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의 허가초과 사용약제 비급여 승인에 관한 기준 제정안에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건강세상네트워크(이하 건세)는 복지부의 이번 제정안을 두고 의료계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반영한 기준으로 의약품 사용에서 환자의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주는 조치라며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건세는 “이번 복지부의 조치는 백혈병 환자들의 여의도성모병원과의 부당청구소송 등으로 시작돼 사회적으로 논란이 돼 온 사안을 정부가 나서서 불법을 합법으로 바꾸어 정당화시켜주기 위한 행태”라고 비판했다.건세는 복지부의 ‘허가초과 사용약제 비급여 승인에 관한 기준’ 제정안의 문제점으로 ▲국가 책임의 회피 ▲환자의 안전성과 경제적 부담 가중 ▲심평원 최종승인 이전의 비급여 사용 합법화 등을 꼬집었다.건세는 “복지부의 제정안은 식약청의 원칙을 훼손하는 행위이며 국가기관 내에서 이중의 기준을 가짐으로 인해 의약품으로부터 환자의 안전을 지켜야 하는 국가의 책임을 회피하는 행위”라며, “의약품 안전기준 실천을 이행하는데 있어 불필요한 논쟁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복지부를 비난했다.뿐만 아니라 제정안에서는 임상시험실시기관의 규정이 대폭 확대됨으로써 허가초과 약제에 대한 비급여 승인이 남발될 우려가 매우 높
2008-06-02 13:15이명박 대통령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에 따른 국민 여론 악화와 부실 대책 책임을 물어 이르면 2일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경질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대통령은 이어 3일 유가 대책을 비롯한 종합적인 민생안정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일 “인적 쇄신 없이는 현 시국을 풀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두 장관 교체가 불가피하다는 데 내부적으로 의견을 정리했다”면서 “대통령도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 대통령은 2일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와의 정례회동을 갖고, 강 대표 건의를 수용하는 형식으로 인적 쇄신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하지만 청와대 개편은 인적 개편이 아닌, 시스템 점검을 통한 기능 강화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번 쇠고기 사태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홍보, 정무 기능이 미흡했다는 판단에 따라 수석급의 홍보특보와 정무특보를 신설키로 했다.하지만 당측에서 청와대 개편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어 김중수 경제등 수석 1∼2명의 교체 가능성도 있다.이와함께 대통령 취임 100일인 3일 열리는 국무회의와 당·정·청 고위당정협의회를 통해 민심수습 종합 방
2008-06-02 11:46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이 최신 혈관조영기기를 도입했다.서울백병원은 2일 영상의학과에서 최첨단 3차원 디지털 영상 혈관조영 촬영장비(Philips, Allura Xper FD20) 도입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이번에 도입한 네덜란드 필립스사의 디지털 혈관조영 진단장치 Allura Xper FD20는 혈관의 이상 여부를 조영 진단, 나아가 혈관 치료를 시술하는 장비로 입체적 혈관의 복잡 미세한 구조의 영상 정보를 수월하게 획득할 수 있다. 특히 아날로그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방식의 평면패널을 이용한 최신의 기종으로 영상의 실시간 디지털 시현이 가능하며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디자인돼 있다. 영상의 획득, 처리, 시현 및 저장 과정에서 같은 선량(Dose)에서도 영상의 해상력과 분해능이 매우 탁월하고, 극소량의 조영제를 사용하면서 고 해상력, 고 대조도 및 고 선예도의 영상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심장 혈관 및 온 몸의 혈관의 이상 유무를 환자를 움직이지 않고 신속 정확하게 진단해 내고 혈관질환의 각종 치료가 가능하다. 이기재 서울백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장비는 모든 기능이 자동화되고, 조영제 자동…
2008-06-02 10:40세브란스병원 간호사 6명이 미국종양간호사(OCN, Oncology Certified Nurse) 시험에 합격했다.권은정(77병동)·박주연(뇌종양코디네이터)·배정임(방사선종양학과 외래)·송수경(45병동)·이윤진(장루간호사)·황인희(종양내과 외래) 간호사는 최근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미국종양간호사 시험에 통과했다.이들 6명이 이번에 미국종양간호사 자격을 취득하면서 세브란스병원은 소아종양간호사(CPON)를 포함해 총 9명의 미국 종양간호사를 보유하게 됐다.미국종양간호사 시험은 국내 종양전문 간호사 시험과 달리 영어로 응시하며 국제적인 간호 흐름과 전문성, 문화의 이해 등 폭넓은 간호 지식을 요구하고 있다.
2008-06-02 10:14식품의약품안전청은 밸리데이션 자료제출의무 조항을 삭제하고 당해업소에서 보관하도록 하는 내용의 의약품등 밸리데이션 실시에 관한 규정 개정안에 대해 30일자로 공고했다.개정안 주요내용에는 이미 허가(신고)된 의약품에 대한 밸리데이션 실시결과 자료 제출 의무 조항을 삭제했다. 이 고시는 고시한 날부터 시행한다.현행 규정에는 이미 허가(신고)된 의약품에 대한 밸리데이션을 실시한 경우 밸리데이션 완료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결과를 식약청에 제출하도록 규정되어 있었다. 식약청에 따르면 “밸리데이션 규정을 개정한 것은 현행 이미 허가(신고)된 의약품의 밸리데이션 실시결과 자료를 의무적으로 식약청에 제출해 적합 판정을 받아야 하는 규정을 당해업소에서 보관하도록 개선했다”면서 “이는 자료제출에 대한 업계 부담을 경감시키고 밸리데이션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동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려는 것이다”고 밝혔다.이번 식약청의 개정안 공고로 기허가 전문의약품 밸리데이션이 2009년12월말까지 제약사 자율로 실시되며 자료제출이 면제된다.
2008-06-02 10:08복지부 의료기관평가위원회는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의료기관평가제도 개선을 위한 T/F팀’을 구성에 합의했다.전국보건의료노조는 “복지부가 의료기관평가제도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제도 개선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기로 한 것”을 일단 환영했다. 지난달 29일 의료기관평가위원회에서는 최근 언론에 제기된 평가결과 의혹에 대한 보건복지가족부의 해명과 함께 평가대상 심의, 평가기준 등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평가기준관련 임상 질 지표에 대해 격론이 벌어졌으며, 매번 제기되는 문제점에 대한 근본적인 제도개선방안을 놓고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그러나 노조는 “이날 회의결과를 보면서 한 가지 우려스러운 것은 평가지표를 개발하는 보건산업진흥원의 관점이다. 이날 회의에 참가한 보건산업진흥원 대표는 노조의 문제제기와 언론에 나타난 각종 파행편법사례에 대해 그런 편법 사례는 100% 믿을 수 없다는 식의 태도를 보였다”고 비판했다.즉, 안일한 현실인식으로 이후 현실을 반영하는 평가지표개발과 평가방식 제도개선이 가능할지 우려스럽다는 것. 보건노조는 “보건산업진흥원은 노조가 밝힌 파행사례에 대해 의심하기 전에 현행 의료기관평가가 병원 현장에서 어떻게 왜곡되고 있는지를 겸허하게 살펴봐야 할
2008-06-02 08:55[파일첨부]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직무대리 이동범)은 7월1일부터 시행되는 중환자실 입원환자 간호관리료 차등제 관련 세부기준을 안내했다.7월1일부터 개정되는 중환자실 입원료는 중환자실의 질적 수준에 따른 차등 보상을 골자로 그간 일반병동과 소아 중환자실에만 적용하던 입원환자 간호관리료 차등제를 성인 및 소아중환자실 까지 확대한다.중환자실 입원환자 간호관리료 차등제는 ▲환자2명당 간호사1명이상 확보한 1등급 기관은 입원료의 40%를 가산하고 ▲전담의사를 두는 경우 136.03점(종합전문ㆍ종합병원기준 8460원/1일) 가산 하도록 관련기준이 고시 됐다. 의료기관에서 질문이 잦은 사항은 의료법에서 정한 시설ㆍ장비를 갖추지 않은 경우 입원료 산정방법과 의료법에 명시된 단위(unit)의 개념, 전담의사 배치 관련 세부사항 등이다. 중환자실 입원료는 의료법 시행규칙 제34조에서 정하고 있는 시설ㆍ장비를 갖춘 중환자실에 한해 산정이 가능하므로, 시설ㆍ장비가 미비한 경우 일반병동의 병실료로 산정한다.또한, 중환자실 단위(unit)란 각각의 간호 station과 별도의 공간을 가지고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병동을 의미한다.중환자실에 전담의사를 배치해 일정 점수를 가산하려면 전담의
2008-06-02 05:50이봉화 보건복지가족부 차관은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아토피피부염 유병률이 2001년 인구 1000명당 12명에서 2005년 91.4명으로 크게 늘어났다”며 “정부에서는 아토피 질환 퇴치를 주요 국정과제로 채택했다"고 밝혔다.이 차관은 30일 대한공공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정부는 아토피퇴치를 위한 원인규명 조사연구사업, 천식친화학교, 천식예보제 도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아토피퇴치에 전력하겠다”고 다짐했다..대한공공의학회는 30일 서울 센트럴시티 크리스탈홀에서 ‘환경 관련 질환’을 주제로 ‘2008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조성억 대한공공의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토피성 질환이 크게 증가하고 천식으로 인한 사회 경제적 비용은 연 2조484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만성적인 재발과 악화로 정상적인 사회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는 등 국가 보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이어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환경과 건강문제에 대해 보건의료인은 물론 정책입안자들의 관심을 촉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장은 “민간의료기관이 공공부문을 많이 담당하고 있다. 정부와 공공의료,…
2008-06-02 05:40[파일첨부]의료기관 평가기준이 바뀌고 이달부터 ‘2008년도 의료기관 평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008년도 의료기관 새 평가기준에 대한 설명회를 6월초 갖고 대상 의료기관에 대한 평가작업에 들어간다.복지부 관계자는 “사실상 6월부터 의료기관 평가가 시작된다”며 “내년 3월까지 평가를 실시하고 4월에서 5월(2009년)사이에 평가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평가기준은 4개 영역 21개 부문으로 ▲의료서비스 영역-진료 및 운영체계: 환자의 권리와 편의, 인력관리, 진료체계, 감염관리, 시설/환경관리, 질 향상과 환자안전 ▲의료서비스 영역-부분별 업무성과: 환자진료, 의료정보/의무기록, 영양, 응급, 수술관리체계, 검사, 약제관리, 중환자, 모성과 신생아 ▲임상질지표: 폐렴, 수술감염 예방적 항생제, 중환자실, 모성과 신생아 ▲환자만족도 조사: 입원(26항목), 외래(25항목)이다.특히 임상질지표는 ‘폐렴’의 경우, 병원 도착 후 24시간 이내 혈중산소포화도 검사 시행 비율(ABGA or Pulse oximetry), 혈액배양검사 시행 환자 중 첫 항생제 투여 전 검사 시행 비율, 병원도착 후 8시간 이내에 첫 항생제를 투여 받은 폐렴
2008-06-02 05:40국내 의약품 매출 1위에서 4위를 차지하는 플라빅스, 노바스크, 리피토, 코자의 특허가 작년에 이어 금년에 모두 만료돼 제약사들에게 제네릭 호황기가 도래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바야흐로 제네릭 '춘추전국시대'가 활짝 열렸다.’03~’04년에 조코, 아마릴, 노바스크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제네릭 1차 호황이 발생했다면, ’07~’08은 플라빅스, 노바스크, 리피토, 코자의 특허 만료로 2차 제네릭 호황이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동부증권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의약품 매출 1위인 플라빅스는 지난해 1,100억원 이상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작년 초 제네릭 제품이 출시돼 현재 동아제약과 삼진제약이 빠른 출시 및 강한 영업력으로 시장 선점효과를 누리고 있다.매출 2위 품목인 노바스크는 국내 고혈압치료제 중 유일하게 1,000억원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2004년에는 한미약품의 아모디핀, 종근당의 애니디핀, SK케미칼의 스카드 등 염변경 개량신약이 출시됐고, 올해 1월 국제약품이 국제암로디핀을 출시하면서 다수의 중소형 제약사에서 단순 제네릭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매출 3위와 4위인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와 고혈압치료제 코자(코자+코자플러스)는…
2008-06-02 05:20한국릴리의 수입의약품 ‘바이에타펜주’(혈당강하제)가 지난 5월 22일자로 신약허가를 받았고 항류마티스제, 당뇨병치료제, 비만치료제, 항암보조제 등 6종의 의약품과 혈압계 등 1종의 의료기기가 임상시험을 위한 승인을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주(’08.5.19~5.23) 한국릴리(유) 수입의약품 '바이에타펜주(주성분:엑세나타이드)'에 대해 신약으로 '허가했고, 한국화이자제약의 'CP-690,550'등 7건(의약품 6건, 의료기기 1건)에 대한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이 지난 주 임상시험을 승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한국화이자제약 *CP-690,550-10정 : 류마티스성 관절염 치료를 위하여 중증도의 선택적 Janus-Kinase-3 억제제인 CP-690,550를 이용한 장기간 공개 추적 관찰 연구(서울대학교병원, 한양대학교병원)◇서울아산병원 안진희 *조메타주 : 보조항암화학요법을 시행 받는 폐경 전 유방암 환자에서 Zoledronic acid의 골 감소 예방 효과에 관한 무작위, 공개형, 제 3상 임상 연구(서울아산병원, 경희대학교병원, 인하대학교병원, 대구파티마병원, 국립암센터,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순천향
2008-06-02 05:10[첨부파일] 의약분업이 실시된 2000년 이후 국내에서 신약으로 허가된 총 392품목 중 74%를 차지하는 290품목이 수입품목으로 밝혀져 국내 건강보험 시장이 다국적 제약회사의 독무대가 되고 있다. 식약청이 최근 발표한 약사법 제2조제8호에 해당해 ‘신약’으로 허가된 신약품목수는 1978년 11월 CJ제일제당의 ‘데카키논캡슐’을 필두로 30여년 동안 682품목이었고 이 중 수입품목은 374품목으로 전체 54.8%로 밝혀졌다.하지만 의약분업이 시작된 2000년대 들어와 대다수 다국적 제약기업들이 국내 생산공장을 철수함에 따라 수입품 구성비율이 현저히 높아져 2008년 5월현재 73.9%가 되었다.(도 1 및 표 1 참조) 다국적사의 수입 신약 급증추이 현상은 2000년대 신약허가 중 업소별 신약보유 실적에서도 여실히 나타나고 있다. 이 기간중 신약허가를 단 1건이라도 획득한 업소와 관련기관은 모두 88개소로 밝혀졌는데, 주목할만한 사실은 신약보유수가 높은 업소의 대부분이 다국적사이면서 모두 수입품이라는 점이다.기간중 가장 많은 신약을 보유한 제약회사는 한국노바티스로 26품목을 획득했다. 이어 *공동 2위 gsk(21품목)와 한국화이자(21), *4위 MS
2008-06-02 05:00
용인 강남병원(병원장 정영진)이 신관 증축과 본관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 짓고 5월 30일 기념식을 가졌다
2008-06-01 19:59
영남대학교병원은 5월28일~31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후쿠오카·나가사키·구마모토· 아소·벳부·츠에다테 등 일본 북(北)큐슈지역을 다녀오는 직원 해외연수를 실시한다.이채훈 교육연구부장(진단검사의학과 교수)을 단장으로 직원 30명이 참가하는 이번 해외연수는 그동안 직무수행에 따른 노고를 치하하고, 대외문화 경험을 통해 보다 창조적이고 능률적인 자세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기회제공 차원에서 마련됐다.일본병원 견학일정으로는 나가사키에 있는 시립시민병원과 구마모토에 있는 구마모토 종합병원 두 곳을 방문할 예정이다. 선진국 병원에서 운영되고 있는 하드웨어적인 규모, 소프트웨어적인 진료와 고객응대 부문 등을 직접 확인하고 파악함으로써 진일보한 부분은 우리의 현장에 접목해 적극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남대병원은 근무 우수 직원 해외연수를 연 2회 정례화해 내부 구성원들의 근무의욕과 사기를 증진시키고 있다.
2008-06-01 08:11중외홀딩스가 쓰리쎄븐을 인수해 바이오신약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신약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중외제약 지주회사인 중외홀딩스(대표 이경하)는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독보적인 크레아젠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는 쓰리쎄븐 주식 200만주를 주당 9050원, 총 181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외홀딩스는 쓰리쎄븐의 최대주주 김진규 및 특수관계인 4인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200만주(지분 18.5%)를 확보, 1대주주로서 경영권을 인수했다. 국내 대형 제약사가 바이오회사에 대한 지분 참여 형태가 아닌 경영권 인수는 이번이 처음이다.금번 인수로 중외홀딩스는 크레아젠이 지난해 7월 세계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신장암 세포치료제 “크레아박스-알씨씨”를 포함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임상단계의 전립선암치료제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 임상 중), 하반기 임상에 들어갈 간암치료제, 전임상 중인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 등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모든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중외홀딩스는 자회사간 R&D기술의 네트워크화를 통하여 크레아젠의 항암, 류마티스 치료제 등의 임상개발 및 상용화를 앞당기고, 미국, 일본을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모색하는 등
2008-06-01 07:46청소년 흡연율이 증가 추세에 있고 여자의 경우는 중2부터 성인 수준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의 ‘2007년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3 청소년 현재 흡연율(지난 한 달 동안 1일 이상 흡연한 사람의 비율)은 2005년 10.3%에서 2006년 10.7%, 2007년 12.2%로 늘어났다.중3(남)의 경우 12.6%→13.5%→15.6%. 중3(여)는 7.7%→7.5%→8.3%였다.특히 여자흡연율의 경우 중2때부터(중2 여학생 현재 흡연율 6.4%, 성인여자는 5.5%) 성인보다 높아지기 시작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중3 청소년 매일 흡연율(지난 한 달 동안 매일 흡연한 사람의 비율)은 2.9%(2005년)→ 3.2%(2006년)→4.5%(2007년)로 증가했고 중3(남)은 3.9%→4.7%→5.9%, 중3(여)는 1.7%→1.5%→2.8%로 증가했다.질병관리본부는 이러한 결과는 매년 중1~고3(약 8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잠정치로 2007년 최종조사결과는 오는 8월중 공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8-06-01 06:00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를 설치만 해놓고 운영을 하지 않는 기관이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IRB란 생명과학기술의 연구·개발 또는 이용에 관한 윤리적·과학적 타당성 등을 심의하기 위해 ‘생명윤리및안전에관한법률’상 각 기관(배아생성의료기관, 유전자연구기관 등 7개 기관)에 설치하도록 의무화된 위원회로 보건복지가족부에 신고·허가·등록·지정된 IRB 설치기관 개수는 총 322개다.복지부의 IRB 심의현황 조사에 따르면, 생명윤리법 시행 이후 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이하 IRB)의 설치기관수·기관당 심의건수는 증가했으나 미운영 IRB는 38.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2005년부터 2007년까지 IRB 설치기관은 8.6%/년, 심의건수는 37.7%/년, 기관당 평균심의건수는 26.7% 증가했고 IRB가 설치돼 있음에도 심의건수가 없는 미운영 IRB도 해마다 6.7%씩 줄어들었다.하지만 미운영 IRB의 비율이 38.3%(93개)에 이르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IRB 심의건수가 없는 기관은 기관형태별로 병·의원, 기업·연구소 등이, 기관종별로는 배아생성의료기관, 유전자검사기관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복지부는 하반기 중 상대적으로 연구심의가 잘 이뤄
2008-06-01 05:50한국콜마가 연구개발에 노력한 결실로 지난해 1225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1천억원대 매출의 기업 반열에 올랐다.국내 화장품 제조 및 판매기업 순위로는 3위에 해당하는 매출액이다.매출액은 전년 대비 44.2% 증가한 1225억3천만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8.4% 증가한 67억4천만원을 달성해 수익 향상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 당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31.4% 감소한 56억6천만원을 달성했는데, 이는 기전년도 유형자산(건물) 매각에 따른 순이익 절대 금액이 높아 비교시 감소로 나타났으나, 실질적 순이익은 증가한 사항이다. 한국콜마의 이러한 실적향상은 화장품부문에서 업계 최대의 기능성화장품 승인과 비비크림 히트, 아이스(ICE)화장품 히트, 다국적사에 베이비화장품 공급 등의 영향과 제약부문에서 대형 제약회사에 공정수탁 공급확대, 피부전문의약품 공급확대 등 제약사업의 성장이 큰 영향을 미쳤다. 한국콜마는 연간 160 여 화장품사에 약 9천만개의 화장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의약품 약 400 여 품목을 100 여 제약사와 병원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올해를 글로벌화 원년으로 설정하고 중국 베이징에 7천평의 화장품공장을 건립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2008-05-31 13:10푸제온의 공급과 약가를 둘러싸고 시민단체들이 ‘즉각공급’, ‘약가인하’를 또 다시 주장해 한국로슈와 시민단체간의 갈등이 또다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30일 건약 및 시민단체들은 지난 5월21일자 한국로슈의 모 언론사와의 인터뷰 내용에 대해 지적하며 로슈사의 입장에 관한 질의서를 발송하고 로슈사에 공식답변을 요구했다.시민단체들은 ‘한국로슈, 3만원이면 푸제온 공급가능’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로슈 관계자는 “푸제온 공급중단을 놓고 약값을 높게 받기 위한 전략이라고 오해하는 부분이 있는데 결코 그렇지 않다. 의약품 공급에 관한 문제는 해당 국가 국민이 해당 의약품을 구매할 능력이 되는지, 즉 구매력이 있는지 여부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지 약값을 높게 받기 위한 것이 아니다. 실제 푸제온의 약값이 비싸다는 점에서, 한국뿐만 아니라 경제수준이 낮은 동남아지역 국가에는 푸제온 공급이 안 되고 있다. 푸제온이 한국 환자들이 구매가능한 제품인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다”고 인터뷰한 내용에대해 한국로슈 측에 질의서를 발송하고 오는6월3일까지 답변을 요구했다.시민단체들은 “‘한국로슈는 인간의 고귀한 생명과 건강을 소중히 여긴다’고 말한대로 제약기업의 제 1의 목표는 환자의…
2008-05-31 12:28용인 강남병원(병원장 정영진)이 신관 증축과 본관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 짓고 5월 30일 기념식을 가졌다.이번 공사로 용인 강남병원은 20개 진료과에 400병상, 지하 2층 지상 8층 연면적 1만1202㎡의 중대형 병원으로 탈바꿈하게 됐다.특히 용인지역 최초의 지역응급의료센터, 인공신장센터와 감염원을 획기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클린룸 시스템을 적용한 수술실 및 중환자실도 갖추게 됐다.정영진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금까지 용인지역이 지역 응급의료시설의 취약지역으로 분류됐으나 강남병원이 용인시의 응급의료중심이 돼 지역 주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의료산업 발전에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서정석 용인시장, 안승덕 기흥구청장, 황윤상 기흥구 보건소장, 심조진 시의회 의장 등 용인시 관계자 및 유관기관장과 김철수 병협 명예회장 등 의료계 인사, 용인시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98년 5월 12개 진료과 170병상으로 진료를 시작한 용인 강남병원은 최신의료장비와 의료시스템, 대학병원급 고가검사장비 등을 갖춘 지역거점병원으로 내과 8개 분과를 비롯해 과별 분과 및 센터 활성화를 통해 전문적인 진료를 실시해 오고 있
2008-05-31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