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경선후보는 16일 11시 여의도 국민캠프(용산빌딩 3층)에서 상임특보단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이날 임명장을 받은 상임특보단(특보단장 권철현 의원-부산 사상구 3선의원, 국회교육위원장)은 전직장관ㆍ의원, 대학총장ㆍ교수, 군장성, 언론인, 기업인, 단체장, 올림픽금메달리스트, 예술인 등 각 분야 최고지도자 5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상임특보단에는 구양근 성신여대총장, 김병진교수(전 한국정책학회장), 김성이교수(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김재학대표이사 사장(주 효성), 문희화 교수(전 KIET원장), 박성현교수(서울대 평의원회 회장), 양일선교수(전 대한영양사회장), 전도봉 전해병대사령관, 차흥봉 전 보건복지부장관 등이 포함돼 있으며, 이명박 후보의 당선을 위해 핵심전략을 조언하는 상임자문기관으로 활동할 예정이다.이날 임명장을 받은 상임특보단 명단은 다음과 같다.강성용(전, 한강ㆍ낙동강 환경 관리청장, (사)한국청소년보호육성회 총재), 구양근(성신여대 총장), 김영(전 부산 mbc 보도국장ㆍ사장), 김기훈(올림픽금메달리스트), 김동전(전북지역사회연구소 이사장), 김병진(경희대교수, 전 한국정책학회장), 김성만(예비역 중장, 전 해군
2007-07-16 14:36키움증권 김지현 연구원이 16일 이수유비케어의 UBIST을 이용해 가공한 자료에 따르면 2분기원외처방 매출액 증가율(전년동기대비)은 동아제약이 26.6%로 가장 높았고, 대웅제약(21.6%), 중외제약(19.5%), 한미약품(17.2%) 등이 15%대의 양호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주요 제약사별로 살펴보면 동아제약은 자체개발 신약인 스티렌(위점막보호제, 42.5%), 오팔몬(항혈전제, 31.7%), 오로디핀(고혈압치료제, 166.2%) 등의 매출급증과 플라빅스(항혈전제)의 퍼스트 제네릭인 플라비톨의 신규매출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대웅제약은 주력인 우루사(간장약, 35.4%), 올메텍(고혈압치료제, 63.9%), 가스모틴(위장관개선제, 27.8%) 등의 매출 급증에 힘입어, 중외제약은 최근에 도입한 신약인 리바로(고지혈증치료제, 187.7%)의 매출 급증이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한미약품은 주력인 아모디핀(고혈압치료제, 13.3%)의 안정적인 매출과 알렌맥스(골다공증치료제, 42.5%), 가바페닌(항전간제, 38.2%)의 매출 급증과 자체 임상을 거친 맥시부펜(어린이해열진통제)의 신규 매출 효과로 매출호조를 보였다. 특히 자체 개발 신약인 동아제약
2007-07-16 13:54가톨릭대 성모병원이 진료비 불법과다 청구 의혹과 관련해 ‘특별 TFT’를 전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2월 복지부가 실시한 성모병원에 대한 실사결과가 이달 중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번 특별팀을 통한 성모병원의 대응에 관심에 쏠리고 있다. 성모병원측은 “지난 해 12월 한국백혈병환우회가 진료비 불법 과다청구 의혹을 제기한 이후 소송과 이의신청 등에 관계된 행정업무가 증가한 것은 물론, 이번 사태와 관련된 오해들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해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특별팀 구성 배경을 밝혔다. 특별팀은 김학기 진료부원장을 중심으로 지난 달 중순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대외협력, 홍보, 소송 등으로 업무를 구분해 대응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아울러 홍보자문 교수와 법률자문 전문가도 배정해 조직적으로 문제해결을 도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학기 진료부원장은 “이번 사태로 인해 성모병원은 세계 4대 조혈모세포이식센터로서의 명예뿐만 아니라 지난 70년간 지켜온 가톨릭 기관으로서의 정직한 이미지에 크게 손상을 입었다”고 강조했다. 7월 중으로 통보될 것으로 알려진 복지부 실사결과에 대해서도 그 결과를 인정할 수 없을 경우, 행정소송을 통해서라도 끝까지…
2007-07-16 13:06‘tegaserod hydrogen maleate 경구제(품명: 젤막정 등)’가 급여대상에서 제외될 전망이다.또한 ‘cyclophosphamide 제제’는 급여적용 범위가 확대된다.복지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안’을 고시하고 의견수럼에 들어갔다.개정안에 따르면 ‘tegaserod hydrogen maleate 경구제(품명: 젤막정 등)’는 7월 중 고시예정인 ‘약제 급여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에서 삭제가 예상됨에 따라 급여기준에서 제외된다.지금까지 ‘tegaserod hydrogen maleate 경구제(품명: 젤막정 등)’는 ‘18세 이상의 변비가 주증상인 과민성대장증후권(IBS)’ 여성 환자에게 투여시 급여를 인정하고, 치료에 대한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 4주후 치료를 중단하며, 최장 치료기간은 12주를 넘지 않아야 한다’는 기준과 ‘약값 전액 환자부담’이 적용돼 왔다.한편 항악성종양제인 ‘cyclophosphamide 제제’는 기존 요양급여 인정기준 외에 ‘중증 Churg-Strauss 증후군’에도 급여가 적용된다.복지부는 “Churg-Strauss 증후군은 유병률이 06년 1월 기준 119명으
2007-07-16 13:06산부인과의사회(회장 최영렬)가 산부인과의 요양급여비용 증가했다는 심평원 통계에 대해 “이는 단순한 수익호조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심평원은 최근 산부인과이 요양급여비용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34% 증가했다는 내용이 담긴 ‘1분기 의원 표시과목별 요양급여비용’을 발표한 바 있다.이에 산부인과의사회는 “상반기 산부인과 요양급여비용이 증가한 것은 요실금 수술의 급여화와 입원환자 식대 급여정책 등 지금까지 비급여 항목이었던 것이 급여화 되면서 급여비용이 증가된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전체 수익이 감소되는 경영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급여비용 증가를 수익호조로 보는 것은 잘못된 분석”이라고 지적했다.또한 산부인과의사회는 “건보공단에 따르면 전국 산부인과 의원 수는 지난해 6월 1857개에서 올 3월 1794개로 급격히 감소됐다”며 “지금 개원가에서 산부인과는 저출산, 저수가, 의료분쟁의 삼중고에 시달리며 분만진료 포기는 물론 진료자체를 포기하고 있는 실정으로 올 9월까지 산부인과 경영난의 정확한 분석을 위해 재무제표에 근거한 산부인과 경영실태 분석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지난 실태조사 이후 산부인과의 경영난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2차 실태
2007-07-16 13:066월 원외 처방 의약품 시장은 전년 동월 대비 4.1% 증가하는데 그치며 6024억원의 처방액을 나타냈다. 최근 들어서는 이례적인 성장율 둔화로서, 제네릭 제품의 대체에 따른 시장 규모 축소, 약가 인하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고 16일 미래에셋증권 황상연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황 연구원의 이날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국내 제약사들 중에서는 녹십자가 전년동기대비 30.9%의 증가율로 가장 높은 처방증가율을 나타냈고, 이외에 동아제약, 대웅제약, 한미약품, 중외제약, 유한양행, 종근당 등 대형 신제품을 보유한 업체위주로, 평균이상의 양호한 처방액 성장율을 나타냈다.이와 함께 치료영역별로도 전반적인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냈으며, 특히 외자계 제약사의 성장 기여도도 큰 폭으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지혈증(+21.6%), 항응혈(+12.9%), 엔지오텐신 관련 고혈압치료제(+11.2%)등 3인방의 고성장 영역 주도세는 여전하나 각 치료 영역별로 전년대비 증가폭은 상당히 둔화됐으며, 고지혈, 항응혈, ACE, 당뇨치료제 영역을 제외하면 전 치료영역이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냈다.또한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었던 노바티스를 필두로, 외자계…
2007-07-16 13:06‘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 대응대비 백신분야 현황 점검’ 심포지엄이 19일 질병관리본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고려의대가 주최하고 질병관리본부와 WHO가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우리나라의 계절인플루엔자 및 조류인플루엔자 현황(박옥 질병관리본부 전염병감시팀장) ▲조류인플루엔자 및 판데믹 인플루엔자 현황과 세게보건기구의 실행전략(WHO 박기동 박사) ▲우리나라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현황 및 판데믹 인플루엔자 대응대비 계획(고운영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팀장) 등이 발표된다.또한 ▲인플루엔자 백신생산 기술의 주요 흐름과 인플루엔자 백신생산을 증대시키기 위한 세계보건기구의 전략(WHO Laszlo Palkonyay 박사) ▲네덜란드 백신연구소의 백신기술이전 경험(NVI Andre Plantinga 박사) 등도 소개된다.
2007-07-16 11:48한양대병원(병원장 안유헌)과 함께 하는 성동구내 인지기능장애 및 치매 환자를 통합관리하는 ‘성동구치매지원센터(센터장 김승현 교수, 한양대병원 신경과)’가 오는 16일 개소식을 갖고 진료에 들어간다.개소식은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 안유헌 한양대병원장과 김승현 센터장, 이호조 성동구청장, 지역국회의원 등 관계자와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성동구치매지원센터는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치매통합관리시스템의 일환으로 한양대병원 신경과 김승현 교수는 성동구보건소(소장 전혜정)와 성동구청(구청장 이호조)으로부터 운영을 위임받아 10명의 전문 치매 관리요원들과 함께 치매 조기진단 및 치료 뿐만 아니라 치매예방 및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궁극적으로 지역사회내 치매환자의 유병률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운영하게 된다. 아울러 성동구치매지원센터는 성동구내 65세이상 노령 인구층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및 치매 조기진단 시스템을 통해 치매위험군, 치매환자군을 구분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정밀진단 및 치료가 필요한 노인들은 한양대병원과의 연계시스템을 통해 적절한 진단 및 치료를 받게 되며, 경미한 인지기능장애를 보이는 노인들은 치매지원센터내 인지건강센터를 통해 인지기능
2007-07-16 11:09제2형 당뇨병환자의 최적 치료를 위한 당뇨병 치료 가이드라인이 최초의 통합된 하나의 알고리즘 형태로 발표됐다. 이 치료 가이드라인은 미국당뇨병학회와 유럽당뇨병학회에서 공동으로 마련한 것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6일~8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당뇨병 공동 퇴치를 위한 컨퍼런스(Standing Together Against Diabetes; An ADA Initiative to Optimize Diabetes Therapy)’에서 발표되었다. 이 미팅은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주최하고 세계적인 제약회사 사노피-아벤티스가 후원했다. 이번에 발표된 당뇨병 치료 최신 권고안은 당화혈색소 수치에 따른 조기 인슐린 요법을 적극 권장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과거에는 경구용혈당강하제로 마지막까지 혈당 조절을 한 후, 도저히 안 되면 인슐린 치료를 시작하는 ‘단계적 치료법’ 이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에 발표된 알고리즘에 따르면 경구용혈당강하제인 메트포르민(Metformin)을 2~3개월 투여한 후, 당화혈색소 수치가 7%로 조절되지 못하면, 인슐린 글라진(Insulin glargine)과 같은 기저 인슐린(basal insulin)을 추가하거
2007-07-16 10:54
연세대 의료원이 로봇수술기 도입 2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로봇수술’을 주제로 대규모 라이브서저리(live surgery)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훈상 의료원장을 비롯해 세브란스병원 교수진과 전국 외과계열 전문의 등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난 2년간 연세의료원에서 시행한 질환별 로봇수술 성과가 발표됐다. 특히 오전에 실시된 전립선암(집도의, 비뇨기과 나군호 교수)과 직장암(집도의, 외과 백승혁 교수) 수술시연회를 통해 로봇수술기의 뛰어난 수술과정이 공개됐다. 심포지엄 부대행사로 열린 로봇수술 체험실의 경우 심포지엄 시작 전 50명의 넘는 참석자들이 신청해 로봇시술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심포지엄을 준비한 세브란스병원 내시경ㆍ로봇수술센터 이우정 소장은 “최근 2대의 로봇을 추가 도입해 총 4대의 로봇수술기를 보유하게 됐다”고 전하고 “향후 축적된 수술 노하우 및 숙련된 의료진의 경험을 로봇수술 연수센터를 통해 널리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7-07-16 10:44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12~13일 협회 본부회의실에서 전국15개 지부 건강증진과장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07년도 상반기 사업실적 분석 및 하반기 사업추진 대책과 건강검진사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방안모색에 대해 논의했다.건협은 매년 건강증진과장 회의를 통해 대내외적 경쟁력 향상과 효율적 건강검진사업 수행을 위한 본-지부간 다양한 정보 및 의견 등을 교류하고 있다.
2007-07-16 09:52식약청(청장 김명현)이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추정사례 시그널 분석’이라는 주제로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 16일 식약청은 국제생명과학학회 한국지부(ILSI KOREA)와 공동으로 오는 19일 그랜드힐튼호텔 플라밍고룸에서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유럽, 캐나다, 일본 등에서 초청한 전문가들이 참석해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추정사례에 대해 발표를 할 예정이다. 유럽연합의 잔베글(Jan Baegle) 박사, 헬스캐나다의 데렉웨이드(Derek Wade) 박사, 일본 오카노미쯔 대학의 후미다케 후쿠토미 교수, 식약청의 박경식 박사 등 네 명이 각국의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추정사례 수집체계와 시그널 분석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토론시간에는 국회, 언론사, 소비자단체, 학계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발표 내용에 대하여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추정사례의 인과관계 분석 체계를 알리게 됐다”며 “외국의 부작용 분석체계의 장점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더욱 식약청이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7-07-16 09:50화장품ㆍ의약품 연구개발 제조전문업체 한국콜마는 16일 해양바이오 국책연구사업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양자원으로부터 난치성 질환예방 및 치료를 위한 새로운 고기능성 소재개발과 미이용 수산자원의 고도활용기술개발 및 산업화에 대한 국책연구사업으로 해양수산부, 부경대학교와 2009년까지 3년간 진행한다. 연구사업비는 2억6000만원. 한국콜마는 “이번 연구로 해양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해양 바이오기술의 선진화를 이룰 계획이며 활용되는 분야는 건강식품, 식품, 한약제, 의약품, 화장품 등”이라고 설명했다.
2007-07-16 09:48
대한의학회(회장 김건상)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양병태)은 13일 연구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의학정보자원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로 국내에서 생산한 의학 지식정보와 유통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리나라 의학계 160여개 학회에서 발간하고 있는 논문정보의 글로벌서비스 체제 구축을 시작으로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의학회는 산하기관인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와 함께 지난 10년간 KoreaMed라는 의학논문색인데이터베이스와 KoMCI라는 인용색인데이터베이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는데, 이러한 경험이 이번에 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을 하는 기반이 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정을 계기로 의학정보의 글로벌서비스(DOI/CrossRef 등)를 위한 링크센터 사업을 비롯해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문헌정보기술의 활용을 촉진할 예정이다.또한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하여 필요한 인력, 재정 및 행정 지원 등에 대한 사항을 실무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2007-07-16 09:30광주고법 전주부(방극성 부장판사)는 13일 익산지역에서 여약사를 납치해 살해한 후 암매장 한 혐의(살인 등)로 기소된 형모 피고인과 신모 피고인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대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그러나 납치에 가담했던 장모 피고인에 대해서는 원심(징역 8년)을 파기하고 징역 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범행이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됐고 범행내용의 잔혹성과 비인간성 등을 고려하면 사형에 처함도 고려해 볼 수 있다”면서 “그러나 피고인들은 모두 불우한 청소년기를 보내며 성장했고, 생계곤란으로 인해 범행을 저질렀으며 순순히 자백하고 잘못을 뉘우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반드시 사형이라는 형벌로써만 응징될 수 있는 책임정도에 해당된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선고이유를 밝혔다.재판부는 이어 “따라서 원심이 피고인들에 대해 사회에서 영구히 격리함으로써 피고인들을 응징하고 사회를 방위하며, 피고인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범행을 돌이키고 참회할 수 있는 여지를 주는 무기징역형을 선고한 것은 적절하다”며 “1심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할 수는 없으므로 항소는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장모 피고인에 대해서는 “살해과정에는 전혀 개입하
2007-07-16 08:55아이돌 스타 그룹 동방신기 멤버가 최근 일본에서 맞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명해진 ‘마늘주사’가 드디어 국내에도 상륙,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마늘주사는 이미 일본에서 스포츠 선수뿐만 아니라 많은 유명 인사들이 빠짐없이 애용하고 있는 필수 아이템으로 하루도 빠짐없이 잡지나 기사 등에서도 다룰 만큼 일본에서 각광받는 일종의 영양요법.최근 녹십자에서 국내 기술력으로 환자별 맞춤 시술이 가능하도록 출시하여 태반주사의 열풍을 이어갈 차세대 건강주사로 주목 받고 있는 마늘주사의 정체를 파헤쳐 보자.◇마늘주사(Inject the garlic), 곰을 사람으로 만든 그 마늘일까?=이름은 ‘마늘주사’지만, 마늘에서 직접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 것은 아니다. 피로회복에 중요한 비타민 B1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종합 영양 주사제로, 이 주사를 맞고 난 뒤 목안에 마늘 냄새가 난다고 해서 ‘마늘주사’란 별명이 붙었을 뿐이다.마늘에 풍부하게 있다고 알려진 비타민 B1은 당분을 태우고, 에너지로 바꾸기 위해 꼭 필요한 영양소다. 피로물질인 젖산을 다시 에너지원으로 바꾸어 주는 역할을 해 피곤함을 해소시켜준다. 마늘냄새로 느끼는 냄새의 정체는 비타민 B1에 포함된 ‘유황’이 원인으로…
2007-07-16 08:49난청은 말 그대로 '귀가 잘 안 들리는' 증상을 말한다. 의학적으로는 40데시벨(dB) 이상의 소리를 못 들을 때 난청으로 판정한다. 심한 경우 소음 수준의 90dB도 듣지 못한다. 일반적으로 정상인의 경우 손목시계 초침이 '째깍째깍' 소리를 내는 정도의 10∼20dB까지 들을 수 있다. 공기 중의 일정한 음파, 즉 소리는 진동을 통해 외이(外耳)로 모아진다. 외이는 귓바퀴와 외이도로 이뤄지며, 소리를 모아서 고막으로 전달하는 통로 역할을 한다. 외이를 통과한 소리는 고막과 세개의 뼈로 이뤄진 중이(中耳)의 이소골로 전달돼 증폭된다. 이 소리는 다시 와우(蝸牛·달팽이관)가 위치한 내이(內耳)를 거쳐 전기적 신호로 바뀌어 청신경을 타고 뇌로 전달돼 비로소 '색깔 있는 소리'로 인식된다. 이 과정의 어디 한 곳에 문제가 있어도 소리를 듣는데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무엇보다 조기 발견과 적절한 처치가 중요한 이유다. 특히 신생아의 청각장애는 두돌이 지나도록 가족도 모르고 지내기 십상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신생아 청각장애의 발생 빈도는 1000명당 1∼3명꼴. MP3 같은 오디오 기기의 보편화와 함께 늘어나는 생활소음 공해로 청력을 잃는 젊은이도 많다. 급
2007-07-16 08:45“다국적제약사는 리베이트를 하려고 해도 할 수가 없다. 리베이트가 있다면 그건 영업하는 개인이 하는 것이라 회사와는 무관한 일이다”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의회(KRPIA) 심한섭 부회장은 지난 9일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약과 사회포럼’에서 이 같은 발언을 했다.심 부회장의 발언의 요지는 회사는 윤리경영을 하는데 일부 직원들이 개인적으로 불공정거래행위를 한다는 말이다.이러한 심 부회장의 발언은 국내사들보다 까다롭기로 알려져 있는 다국적제약사의 시스템을 고려할 때 언뜻 납득이 가지 않는다.게다가 회사의 구성원이 불공정 거래행위를 하는데 회사는 이를 모르고 있으니까 불공정 거래행위와는 무관하다는 것은 이들 회사의 근간인 구성원을 무시한 처사다.이는 또 인재경영, 가족경영 등을 내세워 회사와 직원들간의 친밀감을 표방하고 있는 많은 다국적제약사들의 정책과는 괴리가 있는 발언일 수 있다.회원사 뿐 아니라 회원사 구성원도 책임을 져야 하는 협회의 상근부회장으로서의 위치를 고려해 볼 때 심 부회장의 이날 발언은 아쉬움이 남는다.
2007-07-16 08:39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안영수)은 7월 11일 오후 5시 30분 태백중앙병원에서 ‘어울림한마당’을 열어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태백중앙병원 이건원 원장을 비롯해 박종기 태백시장, 강금성 서울지방노동청 태백지청장, 이성묵 근로복지공단 태백지사장, 김성훈 한국노총 강원지역본부 의장, 이은중 강원경총 회장, 김동욱 한국노총 태백지부 의장, 고명재 석공장성광업소장 등 지역 노·사·정 대표자들도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특히 이번 위문공연은 노사발전재단의 설립 목적인 ‘노사가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하는 파트너십의 노사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7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공공의료기관인 태백중앙병원을 방문하여 산재환자를 위문하였으며, 환자들의 여가선용을 위한 노래방기기를 기증하는 등 600여명의 산재환자와 가족들과 함께 하였다.노사발전재단은 한국노총, 한국경총, 대한상의 등의 주도로 지난 6월 25일 출범식을 가진 단체로 산재 근로자를 비롯해 중소영세기업, 비정규직 근로자 등 취약계층에 대해 노사협력을 통한 복지 및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단체이다.
2007-07-16 08:00
“젊은이보다 더 뜨거운 열정이 있습니다. 또한 젊은이에게는 없는 경륜이 있습니다.”14일 서울시의사회 제30대 회장으로 당선된 문영목 신임회장. 문 회장은 “서울시의사회의 큰 등불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특히 그는 자신의 장점으로 열정과 경륜을 꼽으며, 이를 바탕으로 시의사회의 회무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일각에서 2년도 채 안되는 기간 동안 무엇을 할 수 있겠냐고 우려하는데 대해 “회무의 연속성을 유지하며, 남들이 3년 동안 할 일을 2년 동안 해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집행부 구성에 있어 현 집행부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과 재구성하는 것을 신중하게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의협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상호협력하는 관계를 유지하되, 서울시의사회의 목소리는 분명히 내겠다고 강조했다.문 회장은 “원칙적으로는 수레바퀴가 삐걱거리지 않고 굴러갈 수 있도록, 그리고 의료계 발전 위해 공조하겠다”고 밝힌 뒤 “동시에 서울시의사회 고유색깔의 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외적으로는 동시에 국민의 존경을 받는 의사회, 정부의 인정을 받는 의사회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국민의 존경은 물론 정부의 대화상대로도 인정 받지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낸 문…
2007-07-16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