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간암의 방사선(양성자)치료 효과를 규명한 박중원 교수가 명지병원에서 간·간암센터장 및 암통합치유센터장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명지병원은 ‘간암’ 치료 권위자 국립암센터 박중원 교수를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명지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 소화기내과 박중원 교수는 간염·간경변증·간암의 예방·진단과 내과적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권위자다. 2003년 국내 첫 ‘간암 진료 가이드라인’ 제정과 이후 4차례 개정을 주도하며, 서양과 다른 한국인의 특성을 반영한 진단과 병기별 치료법을 정립했다. 특히, 2022년 개정판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속 만성 간질환의 진료와 검사, 치료에 대한 권고사항을 담아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도 간암 치료를 위해 노력했다. 또 2020년 세계 최초로 간암 환자의 방사선 치료 효과와 안정성을 입증한 연구를 간장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유럽간학회지(Journal of Hepatology)에 발표했다. 이는 우리나라보다 앞서 간암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 미국이나 유럽, 일본에서도 밝혀내지 못한 것으로, 이 연구 성과는 2021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화이자의학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더불어 간암과 B형간염, 간경변증 등 간 건강 관련
2024-01-09 10:17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와 서울시립과학관(관장 유만선)은 지난 12월 진행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끝으로 ‘그로우 업, 바이오 업(Grow up, Bio up) 생명과학 교육 캠페인 시즌 3(이하 그로우 업, 바이오 업)’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생물 다양성과 보존’ 및 ‘인체 건강’을 주제로, 초등 4학년 이상 아동·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12개가 운영됐다. 오프라인 프로그램 <내 몸 어디까지 알고 있니?>에서는 우리의 인체 구조, 인체에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 등을 주제로 체험형 과학 실습이 진행됐다. 특히, 동물 신체 기관 해부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돼지 심장, 양 뇌, 소 눈 등을 직접 해부해 보며 각 기관의 구조와 기능에 있어 인체와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생생하게 이해하고, 수업에 대한 높은 흥미와 만족도를 보였다. 이 외에도 ‘바이러스’ ‘모기’ ‘기생충’ 등을 주제로 다채로운 생물학 수업이 진행됐다. 온라인 프로그램 <메타버스로 떠나는 생명 다양성 교실>에서는 갈라파고스 섬에서 진화론을 바탕으로 생명의 기원과 다양성에 대해 알아보는 ‘비글호 항해기’와 해양 생태계 보호법을 탐구하는 ‘바다 생
2024-01-09 10:15유비케어(대표 이상경)가 회사의 대표 전자 의무기록의료 정보(Electronic Medical Record, EMR) 솔루션인 ‘의사랑’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본사 직영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개시하는 ‘본사 직영 서비스’는 의사랑 본사 서비스센터에서 전국의 모든 고객의 유선, 원격서비스를 수행함을 물론 일부 지역의 고객들을 직접 대면 방문하는 서비스다. 대상은 서울 강남, 송파, 경기도 하남(이하 서울 강남지역) 지역이며 이는 본사가 고객의 의견을 보다 가까이에서 청취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긴 새로운 시도로 풀이된다. 회사측은 ‘본사 직영 서비스’를 통해 수집되는 고객의 소리를 다시 전국의 고객에게 이롭게 되돌려드릴 수 있도록 고객 가치를 최 우선해 서비스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유비케어의 본사 직영 체제 전환에 대한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회사는 지난 2020년 대리점이 진행하던 유선/원격 서비스를 의사랑 본사 서비스 센터인 ‘통합콜센터’로 일원화 시키고 고객 응대 품질 제고와 통화 응대율 개선 등 의사랑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는 “이번 ‘본사 직영 서비스’ 개
2024-01-09 10:12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진단이 어려운 극희귀질환, 상세불명 희귀질환 및 기타염색체이상질환(이하 ‘극희귀질환 등’)의 산정특례 적용을 확대하기 위해 2024년 1월 1일부터 2개 진단요양기관을 추가 지정해 총 38개 진단요양기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진단의 난이도가 높고 전문적 검사가 필요한 극희귀질환 등에 대해 2016년부터 극희귀질환 등의 산정특례 등록이 가능한 진단요양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지난해 11월, 상급종합병원 중 진단요양기관으로 지정이 되지 않은 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신규 진단요양기관 공모를 실시했으며, 시설, 인력 등 심사를 거쳐 ▲단국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충청남도 천안시), ▲학교법인 울산공업학원 울산대학교병원(울산광역시 동구) 2개 기관을 승인했다. 공단 이상일 급여상임이사는 “이번 추가 지정으로 해당 지역에서 극희귀질환 등을 적기에 진단할 수 있는 전문기관이 추가돼 해당 질환자의 의료이용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건강약자의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진단요양기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1-09 09:51지난 2023년 주요 제약사들 5곳 중 4곳의 원외처방액이 증가하면서, 제약업계가 탄탄대로를 걷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원외처방액이 감소한 제약사도 그 감소율이 크지 않아, 보다 크게 성장할 2024년을 예고하고 있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발표자료에 따르면 2023년 상위 50개 제약사들의 원외처방액은 총 13조 3532억원으로, 2022년 12조 3438억원보다 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5개사 전체를 기준으로 할 경우 2022년 원외처방액은 17조 7956억원, 2023년 원외처방액은 19조 3097억원 규모로 8.5% 상승한 모습을 보이며 전반적으로 제약업계가 지난 해 상승곡선을 그린 모습이다. TOP5 제약사, ‘명불허전’ 상위 5개 제약사도 순조롭게 원외처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웅제약의 원외처방 증가율이 두드러지는 편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한미약품은 2022년 원외처방액 8450억원에서 2023년 원외처방이 9294억원으로 10% 증가한 모습이었다. 이 추세라면, 올해 원외처방액 1조원 돌파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2위 제약사인 종근당의 원외처방액은 2022년 6459억원에서 2023년 7137억
2024-01-09 09:46한림대학교기술지주자회사뉴로이어즈(NeuroEars)가 가상현실 및 인공지능 기술 기반 차세대 어지럼증 검사 소프트웨어를 9일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24’서 공개한다. CES 2024는1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정보기술 박람회다. 올해는 ’인공지능(AI)‘을 키워드로 개최되며 전 세계 150여개국에서 4000여 곳의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뉴로이어즈는 박람회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가상현실(VR) 및 인공지능 기술 기반 차세대 어지럼증 검사 소프트웨어를 전 세계에 공개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지난해 12월 출시돼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국내 40여 개 대학병원 및 병의원에서 사용되고 있다. 현재 미국 FDA 인허가를 진행 중이며 미국 의료기관과 공동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다. 어지럼증은 전 연령대에서 25~50%가 경험할 정도로 흔하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면 빠르게 좋아진다. 문제는 정확한 진단에 쓰이는 ’안진검사‘ 기계가 고가의 장비라 지역병원 등에 흔하지 않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환자는 제때 진단을 받지 못하거나 기계가 있는 상급병원 등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
2024-01-09 09:22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극희귀 및 상세불명 희귀질환 진단요양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극희귀 및 상세불명 희귀질환은 일반 희귀질환에 비해 진단의 난이도가 높고 전문적인 분석이 필요한 질환을 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들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전문 진단요양기관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단국대병원은 유전성 질환을 포함한 희귀 신경성 질환의 빠른 진단과 치료를 위해 ‘유전성 희귀 신경질환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클리닉은 총 5개의 진료과(이비인후과, 신경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진단검사의학과) 의료진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소아에서 발생하는 희귀질환 중 소아 난청이나 어지럼증 등은 여러 진료과의 협진이 필요한데, 단국대병원에서는 ‘유전성 희귀 신경질환 클리닉’을 통해 전문의들의 빠른 협진과 상시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늦은 유소년기나 성인에게도 발견되는 진행성 유전자 질환이나 희귀 어지럼증에 대해서도 신경과·이비인후과 전문클리닉에서 치료받을 수 있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극희귀 및 상세불명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진단부터 치료까지 협의 진료를 토대로 분야별 전문지식과 풍부한 임상경험
2024-01-09 09:22강동경희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주임교수이자 (주)레디큐어의 정원규 대표가 주도하는 ‘알츠하이머병 치료를 위한 다기관, 환자 눈가림, 무작위 임상연구’가 국제 학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발표된 중간 결과에 따르면, 모집한 31명의 초기 알츠하이머병 치매 환자 중 15명을 대상으로 저선량 방사선 치료 후 6개월 시점에 상태 변화를 분석했다. 환자를 각 5명씩 3개 그룹으로 나눠 대조군은 방사선 치료 없이 기존 치료약만 복용토록 했고 극저선량 방사선 치료군(회당 4cGy씩 6회 총 24cGy 조사), 저선량 방사선 치료군(회당 50cGy씩 6회 총 300cGy 조사)으로 구분했다. 분석 결과 6개월 후 극저선량군과 저선량군의 알츠하이머병 평가 척도 ‘ADAS-K’는 각 평균 0.2점, 0.4점이 떨어져 대조군(3.8점 감소) 보다 인지 기능 저하 속도가 훨씬 늦었다. 또 간이 인지상태 검사인 ‘K-MMSE’의 경우 극저선량군과 저선량군 각 평균 0.8점과 1.2점이 증가해 대조군(1.8점 감소)에 비해 오히려 인지 기능 상승을 보였다. 이밖에도 다양한 인지 기능 진단 도구(CDR, CGA-NPI, K-iADL)에서 방사선 치료 후 유의미한 인지 기능…
2024-01-09 08:05정부가 국내 제약사와 해외 기관과의 파트너링을 촉진하고, 글로벌 신약 공동개발을 지원한다. 범부처 국가 R&D 사업단인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이 2024년 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규과제 통합공고와 함께 ‘글로벌 진출 및 해외 파트너링 촉진을 위한 우수 신약개발 지원 과제’를 모집한다. 사업단은 지난 12월 26일 공고를 게시하고, 해당 공고단위(RFP) 과제에 대한 설명회를 1월 8일 오후, 온라인(유튜브)으로 진행했다. 최근 유한양행의 ‘렉라자’ 등 첫 국내 제약 블록버스터 등장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제약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우기 위한 해외 제약사와의 협업이 주목받고 있다. 국가신약개발사업단 김순남 R&D 본부장은 사업 추진 배경에 대해 ”신약 개발 분야에서 이제는 기술이전을 넘어 완주 가능성을 높이려면 글로벌 임상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판매망을 확보해야 한다“며 ”공동 임상개발을 통한 블록버스터 창출 및 신약 창출 국가로의 도약이 목표“라고 밝혔다. 주관연구개발기관의 신청자격은 기업 규모에 상관없이 ADC, TPD/Molecular glue, CGT, Novel target/New…
2024-01-09 06:00현재 대한의학회의 회원학회는 194개이며, 많은 학회들이 2~3년을 기점으로 학회를 이끌어갈 리더를 새롭게 선발해 학회가 마주하고 있는 어려움이나 중점 사업·계획을 원활히 이끌어나갈 새로운 동력으로 삼고 있다. 특히, 올해인 2024년은 우리나라의 보건의료를 이끌어나가는 기간학회의 리더들이 대대적으로 교체되는 시기이자,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정원 증원, 실손보험 간소화 등 의료계의 뜨거운 이슈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우리나라의 미래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학회를 이끌어갈 이사장·회장이 어떤 인물로 1월 기준 교체됐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방침인지 기간학회를 중심으로 정리해 살펴봤다. ◆대한가정의학회 일차의료 리더를 목적으로 1980년 창립된 대한가정의학회는 제17대 이사장으로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를 선출했다. 강재헌 신임 이사장은 국내 비만 분야 권위자로 ▲前대한비만학회 회장 ▲대한가정의학회 정책이사 등을 두루 역임하고, 각종 보건의료분야 정부 정책 위원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강재헌 이사장은 “주치의 제도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2024-01-09 05:55새 시작, 번영, 성공 등의 의미가 담긴 청룡의 해를 맞아, 제약업계에서는 청룡의 기운을 나눠줄 ‘용띠 리더’가 주목되고 있다. 현재 제약업계에서는 1952년생, 1962년생, 1976년생 등 다양한 세대에 걸쳐 용띠 리더들이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 업계 원로급 용띠 리더인 1952년생으로는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 종근당홀딩스 이장한 회장 등이 있다.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은 경희의대 정신과 과장, 신경정신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 후, 한국제약협회 부이사장, 대한정신약물학회 이사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학술부장,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총무이사, 대한정신분열병학회 총무이사 등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하게 기여를 해왔다. 현재는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 가송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2년 서울의 대표 관광명소인 남산의 역사를 정리한 에세이 ‘푸른 눈썹 같은 봉우리, 아름다운 남산’을 출간하기도 했다. 종근당홀딩스 이장한 회장은 1990년부터 한국로슈 상무이사, 한국롱프랑 로라제약 대표이사를 역임한 후 1993년에는 종근당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본격 합류했다. 이후 등기/미등기임원으로 종근당 회장, 2010년 종근당바이오 대표이사 회장, 2013년 종근당바이오
2024-01-09 05:50GC셀(대표 제임스 박, 이하 지씨셀)은 케이더블유바이오와 인간유도만능줄기세포(human induced pluripotent stem cell, hiPSC) 마스터세포은행(Master Cell Bank, MCB)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케이더블유바이오는 제대혈로부터 hiPSC를 구축하고 유전자 편집기술로 제작된 CAR를 발현시킨 후, 분화 및 극성유도로 고형암 특이적인 항암면역세포치료제를 연구 개발하는 기업이다. 지씨셀은 이번 계약을 통해 케이더블유바이오의 hiPSC 기술이 도입된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 가속화를 위해 MCB구축 및 세포치료제 보관, 특성 분석 등 품질 시험을 약 5년간 진행한다. 지씨셀은 세포치료제에 특화된 CDMO사업을 통해 △첨단바이오의약품 원료 생산 △각종 세포 생산 서비스 △첨단바이오의약품 품질 분석 서비스 △임상시험용/상용화 첨단바이오의약품 생산 △첨단바이오의약품 장기 보관 및 물류 서비스 등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생산과 품질/분석시험까지 원스톱 토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15년 이상 장기적으로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주’를 생산, 공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세포치료제 및 CAR-T치료제 CDMO
2024-01-08 14:40보령(구 보령제약)과 HK이노엔이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식은 지난 5일, 더 플라자 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보령과 HK이노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에 따라 양사는 보령의 카나브와 HK이노엔의 케이캡에 대한 국내 공동 영업·마케팅에 본격 나선다. 카나브와 케이캡 모두 연간 매출 1,000억원이 넘는 블록버스터 제품들로, K-신약을 대표하는 품목이다. 코프로모션 대상 품목은 케이캡 전 제품(▲케이캡정 ▲케이캡구강붕해정)과 카나브 제품군 4종(▲카나브 ▲듀카로 ▲듀카브 ▲듀카브플러스)이다. 이 자리에서 장두현 대표는 “오늘 만남은 모범적 협력모델 구축하기 위한 특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히며, “양사의 역량과 지혜, 열정이 더해진다면 두 신약의 레벨업(Level-Up)을 넘어, 두 회사의 성장에도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도 인사말을 통해 “블록버스터 신약을 탄생시킨 두 회사의 협력은 그동안 찾아보기 어려웠던 새로운 시도”라고 말하며, “신약 성공 경험과
2024-01-08 13:1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수술 물품 공급의 효율화와 공간 확보를 위해 처음으로 원외 공급 시스템을 도입했다. 병원은 최근 21층 대회의실에서 첫 ‘수술 물류 원외 공급 시스템’ 가동을 기념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그동안 병원 수술실은 수술 스케줄에 맞춰 환자 케이스에 따른 수술 재료를 백 패킹해 공급하는 CCDS(Case Cart Delivery System, 수술실에서 사용되는 수술재료를 사전에 준비하는 시스템)을 원내에서 자체 운영해왔으나 증가하는 물량과 신규재료들로 인해 공간 부족의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겪었다. 이에 대안을 찾기 위해 병원 수술실과 협력업체 ㈜오페라살루따리스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연면적 1,000여 평에 달하며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김포 통합물류센터를 선정, 1월 2일부터 수술 물류 원외 공급시스템을 가동시켰다. 병원은 1월 2일부터 일회용 수술포는 김포 통합물류센터에서 공급하게 되며 수술포를 제외한 나머지 수술 재료는 기존의 방식대로 원내 CCR(Case Cart Room, 수술재료를 사전에 준비하는 공간)에서 공급된다. 이번 사업 구축을 위해 협력업체 ㈜오페라살루따리스는 전산시스템 구축, 물류창고 증축 및 전담 조직…
2024-01-08 13:13만성질환자의 대장내시경 검사 준비 및 친환경 대장내시경 정착을 위한 유튜브 영상이 공개된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대한장연구학회는 ‘2023년 장(腸)주행 캠페인’ 진행을 위해 학회 유튜브 채널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매일 복용해야 하는 약이 있다면?’ 영상과 ‘대장내시경 친환경으로 받는 Tip!’ 영상 2편을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국민들에게 날로 증가하는 대장암의 위험성을 알리고 대장암 발생 및 관련 사망률 감소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장(腸)주행 캠페인’을 진행해 왔으며, 2022년부터 대한장연구학회와 함께해 전문성을 더하고 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매일 복용해야 하는 약이 있다면?’ 영상은 이현석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출현해 ▲고혈압 ▲당뇨 ▲심혈관질환 등의 만성질환으로 매일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학회에 따르면 당뇨병 치료제, 인슐린 주사, 일부 항혈전제를 제외한 대부분의 약물은 대장내시경 검사를 위해 중단할 필요가 없다. 흔히 대장내시경 검사를 위해 고혈압약을 중단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내시경
2024-01-08 10:51셀트리온은 8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결의한 약 230만주의 자기주식 소각 신청 절차에 돌입했다. 통합 셀트리온 출범에 따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자사주 소각 등 주주친화 정책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셀트리온이 이번에 소각키로 한 자사주는 중 230만 9,813주로 발행주식총수의 1.05%에 해당하며, 5일 종가 기준 약 4,955억원[1] 규모다. 주식 소각에 따라 셀트리온의 발행주식총수는 2억 2,029만 520주에서 2억 1,798만 707주로 감소할 예정이며, 상장 주식 제외 예정일은 오는 15일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지난해 10월 23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결정됐으며, 소각 단행으로 주식 수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의 주식 가치는 상승할 전망이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해 총 약 1조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연말 1주당 500원씩 총 1,037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최근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을 통해 원가경쟁력 강화 등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공고히 한만큼, 이익을 투자자들에게 환원하기 위해 향후
2024-01-08 10:33국내 인공방광 분야 권위자로 손꼽히는 이대비뇨기병원 이동현 병원장(비뇨의학과)이 2023년 한 해 동안 인공방광수술 202례를 달성했다. 지난 2016년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장으로 재직하며 100례를 달성한 이후 7년 만에 한 해 두 배 수술 성과를 올렸으며, 누적 수술 건수는 1,400건을 돌파해 전 세계적으로 수술을 가장 많이 한 비뇨의학과 전문의로 명성을 떨쳤다. 방광암 치료를 위한 수술은 아랫배에 구멍을 뚫고 소변 주머니를 차게 하는 요루형성술이 보편적인데, 인공방광수술은 소장으로 인공방광을 만들고 없어진 방광을 대신하게 함으로써 방광암 환자들의 고통을 최소화하는 치료법이다. 인공방광은 소장을 이용해 만드는 것으로 약 6시간의 시간이 소요되는 고난이도 수술이다. 이처럼 수술 한 건에도 소요시간이 오래 걸림에도 불구하고 이동현 병원장은 산술적으로 평균 일주일에 4건의 인공방광수술을 진행한 것이다. 이동현 병원장은 1990년대 '인공 방광'이라는 명칭을 만들고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인공방광 수술을 실시한 '국내 인공방광 수술의 개척자'로 평가받는다. 이 성과에 힘입어 2022년 이대비뇨기병원을 개원했으며, 불과 1년 만에 한 해 인공방광수술 200례라
2024-01-08 10:20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올해부터 전국 KMI 건강검진센터를 이용하는 모든 수검자에게 온라인으로 검진 결과지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KMI가 전면 도입한 ‘온라인 건강검진 결과지’는 우편을 통해 제공되는 기존 종이 결과지와 비교해 수검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은 물론,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편을 이용한 건강검진 결과 통보 방식에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KMI 온라인 결과지’는 모바일과 인터넷을 통해 제공된다. 건강검진 고객은 더욱 신속하고 간편하게 검진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카카오톡이나 PC로 전달받게 된다. 보험사 등에 검진 결과지 제출이 필요한 경우에도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PDF 파일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도 검진 고객의 입장에서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더욱 직관적이고 간결하게 개편됐다. 이를 통해 고객은 검진 결과를 더욱 편리하게 열람함은 물론, 과거 검진 결과와 비교할 수 있어 편의성과 사후관리 기능 모두 대폭 강화됐다. 또한 의료정보 보안을 위해 국제표준인증을 받은 글로벌 수준의 보안 솔루션을 적용해 고객이 안심하
2024-01-08 10:18아주대병원이 아시아 최초로 방사선 치료장비 ‘헬시온(Halcyon 4.0) 하이퍼사이트’를 도입, 8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헬시온은 실시간 환자의 상태에 따른 최적의 입체적 세기 조절 회전치료를 시행하는 첨단 방사선 치료 장비다. 뇌·두경부암, 폐암, 전립선암, 유방암 등 대부분의 종양 치료가 가능하며, 가장 정확한 정밀치료와 기존 장비에 비해 획기적으로 빠른 속도가 장점이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2021년 헬시온을 처음 도입한 이후 이번 2번째 도입에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하이퍼사이트’ 기능을 탑재해 도입했다. 하이퍼사이트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방사선 치료장비 중 가장 큰 영상 패널과 최신 알고리즘을 탑재해, 단 6초 만에 일반 CT와 비슷한 수준의 고화질 영상을 얻을 수 있으며, 환자에게 노출되는 영상 방사선량은 절반으로 줄인 기능이다. 특히 기존의 콘빔 CT 영상은 방사선량 계산에 적용 시 오차가 크거나 부정확한 방사선 치료 시행 등의 한계가 있지만, 하이퍼사이트 영상은 방사선량 계산에 직접 활용하도록 개발돼 이러한 한계를 극복했다. 의료진은 “하이퍼사이트의 최신 기능으로 매일 확보한 양질의 영상을 통해 치료 과정 중 종양의 미세한 변화까
2024-01-08 10:13일양약품 (대표이사 김동연,정유석)이 충남 캠코인재개발원에서 제54기 영업부문 집합 교육을 진행했다. 정유석 사장은 훈시를 통해 지난 회기, 영업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 영업부와 관련 부서의 노고를 치하하고, “치열한 제약산업 경쟁 속에 경영방침을 더욱 획기적이고 진취적으로 변화시키고 더욱 우수한, 더욱 견고한, 더욱 풍부한 영업력을 통해 매출확대 등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 해가 되자”고 전했다. 또한, “영업의 특수성과 전문성으로 개개인의 실적과 매출확대에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리스크 관리 강화와 함께 ‘정도’를 지키되 당차고 확고한 영업마인드와 마케팅을 확립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언제나 옳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경쟁력과 비워지기 전에 채워 나갈 수 있는 열정과 능력으로 시너지를 창출하는 일양약품의 임직원들이 되기를 당부하며, 2024년 일양약품은 오직 신뢰받는 조직과 고객이 찾는 기업으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며 훈시했다. 이날 집합교육에서는 지난 해 우수 영업사원에 대한 시상식과 2023년 제약산업 전망과 사업 목표에 대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각 사업부 별로 릴레이 토의와 제품 교육, 정도영업 업무 지침과 사업계획 공유 및 영
2024-01-08 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