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료원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지난 8일 아주대병원 별관 회의실에서 ‘사회공헌 파트너십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아주대의료원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적극적으로 펼쳐나가는데 상호 협약을 맺었다.이로써 두 기관은 ▲이재민 구호활동 ▲취약계층 의료지원 및 사랑의 헌혈 운동 ▲건전기부문화 운동 ▲우리 사회 밝게 만들기 △ 지역사회 발전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함께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이날 협약식에서 우봉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이번 협약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경기일보, Tbroad가 공동으로 진행한 안면 장애인 지원을 위한 ‘제1회 희망나눔 경기도 4백리’ 행사를 통해 이뤄졌다”면서, “앞으로 지역사회 주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또한 박기현 의료원장은 “아주대병원은 지난 13년동안 경기 이남지역에서 유일한 3차 진료기관으로 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으며, 응급환자, 중환자치료에 있어서도 국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다”고 강조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07-10-14 14:00서울대 병원 파업 나흘째를 맞은 13일 노사의 실무 협상이 결렬되면서 파업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노사는 이날 오후2시,6시 두차례 실무협상을 벌였지만 구조조정을 하지 않겠다는 것을 문사화 해달라는 노조측의 요구를 사측이 거부해 합의점을 찾지못했다.노사 양측은 지난 11일 열린 첫 실무협상에서 팀제, 연봉제, 성과급제 등 구조조정 도입 문제에 대해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등 갈등을 빚고 있다.한편 노조가 응급실과 분만실, 중환자실 등에는 근무인력을 남겨 놓은 채 파업을 벌이고 있고 파업이 참여하지 않은 노조원이나 비노조원 직원 등의 근무 시간을 늘려 진료가 큰 차질없이 비교적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팀
2007-10-14 10:14[파일첨부]전국 시,군,구에서 의료기관과 예방접종을 위탁하는 업무를 구체적으로 규정한 ‘예방접종업무의 위탁에 관한 규정’이 12일 고시됐다.보건복지부는’전염병예방법’ 제11조제2항, 제12조제2항 및 동법 시행령 제4조의 규정(‘07. 1. 1. 시행)으로 시장․군수․구청장이 전염병예방접종 업무를 의료기관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위탁업무 수행에 필요한 위탁계약 체결․해지, 수가산정 및 비용상환 절차 등 세부 운영사항을 제정해 고시했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예방접종업무의 위탁계약 체결 및 해지 등에 관한 절차(안 제2조 및 제3조) *예방접종수가를 산정하기 위한 “예방접종수가조정위원회” 설치 (안 제4조) *예방접종 비용상환에 관한 세부 절차(안 제5조 내지 제11조) 등이다.
2007-10-14 09:31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의료분쟁조정법, 성분명 처방 등 주요 의료현안에 대해 총괄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가칭 ‘의권회복중앙위원회(이하 의권위)’를 구성한다. 의권위는 실행력 있는 투쟁체로 운영되며, 의협 회장이 위원장을 맡게 된다.의협은 의권위가 구성됨에 따라 의료법, 의료분쟁조정법, 성분명 처방 등 주요 의료현안에 대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난 10월 6일 의협 임시대의원총회에서는 의협 집행부가 의료현안의 효율적인 해결을 위한 새로운 투쟁체를 구성, 운영하는 것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한 바 있다.이와 맞물려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는 당초 목적인 의료법 전부개정법률안의 입법저지라는 소기의 목적을 충분히 달성한 것으로 판단되고, 새로운 의료현안이 수시로 발생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총괄적인 투쟁조직으로 한계가 있어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는 임시대의원회총회의 의결을 거쳐 발전적으로 해체됐다.의권회복중앙위원회는 의협 정관 제39조 제2항에 의거한 특별위원회로 구성되며, 의협 상임이사회 및 각 위원이 제출한 의료현안 문제해결을 위한 대책 수립 및 추진과 투쟁전략 수립 및 투쟁대책을 마련하는 것을 업무로 규정했다.이와 함께 의권회복중앙위원회는…
2007-10-14 05:30적십자사가 운영하는 적십자병원에 대해 국가와 지자체가 일정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강기정 의원은 “적십자병원은 지난 5년간 전체진료환자 대비 평균 외래 14.7%, 입원 33.6%의 의료급여환자를 진료하였으며 다양한 무료진료 활동을 통해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상대적인 진료수입 저조와 자체 보유자금의 부족으로 지속적인 시설 및 환경 개선이나 의료장비 현대화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와 같은 상황은 지역사회 내 적극적인 공공의료사업의 수행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반면 지방의료원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의료원의 공공의료사업 수행을 위하여 시설확충 및 운영 필요경비를 보조할 수 있는 지원 근거가 명시되어 있다”며 “적십자병원도 지속적인 정부지원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이나 의료급여환자, 외국인이주노동자 등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거점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원활한 사업수행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법안 대표발의 배경을 설명했다.강 의원이 대표발의 한 ‘대한적십자사 조직법 일부개정 법률안’의 주요내용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공공보건의료 시책의 수행을 위해 필
2007-10-14 05:20대법원 2부(주심 김능환 대법관)는 12일 약학대학 6년제 개편을 위한 공청회 진행을 방해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기소된 의사협회 전 간부 변모씨와 권모씨에게 각각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이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및 이사로서 회원들과 공모, 다중의 위력으로 교육인적자원부의 공청회 진행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본 원심 판결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변씨 등은 2005년 6월과 7월에 열린 교육인적자원부 주최 공청회에 의협 회원들과 함께 들어가 공청회 진행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2007-10-13 16:17그동안 인공감미료로 잘 알려져 있었지만, 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보고로 인해 사용이 금지된 사이클라메이트나 삭카린나트륨이 검출된 중국산 술이 대량 유통돼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동물용항생제인 엔로플록사신과 시플로플록사신이 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된 계란(메추리알 포함) 및 오골계와 니트로퓨란이 검출된 냉동새우, 식중독 원인균인 바실러스세레우스가 검출된 간장이 시중에 유통됐던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사실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명현)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대통합민주신당 장복심 의원에게 제출한 ‘2007년 선행조사결과 및 회수량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내외 정보를 바탕으로 위해 우려 가능성이 있는 항목에 대해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선행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동 자료에 따르면, 암을 일으킬 수 있어 사용이 금지된 사이클라메이트와 삭카린나트륨이 검출된 중국 산 술(고량주 등)은 총 6개 업소가 수입한 16개 제품으로 총 14만4,762kg이 모두 중국으로부터 수입됐다. 그러나 이에 대한 회수량은 0.4%인 540.3kg에 불과해 99% 이상을 이미 국민이 섭취한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우리에게 발암물질로 잘 알려진 동물용 의약품
2007-10-13 16:07
영남대학교병원(병원장 서재성)이 지난 7일, 풍기 동양대학 일대에서 개최된 ‘제6회 풍기인삼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10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성황리에 개최된 풍기인삼축제의 한 행사로 열린 이날 마라톤대회에서 달리기동호회 회원 30명이 참가해 모두 완주했으며, 영남대병원은 주최 측으로부터 단체상과 참가상을 수상했다.아울러 박중현 원우(보건직 의료기사, 병리과)는 이번에 청년부 10km 코스 우승을 차지했다.
2007-10-13 15:00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창원지원(지원장 홍월란)은 최근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지역 농촌 사랑운동 참여 확대를 위해 자매결연을 맺었다.창원지원이 일사 일촌을 맺은 곳은 주민 45명이 단감농사와 목축업을 주업으로 하고 있으며, 주민 대부분이 60세가 넘은 고령마을인 창원시 북면 대한마을.이날 행사에 대한마을 주민, 창원지원 직원 20명, 창원시의사회회장, 창원시의회의원, 북면면장, 북면농협협동조합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창원지원은 "대한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음에 따라 앞으로 심사평가원의 성격에 부합되는 건강상담실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진찰, 고혈압ㆍ당뇨 체크, 안질환검사 등을 통해 고령인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힘쓸 것"이라며, "마을 주생산품인 단감 수확기에 일손지원과 판매지원 등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2007-10-13 14:00전주지역 모 병원의 진료 환자 2,000여 명의 명단이 선거인단에 불법 등록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입원 환자들의 개인정보를 빼내 도박사이트에 이용해온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특히, 이들 가운데는 병원 관계자와 조직폭력배 등이 사건을 주도한 것으로 드러나 병원측의 허술한 환자 정보관리 실태를 엿보게 했다.익산경찰서는 11일 병원 치료환자 3만2,219명의 개인정보를 빼내 도박사이트에 이용한 혐의(주민등록법위반 등)로 조직폭력배 이모씨(22·무직)와 모 병원 간호조무사 유모씨(여·4) 등 4명을 구속했다.경찰은 또 도박 게임머니 환전상 최모씨 등 3명에 대해 사전영장을, 환자들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도박게임을 벌인 장모씨 등 3명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각각 신청하고, 병원장 안모씨와 게임자 이모씨 등 7명에 대해서는 관리책임 등으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5월 29일 저녁 8시 40분께 익산시 모 상가주택 등 10여 곳에서 병원에서 확보한 환자 3만2,219명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 인터넷 도박사이트에 가입한 뒤 게임머니를 모아 현금으로 환전하는 수법으로 모두 7,1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
2007-10-13 11:52[쿠키 정치] 한나라당은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위원회를 열고 강창희 전여옥 전 최고위원의 사퇴로 공석인 최고위원에 3선의 김학원, 재선의 전재희 의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김 의원은 친박(親朴), 전 의원은 친이(親李) 몫이다.김 최고위원은 “충청권 배려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어려운 용단을 내린 김무성 의원과 박 전 대표에 감사드린다”며 “올 대선에서 이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키도록 살신성인하겠다”고 말했다. 전 최고위원도 “이 후보가 정치공작이나 외풍에 힘들고 흔들리는 일이 생기면 누구보다 앞장서서 후보를 보호하고 가장 마지막까지 후보를 돕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이재창 의원은 전국위의장으로 선출됐고, 진영 의원은 전국위 부의장으로 지명됐다.◇김 최고위원=△충남 청양(61) △서울대 법대 △15, 16, 17대 의원 △자민련 대표 △한나라당 전국위의장.◇전 최고위원=△경북 영천(58) △영남대 법정대 △경기 광명시장 △16, 17대 의원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하윤해 기자 (justice@kmib.co.kr)
2007-10-13 11:45
서울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서울특별시립 보라매병원(병원장 정희원)이 파업사태를 맞아 의료진이 환자 배식에 나서 관심을 끌었다. 직접 배식을 한 비뇨기과 정병창 서울의대 교수는 “환자들의 건강을 챙기는 것은 의사의 당연한 의무”라며 “원활한 배식을 위해 진료 이외의 시간을 비워 참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11일 저녁식사 때는 진료과장을 비롯한 원로교수들도 배식에 동참해 환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007-10-13 08:00복지부, 식약청, 심평원 등 국가 기관에서 요양기관의 처방을 입력하는 시점에 병용금기 및 연령금기 의약품을 처방하는지 여부를 실시간으로 점검토록 하는 것이 의약품 처방•조제 사전 점검 시스템의 목적이나 병용금기, 연령금기의 의무화를 구실로 전 국민의 개인 정보를 집적하여 통제하는 ‘빅브라더’를 꿈꾸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는 비판이 제기 됐다.대한의사협회 박정하 의무이사는 12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서 병용금기, 연령금기 의무화에 대한 공청회에서 토론자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박정하 이사는 병용금기ㆍ연령금기 사용금지 의무 법제화의 문제점에 대해 의약품 사용평가가 이를 처방한 의사에 대하여 홍보하고 경고하는 방향으로 실시돼야 하며 약제의 용량 및 기준의 획일적 적용에 따른 의사의 진료를 제한하거나 재정 절감을 위한 심사삭감의 수단으로 악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따라서, 약사법 상 사용금지 의무화 조항을 제정하여 이를 처방한 의사를 전부 범법자로 취급하고자 하는 시도는 의사의 자율성을 침해하고 방어진료, 획일적 진료 행태를 양산하게 돼 결국 환자가 최적의 치료를 받고자 하는 국민의 건강권 침해로 이어지게 된다고 지적했다.또 이번 병용금기 연령금기…
2007-10-13 05:50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가 수가협상을 위한 평균 인상폭을 지난해 인상분인 2.3%보다 더 낮게 잡은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12일 재정운영소위원회의 이 같은 결정은 건강보험 재정이 기금적자까지 예상될 정도로 좋지 않아 올 건보수가 인상분인 2.3% 이내에서 내년도 수가 인상분이 결정돼야 하지 않겠나 하는 의견에 공감대가 형성 됐기 때문인 것이라는 분석이다.이미 공단은 수가협상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건보재정 악화가 이번 수가협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이제 유형별 수가협상 만료 5일을 남겨둔 지금 의료계는 수가의 전체적인 파이가 어느 정도 정해진 것으로 보고, 이제 그 정해진 파이에서 어떤 단체가 득을 볼 것인가 가장 큰 관심이 되고 있다.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이번 수가협상을 두고 협상에 실패해 건정심으로 넘어가지 않겠느냐는 이들도 있으나, 본협상에서 타결을 보는 단체도 있을 것이라는 조심스런 추측도 나오고 있다.그런데 일부에서는 이번 수가협상에서 대한의사협회의 수가가 상대적으로 높고, 이와는 반대로 한의협과 치협이 삭감이 될 것 같다는 이야기가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어 의협을 제외한 단체들의 반발이 예상된다.공단은 13
2007-10-13 05:40시민단체들이 의료사고피해구제법 제정이 곧 민생을 챙기는 것이라며 조속한 법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의료사고피해구제법 제정을 위한 시민연대(건강세상네트워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서울YMCA시민중계실, 선한사마리아운동본부, 의료소비자시민연대, 사회보험노동조합, 소비자교육원, 이하 시민연대)은 12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회 복지위는 국민들과의 법제정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시민연대는 “국회 복지위 전체회의는 의료사고피해구제 법안을 10월 12일 전체회의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국민들 앞에 약속했으나 법제정을 위한 노력은 보이지 않은 채 당리당략만을 추구하며 법제정 추진을 미루고 있다”며 “국회일정과 대선일정 등을 감안하면 법안처리에 어려움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약속했던 국회는 태연한 반면 국민들이 노심초사하는 개탄스런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료사고피해구제법안은 20여년 국민들의 염원이 담긴 법안으로 법 제정이 바로 민생을 챙기는 것이고,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안소위는 계속해서 미뤄지고, 또 어렵게 열려도 의료사고피해구제법안은 다루지도 못하고 있으며, 법안소위 대안이라고 제시하는 것도 오히려 법제정이
2007-10-13 05:30한국MSD의 차세대 당뇨병치료제 ‘자누비아’(성분명 sitagliptin phosphate) 출시에 환자 및 학계에서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기존 약물에 비해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 때문이다.그 중 당뇨 환자에 치료에 있어 기존 치료제들이 가지는 저혈당, 체중 증가, 소화기계 부작용은 현장 의료진에게도 많은 부담감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한으로 줄인 제2형 당뇨병치료제가 자누비아이기 때문에 출시 전부터 환자 및 의료진들의 관심을 받아 왔다.이와 관련해 한국MSD 당뇨병팀 김용수 이사(내분비내과 전문의)는 기존치료제 중 아마릴, 디아이크롱, 다오닐, 노보놈, 파스틱, 글루패스트는 저혈당, 체중 증가라는 부작용의 단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메트포민, 글루코파지는 소화기게 부작용과 요산증의 부작용을, 글루코베이, 베이근은 소화기계 부작용을, 인슐린은 주사제로서의 한계와 저혈당, 체중 증가라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아반디아의 경우는 체중 증가, 부종, 빈혈, 여성 골절, 심부전, 심근경색 등의 부작용으로 최초 시장 등장시 의료진들의 많은 기대를 저버리는 결과를 보인 약물이 되어 버렸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액토
2007-10-13 05:20비급여 주사제들이 개원가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며,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개원가에서 대표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제품으로는 태반주사, 마늘주사, 1주 제형 인성장호르몬, 최근 출시된 자궁경부암 백신까지 비급여 주사제의 치료 범위와 제품이 늘어나고 있어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개원가로서는 상당히 반가운 일이다.또한 이들 제품들은 업체들 사이에서도 주력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어, 공정위 리베이트로 위축된 마케팅 비용 축소와는 무관하게 공격적인 영업 전략을 펼치고 있다.특히 태반주사의 경우 지난해 시작된 DMF의 통과로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보 다시금 제2의 태반 전성기를 맞고 있다.이와 함께 태반주사제의 보조제로 주로 사용되는 마늘주사가 도입돼 태반 주사 마니아들을 대상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다 개원가에서도 마늘주사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하고 있다.이들 태반주사와 마늘주사와 같이 항노화 제품의 하나로 올 상반기 출신된 1주 제형 인성장호르몬도 개원가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태다.또한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아왔던 자궁경부암 백신도 지난달 출시돼 본격적인 개원가의 비급여 주사제로서의 입지를 구축해 가고 있다.특히 이들 제품은 특정 과에 국한된 것이…
2007-10-13 05:00
한의사협회(회장 유기덕)를 비롯한 대한한약사회, 대한한약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한약도매협회, 한약한약제조협회, 서울약령시협회 한국생약협회, 한약발전연합회 등 한약 관련 9개 단체는 11일 서울약령시협회 앞에서 국민들로부터 한약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한약관련 단체 불법•불량 한약재 추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결의대회에서 한약 관련 단체들은 불법•불량 한약재 추방을 통한 대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앞으로 가칭 불법•불량 한약재 추방운동본부를 결성키로 하고, 한약재에 대한 상시적인 감시체계를 구축해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결의대회에서 한의사협회 유기덕 회장은 “한의약계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관계기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한약관련 단체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번 불법•불량 한약재 추방 결의대회를 계기로 국민들로부터 한약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한편, 정부당국의 정책과 규제기준을 적극 준수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 유기덕 회장 등 한약 관련 단체장들이 직접 불량 한약재를 실어 날라 폐기처분하는 퍼포먼스가 시연돼 관심을
2007-10-12 14:00감사원이 지난 3월 실시한 식약청 기관감사 결과, 생동성시험 결과보고서 검토 및 사후관리 태만을 사유로 식약청 의약품본부 의약품평가부 소속공무원 5인에 대해 징계를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생동성시험 결과보고서를 임의로 수정, 변경해 제출한 2개 품목에 대해 약사법 제71조 및 제76조 등의 규정에 따라 품목허가를 취소하고 생동성인정품목 공고에서 삭제하는 한편, 유통중인 것은 회수 후 폐기하고 시험연구기관인 성균관대 약학연구소에 대해서는 검찰에 수사 의뢰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6년 파문을 몰고 왔던 대규모 의약품 생동성시험 조작사건과 관련, 관리감독기관인 식약청 관계자들에 대한 중징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감사원은 생동성시험조작 사건에 대해 정형근 의원이 상임위(06년 6월 26일) 및 국정감사(06년 10월23일)에서 지적한 사항에 대해 식약청 감사를 실시했으며, 감사 결과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형근 의원실에 따르면 감사원은 징계사유에서 “생동성시험의 중요한 평가지표인 크로마토그램의 시험데이터가 시험기관에 의해 임의로 수정, 변경됐음에도 불구하고, 식약청은 이 데이터들을 근거로 평가한 생동성시험 결과를 ‘적합’으로…
2007-10-12 13:28연말 대통령 선거와 내년 4월 대선을 앞두고 정치세력화를 위한 의료계의 움직임이 본격화 됐다.의협은 최근 폐지된 한국의정회를 대신해 의협 대외 정책활동을 전개할 '대외사업추진본부'를 구성, 운영키로 결정했다.의협은 11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대외사업추진본부 운영 규정을 제정하는 등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논의하고 조직 구성작업에 착수했다. 추진본부는 대선, 총선 등에 대비해 의료계의 영향력을 대외적으로 높이고, 의료정책 생산 등 실천적이고 조직적인 정책활동을 통해 각 정당 및 정부 정책에 의협의 정책을 적극 반영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치됐다.의협은 대외사업추진본부를 통해 사회 여론주도층에 왜곡된 현행 의료정책의 실상과 문제점을 알리고, 올바른 의료정책이 정착될 수 있도록 역량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폐지된 의정회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시대 변화에 맞는 합법적 정치활동을 지향하기 위해 정부, 국회, 언론 등의 인사들과 유기적인 연계 하에 협회의 대외활동을 활발히 펼칠 계획이다. 대외사업추진본부는 우선 회장 직속 특별위원회 형태로 운영하다가 내년 대의원총회에서 정관상의 기구로 개편하게 된다. 의협회장을 단장으로 하며 의결기구인 중앙회의…
2007-10-12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