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사단법인 빅드림, 헬스경향과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시즌2’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종합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어영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 KMI 한국의학연구소 서형석 팀장, 사단법인 빅드림 강미소 상임대표, 헬스경향 한정선 총괄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인적·물적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사업에서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의 46번째 ‘엔젤병원’으로 지정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다양한 외형적 신체질환에 대한 초기 진단 및 전문적인 치료계획 등을 수립하게 된다.
2024-08-05 08:47
블루엠텍이 경동제약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8월부터 전문의약품 온라인 유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온라인 직거래 시스템을 통한 양사의 상호 이익 증진과 더불어 의약품 유통의 편의성 및 구매 접근성 강화를 통한 유통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동제약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블루팜코리아 플랫폼 내 경동제약 전용관에서 제품을 판매하게 되며, 병의원 회원은 경동제약의 전문의약품을 손쉽게 주문하고 결제하며 재고를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블루팜코리아 전용관은 제휴사의 인기제품, 추천제품, 할인제품, 프로모션 등을 한곳에서 둘러볼 수 있는 브랜드 단독몰로, 제휴사만의 톤 앤 매너를 적용한 디자인 콘텐츠를 제작해 가시성을 높여 브랜드 광고 파급력과 더불어 신규 고객 확보 및 판로 확대에 매우 효과적인 서비스다. 오는 8월 경동제약 전용관 오픈과 동시에 입점 제품인 본비론주, 히알본플러스주, 경동캄펙스주, 케토란주, 아세파주, 비디엔주, 안티옥산주 등 15종의 론칭 기념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4-08-05 08:36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룰루메딕’이 개인정보보호협회로부터 개인정보보호 우수 웹사이트 인증 마크인 ‘e프라이버시(ePRIVACY)’를 획득했다. ‘e프라이버시’는 기업이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모든 활동에 대한 관련 법령에 근거해 개인정보보호협회에서 평가 및 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개인정보보호 우수 사이트 인증 제도다. 룰루메딕은 공식 홈페이지 관련 개인정보의 생명주기, 개인정보의 관리·기술적 보호 조치에 대한 25개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인증 획득과 함께 룰루메딕은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ISO 27001(정보보안경영시스템) ▲ISO 27701(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 ▲ISO 27017(클라우드 정보보호 관리체계) ▲ISO 27018(클라우드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등 총 6종의 국내외 정보보호·개인정보·클라우드 관련 인증을 보유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정보 보안 역량을 갖추게 됐다. 이를 통해 고객 신뢰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파트너사와의 협력에 필요한 정보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하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룰루메딕은 고객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서비스 초기…
2024-08-05 08:33
한국바이오협회는 국내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과 인도 수요처 발굴을 위해 8월 5일부터 9일까지 인도의 주요 바이오제약기업 및 기관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올해 6월 미국 BIO USA 기간 동안 인도 기업들이 한국의 바이오 소부장에 관심을 보여 추진하게 됐으며, 이번 기회가 신흥 바이오의약품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에 처음으로 국내 개발 바이오 소부장을 소개하고 공급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방문단에는 비욘드셀, 엑셀세라퓨틱스, 퓨리오젠, 셀세이프, 움틀 등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필수적인 세포배양배지, 레진, 안전성분석키트, 필터를 제조하는 국내 소부장 기업 5개사가 참여한다. 이번에 방문하는 기업은 2022년 미국 비아트리스 바이오시밀러 사업부를 인수해 단숨에 세계 바이오시밀러 강자로 떠오른 ‘바이오콘 바이오로직스(Biocon Biologics)’,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자회사를 통해 바이오 CDMO를 추진하는 ‘닥터 레디스(Dr. Reddy’s)’, ‘루핀(Lupin)’ 등 인도의 10대 상위 제약사와 첨단 원료 소재를 개발하는 대기업 'DCM 슈리람(DCM Shriram)'을 포함해 총 4개 기업이다
2024-08-05 08:20
동구바이오제약은 바이오 벤처기업 ㈜피코엔텍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피코엔텍은 2014년 설립된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인체 내에서 매일 생성돼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독성 물질인 알데히드 화합물을 제거하는 메디컬푸드를 개발 중이다. 특히 피코엔텍은 알데히드 분해 효소를 생산하는 균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균주에 대한 특허를 가지고 있다. 피코엔텍이 개발한 ARC(알데히드 감소 화합물)은 독성 실험(LD50) 결과 5,000mg/kg까지 인체에 무해하며, 대량생산이 가능해 상업적 경제성이 매우 높은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연구 결과는 SCI급 논문으로 인정받아 지난 2월 27일 ‘Molecules’ 저널에 게재된 바 있다. 연구에 따르면, 효모균주의 추출 용해물인 ARC를 지질다당류 주사 전 3일동안 경구 투여한 결과, 신경염증으로 인한 파킨슨병 예방 및 보호 효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ARC는 치매, 파킨슨병 등의 발병원인으로 알려진 성상세포의 염증과 미세아교 세포의 염증을 정상화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억제해 신경 보호 효과가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 현재 피코엔텍은 동구바이오제약의 투자금 12억원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실시될 파킨슨병
2024-08-05 08:18
대한기능의학회와 인공지능 전문기업 ㈜아크릴이 공동 연구 및 산업활용을 위해 지난 1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웰케어 산업 특화 데이터를 연구해 기능의학의 진료 방향성을 제시하고 AI 기반의 연구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발전과 미래의학의 새로운 방향 제시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체결식은 ㈜아크릴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대한기능의학회의 김범택 이사장과 박진규 회장, ㈜ 아크릴 박외진 대표가 참석해 상호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김범택 대한기능의학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미래의학 패러다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의사와 병원 관계자들이 이 연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웰케어 데이터와 기능의학의 치료 경험이 AI 기술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기능의학회와 아크릴은 웰케어 산업의 발전과 국민 건강 개선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웰케어 산업에 특화된 데이터를 공동으로 연구해 산업적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
2024-08-05 08:15
내년부터 연간 약 2000여명의 신규 C형간염 환자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C형간염이 그간 숙원사업이었던 ‘국가건강검진 포함’이라는 문턱을 드디어 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56세인 건강검진 수검자라면 누구나 C형간염 감염(또는 감염경험) 여부를 알 수 있게 됐다. C형간염은 일단 발견해 치료를 하게 되면 쉽게 완치를 기대할 수 있지만, 치료를 하지 않으면 암과 같은 중증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때문에 최후의 환자를 찾아내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였다. 대한간학회 김윤준 이사장(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은 C형간염 항체검사의 도입으로 치료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질병을 몰라 고통받는 일이 없게 된 점에 대해 크게 환영했다. 또 추가적으로 감염자를 찾아내고 완치가 이뤄진다면, 그야말로 인류 역사의 신기원을 이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윤준 이사장이 근무하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그를 만날 수 있었다. Q. 대한간학회 소개 부탁드립니다. 대한간학회는 간에 대한 질병, 간에 대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국내 최대 학회입니다. 내과 의사들이 중심이지만 외과, 병리과, 방사선과, 영상의학과 등 여러 과의 선생님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대한간학회는 The L
2024-08-05 06:00
간호인력의 처우 개선을 목표로 하는 ‘간호사법’이지만 간호인력의 당사자라 할 수 있는 간호조무사 관련해서는 전문대 간호조무과 졸업자가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없는 법률적 하자 문제(간호조무사 응시자격 학력제한)를 해소하고 간호인력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방향으로 간호사법이 제정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국회에서 간호조무사의 직업선택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법의 제·개정이 필요하며,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국민기본권 중 하나인 ‘교육 평등권’을 간호조무사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국민의힘 김미애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간호조무사 응시자격 학력 제한’ 개선 정책토론회가 ‘간호조무사 응시자격 학력 제한, 이제는 바꿔야 할 때’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로서 토론회를 개최한 김미애 의원은 “간호 인력의 한 축인 간호조무사의 국가 시험응시자격은 현재 간호특성화고 졸업자 또는 간호학원 이수자로 한정하고 있다”라고 현 상황을 꼬집으며, “직종의 높은 전문성을 요구하는 현대사회에서 응시자격에 학력 제한 규정은 개선이 필요하다. 특정 직역에만 학력 상한은 결과적으로 배움의 기회를 박탈할 뿐
2024-08-05 05:45
“제자들에게 정상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의대생 모집정지까지 무릅쓰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것에 경의를 표합니다.” 대한의사협회가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 회장의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 주요변화평가 거부 선언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의총협 회장은 증원 의대에 대한 의평원의 평가보고서 제출을 거부할 것이며, 다른 증원 의대들의 평가보고서 제출도 막을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수업 거부 의대생들이 돌아오고 3개월 후에 평가보고서를 제출하겠다는 대안도 제시했다. 의협은 이러한 의총협 회장의 입장에 대해 “이 평가보고서 제출 거부를 선언하고 다른 대학들의 보고서 제출도 막겠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라면서 “의대정원 대폭 증원으로 부실화될 교육환경에서 제자들을 도저히 가르칠 수 없다고 판단해 내린 참으로 어려운 결정을 내려주었다”라고 평가했다. 의대증원에 따른 의평원의 재평가를 거부하는 의대는 신입생 모집이 정지되며, 심지어는 의대인증이 취소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대정원 대폭 증원으로 부실화될 교육환경에서 제자들을 도저히 가르칠 수 없다고 판단한 의총협 회장의 참 교육자로서의 결단에 대해 의협
2024-08-05 05:40
지난 2월 의료공백 사태 이후 전공의 업무를 떠맡은 인력 96% 이상이 전담간호사와 일반간호사들이었으며, 추가 인력충원도 거의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정부가 이들 간호사들의 법적 보호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인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에는 대상기관 중 절반 이상이 참여하지 않아 법적 제도적 보호를 위해서는 여당이 발의한 간호사법 제정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한 간호사의 진료지원업무 법제화를 위한 ‘간호사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가 8월 2일 국회의원회관 제1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한양대 간호대학 황선영 교수(대한간호협회 전담간호사 제도 마련 TF 공동위원장)는 대한간호협회가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대상인 387개 의료기관 가운데 설문에 참여한 303개 기관을 대상으로 6월 19일부터 7월 8일까지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시범사업 대상기관은 수련병원 215개소와 비수련기관 172개소 등이지만 참여한 기관은 151개소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들 기관을 의료기관 종별로 보면 상급종합병원이 46개 기관이었고, 종합병원 중 수련병원과 비수련병원
2024-08-05 05:40
의과대학 교수 단체가 전국 대학 총장들에게 ‘의대교육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 홍원화 회장 탄핵을 요구했다. 2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전국 대학 총장들에 대학의 소명은 내실 있는 교육이라며 “의학 교육에 관해 무지하면서 의총협이라는 단체의 수장으로 의평원의 평가를 거부하겠다고 밝힌 홍원화 경북대 총장을 탄핵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이 대학을 떠나게 만든 장본인이 적반하장으로 학생이 떠났으니 평가받지 않겠다는 궤변을 늘어놓는 현실을 비판해달라”며 “이 폭력적인 시대에 일신의 영달을 위해 부실 교육에 앞장서겠다는 자들을 교육자의 자리에서 끌어내리고 후대에 오명을 남기지 말아달라”고 했다. 앞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은 입학정원이 10% 이상 늘어난 전국 의대 30곳을 대상으로 앞으로 6년 간 매년 주요 변화 평가 실시를 예고했다. 고등교육법, 의료법 등에 기반해 의평원의 인증을 받지 못할 경우 해당 의대는 신입생 모집이 중단될 수 있으며, 해당 의대 졸업생은 의사면허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의평원의 평가 강화에 일부 의대들이 부담을 표하자 의총협 회장인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현재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상
2024-08-05 05:38
상급종합병원 47개소 중 총 37개소가 1등급을 획득했으며, 나머지 10개소는 2등급을 획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3년(4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4차 평가는 303기관(상급종합병원 45기관, 종합병원 258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의 진료분에 대해 실시했다. 평가 결과, 종합점수 전체 평균은 68.5점이며, 상급종합병원이 95.3점, 종합병원이 63.8점으로 종별 편차를 보이고 있다. 종합점수에 따라 1~5등급으로 구분한 결과, 1~2등급은 137기관(1등급 68기관, 2등급 69기관)으로 전국 모든 권역에 분포해 있다. 이 중 1등급을 획득한 상급종합병원을 살펴보면, 우선 ▲가천대 길병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단국대병원▲대구가톨릭대병원▲순천향대 부천병원 ▲아주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인제대 부산백병원 ▲충남대병원 등이 종합점수 100점 만점으로 1등급을 획득하며, 중증 환자에 대한 의료 질과 환자 안전 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어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경희대병원 등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4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92점을 획득해…
2024-08-05 05:31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이 최근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24년 내부연구과제 협약식 및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개방형실험실 지원기업 24개사와 임상의사 간 내부과제 공동연구 및 협력시스템 구축을 위해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개방형실험실 조금준 구축사업단장, 개방형실험실 박상용 팀장, 구로병원 연구관리팀 고영준 부팀장 및 지원기업 24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단은 ▲스마트 헬스케어 ▲정밀의료기기 ▲신약개발을 이번 사업분야 과제로 선정했으며,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12개 과제, 정밀의료 부분 5개, 신약개발 7개 총 3개 분야 24개 과제를 선정해 연구과제 증서를 수여했다.
2024-08-05 05:30
아주대병원이 직업성 질환을 찾아내는 경기남부 직업병 안심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직업병 안심센터는 고용노동부가 2022년부터 산업안전보건법에 의거 근로자의 건강 보호 및 증진을 위해 직업성 질병을 모니터링하는 사업으로, 의심 사례를 적극적으로 수집해 근로자들을 괴롭히는 질병을 찾아내는 역할을 한다. 특히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급성 중독 등 치명적인 직업성 질병의 사전 예방 및 산업보건정책 수립에 기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현재 전국 6개 권역, 10개 직업병 안심센터(거점 병원)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직업성 질병이 의심되는 경우, 환자 본인이 직접 지역별 거점 직업병 안심센터 또는 가까운 직업환경의학과 병원을 방문(혹은 전화) 하여 신고 가능하다. 또, 협력병원 등의 의사·간호사 및 의료 종사자는 진료과 혹은 응급실로 내원한 환자가 직업성 질환이 의심되면 직업병 안심센터(혹은 직업환경의학과)로 연계하고 있다.
2024-08-05 05:30
의료인력 전문위원회에서 전공의 수련체계 개편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정부가 8월 2일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의료인력 전문위원회’ 제6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회의에서는 다기관 협력 수련체계 도입 방안과 의과대학 통합 6년제 개편에 따른 수련체계와의 연계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다기관 협력 수련체계 도입 방안’ 안건에서는 전공의에게 상급종합병원 진료뿐 아니라 ▲지역의료 ▲공공의료 ▲전문진료 ▲일차의료 ▲의과학 등 다양한 기관에서의 수련 기회 제공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향후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을 통해 상급종합병원에서는 중등도 이하의 환자를 줄이고 중증·응급·희귀 질환을 중점적으로 진료하는 만큼, 전공의의 다양한 중증도 경험을 위해 다양한 기관에서 수련을 받을 수 있는 협력체계가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 의견이 모아졌다. 이에 더해 ▲기관 간 협력 수련체계 형성 방안 ▲참여기관 및 전공의 지원방안 ▲책임 지도전문의의 역할 강화 및 지원방안 ▲전문과목별 특성 고려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의과대학 통합 6년제 개편에 따른 수련체계와의 연계 강화 방안’ 안건에서는 2025년부터 적용되는 의대 6년제 개편과 연계해 의과대
2024-08-05 05:29
경희대학교병원이 최첨단 CT 장비 '레볼루션 에이펙스(Revolution Apex)'를 도입했다. '레볼루션 에이펙스'는 미국 FDA가 승인한 최신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고성능 CT로 최첨단 기능을 갖췄다. 장비는 ▲딥러닝 기술을 이용한 고화질 검사 결과 제공 ▲1회전 0.23초 고속 스캔 ▲160mm 검출기를 이용한 4D 검사 ▲듀얼에너지 기술로 기존 대비 70% 낮은 저선량 검사 ▲한 번의 심박에 전 심장촬영이 가능해 소아·고령·응급·호흡곤란 환자 등에게 빠르고 정밀한 심뇌혈관 검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2024-08-05 05:29
대한의사협회가 의료사태로 진료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의 사직서가 수리되면서 생계나 진로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한 전공의들을 위한 '전공의진로지원TF'를 구성한다. TF 신설을 통해 기존 의협의 대출연계프로그램과 구인/구직 게시판 등의 다양한 지원과 더불어 전공의 과별 특성을 고려한 사직 전공의들의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진로지원 TF는 박근태(대한개원의협의회장)위원장을 필두로 ▲대한개원의협의회 추천 4인 ▲대한의사협회 추천이사 4인 ▲전공의 둥지팀 4~5인의 위원으로 구성하고 크게 기존 플랫폼 구성 및 발전과 컨텐츠 개발을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6월 24일부터 운영중인 의협신문의 구인/구직 플랫폼을 이용해 기본적인 정보 수집 및 열람을 통해 구직을 원하는 전공의들의 ▲전문과목 ▲근로 형태 ▲급여 등의 주요항목들을 선정해 플랫폼에 반영한다. 아울러 다수의 전공의들과 구인을 원하는 개원의 간 동의할 수 있는 보수의 규모를 산정하여 표준계약서를 마련하는 한편, 대한개원의협의회와 연계해 지속적인 연수강좌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사직 전공의들의 전문성 향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진로지원 TF는 연수강좌와…
2024-08-05 05:29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성균관대 메타버스 기반 방사선 안전 ICT 연구센터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방사선 기술과 메타버스(3차원 가상공간) 기술을 융합해 방사선 작업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가지는 방사선 안전 기술 확보와 사업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성사됐다. 양 기관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방사선 안전을 위한 메타버스 기반 방사선 검출 시스템 개발 협력 ▲방사선 검출을 위한 신호처리회로 시스템 실제기술 개발 협력 ▲방사선 기술 연구 정보 교류 및 연구원 교류 추진, ▲연구성과 홍보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측정한 방사선 발생 데이터를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등 메타버스 기술을 이용해 실제 공간에 적용하는 방사선 시각화 공동연구로 안전한 방사선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방사능 재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4-08-05 05:28
국립암센터가 보건의료 분야 최초의 ‘보건의료 특화형 개인정보 안심구역’을 본격 운영한다. 개인정보 안심구역은 일정한 안전기준을 갖춘 시설에 가명정보 처리를 유연하게 할 수 있도록 사용기한과 보관기관 등에 관련된 각종 제한을 완화하는 제도다. 지정된 안심구역은 개인정보 처리절차와 관리체계, 네트워크 보안 등 별도의 강화된 데이터 처리 환경을 갖춰야 한다.국립암센터는 지난해 12월 27일 개인정보위원회로부터 개인정보 안심구역 시범운영 기관으로 지정받아 시범운영 기간 동안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연구 지원 방안, 운영에 필요한 개선사항을 마련했다. 이후 국립암센터는 데이터 분석공간 확보, 분석시스템 구축, 네트워크 개선 등 개인정보 안심구역 운영에 필요한 처리환경을 갖추고 운영을 시작했다. 과거에는 가명처리 과정에서 데이터 품질이 훼손돼 연구가 불가능하고 연구 결과를 신뢰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으나 안심구역 내에서는 데이터 품질을 과도하게 훼손하지 않고 다양한 연구가 가능해진다. 데이터 표본 검사도 가능해 의료 영상·이미지 빅데이터 활용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국립암센터는 개인정보 안심구역이 본격 운영됨에 따라 보건의료 가명정보를 활용한 연구가…
2024-08-05 05:28
국내 폐고혈압 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한 발전방향이 제시됐다.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정욱진 교수(심부전/폐고혈압센터장)가 회장으로 재임 중인 대한폐고혈압학회가 최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제9회 대한폐고혈압학회 학술대회 및 제4회 동아시아폐고혈압학회 학술대회(PH Korea 2024 with 4th EASOPH)’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폐고혈압, 미리 알고, 제대로 치료하고, 행복하게 지내세요!(Aware Early, Treat Properly, Stay Happy!)’를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일본, 중국, 대만 아시아 4개국을 포함해 23개국에서 외국인 93명 등 전문가 500여명이 참여했다. 학술대회에는 심장내과, 소아과, 류마티스내과, 호흡기내과 등 다양한 분야 의료진들이 다학제 치료를 논하고, 대한혈관학회(KOVAS) 및 대한심부전학회(KSHF)과 마련된 공동 세션에서는 폐고혈압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이 이뤄졌다.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에는 ‘국내 폐고혈압 생존율 향상을 위한 의사·정부·환자 협력 방안’을 주제로 한 간담회가 이뤄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내 폐고혈압 전문적 치료를 위한 정책 제언 ▲질환인식 향상을 위한 ‘폐,미리(Family)…
2024-08-05 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