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 파업이 종료된 이후 부당노동행위를 둘러싼 연세의료원 노사간의 공방전은 여전히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연세의료원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파업 이후 연세의료원 노조와 의료원간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근무지 이탈’, ‘조합원 폭행’, ‘기물파손’ 등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하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6일 노사간 합의가 이뤄질 당시만 해도 법적 부분에 대해서는 노사간 서로 양해한다는 입장에 양측이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파업이 끝난 직후 의료원측이 ‘근무지 이탈’을 이유로 파업에 참가한 조합원들을 징계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노조측은 9일 기자회견에서 “분명히 법적부분에 대한 양해를 전제로 중노위 조정안에 합의했으며, 중노위측에서도 그 부분은 해결이 됐다고 확인을 해 줬음에도 불구하고 의료원측이 그렇게 나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의료원의 태도가 정당하지 못함을 지적했다. 때문에 그동안 노조측 역시 사측의 구체적인 부당노동행위 사례들을 최대한 자제해 왔던 기존의 입장을 바꿔 할 수 있는 모든 법적인 대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노동부에 공식적으로 접수된 부당노동행위 관련 고발 건은 ‘의료원의 금품 살포
2007-08-10 05:30올해 상반기 식약청의 행정처분 결과, 중소제약사는 물론 대형 제약사 제품에서도 세균이 검출되는가 하면 함량이 부족하고, 몸에 해로운 성분이 규정이상 포함되는 등 관리체계가 엉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LG생명과학은 지난 5월 ‘엘지퀵에이취아이브이1/2래피드카드’를 만들며 정해진 과정을 지키지 않아 3개월 제조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중외제약의 경우에는 5% 포도당 수액 제품인 ‘5%포도당가엔에이.케이주3’에서 세균 및 이물이 발견돼 지난 2월 품목허가가 취소됐다. 한국슈넬제약은 페니실린 제제를 제조하면서 일반제제와 분리된 공기조화를 사용하지 않아 3개월 15일동안 제조를 중단하라는 처분이 내려졌다. 유나이티드제약의 ‘스파졸캡슐’은 용출시험 결과 캡슐의 녹는 시간에 문제가 있었고 영진약품공업의 ‘영진큐텐액’은 광주청 분석팀의 검사결과 알 수 없는 부유물이 나왔다.태극약품공업의 '지스탑캡슐', 쎌라트팜코리아의 '텍스타정' 등은 함량시험 부적합으로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받았다. 동인당제약, 일심제약, 경진제약, 세화당, 동의제약 등은 2개 이상의 품목이 함량시험 부적합으로 허가가 취소됐다. 한성제약의 우파졸정 등 4품목, 내외신약의 알벡스정 등 6개 품목 등 의약품…
2007-08-10 05:20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국립의료원이 추진 중인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저지를 위한 실력행사에 돌입한다.의협은 9일 제6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정부의 성분명처방 강행에 대한 총력 저지의 일환으로 국립의료원 앞에서 주수호 회장과 전국 시도, 시군구 임원이 참여하는 ‘1인 시위’에 나서기로 했다.1인 시위는 8월 16일부터 31일까지 오전 9시부터 국립의료원 앞에서 전개할 예정이다.1인 시위에는 16일 주 회장을 시작으로 전국 시도 및 시군구 임원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며, 거리상 제약이 있는 지역에서는 해당 지역별로 1인 시위 또는 집회를 개최해 전국적으로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저지의 수위를 점차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 회장은 지난 달 31일에 ‘존경하는 회원님들께’라는 제목의 전회원 대상 메일 발송했으며, 지난 달 26일에는 사승언 상부회장 등 의협 임원의 국립의료원 강재규 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철회에 대한 의협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한 바 있다. 의협은 “의견수렴절차를 거쳐 의약분업 거부나 나아가 건강보험제도 자체 거부도 고려할 수 있다는 강력한 의지를 이미 표명했다”며 “1인 시위 또는 집회를 시발점으로 성분명처방 저지를 위한 실력행사에 나
2007-08-10 05:00한국화이자가 8일 지난달 27일 특허심판원이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 칼슘)의 특허(특허번호 167101)에 국내 5개 제약사가 제기한 특허심판에서 특허무효 심결을 내린 사항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한국화이자는 이날 입장 표명에서 특허권의 보호는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장려하고 보상할 뿐만 아니라, 신약을 필요로 하는 환지들이 더 오래, 더 건강하게, 더 행복하게 삶을 영위하게 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특허심판원의 심결이 사실에 부합하지 않으며, 오랜 기간 확립되어온 국내 특허 실무와 상반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한국화이자는 이번 특허심판원 심결에 대해 특허법원에 항소했으며, 화이자 특허권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한국특허법에 의하면, 특허는 그 무효심결이 최종적으로 확정될 때까지는 유효한 것으로 간주되고, 이에 따라 권리행사도 가능하다며 따라서 화이자는 화이자 특허를 침해하는 제네릭 회사에 대하여 특허권 보호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화이자는 국내 제약업계가 한국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제약회사의 특허권을 존중하고 그 가치를 인정해줄 것을 촉구했다.
2007-08-09 17:10점심시간을 활용해 사회공헌활동과 임직원 대상 실용 강좌가 접목된 이색적인 사내 행사가 있어서 눈길을 끈다. 세계적인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제즈 몰딩)는 금요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유용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사의 사회공헌프로그램인 ‘초록산타’ 에 대한 임직원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초록산타와 함께 하는 런치 클래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와 아름다운가게는 ‘초록산타’를 통해 만성적인 난치병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환아와 그 가족을 지원한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환경에서 ‘소아 당뇨’를 앓고 있는 12가정의 환아를 선정하여 이들을 위한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과 치료비 후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임직원들은 ‘초록산타’가 마련한 금요 런치 클래스에 참여해 퀼트, 풍선 아트, 세라믹 공예 등 실생활에 유용한 기술을 배움과 동시에 아름다운가게에서 마련한 자원봉사와 나눔에 대한 특별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또한 임직원들은 런치 클래스를 통해 기술을 배운 후 환아들과 배운 기술을 나누는 재능 기부나 이들이 직접 만든 물품의 기증을 통해 추후 ‘초록산타’ 나눔 활동에 기여할 수 있다.…
2007-08-09 16:58의협창립100주년위원회(위원장 이길여)가 Hi Seoul 페스티벌 기간 중 한강 노들섬 행사장에서 '건강한 서울시민만들기 건강상담 및 의료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오 시장은 이번 Hi Seoul 행사 기간 중 80여명의 의료진이 완벽한 현장 의료환경을 구축해 수준 높은 의료봉사를 할 수 있도록 주도한 의협창립100주년위원회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김화숙)에 감사장을 전달하고 1000여 명 서울시민에게 정성어린 진료봉사를 펼친 데 대해 치하했다.특히 이번 진료봉사는 의협창립100주년위원회 여성분과위원과 관련 임원들이 참여, 투약 없는 의료봉사로 건강상담, 검진을 주로 하였으며 자궁암 검진을 받은 100여명에게는 진료 결과를 문자메시지로 통보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07-08-09 16:54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센터는 보건의료유전체협의회, 한국유전체학회와 공동주관으로 13일부터 17일까지 서울대에서 ‘제3회 국제통계유전학워크숍’을 개최한다.서울대 관악캠퍼스 내 멀티미디어 강의동과 전산실습동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집단유전학, 질환관련성 분석법 등의 강좌 외에도 최근 유전체연구 분야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copy number variation 분석법 등의 다양한 최신 주제와 가족력 연구 등이 발표된다.이밖에 기초통계학과 질병유전체학 개론 등의 개론적 과목도 진행되며, 이론에 대한 강의와 관련 분석 프로그램에 대한 실습교육이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2007-08-09 14:31
동해병원(원장 정효성)은 최근 본관 3층 회의실에서 노동부 서울지방노동청 강릉지청과 ‘의료서비스 제공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노동부 강릉지청장, 소장, 기획총괄팀장과 병원장 및 간부들이 참석해, 협약서를 체결함에 병원에선 강릉고용지원센터 실업급여수급자, 센터 방문고객, 사회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건강강좌 및 무료진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동해병원은 “센터내 자동혈압계 등을 설치해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병원’으로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기능과 역할 수행을 위해 노동부 고용지원센터와 상호협력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2007-08-09 14:00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의료급여 진료비 청구명세서 반송에 대한 행정소송을 추진하기 위해 청구명세서가 반송된 병의원에 대한 현황 파악에 나선다.의협은 공인인증제도 거부 및 변경의료급여 거부와 관련, 의협지침에 따라 7월분 의료급여 진료비를 청구했으나 청구서가 반송된 기관에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각 시도의사회에 공문을 발송했다.의료급여제도 변경과 관련해 의협은 청구서가 반송될 경우 즉각적인 법적조치에 들어갈 것이며, 진료와 관련된 모든 인터넷사용 전면중단 및 EDI 청구 이외 다른 방식의 청구 등 구체적인 행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이에 의협은 “행정소송을 위한 의료급여진료비 청구명세서가 반송된 현황이 필요하다”며 시도별 반송현황 파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1차 접수는 오는 8월 14일까지로, 요양기관 명칭, 주소, 건수, 금액 등의 자료와 함께 필히 심평원에서 반송 통보한 증빙문서(반송증)를 첨부하면 된다”고 밝혔다.한편 의협은 반송현황 자료를 바탕으로 변호사사무실 등과 협조해 법적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007-08-09 13:14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전국 시도 및 시군구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료현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는 워크숍을 내달 8~9일 갖는다. 의협 및 시도의사회 집행부, 시군구의사회 회장, 보험이사, 의무이사 등 총 500여명을 참석대상으로 하는 이번 워크숍은 정부의 일방적인 밀어붙이기식 의료정책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회원 통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워크숍에서는 개정 의료급여제도, 일자별 청구, 외래 본인부담금 정률제, 2008년도 유형별 수가계약 등 보험관련 현안을 비롯해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등 의무현안, 의료법전면개정 등 법제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의협의 정체성 제고, 회원결속 증대 방안, 효율적인 의료정책 추진 방안 등에 대해서도 집중 토의할 계획이다. 한편 의협은 전국 대표자 워크숍을 위해 안양수 의협 기획이사를 중심으로 실무이사들이 참여하는 TFT를 구성, 워크숍에 대한 구체안을 마련키로 했다.
2007-08-09 13:14보건의료 노사 산별교섭 이후 지부교섭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의료노조 산하 11개 병원 비정규직 310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은 지난 8일 산별중앙교섭 잠정 합의에 이어 7, 8월 지부교섭이 속속 타결되고 있으며 특히 교섭의 핵심 사안이었던 비정규직 정규직화 합의가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가 지난 8일까지 집계한 바에 의하면 비정규직 정규직화(직접고용 기준) 합의는 아주대병원, 이화의료원, 한양대의료원, 제일병원 등 총 14개 병원으로 아주대병원 63명, 한양대의료원 59명, 제일병원 46명 등 주로 사립대대병원 위주로 이뤄졌다. 소화아동병원, 구미차병원 등 중소병원 등도 비정규직 처우 개선을 위해 명절 상여금 지급을 비롯해 정규직과 동일한 임금을 지급하기로 합의됐다. 아울러 월 3만3천원 수당 및 휴가비 지급 등 청소, 경비 인력과 같은 간접고용 비정규직에 대한 처우개선 관련 합의도 지부합의서에 포함됐다. 이번 합의와 관련, 보건의료노조측은 “비정규직이 7월 1일 시행된 비정규직법에 의해 대량 해고되거나 외부 용역으로 전환되지 않고 정규직으로 전환되거나 처우개선 혜택을 받았다”며 산별합의 이후 지부
2007-08-09 13:14뇌사에 빠진 아들의 인공호흡기를 제거해, 사망에 이르게 한 아버지가 구속됐다.광주 북부경찰서는 9일 사고로 뇌사 상태에 이른 아들(27)의 인공호흡기를 떼어 내 숨지게 한 아버지 이 모(51)씨를 살인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번에 숨진 이 씨의 아들은 장남으로 진행성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었으며, 지난달 집 화장실 변기에서 떨어져 의식불명 상태였다.이 씨는 아들의 치료를 위해 광주 북구에 위치한 병원에 입원시켰으나 뇌사 상태가 지속되자 인공호흡기를 떼어내고 집으로 데려왔으며, 아들은 결국 숨졌다.아들을 화장하려던 이 씨는 관련 서류를 작성하기 위해 인근 경찰 지구대에 변사 신고를 했으나, 사망 경위를 조사하던 과정에서 강제로 인공호흡기를 제거한 것이 밝혀졌다.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의사가 아들이 뇌사상태에서 회복하기 어렵다고 밝히자 ‘편하게 보내주자’는 심정으로 호흡기를 떼어냈다고 진술했다.한편 이 씨의 셋째 아들 역시 진행성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으며, 이 씨는 4년 전 부인과 이혼한 후 장남과 셋째 아들을 돌봐온 것으로 알려졌다.
2007-08-09 13:14공공의료기관인 서귀포의료원이 유통기한이 지난 시약으로 각종 검사를 실시, 환자들을 기만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도내 서귀포의료원과 제주대병원·제주의료원·한마음병원 노동조합원들로 구성된 의료연대 제주지부는 8일 성명을 내고 “서귀포의료원 경영진이 유통기간이 짧게는 한달에서 길게는 1년이 넘은 시약 32종을 폐기하지 않고 간염과 갑상선 질환·심근경색진단·에이즈·매독을 비롯 각종 암검사 등에 사용하도록 강요했다”며 “이들 시약 대부분은 특정 장비 구입과 맞춰 과다하게 매입, 재고가 누적됐던 것으로 장비 구입과정에 대한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의료연대 제주지역지부는 “유통기한이 지난 시약을 사용할 경우 대부분의 검사결과가 엉망으로 나타나 조기 진단이 어렵거나 잘못된 질병 정보로 의료사고의 위험은 물론 환자의 생명에도 심각한 위협을 가할 수 있다”며 “이런 잘못된 검사를 받고도 환자들은 수만원의 의료비를 부담해야 했고 건강보험공단에서 엄청난 재원을 지급받았다”고 서귀포의료원 경영진의 도덕불감증을 지적했다.또 “서귀포의료원 측은 지난 1일 유통기한이 지난 시약을 사용해 검사하도록 한데 대해 항의하고 이를 폐기한 조합원에게 ‘규정위반’을 이유로 경위서를 제출하도
2007-08-09 13:14노바티스의 1년에 한번 정맥주사하는 폐경 후 골다공증 치료제 ‘아클라스타 (졸레드론산 5mg 주사액)에 대해 최근 유럽연합 의약품안전청 산하 인간투여용약물위원회 (CHMP)에서 유럽연합 승인을 권고했다. 아클라스타는 유일하게 1년 1회 투여하는 폐경 후 골다공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약물로, 1년에 단 한번 15분간 주사로 1년 동안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유럽보건당국으로부터 긍정적인 승인권고를 받았다는 사실은 골다공증 치료해법에 중요한 한 발을 내디뎠음을 의미한다. 유럽 보건 당국의 이번 권고에 따라 유럽 집행 위원회는 3개월 이내에 아클라스타 제제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일단 최종 결정이 내려지면 독일, 프랑스 등을 포함한 유럽연합 27개국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보건당국의 승인 권고는 폐경 후 골다공증에 대한 아클라스타의 폭넓은 임상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최근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 지에 게재된 “주요 골절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7,700여명의 여성환자들을 대상으로 위약대조군과 비교한 결과, 1년에 한번 아클라스타를 주사한 여성의 경우 척추 골절 발생 위험이 70% 감소하였
2007-08-09 11:23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서울특별시립 보라매병원(병원장 정희원)이 2007년 상반기외래환자 만족도 조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조사 항목은 시설과 환경, 기술과 전문성, 친절성과 성의, 관심과 서비스, 절차의 편리성이었며, 병원측은 대부분의 항목에서 전년도 하반기 만족도 지표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분화 자료 중 담당진료의사 만족도 수치는 매우 높은 수준으로 서울대병원과 거의 동등하게 나타나는 등 깊은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보라매병원측은 “우리의 당면 핵심키워드는 변화”라며 “이 같은 분위기가 현재 병원 전체에 큰 바람을 일으키고 있으며, 08년도 새 병원이라는 돛을 달았을 때는 달라진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보라매병원 환자 만족도 조사에는 7월 23일부터 07월 28일까지 외래 환자 및 보호자 약 400여 명이 참여했다.
2007-08-09 09:25
선천성 척추측만증으로 고통 받고 있던 우즈베키스탄 소녀 막두나(14)양이 국경을 넘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척추측만증연구소와 사회복지단체들의 도움으로 큰 위험을 넘기고 새 생명을 찾았다.막두나 양은 척추가 120°나 휘어 평상시 생활할 때는 물론 밤에 폐가 눌려 밤에 잠을 설치고, 척추가 휘어지는 속도도 매우 빨라 걷지 못했으며, 자칫 척추에 장기가 눌려 사망할 수도 있는 위험에 처했었다.그러나 어려운 가정형편과 현지의 열악한 의료환경으로 인해 치료를 생각지도 못했던 막두나 양은 현지에서 봉사활동중이였던 한 자선의사의 도움으로 한국을 찾아, 지난 20일 구로병원 척추측만증연구소 서승우 소장의 집도로 수술을 받고 3일 조국으로 돌아갔다.한편 막두나양의 무료수술이 가능토록 고려대 구로병원 의료사회사업팀과 KT&G와의 가교역할을 한 개그맨 박수홍 씨도 병원을 찾아 막두나와 가족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2007-08-09 08:00의협이 최근 불거진 리베이트 문제와 관련, 정상적이고 투명한 부분은 공론화 하면서 신중히 선제대응 하는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의협은 “조만간 리베이트 문제가 크게 부각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리베이트에 대해 과거의 관행에 대한 자정선언을 하되 다만 음성적인 리베이트가 아닌 정상적인 학술지원 등의 밝고 투명하고 정당한 부분은 이참에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어 “현재 KBS에서도 고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고, 일부 제약사 영업사원들이 양심선언 형태로 제보한 부분도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며 “그러나 리베이트는 의사뿐 아니라 약사가 더 많이 관련된 의약계의 과거 관행이었으며, 이 부분은 저수가정책 등과 맞물린 점이 크기 때문에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또한 의협은 청렴위의 허위부당청구 시정권고에 대해서도 “현재 사무장이나 복지법인 계열 기관들의 허위청구 150건 정도 제보를 받아 자체 조사 중”이라며 “우리가 먼저 고발할 것이며, 극히 일부 회원 중 이 같은 사실이 밝혀지면 스스로 윤리위를 열어 징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하지만 의협은 “부당청구 부분은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부당이 아니라…
2007-08-09 05:50급성경색성 뇌졸중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 중 5.6%는 30일 이내에 사망하며, 18~44세, 85세 이상의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심사평가원은 2007년 1월부터 5월까지 전국 10개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내원한 급성경색성 뇌졸중 환자 786명을 조사한 결과를 예비분석, 8일 발표했다.이번 조사에는 서울아산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아주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인하대병원, 원주기독병원, 길병원, 한양대병원, 삼성서울병원이 참여했다.이날 발표된 예비분석에 따르면 급성경색성 뇌졸중 환자 전체 786명 중 5.6%(44명)가 30일 이내에 사망했으며, 남성(301명)의 조사망률은 5.3%, 여성(319명)은 6.3%였다.연령별로는 18~44세군과 85세 이상군이 각각 6.3%, 12.8%이며, 55~64세군이 4.0%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조사망률은 가장 낮은군을 기준으로 U자형을 나타냈으나, 성별과 연령군으로만 구성된 예측모형의 변별력은 0.576으로 낮았다.의식수준에 따른 사망률은 명료 상태에서는 2.4%에 머문 반면, 기면 12.8%, 혼미 34.5%, 혼수 57.1%로 증가했으며, 변별력 역시 0.782로 높았다.GCS(Glasgow
2007-08-09 05:40지난 8월 3일 보건복지부가 입법예고한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 및 동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에 대해 대전협이 거부 입장을 밝혔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는 8일 성명서를 내고, 이번 개정안에 깊은 유감과 함께 거부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대전협은 개정안에서 자병원의 인정 기준을 완화하면서 300병상 이하 종합병원인 경우에도 수련병원의 자격을 얻을 수 있도록 한 것과 관련 “수련의 질보다 병원의 인력수급에만 초점을 맞춘 꼴”이라고 지적했다.복지부는 개정의 이유로 일부 중소병원의 경우 현행 인정 규정상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해 중소병원의 레지던트와 인턴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대전협은 여전히 열악한 중소병원의 수련환경을 지적하며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올바른 지도감독을 위해 엄격한 기준 적용을 해야 할 이 시점에 복지부가 나서서 오히려 그 자격을 완화하는 것은 수련의 질을 저하시키고 결국 국가의료수준의 저하로 이어질 것”이라고 심각한 우려를 보냈다.수련 상황의 확인이 서울특별시장, 광역시장에 의해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업무위탁 단체장이 수련병원 및 수련기관의 지도 감독하도록 추가하는 안에
2007-08-09 05:30비아그라는 최근 발기부전뿐 아니라 폐성 고혈압 치료를 위해 사용되고 있다. 또한 최근 보고에 의하면 몇 가지 다른 치료를 위한 잠재력도 가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유통 중인 3가지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 레비트라, 시알리스 모두 동일한 치료 효과를 가질 뿐 아니라 부작용도 유사하다.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 남성의 15%에서 두통과 얼굴 홍조가 발생했고 다른 부작용은 대체로 경미하거나 일시적이었는데 주로 비충혈, 소화불량, 등통증 등이 있다. 발기부전제의 가장 중요한 문제점은 사지 혈압을 저하시킬 정도로 혈관을 확장시키는 효과이다. 그래서 나이트레이트(혈관확장제)를 복용하는 남성은 발기부전제를 투여해서는 안된다. 발기부전제의 문제되는 몇 가지 부작용 외에 다른 효과들은 도움이 될만해 과학자들은 발기부전제를 여러 다른 질환 치료에 사용할 수 있을지 연구 중이다. 비아그라(성분명 실데나필)는 발기 부전치료제로 오랜 기간 사용된 약이므로 많은 연구가 진행 되었으나 다른 약들은 동일한 이점을 가지고 있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적어도 비아그라는 아래에 열거된 여러 질환에 유용한 효과가 있음이 밝혀질 것이다. # 폐성 고혈압 비아그라는 현재 레바티오라는 상품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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