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창훈 씨가 중앙대용산병원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중앙대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은 지난 13일 병원 옛동 2층 세미나실에서 탤런트 이창훈 씨 등 32명에 대한 홍보대사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효자 탤런트’로도 유명한 이창훈 씨와 중앙대용산병원의 인연은 10여년 전 이창훈 씨의 어머니 홍순암 씨가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병원을 찾은 것이 계기가 됐다.7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가장으로서 홀어머니에 대한 사랑이 지극했던 것으로 알려진 이창훈 씨에게 이는 가장 큰 시련이었던 것.당시 의식을 잃고 혼수상태에 빠진 어머니 홍 씨는 회생 가능성이 10%도 안될 정도로 건강상태가 심각한 상황이었으나, 당시 주치의를 맡았던 중앙대용산병원 부원장 류왕성 교수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았고, 거동이 힘들었던 상황에서 현재는 수영장을 다닐 만큼 건강을 회복했다. 이창훈 씨는 이날 홍보대사 임명장을 받은 자리에서 병원 측에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밝히고 “청소년 부흥집회 강사로 활동하면서 여러 교회에서 강의도 맡고 간증도 하고 있는데, 그 때마다 용산병원 자랑도 빼먹지 않고 하고 있다”며 “여러 대학병원에서 홍보대사 제의가 들어왔지만, 어머니를 돌봐주신 용산병원
2007-09-15 08:00의료사고피해구제법안이 국회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반려된 것에 대해 네티즌들이 복지위를 비난하며, 항의를 위한 10만명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의료사고법이 반려된 후 ‘net’을 필명으로 쓰는 한 네티즌은 D포털사이트 네티즌청원 게시판에 ‘보건복지위 상임위에 항의합니다’라는 청원글을 올렸다.이 네티즌은 “의료사고 피해구제법이 국회에서 3년간의 법안 논의 후 법안소위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지만, 지난 11일 상임위에서 다시 법안소위로 돌려 보내는 ‘슬픈 코미디’가 연출됐다고 한다”고 설명하며, 법안 반대에는 한나라당이 있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이 법의 핵심은 의료사고시, 사고 발생 원인을 밝히는 책임을 환자에게서 의사에게로 넘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의사가 의학지식을 더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의사가 원인을 밝혀내야 하는 것이 당연한다”고 주장하며 의사를 잠재적인 범법자로 몰기 때문에 법안을 반대하는 의사들에 대해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이 청원은 10만명을 목표로 내달 12일까지 한달간 서명운동이 전개되며, 300여 명의 네티즌이 청원에 참여했다.
2007-09-15 05:50의료법이 종합병원의 요건으로 규정한 ‘전속하는 전문의’란 상시 근무하는 전문의를 의미한다는 법원판결이 나왔다.A종합병원은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B가 주 1회 또는 월 2~3회 정도만 병원에 출근함에도 불구하고 종합병원 요양급여 가산율 25%, 의료급여 가산율 18%을 적용해 보험청구를 해왔다.복지부는 지난 05년 의료급여 현지조사를 실시해 A종합병원의 이 같은 사실을 적발하고 업무정지기간 20일에 갈음하는 과징금 3421만9760원(부당청구금액 855만4940원)을 부과했다.A종합병원은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B가 A종합병원 이외에 다른 의료기관에서는 근무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격일제 또는 시간제로 근무하지도 않았으며, 의료법 제3조 제3항 제3호에서 규정한 ‘전속하는 전문의’는 ‘상근하는 전문의’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과징금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했다.이에 서울행정법원(판사 민중기, 원익선, 정욱도)은 “의료법 제3조 제3항이 종합병원의 경우 7개 이상의 과목과 이에 ‘전속하는 전문의’를 두도록 하고 이러한 요건을 갖춘 종합병원과 그렇지 않은 병의원에 대해 요양급여비용과 의료급여비용의 가산율을 달리 적용하고 있다”며 “이는 종합병원이 일반 의원
2007-09-15 05:40[파일첨부] 메토젝트 주사제와 글라이프레신 주사제와 암질환이 아닌 환자의 조혈모세포이식 전처치요법에 대한 급여가 신설된다.반면 대장암 치료에 항암제 5-FU+Ca. Leucovorin 병용요법은 급여삭제 된다.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의견수렴에 들어갔다.methotrexate 10mg/ml 주사제(품명: 메토젝트주)의 경우 methotrexate 경구제의 부작용으로 투약이 불가능하거나 경구제로 3개월(용량 15~20mg/주) 이상 복용했으나 효과가 불충분한 경우 요양급여를 인정키로 했다.단, 자가주사로 처방이 가능하며, 1회 처방기간은 최대 4주분 이내(방문시 투여분 포함)으로 한정했다.Terlipressin acetate 주사제(품명: 글라이프레신주 등)는 허가사항 범위내에서 요양급여함으로 원칙으로 하되, 허가사항 범위를 초과해 내시경적 치료가 불가능한 위정맥류 출혈에 투여한 경우에도 요양급여를 인정하며, 급여기간은 3일 이내로 결정했다.암질환이 아닌 환자에서의 조혈모세포이식 전처치요법의 경우에는 심평원이 공고한 ‘조혈모세포이식 전처치요법’에 준용해 급여를 적용키로 했다.그러나 5
2007-09-15 05:30굿모닝신한증권 배기달 연구원은 2007년 상반기 최대 불확실성이 한미FTA였다면 하반기 불확실성은 10월 부과될 것으로 보이는 공정위 과징금과 11월 최종품목 확정고시가 나올 08년 약가재평가로 당분간 제약업종의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보여진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아프지만 맞아야 할 공정위 과징금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제약업체의 불공정행위(리베이트제공, 골프 등 향응제공, 학회 등을 통한 의사 지원 등)에 대한 공정위의 최종 조사결과 발표가 10월에는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불공정행위의 정도에 따라 업체별로 과징금 규모는 차이가 있겠지만 대략 100억원내외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업체의 부담은 큰 편이다. 다만, 이번 공정위 과징금 부과를 계기로 제약업체의 영업관행이 다소나마 개선될것으로 보여 긍정적의미도 있다고 배 연구원은 평가했다. # 더 큰산 2008년 약가재평가공정위 과징금부과는 제약업계에 있어 통과의례의 의미도 있는데 반해 11월 최종 인하 품목이 고시될 약가재평가는 전적으로 제약업체 실적을 악화시킬 요인이라 큰 부담이다. 최근 약가재평가에서 약가인하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2008년대상 품목에는 각사 주력 제품도 대거 포함
2007-09-15 05:20여름 휴가 혹은 명절 등 각종 연휴 때면 성형수술과 피부 관리를 하는 환자들로 붐비던 개원가가 오는 추석에는 별다른 특수 없이 연휴를 보낼 전망이다. 보통 연휴가 있을 경우 직장인들이 피부∙성형외과 등에 몰리기가 일쑤여서 개원가들은 연휴 중 하루 이틀 정도를 예약환자들 위주로 진료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연휴까지 반납하고 피부관리나 성형시술을 하러 오는 경우가 예년에 비해 많이 줄어들어 굳이 연휴를 반납할 필요 없이 남들 다 쉬는 만큼 쉬는 분위기다. 강북의 유명 피부과는 “예전에는 추석을 맞아 관리 차 점을 빼거나 레이저 시술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금은 딱히 그렇지 않다”고 전했다. 아울러 “현재도 여드름 흉터 치료나 박피 등 하러 오긴 하지만 특별히 추석을 대비해 오는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이 피부과 원장은 “작년에는 예약도 이미 다 찼을 텐데 아직까지 여유가 남아 있다”며 “다음주나 돼 봐야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총 4개의 지점으로 운영되고 있는 강남의 모 성형외과의 경우 역시 토요일까지 정상 진료를 하고 나머지 공휴일은 모두 쉴 예정이다. 이 병원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내에 시술을 요구하는 환자는 없
2007-09-15 05:00
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은 최근 개최된 WHO 서태평양지역총회서 ‘보건의료홍보관’을 운영, 호평을 받았다.
2007-09-14 16:54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은 오는 9월 19일 오후 2시부터 '보건산업통계DB구축사업 발전방향'을 주제로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금홀(본관3층)에서 ‘제81회 보건산업진흥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최근 FTA 등 급변하는 환경변화로 보건산업 정책수립과 산업체의 합리적 의사결정 지원 필요성이 크게 대두됨에 따라, 보건산업통계통합정보시스템의 구축 방안과 그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주제발표로는 통계청 박영옥 사무관이 ‘국가통계의 통합전략과 방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정형선 센터장이 ‘건강보험통계의 생산과 서비스 현황’, 식품의약품안전청 남봉현 팀장이 ‘보건산업통계의 생산과 서비스 현황’,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임달오 책임연구원이 ‘보건산업통계DB구축을 위한 정보전략계획(ISP)’, 그리고 산업연구원 서동혁 팀장이 ‘산업통계DB구축 및 운영 방안’ 등 5개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주제발표에 대해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팀 류지형 팀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의료비통계센터의 윤치근 센터장,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 양창준 팀장, 한국제약협회 차태선 부장,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나흥복 부장, 대한화장품협회 최성원 부장, 의약품수출입협회 조종화 차장 등이 지정토에 나
2007-09-14 15:48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소장 신상구)는 지난 13일 임상의학연구소 1층 강당에서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 International) 인증기념식’을 개최했다. AAALAC(Association for Assessment and Accreditation of Laboratory Animal Care) 인증은 실험동물을 관리하고 사용함에 있어 국제적인 기준을 충족 및 유지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뜻한다. 또한 동물이 인도적으로 관리, 사용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연구결과는 과학적으로 신뢰성을 갖는다는 공신력을 갖게 된다.이날 기념식에는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증패 현판식을 시작으로 성상철 서울대병원장, 왕규창 의대학장, 강종구 한국실험동물학회장 등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신상구 소장은 “AAALAC 인증은 동물관리의 질과 생명과학 연구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어 연구결과의 수준을 높이는데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AAALAC 인증을 받음으로써, 서울대병원은 기존 임상시험센터와 더불어 신약개발 등을 위한 최고 수준의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7-09-14 15:36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거동 불편으로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재가 장애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매년 1만5000여 명에 대해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건협 15개 시도지부에서는 지부 관내의 재가 장애인, 재활원, 요양원, 복지관 등 장애인 복지시설 거주자를 대상으로 기초검사, 고지혈증검사, 혈액검사, 간기능검사, 뇨검사, 흉부촬영 등의 의료서비스를 비롯해 목욕보조, 나들이, 집단장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한편 05년 장애인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의료급여 대상자의 진료비 지출은 비장애인의 2.5배며, 장애인의 복지 욕구 우선 순위 중 의료보장(19%)이 소득보장(49%) 다음으로 높게 조사되는 등 다양한 장애와 합병증으로 인한 장애인의 의료서비스 필요도가 비장애인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건협이 매년 실시하고 있는 무료건강검진은 장애인의 질병 조기발견과 복지 욕구 충족은 물론 권익 신장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09-14 15:19의료진이 의학적수준의 사전 예방조치를 했다면 수술 후 감염이 발생했다 하더라도 의료진에게는 잘못이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환자 A는 02년 2월 요통과 좌하지 방사통 등을 호소하면서 B병원에 내원해 요추부에 대한 방사선촬영과 MRI검사 등을 받은 결과 제3~요추간 추간판탈출증으로 진단받고, 같은 날 물리치료와 약물치료 등 보존적 요법에 의한 치료를 받다가 같은 달 B병원 소속 정형외과 의사인 C로부터 제3~요추간에 대한 후방감압술 및 추간판제거술을 받았다환자 A는 수술을 받은 이후에도 위 병원에 입원해 신경자극치료와 함께 스테로이드 치료 등을 받았으나, 별다른 증세의 호전을 보이지 않다가 열 증상이 나타나고, 수술 부위의 봉합사를 제거한 곳에서 농양이 검출되는 등 수술 부위의 세균감염을 의심할 만한 소견을 보였으며, 02년 3월경 시행한 세균배양검사에서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이 배양됐다. 이에 의사 C는 같은 달 두 차례에 걸쳐 환자 A에 대해 수술 부위의 농양제거 등을 위한 변연절제술, 배농술 및 창상세척술 등을 시술하는 한편, 항생제를 위 배양검사결과 MRSA에 대하여 감수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난 반코마이신(Vancomycin)으로 교체, 투여했
2007-09-14 15:03서울대병원 노사가 연봉제, 팀제 등 도입 등 고용방식을 놓고 또다시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병원 노사 양측은 올해 교섭에서 팀제∙연봉제∙성과급제 등 고용방식을 놓고 첨예하고 맞서고 있는 상태다. 특히 지난 11일 열린 25차 교섭에서는 서울대병원 강남건강증진센터에 근무하는 직원 150명에 대해 병원이 연봉제로 계약한 것을 놓고 노사가 다시 한번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측이 단체협약에 따라 이들에 대한 연봉제를 즉각 철회 요구하자 병원측은 강남건진센터는 단체협약이 적용되지 않는다며 철회여부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서울대병원 노조는 “강남센터의 계약직 근로자에게는 단체협약에 대한 구속력이 없다는 병원측의 이유는 말도 안 된다”며 “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강남센터에서 일하는 모든 정규직과 비정규직은 단체협약을 적용 받는다”고 강력히 반발했다. 노조측에 따르면 강남센터는 개원한 2003년 당시 정규직, 촉탁직, 단시간 근무자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정규직은 물론 단시간 근무자도 단체협약의 적용을 받고 있었다. 노조측은 “보라매병원에서의 직접 채용 단시간이든, 강남건진센터에서의 직접채용…
2007-09-14 14:13마늘주사가 선풍적인 인기로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14일 현재까지 마늘주사제 제품을 내놓고 경쟁을 벌이는 업체는 녹십자의 ‘푸르설타민주’, 휴온스의 ‘비비에스’, 핸디하이진 ‘알리네이트주’, 아주약품 ‘비타판트주50’ 4곳이다.하지만 마늘주사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제품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업체도 10여개에 이르는 등 향후 마늘주사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 예상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국내 마늘주사제 시장 규모는 약500~600억원 정도. 이는 마늘주사가 태반주사제의 보조제로 쓰이는 특성을 감안해 태반주사제 시장 규모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추정한 수치다.마늘주사는 본래 갑상선기능항진증 결핵 암과 같은 소모성질환이나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 등에 쓰였으나 최근에는 항노화 의약품으로 일본 홍콩 등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게다가 이러한 마늘주사의 효과가 구전되면서 태반주사제 초기 도입 당시의 소비자 반응이 일고 있어 개원가에선 희색이 만면한 분위기다.마늘주사는 비타민 B1 성분이 다량 농축돼 있어 즉각적인 피로회복, 심한 감기로 인한 체력저하, 숙취해소, 스트레스, 집중력 저하에 효능이 있어 직장인, 수험생, 운동선수가 애용하는 제품으로 알려져…
2007-09-14 14:13◈ “수습기간 근무 평가에 따라 직원을 해고하는 것은 사용자의 권리다. 마침 파업 이후에 수습 간호사를 해고한다고 해서 파업 참가에 대한 보복성 해고라고 매도하는 것은 까마귀날자 배 떨어진다고 하는 격이다.”(연세의료원 남궁기 홍보실장)◈ “오늘 오후 2시부터 의료사고피해구제법안 실무조정회의를 갖는다. 아직까지 누구에게도 불참한다는 연락은 받지 못했다.”(이기우 의원실, 14일 회의에 일부 인사들이 불참한다는 것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 “지질이라고 하니까 무슨 건설관련 사이트인 줄 아닌 사람들도 있다. 일부 초등학생들은 화강암, 현무암 등에 대해 물어오기도 한다. 물론 학회 이름때문에 빚어진 코메디지만 앞으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해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조홍근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홍보이사)◈ “지금 의료계는 배부른 돼지가 될 것인가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될 것인가를 선택해야만 하는 기로에 서있는 것 같다”(경기도의 한 개원의, 성분명처방, 의료법, 의료사고 피해구제법 등 의료계가 처해있는 상황이 만만치 않다며)
2007-09-14 14:13중외제약이 한국엠에스디와 벌여온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프로스카’ 관련 특허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은 지난 6일 한국엠에스디가 보유한 프로스카 특허는 무효라고 판결했다. 머크는 2004년 특허법원(2심)의 특허무효 판결에 불복해 상고심을 제기했고 이를 대법원이 기각한 것이다. 이에 따라 중외제약은 소송에서 패배했을 경우에 부담해야 했던 손해배상 및 추가소송에 필요한 비용부담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됐다. 이번 소송은 중외제약이 2003년 말 프로스카의 물질특허(2005년 2월 만료)가 끝나기 전에 제네릭 ‘피나스타’를 출시한 것이 발단이 됐다. 이에 한국엠에스디는 즉각 특허침해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고, 중외제약은 특허무효소송으로 대응했다. 이후 두 회사는 4년 가까이 5심(가처분 2심, 특허무효소송 3심)에 걸친 법정 투쟁을 벌였다. 이번 대법원 판결로 중외제약은 두 가지 소송 모두에서 승리하게 됐다. 이번 소송은 지난 20년간 국내 시장에서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어온 두 회사 간의 싸움이라는 점에서 제약업계의 관심을 끌었었다.
2007-09-14 14:13
서울대병원(병원장 성상철)은 지난 5일 본원104병동에서 뇌졸중 집중관리실 개소식을 가졌다.뇌졸중 집중관리실은 급성뇌졸중 환자를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해 재원 기간을 줄이고, 환자 및 보호자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을 통해 재발예방을 목적으로 개설됐다.5병상으로 구성된 뇌졸중 집중관리실에는 24시간 항시 환자를 모니터링하는 인력과 시설이 배치되어 있다.신경과 윤병우 과장은 “뇌혈관 시술 후 집중적인 관찰과 처치를 통해 뇌졸중 환자의 치료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7-09-14 14:00제2형 당뇨병 치료제 액토스의 심혈관질환을 낮추는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가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의학 학술지 중 하나인 미국의학협회저널(JAMA,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최신판에 발표됐다.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의 A. 마이클 린코프 박사와 연구진이 19개의 임상실험의16,39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메타분석 연구결과에 따르면, 액토스는 심근경색과 뇌졸중, 사망 위험성을 유의하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액토스를 복용한 8554명의 환자들은 사망이나 심근경색, 뇌졸중의 발생이 4.4%인 375명에게 나타난 반면, 대조군 7,836명에서는 450명에게 발생해 5.7%로 높게 나타났다. 단, 심각한 심부전의 발생은 액토스 복용군에서는 200명이 발생해 2.3%로 나타났으며, 대조군에서는 139명으로 1.8%로 나타났다. 이번의 새로운 메타분석 결과는 액토스의 기존의 여러 심혈관 질환 임상 연구결과와 일맥상통한다. 지난 10년간 액토스와 관련해 행해진 장단기 임상, 전향적 임상 및 관측연구는 액토스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사망의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
2007-09-14 11:53대한약사회(약국위원회 신상직ㆍ하영환 약국이사)는 대국민 약국서비스 접근성 강화방안으로 당번약국 홈페이지(www.pharm114.or.kr) 구축을 완료하고 15일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 16일부터 공식 운영한다고 밝혔다.당번약국 홈페이지에는 전국 18,358(9.13 현재)개 약국의 평일, 토요일, 공휴일 근무시간과 추석명절기간 동안 근무하는 약국에 대한 정보가 게재되며, 약국이 직접 근무시간을 수정, 변경 할 수 있다.이로써 국민들은 당번약국 홈페이지의 검색메뉴를 통해 날짜별로 해당지역의 약국에 대한 근무시간을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야간시간이나 공휴일에 약국을 찾는 일이 쉬워질 전망이다.또한 노약자나 인터넷 환경이 갖추어지지 않은 경우를 대비해 전화로 당번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중앙응급의료센터의 협조를 얻어 보건복지콜센터 및 지역별 응급의료정보센터에서 당번약국 홈페이지의 정보를 이용, 전화안내를 실시하기로 했다.응급의료정보센터는 국번 없이 1339(휴대폰은 지역번호+1339))를 누르면 전국 12개 지역별 응급의료정보센터로 연결되며, 보건복지콜센터는 국번 없이 129를 누르면 약국 안내를 받을 수 있다.대한약사회는 당번약국 홈페이지와 안내
2007-09-14 11:38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9월 1일자로 보험약가 인하된 품목과 관련 한국노바티스 등 3개 업체가 3개 품목에 대해 차액 보상키로 공식입장을 전해왔다고 12일 밝혔다.이들 제약사의 회신에 따르면 한국노바티스의 자디텐옵타에스디유점안액은 쥴릭파마 및 직거래 도매상을 통해 이달 중으로 보상조치된다.한국알콘의 라크리포스점안액은 약국이 해당 의약품을 구입한 거래 도매상을 통해 보상조치되며, 근화제약의 썰타목스정 500mg의 경우는 제약사와 직거래를 한 약국은 해당 제약사를 통해서, 직거래가 아닌 약국은 거래 도매상을 통해서 보상조치된다. 앞서 대한약사회는 한국노바티스, 한국알콘, 근화제약 등 3개 제약사에 이들 품목에 대한 차액보상을 요청한 바 있다.
2007-09-14 11:36의료계 대표 취업포털인 메디컬잡(www.medicaljob.co.kr 대표 유종현)이 취업정보 통합 허브사이트인 잡넷(www.jobnet.go.kr)에 의료분야 전문채용정보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잡넷은 국가고용정보 전산망을 총괄 운영하고 있는 한국고용정보원이 지난해 11월 구축한 일자리정보 허브시스템으로 노동부 워크넷을 비롯 잡코리아 등 주요 민간 취업포털사이트의 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고 있다. 잡넷은 메디컬잡과 구직자 간의 중계역할을 하게 되며 사용자가 채용정보를 클릭하면 메디컬잡 사이트로 연결돼 상세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잡넷에 의료분야 전문취업사이트가 참여하는 것은 메디컬잡이 처음이다. 메디컬잡은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약사, 치과위생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병원코디네이터, 원무행정직 등 보건의료계 채용정보를 하루 300건 이상씩 제공하고 있다. 메디컬잡은 자사 패밀리 사이트인 건설워커(건설, 건축, 토목 분야)와 케이티잡(기계, 전기전자분야)의 전문 구인정보도 이번에 잡넷에 새롭게 추가된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국내 최초의 의사취업포털을 모토로 출범한 메디컬잡은 자사에 등록된 특화 채용정보의 노출을 강화하기…
2007-09-14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