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 2명중 1명은 갖가지 이유로 암 검진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가 국립암센터를 통해 실시한 ‘2007년 국민 암검진 수검률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국민의 5대 암검진 수검률은 47.5%로 자궁경부암(57.0%), 유방암(45.8%), 위암(45.6%), 대장암(43.4%), 간암(22.7%, 고위험군) 순으로 조사됐다.하지만 국민의 2명 중 1명은 암 검진을 받지 않는 것(52.5%)으로 나타나 인식개선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미수검 이유로는 ▲건강하기 때문에(60.1%)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14.4%) ▲암 발견이 두려워서(7.5%)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6.7%) ▲검사과정이 힘들고 두려워서(5.8%) 라고 응답했다.이러한 국민 인식의 영향으로 암검진 수검률은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미국 대장암 52%, 유방암 70%, 자궁경부암 79%, 영국 유방암 75.5%, 자궁경부암 80.3%)을 보이고 있다.조사결과 남성이 여성에 비해 ‘건강하기 때문에’와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의 답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여성은 남성에 비해 ‘암발견이 두려워서’,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검사과정이 힘들고 두려워서’의
2007-10-23 15:53
“요즘 청소년들 덩치만 컸지 정신적으로는 많이 나약합니다. 국가의 미래인 소아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해 학회가 적극 앞장서겠습니다”김창휘 소아과학회 이사장(순천향의대 교수, 사진)는 우리나라에서 소아청소년, 특히 청소년들의 건강이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며, 소아과학회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일단 청소년 진료가이드라인을 빠른 시일 내로 제정해 학회는 물론 일선 개원가에 보급할 계획이다.현재 청소년 진료가이드라인은 학회차원에서 마련 중에 있으며, 1~2년 내에 공개될 예정이다.또한 현재 우리나라 소아청소년의 55~60% 정도가 소아과를 찾고 있는 점을 감안, 성장발육이 멈추는 청소년시기까지 소아과를 찾을 수 있도록 대국민 인식전환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김 이사장 임기 중 처음으로 도입한 사회협력이사제도를 적극 활용해 각종 건강박람회에 참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행사에 적극 참여해 학회 및 회원 이미지 제고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복안이다.끝으로 김 이사장은 소아과에 대한 편견과 대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소아과전문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김 이사장은 “요즘 소아과 전공의 지원율이 떨어지고, 개원가는 경영적으로 어려워졌다고 하는데
2007-10-23 15:51
좌훈정 의협 보험이사가 23일 국립의료원 앞에서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반대 1인 시위’를 펼쳤다.좌 이사는 “의료사고 피해구제법, 수가협상 등 다른 주요 의료현안에 묻혀서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반대가 좀 조용했다”며 “이제 성분명처방 반대 투쟁에 집중할 때”라고 밝혔다.이어 “10여명의 회원들이 동참해 매일 이런 시위를 한다면 1~2달안에 복지부가 손을 들게 될 것”며 “환자들도 성분명처방을 받지 않을 권리가 있는 만큼 국민들에게 올바른 사실을 알리기 위해 혼자라도 지속적으로 시위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좌 이사는 매주 금요일 국립의료원 앞에서 성분명처방 반대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07-10-23 15:49건강보험공단과 국민연금공단은 폭행 등 가해자로 인해 지급된 사고 피해자의 치료비와 유족·장애연금 등 가해자에 대한 구상청구가 매우 미흡한 상태인 것으로 보건복지위 문희(한나라당) 의원에 의해서 드러났다.구상 청구와 관련된 대표적인 사례는, 지난 3월 8일 북창동 폭행사고 가해자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에게 건보가 피해자 한 사람의 치료비 중 건강보험 9만2890원을 구상금으로 결정, 그리고 나머지 다른 피해자 한 명의 22만1190원은 조사 중인 것을 꼽을 수 있다.이렇듯 2002년부터 2007년 8월 말 현재까지 제3자 폭행사고에 대한 건보의 구상청구는 전체 구상금 결정·고지 910억 원의 60.9%에 달하는 554억 원이며, 징수액은 전체 338억 원의 55.3%인 187억 원이다.이와 관련해 문희 의원은 “폭행사고에 대한 구상청구 미수금과 결손금액은 각각 237억 원, 130억 원으로 367억 원에 달하며, 이는 전체 미수·결손액인 572억 원의 64.2%에 달하는 규모”라고 지적했다.국민연금 역시 2002년 4월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항공사의 추락사고로 사만한 국민연금 가입자의 유족에게 유족연금을 지급하고, 항공사를 상대로 구상권을 행사했으나, 유족과 항
2007-10-23 15:21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27일 강원도 일대를 다녀오는 견학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병원 신용협동조합이 주최한 이번 견학교육에는 조합원·교직원은 물론 가족 등 280명이 참여해 이효석 생가와 문학관을 방문하고 소설 속에 나오는 ‘봉평 5일장’도 체험할 계획이다.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한국앵무새학교’, 일반인 대상의 ‘방아다리약수’를 동시 관람하고 ‘이승복 기념관’과 양떼목장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2007-10-23 14:59영남대학교병원 26일 오후 12시3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고객사랑 로비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곽민석 피아니스트가 주축이 된 피아노 3중주 ‘실링커스 트리오’가 매주 금요일 마다 고객을 위해 음악연주를 선사하고 있다.병원 관계자는 “작은 규모지만 음악회를 지속 개최함으로써 병원이라는 장소가 환자진료에 더해 정서적 안정을 주는 문화공간역할까지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7-10-23 14:59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이 올해 5월부터 전국 광역시별로 9개의 건강증진센터를 시범 운영한 결과, 체중·혈압·근력 등 체력의 변화에서 남녀 이용자 모두 유의하게 높아졌다고 밝혔다.공단의 이 같은 프로그램은 치료 중심에서 질병을 사전 예방하는 적극적인 건강관리정책으로의 전환을 위해 시행 된 것.이를 위해 공단은 올해 5월부터 전국 광역시별로 9개의 건강증진센터를 개소하여 세계 최첨단의 u-Health 시스템 장비를 갖춘 개인별 맞춤형 운동ㆍ영양 프로그램을 시범운영 했다.건보공단의 국민건강증진센터 임상연구 용역결과(경희대 산학협력단 최중명 교수)에 따르면, 체중·혈압·근력 등 건강체력의 변화에서, 이용자 남녀 모두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남성은 근지구력과 평형성에서, 여성은 근력·근지구력 외에도 체질량지수(0.7감소), 수축기·확장기 혈압이 각각 11.1mmHg·8.2mmHg 감소를 보였다. 경희대 산학협력단 최중명 교수는 “60대 연령층 여성의 혈압변화는 수축기·확장기 혈압을 평균 13.4 및 5.5로 유의하게 낮추는 효과가 있었으며, 운동뿐 아니라 영양교육 후에는 115.2%의 과다열량을 섭취하던 비만자가 105.8%로 열량섭취비율이 9
2007-10-23 14:40현대약품(사장 윤창현)은 간질 및 양극성 장애 치료제인 ‘라모진정’을 최근 발매했다.현대약품에 따르면 라모진정은 성분인 라모트리진(Lamotrigine) 100mg을 주성분으로 하고, 국소발작 및 전신 긴장성 간대성 발작의 치료, 양극성 장애 Ⅰ형 환자에서의 우울증의 재발 예방 효과가 있는 제제이다.라모진정 성분인 라모트리진(Lamotrigine)은 간질치료와 관련 단일 치료제로써 허가받은 제품으로 특히 국소 및 전신발작 간질치료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또 기존항 경련제와는 다른 Phenyltriazine 유도체이며, 전압-의존성 나트륨 채널을 억제하여 신경세포막을 안정화시키고 glutamate와 aspartate등의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감소 시키는 작용을 발휘한다는 것.라모진정 성분인 라모트리진(Lamotrigine)은 양극성 장애 장기 유지치료 약물로 미 FDA 승인을 획득했으며, 양극성 Ⅰ장애 환자의 기분 장애 에피소드(울증, 조증, 경조증, 조울증) 발현시기를 지연시키는 유지 요법 치료제로 특히, 울증 에피소드 발현 시기 지연의 효과가 크다고 회사측은 밝혔다.성인의 경우 라모진정을 1회 50mg 씩 1일 1회 투여하며(나이, 발프로에이트 투여…
2007-10-23 14:14삼양제넥스(대표 김량)가 항암제 원료생산에 이어 완제품생산을 위한 공장을 갖추고 생산에 들어갔다.삼양제넥스는 23일 대전시 대덕구 소재 삼양제넥스 대전공장에서 김량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사제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항암주사제 수탁생산에 들어갔다.이번에 준공한 주사제공장은 2005년 12월 착공해 KGMP 인증을 받았으며 삼양사의 ‘제넥솔주’(액상 30mg, 100mg 2종)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이 공장은 3000 vials/hour의 액상주사제와 배치당 4000 vials/batch의 동결건조주사제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삼양제넥스는 1995년 국내 최초로 식물세포 배양기술을 이용한 항암제 파클리탁셀(브랜드명제넥솔) 생산에 성공한 후 항암제 원료생산을 시작했다. 삼양제넥스는 지난 10여 년간 축적해온 항암제 제넥솔 원료생산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주사제공장 준공으로 cGMP 수준의 품질관리시스템을 이용한 완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원료생산공장은 이미 2004년 유럽 인증을 받았으며, 주사제공장 또한 2008년 유럽 인증을 받을 예정이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의약품 수탁생산도 조만간 이루어질 것으로 보
2007-10-23 13:54국내 천연물 신약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만들어진 신속허가제도가 당국의 소극적 인 태도로 인해 유명무실해지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충환 의원(한나라당)이 식약청, 해당 업체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약심 회의록, 약심 소분과위원 의견서, 업체의 기제출자료 등에 따르면, 식약청은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이하 약심)에서 이 문제가 규정범위 외에서 논의되고 있는 상황을 방조하고, 약심은 최종판단을 식약청에 떠미는 등 두 기관 간의 책임 떠넘기기 실태가 확인됐다.현행 의약품등의 안전성ㆍ유효성 심사에 관한 규정(이하 안유규정) 제18조 제2항에 따르면, 임상1상을 통해 안전성이 입증되고 효력 및 용법ㆍ용량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한 경우에는 우선 보조제로 시판을 허가하고 추후에 임상2상의 결과를 통한 유효성 자료를 제출할 수 있게 되어있다.그러나, 약심에서는 전임상단계에서 효력을 인정하고 임상1상을 완료한 제품에 대해서 임상2상의 결과로나 제출가능한 유효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최종판단을 식약청에 떠넘겼으며, 식약청은 약심의 결론을 근거로 하여 현재까지 조건부허가조차 내주지 않고 있다.특히, 약심의 해당 소분과위원회 모위원이 “전임상단계에서 이미 효력이 인정되어 임
2007-10-23 13:34보건의료기술에 대한 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설립된다.23일 ‘보건의료기술진흥법 개정안(이하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됨에 따라 설립되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첨단 의료기술에 대한 경제성 분석, 의료 R&D 수요 분석, 의료시장의 성과분석 연구를 수행하며 공익 특수법인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최신 의료기술과 신약을 둘러싸고 국제적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임상연구와 기술평가를 담당하는 연구기관으로써 향후 의료기술 발전의 인프라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정부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총리주재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에서 의료기술 발전을 위해 ‘의료연구원’ 설립을 추진키로해 입법예고 등 의견수렴을 거쳐 명칭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 명칭을 최종 확정한 바 있다.보건복지부는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법률이 국회에서 확정되면 준비단을 운영해 2009년 말 또는 2010년부터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조직 규모 등 구체적인 사항은 향후 기획예산처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한편, 이번 개정안에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설립 근거 마련이외에도 ▲보건의료 기술료 규정 마련 ▲
2007-10-23 12:38치과를 제외한 우리나라 전체 요양기관의 건강보험 보장률이 높아지고 있다.보건복지부의 ‘2006년 건강보험환자의 본인부담 진료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보장률(비급여 포함)은 64.3%로 당초 목표인 68%를 달성치 못했으나 2005년 61.8% 비해 2.5%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종합전문요양기관은 4.3%p, 종합병원 4.2%p, 병원 1.2%p, 의원 4.7%p 증가한 반면 치과병원과 치과의원 각각 12.1%p, 2.1%p 감소했다.종합전문요양기관은 전년(2005년)에 비해 4.3%p 증가한 57.2%로 종합병원과 병원에 비해 낮으나 2004년에 비해서는 증가폭이 가장 커(13.4%p) 중증환자에 대한 보장성이 크게 개선됐다.종합병원과 병원은 2005년에 비해 각각 4.2%p, 1.2%p 증가한 59.5%, 56.6%를 나타냈고 의원의 건강보험 보장률은 69.1%로 전년에 비해 4.7%p 높아졌으며 이는 식대 보험급여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컸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약국은 71.5%로 전년에 비해 증가율(0.7%p)은 낮으나 전체 요양기관 중 가장 높은 건강보험 보장률을 보였다.하지만 치과병원은 35.7%→23.6%, 치과의원은 47.5%→
2007-10-23 12:30◈“많은 여성들이 출산으로 인한 요실금으로 고통받고 있고 또 이를 숨기려고 하는데 절대 그래서는 안된다. 출산이 얼마나 성스러운 일인가? 출산때문에 요실금이 생겼다면 요실금도 어찌보면 '성스러운 병'이다”(주명수 배뇨장애요실금학회장, 골드리본 캠페인 배경을 설명하며)◈“소아과학회의 문은 모든 의사들에게 열려있다”(김창휘 소아과학회 이사장, 일부에서 진료과목명칭 변경을 두고 밥그릇 싸움으로 보는 것에 대해 절대 그렇지 않다며)◈“얼마전 로비에서 직원들과의 충돌로 쓰러져 병원에 간것은 직원들과의 몸싸움이 때문이 아니라 이전 같이했던 직장 동료들의 행동에 쇼크를 받아 쓰러진 것이다”(동아제약 강문석 이사, 23일 기자감담회에서)◈“이사 선임 이후 여태까지 유충식 이사오 함께 사무실도 제공받고 있지 못하고 있으며, 심지어 임워회의 참석도 거부당하고 있다. 왜 그러는지 이유를 모르겠다”(동아제약 강문석 이사, 23일 기자감담회에서)◈“공적인 용서와 사적인 용서는 근복적으로 다른 문제다. 사적인 용서는 회장님과의 문제고, 공적인 용서는 회사의 가치가 달린 문제이기 때문에 이사회에서 안건으로 다뤄 정식적으로 문제를 삼을 예정이다”(동아제약 김원배 사장, 강문석 이사의 2
2007-10-23 12:30동아제약 현 경영진이 강문석 이사측이 제안한 이사 후보자들의 적격성에 문제가 있다고 문제를 하고 있는 가운데 강문석 이사측이 이에 즉각 반박했다.강문석 이사측은 동아제약 현 경영진의 주장에 대해 이사 후보자 5인의 수십년간 경력 중 사소한 특정 부분만을 과대 포장해 매도하고 있다고 밝혔다.사내이사 후보인 지용석씨는 한국알콜산업의 주요 주주로 현재 이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씨가 동아제약 이사로 선임될 경우, 상근이사로 전력을 다하고, 한국알콜 및 관계회사에 대해서 대주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문석 이사는 밝혔다.또 지씨의 경우 의사로써 향후 동아제약 연구개발 분야에 커다란 공헌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또 다른 사내이사 후보인 박선근씨는에 대해서는 이전 동아제약의 국제사업부 책임자 재직기간 브라질 국가 부도사태에 다른 손실, OTC 사업 관련 손실 등의 과오가 있지만 병원사업부와 박카스 사업에서 혁혁한 성과가 있었던 점은 왜 인정을 안 하는지 의문스럽다고 설명했다.또 재직기간 영업본부장과 개발본부장까지 역임한 것은 그 능력을 인정 받았기 때문 아니냐며 반문했다.사외이사 후보인 정은섭씨는 현재 변호사이면서 변리사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2007-10-23 12:30병원협회가 병원 시스템과 환자의 의사선택권을 함께 아우를수 있는 새로운 선택진료제 마련을 추진한다.김철수 병협회장은 국립암센터 특강에서 “병원 원무시스템을 고려하고 환자의 의사선택권을 동시에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며 “이와 관련한 선택진료 서식 개정 등의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선택진료제가 환자의 의사선택권 제약이라는 지적이 있는데 선택진료 도입 취지에 맞게 모든 진료과에서 일반진료가 가능하도록 병원에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김 회장은 e-Health와 관련, 정부의 민간의료기관에 대한 재정적지원과 ‘건강정보보호 및 관리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 추진계획에 대해 “민간기관에 대한 정보화지원 예산 확보는 실현 가능성이 적어 결국 민간기관이 배제된 채 10%정도의 국공립 병원에만 해당하는 정보화시스템 구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민간기관의 정보화 시스템 도입 및 관리비용 지원을 위한 근거규정 마련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피력했다.의료분쟁조정법 제정과 관련해서 김 회장은 “입증책임의 전환 및 임의적 조정전치주의를 반대하며, 범위가 한정적으로 축소된 형사처벌 특례에도 이견이 있다”고 밝히고 “무과실 의료사고 보상기금, 진료방
2007-10-23 12:30137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유럽의 MIT라 불리는 독일 아헨(Aachen)공과대학에 한국인 기업가인 허영섭 녹십자 회장의 호(號 : 牧岩)를 딴 대학건물이 22일 신축 완공되어 독일 현지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목암하우스(Mogam-Haus)’라 명명되어진 이 건물은 서울대 금속공학과 졸업 후, 1964년부터 1970년까지 아헨공대에서 디플롬(Dipl. Ing.: 석사학위에 해당) 학위를 취득하고 박사과정을 수행한 허영섭 회장의 모교와 후배들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세워지게 됐다.캠퍼스 내 부족한 강의실 및 학생들을 위한 공간 마련이 시급하다는 소식을 접한 허회장은 이를 위해 선뜻 100만 유로를 쾌척하게 되었고 아헨공대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ordrhein-Westfalen) 주(州)정부는 이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건물 명을 허회장의 호(號)인 목암(牧岩)으로 명명하게 된 것.특히, 다양한 시설을 갖춘 지상 5층 규모의 최첨단 멀티플렉스 ‘목암하우스’의 맨 위층은 처음 설계단계부터 한국유학생들을 배려해 한국유학생 전용 공간으로 마련되어 그 의미가 더욱 깊다.전면이 유리로 되어 매우 현대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목암하우스’는 독일 드레스덴 공대에서 개발
2007-10-23 12:21[파일첨부]경제자유구역내에 설립된 외국의료기관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유인·알선행위가 허용된다.23일 정부는 국무회를 열고 경제자유구역에 설립되는 외국병원에 대한 규제완화를 내용으로 하는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의료기관 등 설립ㆍ운영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제정안을 통과 시켰다.특별법은 경제자유구역에 설립되는 외국의료기관의 설립절차, 의료법 등 다른 법률에 대한 특례적용을 정해 외국의료기관의 원활한 유치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외국환자 유치와 선진 외국의료기술 도입등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됐다.주요내용은 의사·치과의사·약사 외에 외국의 간호사·의료기사 면허소지자가 종사할 수 있도록 추가적으로 허용했고 외국의료기관이 의약품등을 직접 수입하는 때에는 수입허가 기준 등을 완화 또는 면제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다.하지만 외국의료기관이 수입한 의약품등은 외국의료기관 및 외국인 전용약국을 이용하는 환자에 한해 사용토록 했다.또한 의료기관 명칭사용, 의료기관 평가, 원격의료 등 현행 의료법상의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한편, 이번 특별법을 통해 의료법·약사법 등 국내 법률에 의한 규제를 완화함에 따라 유명 외국의료기관의 설립이 구체화되며 우수한 의료기
2007-10-23 12:13메드트로닉의 신제품 ‘엔데버 레졸루트 약물방출스텐트’가 ‘CE 마크’를 받음에 따라 예상보다 출시가 빨라질 전망이다. 메드트로닉은 “엔데버 레졸루트 스텐트는 유럽, 아시아, 중동 그리고 아프리카 등 50개국에서 올해 말이나 늦어도 내년 초에는 출시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메드트로닉은 전세계 수백만 명의 관상동맥질환을 치료하는 약물방출스텐트에서 두 가지 선택권을 제공하는 첫 번째 회사가 된다”고 밝혔다.메드트로닉에 의하면 엔데버 레졸루트는 ‘바이오링스(BioLinx)’라는 새로운 생체적합 폴리머를 사용한다. 바이오링스 폴리머는 엔데버 스텐트의 PC(Phosphorycholine) 폴리머와 같은 생체적합성을 제공하면서 혈관에 약물이 방출되는 기간을 늘려준다. 메드트로닉의 과학자들이 개발한 바이오링스 폴리머는 특별히 약물방출스텐트에 사용되도록 만들어진 것으로, 친수성(hydrophilic)과 소수성(hydrophobic)의 독특한 결합이 최적의 성능을 가져온다. 또한 광범위한 전임상(preclinical)연구를 통해 바이오링스 폴리머의 생체적합성과 약물전달 성능이 입증됐다.또한 엔데버 레졸루트는 엔데버 약물방출스텐트의 장점을 강화했다.엔데버 약물방출스텐트는 2
2007-10-23 11:47동아제약 지분 7.73%(77만6967주)를 보유한 미래에셋자산운용사가 동아제약의 이사선임 안건에 대해 반대표를 던졌다. 이사 후보는 강문석 이사측에서 추천한 후보로 이번 결정이 동아제약의 현 경영진을 지지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번 미래에셋의 결정은 나머지 기관 투자자들에게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또한 한미약품 및 한양정밀의 지지 방향에도 어느정도 영향이 미칠 전망이다.
2007-10-23 11:46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지난 22일 아란 유치원(원장 한경자)과 함께 사랑의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아란 유치원은 1995년부터 2007년 현재까지 13년 동안 매년 가을에 유치원 내에서 불우 환자 돕기 바자회를 개최해 수익금 전액을 함춘 후원회에 기부해왔다.아란유치원은 올해 9월 바자회를 통해 얻은 1400만원의 수익금을 함춘 후원회를 통해 7명의 환아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성상철 병원장은 “매년 잊지 않고 불우한 환아를 위해 사랑의 손길을 전달하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면서, “아란유치원의 뜻에 따라 이 기금을 소중한 곳에 유익하게 쓰겠다”고 말했다.현재까지 아란유치원이 병원에 지원한 금액은 총 23억514만350원이며 올해 지원한 7명의 환자를 포함해 134명의 환자에게 도움을 주었다.
2007-10-23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