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기관이 비급여대상인 전문의약품을 처방·조제하는 경우 그 내역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무신고 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최순영의원은 중독성이 있거나 오·남용 우려가 있는 비급여대상인 전문의약품인 경우 통계의 부재로 인해 국가적으로 효율적인 관리가 어려운 실정임에 따라 심평원에 의무신고를 하도록 규정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재 요양급여대상에서 제외된 의약품에 대해서는 요양기관이 약품을 처방조제해 판매하더라도 그 내역을 심평원에 신고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비급여대상 의약품은 제약회사의 생산실적이나 매출실적을 제외하고는 처방양상, 처방량 등에 대한 정확한 통계가 산출되기가 어렵다는 것이 최의원이 밝힌 법 제안 이유다.이에 따라 개정안에서는 비급여 전문의약품의 조제·판매시 심평원에 그 내역을 제출해야 하고 이를 위반시 1000만원의 벌금에 처하도록 명시했다.
2007-12-03 05:30대주주의 지분율에 비해 외국투자자 지분율이 높은 국내 대다수 상위 제약사들이 적대적M&A(인수 및 합병)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9일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한국제약산업의 신성장동력 컨퍼런스’ 주제발표에서 김근종 AT커니컨설팅 부사장은 “국내 대형제약사들은 대주주의 지분이 취약하고 외국인투자자의 비중이 높다”며 “이는 적대적M&A의 빌미를 제공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실제 국내 대형 제약사 중 대주주의 경영권이 안정된 것으로 평가 받는 기업은 대웅제약과 녹십자뿐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종근당, 일동제약, 광동제약 등은 대주주지분과 비교해 외국인 투자자 지분이 높은 수준이어서 적대적 M&A에 노출된 상황이라고 발표했다.이러한 적대적 M&A에 대한 대비책으로 김 부사장은 사전방어의 의미로 독약조항을 삽입하는 등의 정관 변경을, 사후방어적 측면으로는 주요자산 매각, 백기사 탐색 등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와 관련해 미래에셋증권 황상연 연구원은 적대적 M&A를 방어하기 위해서는 ▲지배주주 지분율 확대 ▲향후 지분상속으로 인한 상속세 현물 납부 개선 ▲기관 투자자와의 우호적 관계 유지 ▲IR조직 운영 활성
2007-12-03 05:20간호등급제와 병원장례식장 문제, 병원별 가감지급제와 건정심의 일방적인 수가결정과 등으로 중소병원들이 휘청이고 있다.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지난달 29일 개최된 중소병원협의회(회장 정인화) 정기이사회에 참석한 중소병원장들은 정부정책을 성토하는 목소리를 높였다.우선 정인화 회장(정병원장)은 장례식장 문제를 거론했다.정 회장은 “복지부와 건교부에 장례식장이 꼭 필요하다는 의견을 다각도로 전달했으나 복지부는 긍정적인데 반해 건교부는 장레식장 폐지 원칙을 철회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중소병원은 전국적으로 93곳이며 노인병원은 13곳인데 노인병원 9곳은 장례식장 운영을 인정해 줄 수 있다는 것이 현 건교부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정 회장은 “사실 건교부 담당 사무관을 면담했을 때만하더라도 긍정적으로 얘기했는데 지금 사정이 변했다”며 “국회 건교위 국회의원들과 건교부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우리의 뜻을 전달할 것이며, 병원들도 여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노성일 부회장(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은 중소병원이 활로를 찾기 위해서 현행 일률적으로 체결하는 수가계약 대신 병원별로 수가를 자율적으로 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노 부회장은 “현행처럼 수가를
2007-12-03 05:00
동해병원(원장 정효성)은 27일과 28일 양일간 정부산하기관의 성과관리도입 필요성에 따른 의료서비스 기관의 조직 역량강화를 위한 조직의 생산성 강화 및 각 분야별 사업추진의 효율성과 책임성의 확보를 위한 새로운 BSC (Balanced ScoreCard) 성과관리시스템 교육을 실시했다.동해병원은 “이번 BSC 교육을 통해 내부 경영평가시스템 체계화 및 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인식하고 외부경영환경 및 내부환경에 대한 인식을 통한 성과관리시스템의 중요성을 이해하기 위해 핵심업무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 전략목표로부터 도출된 KPI(Key Performance Indicator)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2007-12-02 17:00
중앙대병원과 동작경찰서는 최근 병원 회의실에서 지정병원 협약식을 갖고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장세경 중앙대학교병원장, 박진규 동작경찰서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 날 협약식에서 장세경 병원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항상 헌신하는 경찰 여러분들께 건강의 의미는 남다르다”며 “경찰 여러분들이 현업에 충실하실 수 있도록 중앙대병원이 곁에서 ‘건강지킴이’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07-12-02 13:00
산재의료관리원 정선병원(원장 태석)은 최근 병원 4층 강당에서 ‘2007년 자체지식경영경진대회(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총 6개팀(QI 5팀과, 학공 1팀)이 한해 동안 주제를 선정하고 그에 따른 연구성과물을 갖고 열띤 경합을 벌인 끝에 건강지킴이 팀의 ‘건강검진홍보활동 및 서비스 개선방안 강구’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과 장려상은 학습공동체팀의 ‘병원마케팅’과 나누리팀의 ‘원내조경 자체 관리사업’이 각각 수상했다.태석 원장은 개회사와 강평에서 “한해 동안 쏟아 부은 노력의 결과를 이 자리에서 유감없이 발휘 하는 것 이상으로 발표된 성과와 결과를 모두가 공유하고 나누며 서비스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적용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지식경영의 근본”이라고 밝혔다.
2007-12-02 08:00국내 근거중심의 의료가 사실상 어려운 것은 임상연구진의 부족과 함께 의사들의 반발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 의견이 제시 됐다.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박병주 교수는 최근 열린 ‘건강보험 및 의료체계에서의 근거의 활용’ 컨퍼런스에서 ‘근거 중심 보건의료의 역할과 국제적 동향’과 관련된 발표에서 “외국에서의 근거 활용과 달리 국내는 아주 미비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의학에서의 근거는 ‘임상적 문제 해결을 위해 이용 가능한 증거와 전문가적 견해, 그리고 가치관을 통합하는 것’으로서 서양에서는 이미 그 틀이 만들어져 사용되고 있는 것과 달리 국내와는 거리가 있는 이야기라는 것이다.박병주 교수는 “근거중심의학은 진료의 일관성 향상, 효과 및 안정 증진과 의사와 환자 간의 의사소통에 도움을 줌으로써 의료의 질을 향상 시킨다”며, 이와 함께 “효과가 증명된 의료 서비스 이용으로 불필요한 자원 이용을 감소시켜 진료의 효율을 제고하면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즉, 박교수의 의견은 근거중심의료를 통해 효율적인 자원 분배를 위한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질 평가의 기준으로서 심사의 기초 자료로 사용돼 의료정책에 활용할 수 있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 하지만 이 같은 장점
2007-12-02 05:40복부비만이 대장 선종 발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위험인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교수진은 대한내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비만과 대상 용종 빈도와의 연관성’이라는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연구진은 “대장 용종과 비만과의 연광성에 대해 아직까지 밝혀진 바가 적다는 것을 착안, 복부비만과 대장 용종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했다”고 연구 배경을 말했다.이번 연구는 2006년 4월부터 2007년 6월까지 중앙대학교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대장내시경검사를 받은 1030명을 대상으로, 허리둘레를 포함한 신체계측, 혈압 측정, 혈액검사, 그리고 복부초음파검사 등을 시행했다.연구진은 대상자들의 나이, 성별, 복부비만 및 대사성 증후군 유무와 체질량지수에 따라 대장 용종과 선종의 빈도와 크기, 다발성 선종(3개 이상)의 빈도, 그리고 근위부 선종(비장 만곡 근위부) 및 진행성 선종의 빈도를 조사했다.복부비만의 기준은 IDF기준에 따라 허리둘레가 남자에서 90㎝ 이상, 여자 80㎝ 이상으로 했고, 비만은 모두 BMI 25이상을 기준으로 했다.그 결과 대상 환자는 남자 676명, 여자 354명 이었고, 평균 나이는 남자 48.4±0.4, 여자 49.0±11
2007-12-02 05:30고졸 이하 학력에 20대 중후반 여성들의 임신중절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김해중 고려대 교수는 11월 30일 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공동 주최한 ‘인공임신중절 예방 및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우리나라 인공임신중절 실태를 발표했다.발표자료에 따르면 2005년 한해 동안 우리나라에서 시행된 인공임신중절 추정 건수는 34만2233건으로 그 중 기혼여성이 19만8515건, 미혼여성이 14만3918건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이 같은 수치는 인공임신중절률(가임기 여성 1000명 당 시행되는 인공임신중절 건수)로 환산했을 경우 29.8로 서구 선진국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인공임신중절률 29.8 중 기혼여성의 인공임신중절률은 28., 미혼여성은 31.6으로 미혼여성의 중절률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기혼의 경우 20대 초반의 인공임신중절률이 40.5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가장 높았으며, 30대 초반, 30대 후반, 20대 후반 순으로 확인됐다.미혼의 경우에는 20대 후반의 중절률이 57.8로 가장 높았으며, 30대 초반, 20대 초반, 30대 후반의 순으로 감소 경향을 보였다.인공임신중절 시술여성의 연령대 분포에서는 ▲25~29세가 30.8%로…
2007-12-02 05:20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와 (사)한국에이즈퇴치연맹(회장 문옥륜)은 ‘20회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행사를 11월 30일 백범기념관에서 가졌다.UNAIDS는 ‘세계 에이즈의 날’ 주제와 표어를 각각 ‘Stop AIDS, Keep the promise’와 ‘Leadership’으로 정한바 있으며, 에이즈퇴치연맹도 이에 맞춰 세계 에이즈의 날 주제와 표어를 ‘리더십’과 ‘함께 이끌어가는 세상’으로 정해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에는 문학계 인사들이 참여의 뜻을 밝혀 주제와 부합한 의미있는 행사가 됐으며, 아울러 에이즈 및 성병예방사업에 헌신한 유공자 43명에 대해 복지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2007-12-01 16:00항혈전제 ‘플라빅스’의 특허권을 둘러싼 중요한 소송 결과가 내년 1월로 연기 됐다. 이번 소송에 따라 각 회사별 이해관계가 각기 상충하는 입장에 있어 그동안 많은 관심을 모아 왔었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결과가 나올 예정이었으나 특허법원이 소송과 관련된 제약사들에게 변론 기회를 한번 더 주기로 했기 때문에 그 결과는 내년 1월 이후에나 결론이 지어질 예정이다.이번 플라빅스의 특허 무효소송은 플라빅스 오리지널사인 사노피-아벤티스가 ‘클로피도그렐의 광학이성질체’와 ‘황화수소염’이라는 유효성분에 대한 특허를 근거로 동아제약 등 국내 제약사들은 지난해부터 진행해 왔었다.이번 결과에 업계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결과에 따라 사노피-아벤티스뿐 아니라 개량신약 개발 국내사들과 제네릭 출시사간의 이해관계가 엇갈리게 돼 있기 때문이다.만일 법원이 사노피아-벤티스의 주장을 받아들일 경우 제네릭 제품을 출시했던 업체들은 특허법에 따라 손해배상을 해야 하고 오는 2011년까지 플라빅스의 제네릭을 생산할 수 없게 된다. 이런 상황이라면 유효성분을 바꾼 개량신약을 출시한 국내 제약사들은 자사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개량신약 개발사가 제네릭 시장을 경쟁없이 선점할 수 있는
2007-12-01 12:54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국세청이 배포한 ‘연말정산 자료제출 시 환자 정보보호가 완벽하다’는 자료에 대해 강력히 반박했다.의협은 “11월 30일 국세청에서 배포한 연말정산 관련 보도자료에서 ‘환자정보 보호 완벽’이라고 발표했으나 지난 국정감사에서 나타났듯이 건보공단에서 대선 후보는 물론 연예인 등의 각종 개인 정보가 유출돼 상당한 파장이 있었다는 사실은 외면하는 발표”라고 지적했다.또한 “국세청에서는 환자의 진료정보 유출에 대해 일부 협회와 의사들만의 우려이며 근로자 본인들은 정보유출 우려 없이 서비스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라고 했으나 이 또한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의협은 “정신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등에서 진료 받은 환자들은 본인의 진료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것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는 목소리를 해당 의사들에게 하소연하는 상황이”이라며 “의사 또한 이런 진료과들의 환자들의 진료정보 유출은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소지가 상당히 크다”고 우려를 나타냈다.아울러 “국세청에서 환자의 병명은 제출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의협은 환자의 병명을 제출하지 않더라도 기관기호(예 : 홍길**의원)와 수납금액만으로 충분히 진료 받은 과는 물론 병명을 유추할 수 있
2007-12-01 05:50의협과 병협, 치협, 한의협, 약사회 등 의약 5단체 회장들이 ‘3대 공동 아젠다’에 합의하고 그 내용을 각 대선캠프에 전달했다.주수호 의협회장은 지난달 30일 서울시의사회 창립 92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는 자리에서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3대 공동 아젠다는 ▲전문가의 자율성 보장 ▲건보제도 대폭 개선 ▲국민건강 수호 차원에서의 유사의료행위 근절 등이다.이에 대해 주 회장은 “최근 개최된 요양급여비용협의회에서 의약 5단체장들이 의견을 모은 것”이라고 밝히고 “각 단체별로 이해관계가 다른 면이 있어 모두 공감하는 큰 줄기 3가지를 채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주 회장은 “특히 전문가의 자율성 보장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전문가 중의 전문가인 의약인들이 이에 합당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전문가 인정받는 시대를 열수 있는 정당이 이번 대선에서 집권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07-12-01 05:40서울시의사회(회장 문영목)가 11월 3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창립 92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주수호 의협회장, 김재정 의협 명예회장, 김건상 의학회장, 박귀연 여의사회장, 윤창겸 경기도의사회장, 김종근 개원의협의회장, 윤해영 각과개원의협의회장, 김일중 개원내과의사회장, 지삼봉, 한광수, 경만호 전 서울시의사회장 등 의료계 인사와 안명옥, 신상진 의원 등 정계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문영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제시대로 갓 접어든 1915년 서울시의사회가 태동했으나 안타깝게도 남아있는 자료가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말하고 “당시 서양의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서양의학을 공부한 선배님들 덕분에 서울시의사회가 오늘날에 이르렀다”고 존경심을 표했다.또한 “서울시의사회가 수여하고 있는 한미참의료인상이 더욱더 값진 상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아울러 우리 모두 참의료인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이어 주수호 회장은 축사에서 “의료계의 어려움이 있을 때 마다 서울시의사회는 의사단체의 맏형으로서 항상 앞장서 모범을 보여줬다”고 고마움을 표시한 뒤 “급변하는 의료현실을 따라 잡기 위해서 의협 집행부가 다각적인 노력을…
2007-12-01 05:30미래에셋증권 황상연 연구원은 30일 복지부의 최근 의약품 사용량 관리대책 발표로 파스에 대한 전액 비급여 가능성과 함께 은행잎 제제에 대한 조건부 급여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현재 은행잎 추출물제품이 주인 주요 혈행장애 개선제들인 기넥신, 타나민, 메소칸, 타나칸 등이 일정 부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밝혔다.특히 비급여 추진 대상 품목인 은행잎제제는 대부분 적용되는 적응증 범위가 넓어환자들의 복용이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비급여 전환 시 업체들 매출 타격 못지 않게 환자들의 부담 증가 역시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이번 복지부의 의약품사용량 관리 대책발표는 현 정부가 추구하고 있는 약제비 적정화 일변도의 정책강도가 향후에도 보다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라며 특히 약가 재평가와 같은 의약품의 ‘가격’ 통제를 넘어 의약품 ‘사용량’에 대한 통제까지 정부의약제비 절감을 위한 정책노력은 가히 전방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이번 대책으로 기대되는 약제비절감액을 약 1000억원 가량으로 예상하고있으며, 약품과다 사용이라는 고질적 처방 행태 개선을 통한 약제비 절감이 주된 목표임 명확히 나타
2007-12-01 05:20정부의 지속적인 보장성 확대기조가 향후 추가적인 보험료 인상과 행위별 수가제에 기반 한 현 지불보수제의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미래에셋증권 황상연 애널리스트는 최근 ‘건보 재정의 파레토 효율’이란 글을 통해 지난달 13~14일 양일간 개최됐던 건강보험 30주년 심포지엄을 평가하며 이같이 밝혔다.황상연 애널리스트는 “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한국은 만성질환 유병율 증가 등 인구동태학적 측면에서 국민의료비의 지속적인 증가가 불가피한 국면으로 건강보험 재정의 최적 밸런싱을 위한 제도 변화의 기로에 서있다”고 말했다.지난 13~4일 개최된 건강보험 30주년 행사에서 논의 됐던 ‘포괄수가제’와 관련 “건강보험 재정 이슈와 관련된 다양한 제도 변화들은 관련 당사자들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제도의 전면적인 변화 또는 시행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시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이번 건강보험 30주년 심포지엄은 ▲민영의료보험 도입의 가능성 ▲건보재정: 재원 조달 측면에서의 논단 ▲건보재정: 지출 측면에서의 논단 ▲또 하나의 제도 변화 가능성, 제약업체에 주는 Implication 등의 시사점을 던졌다고 평했다.민영의료보험 도입과 관련된 쟁점
2007-12-01 05:00
서울시의사회(회장 문영목)가 11월 3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창립 92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주수호 의협회장, 김재정 의협 명예회장, 김건상 의학회장, 박귀연 여의사회장, 윤창겸 경기도의사회장, 김종근 개원의협의회장, 윤해영 각과개원의협의회장, 김일중 개원내과의사회장, 지삼봉, 한광수, 경만호 전 서울시의사회장 등 의료계 인사와 안명옥, 신상진 의원 등 정계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2007-12-01 00:03한국신약개가발연구조합(이사장 조의환)은 우리나라 제약산업 발전과 신약연구개발 의욕을 고취하고자 고부가가치 신약개발기업과 신기술창출기업, 기술수출기업의 업적을 영구히 기념하기 위하여 제 9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KNDA; Korea New Drug Award) 시상공모계획을 12월 1일자로 공고했다. 신청기간은 2007년 12월 1일부터 2008년 1월 11일 까지(우편접수는 접수마감일 도착분에 한함)이며 신청절차는 신약개발상 시상심사 신청서 10부를 작성(신청서 양식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인터넷 홈페이지 http://www.kdra.or.kr 에서 제공)해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심사위원회’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내용은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 우수상, 기술상으로 각 부문별 상패 및 부상을 수여한다. 시상일정은 내년 2월 말 2007년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정기총회에서 시상하게 된다. ○ 상명칭: 대한민국신약개발상(KNDA ; Korea New Drug Award) ○ 시상기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 후원기관: 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산업자원부
2007-11-30 21:10한국소비자연맹은 수도권 지역의 의료법상 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을 이용해 본적이 있는 소비자 1144명을 대상으로 의료인의 흡연에 대한 인식도 조사를 2007년 7월부터 2개월간 실시했다.설문결과 중독성이 강한 담배를 끊기 위한 방법 중 효과적인 방법을 의사의 금연권고로 들고 있다. 소비자들은 금연 권유시 가장 설득력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복수응답)으로는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등이 37.6%로 나타나 가족(28.5%)이나 금연자(21.1%)보다도 의사의 금연 권유가 금연에 가장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고 있다. 또한 금연권유에 영향력이 큰 보건의료인은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고 소비자의 43.5%가 응답하였다.그러나 현재 보건의료인 중 남성의사 흡연율은 약 35%(2001년 34.9%, 2005년 36%)로, 본 조사에서 소비자 32.1%도 흡연의료인에게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흡연 의료인의 구분이 가능한지에 대해 44.0%가 그렇다고 응답하였으며 구분 방법으로는 냄새가 67.4%로 가장 높게 나타나 흡연 보건의료인이 진찰시 환자들에게 담배 냄새가 좋지 않은 인상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흡연 의료인에게 진료를 받을 경우 44.3%가 불쾌하다와
2007-11-30 19:24임피리얼 팰리스 호텔(대표 신철호)은 지난 16일 닥터멤버스(대표 조영림)와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호텔 내 메디컬존 구성 및 브랜드인지도 상승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은 닥터멤버스와 협약에 따라 신관 3~4층(층당 전용면적 119평)에 복층 구조의 피부과, 성형외과, 한의원, 고급에스테틱 등 전문 클리닉들을 입점시켜 독립적인 메디컬존을 구성할 계획이다. 메디컬존은 일본 및 중국 해외관광객과 VIP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급 마케팅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닥터멤버스는 개원전문 컨설팅, 홍보 및 마케팅, 인테리어, 홈페이지 제작, 온라인 마케팅 등을 담당하는 메디컬 전문 컨설팅 업체로 대한의사협회, 대한개원의협의회와 업무제휴를 맺고 있기도 하다. 병의원 관련 사업을 십여 년 이상 수행해 온 닥터멤버스는 이를 위해 메디컬존의 홍보활동과 시설인테리어에 대한 어드바이스, 입주희망자 면담 및 입대관련 컨설팅, 임차인 유치, 수납업무 등을 맡게 된다. 그 외에도 메디컬존 입주자들은 저렴한 비용의 세미나 개최, 의사전용 멤버십 카드 발급, 병원의 드라마 노출을 통한 PPL 광고, 닥터멤버스 또는 대
2007-11-30 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