 기회인가?한 때는 최고의 재테크 수단으로 작년 원화 담보대출 금리가 평균 6~7%로 원화와 엔화대출 금리차이만 최고 4%에 달할 정도로 낮은 이자에 갚아야 할 원금이 줄어드는 효과로 엔화대출을 받고 싶어도 대상이 되지 못했던 주위 의료인들로부터 부러움의 대상이었던 의료인들에겐 악몽이 아닐 수 없다.2008년 12월 10일 현재 1560원 정도로 저점 대비 거의 두 배를 넘는 수준. 이로 인해 갚아야 할 원금은 2배가 넘고 여기에 2%에서 3% 하던 금리도 엔화 조달의 어려움으로 인해 금리는 6% 수준으로 원장님들은 급등한 원금 부담과 높아진 금리부담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일부 의사의 경우는 개원 시 받은 엔
2008-12-16 05:40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는 식약청의 의약품안전성 문제에 대한 늦장 행보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이는 지난 10월10일 건약이 ‘의약품적색경보 6호’를 통해 게보린, 사리돈에이, 펜잘 등의 진통제에 함유된 이소프로필안티피린 성분의 안전성에 대해 문제제기를 한 바 있으나 식약청은 아직까지 대책마련 없이 조사진행 사항에 대해 밝히지 않고 있는 것.건약측에 따르면 게보린 등에 함유된 이소프로필안티피린 성분은 골수억제작용에 의한 과립구감소증과 재생불량성빈혈 등의 혈액질환과 의식 장애, 혼수, 경련 등의 부작용으로 인해 캐나다, 미국, 뉴질랜드 등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이미 판매되고 있지 않은 의약품이다. 건약 관계자는 “ ‘한국인의 두통약이라는 선전 문구처럼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게보린 등에 대한 이소프로필안티피린 제제의 안전성에 대한 전반적이고 즉각적인 조사에 들어갈 것을 식약청에 촉구했다”면서 “하지만 2달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식약청은 이미 2004년 PPA파동에서 겪었듯이 또다시 늦장 행보를 부리고 있다”고 비난했다.또한 그는 “식약청은 그저 조사 중이라는 답변만을 계속할 뿐 어떤방식으로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함구 하고 있다”면서 “심지어 대책
2008-12-16 05:33종합병원 외래 원무과를 돌며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던 50대 남자가 건국대병원에서 덜미를 잡혔다.건국대병원 관계자는 병원 직원인 채 행세하며 사흘 동안 원무과 주변을 맴돌던 중년남자를 12일 오후 원내 보안 팀에서 붙잡아 관할 경찰서에 인계했다고 밝혔다.보안 팀 관계자에 따르면 얼마 전 타 종합병원의 보안을 맡고 있는 회사 내 다른 팀으로부터 50대 중반의 남자가 외래 원무과를 털고 있으니 조심하라는 주의사항과 용의자의 인상착의 등을 전달 받았다.그리고 며칠이 지나지 않아 용의자로 의심되는 남자가 건국대병원에 나타난 것.관계자는 “처음에는 몰랐으나 마치 병원 직원인 것처럼 노트를 들고 사흘간 내리 원무과 근처를 배회하고 있어 눈여겨 지켜봤다”면서 “회사에서 전달받은 용의자와 외모 등이 비슷하고 환자도 아니고 직원도 아닌 사람이 계속 원무과 주변을 어슬렁거리고 있어 따로 불러 추궁하게 됐다”고 말했다.그 결과 이 남자가 그동안 대형병원 원무과를 돌며 현금을 훔친 범인임을 알게 됐고, 관할 경찰서에 인계한 것이다. 용의자를 인계받은 관할 경찰서 담당 형사는 “현재 이 남자는 대형병원 3~4곳을 돌며 원무과의 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정확한 피해규모는…
2008-12-16 05:31제약협회 의약품 유통 부조리 신고센터가 내년 1월말경 가동될 예정이다.제약협회 문경태 부회장은 15일 “신고센터 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계획에 대한 내용을 확정했다”면서 센터에 대해 최우선 근절부조리 유형 추가선정 및 감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제약협회에 따르면 주요 점검사항으로 ▲대학병원 등의 발전기금 지원행위 ▲공정경쟁규약 범위를 벗어난 국내외 학회지원 행위 ▲제약사의 의약단체 개별지원 행위 등이 현행 규정이고, 이와함께 ▲시장선점을 위한 과도한 랜딩비와 처방사례비 ▲시행의무 이외 의약품의 시판후 조사(PMS)를 통한 지원행위 등을 추가했다.의약품 유통 부조리 신고센터 운영과 관련해 운영위원회는 총 8명으로 하고 녹십자ㆍ중외ㆍ한독ㆍ환인ㆍ사무국각 1인 등 업계 5명과 외부인사 공정경쟁연합회ㆍ병원협회ㆍ변호사 등 외부인사 3명으로 구성했다.운영위 밑으로는 부장, 차장급 인사 7명으로 구성된 TF팀 운영될 방침이다.또한 운영위원회는 3분의 2이상 출석으로 개최하며 출석위원 3분의 2로 의결하기로 한다. 또한 신고는 기명을 원칙으로 하되 객관적 근거가 확실한 경우 익명도 가능토록 했다.처벌규정에 대해서는 무혐의, 경징계, 중징계로 하고 경징계는 ▲1,000만원 이하
2008-12-16 05:21의료계가 반대해 온 법안중 현재 입법절차가 진행중이지만 중간과정에서 봤을 때 하나는 얻고 다른 하나는 잃은 모양새다.얻은 것은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 근거 마련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설득력을 얻지 못해 복지위 법안심사소위에서 통과됐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법안소위로 되돌려 재논의키로 결정된 것.(본보 12일자 보도)반면, 잃은 것은 비급여 진료비용을 환자나 환자의 보호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고지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포함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복지위를 통과해 다음 입법절차를 기다리고 있다는 점이다.먼저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은 보건복지가족부의 적극적인 통과의지 설파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설득력 논리가 부족했다는 분석이다.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입장에서는 일부 병원에서 환수해 간 원외처방 약제비를 돌려달라는 소송에 휩싸여 있고 요양급여기준의 근간을 흔들 우려로 인해, 과잉 처방된 원외처방 약제비를 환수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한 이 개정안이 반드시 통과돼야만 했다.하지만 “약국에서 받은 보험급여비를 왜 병원에서 돌려받아야 하는가”라는 당연한(?) 물음과 규격화된 진료로 진료권을 심각히 침해 할 것
2008-12-16 05:00산전 진찰 바우처 제도가 정작 임신부들의 참여율이 고작 3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보건복지가족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5일, 임신부의 본인부담금을 덜어주기 위한 산전 진찰 바우처 제도가 시행에 들어갔다. 그러나 정작 우려했던 산부인과 의사들의 참여율은 기대이상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임신부들의 참여율은 매우 저조했다.현재, 건보공단에 제도 시행에 동참한 전국 산부인과는 14일 현재 1730개 기관. 이는 건보공단이 예상하고 있던 전국 2990개 기관의 60%를 차지하는 수치이다. 2990여개 대상기관 중 3개월 동안 청구를 하지 않은 산부인과를 제외하면 산부인과의 참여율은 70~80%에 육박한다는 것이 공단의 판단.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임신부들의 참여율은 매우 저조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전국 가임여성이 60만이라는 것이 정부의 예측이다. 하지만 공단은 실제 가임여성은 40만 명 정도로 보고있다. 건보공단 급여개발부 관계자에 따르면 15일 현재, 바우처 카드를 신청한 임신부는 30%미만이라고 밝혀 12만명에 채 되지 않는 숫자다.임심부들의 참여율이 저조한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임신부들이 카드발급을 위해 찾아간 은행의 행태 때문이다.이와
2008-12-16 05:00서울시의사회가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법안을 철회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서울시의사회(회장 문영목)는 최근 불합리한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법안 철회를 요구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법안 재검토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의사회는 성명서에서 재정절감이라는 미명아래 자행된 공단의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는 법률적 근거도 없고 이미 행정소송과 민사소송에서 패소함으로서 그 부당성이 충분히 입증됐다고 지적했다.그런데도 이를 합리화 하기위해 억지로 법안을 만들어 이를 의결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또한 부족한 보험재정과 불합리한 급여기준하에서도 국민건강을 위해 묵묵히 환자진료에 전념하고 있는 의사들을 마치 범죄행위를 한 것처럼 만드는 동 법의 제정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재정만을 생각하고 국민의 건강을 무시하고 있는 현행 급여기준을 전면 쇄신해 국민의 건강을 위한 기준으로 만들고 이를 전면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2008-12-16 05:00종근당(사장 박선근)은 최근 해열진통제의 대표브랜드인 ‘펜잘’을 ‘펜잘큐 정’과 마시는 ‘펜잘 내복액’으로 새롭게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두통, 치통, 생리통에 빠른 효과를 나타내는 ‘펜잘큐 정’은 이소프로필안티피린 성분을 빼고 에텐자미드 성분을 추가했으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함량을 높여 해열, 진통 효과를 더욱 강화했다. 용법은 성인기준 1회에 1정, 하루 3회까지 공복을 피해 복용하면 된다. ‘펜잘 내복액’은 아세트아미노펜과 디엘-메틸에페드린염산염, 구아이페네신, 트리프롤리딘염산염 성분의 복합작용으로 두통, 몸살, 감기뿐만 아니라 기침, 가래,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에도 빠른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고급감미료를 첨가하여 맛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용량은 1병에 20mL 이며, 성인기준 1회에 1병씩, 하루 3회 복용하면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종근당은 펜잘이라는 대표브랜드를 ‘세기의 명약’으로 만들기 위해 ‘진정한 명작은 시대와 공간을 초월하여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는다’라는 아트마케팅 전략으로 ‘펜잘큐 정’과 ‘펜잘 내복액’의 제품케이스와 라벨에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 1862-1918)의 ‘아델레 브로흐 바
2008-12-16 04:47러시아 의약품 시장의 명품브랜드, 세계적 블록버스터로 육성할 터동아제약은 지난 12일자로 자체개발 신약인 자이데나의 러시아 초도수출 물량 135,000정의 선적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내년 2월이면 국내 첫번째이자 세계 네번째로 개발된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인 자이데나를 러시아에서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측은 밝혔다.동아제약은 지난 2007년 10월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최대 제약사중 하나인 발렌타(Valenta)社 (前오테체스트비니 제이에스씨社, OTECHESTVENNYE JSC)와 모스크바에서 계약식을 갖고 5년간 5,000만 달러 규모의 자이데나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동아제약은 현지발매에 앞서 단계별 경상기술료(Milestone)을 수령했으며, 자이데나의 이번 초도선적분을 시작으로 2009년에는 총계약의 약 15% 정도의 물량이 수출될 예정이다. 러시아 의약품 시장은 동유럽 최대의 의약품 시장이며, 러시아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매년 두 자리 수 성장을 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러시아 최대제약사인 발렌타社의 우수한 마케팅을 기대하며 현지 시장에서의 성공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이을 통해 자이데나를 러시아 의
2008-12-15 22:54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민감하고 시린 치아를 위한 프리미엄급 전문치약 ‘덴티가드 센서티브’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덴티가드 센서티브’는 시린이 증상의 주원인인 치아의 미세결손 부위를 복구해 주는 상아세관 밀봉방식의 시린이 전문치약이다. 주성분이 치아 성분과 동일한 ‘탄산아파타이트’로 안전할 뿐 아니라, 나노 크기의 탄산아파타이트 입자가 손상된 치아표면에 코팅층을 형성, 밀봉해 줌으로써 규칙적인 양치질만으로도 시린이를 쉽게 관리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덴티가드 센서티브’는 최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에서Journal of Oral Rehabilitation에 발표한 논문 평가결과에 따르면 사용 후 3일 만에 시린이 증상이 완화되고 7일이면 시린이로부터 해방이 가능한 탁월한 효과가 확인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또한 ‘덴티가드 센서티브’는 손상된 치아에 미네랄을 공급함으로써 충치예방 효과가 크며, 치아표면 코팅 효과를 통해 치아 변색도 예방하고, 향균작용이 있는 유칼립투스 오일을 함유해 구취제거에도 탁월하다. 프리미엄급 시린이 전문치약답게 ‘덴티가드 센서티브’는 색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시린이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자극성분(거품,
2008-12-15 22:51세원셀론텍(대표이사 박헌강)은 일본 올림푸스(회장 키쿠가와 츠요시)와 일본의 세포치료제 시장을 선점하고자 설립한 합작법인 ‘Olympus RMS(이하 올림푸스RMS)’가 본격 가동됐으며, 일본의 자유진료시장에 우선 진입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도쿄도 시부야구에 위치한 올림푸스RMS는 12일 총 3억엔(한화 약 46억원) 규모의 초기자본금 납입을 완료함으로써 본격적인 RMS(Regenerative Medical System, 재생의료시스템)(참고2) 마케팅에 돌입하게 됐다.올림푸스RMS는 우선 일본 유수의 종합병원과 콘드론(개인맞춤형 연골세포치료제)의 자유진료(참고3) 시행을 계획하고 있다. 환자가 치료비 전액을 부담하는 자유진료를 통해 일본시장에서의 신속한 세포치료제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내시경 분야 글로벌 리더 올림푸스가 세원셀론텍의 RMS를 파트너로 선택한 배경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풍부한 임상케이스와 용이한 시술, 일본 인공관절시장 대비 가격경쟁력을 통한 신속한 시장성 확보, 일본 후생노동성(PMDA)(참고4) 의 긍정적인 사전상담 결과, 그리고 자문을 수행한 일본 유수 정형외과 전문의의 적극적인 시술 의
2008-12-15 22:48세브란스병원은 15일 3층 로비에서 사랑의 열매(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말 불우이웃돕기 모금 행사를 가졌다.세브란스병원과 사랑의 열매는 병원을 돌며 직원들의 동참을 유도, 모금에 동참한 교직원들에게는 사랑의 열매와 핸드폰줄·전자파 차단 스티커 등을 선물했고 장준 제2진료부원장도 환자에게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며 행사의 참 뜻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또 병원 보직자들과 사랑의 열매 관계자들은 서로의 가슴에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며 이번 모금에 참여했다.장준 부원장은 “기부를 통해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고객에게 전달되길 바란다. 우리 모든 교직원들의 가슴에 사랑을 열매가 달려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김동수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어려운 때일수록 더 어려운 이웃을 도와야 한다. 세브란스병원의 나눔 정신을 통해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등 우리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행사는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며 세브란스병원은 이번 모금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결식아동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2008-12-15 1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