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의대 비뇨기과 송윤섭 교수팀과 가천의대 재생의학연구소 이홍준, 김승업교수팀이 사람의 신경릉줄기세포를 흰쥐 음경해면체에 이식해 음경발기에 관여하는 근육과 세포로 변화하는데 성공했다. 영국비뇨기과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된 논문은 ‘인체신경릉줄기세포(neural crest stem cells)를 흰쥐 음경해면체에 이식하여 음경해면체 평활근과 내피세포로 변화’한 내용을 담고 있다.(Human neural crest stem cells transplanted in rat penile corpus cavernosum to repair erectile dysfunction. BJU Int 2008;102:220-224). 인체 신경릉줄기세포는 자기복제능력을 가진 다분화능 줄기세포로 여러 형태의 세포로 분화가 가능하다. 또한 신경계가 발생할 때 신경릉 부위는 말초신경계의 구조로 분화한다. 연구결과에 따라 중추신경줄기세포 외에도 신경릉 줄기세포가 음경해면체 발기에 관여하는 조직들의 재생에서 역할을 할 수 있고, 내피세포와 평활근 등으로도 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경능줄기세포는 중간엽줄기세포보다 음경발기에 관여하는 말초신경계의 재생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2008-08-18 11:58소아진료행위시 의사가 진료행위의 위험도를 감안해 소아의 돌발행동을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경우에 대해 위자료 380만원 상당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한국소비자원 보건·의료 분쟁조정사무국에 최근 접수된 ‘조직검사 중 둔부 흉터 발생에 따른 손해배상 요구’와 관련 피신청인은 신청인에게 380만원 상을 지급하라고 결론내렸다.이번 손해배상 청구는 신청인이 피신청인의 병원을 방문, 둔부에 생긴 피부병변에 대해 조직검사를 받고 피부를 봉합하는 과정에서 바늘로 신청인의 좌측 둔부가 손상돼 발생된 상처에 흉터가 남은 사례이다.신청인은 “담당의사가 둔부 종기 옆에 마취주사를 주었고, 이에 ○○이 몸부림을 크게 치며 울고 있었음에도 바로 검사했다”며, “당시 옆에 있는 의사에게 도움을 청했으나 어떤 협조도 없었다. 담당의사가 간호사 등 다른 의료진의 도움 없이 막무가내로 시술, 이로인해 발생된 상처 및 흉터”라며 향후수술비와 치료비, 위자료 등 총 800만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그러나 피신청인은 “조직을 채취한 후 피부상처를 봉합하는 과정에서 ○○을 붙잡고 있던 어머니가 검사과정을 보지 않으려고 몸을 돌리자 ○○이 엎드린 상태에서 돌발적으로 움직여 봉합바늘에 둔부가 긁혔다”면서
2008-08-18 11:53조아제약(대표이사 : 조성환)은 생약 성분이 함유된 한방 복부비만 치료제(일반의약품) 살포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조아제약에 따르면 살포시의 주성분인 방풍통성산(防風通聖散)은 동의보감에 근거한 처방에 따라 총 18가지 생약재로 만들어 기존에 내성과 부작용 부담이 있는 향정신성의약품(전문의약품) 비만치료제와는 차별화가 된다.살포시는 체내 신진대사와 기초 대사량을 높이고 지방 연소를 도와주어 복부 피하지방이 많고 변비기가 있는 사람의 비만증, 고혈압 수반증상(동계, 어깨결림, 역상), 부종, 변비 등에 효과적인 비만치료제이다.살포시는 360정, 500정 두가지 단위로 출시되어 약국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하루 세번 4정씩, 1개월동안 복용 가능한 분량(360정)이며, 직장이나 야외에서도 복용이 편리하도록 휴대용 케이스가 동봉돼 있다.조아제약 관계자는 “살포시를 메디팜 약국체인을 비롯한 기존 제품 공급처인 전국 8,000여개 약국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약국가에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08-08-18 11:51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은 14일, 직원 자녀들을 양재동 본사로 초청, 회사를 소개하고 사업장을 둘러볼 수 있는 직원 자녀 초청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일동제약에 따르면 이번행사는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와 배우자 등 총 47명의 직원가족들이 참여해 본사 사무실과 일동제약 의약사전시관 견학, 점핑클레이(인조점토공예) 강습, 그리고 안성공장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했던 인사총무팀 김 철 부장의 딸 세은(9)양은 “아빠가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을 직접 보니 자랑스러웠고, 공장에서 약이 만들어 지는 과정을 보니 신기했다”며 “끝나가는 여름방학에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2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직원자녀초청행사는, 직원 가족들이 회사를 직접 방문하여 부모의 근무 현장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줌으로써 가족의 소중함을 깨우침은 물론 회사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08-08-18 11:4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8월18일~9월6일까지 20일간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탄자니아 보건의료 담당 고위공무원 12명을 대상으로 ‘탄자니아 보건정책 및 프로그램 관리’ 연수과정을 운영한다.이번 국내 초청 연수과정에서는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한 한국의 보건의료 분야 경험을 국내 유일의 보건복지인력 전문교육기관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정부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탄자니아 보건의료 문제에 대한 정책과 프로그램 대안 마련을 논의할 예정이다.특히 교육과정에 연수생들이 직접 탄자니아 보건의료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점을 찾아가는 Action Learning 기법을 도입하며 강의와 토의 외에도 현장견학을 통해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정책과 사업모형 등이 발전하게 된 성공과 실패사례 등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탄자니아는 1992년 우리나라와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후 최근 경제협력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해외원조 유입으로 점차 사회경제 인프라가 개선되고 있다. 특히, 2006년 ‘한·아프리카 포럼’ 참석을 위해 대통령이 방한했고, 2007년 10월 보건장관이 방한하는 등 두 나라의 우호관계가 급격히 발전하고 있다.이상석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원장은 “우리나
2008-08-18 10:27보건복지가족부가 주최하고 신한금융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2008년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 발대식이 8월18일 오후3시 한국제약회관 4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 날 발대식에는 후원기업뿐 아니라 정부와 각 연수국의 대사, 그리고 장애계 인사를 비롯한 가족들이 참가해 제4기 드림팀의 출정을 격려할 예정이다. 올해로 제4회째를 맞는 장애청년드림팀은, ‘권리를 찾아가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지난 1월부터 전국적인 홍보와 심사를 통해 5월 중순까지 최종 6개팀(기획테마 2개팀, 공모테마 4개팀), 총 61명의 참가자를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팀은 5월말 오리엔테이션, 7월 국내캠프, 5월~8월 영어회화교육 실시 및 각 팀별 세미나 등을 비롯해 각 국의 기본적인 정보파악에서부터 현지 방문기관이나 장애인사와의 간담회, 인터뷰, 현장체험 등 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모임과 훈련을 강도 높게 실시해 왔다. 특히 공모테마 4개팀은 적극적인 참여와 탄탄한 팀웍을 바탕으로 6대륙을 향한 만반의 준비를 팀 자체에서 해결해 왔다.해외연수사업인 ‘장애청년 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를 통해 장애청년의 역량강화뿐 아니라 장애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촉구
2008-08-18 10:14정상체중이어도 복부비만이 있는 사람이라면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심경원 교수는 지난 2007년 1월부터 3월까지 종합검진센터를 방문한 978명을 대상으로 복부비만과 심혈관계 질환과의 상관성을 조사할 결과 단순비만환자보다 복부비만 환자들이 상대적으로 심혈관계 질환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다고 밝혔다.이 연구에 따르면 남녀 모두에서 체질량 지수(BMI)가 정상(25kg/m2 미만)이면서 복부비만이 있는 환자(허리둘레 남 90cm 이상, 여 80cm 이상)가 비만(25kg/m2 이상)이지만 복부비만은 없는 사람(단순비만)에 비해 상완(上腕: 팔 윗부분)에서 발목까지의 맥파 전파 속도가 높았다. 맥파 전파 속도는 심장에서 나간 피가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는 데 걸리는 속도로 빠를수록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복부비만이 있는 사람은 혈관이 딱딱하거나 좁아지는 동맥경화 진행 속도가 빨라 단순비만인 사람보다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더 높다. 허리둘레와 상완에서 발목까지의 맥파 전파 속도의 연관성을 검증한 이번 연구는 단순히 체질량 지수 자체만을 가지고…
2008-08-18 09:22
“제가 처음 세상에 나왔을 때는 엄마, 아빠, 할머니 모두모두 걱정하셨대요. 당시 저는 기흉이 있고 폐동맥고혈압으로 위험한 상태였대요. 하지만 김민희 교수님이 잘 보살펴주셔서 지금은 학교도 잘 다니고, 친구들하고도 잘 놀고 있어요. 저도 모르는 사이 할머니는 저를 잘 보살펴주신 선생님께 감사의 뜻으로 연구기금 200만 원을 내놓으셨대요.” 지난 1996년 2월 25일 건국대학교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태어나 지금은 건강한 12살짜리 어린이로 성장한 정다혜 양의 이야기다. 다혜 양의 건강한 성장에 감사한 정 양의 할머니가 2006년 200만원을 연구기금으로 건국대병원 소아청소년과에 기부했고, 병원측은 이 기금을 올해 4월 몽골에서 건국대병원으로 연수 온 몽골 여의사 나란 체첵 씨(35세)의 연구와 체제 비용으로 지원했다.나란 체첵 씨는 몽골로 귀국하기에 앞서 정다혜 양의 어머니와 할머니, 소아청소년과 김민희 교수와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만남을 가졌다. 다혜양 가족은 김민희 교수에게 감사하고, 다혜 할머니의 연구기금으로 한국 의술 연수를 받은 나란 씨는 다혜네 가족에게 감사하는 사랑의 릴레이가 펼쳐지는 셈이다.울란바토르 모자보건센터 소아과 의사인 그녀는 “몽골에서
2008-08-18 06:30자동차보험사가 의료기관에 ‘부당청구가 있음을 인정’하는 서류에 서명할 것을 요구해 파문이 일고 있다.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최근 충청지역의 삼성화재 센터는 자동차보험 취급 의료기관을 방문, 자보환자 진료행위 및 진료비 지급에 대한 진료협약서에 서명할 것을 요구했는데, 이에는 “자동차사고 환자의 진료 및 치료비 청구에 있어서 부당한 진료비 청구가 있음을 인정하고, 차후에는 동일 및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을 것이며…” 라는 구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부당청구 방지’로 해석되기 보다는 의료기관을 ‘이미 부당청구를 일삼는 곳’으로 매도하는 의미여서, 해당지역 회원들을 중심으로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고 의협은 밝혔다. 서류에 서명을 하면 그간에 부당청구가 있었음을 인정하는 셈이 되는 것.의협 장석일 보험이사는 최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해당 보험사의 비상식적인 행위에 강력 항의하고 이에 대한 시정과 재발방지 조치를 취할 것을 정식으로 요구했으며, 해당 보험사와의 임원 업무협의 진행과 함께 보험사의 진료협약서에 대한 법률자문을 통하여 근본적으로 손보사의 횡포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8-08-18 05:38보건복지가족부가 국가암검진의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암검진기관 질평가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1999년 시작된 국가암검진은 그동안 대상자 및 암종(위·유방·자궁경부·간·대장암)이 확대되면서 급속한 양적 성장을 이뤘으나, ’암검진 서비스의 질‘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불만이 제기돼온 상태.이에 복지부는 암관리법 개정 및 건강검진기본법 제정을 통해 암검진기관 평가의 법적 근거를 마련, 2008년에는 종합병원급(289개소), 2009년 병원급(667개소), 2010년 의원급(1326개소) 암검진기관 평가를 진행할 방침이다.올해 실시되는 평가는(국립암센터 위탁) 종합병원급을 대상으로 9월~2009년 1월까지 서면평가(정보시스템 자료입력)와 현장평가로 시행되며 평가결과는 내년 2월중 개별 암검진기관에게 통보, ‘국가암관리위원회(위원장: 복지부 차관)’의 심의를 거쳐 3월에 공표될 예정이다.평가영역은 *암검진기관의 시설·장비·인력 현황 *암검진의 과정 *암검진의 정확성 *수검자 만족도 등이다.평가결과는 종합판정기준에 따라 3년 인정(정기평가 대상), 1년 인정 및 재평가(수시평가 대상)로 분류된다.복지부는 이 같은 암검진기관 질평가를 통해 보다 정확한 암검진서비스가…
2008-08-18 05:26여야의 심각한 대치로 원구성이 결렬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이 18일까지 절충에 실패하면 단독 원구성에 나서 국회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고 한편 19일 오전 한나라당 몫의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복지위 구성이 주내에 완료될 지 불투명한 상황이다.국회는 18일 국회법및국회상임위원회위원정수에관한규칙개정특별위원회를 오전에 소집하기로 위원회 일정을 발표해 놓고 있는데, 안건은 *위원장 선임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 *국회상임위원회 위원정수에 관한 규칙 전부개정규칙안 등이다.특히 국회법 개정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대목은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가 국회에 제출해 놓은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국회상임위원회 위원정수에 관한 규칙 전부개정안'의 통과여부. 이 개정안에는 정부 조직개편으로 인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보건복지가족위원회'로 명칭이 변경되고 위원정수도 24명으로 4명 증원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주말에도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대치정국을 보이면서 회동조차 갖지않은 상황에서 과연 18일 한나라당이 어떤 결단을 내릴지에 따라 보건복지위의 명칭과 위원정수, 그리고 위원장 선출이 매듭질 것으로 전망된다.
2008-08-18 05:12한국광고데이터(KADD)에서 제공한 100대 광고주의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2007년 전체~2008년 상반기)의 4대매체 광고비 현황을 살펴본 결과, 현재까지 ‘일동제약’이 344억원으로 가장 많은 광고 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동아제약이 295억원으로 두번째로 광고비용 지출이 많았고, 다음으로 명인제약 256억원, 삼진제약255억원, 동국제약236억원으로 광고비를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광고비지출 상위 5개 제약사의 매체별 광고지출 현황을 확인해 보면, 명인제약이 5개 제약사 중 TV광고 비중이 217억원으로 가장 높은 반면, 신문광고 비중은 TV광고에 비해 21억으로 매우 낮았으며, 잡지광고는 하지않았다.동국제약 역시 TV광고에 193억원 지출로 광고비가 한 매체에 편중돼 있었다.마찬가지로 동아제약도 TV광고 비중이 높았고, 각 매체별로 신문71억원, 라디오 16억원, 잡지3억원의 광고비용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진제약은 명인ㆍ동국제약과 반대로 신문광고 비중이 199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TV광고에 상대적으로 낮은 광고비를 집행했다.또한, 일동제약은 TV광고 152억원, 신문광고 168억원으로 매체별마다 비교적 고르게 광고를 하고 있었으
2008-08-18 05:11활성산소에 의한 간암 전이 메커니즘이 규명돼 주목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1세기 프론티어 인간유전체기능연구사업단 정구흥 교수팀(서울대학교, 분자유전학연구실)이 세계 최초로 활성 산소(ROS: Reactive Oxygen Species)에 의해 간암 세포의 전이가 촉발되는 작용 원리를 규명했다고 밝혔다. 간암은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5번째로 높고, 한국인에게 있어 전체 암 사망 원인 중 3위인 치명적인 암.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사회적으로 활동력이 가장 왕성한 40대~50대 남성의 사망 원인 2위가 간암이다. 간암은 진행될수록 간 정맥 혈관 등에 종양이 번져 간 내외로 전이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진행성 간암은 다른 암에 비해 치료 효율이 낮기 때문에 간암 환자의 10%만이 5년 이상의 생존율을 보인다. 간암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간암의 전이를 억제하는 기술의 개발이 중요하다. 하지만 그동안 간암의 전이를 일으키는 요인들과 이들간의 상호 조절 원리에 대한 지식이 미흡했고 전이를 통제할 수 있는 신약의 개발은 전무한 실정이었다. 정구홍 교수(책임저자) 및 임승외(제1저자, 박사과정)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간암의 전이와 관련된 이-카드헤린 유전자 발
2008-08-18 05:07`08년 1분기 고가약 처방비중이 전년도 동기간보다 2.31%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최근 요양기관3만8000개소를 대상으로 항생제, 주사제, 투약일당 약품비, 약품목수, 고가약처방 등의 약제급여적정성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심평원은 이번 평가를 통해 요양기관 2만5000여개 기관의 약품목수 처방을 4등급으로 분류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심평원이 공개한 `08년 1/4분기 약제급여적정성 평가결과 요양기관의 처방건당 약품목수는 4.12개로 전년 동 분기 대비 0.01개 감소했다. 그러나 고가약의 처방비중은 전년동기에 비해 오히려 증가했다. `08년도 1분기 전체 고가약 처방비중은 23.77%로 `07년 1분기 21.46%보다 2.31%p 증가했다. 요양기관 종별로는 종합전문요양기관이 68.43%로 `07년 1분기 57.42%보다 무려 11.01%p로 가장 많은 증가율을 보였다.종합병원은 1분기 52.22%로 전년 동 기간 45.73%보다 6.5%p 증가했고, 병원과 의원 또한 각각 2.35%p, 1.9%p증가했다. 요양기관 전체 `08년 1분기 고가약 처방비중은 지난 `03년 이후 `07년 1분기까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다 다시 증가한 것.…
2008-08-18 05:03
대구지역 성형외과 의사들의 봉사단체인 ‘지오스트’(이사장 김덕영)가 계명대 동산병원 1층 외래 전시실에서 몽골 의료봉사활동 사진전을 개최한다. 지오스트(JIOST)는 전 동산의료원장 강진성 원장(김&송성형외과)을 중심으로 동문들이 모여 설립한 ‘진성해외의료봉사단’으로 국내외 무료진료 및 공익사업을 실천함으로써 민간차원 교류 확대와 국위선양을 실천하여 지금까지 요르단, 스리랑카, 필리핀, 몽골 4개국에서 142명이 그리스도 사랑을 확인했다.이번 사진전은 지난해 6월 대구보건대 봉사단과 함께 몽골 울란바토르시에서 화상, 노안, 구순파열, 선천성 손발기형 환자 등에게 의료봉사를 펼친 활동사진전을 모은 것으로 64점이 전시되었다. 지오스트 사진전은 8월 14일 오전11시 손수상 동산의료원장, 손대구 성형외과장 등 동산의료원 관계자들과 지오스트 김덕영 이사장이 함께 참석하여 커팅식을 갖고, 오는 21일까지 동산병원을 찾는 환자와 내원객들에게 공개된다.
2008-08-17 23:44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의전원 졸업자의 의사국시 응시근거를 비롯한 의원발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총 7건에 대해 의견을 수렴한다.의협 왕상한 법제이사는 지난주 상임이사회에서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본회에 의견조회가 있었습니다7건의 개정법률안에 대한 의견조회가 있었으며, 각 시도의사회 등 의료계의 의견을 수렴해 의협측 의견을 제출할 예정”이라며, 각 법률안에 대한 회원의 관심과 의견을 요청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의견을 조회하는 개정법률안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바코드를 처방전에 인쇄하도록 하는 김소남 의원 안, 비영리법인 등이 부대사업을 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김재경 의원 안, 진료기록부 등의 보관 등에 관한 내용의 김충환-전현희 의원 안, 의학전문대학원 졸업자의 의사면허시험 응시 근거를 마련하는 이애주-전현희 의원 안, 기록열람의 요건을 엄격히 하는 이애주 의원 안 등이 각 개정안의 주요 골자다.김주경 대변인은 이번에 검토되는 것은 복지부안과 다른 의원발의 개정안이며, 대부분 ‘민생’적 차원의 내용이어서 긍정적인 검토가 이루어 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8-08-17 04:34이른바 ‘사무장 병원(의원)’으로 불리는 불법 면허대여 병의원에 대해 의협이 강력한 근절의지를 드러냈다.의협 박정하 의무이사는 지난 14일 상임이사회에서 “총 18건의 불법 의료사례를 복지부에 고발조치 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고발 조치된 사례는 무면허 의료행위 1건, 사무장병원(의원)의 유인-알선 행위 8건, 불법 의료광고 및 알선광고를 게재한 인터넷 매체 8건과 유해성 간행물 1건이다. 이들은 의협 내 불법의료신고센터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제보된 사례들이다.특히 의협은 사무장 병의원에 대해 “환자 유인-알선은 물론 불법 차량운행을 통한 환자 유치, 허위 부당청구를 통한 부당이익 수수 등의 행위가 만연해 전체 의사사회의 이미지를 실추하고 있다”고 밝히며, 강력한 근절의지를 밝혔다.의협 관계자는 “수사권이 없는 상황에서 직접 개입할 수는 없지만, 고발조치한 사항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윤리위원회 회부 등 가능한 수단을 동원해 근절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의협은 불법 의료광고 및 환자알선 행위를 행하고 있는 비의료인과 매체에 대해서도 연이은 고발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인터넷 매체를 중심으로 ‘기적의 암치료’ 등을 표방하는 비의료인 의료행위가 횡행한다는…
2008-08-17 04:19지난 11월 공정거래위원회가 10개 제약회사의 불공정거래행위를 밝히면서 업계 내부적으로 자정활동에 펼치겠다는 약속과는 달리 의사들과 제약사간의 리베이트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단 이전 공정위에서 밝혀진 리베이트 사례를 피해 업계 공정경쟁규약을 교묘히 이용, 이 범위 내에서 각종 편법적인 리베이트를 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와 관련, 한 제약사 관계자는 “몇몇 제약사의 경우 제주도 골프텔에서 심포지엄 또는 세미나를 개최, 골프 경비를 강사료로 지급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고 밝혔다.이러한 세미나는 골프를 전제로 한 행사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지만 업계에서 내세우는 공정경쟁규약상의 조항에는 위배되는 사항이 없다. 이유는 주최 제약사에서 참여 의사들 모두에게 강의료 명목상으로 골프비용을 지불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렇듯 강의료를 편법 지불하는 방식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참여 의사들 모두가 지정 토론자가 돼 단 몇 분 정도의 증례 발표만을 하고 강의료를 받아가는 방식, 강의 자체를 하지 않았으면서도 한 것으로 위장해 강의료를 수령하는 방식 등이 있다.또 최근 신약 도입 및 개량신약 개발의 어려움으로 모든 제약회사들이 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 약의 카피약 시장에 뛰어
2008-08-17 04:13향정신성의약품 재고량 차이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이 완화될 예정이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9월3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마약류취급자가 소지한 재고량과 관리대장상 재고량의 차이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0.2%에서 3%로 상향 조정했다.이는 현재 마약류취급자가 소지한 향정신성의약품의 재고량이 향정신성의약품관리대장에 기재한 재고량과 차이가 있을 경우, 취급업무정지 처분을 받고 있으나 그 처분 기준이 매우 엄격했기 때문.복지부는 향정신성의약품 관리에 대하여 현실성을 반영함으로써 합리적인 행정처분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마약류 중독자 실태조사 제도가 도입된다.‘마약류 중독자 실태조사’의 내용으로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이 개정됨(9월29일 시행)에 따라, 복지부장관은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5년마다 실시해야 한다.이에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에서는 마약류 중독자 실태조사의 방법 및 내용 등을 규정해 행정절차를 명확히 했다.이를 통해 효율적인 마약류 중독자 재발방지 대책 및 치료보호 정책방향 등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는 복지부의 설명이다.이 밖
2008-08-17 04:07판교 주공상가가 오는 18~19일 분양을 앞두고 있어 개원의들에게 큰 매력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이름만 믿고 개원했다가 오히려 낭패를 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최근 상가정보연구원에 따르면 8월 공급분을 포함해 오는 11월까지 주공이 분양하는 성남 판교내 단지내상가는 9개단지 총 63개 점포로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판교내 주공상가의 올 전체 공급량에 비해 약 6배가 늘어난 수치이다.상가정보연구원 박대원 소장은 “판교 주공상가는 지난 7월 첫 공급분이 대어급 물량이라는 사전 분위기와 다른 흥행저조로 그 여파가 향후 분양상가에도 전이돼 ‘뜨거운 감자’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실제 판교라는 이름이 가지고 있는 네임밸류만을 놓고 보았을 때 개원을 준비하는 의료인들에게 메리트를 줄 수 있는 것이 사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판교’라는 이름만이 꼭 개원에 성공할 수 있는 것만은 아니라고 당부한다.전문가들이 이처럼 판교 주공상가에 개원하는 것에 주의를 당부하는 것은 다름아닌 높은 입찰가 때문이다. 실제 판교 주공상가의 경우 지난 7월 공급분에서 3.3㎡당 내정가격만 3000만원을 상회하는 상가가 적지 않았다.박대원 소장은 “특히 10~11월 공급분중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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