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지난 16일 ‘KB국민은행(이승엽홈런정기예금)’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승엽(요미우리 자이언츠)선수는 난치성 질환 환아를 위해 1회 홈런을 칠 때마다 100만원을 적립, 3000만원의 후원금을 모았으며 지난 4월 5000만원의 후원금을 미리 보내 총 80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국민은행과 서울대어린이병원후원회가 주최해 열린 이번 행사는 오병희 진료부원장, 이달수 국민은행 부행장, 이승엽 선수의 인사말로 시작되어 후원금 및 국민은행 직원들이 모은 헌혈증서 전달식으로 이어졌다. 이후 서울대병원은 이승엽 선수와 국민은행에 감사패를 증정했고 기념촬영을 마지막으로 행사를 마쳤다.오병희 진료부원장은 “난치성 질환 환아를 지원하여 따스한 마음을 전달하는 이승엽 선수와 국민은행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며 “이 후원금은 현재 입원해 있는 흡인성폐렴과 터프팀장염으로 고생하는 환아들의 진료비로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2007-11-19 09:31전주지검 수사과는 16일 의사 면허를 빌려 노인병원을 세우고 입원비 등을 부풀려 청구한 혐의(사기 등)로 도내 모요양병원 사무국장 최모씨(42)를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3∼8월 통원치료를 받는 환자 등 60여명을 자신의 병원에 입원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이들의 입원료와 식대 등을 청구하는 수법으로 모두 2000여만원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의료인이 아닌 최씨는 앞서 지난 1월 비뇨기과 전문의인 이모씨의 의사 면허를 빌려 요양병원을 개설한 혐의도 받고 있다.최씨는 면허를 빌리는 대가로 이씨에게 매달 500만원을 지급하기로 모의했으며, 한모씨 등에게 “환자를 데리고 오면 매월 500만원을 주겠다”고 사주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의혹이 불거진 도내 다른 요양 병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계속한 뒤 혐의가 입증되는 대로 형사처리에 나설 방침이다.메디포뉴스-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전북일보 정진우 기자(epicure@jjan.co.kr)
2007-11-19 09:08
대한공공의학회(회장 홍석일, 이사장 조성억)는 16일 센트럴씨티 크리스탈홀에서 ‘07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염병 관리 ▲전염병 관련 사례 ▲영유아 건강검진 의사교육이 강연됐으며, 공직의 봉사상과 공보의 보건상, 봉사상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2007-11-19 08:00요양기관 현지조사에 대비해 급여관계 자료 보존, 의료법 및 건강보험법에 대한 지식, 각종 신고의무 준수, 공동개설자에 대한 관리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정순자 심평원 서울지원 심사평가4팀장은 최근 서울시의사회(회장 문영목) 주최로 열린 보험연수교육에서 이 같은 내용을 강조했다.정 팀장이 강연한 요양기관 현지조사시 참고사항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급여관계 자료 보존 범위 및 기한(관련근거)-국민건강보험법시행규칙 제46조(서류의 보존)요양기관은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에게 요양급여를 한 때에는 ‘요양급여비용 심사청구서 및 요양급여비용명세서, 약제 및 치료재료 기타 요양급여의 구성요소의 구입에 관한 서류’를 당해 급여가 종료된 날부터 5년간 보존해야 한다.-국민건강보험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7조요양기관이 요양급여를 행한 경우에는 제1항의 규정에 의한 계산서, 영수증 부본을 당해 요양급여가 종료된 날부터 5년간 보존해야 한다.(벌칙)국민건강보험법 제85조제2항 규정에 의한 명령에 위반하거나 허위보고를 하거나 자료제출을 거부, 방해 또는 기피한 때에는 1년 범위 내에서 업무정지에 처함.▲의료법이나 건강보험법 등 관련 법령에 대한 지식 필요(관련근거)-무
2007-11-19 05:50겨울철 개인의원이 상급병원에 의뢰를 주로 보내는 진료과목은 내과인 것으로 나타났다.단국의대 가정의학교실이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16일까지 1개월간 천안진료중심연구망에 소속된 13개 의원을 대상으로 타 의료기관으로 의뢰한 모든 환자를 조사해본 결과 내과 38.7%, 정형외과 9.5%, 소아과 8.8%, 외과 7.3%, 이비인후과 7.3%, 신경과 6.6%, 피부과 5.1%, 안과 3.6%의 순으로 조사됐다.이들 13개 의원의 전체 진료 건수는 2만833건으로 진료 중 137건이 의뢰돼 0.66%의 의뢰율을 보였다. 총집계가 가능했던 의원들에서 성별 의뢰율은 남성 0.75%, 여성 0.53%이었고, 연령대별로는 만 61세 이상 1.02%, 만 11~20세 0.78%, 만 51~60세가 0.77% 순이었다.전체 의뢰 건수의 72.3%는 가정의가 의뢰를 권유한 경우였고, 27.7%는 환자가 의뢰를 원하는 경우였다. 의사가 권유한 경우 68.7%에서 추정진단을 내렸고, 환자가 원한 경우에는 36.8%였다.의뢰시점은 초진시가 46.7%, 재진 3회 이상시가 24.7%였다. 의뢰 이유로는 의사가 권했을 경우 ‘중증도가 높아서’(37건), ‘타 전문의의 견해를 듣고…
2007-11-19 05:40
“공공의료도 국민들의 요구수준에 맞춰 민간의료 수준으로 끌어 올려야 합니다. 의료에 대한 큰 걱정 없이 사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공공의학회가 풀어야 할 숙제라고 생각합니다”유병욱 공공의학회 차기 이사장(서울의료원 원장, 사진)은 임기 중 공공의료에 대한 수준 향상과 더불어 공공의료가 국민들에게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데 주력할 뜻임을 밝혔다.아울러 공공의료 종사자들이 자신들이 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 가치를 느끼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유 차기 이사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246개의 보건(지)소와 6개의 적십자병원, 40개의 의료원이 지역거점병원으로 공공의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 곳에서 근무자들을 결집시켜 공공의료 확충 및 발전을 꾀할 것이며 이렇게 된다면 국민들의 인식이나 평가도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일선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이 확립되고 공공의료에 대한 방향이 설정되면 정부에 참여를 이끌어내고 의견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또한 유 차기 이사장은 “현재 우리나라 전 국민이 건강보험과 의료급여에 가입돼 있지만 이에 대한 만족도는 100% 다 충족이 안된 상태”라며 “민간의료분야에서 기피하는 부
2007-11-19 05:30건보공단 윤형종 팀장(보험급여실 약가협상팀)은 최근 잠실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회 의약품정책연구소 국제심포지엄’에 정책토론자로 참석해 “업체의 신약 개발 노력은 약가협상의 고려사항이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공단의 입장을 밝혔다.그는 또 “공단의 약가 협상은 심평원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의 심의를 바탕으로 건보재정의 경제성을 고려해 진행하는 게 원칙이며, 계속해서 업계측에서 지적하고 있는 심평원과의 유기적 관계 부분은 보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또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심평원 이소영 부장(약제관리실 약제등재부)은 제형 및 용기 변경에 대한 약가 보정에 대해 “제형 변경 제네릭의 경우, 기존 등재 목록에 신청 제형이 없다면 가치를 인정해줄 수 있지만 제형변경도 환자의 편의성 및 효능 향상을 전제로 해야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용기변경은 현재 산정 기준에 포함돼 있지 않지만 비용 효과성이 인정되면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우선적으로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또 현재 경제성 평가 제출 자료가 복잡해 업체별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심평원에서 제출 자료 매뉴얼을 제공해줄 의향은 없느냐는 질문에 이 부장은 “이미 2차례에 걸쳐 설명회를 가지는 동안 제출 자료 매뉴얼을
2007-11-19 05:20보건복지부가 과실에 의한 배상이 아닌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한 의약품 부작용 피해를 신속하게 구제하기 위해 도입한 ‘의약품 부작용피해구제사업’ 제도가 전혀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이 제도는 의약품 부작용에 대한 피해를 구제함으로써 국민건강권 확보 등을 목적으로 지난 1992년 약사법을 개정해 도입됐으며 1995년 ‘기금운용 및 관리에 관한 규칙’에 대한 관련 단체 의견을 수렴, 입안예고를 완료해 추진된 바 있다.하지만 현재까지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사업’은 시행되지 못하고 묻혀 있는 실정이다.◆약사법에 명시, 하지만 시행 안 돼=약사법 제86조(의약품 부작용 피해 구제 사업)에 따르면 의약품의 제조업자·품목허가를 받은 자 또는 수입자로 조직된 단체는 의약품 부작용으로 발생하는 피해를 구제하고 의약품 안전성 향상과 신약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특히 의약품의 제조업자·품목허가를 받은 자 또는 수입자는 필요한 비용을 부담해야 하고 정부는 예산의 범위에서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으며 필요한 사항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한다고 돼 있다.이처럼 명확히 법에 명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행되지 않는 이유는 뭘까.복지부에 따르면 의약품 피해구제 사
2007-11-19 05:00정밀 유도 무기처럼 암세포만을 찾아가 파괴하는 암 진단 및 치료 물질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연세대 공대 화학공학과 함승주 교수와 의대 영상의학과 서진석· 허용민 교수 연구팀은 체내 암세포에만 작용해 성장을 억제하고 사멸시키면서 이 과정을 영상으로 추적할 수 있는 ‘다기능 나노 복합체’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연구팀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에 조영제로 쓰이는 ‘자성(磁性)나노 물질’에 유방암 세포에만 작용하는 치료용 항체 ‘허셉틴’을 붙인 뒤 약물전달용 고분자와 항암제를 결합시켰다. 자성 나노 물질은 자성을 띠는 10나노미터((1㎚·10억분의 1㎜) 의 산화철 계열 극미세 입자로 MRI 촬영시 선명한 영상을 보여준다. 허셉틴은 암세포가 분비하는 종양 특이 항원을 추적해낸다.연구팀은 이 나노 복합체를 유방암 쥐 모델에 세 차례 투여한 결과, 허셉틴과 항암제를 따로 주사했을 때보다 암세포 성장이 6배 이상 억제된 것을 확인했다. 서진석 교수는 “실제 암 치료에 사용되려면 독성 및 안전성 시험과 여러 단계 임상시험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수년간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화학 분야 국제 학술지 독일 ‘앙게반테 케미’ 최근호
2007-11-18 21:11정신병원과 종합병원을 이용하는 정신분열병 환자들은 ‘병동규칙과 환경’에 대한 불만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대학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경우 ‘치료비용과 입퇴원에 대한 의료진의 설명’ 부분에 대한 불만족도가 높았다.이 같은 내용은 동아의대 정신과학교실 김철권 교수팀(김규호, 김성환, 최병무)의 ‘정신병원, 종합병원, 대학병원에서 정신분열별 환자의 입원치료에 대한 만족도 비교’ 논문을 통해 밝혀졌다. 김 교수팀은 정신병원 2곳과 종합병원 정신과 병동 2곳, 대학병원 정신과 병동 2곳에서 증상이 호전돼 퇴원하는 정신분열병 환자 236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236명의 환자들의 정신의료기관별 유형은 정신병원 82명(34.7%), 종합병원 78명(33.1%), 대학병원 76명(32.2%)였다.조사결과 서비스 만족척도의 전체점수에서 대학병원 환자군이 정신병원 및 종합병원 환자군에 비해 각각 유의하게 높았으며, 정신병원과 종합병원 환자군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특히 ▲치료진의 태도 ▲치료의 질 ▲병동환경 ▲병동규칙 등의 척도에서 대학병원 환자군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정신병원과 종합병원, 대학병원에서 만족도율이 높은 부분은 공통적
2007-11-18 19:11여자 전공의들의 상당수가 수련 중 임신과 출산에 대해 본인과 동료 전공의에게 상당한 정도의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진료과의 배려가 있었을 때 전공의가 느끼는 어려움이 의미 있게 감소했으나, 아직까지 문서화된 원칙이나 지원이 없는 곳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설문조사 결과, 출산을 응답했던 응답자 중 66명(70.2%)이 3, 4년차에 출산했고, 출산 당시의 평균 연령은 만 28.8세였으며, 미리 계획해 임신한 전공의는 52.13%이었다.출산휴가 기간은 평균 68.9일이었고, 진료과 내에 출산 휴가에 관한 문서화된 원칙이 없다고 응답한 전공의가 54.3%이었다.또 전공의 수련 중에 임신과 출산을 하는 문제(5점 만점 척도)에 대해서 어려웠다고 답한 척도가 평균 4.18점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진료과의 구조적인 지원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가장 어렵게 느끼는 문제로는 아이를 맡기는 문제(44.7%)와 일하면서 육아를 하는 과중한 부담(38.3%)인 것으로 조사됐다.동료 전공의들은 출산한 전공의의 공백으로 인해 과중한 부담이 생겼다고 생각했으나, 그로 인해 본인의 수련에 나쁜 영향이 있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이번 조사는 성
2007-11-18 18:26
중대용산병원(민병국 병원장)이 고객을 위해 직접 실천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고자 ‘아름다운 병원 가꾸기’ 캠페인을 실시한다.‘아름다운 병원 가꾸기’ 캠페인은 ▲최선의 진료 ▲눈높이 설명 ▲세심한 배려 ▲깨끗한 환경 ▲실천하는 자세 ▲세련된 매너 ▲철저한 관리 등 7가지 주요 실천사항으로 진행되며, 병원 측은 수시로 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병원 곳곳에 이러한 내용들을 게시하는 등 성공적인 캠페인 진행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용산병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작은 것도 소중히 하는 병원’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용산병원이 지향해온 내원객 맞춤 서비스 캠페인의 일환인 동시에 기본을 지키는 의료서비스를 통해 ‘정도 경영’을 이루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2007-11-18 14:00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지난 9일 아름다운가게(이사장 이해동) 전국 6개점에서 아름다운가게 행사를 열었다. 이 날 개점 행사에서 김창엽 원장은 봉사와 선한 일을 하면 마음이 착해지고 신체 내에서 바이러스와 싸우는 면역물질이 생긴다는 ‘테레사 효과’에 대해 언급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 깊은 아름다운가게 행사를 1년에 2회씩 개최하면서 우리는 남도 돕고 자신도 건강해 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으며 물건을 기증,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전 직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홍명희 아름다운가게 공동대표는 “직접 쓰던 물품을 기증함으로써 소외계층을 돕는데 앞장 서주신 심평원 직원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이번 행사에는 심평원이 지난 10월부터 직원들로부터 모은 의류, 가방, 주방용품, 도서, 장식품 등 6547점의 물건들이 판매, 전시됐다. 이번 행사 물품기증왕으로는 진덕희 샘물봉사단장으로서 “우리 직원들의 조그마한 정성들이 모여져 추운 겨울을 나는 불우이웃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이 됐으면”하고 소감을 밝혔다.특별히 참석한 심평원 홍보대사 이선균 씨는 자신이 방송출연 할 때 입었던 의류와 신발 등 6점을 기증하며…
2007-11-18 08:00
동해병원(원장 정효성)은 최근 동해 음악동호회 ‘색소폰친구(대표 이정은)’를 초청해 병원로비에서 희망 색소폰 연주회를 개최했다. 150여명의 환자 및 보호자, 지역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이날 연주회에서 색소폰친구는 울릉도 트위스트, 강원도아리랑 등의 아름다운 색스폰 선율과 감동을 선사해 큰 박수를 받았다. 직장인 30명으로 구성된 음악동호회 ‘색소폰 친구’는 06년에 창단해 매월 묵호역광장의 길거리 공연 뿐 아니라, 요양원 위문공연, 소년소녀돕기 바자회 등 자선연주를 통해 사랑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음악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동호회다.
2007-11-17 13:00최근 증가하고 있는 약제비 지출은 노년이구의 증가와 만성질환자 급증, 신약사용, 고가 제네릭 약제사용 등이 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2002년부터 2006년까지 총 약제비는 연평균 15.0%, 총진료비는 1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2년 대비 2006년 총 약제비 증가율은 75%(약 8조4000억원), 총진료비 49.8%(약 28조6000억원)로 나타났으며, 총 진료비 중 약제비 비중은 2002년 25.2%에서 2006년 29.4%로 증가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경향모니터링팀의 최윤정 책임연구원은 HIRA 11월호에서 ‘약제비 현황 및 증가 요인 분석’이라는 기고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최윤정 책임연구원은 “약제비의 증가 요인에 매우 다양하며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약제비 증가 원인별 요인 및 정도를 세부적으로 계량화할 수 있는 방안이 요구 된다”며, “개입 가능한 요인 및 가능하지 않은 요인에 대한 접근 방법을 모색해 적정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최윤정 책임연구원은 약제비 증가 요인을 가격과 수량변화로 나누어 분류했으며, 수량변화의 구성요소로는 처방수량 증가와 처방구성 변화로 분류해 분석했다.최윤정 책임연구원은 약제비증가의
2007-11-17 05:50우리나라 국민들의 보건의약기관 만족도 조사 결과 한방의료기관에 대해 가장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의사협회(회장 유기덕)가 공개한 동아일보와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소장 정진성)가 공동 기획해 최근 발표한 ‘국민의식조사-IMF 10년, 한국사회 어떻게 변했나’ 조사에 따르면 병의원, 약국 등 타 의료기관보다 한방의료기관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조사 결과 병의원의 경우 43.5%, 종합병원 45.2%, 약국 24.4% 등으로 나타났으며, 한방병원의 경우는 50.7%였다(2006년 조사기준)..특히 한방병원의 경우 1999년 35.5%, 2003년 47.9%, 2006년 50.7%로 국민들의 관심과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한편 의료인력 현황조사에서는 한의사 1인당 인구가 3152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양방의사는 564명, 치과의사는 2231명, 약사는 878명으로 집계됐다(2005년 기준).이밖에 전체적인 건강보건서비스 변화와 관련한 조사에서는 ‘보건서비스가 좋아졌다’고 응답한 비율은 1998년 27.4%에 비해 2005년 20.8%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에 의뢰해 9월 11일부터 10월
2007-11-17 05:40대학병원 성장클리닉을 방문한 아동 10명중 3명은 사전에 이미 한약·성장보조제 복용 등 키성장을 위한 인위적 관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제대의대 상계백병원 소아과학교실과 연대의대 소아과학교실은 대학병원 성장클리닉을 방문한 아동 823명(남아 416명, 여아 407명)을 대상으로 ‘한국 소아에서 키성장을 위한 인위적 관리실태’를 조사했다.그 결과, 키를 크게하기 위해 인위적인 관리를 받아 본 경우는 전체의 33.4%였다.대상아동의 평균연령은 만 10.4±2.6세로 부모들이 자녀의 키에 대해 고민을 시작한 나이는 7.7±3세였으며 키성장 관리를 시작한 동기는 친지의 권유가 36%로 가장 높았다.인위적 관리를 시작한 평균연령은 한약 8.9±3.2세, 성장보조제 9.1±2.8세, 병원진료 9.9±2.7세의 순서로 한약을 가장 먼저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키성장 관리방법 중 한의원에서 성장촉진 한약이나 성장보조제를 복용한 경우가 각각 37%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병원에서 진료 후 성장호르몬 치료를 받는 경우는 2.9%였다.하지만 사용후 만족도에서는 성장호르몬치료가 29.1%로 가장 높았고 한약은 6.5%, 운동기구 6.7%, 성장보조제 2.8%순이었다
2007-11-17 05:30대원제약이 자사의 골관절염치료제 신약 ‘펠루비정’에 대한 보험급여 심사를 최근 재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심평원 재신청에는 세레브렉스급 신약과의 비교임상 자료를 추가했으며, 약가는 종전 제시했던 260원을 기재했다.이번 재신청은 지난 9월 20일 심평원측이 국산 신약이라고 해도 비슷한 효능을 가진 약품의 평균가보다 높게 약가를 신청할 수 없다고 비급여 판정을 내린 결과에 대한 자료 보강으로 이뤄졌다.대원제약측은 이번 재신청에 대해 조심스럽게 급여 판정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심의가 통상 3개월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늦어도 내년 2월중에는 기대했던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펠루비정은 NSAIDs계열 신물질 소염진통제로 대원제약이 지난 2001년부터 약 60억원의 비용을 들여 개발에 착수해 지난 4월 식약청으로부터 신약 허가를 받았다.대원제약은 펠루비정을 3년내 200억원대의 대형 품목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며, 골관절치료의 범위를 넘어 치통, 생리통 등의 다양한 적응증 추가를 위해 임상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2007-11-17 05:20편도 피막(tonsil capsule)은 보존하면서 편도 조직(tonsil tissue)만 90% 이상 제거하는 마이크로디브라이더(microdebrider)를 사용하는 피막내 편도절제술(intracapsular tonsillectomies)이 기존의 전기박리 편도절제술(electrodissection tonsillectomies)보다 합병증 발생률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사실은 최근 발행된 세계적인 이비인후과 학술지인 ‘Archives of 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에 발표된 독립적 임상연구결과에 의해 밝혀졌다. 미국 알프레드 듀폰 병원 소아 이비인후과는 ‘편도절제술의 합병증: 수술 기술의 비교(Complications of Tonsillectomy: A Comparison of Techniques)’ 임상연구를 통해 02년 1월부터 05년 5월까지 편도절제술만 받거나 혹은 아데노이드절제술과 함께 편도절제술을 받은 2944명의 환자들의 수술 후 결과를 관찰했다. 조사결과 수술 후 24시간 동안 출혈이 일어난 ‘지연출혈’ 현상은 ‘전동 피막내 편도절제술’을 받은 그룹에서 1.1%였고 전기박리 편
2007-11-17 05:15
서울시의사회(회장 문영목)는 16일 저녁 ‘2007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이 날 이사회에서는 보직변경으로 인한 보선이사에 대한 인준과 부서별 회무보고, 제61차 정기대의원총회 결과보고 등이 진행됐다.
2007-11-16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