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대표이사 허재회)가 국내 최초 고단위 복합 항산화제인 ‘코큐텐비타’를 출시했다.녹십자의 ‘코큐텐비타’는 생체내 에너지원을 생성하고 세포내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조효소인 CoQ10이 함유되어 있으며 항산화 비타민 C와 E, 항산화 미네랄 셀레늄과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대두(大豆) 레시틴, 녹차 카테킨을 함유한 국내 최초의 고단위 복합 항산화제로 기존의 코큐텐 제품이 코큐텐 단일제인 것에 비go 항산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5가지 항산화 성분이 추가 복합되어 있기 때문에 하루 1캅셀만으로도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나타낸다는 장점이 있다.또한 녹십자 ‘코큐텐비타’는 일본 미쯔비시 社(Mitsubishi 社)가 천연 발효공법으로 만든 CoQ10을 사용해 기존 합성법으로 제조된 CoQ10에 비해 순도가 높고 합성 CoQ10과 달리 체내의 CoQ10(몸속의 조효소로서 에너지 대사에 관여,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역할)과 동일한 구조의 CoQ10을 복용할 수 있다.이러한 이유로 코큐텐 제품이 활성화 되어 있는 미국 및 일본에서는 천연 발효 코큐텐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또한 국내 최초로 네오겔(Neogel)특허 공법을 사용하여 기존 연질캡슐이 가지고 있는…
2007-11-21 13:04
제일병원(원장 목정은)은 깊어져 가는 마지막 가을의 낭만을 고객들과 함께하고자 지난 17일 와인 기차여행 ‘러브트레이닝’ 이벤트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제일병원 내원 고객들 중 다양한 사연을 지닌 네 쌍을 선발, 치료과정에서 지친 심신과 감성을 회복․충전시켜 앞으로 환자들이 사회활동에 적응할 수 있도록 용기와 힘을 주고자 마련됐다.러브트레이닝 이벤트에 참가한 한 고객은 “1996년 암 진단을 받고 수술 후, 3년 만에 또다시 암이 찾아오는 등 절망 속에 살아왔지만 제일병원의 도움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의미와 건강을 다시 되찾을 수 있었다”며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어렵고 힘들 때 옆에서 함께 해 준 특별한 인연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사연을 보내왔다.또 다른 참가자는 “곱디곱고 여린 나이에 시집와 16년째인 지금까지 시부모 공양과 예쁜 두 딸을 키워오느라 고생이 많았지만 아직까지 변변한 여행다운 여행 한 번도 다녀오질 못했다”며 “이번 기회에 둘만의 행복한 여행으로 아내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참가 의미를 밝혔다.
2007-11-21 13:00대한간학회의 2007 B형간염 치료 가이드라인이 발표되면서 기존 치료 약제인 인터페론 알파, 페그인터페론 알파, 라미부딘, 아데포비어에 엔테카비어, 클레부딘, 텔비부딘 등 신약제에 대한 부분이 대거 추가됐다.2007 B형간염 치료 가이드라인에 소개된 치료 약제 중 주요 약제에 대한 설명에 의하면 라미부딘은 만성 B형간염과 간경변증 환자에서 항바이러스 효과가 크고, 생화학 및 조직소견을 호전시킨다. 그러나 연간 15~20%의 높은 빈도로 라미부딘 내성이 발생하며, 내성이 생기면 기존의 유익한 치료효과는 상쇄되고, 내성 바이러스를 치료하기 위한 다른 약제에 대한 내성발현을 앞당긴다. 만성 B형간염의 자연경과가 대부분 평생 가는 것임을 고려해, 간염의 악화를 막을 수 있는 라미부딘 효과와 라미부딘 내성발현으로 초래되는 위험을 동시에 고려해 치료 여부 및 시작 시점을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아데포비어는 야생형 및 라미부딘 내성 바이러스에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이다. 항바이러스 효과가 강력하다고 할 수는 없으나 초치료 환자에서 내성발현이 낮으므로 초치료제 약제로 투여될 수 있으며, 탁약제 내성 바이러스에 대한 구원치료제로서 단독 혹은 병합투여 될 수 있다. 초치료 시점에
2007-11-21 12:30전면투쟁을 예견했던 영남대의료원 사태가 노사 모두 최악의 사태는 피하자는데 의견을 모아 최악의 사태는 피할 것으로 보인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영남대의료원지부는 조정만료일인 지난 20일 시간을 연장하면서까지 논의를 계속한 결과 노사 모두 파국을 막고 남아있는 쟁점사항을 타결하기 위해 집중교섭을 전개하기로 결정, 조정기간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경북지방노동위원회의 적극적인 조정 아래 영남대의료원 노사 양측은 더 이상의 사태악화와 파국을 막고 노사가 원만한 타결을 이룩하기 위해 ▲임금 ▲비정규직 정규직화 ▲노조활동 및 근로조건과 관련한 단체협약 등 남아있는 쟁점사항에 대해 집중교섭을 전개하기로 하고 오는 30일(금)까지 10일간 조정기간을 연장했다.이에 따라, 보건의료노조와 영남대의료원지부는 오는 26일부터 임금교섭 및 단체협약교섭을 원만히 타결하기 위한 집중교섭을 전개하기 위해 예정됐던 ‘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을 일단 유보하기로 결정했다.또한, 22일, 23일로 예정된 영남대의료원에 대한 의료서비스평가를 차질 없이 진행하기로 했으며, 병원로비 농성장 철수, 로비농성장 주변 소자보 철거, 5명 간부 단식농성 중단 등 의 결단을 내렸다.영남대노조는 이번 의료기관
2007-11-21 12:30복강경 충수절제술이 수련이 절실히 요구되는 외과 전공의를 위한 수술로 적합하다는 연구결과가 도출돼 관심을 끈다.복강경에 의한 수술은 최소 침습 치료의 방법으로 많은 장점이 있어 그 대상이 확대되고 있지만 개복 수술에 비해 조수의 역할이 제한적이라 외과 전공의에 대한 수련이 일반적인 개복수술에 비해 어렵고 전공의가 직접 집도하는 기회도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이에 고려대 의과대학 외과학교실은 충수절제술이 외과 전공의가 집도하는 가장 흔한 수술이자 충수염의 정도에 따라 다양한 술기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전공의가 할 수 있는 수술로 적합하다고 판단, 전공의에 의해 복강경 충수 절제술을 시행해 그 결과를 분석했다.고대병원에서 2006년 9월~2007년 8월까지 복강경 충수절제술을 시행 받은 132명의 환자중 전공의가 집도한 36명과 나머지 96명을 비교한 결과, 전공의가 집도한 36예 중 천공이나 충수주위 농양이 있었던 경우는 4예(11.1%)로 전문의가 수술한 96예 중 23예(23.9%)보다 적은 수치였다.또한 합병증·수술시간·진통제 사용 횟수 및 회복기간 등의 다른 변수에서도 차이가 없었다, 고대의대 외과학교실은 “복강경 충수절제술은 외과 전공의에 의해서도…
2007-11-21 12:30SK케미칼이 생명과학(제약)부문의 이익급증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비 47.7% 증가할 전망이다.대우증권 임진규 연구원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SK케미칼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23.6%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는 동신제약 합병과 신제품 호조로 생명과학(제약)부문의 매출액이 전년동기비 무려 134%나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8월 중순에 발매한 자궁경부암백신 가다실은 1개월 반만에 100억원 이상 판매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3분기 영업이익은 47.7%나 증가하는 호조를 보였으며, 영업이익 급증은 수익성이 좋은 생명과학의 비중확대와 전년동기 부진에 따른 베이스 효과의 영향이 컸다고 임 연구원은 설명했다.특히 제약 사업의 영업이익은 매출 급증에 힘입어 전년동기비 111.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률은 소폭하락 했다. 이는 기존 제약사업부보다 지난해 말 합병한 동신제약의 수익성이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2007-11-21 12:30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지난 16일 의약품유통위원회를 개최하고 의약단체 행사에 대한 개별제약사 지원 금지 원칙을 재확인했다. 개별 제약사의 행사부스 참여 또한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가 적정선으로 언급한 1부스 당 200만원 이내에서 이루어지도록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제약협회는 2008년 11월 개최되는 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와 관련하여 행사지원방침을 이같이 확정하고 전 회원사에 공문을 통해 알렸다. 제약협회는 개별제약사의 행사지원을 금지하는 대신 협회 특별기부금에서 행사의 일정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약협회는 또 각 의학회의 학술행사에 대한 회원사의 직접지원을 금지하는 대신 지정 기부금을 한국의학원, 대한의학회 등 재단에 기부하는 간접지원방식의 지정기탁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제약협회는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한국의학원, 대한의학회 등과 지속 의견을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투명성을 담보하면서 제약사에 지정기탁의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는데 업무를 집중할 계획이다. 제약협회는 지난 9월 이사회를 개최하고 병원협회의 국제병원연맹총회, 약사회의 전국약사대회, 의사협회의 창립100주년 기념사
2007-11-21 11:18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2008년 1월 시행 예정인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 의무화와 관련하여 보고대상 의약품을 건강보험에서 급여하는 의약품으로 한정하고 시행시기도 1년간 유예해 2009년 1월부터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약협회는 19일 보건복지부에 이같은 요지의 건의문을 제출하고 월별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시한 또한 ‘다음달 15일’에서 ‘다음달 말’로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부가 공급내역 보고대상 의약품을 기존의 급여 품목에서 비급여 품목으로까지 확대한 것과 관련하여 제약협회는 민간기업의 영업기밀 노출과 경영활동 위축이 우려된다며 반대했다. 그러나 정부가 비급여의약품의 공급내역 보고사항을 ‘공급량’으로 한정할 경우에는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제약사의 영업기밀을 보호하고 정부 또한 비금여의약품의 생산량과 공급량 분석을 통해 유통정보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월별 보고기한을 익월 말로 조정해 달라는 요청과 관련해서도 제약협회는 공급내역 보고 주기가 분기별에서 월별로 단축되고 비급여의약품마저 보고대상에 포함된다면 제약기업의 업무부담은 몇 배로 가중되는 것이라며 영업결산 업무가 월초에 집중되는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보고기한을 익월 말로…
2007-11-21 11:13항산화 최고물질인 코큐텐과 비타민이 결합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6월에 발매한 100mg 고함량 코큐텐 제품에 이어 비타민 A, C, E, 셀레늄 등 항산화 성분이 강화된 코큐텐 복합제 ‘코큐텐VQ 플러스’를 20일 발매했다. ‘코큐텐VQ플러스’는 체내생성 항산화 물질인 코큐텐에 일명 ‘항산화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비타민 A, C, E를 함께 복용함으로써 항산화 성분들의 시너지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프리미엄 항산화제이다.이번 ‘코큐텐VQ플러스’ 출시를 통해 대웅제약은 100mg 고함량 제품 첫 출시에 따른 수성에 이어 코큐텐 복합제품을 먼저 출시함으로써 코큐텐 복합제 시장 또한 리딩해 나갈 전망이다.앞서 비타민은 최근 항산화 물질로 떠오른 코큐텐에 보다 항산화 물질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비타민A, C, E 셀레늄 같은 항산화 비타민은 인체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심혈관 질환이나 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 비타민A는 세포성장, 생식 및 정상면역에 필요한 성분으로 40대 이후에 나타나는 시력 저하 현상을 지연, 완화하는 항산화 성분이다. 비타민 중 항산화 성분이 많은 비타민C는 다이어트는 물론 피부재생, 노화방지 등 피부 미용에 효과적인 성분이
2007-11-21 10:32어깨통증이 없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2명 중 1명은 숨어있는 회전근개파열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회전근개파열은 흔히 오십견과의 구별을 위해 자주 거론되는 어깨질환으로 최근 레저인구가 많아지면서 환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어깨관절의 운동시 상하 및 전후 관절 안정성을 유지해주는 근육인 회전근개는 어깨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충격·퇴행성 변화 등으로 인해 파열될 수 있다.김현아 한림대성심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2004년~2006년까지 한쪽 혹은 양쪽의 어깨통증을 이유로 병원을 찾은 환자 150명의 양쪽 어깨 300개를 초음파 검사한 결과, 일반 환자에 비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회전근개파열이 흔했다.특히 통증이 없는 어깨에서도 32%나 회전근개 파열이 발견돼 이러한 내용의 논문을 대한의학회지와 일본류마티스학회지에 발표했다.일반 어깨통증 환자의 경우 총 240개의 어깨 중 초음파 검사상 회전근개파열로 진단된 41개(17%)는 모두 통증을 호소한 반면, 류마티스 관절염환자의 경우 총 60개의 어깨 중 22개(37%)가 회전근개 파열로 밝혀졌다.이 가운데 8개에서는 흔히 발견되는 통증이나 일반적인 증상이 없었다. 이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통증 없는
2007-11-21 10:31보톡스?는 ‘전화기’ 등과 같은 일반화된 명사가 아니다. 보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A 타입(Botulinum Toxin Type A)’을 정제해 만든 엘러간 社의 유일한 제품 브랜드명이다. 여기서 ?은 엘러간의 이름으로 등록된 상품을 말하며 ‘보톡스?’ 혹은 ‘Botox?’로만 기재가 가능하다. 만약 엘러간의 상품을 지명하지 않을 경우에는 해당 제품 브랜드 명이나 ‘보툴리눔 톡신 A 타입’ 혹은 ‘Botulinum Toxin Type A’을 정제한 제품이라고 말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다. 그 외의 경우는 모두 브랜드 저작권 침해로 간주된다.엘러간사는 강력한 보톡스?의 브랜드 보호만이 잘못된 기타 유사 제품의 프로모션으로부터 일반인/환자 들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방법 중에 하나라고 생각해 유사 브랜드 사용에 대한 부분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을 펼칠 방침이다.그동안 엘러간은 브랜드의 순수성과 진실성 보호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여러 표식들을 제품이 사용했다. 보다 쉬운 진품 감식을 위해 각 병마다 최신 방식의 홀로그램 마크를 붙였으며 독특한 방식의 안전 캡도 설치되었다. 또한 정품 보톡스?를 보증하기 위해 엘러간 社의 정품 보톡스? 시술 환자에게 ‘정품 보톡스
2007-11-21 10:22경희의료원 동서협진센터에서는 30일 오후 4시부터 ‘통증을 참지 마세요’란 주제로 통증 치료에 대한 건강강좌 및 무료검진 행사를 개최한다. 선착순 100명에 한하여 전화예약, 방문 예약으로 신청 가능하다. 경희의대 김건식 교수의 ‘어깨통증’, 한방병원 침구과 최도영 교수의 ‘허리통증의 한의학적 접근’이란 주제의 강의와 무료 골다공증 검사도 함께 진행된다.(02-958-9771)
2007-11-21 10:04안과전문 다국적 제약기업 美 알콘社가 제약업체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한국법인 한국알콘(대표 정구완)의 신입사원에게 실미도 해병대캠프를 통해 극기훈련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지금까지의 신입사원 교육은 대부분 국내에서 기초교육을 이수한 후 미국 본사에 파견돼 제품과 회사 정책에 대한 글로벌 마인드 제고가 중심이었다.그러나 올해는 예년과 달리 가장 많은 15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 데다 최근 국내 대형 제약업계가 병원에 리베이트 제공 영업방식으로 물의를 빚는 등 문제가 발생하자 다국적 제약업체로서 영업직원의 차별화에 나선 것이다.이에 따라 한국알콘의 신입직원과 1對1 멘토 임직원 등 30명은 최근 실미도 해병대 캠프에서 갯벌훈련 IBS수상훈련(고무보트 수상훈련) 등 강도 높은 훈련에 함께 참가해 조직력과 도전정신을 키웠다.한국알콘 김보영 인사담당 부장은 “국내 제약시장에서 보다 선진화한 제약영업을 위해 어느 때보다 우수한 인재를 선발했다”면서 “신입사원들이 자신이 가진 ‘꿈(비전)’ ‘끼(열정)’ ‘꾀(전문성)’ 등을 현장에서 발휘할 수 있도록 멘토와 함께 이번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캠프에 참가한 신입사원 송원국 씨도 “어려운 취업관문을 통과한 데다…
2007-11-21 09:59
한양대구리병원(원장 김영호)은 최근 본관 12층 강당에서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를 위한 식단전시회’을 개최했다. 골다공증 환자와 보호자 약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한양대구리병원 정형외과와 영양과 에서 지역주민의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해 ‘당뇨뷔페와 식단전시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김영호 병원장과 박예수 교수(정형외과)의 인사말로 시작된 행사는 실제음식으로 정갈하게 차려진 전시음식을 둘러보고 직접 맛을 보는 식사시간과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 관한 강연으로 이어졌다.김 병원장은 “골다공증은 여성 폐경 후 급격히 진행되고 소리 없이 찾아오는 이 질환은 척추, 고관절 등에 골절이 생길 경우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이라며 “한 통계에 따르면 골다공증을 갖고 있는 중 골절되면 5사람 중 1명은 1년 내에 사망 할 수도 있다”며 골다공증의 심각성과 함께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한편 정형외과 박 교수는 “골다공증이 여성에게 잘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남자들이 골다공증에 걸리면 더 위험하다”면서 “남성의 경우 다른 합병증과 발생할 확률이 50%정도 된다”며 남성들에게도 골다공증 예방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오찬
2007-11-21 08:0034년 만에 의료법을 전부 뜯어 고치겠다는 보건복지부의 강력한 입장이 국회에서 표명됐으나 반론이 제기되는 등 설득력 부족으로 향후 추이에 뜨거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20일 열린 제269회 제7차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정부안으로 ‘의료법 전부개정법률안’이 상정돼 논의가 펼쳐졌다.이 자리에서 변재진 복지부 장관은 “의료법 전부개정안은 긴요한 사항이며 국민을 위한 것으로 국회가 결정을 내달라”고 요청했다.하지만 현애자 의원은 “졸속으로 만들어진 이 법안을 놓고 시민단체와 의료계의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며 “국민의 건강권을 발전 시켜야 할 주무부처인 복지부가 이런 법안을 내놓은 것 자체가 유감”이라고 일갈했다.그는 이어 “의료를 산업화 시키는 것이 골자인 이 법이 통과되면 중·소병원의 줄도산은 물론 의료체계가 붕괴 될 것”이라며 “심의 하지도 말고 전격 폐기돼야 할 법안”이라고 평가절하했다.또한 양승조 의원은 “이 법에 대해 찬성하는 곳은 과연 어디냐”며 “반대하는 목소리만 있고 찬성하는 목소리는 없다”고 꼬집었다.즉, 이 법이 왜 통과가 돼야 하는지 복지부를 제외하고 찬성의견을 피력하는 단체가 없다는 것이다.양의원은 “반대의 목소리가 큰 실정으로 이러한…
2007-11-21 05:50외상으로 인한 비(鼻)성형술에서 실리콘 삽입물을 사용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동아의대 성형외과학교실 김석권 교수팀(이근철, 김민수, 허정, 권용석)은 03년 1월부터 07년 8월까지 외상성 비변형 및 비봉을 주원인으로 내원한 환자 128명(남자 52명, 여자 76명)을 대상으로 교정적 비성형술을 시행했다.수술 전 상담을 통해 환자가 융비술을 원하는 경우나 수술 중 비봉 제거 후에 고르지 않은 비배부의 윤곽이 예상될 때 실리콘 비삽입물로 교정했다.92예에서 실리콘 비삽입물을 사용했고 36예에서는 사용하지 않았으며, 실리콘 비삽입물을 이용한 융비술을 원하는 경우는 여자환자가 64명으로 남자환자 28명에 비해 월등히 많았다.수술 결과 실리콘 비삽입물을 사용한 군에서 수술 후 경과 관찰 동안 비배부의 매끈한 윤곽이 잘 유지됐으며, 융비술을 동시에 시행함으로써 미용적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2예에서 비배부의 발적을 보였으나 보존적 치료 후 호전됐으며, 남자 환자에서는 높은 코 높이로 불만을 호소하는 예가 있었다.또한 수술 중 비배부가 고르게 다듬어져 실리콘 비삽입물을 사용하지 않은 군에서 비배부의 부분적 함몰이 관찰되는 예가 있었다.이와…
2007-11-21 05:40시부트라민과 고함량 베스히스틴을 동시에 처방 했을 때 특별한 부작용 없이 체중을 감량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는 향정신성 약물의 사용을 줄이면서 식욕 억제를 도와주고 이를 대체 할 수 있는 약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비향정신성 약물로서 이미 안전성이 입증된 시부트라민과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약물인 베타히스틴을 복합처방해 약물의 효과 및 부작용 발현 빈도를 알아보려는 것이었다. 이 연구는 한사랑 가정의학과의원, 장스내과의원, 다미 클리닉, 미소인 부산 등 4곳이 참여했다.이 연구는 4곳의 비만클리닉에 내원한 환자 52명을 대상으로 첫째군 15명은 시부트라민 15mg을 복용하게 했다. 둘째군 17명에게는 시부트라민 15mg을 아침에 복용하고 베타히스틴을 아침, 저녁에 각각 12mg씩 복용하게 했다. 셋째군 20명에게는 시부트라민 15mg을 암침에 복용하고 베타히스틴을 아침, 저녁에 각각 18mg씩 복용하게 했다. 각 군별로 매주 체중을 측정해 한달 동안 복용한 후 체중 감량 정도와 부작용 유무를 측정했다.세 실험군에 한달 간 약물을 투여한 결과 단독투여군, 복합저함량 투여군, 복합고함량 투여군에서 각각 평균 2.7kg, 3.7kg,…
2007-11-21 05:30ARB 고협압치료제 시장 출시 이후 다소 점유율 정체 양상을 나타내고 있던 대웅제약 올메텍의 점유율이 상승 반전하며 17%의 점유율을 돌파했다. 오는 2008년 특허만료를 앞둔 ARB 기전의 대표 품목인 코자의 점유율이 완연한 하락세를 나타내며 디오반에 1위 자리를 내주었으며, 3위인 올메텍과의 점유율 차이 역시 근소한 차이로 좁혀졌다.(자료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그러나 코자의 특허 만료로 인한 제네릭 출시는 올메텍의 쾌속질주 가도에 부정적 환경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아, 향후 ARB 기전 고혈압 치료제 시장의 점유율은 그야말로 혼전 양상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대형품목인 노바스크와 자니딥의 약가 인하로 시장 팽창세가 둔화되며 점유율이 고착화 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던CCB 시장은 노바스크 베실산 제네릭의 등장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었다.오리지날 제품인 노바스크와 동일한 암로디핀 베실산 제품의 제네릭이 일단 특허 쟁송에서 승리하면서 후발 제네릭 제품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일단은 한미약품의 아모디핀 역시 후발 제네릭 제품들의 출시에도 불구하고 12% 대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있고, 올해 약가가 대폭 인하되었던 자니딥은 약
2007-11-21 05:20‘의료사고피해구제법’이 결국 올해 17대 정기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해를 넘겨 내년 2월에 개최예정인 임시회를 기약하게 됐다.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이하 법안소위)는 지난 16일 회의를 열었으나 총 43개 법안을 심의중 9번째 안건인 의료사고피해구제법 심의를 목전에 두고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이 추후에 논의하자며 전원 퇴장, 의결되지 못했다.이후 19일 속개된 법안소위에서도 정식 심의안건에 포함되지 못하는 수모(?)를 겪으면서 심의 대상에서 제외됐다.이유인 즉, 이날 한나라당 의원측이 회의에 앞서 의료사고피해구제법은 당내 논의가 충분치 못해 법안소위에서 의견을 개진할 수 없다며 만약 이 법에 대해 정식 논의할 경우 의결에 불참하겠다고 한 것. 이런 상황속에서 20일 개최된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의료사고피해구제법은 결국 안건으로 상정되지 못했다.복지위 관계자는 “의료사고피해구제법은 복지위 전체회의에 상정되지 못하고 복지위 소위원회인 법안소위에 머물러 있게 됐다”고 말했다.아울러 한나라당 의원들이 적극성을 보이지 않고, 임시회가 총선(2008년 4월)을 2개월 앞둔 내년 2월에 개최되는 만큼 재논의 될지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한편, 이에 앞서 이번 국회
2007-11-20 21:00우리나라에서는 국회의원, 약사, 교사 등 공공부문 직업군에 대한 사회적 평판이 높은 반면 미국, 독일 등 선진국은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 민간 부문 직업군에 대해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출연기관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지난 7∼8월 한국, 미국, 일본, 독일 등 4개국의 취업자 1200명씩을 표본추출, 10개 주요 직업에 대한 사회적 평판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특정 직업에 대해 갖고 있는 권위, 중요성, 가치에 대한 평가인 직업위세 순위가 한국에서는 국회의원이 1위, 약사가 2위, 중고 교사가 3위로 나타났다.미국은 소프트웨어 개발자, 기계공학 엔지니어, 약사가 1∼3위를 차지했고 독일은 소트프웨어 개발자, 약사, 중소기업 간부 등의 순이었다.우리나라에서 3위인 중고 교사는 미국과 일본에서는 5위, 독일에서는 7위에 그쳤다. 미국과 독일에서 1위인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우리나라에서는 4위였다.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1위인 국회의원은 미국, 독일에서는 각각 6위와 4위로 중위권이었다.이번 조사에서는 직업 귀천의식이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비해 훨씬 심하다는 결과도 나왔다. 우리나라의 직업위세 평가점수(최저 1점,…
2007-11-20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