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엠디(InterMD)’가 근골격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코넥티브(CONNECTEVE)’와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한 기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넥티브’는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노두현 대표가 2021년 창업한 기업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근골격 질환의 진단부터 수술, 회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 솔루션 ‘코네보(CONNEVO)’는 관절염 진행 단계를 자동으로 분석해 시각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엑스레이 기반 진단 보조 기술로, 의사에게는 단시간 내에 환자의 관절 상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에게는 시각화된 정보를 통해 본인의 관절 상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인터엠디 플랫폼을 활용하는 의료진들에게 AI 기반 근골격 영상 분석 솔루션에 대한 경험과 연구 및 교육적 참고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추가적인 솔루션 개발과 의료진 대상의 제품 소개, 홍보 등의 마케팅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인터엠디 이영도 대표는 “올해 인터엠디 플랫폼에 다양한 의료 AI 솔루션을 결합해 의사 회원들의 의료 AI 경험을 확
2025-04-08 07:20딥바이오(대표 김선우)는 부산대학교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수행한 대규모 전립선암 연구 결과가 네이처 출판그룹(Nature Publishing Group)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지난 달 31일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Radical Prostatectomy)을 받은 전립선암 환자들의 디지털 병리 전체 이미지 슬라이드 총 2만 9646장을 분석해 딥바이오의 인공지능 기반 병리 이미지 분석 알고리즘이 전립선암의 글리슨 등급 분류 및 종양 부피 정량화에서 임상적으로 유효하며, 예후 예측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를 제공함을 입증했다. 특히 딥바이오 알고리즘이 계산한 종양 비율(Percent Tumor Volume, PTV)을 기존의 예후 예측 모델(CAPRA-S Score)에 결합한 확장 모델은 기존 모델 대비 생화학적 무진행 생존(Biochemical Progression-Free Survival, BPFS)에 대한 예측력이 유의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p=0.006). 이는 인공지능 병리 분석이 기존 병리 진단의 보완 수단으로써 임상 의사결정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딥바이오
2025-04-08 07:17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오주현) 교직원들이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 5,004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삼성창원병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같은 지역 주민들에게 닥친 재난에 대해 도움의 손길을 전하자는 건의가 다수 접수되어 모금 활동이 진행됐다. 이후 병원 의사회와 재능기부 작가들의 모임에서도 온정이 이어져 총 5,004만원의 기부금이 준비됐다.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경남도지사에 전달돼 산청군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 활동과 이재민 구호, 생필품 및 주거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창원병원 오주현 원장은 “우리 지역민들의 아픔을 손 놓고 볼 수 없다는 직원들의 뜻이 하나로 모여 자발적인 모금 활동으로 이어졌다.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08 06:12주요 제약사 5곳 중 4곳의원외처방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상위 50개사의 원외처방은3억 5535억원 규모로 2024년 1분기 3억 3590억원대비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원외처방 대비달성률도 25.4%로 순조롭게 출발한 모습이다. 올 1분기 원외처방액이 확인된266개사사를 기준으로 하더라도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1분기 4조 9079억원에서 2025년 1분기 5조 1679억원으로 5.3% 증가했으며,2024 원외처방액인 20조 4503억원보다 25.3% 확대됐다. 상위 5개사의 원외처방 실적부터 살펴보면 한미약품은 2024년 1분기 2406억원에서 2025년 1분기 2509억원으로 4.3% 증가했고, 종근당은 동기간1810억원에서 1866억원으로 3.1% 확대됐다. 또 3위인 대웅제약은 2024년 1분기 1485억원에서 2025년 1분기 1537억원으로 3.5% 상승한가운데, 유한양행은 1314억원에서 1430억원으로 8.8%, 대원제약은 1145억원에서 1246억원으로8.9% 증가했다. 원외처방액 증가율이 높았던 제약사 중에서는 마더스제약이 가장 높았는
2025-04-08 06:00경상북도의사회(회장 이길호)는 지난 4월 6일(일), 대규모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북동부 지역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해 순회 진료 활동을 펼쳤다. 이번 순회 의료지원 활동에는 도황 대의원회 의장과 이길호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간호인력, 행정인력 등 총 25명이 참여했으며, 의성군 단촌면 세촌1리 마을회관, 안동시 다목적체육관, 청송군 국민체육센터, 영덕군 국민체육센터 등 대피소를 순회하며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진료와 건강 상담을 실시했다. 의료지원단은 일반 진료뿐 아니라 심리 상담, 약품 처방, 영양 수액제 투여, 의약품 및 생필품 전달 등 다각적인 의료지원을 제공했다. 진통제, 항생제 크림, 외용 파스, 스킨로션 등 생필품은 약 1000가구에 전달됐다. 경상북도의사회는 경상북도 보건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총 120여 명 규모의 의료지원단을 조직하였으며, 현재 북동부 5개 지역 진료소에 배치돼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로는 의성군의사회(의성 지역), 안동시의사회(안동 지역), 경상북도의사회와 전라남도의사회(청송 지역), 경상북도의사회와 경상북도간호사회(영양 지역), 포항시·영덕군의사회(영덕 지역)가 중심이 되어 주간 및 야간 진료, 심리 상담, 수액
2025-04-08 05:46계명대학교 의과대학(학장 백원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의 인프라 지원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계명대 의과대학은 경북대 의과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5년 3월부터 2028년 2월까지 3년간 본격적인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기초 및 중개연구 역량을 갖춘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을 목표로 하며, 학부생부터 박사학위 취득 이후까지 전주기적인 교육과 연구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계명대 의과대학은 이 사업을 통해 국고보조금 15억 4천만 원과 기관부담금 10억 4천만 원 등 총 25억 8천만 원 규모의 재정지원을 바탕으로 미래 의과학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계명대 의과대학은 이미 경북대와 함께 비수도권 의과대학 중심의 의사과학자 양성 생태계 기반 확대에 기여해 왔으며, 이번 인프라 지원 기관 선정으로 그 역할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의사과학자 박사후 연구 성장 지원 ▲글로벌 공동연구 및 연수 프로그램 운영 ▲지역 기반 연구인프라 고도화 등 다양한 활동이 추진될 예정이다. 백원기 계명대 의과대학장은 “의사과학자 양성은 단순한 연구 인력 확보를 넘어, 지역 의료와…
2025-04-08 05:37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이 최근 서울역 삼경교육센터에서 열린 ‘2025년 의료기기안전정보 모니터링센터 제1차 운영위원회’에서 우수센터로 선정돼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전남대병원 및 화순전남대병원 의료기기안전정보 모니터링센터는 의료기기 안전성 정보의 체계적인 수집과 분석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 및 의료기기 안전성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택원 전남대병원 센터장은 “의료기기 부작용 수집·분석하여 환자와 의료진이 더욱 안전하게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영 화순전남대병원 센터장은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 신뢰받는 병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대병원은 2013년, 화순전남대병원은 2015년부터 ‘의료기기안전정보 모니터링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의료기기 부작용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지역병원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의료기기 안전성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2025-04-07 18:10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면역항암제 신약으로 개발 중인 YH32364의 임상1/2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4월 7일자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YH32364는 표피 성장인자 수용체 (EGFR,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와 4-1BB 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 항체로서, 암세포 표면에 발현하고 있는 EGFR에 결합해 성장신호를 차단하는 동시에, 4-1BB 신호를 자극해 면역세포를 활성화함으로써 항암 효과를 극대화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전임상 효력시험에서 YH32364는 EGFR 발현 종양에서 세툭시맙보다 강력한 항암 효과를 보였으며, 면역 기억을 통해 장기적인 항종양 효과를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EGFR을 발현하는 종양에 4-1BB 활성을 통해 종양내 면역세포 침윤과 종양 미세 환경 변화를 유도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에 승인받은 연구는 YH32364를 사람에게 처음으로 투여(First-in-human)하는 임상 1/2상 시험으로, EGFR 과발현이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YH32364를 투여한 후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항종양 활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다
2025-04-07 16:55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을 촉진하고 유망 스타트업의 사업화 및 성장 지원을 위해 ‘2025년 보건의료빅데이터 창업 인큐베이팅 랩(Healthcare Big Data Incubating Lab)’을 운영한다.보건의료빅데이터 창업 인큐베이팅 랩은 스타트업을 위한 분야별 전문가 강의 및 1:1 컨설팅, 모의 IR 피칭(Investor Relations Pitching)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정착 및 안정적 사업 성장 등을 지원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4월 7일(월)부터 9월 30일(화)까지 수시 모집하며,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opendata.hira.or.kr)을 통해 예비창업자, 대학(원)생, 스타트업 등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 교육과정은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이 필요로 하는 강의를 우선 배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1 맞춤형 컨설팅은 기업의 장애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사업 초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경영, 투자유치, 법률 쟁점 등을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그 밖에도 제품화 단계에 접어든 초기 스
2025-04-07 13:27대웅제약이 펙수클루를 인도에 출시하며 세계 4위 항궤양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펙수클루를 인도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국산 P-CAB 제제가 인도에 출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34호 국산신약의 쾌거다. 적응증은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이다. 인도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MS의 2023년 데이터 기준, 중국·미국·일본에 이어 세계 4위의 항궤양제 시장으로, 연간 규모는 1조 4000억원을 넘는다. 대웅제약은 인도를 펙수클루의 글로벌 핵심 거점국으로 선정하고, 2023년 12월 인도 1위 제약사 선파마(Sun Pharma Laboratories Ltd)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품목허가 신청부터 출시까지 빠른 속도로 진행하며 현지 진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22년 출시한 3세대 위식도 역류 질환 치료제다. 기존 PPI 제제(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으로 꼽히는 느린 약효 발현과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의 단점 등을 개선해 인도 항궤양제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갈 것으로 기대된다. 선파마는 인도 현지에서 모집된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을 진
2025-04-07 12:37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 건강보험연구원은 2010년부터 2019년까지 고혈압과 폐렴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입원 기간 변화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10년간 고혈압 환자의 평균 입원 기간은 38.1일에서 7.0일로 31.1일(Δ8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폐렴 환자는 16.1일에서 11.7일(Δ27.3%)로 감소했다. 단, 고혈압 환자의 평균 입원 기간은 크게 감소했으나, 일반적으로 응급상황을 제외하면 고혈압을 주된 원인으로 입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고혈압, 폐렴 환자의 입원 기간 차이가 나는 원인 중에서 의료기관 간 차이로 발생하는 비중을 분석했다. 폐렴은 2010년 21.0%에서 2019년 9.6%로 감소했으나 고혈압은 2010년 25.7%에서 2019년 31.3%로 증가했다. 의료기관을 종합병원급 이상(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과 병원급 이하(병원‧의원)로 구분됐을 때, 2019년 기준 입원 기간의 의료기관 차이로 발생하는 비중은 고혈압의 경우 종합병원급 이상 19.6%, 병원급 이하 51.8%, 폐렴은 각각 6.5%, 26.0%로 나타났다. 이는 고혈압, 폐렴 모두 종합병원급 이상에 비해 병원급 이하에서는 ‘어느 의료기관에 입
2025-04-07 12:00블루엠텍이 지난해 10월 국내에 출시된 비만 치료제 위고비(Wegovy)의 유통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3월 기준, 블루엠텍은 한 달간 약 10억원의 위고비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올해 들어 월 39%씩 위고비 판매가 증가한 결과다. 회사는 출시 이후 연말까지 공급에 제한이 있었고 비만치료 수요가 줄어드는 겨울이 겹쳤기 때문에 10억의 매출을 달성한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라라고 평가하 블루엠텍이 운영하는 의약품 이커머스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는 개원의원의 원내처방을 중심으로 구축한 탄탄한 유통 네트워크를 갖고 있어 위고비 발매 수혜를 기대해왔다. 향후에도 계절적 수요 증가를 발판으로, 블루엠텍은 위고비 유통 시장에서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블루엠텍 관계자는 “처음에는 위고비의 공급이 안정적이지 못하고 기대수요가 몰리면서 안정적인 매출을 만들어내지 못했던 측면이 있었는데 최근 공급이 안정되고 가격이나 배송조건을 기준으로 구매처를 선택하는 의원이 늘어나면서 블루팜코리아를 통한 구매 비중이 늘어나는 것 같다”며 “2025년 여름철 수요 증가를 계기로 위고비 유통 규모가 한층 더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위
2025-04-07 11:47한의약 홍보 전령사로 활동할 ‘2025 대한한의사협회 앰배서더’ 25명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지난 5일(일), 협회 5층 대강당에서 ‘2025 대한한의사협회 앰배서더 발대식’을 갖고, 전국 12개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 학생 중 선발된 2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의사의 초음파기기, 뇌파계 그리고 최근 X-Ray 사용까지 모두 합법이라는 정의로운 판결은 지금까지 굳게 얼었던 땅을 녹이고 한의계에 푸르른 새싹을 틔우고 있다”고 말하고 “하지만 아직도 뿌리 뽑히지 않고 있는 한의약 폄훼를 근절하고 국민에게 한의약의 가진 가치와 잠재력을 바로 알려야만 진정한 봄을 맞이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한 앰배서더 여러분의 활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 날 위촉된 25명의 대한한의사협회 앰배서더들은 향후 한의계 내·외부 행사 참여와 SNS 홍보 기획 및 참여 등 올바른 한의약 정보 알리기에 참여할 예정이다.
2025-04-07 10:51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환자의 이상징후를 몇 시간 전에 탐지해내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을 도입한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은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인 ‘AITRICS-VC(바이탈케어)’ 활용에 본격 나섰다고 7일 밝혔다. 바이탈케어는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패혈증, 심정지, 사망 등의 상태 악화를 조기에 예측하는 의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다. ▲생체신호 6종 ▲혈액검사 결과 11종 ▲의식상태 점수(GCS) ▲나이 등 총 19가지의 의료데이터를 분석해 환자의 상태 악화 위험도를 예측, 그 결과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일반 병실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급성 중증 이벤트(사망, 심정지, 중환자실 전실)와 4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패혈증 예측, 중환자실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사망 예측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전을지대병원은 바이탈케어의 도입으로 환자의 이상 징후를 4∼6시간 전에 예측할 수 있게 되면서 의료진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발 빠른 대처는 물론, 환자 생존율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하용 원장은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을 통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들에
2025-04-07 10:51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이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025년도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고려대 의대는 이번 사업에서 한양대, 충북대, 영남대 의대와 컨소시엄을 이뤘으며, 향후 3년간 3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해당 사업은 전공의에게 임상 수련과 병행할 수 있는 기초 연구 기회를 제공하여, 전공의 수료 후 융합형 의사과학자(M.D.-Ph.D.)로 성장할 수 있는 과정을 지원한다. 또한, 안정적인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공의 선발과 교육, 교육 프로그램 개발, 연구 네트워크 활성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한다. 나아가 고려대 의대에서는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단을 통해 본 사업 전 단계의 학부과정, 이후 단계의 전일제 박사과정과 박사후 연구성장과정을 지원한다. 더불어 연구중심병원인 고대안암병원, 고대구로병원, 고대안산병원을 중심으로 전공의 연구 지원 및 인프라 구축을 확대할 계획이다. 연구책임자인 고대의대 생리학교실 노지훈 교수(고려대안암병원 신경과)는 “기존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2025년 사업에서 컨소시엄 및 국내외 연구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융합
2025-04-07 10:50강릉아산병원(병원장 유창식) 로봇수술센터가 최근 로봇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21년 7월 로봇수술시스템을 도입한 후 2023년 10월, 500례를 돌파했던 강릉아산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이후 1년 4개월 만에 1,000례를 넘어서며, 강원ㆍ영동 지역의 최첨단 로봇수술 거점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강릉아산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외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로 구성된 총 12명의 전문의가 최신 의료기술인 ‘다빈치 Xi 로봇수술 장비’를 활용해 다양한 수술을 진행 중이다. 강릉아산병원 로봇수술센터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시행된 수술 중 외과가 40.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비뇨의학과(35.6%), 산부인과(23.8%)가 그 뒤를 이었다. 세부적으로는 고난도로 알려진 전립선 절제술이 가장 많이 시행됐고 담낭 절제술과 자궁 절제술이 뒤를 따랐다. 또한, 자궁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자궁 절제술(Hysterectomy)과 유문-보존 췌두부십이지장 절제술(PPPD, pylorus-preserving pancreatoduodenectomy) 등 여러 고난도 수술도 안정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강릉아산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지역 내…
2025-04-07 10:48한미약품이 차세대 표적항암 혁신신약 ‘EZH1/2 이중 저해제(HM97662)’의 환자 맞춤형 치료를 위한 신규 바이오마커를 발굴하며 임상 유효성을 높일 연구 근거를 마련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제24회 바이오 IT 월드 컨퍼런스 & 엑스포(2025 Bio-IT World Conference & Expo)’에 참가해 HM97662에 관한 연구 성과를 포스터에 담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유전자 조절 스위치’로 불리는 EZH1과 EZH2 단백질은 암 세포 성장과 분화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 두 단백질을 동시에 제어함으로써 암 유발 단백질 복합체인 ‘폴리콤 억제 복합체 2(Polycomb Repressive Complex 2, PRC2)’의 기능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면 강력한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HM97662는 EZH2와 EZH1을 동시에 억제하는 기전을 통해, EZH2 단일 기전 항암제 대비 강력한 효력 및 내성 극복 가능성 등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한국과 호주에서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단일 제제로 투여된 HM97662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는
2025-04-07 10:29BD코리아(Becton, Dickinson and Company, 벡톤디킨슨코리아)’가 지난 4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춘계심포지엄에서 교육 워크숍을 개최, 자사의 안전나비침 제품인 울트라터치(Ultratouch)™를 소개하고 안전 채혈기구의 안전성과 유용성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BD는 의약품 개발의 전 주기(Lifecycle)에 걸쳐 혁신적인 기술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의료진과 환자의 안전한 채혈과 약물 주입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다양한 안전나비침 및 안전 동맥 채혈 주사기를 임상 현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된 울트라터치(Ultratouch)™는 버튼식 안전 나비침으로, 채혈 과정을 간소화하고 환자의 통증을 줄이며 채혈 시간을 단축하도록 설계됐다. 안전성을 고려함과 동시에, 소아 환자 등에게 사용되는 나비침의 활용도를 반영해 동일한 외경의 자사의 다른 나비침보다 넓은 내경을 확보해 채혈 속도를 높였다. 또한, 더 많이 깎인 침의 사면을 적용함으로써 피부에 보다 부드럽게 접근할 수 있
2025-04-07 10:09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와 ㈜뉴캔서큐어바이오(대표 김수열/국립암센터 최고연구원 겸직)가 공동 개발한 혁신 항암제 KN510713의 임상1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 국립암센터 우상명, 최원영 교수팀이 단독으로 2023년 9월부터 임상1상을 진행했으며, 2025년 3월 14일 최종 완료 후 식약처에 결과를 보고하였다. 이번 임상1상의 성공을 바탕으로, 국립암센터는 췌장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2상 시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였으며, 이에 따라 임상2상시험 신청서를 식약처에 접수했다고 7일 밝혔다. 항암제 KN510713은 국립암센터 연구소에서 16년 넘게 연구해 온 암 특이적 대사를 타깃으로 한 신약으로, 제약계에서 신약 개발이 기피되고 있는 희귀·난치성 고형암 치료를 위한 치료제 개발을 1차 목표로 추진되었다. 이번 임상시험은 국립암센터 연구진이 발견한 ‘킴 효과(Kim Effect)’를 기반으로 암 지방산산화대사를 억제하는 세계 최초의 혁신 신약 임상시험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킴 효과는 암세포의 지방산산화대사를 억제하는 기전을 활용한 새로운 치료법으로, KN510713은 이러한 원리를 적용하여 암세포의 에너지 공급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임
2025-04-07 10:07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기기 안전정보 모니터링센터(센터장 최수정)가 3월 26일 열린 ’2025년 의료기기 안전정보 1차 운영위원회‘에서 최우수센터로 인정받아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본 센터는 의료기기 안전성 정보 수집과 분석에 헌신적으로 참여하여 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기기 안전성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13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안전정보 모니터링센터로 지정된 이래, 의료기기 사용 중 발생한 부작용 사례 보고를 활성화하고 정보를 효율적으로 수집‧분석 및 관리해 왔다. 그 결과, 2024년 총 3,153건의 의료기기 부작용 사례를 보고하며 의료기기 부작용 예방과 올바른 사용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조하여 2022년 ‘의료기기 이상사례 보고 관련 교육’과 2023년 ‘국제조화된 의료기기 이상사례 보고 관련 코드 및 교육 자료 개발’에도 앞장섰다. 2021년에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의료기기 규제 교육 센터’로 지정돼 매년 ‘SCH APEC 의료기기 우수센터 교육’을 개최하고 있다. 5회차를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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