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음주가 고혈압·당뇨병·고중성지방혈증의 위험도를 증가시켜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심혈관·희귀질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제3기(2005년)’ 자료를 분석했다.그 결과 남자의 경우, 1일 70g이상의 알코올(소주8잔~9잔)을 섭취할 때 비음주자에 비해 고혈압 및 당뇨 위험도가 각각 2.2배, 고중성지방혈증 위험도가 1.6배 높았다.또한 음주 빈도에 따른 심뇌혈관질환 관련 위험요인의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남자는 지속적으로 1주일에 4회 이상 음주시 비음주자에 비해 고혈압 및 고중성지방혈증의 위험도가 각각 1.6배와 2.1배 높았고, 여자는 고혈압 3배·당뇨병 2.5배로 나타났다.한편, 남녀 모두에서 알코올 섭취시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고밀도지단백(HDL-C)의 농도가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해외 연구결과와 유사한 것으로 적정량의 음주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며 1회 섭취량으로 남자는 2잔, 여자는 1잔, 음주 빈도는 주 1회~3회 이하가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2008-05-09 05:30약제비 절감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제약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기업들이 감내하기 힘든 수준의 대폭적인 약가인하가 이뤄지고 있어 산업의 장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격앙되고 있다.“일본을 보라”는 얘기도 들린다. 우리나라와 유사한 의약품 가격제도를 실시하고 있고 똑같이 보험재정 안정을 위한 약제비 억제정책이 절실하지만 일본의 약제비 정책에는 기업과 산업을 배려하는 섬세함이 배어 있다는 주장이다. △ 등재가 오래된 약은 약가인하 대상에서 제외 일본은 등재가 오래된 약은 가격인하 대상에서 제외한다. 가격을 계속 인하하게 되면 자칫 저가약제는 시장에서 퇴출되고 고가약제가 이 시장을 잠식할 것으로 우려하기 때문이다. 이는 지속적인 약가인하로 시장퇴출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저가필수의약품이나 퇴장방지의약품으로 묶여 어쩔 수 없이 생산에 나서고 있는 우리 제약업계의 현실과 비교된다. △ 최소한의 기업이익률을 고려한 약가인하 등재기간이 비교적 짧은 신약이 특허 만료되는 경우 경상이익을 초과하지 않는 수준인 4~6% 선으로 가격 인하폭을 한정함으로써 기업이 경영에 큰 타격을 받지 않고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특허 만료시 선발 의약품(original)을 20
2008-05-09 05:20복지부가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허위·부당청구 요양기관의 행정처분을 면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자진신고제도’를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가족부는 올 하반기 시행을 위해 현재 제도 운영에 대한 검토를 5월말까지 조속히 끝내고, 6월 제도에 대한 홍보를 진행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복지부 보험평가과 이영재 사무관은 “허위·부당청구기관 스스로가 자진해서 신고할 수 있는 제도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행정처분 면제나 형사처벌 면제 등의 내용을 담아 하반기부터 시행할 목표로 검토 중에 있다”며, “이제 자진신고제도가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복지부가 고심하는 것은 자진신고제도를 시행함에 있어 요양기관이 신고한 금액에 대한 신뢰문제와 함께 상한금액의 기준을 어디까지 볼 것인가의 문제 때문이다. 이영재 사문관은 “자진신고제도를 시행할 경우 요양기관 스스로가 신고한 허위·부당청구액에 대한 확인절차가 필요하다고 본다. 절반의 금액만을 신고하거나 그보다 더 축소해 신고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며, “하지만 요양기관이 자진신고 할 경우에는 부당 금액에 대한 환수하고 행정처분 면제, 형사처벌 면제 등의 혜택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복지
2008-05-09 05:00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가 일반적인 자궁경부암 초기에 수술 없이 국소적인 약물 도포로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한 치료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산부인과 박종섭 교수 및 성바오로병원 산부인과 김찬주 교수 외 7명은 ‘HPV-관련성 자궁경부 병변에서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에 대한 pH/온도 감응성 분사제제를 이용한 국소치료법 개발’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연구진들은 이번 논문을 통해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의한 자궁 경부 상피내 이형증(CIN: Cevical Intraepithelial Neoplasia) 또는 0기암(carcinoma in situ)에 대해 자궁 경부의 온도와 pH에 적합한 분사제제(spray)를 이용한 국소적인 약물치료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박 교수팀은 자궁 경부의 온도 또는 pH와 비슷한 환경에서 젤이 되는 pH-민감성 chitosan/alginate gels (pH=3.8-4.5)과 온도 민감성 PEG/PLA (poly (L-lactic acid)/polyethylene glycol) 다원 공중합체 수용액을 통해 항암제인 Paclitaxel (PTX)을 국소적으로 전달하는 동물 실험했다. HPV-18 양성인
2008-05-08 23:12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영진)이 전국 종합전문요양기관 가운데서 가장 신중히 주사제를 처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공개한 2007년도 4분기 전국 병의원 주사제 처방률 자료에 따르면 대학병원을 포함한 전국 종합전문요양기관 가운데 전남대병원이 주사제 처방률이 가장 낮은 병원으로 집계됐다. 전남대병원은 2005년, 2006년에 이어 2007년도 4분기에도 외래 주사제 처방률이 가장 낮아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전남대병원의 외래주사제 평균 처방률은 1.90%로 전국 종합전문병원 평균 처방률 3.37%와 비교해 56.4%에 불과했으며, 이어 인제대부속상계백병원 1.91%, 인제대학교부속부산백병원 2.24%, 한림대부속한강성심병원 2.56%, 원광대학교부속병원 2.60% 순으로 나타났다.의료기관의 주사제 적정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보건복지가족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7년도 4분기를 기준해 전국 병ㆍ의원 2만3900여곳의 외래환자 주사제 처방률 공개 자료를 보면 평균 처방률이 종합전문요양기관의 경우 3.37%(2006년 3.38%, 2005년 3.59%), 종합병원 9.15%(2006년 9.56%, 2005년 9.
2008-05-08 23:06한국콜마가 올해 창립18주년을 맞이했다.한국콜마는 1990년 일본콜마와 합작으로 설립돼 화장품업계 최초로 ODM(제조자 자체개발 주문생산)시스템을 창시한 한국콜마는 화장품 연구개발, 제조분야를 전문화하며 한국 화장품산업의 기술적, 품질적 성장을 가져오는데 선도적 역할을 했다. 또한,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글로벌네트워크의 기술 노하우와 생산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 한국 화장품업계의 화장품 생산시장을 기술시장으로 변화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한국콜마는 뷰티&헬쓰케어 사업을 확대한다는 차원에서 2002년 제약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으며, 2004년에는 계열사 건강기능식품 기업 선바이오텍을 설립해 아름다움과 건강을 만드는 R&D 전문기업으로 연 160 여 기업에 화장품과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 연구개발과 품질관리 능력 업계 최고 수준 한국콜마는 화장품 OEM산업을 화장품시장에 정착시키고, 화장품 ODM 시스템을 업계 처음으로 도입해 ODM산업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며 화장품산업의 응용과학 분야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했다. 화장품을 주문 받아 제조만 하거나 임가공만 하는 작업은 기업의 발전성에 한계가 있어 화장품을 자체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
2008-05-08 22:45영남대학교병원(병원장 서재성)은 매주 목요일 서관 3층 회의실에서 QI활동을 쉽고 재미있게 하기 위한 QI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달에는 5월8일부터 시작해 15일, 22일, 28일 매회 1시간 정도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QI(Quality Identity)는 병원 질 향상 활동으로 지금은 모든 병원의 경영 및 운영에 있어 중요한 키포인트로 자리 잡은 추세다. 병원 관계자는 “QI란 어렵고 딱딱한 게 아니라 작은 데서 출발할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것”이라며 “QI활동과 대회에 참여하는 구성원들이 큰 변화나 실적에만 연연하는 안목에서 벗어나 보다 알차고 올바른 방향으로 QI를 활성화 시키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라고 했다.한편, 병원은 5월 ‘QI활동 단계별 접근방법’ 교육에 이어 6월에는 ‘QI활동 자료 제시방법’, 9월에는 ‘엑셀을 이용한 QI활동 자료 분석 및 결과 활용’, 그리고 10월에는 ‘QI활동 프리젠테이션 방법 및 실기’를 주제로 지속해서 연속교육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2008-05-08 20:00미얀마를 덮친 사이클론 대 재앙과 관련하여 대한의사협회는 7일 긴급 지원 대책을 논의해 국제의료봉사단과 공동으로 적극적인 의료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그러나 미얀마 현지 군사정권이 물자지원만을 요구하고 있는데다 주민에 대한 통제력 약화를 우려하여 외국의 구호 요원들에 대한 비자발급을 지연하고 있어 의료지원단 파견에 차질을 빚고 있다.의협은 국제의료봉사단과 공동으로 의사, 간호사, 약사, 행정요원 등으로 의료지원팀을 구성하여 이르면 이번 주말쯤 피해지역으로 출국할 예정이었다.의협과 국제의료봉사단은 미얀마 당국의 입국 제한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의료지원에 필요한 인원과 물품을 챙겨 현지에 급파할 방침이다.미얀마 군사정권측은 일부 우호적인 일부 주변국들을 제외하곤 의료진 등 외부의 구호요원들의 입국을 재해 발생 후 현재까지 허용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2008-05-08 17:30
산재의료관리원 인천중앙병원(병원장 정세윤)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입원환자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사랑의 카네이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행사는 가족의 소중함이 강조되는 5월에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야 하는 입원환자의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달래고 환자를 가족같이 모시겠다는 병원의 정성을 표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영심 간호팀장 등 간부진 20여명이 참석해 입원 환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2008-05-08 17:12건보공단은 체계적이고 포괄적이며 지속적으로 국민의 건강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분석설계 틀 및 건강검진 결과지표개발을 위한 연구를 공모한다.이번 건강검진결과 분석설계 및 결과지표개발과 관련한 연구공모는 국민의 건강수준을 객관적이며 종합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분석설계 및 결과지표들이 부족하기 때문이다.건보공단은 “체계적이고 포괄적이며 지속적으로 국민의 건강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타당성 있는 분석설계 틀 및 건강검진 결과지표를 개발함으로써 과학적 근거기반의 건강관리사업 수행 및 정책집행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에서는 영유아건강검진, 일반건강검진, 생애전환기건강진단, 암 검진의 다양한 대상자 및 검진영역별 근거중심의 건강검진 결과분석 설계 틀을 개발해야 한다.뿐만 아니라 건강검진 결과 지표 개발 및 조작적 정의를 설정하고, 건강검진기관 질관리 지표를 개발해야만 한다.이번 연구용역의 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11월 15일까지 이며, 총 연구비는 3000만원이다.
2008-05-08 17:07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은 식약청으로부터 경남 함안공장내 식품시설에 대한 건강기능식품 GMP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조아제약은 이번 GMP 인증 획득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기 위한 생산 설비를 비롯하여 원료의 구입부터 생산·포장·출하에 이르는 전 공정에 걸친 기준을 마련한것.이로써 조아제약은 건강기능식품의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함으로써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고객만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조아제약은 “이번 건강기능식품 GMP 인증 획득을 계기로 창립20주년인 올해에는 매출 300억원 목표를 달성할것이다”면서 “중장기적으로는 생산시설을 선진국 GMP에 준하는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여 품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008-05-08 16:05서울대병원 소아정형외과 연구팀이 최근 열린 국제학회에서 학술적 우수성을 다시금 인정받았다.서울대병원 소아정형외과 최인호ㆍ조태준ㆍ유원준 교수팀은 최근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쿼키(Albuquerque)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28차 북미주소아정형외과학회(POSNA; Pediatric Orthopedic Society of North America)에서 최우수 포스터상(Best Poster Award)을 받았다.북미주소아정형외과학회는 국제적으로 가장 규모가 크고 권위를 인정받는 소아정형외과학회.최우수상을 받은 포스터 제목은, 대퇴골두골단분리증에서 대퇴골 절골술 후 고관절 접촉 압력의 변화- 삼차원 유한요소 분석으로, 대퇴골두골단분리증의 후유증으로 발생하는 근위 대퇴골 변형을 교정하기 위한 다양한 절골술이 시행되고 있는 바, 삼차원 유한요소 분석 기법을 이용해 세가지 절골술을 생역학적인 측면에서 비교 분석한 논문.또한 이번 학회에서 유원준 교수는 어린이에서의 원판형 연골에 대해 구연해 호평을 받았다.구연 제목은, 어린이의 원판형 연골- 후각부 불안정성과 슬관절 신전 제한(Discoid meniscus in children: Posterior segment instab
2008-05-08 15:12국내 최초의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소장 백재승 교수)가 올해로 개소 10주년을 맞아 오는 15~16일 양일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15일엔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에서 열리는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는 임상의학연구소의 현황과 발전 방향, 우리나라 R&D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교환과 학술상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초청 강연에는 Hiroo Imura 일본 고베 의과학연구혁신센터장이 일본의 연구 현황과 방향에 대해 강연하게 된다. 임상의학연구소는 1998년 5월 국내 처음으로 대지면적 약 2350m², 건물 연면적 약 22,240m²규모로 지하1층, 지상 11층의 국내 최대 규모의 임상,전 임상분야 연구시설을 갖추었다. 최신 연구장비와 우수 연구인력을 확보하고 국가 정책상 필요한 의과학 연구, 임상연구수행, 신약후보물질의 개발, 전문연구인력 육성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백재승 임상의학연구소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국제적인 수준의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향후 임상의학연구소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며 “첨단 시설 및 장비 구축, 운영시스템 선진화,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기
2008-05-08 15:068일 고대 안암병원을 찾는 교직원과 고객들이 친절리더의 환영에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매월 실시하는 'Fun Fun Smile Up' 캠페인의 일환으로 20여명의 친절리더들이 출동해 출근하는 교직원들과 아침 일찍 병원을 찾은 고객들을 환영한 것. 친절리더들은 병원을 들어서는 사람들에게 박카스를 나눠주며 ‘사랑합니다! 힘내세요~’를 연신 외쳤다. 이 날 총 800여명이 친절리더에게 ‘사랑’과 ‘힘’을 전달받고 기분 좋은 웃음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병원을 찾았다가 박카스를 건네받은 한 고객은 “불안한 마음으로 검사결과를 듣기위해 아침 일찍 병원을 찾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사랑한다고 힘내라는 말을 해주니 마음의 시름이 한결 덜어졌다. 검사결과가 왠지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고대 안암병원 친절리더 주최, 동아제약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2008-05-08 15:02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임원진 공모에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과 안명옥 의원은 지원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의 경우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공모가 시작되기 이전부터 거론됐었다. 그러나 이러한 추측과는 달리 건보공단 이사장 공개공모에는 지원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안명옥 의원 역시 정형근 의원과 마찬가지로 심평원장 공개공모가 시작되기 전부터 심평원장에 내정됐다는 이야기가 돌았던 것이 사실이다.하지만 안명옥 의원실에 확인한 결과 안의원은 심평원장 공개공모에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정형근, 안명옥 의원 등의 인사가 거론될 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두 기관의 임원추천위원회가 철저히 비공개 원칙을 지키고 있어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실정이다.한편, 두 기관의 임원추천위원회는 오는 9일 위원회를 소집해 지원자들에 대한 서류를 검토한 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추천할 계획이다.
2008-05-08 12:45경실련은 8일 오전 서울행정법원에 ‘의약품 실거래가 요양기관 신고가격’의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 소송과 관련한 소장을 제출했다.이번 소송은 지난 3월 경실련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약품 실거래가 요양기관 신고가격’의 공개를 요청하는 정보공개청구를 한바 있다.당시 심평원은 “법인 등의 경영, 영업상 비밀에 관한 사항으로 공개될 경우 법인 등의 정당한 이익을 현저히 해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정보”라는 이유로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경실련은 소장을 통해 “보험의약품의 가격은 보험재정과 국민 의료비 부담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상황에서 심평원이 공개를 하지 않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경실련은 또, “약제비 절감을 위해 실거래가상환제도를 시행하면서 관련 법령을 통해 도든 요양기관이 구입한 보험의약품의 구입단가, 구입량, 가중평균가격 등을 매분기별로 심평원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며, “이럼에도 불구하고 법인 등의 경영, 영업상 비밀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현실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또한, 심평이 밝힌 “법인 등의 정당한 이익을 현저히 해할 우려가 있다”는 주장에 대해 경실련은 “고질적 의약품 리베이트로 매년 3조원 이상의 국민적 피해가…
2008-05-08 12:45유한양행은 최근 한국 6대증권사가 추천하는 종목 중 하나로 손꼽혔다.유한양행이 최근 중국지준사와 위염치료제 ‘레바넥스’의 중국 내 제조ㆍ판매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제공 및 원료를 공급키로 한 것에 대해 ‘레바넥스’의 성공적인 중국시장 진출로 수출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 증권사측 전망이다.레바넥스는 유한양행이 자체개발한 위장치료제 신약으로 출시 첫회인 작년 130억의 매출을 올린 주력제품이다.하나대투증권 조윤정 애널리스트는 “유한양행의 이번 계약은 독자기술로 개발한 레바넥스가 위궤양 제제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중국 내 최대 업체에 수출된다는 점에서 기술력을 입증 받은 것”이라며 “이번 진출은 현재 미주, 유럽, 인도, 동남아 등의 다국적기업 및 현지 기업과 진행 중인 레바넥스 기술수출 계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유한양행은 지난해 약가 재평가 대상이었던 이파세신을 제외한 주요 상위 10대 품목(레바넥스, 삐콤씨, 알마겔, 암로핀, 안플라그, 코푸시럽, 메로펜, 유크라 등)이 고른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또한, 유한양행은 국내최다 FDA DMF보유 기업으로 해외시판 신약에 대한 독점적 API수출 등 해외매출 경쟁력 제고와, 유한양
2008-05-08 12:45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실명예방재단은 시력 상실이 우려되는 안질환을 앓고 있는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층 노인 2200안(眼)에게 개안수술비 등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또 의사가 없는 무의촌과 의료접근도가 낮은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61개 지역 노인 1만70명에게 무료로 안검진을 실시하며, 앞으로도 안질환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WHO 통계에 따르면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등의 안과질환이 시각장애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시각장애인 4명 중 3명은 이러한 안질환을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아 실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노인의 경우 안질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사정 등으로 안질환이 심하게 진행되어도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복지부는 2003년부터 5년간 전국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농어촌이 중심이 된 273개 지역 51,809명에게 무료 안검진을 실시해 왔다.검진노인 중 4만8418명(93%)이 안질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에서 백내장이 2만9393건(45%)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실시되는 무료 안검진사업
2008-05-08 12:43질병관리본부는 2005년부터 증가되고 있는 말라리아 환자를 감소시키기 위해 8일 ‘말라리아 퇴치사업 주요 추진전략 및 점검회의’를 개최한다.이번 회의는 말라리아 고위험지역인 인천광역시 강화군 보건소에서 질병관리본부, 위험지역 시·군 말라리아 관계자들과 시·도 및 관련 민간 자문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우리나라 말라리아 위험지역은 휴전선에 인접한 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도의 북부지역 22개 시군이라며 위험지역 주민·여행객 및 복무군인 등은 매개모기 활동시기(5월~10월)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또 위험지역 주민·여행객·전역자 등은 감기, 열 등 증상 발생시에는 즉시 보건소 및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2008-05-08 12:43포천중문 의과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은 산모들을 대상으로 오는 5월16일 낮 12시부터 ‘요실금’을 주제로 무료강좌를 개최한다. 매주 금요일 실시하는 ‘산모대학 무료 공개강좌’는 분당차여성병원 6층 라마즈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분당차병원 비뇨기과 홍재엽 교수가 ‘분만 후 요실금 및 골반지 운동’에 대해서 강의하고 이에 대한 산모의 궁금증을 직접 풀어 줄 예정이다.문의: 031-780-5312, 5313
2008-05-08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