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세포배양 등 신기술을 적용해 생산된 원료를 식품으로 인정받으려는 신청자가 제출해야 하는 자료의 범위를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식품등의 한시적 기준 및 규격 인정 기준」을 개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5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세포‧미생물 배양 등 신기술 적용 원료를 식품원료 인정 대상으로 확대됨에 따라, 세포배양식품원료 등의 인정 여부에 대한 제출자료 범위 및 구체적인 절차를 정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세포배양식품원료 등을 한시적 기준‧규격의 인정 대상으로 추가 ▲한시적 기준‧규격을 인정받으려는 신청자가 제출해야 하는 안전성 입증 자료 등 범위 신설 ▲인정신청 서식 및 처리기간(270일 이내) 신설 등이다. 아울러 세포배양식품원료 등 이외의 한시적 식품 기준‧규격 인정 대상(농‧축‧수산물 등)에 대해 미생물, 섭취량 등에 대한 제출자료의 범위를 구체화하고, 자료 검토에 소요되는 현실적인 기간을 고려해 처리기간도 현실화(30일 이내 → 120일 이내)했다. 이번 개정으로 세포배양식품원료를 식품원료로 인정신청 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신기술 적용 식품의 철저한 안전성 확
2024-02-22 09:33HLB제약(대표 박재형)의 관절 건강 전문 브랜드 ‘콴첼’이 전 세계 빈곤층을 돕기 위한 글로벌 기부 프로젝트 '2024 옥스팜 트레일워커'를 후원한다. 1981년 홍콩에서 처음 시작된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4명이 한 팀을 이뤄 100km 코스를 38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세계적인 도전형 기부 프로젝트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7년 전라남도 구례에서 처음 열렸으며 이후 강원도 인제와 고성군 일대 등에서 열린 여섯 차례의 대회를 통해 총 9억1,400여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행사를 통해 모인 후원금 전액은 가난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사람들을 돕기 위한 식수·위생·생계·교육 프로그램 등에 사용된다. 오는 5월 25일과 26일 양일간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4 옥스팜 트레일워커’에는 8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4월 19일까지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만 19세 이상 신체 건강한 남녀는 4인 1조로 팀을 이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HLB제약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주는 개별인정형 원료 ‘우슬 등 복합물(HL-JOINT 100)’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 '콴첼 우슬 엑스퍼트'를 제공한다. HLB제약 관계자는…
2024-02-22 09:22한국바이오협회는 2월 21일 오후 5시, 판교 코리아바이오파크에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기업협의회(이하 ‘협의회) 2024년도 정기총회 및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설립 이후 회원사들이 모두 모여 올해 예산과 계획을 논의한 첫 번째 정기행사다. 정기총회는 △ 개회선언 △ 부의안건 심의 △ 기타 중요사항 보고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23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안), 24년도 예산(안)이 심의 및 의결됐다다. 협의회 초대회장인 CJ바이오사이언스 천종식 대표는 “글로벌 경영환경 및 경기의 불확실성이 바이오업계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으나,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의 잠재력과 가능성은 여전히 건재하다”며,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분야는 충분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었기에, 향후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기업들이 활발한 기술 검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해 주요 정책 추진계획 중, 생균치료제에 대한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선제적으로 제시하고 제품화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사항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히며, “내부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 및 글로벌 기술 교류들을 활성화하여 마이크로
2024-02-22 09:22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지난 16일, 서울신라호텔에서 혈우병 A 치료의 최신 지견과 혈액응고 8인자 제제의 역할에 대해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혈우병 A 치료의 진화(Evolving Care in Hemophilia A)’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8인자 제제 급여 개정 후 혈우병 A 환자의 맞춤형 예방요법 전략 및 한국 환자에서 약물동태학(Phamacokinetics, 이하 PK)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8인자 제제의 역할에 대한 지견을 나눴다.이번 심포지엄은 한국혈우재단 광주의원 황태주 前이사장, 부산의원 박상규 이사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첫 번째 세션에서 한국혈우재단 유기영 원장이 혈우병 A 환자에서 혈액응고 8인자 제제의 투여 용량 증대가 환자 치료 경과에 미치는 영향을, 두 번째 세션에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박영실 교수가 한국 혈우병 A 환자 대상 후향적 분석을 통한 8인자 PK 변수와 가변성에 대한 연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안원기 교수가 지혈을 넘어 뼈 재형성 및 관절 건강에 기여하는 8인자의 역할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8인자 제제 급여 개정 후 투여 용량 증대…
2024-02-22 09:22한국산텐제약이 건조해지는 환절기를 앞두고 안구건조증을 앓는 현대인의 안구 건강 증진을 위해 ‘올바른 안구건조증 점안제 사용 방법’ 인포그래픽을 22일 공개했다. 국내 안구건조증 유병률은 2013년 11.4%에서 2021년 17.0%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모든 연령 구간에서도 유병률은 증가하는 추세로 안구건조증 환자는 날이 갈수록 그 수가 늘어나고 있다. 안구건조증 환자라면 점안제를 무심코 잘못 사용해 눈 건강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의료진의 권장 처방 횟수 이상 점안 시 일회용 점안제일지라도 안구 내의 유익한 효소나 성분의 희석을 초래해 안구 표면을 손상시키고 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콘택트렌즈 착용자라면 보존제가 첨가된 점안제 사용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점안제의 보존제가 렌즈에 붙어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사용설명서에 기재된 의약품의 사용기한을 준수해야 하고 ▲전문의의 처방 권고 사항을 따라야 한다. ▲점안 시에는 용기의 끝이 눈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일회용 점안제를 사용할 때는 ▲개봉 이후 1회만 즉시 사용하고 ▲용기 파편을 제거하기 위해 처음 1~2방울을 버리고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2024-02-22 09:22HK이노엔(HK inno.N)이 지난 21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2023년 코스닥시장 공시우수법인’ 시상식에서 ‘IR활동 우수법인’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전했다. 한국거래소는 매년 회사의 공시 정확성, 적시성, 적정성 및 IR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장기성실공시 우수법인 △실적예측공시 우수법인 △IR활동 우수법인 △종합평가 우수법인 총 4개 부문에서 우수기업을 표창하고 있다. 이 중 HK이노엔은 ‘IR활동 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기업 설명회(IR) 개최 횟수 및 대상자 선정, 개최방법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HK이노엔은 국내외 기업설명회 개최를 통해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함으로써 투자자에게 양질의 기업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신뢰 증진에 기여했다. HK이노엔 IR 담당자는 “당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해 투자의 객관적인 지표를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IR활동을 통해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와 신뢰를 쌓고,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K이노엔은 이번 공시우수법인으로 지정되면서 향후 3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자격이 부여되며, 공시 의무교육 이수 면제 등 우대 혜
2024-02-22 09:22새롭게 단장한 고려대의료원 부정맥센터 공식 홈페이지가 오픈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은 부정맥센터가 새로운 홈페이지(http://ep.kumc.or.kr)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홈페이지는 ▲센터 안내 ▲의료진 ▲부정맥 이해 ▲부정맥 치료 ▲중재시술 ▲삽입형 이식술 ▲소식/학술자료 등 부정맥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메뉴 구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특히, 고려대 안암·구로·안산병원 부정맥센터 의료진들의 소개를 한 번에 볼 수 있으며, 부정맥의 원인·증상·진단·치료 등 부정맥 질환에 대한 질병정보를 쉽고 자세하게 집대성했다. 또한, 지난 20년간 이뤄진 부정맥 상담 사례와 이에 대한 전문의 답변을 통합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최신 부정맥 시술에 대한 정보를 비롯한 다양한 학술자료도 업데이트 된다. 이외에도 원페이지 스크롤 방식으로 사용자 편의와 디자인적 요소를 고려해 제작됐으며, 반응형 페이지를 적용해 PC, 모바일, 태블릿 등 디지털 환경에 맞춰 모든 기기에서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한다.
2024-02-22 08:59㈜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3월 15일로 예정돼 있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에 따른 회장, 부회장 직제 신설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유한양행은 “일부 논란이 되고 있는 회장, 부회장 직제 신설은 회사의 목표인 글로벌 50대 제약회사로 나아가기 위해 선제적으로 직급 유연화 조치를 한 것이라는 것”이라며 “특히, 일부 거론되고 있는 특정인의 회장 선임 가능성에 대해서는 본인이 인터뷰를 통해 밝힌 바와 같이 절대 아니”라고 말했다. 회사는 정관 개정은 크게 세 가지 목적을 띄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의 양적·질적 성장에 따라, 향후 회사 규모에 맞는 직제 유연화가 필요 △외부인재 영입 시 현 직급대비 차상위 직급을 요구하는 경우 (글로벌연구개발 중심 제약사로 도약하고 있는 시점에서 향후 우수한 외부인재 영입을 위해서도 필요한 조치) △현재 ‘대표이사사장’으로 정관상 표기된 것을 표준정관에 맞게 ‘대표이사’로 변경하는 것 등이 그 내용이다. 회사측은 “금번 정관 변경의 목적은 사업의 목적추가, 공고방법 변경 등 다양한 조항을 현실에 맞게 수정하는 과정이기에, 직제 신설 또한 미래 지향적인 조치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한양행은 1969년부터 지속
2024-02-22 08:59오스테오닉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지난 2월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개최된 ‘2024 미국 정형외과 학회(AAOS)’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미국 정형외과 학회는 1933년에 설립 된 세계 최대 정형외과 학회이며, 3만 9천 명 이상의 정형외과 의사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오스테오닉은 이번 학회에서 ‘스포츠메디신(Sports Medicine)’ 제품군과 ‘CMF(두개골/안면)’ 제품군, 외상/상하지(Trauma & Extremities)’ 제품군, 척추 임플란트 제품군을 학회 참가자들에게 소개했다. 오스테오닉의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제품들은 골절부위를 정렬하거나 골절된 뼈의 고정 및 제거된 뼈를 대체 또는 관절과 연조직의 연결 등에 사용하는 의료기기다. 오스테오닉은 기존에 많이 사용되는 금속(티타늄) 소재 제품뿐만 아니라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은 생분해성 복합소재(생체 소재) 제품 라인업도 모두 갖추고 있다. 기존 금속소재 제품들은 완치 후 임플란트를 제거하기 위한 2차 수술이 필요하다. 하지만 생분해성 복합소재는 체내에서 자연 자연 분해되는 소재이기 때문에 수술 후 해당 제품을 제거하기 위한 2차 수술이 필요 없다. 특히 오스테오닉의 생분해성…
2024-02-22 08:59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감사단(임상규·조덕원·최재원·좌석훈)은 20일, ‘2023년 시⸱도지부 지도감사 평가회’를 가졌다. 감사단은 평가회를 통해 지난 23년 12월 13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16개 시⸱도지부 지도감사 결과를 공유·평가하고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감사단은 대한약사회의 회원으로서 소속감과 결속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과 상이한 회무·회계 서식 재정비 및 일상적 용어 교정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각급 약사회 총회·이사회 등을 비롯한 각종 회의 참석률 제고와 위원회 운영 활성화 방안도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해 각급 약사회 임원진의 적극적인 활동과 젊은 회원들의 회무 참여 방안에 대해서도 중장기적 과제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광훈 회장은 “감사단의 지부감사 개선의견에 적극 공감한다”며, “대한약사회는 시·도지부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회무 일원화와 신진 임원 인선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며 약사사회 조직력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약사회 감사단은 매년 연말 16개 시·도지부를 대상으로 정관 및 제규정 준수 여부, 회계 및 인사관리 등의 지도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4-02-22 08:30‘제2차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대책’ 기본안이 발표됐다. 다만, 해당 대책은 완성된 것이 아니며, 전문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3월말에 공개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이 2월 21일 2시 삼경교육센터에서 ‘제2차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대책’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영준 질병관리청 에이즈관리과장은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마련한 ‘제2차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대책(2024~2028)’ 기본안을 발표했다. 제2차 예방관리대책의 5대 전략은 ▲신규 감염 예방 ▲적극적 환자 발견 ▲신속·지속적인 치료 ▲건강권 보장 ▲관리 기반 구축이며, 15개 핵심과제와 45개 세부과제로 구성했다. 첫 번째 과제로 신규 감염 예방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MSM ▲주사 약물 사용자(마약류 사용자 등) ▲파트너(의료기관) 군에 맞춰 감염취약군 대상 홍보를 강화하고, 매체 다변화 및 홍보 성과 평가 도구 마련 및 HIV 정보 통합 제공 및 사이트 연계를 위한 누리집도 구축한다. 또, 감염취약군 노출전 예방요법(PrEP) 활용 확대를 위해 현재 ‘감염인의 성관계 파트너’로 한정된 PrEP 보험급여 대상을 고위험군 중 ‘처방 희망자’로 단계적 확대 추진하며, 민간 약제 지원
2024-02-22 05:41다제내성균은 3가지 계열 이상의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세균으로, 항생제 치료를 어렵게 만드는 한편 중증감염 환자 치료 경과에 악형향을 미친다. 녹농균 등 그람 음성균은 요로 감염, 복강 감염, 폐렴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병원균으로, 다제내성균에 의한 감염은 환자의 사망 위험을 높이고, 질병의 경제적 부담을 증가시킨다. 또 전세계적으로 감염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속균종(CRE)은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나 요양병원 등 시설 장기입원 환자에서 주요하게 발생하며 높은 환자 사망률과 연관돼있다. 특히 소아환자의 경우 제한된 치료 옵션으로 치료가 어렵다. 이처럼 사망률과 질병 부담이 높은 ‘다제내성 그람음성균’과 치료 옵션이 제한됐던 ‘CRE’의 치료환경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치료제인 ‘자비쎄프타(성분명 세프타지딤, 아비박탐)’ 이 달부터 급여가 적용된 것. 세부적으로는 △복잡성 복강내 감염 △복잡성 요로 감염 △원내 감염 폐렴에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실패한 경우 또는 다제내성 녹농균이나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이 증명된 경우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이 21일 자비쎄프타의 급여 적용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첫 순서로 대한감염
2024-02-22 05:40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사직을 한 전공의들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보건복지부를 21일 강력히 규탄했다. 비대위는 “보건복지부는 21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전공의들의 자발적인 사직을 집단 행동으로 규정하고, 이를 처벌하기 위해 병원을 떠난 6112명의 전공의들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내렸다”며 “정부는 끊임없이 의사들이 국민의 생명권을 볼모로 잡고 집단 행동을 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지만 우리 모두는 알고 있다. 포퓰리즘 정책을 강행하기 위해 국민을 볼모로 잡은 상태에서 희망을 잃고 의업을 포기하는 의사들을 불법 행위를 자행하는 악마로 묘사하는 것은 바로 정부”라고 비판했다. 이어 “보건복지부 차관은 국민의 생명권이 더 위에 있기 때문에 의사들은 사직할 자유가 없다는 주장을 했다”며 “국민의 생명권은 당연히 중요하나, 의사 전문가 집단의 직업 선택의 자유 역시 국민의 기본권으로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민의 생명권을 세상 그 어떤 가치보다 소중하게 생각하는 정부라면, 부당한 정책에 실망해 의업을 포기하는 의사들의 의견을 들으려 노력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는 것이 비대위의 주장이다. 비대위는 “지금의 정부는 지금까지 들어보지 못한…
2024-02-22 05:39치협이 다가오는 2025년을 맞아 성공적인 10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20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 조직위원회 구성 등 모두 12개 안건을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5년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기존 준비위원회 체제에서 조직위원회 체재로 전환해, 본격적인 개최 준비에 착수키로 했다. 조직위원회 구성은 박태근 협회장에게 일임했으며, 치협 내 모든 위원회 임직원이 참여해 치협 100주년 기념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이날 이사회에서는 ▲회관(강당, 대회의실, 중회의실) 음향시설 교체 건 ▲협회장 표창 수상자 선정의 건 ▲상임위원회·특별위원회 위원 추가 위촉·해촉의 건 ▲아쿠아픽 구강세정기(2종) 추천 연장의 건 ▲전직 임원 법무 비용 지원의 건 ▲서초구치과의사회 회관 매각 관련 협조의 건 등에 대해서도 심의·의결했다. 또, 기타 토의안건으로 상정된 ‘전공의협의회의 외국수련자 관련 소송비 지원의 건’과 관련 1500만원을 지원하기로 최종 의결했으며 ▲2023회계연도 감사 일정(
2024-02-22 05:38대한간이식연구학회가 '대한간이식학회'로 새롭게 거듭난다. 대한간이식학회는 기존 국내 중심의 연구회 성격의 ‘대한간이식연구회’를 벗어나, 세계 간이식의 중심 지점으로 자리매김하고자 나아가겠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대한간이식학회는 조직 개편을 비롯한 다양한 변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전문위원회, 평의원회,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학회의 운영과 의사결정을 보다 체계적으로 이끈다. 전문위원회는 우수한 의료진으로 구성돼 이광웅 회장(서울의대)과 최영록 총무이사(서울의대)를 보좌해 학술위원회(서울의대 이해원 교수), 간행위원회(성균관의대 김종만 교수), 정보위원회(충남의대 김석환 교수), 국제협력위원회(연세의대 주동진 교수), 기획위원회(성균관의대 최규성 교수), 연구위원회(고려의대 김동식 교수), 홍보위원회(울산의대 정동환 교수), 교육위원회(경희의대 박민수 교수), 다학제위원회(연세의대 박준용 교수), 균형발전위원회(부산의대 양광호 교수), 코디네이터위원회(강남세브란스병원 손선영 교수) 분야의 업무를 수행할 것입니다. 평의원회는 회장 및 감사의 선임, 회칙 개정, 기타 회장이 상정한 안건 등을 의결하기 위해 다양한 분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자문위원회는 역대 회
2024-02-22 05:38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 이하 간무협)는 2월 20일 ‘새로운미래’ 이낙연 대표와 함께 대한간호조무사협회에서 간호조무사 현안 관련 정책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대한간호조무사협회를 방문해 간호조무사가 겪고 있는 고충과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청취했으며, 간호조무사를 비롯해 우리 사회 약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간호조무사가 겪고 있는 문제들이 몇십 년째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한다”라며, “좋은 의견 많이 듣고 숙제를 가득 가져가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간무협 곽지연 회장은 “90만 간호조무사 목소리를 듣기 위해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협회에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간호조무사는 엄연히 간호인력의 한 축임에도 불구하고 유독 차별받고 있다. 간호조무사에 대한 차별은 반드시 해결되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간무협은 이날 정책 간담회에서 간호조무사의 차별 해소를 위해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응시자격 학력제한 폐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법정단체 인정을 건의했으며, 초고령사회를 맞아 일차의료 및 지역사회에서 간호조무사의 역할 확대를 위해 ▲일차의료 및 지역사회 보건의
2024-02-21 14:37고신대병원이 당뇨치료 권위자 前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 출신 박성우 교수를 초빙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강북삼성서울병원 당뇨혈관 센터장을 역임한 박성우 교수가 3월 4일부터 내분비센터에서 진료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박성우 교수는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겸 당뇨혈관센터 센터장을 역임했으며,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을 거쳐 당뇨병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활동 및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 교육에 앞장서온 당뇨치료의 권위자이다. 또한, 박 교수는 당뇨치료뿐 아니라 한국당뇨협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당뇨병의 예방과 당뇨병 환자 및 그 가족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회활동을 활발히 펼쳐온바 있다. 특히, 올바른 당뇨관리를 위해 당뇨소식지 발행을 비롯해 당뇨측정캠페인, 당뇨강연세미나, 성인당뇨캠프 등 여러 행사 및 교육프로그램을 시작하여 국내 당뇨캠페인의 선구자로 꼽히고 있다. 박성우 교수는 “강북삼성병원 당뇨혈관센터를 개소했던 노하우를 통해 당뇨병의 진단부터 치명적인 합병증 관리까지 토털헬스케어시스템을 병원에 접목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1 14:358000여명이 넘는 전공의들이 사직을 신청했으며, 7000여명이 근무지인 병원을 이탈한 사실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1일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제1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점검 결과 20일 22시 기준 소속 전공의의 약 71.2% 수준인 8816명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했으나, 수리되지는 않았다. 그리고 소속 전공의의 63.1%인 7813명이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에 중수본은 현장점검을 통해 근무지 이탈이 확인된 6112명 중 이미 업무개시명령을 받은 715명을 제외한 5397명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했다. 또한, 지난 20일 18시 기준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 신규로 접수된 피해사례는 총 58건으로 집계됐다. 피해사례는 주로 일방적 진료예약 취소와 무기한 수술 연기 등이었으며, 정부는 국민의 피해사례를 접수·검토해 환자의 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진료·수술 지연 등으로 피해를 입은 국민을 대상으로 법률상담서비스 등을 신속히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2024-02-21 13:59고려대학교 첨단의료영상연구소(KU Advanced Medical Imaging Institute)가 문을 열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1월 26일 고려대 안암병원 영상의학과 콘퍼런스홀에서 고려대학교 첨단의료영상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고려대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단과 고려대 안암병원의 지원으로 개최됐으며, 한승범 안암병원장과 주요 보직자 및 연구자가 참석한 가운데 하버드 대학과 공동으로 의료영상과 디지털 헬스케어 Global R&D 국제심포지엄도 진행했다. 첨단의료영상연구소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방대한 양의 의료영상정보를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유용한 정보로 재생산해 이를 활용한 의학 연구로 의료 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영상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및 개발과 더불어 해외 연구자들과의 네트워크 형성, 교육 등 영상의학과 첨단기술에 대한 지식을 겸비한 연구자 양성을 위한 프로세스 구축도 가속화한다.
2024-02-21 10:49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자체와 함께 지난해 의료용 마약류 도난․분실 이력이 있는 의료기관·약국 등 총 68개소에 대해 현장점검(2.21.~29.)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 중 최근 3년 이내 도난․분실 반복 업체와 도난․분실량 상위 업체 총 9개소는 식약처․지자체가 합동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그 외 58개소는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마약류 도난․유출 방지 관리의무 준수 여부 ▲마약류 저장시설 기준준수 및 점검부 기록 여부 ▲사고마약류 처리 절차 준수 여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취급 보고 내역과 실제 재고량 일치 여부 ▲마약류 불법 사용․유통 여부 등이다. 또한 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 저장시설에 무인경비장치․CCTV 설치 여부와 마약류 도난․분실 사고를 대비한 예방 교육 실시 여부 등 의료기관·약국의 도난․분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현장 관리 상황도 함께 확인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마약류 도난․분실 이력 업체 점검을 통해 마약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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