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오주형)은 최근 단일공 수술 로봇 시스템인 ‘다빈치 SP(Single Port)’를 추가 도입해 로봇수술 영역과 활용도를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다빈치 SP는 360도 회전이 가능한 하나의 로봇 팔에 4개의 기구와 카메라가 연결된 구조로 하나의 작은 절개창만으로 수술이 가능해 흉터가 적고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다빈치 시스템 최초로 수술 기구와 카메라에 손목 관절 기능이 적용되어 좁고 깊은 부위에 유연하게 접근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경희대병원은 지난달 26일, 산부인과 권병수 교수 집도로 자궁내막암 환자에게 다빈치 SP를 활용한 첫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오주형 경희대학교병원장은 “이번 추가도입으로 기존 운영 중인 다빈치X를 포함, 총 2대의 첨단 로봇수술 장비를 구비·운영하게 되어 환자 편의 증대와 한층 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고난도 수술에 특화된 시스템을 바탕으로 중증질환 치료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단계별로 로봇수술 영역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1 09:59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자사의 IL-17A 억제제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가 소아·청소년 만성 중증 판상건선 치료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만 6세 이상 18세 미만의 중증 건선 환자들도 4월 1일부터 보험 급여를 통해 코센틱스 치료가 가능해졌다. 급여 조건은 ▲판상건선이 전체 피부면적의 10% 이상 ▲PASI(건선 피부 및 중증도 지수, Psoriasis Area Severity Index) 10 이상 조건을 충족하면서 ▲MTX 또는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을 3개월 이상 투여했음에도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 혹은 ▲피부광화학요법(PUVA) 또는 중파장자외선(UVB: Ultraviolet B) 치료법으로 3개월 이상 치료하였음에도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 충족된다. 투여 지속을 위한 평가 방법에 따라 코센틱스를 12주간 사용 후 평가해 PASI가 75% 이상 감소한 경우 추가 6개월의 투여가 인정되며, 이후에는 지속적으로 6개월마다 환자 상태를 평가해 최초 평가결과가 유지될 시 지속적 투여가 가능하다.
2025-04-01 09:53㈜한국얀센(대표이사 크리스찬 로드세스)은 자사의 전립선암 치료제 자이티가정이 특정의 요건을 만족하는 환자에 대해 오는 4월 1일부로 환자 본인 부담률이 5%인 완전 급여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고 제2025-88호로 고시한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에 따라, 자이티가정은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의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etastatic Castration-Resistant Prostate Cancer, mCRPC) 환자의 1차 치료제로 프레드니솔론과 병용 시 기존 30%(선별 급여)였던 환자 본인 부담률이 5%로 줄어든다.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으로 ECOG 수행능력평가(PS: Performance status)가 0 또는 1인 경우 및 통증이 없거나 경미해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를 모두 만족하는 환자는 1차 치료제로 자이티가정을 환자 본인 부담률 5%로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자이티가정의 급여 기준 변경은 항암화학요법 경험이 없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 대상의 3상 임상연구(COU-AA-302)를 근거로 한다. 해당 연구에서 자이티가
2025-04-01 09:36한국GSK(한국법인대표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자사의 장기 지속형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주사 치료제인 보카브리아주(카보테그라비르 600mg)+레캄비스주사(릴피비린 900mg) 병용요법이 HIV-1 감염 치료에 대해 이 달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 받는다고 1일 밝혔다.보카브리아주+레캄비스주사 병용요법은 2022년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바이러스학적으로 억제돼 있고 ▲치료 실패 이력이 없으며 ▲카보테그라비르 또는 릴피비린에 알려진 또는 의심되는 내성이 없는 성인 환자의 HIV-1 감염 치료요법으로 승인받았으며, 건강보험 급여 기준도 이와 동일하게 적용된다.보카브리아주+레캄비스주사 병용요법은 최초의 장기 지속형 HIV 주사 치료제다. 매일 복용해야 했던 기존 경구제 대비 매 2개월 마다 1회 투여하는 방식으로 투약 횟수를 줄이며 치료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보카브리아주+레캄비스주사 병용요법은 개시 요법인 첫 2개월 동안 1개월 주기로 투여한 이후, 유지요법으로 2개월 간격으로 투여하면 된다. 이로써 기존 매일 치료제를 복용해야 했던 HIV 감염인들의 투약 횟수는 연간 6회로 줄어들게 된다.기존 경구제는 강력한 바이러스 억제 효과와 함께 양호한 내약
2025-04-01 09:16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 대표 배경은)은 PCSK9 억제제 프랄런트펜주(Praluent, 성분명: 알리로쿠맙) 300mg가 4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등재와 함께 출시된다고 밝혔다. 프랄런트펜주 300mg은 이번 고시에 따라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및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가 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병용투여했으나 반응이 불충분한 경우(LDL-C 수치가 기저치 대비 50% 이상 감소하지 않거나 LDL-C≥100mg/dL)와 스타틴 불내성의 경우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 환자가 최대 내약 용량의 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병용투여했으나 반응이 불충분한 경우(LDL-C 수치가 기저치 대비 50% 이상 감소하지 않거나 LDL-C≥70mg/dL)에 추가 투여 시 건강보험급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프랄런트펜주 300mg은 기존 용량과 유사한 LDL-C 저하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4주(1개월) 간격(Q4W) 투여가 가능해 치료 편의성과 환자 순응도를 높였다. 또한, 이번 급여 출시를 통해 프랄런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75mg, 150mg, 300mg의 세 가지 용량을 제공하는 PCKS9억제제가 됐으며, 모든 용량에서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ASCVD) 환자의…
2025-04-01 09:12국립소록도병원(원장 직무대리 박종억)은 4월 1일(화)부터 제3기 국립소록도병원 한센병박물관 서포터즈(이하 ‘소록도박물관 서포터즈’) 활동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올해로 3기를 맞은 소록도박물관 서포터즈는 소록도에 관심 있는 시민이나 학생의 신청을 받아 모두 20명이 선발됐다. 올해 서포터즈는 1기와 2기보다 많은 인원이 지원해 한센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한 정규 콘텐츠 창작과 국가유산 카드뉴스 발행 등 활동계획과 포부를 구체적으로 밝힌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남부터 대전․충청, 수도권까지 거주지가 다양해 폭넓은 홍보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3기 소록도박물관 서포터즈 활동은 소록도 관련 콘텐츠를 제작, 배포하는 온라인 홍보를 기본으로 하며, 박물관 안내와 국가유산 관리 등에 직접 참여하는 오프라인 활동을 선택할 수 있다. 정해진 활동을 완료한 서포터즈 중 홍보물의 완성도와 전달력․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우수 서포터즈를 선정하는 한편, 오프라인 활동을 수행하면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하는 혜택도 주어진다. 소록도박물관 서포터즈가 제작한 온라인 홍보물은 제1기(6명) 63건과 제2기(13명) 150건으로 개인 SN
2025-04-01 07:00전국 40개 의과대학 교수들이 참여하는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회장 조윤정, 이하 의대교수협)가 제15대 회장단을 구성하고 공식 출범했다. 제15대 의대교수협(임기: 2025년 4월 ~ 2027년 3월)은 전국 40개 의과대학 교수들의 대표기구로서 의사의 소명인 ‘국민 건강 증진과 생명 수호’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을 본격화한다. 이번 회장단은 조윤정 회장(고려의대)을 비롯해 고범석 교수(울산의대), 김정일 교수(동아의대), 김종일 교수(서울의대), 이도상 교수(가톨릭의대), 정연준 교수(전북의대), 최중국 교수(충북의대) 등이 부회장을 맡았으며, 감사는 이호석 교수(부산의대), 장미영 교수(충남의대)가 맡는다. 아울러 이번 회기를 맞아 협의회는 약칭을 기존 ‘전의교협’에서 ‘의대교수협’으로 변경했다. 단, 공식 명칭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그대로 유지된다. 현재 의대교수협은 전국 40개 의과대학 중 38개 대학 교수협의회와 2개 대학 비상대책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의대교수협은 이번 출범을 계기로 ‘의대교수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수호하는 주요한 주체 중 하나’라는 사명과 ‘양질의 교육과 수련을 통해 우수한 의료인을 양성한다’는 비전을 재인식하며, 다음과…
2025-04-01 06:25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주요 제약바이오사는 100여건의 임상시험을 승인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1상이상 2상미만이 53건, 2상이상 3상미만은 26건, 3상이상은 27건으로 확인됐다. 1상이상 2상미만 단계에서는 유한양행 자회사인 애드파마가 5건으로 가장 많았다. 내용을 살펴보면 AD-120, AD-115A, AD-227, AD-113, AD-228 등에 대한 임상시험이 승인받았다. 베이진코리아에서도 올 1분기 1상 단계에서 4건의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대표적으로 BG-60366는 EGFR-돌연변이 비소세포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EGFR 분해 CDAC인 BG-60366의 안전성, 내약성 등에 대해 연구하는 임상시험으로 승인받았다. 또 BGB-58067는 진행성 고형 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한 MTA-협력 PRMT5 억제제 ‘BGB-58067’의 안전성 등을 조사하는 임상시험으로 승인됐다. 이외에도 BG-68501/BGB-43395, BG-C137에 대한 임상시험이 승인됐다. 2상 이상의 임상시험에서는 한국MSD가 3건을 승인받으며 가장 많이 승인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Sotatercept /MK-7962 (ACE-
2025-04-01 06:00지난 2024년 녹십자가 주요 제약사들 중 가장 많은 정부보조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공시사업보고서를 통해서 2024년 매출 상위 50개 제약사 중 22개사의 정보보조금 수령 현황이 확인됐다. 그 결과 녹십자는 2024년 29억 8200만원으로 전년의 29억 7400만원과 비슷한 규모를 수령했다. 2022년에는 정부로부터 59억 3500만원을 받았다. 정부보조금 수령현황을 공개한 제약사들 중에서는 가장 많은 액수를 수령했다. 2023년 정부보조금이 예년 대비 적었던 종근당은 이번 2024년 11억 3400만원을 정부보조금으로 받았다. 이전년도 수령 현황을 살펴보면 2022년엔 12억 500만원을 받은 것에 비해 2023년에는 4억 8200만원으로 줄어들었다. 한미약품은 2022년 32억 700만원을 받았지만 2023년 1억 100만원 규모로 정부보조금이 대폭 줄었다. 그러나 이번 2024년 5억 5700만원으로 보다 많은 금액을 지원받게 됐다. 대웅제약은 2022년 7억 6900만원에 그쳤지만, 2023년 35억 800만원, 2024년 2억 7300만원으로 높은 금액을 지원받고 있다. 이어 HK이노엔은 2022년 2억 5800만원에서 2023년 33억
2025-04-01 05:50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원장 이정림, 아래 정보원)은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로 지정된 ‘대동맥그라프트스텐트’의 보험등록을 완료하고 환자 부담금을 최소화해 신속히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고 1일 밝혔다.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지정 및 공급사업은 희귀·난치질환자 등에 필수로 사용되지만 대체품이 없어 긴급하게 수입·공급이 필요하거나 국내 공급이 불안정한 의료기기를 신속히 공급해 환자의 치료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다. 정보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소·긴급도입필요 의료기기 지정 및 공급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신규 보험 등록되어 공급되는 제품은 식약처로부터 2024년 10월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로 지정됐으며, 대동맥 벽이 찢어져 혈액이 새는 질환인 흉부대동맥박리증 치료에 사용하는 ‘스텐트’다.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에 따르면 대동맥박리증은 환자 병변의 크기와 모양, 질환의 진행상황에 따라서 발견 즉시 수 시간 이내에 수술하지 않으면 환자가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급성 질환이다. 기존에 국내에서 대동맥박리증 수술에 사용되던 ‘스텐트’는 나뭇가지 모양으로 뻗어 나온 분지 동맥의 혈류를 유지하기 위하여 혈관 우회술이 추가로 필요했으나, 이
2025-04-01 05:40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박종하)은 지난 24일 서울 양재역 엘타워 5층 오르체홀에서 열린 2025년 제15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질병관리청장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울산대학교병원이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PPM)을 통해 울산권역 중심병원으로서 지역사회 결핵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울산대학교병원은 2009년부터 PPM 결핵관리사업에 참여해 결핵환자의 치료 성공률을 높이고, 결핵 사망률 감소 및 다제내성결핵 예방에 앞장서 왔다. 특히 2012년부터는 울산권역 중심병원으로 지정되어 전문 전담인력을 바탕으로 지역 결핵관리 체계를 구축·운영해왔다. 또한 결핵환자 감시 및 조기발견을 위한 체계를 마련하고, 결핵 신환자 수를 2009년 390명에서 2023년 157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함께 다제내성결핵 컨소시엄에 참여해 조기진단과 적절한 치료로 치료 성공률을 높였으며, 잠복결핵 감염자 조기 치료를 통해 결핵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도 5차 평가부터 2회 연속 1등급을 달성하는 등 결핵환자에게 최적화된 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울산권역 책임의사
2025-03-31 17:21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 이하 NECA)은 2024년 제11차 및 제12차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된 신의료기술에 대한 고시 개정사항을 발표했다.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새로운 의료기술(치료법, 검사법 등 의료행위)의 안전성 및 임상적 유효성 평가를 위해 2007년 도입된 제도로, 검증되지 않은 의료기술의 무분별한 사용을 막고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첫 번재로 관상동맥 내 쇄석술은 중증 석회화로 인해 스텐트 삽입이 예정된 신생 관상동맥 질환자의 석회화된 플라크를 분쇄해 제거함으로써 협착성 신생 관상동맥을 확장시키는 기술이다. 기존에 사용되는 회전 죽종절제술과 비교했을 때, 이상반응 및 부작용 발생률, 시술 성공률, 혈관 협착 개선 효과, 시술 시간 및 입원기간이 유사하여 안전성과 유효성이 수용 가능한 기술이다. 두 번째로 두경부 미세낭 림프관기형 또는 미세낭 정맥림프관기형의 고주파 절제술은 경화제 치료가 어려운 두경부 미세낭 림프관기형 또는 미세낭 정맥림프관기형 환자의 증상을 완화하는 기술이다. 병변의 위치를 확인한 후 전극을 병변에 삽입 후 고주파 전류를 가해 미세낭과 격막 등의
2025-03-31 17:18서미화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지난 28일 사회적 약자 인권 보호 강화를 위한 장애인복지법,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해당 개정안은 장애인 학대 피해자의 쉼터 정보를 철저히 보호해 2차 가해를 방지하고, 정신의료기관의 인권침해 조사 절차를 보다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장애인복지법은 장애인 학대 피해자의 임시 보호 및 사회 복귀 지원을 위해 장애인 쉼터 및 피해장애아동 쉼터를 설치·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피해장애인이 가해자로부터 분리되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쉼터 정보를 엄격하게 관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해당 정보의 공개 및 제공에 대한 법률적 규제가 미비한 상황이었다. 현행 의료법은 환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의료기관 종사자가 타인에게 환자 기록을 제공하는 행위를 금하는 동시에 예외 허용 규정을 명시하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라 함)는 인권침해행위와 차별행위에 대한 조사 및 구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인권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정신의료기관에 대한 조사 건수만 1만 7천여 건 이상에 달한다. 현재 인권위는 국가인권위원회법 제36조(조사의 방법)에 따라 조사 사항과 관련
2025-03-31 16:21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3월 31일(월) 오후 3시 30분에 전북 정읍시 고부보건지소(고부면 소재)를 방문해 지역의료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시니어 의사 임경수 고부보건지소장(前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장), 이필량 보령아산병원장(前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교수)을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은퇴 후 지역 보건지소에서 환자 진료를 계속하고 있는 시니어 의사를 직접 만나 지역 필수의료 분야 시니어 의사 활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의료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지역의 의사 부족 해소방안의 하나로 시니어 의사 활용 방안을 모색 중이며, 이를 위해 ▲지역 공공의료기관이 시니어 의사 채용 시 채용지원금 지원, ▲시니어 의사가 지역 필수의료 분야에서 진료를 계속하는 경우 필요한 현장 맞춤형 리트레이닝(re-training) 교육 지원, ▲시니어 의사 모집 등 관심 제고를 위한 홍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당초에는 시니어 의사 지원사업을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추진하였으나,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의사 인력확보가 더 어려워진 보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
2025-03-31 15:39대한피부과의사회(회장 조항래)는 최근 경상북도 의성, 안동, 청송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2025년 3월 말, 성금 1천만원을 경상북도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것으로, 피부과 개원의들로 구성된 대한피부과의사회가 사회적 연대의 일환으로 결정한 것이다. 전달식은 대한피부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 회의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대한피부과의사회 조항래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재민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눴다. 조항래 회장은 “이번 산불 피해는 단순한 자연재해를 넘어 지역사회 전체에 상처를 남겼다”며, “피부과 전문의들이 하나 돼 위로와 회복의 손길을 전하고자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한피부과의사회는 앞으로도 자연재해, 감염병, 보건 위기 상황 등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과 공공의료 참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한피부과의사회 회장 조항래를 비롯해 대한피부과의사회 부회장 이상주, 총무이사 이해웅 등이 참석했다.
2025-03-31 15:15(사)대학을위한마약및중독방센터 (답콕. DAPCOC Drug&Addicition Prevention Center On the Campus. 이사장 두상달)에서 대학생 MT 시즌을 맞이해 지난 3월 28일, 대성리역 1번 출구 앞에서 마약 예방 캠페인이 최초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답콕이 주관하고 ㈜필메디가 협력해 진행했으며, ㈜아쿠아픽과 (사)한국뉴스포츠진흥원이 후원해 진행됐으며, MT 기간에 주로 오남용 되는 약물들을 중심으로 대학생들에게 마약류의 위험성을 알리고 오남용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기획에는 고려대, 연세대, 가천대, 단국대, 성균관대, 한림성심대, 가톨릭대 등 7개 대학의 답콕 대학생들이 모여 직접 부스 운영을 기획하고 진행했으며, MT 기간 동안 대학생들이 마약류 오남용 및 중독의 위험성을 스스로 인식하고 예방하기 위해 주체적으로 마련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인기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컨셉으로 삼아 딱지치기와 ‘롤바운스볼’ 게임을 활용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MT를 즐기러 온 대학생들에게 마약류 중독의 위험성과 예방 교육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주)필
2025-03-31 15:12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창훈)이 3월 28일 울주군청을 방문하여 울주군 산불 피해 지역민을 위한 긴급 생필품을 전달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산불 피해지역인 울주군과 인접한 기장군에 위치해 있어 전 임직원이 산불 피해 상황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 이에 조금이라도 힘을 나누고자 약 200만원 상당의 두루마리 화장지 약 100 세트(각 24롤)를 긴급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 물품은 이재민들이 시급하게 필요로 하는 물품에 대한 조사를 통해 결정하였으며 울주군청 복지정책과에 전달하여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전해질 계획이다. 이창훈 원장은 "울주군은 기장군과 바로 인접하여 공동 생활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터전을 잃은 울주군 지역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산불 진화를 위해 쉬지 않고 일하시는 소방관과 공무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2025-03-31 15:10한국여자의사회(회장 홍순원)는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경상북도의사회의 의료지원 현장을 찾아 성금 3000만원을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10여 일 만에 진화된 국가적 재해로 인해 현장 의료 및 생활필수품이 부족한 상황에서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도우려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은 3월 29일 시작돼 그 어느 때보다 신속한 모금이 진행됐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긴급 구호 및 생활 안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여자의사회는 의료계 전문가 단체로서 사회적 책무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재난 구호 및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이번에도 산불 피해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지역 주민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며 기민한 지원이 논의됐다. 홍순원 한국여자의사회 회장은 “산불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분들께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라며 “피해 지역이 복구돼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길 간절히 바란다”라고 말했다. 성금 전달에 이어 한국여자의사회는 네오팜, 닥터피부광컴퍼니, 리슈닉, 더마펌의 협찬으로 이재민의 세안용품 등 생활물품 또한 지원할…
2025-03-31 15:08경상북도의사회(회장 이길호)는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경북 북동부 지역에서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 의료지원단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산불은 경북 의성에서 발생해 안동·청송·영양·영덕 등 북동부 전역으로 확산됐으며, 광범위한 산림과 주택이 소실되면서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대피소에서 공동생활을 하며 겪는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긴급 의료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의성과 안동을 거점으로 청송, 영양, 영덕 지역에서 무료 진료, 심리 상담, 영양 수액제 치료, 의약품 투여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이재민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고령자를 위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치료제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29일(토) 경상북도 보건당국과 향후 의료 지원 계획을 논의한 결과, 경상북도의사회를 비롯한 지역 의사회와 전국에서 긴급 모집한 의료진 및 행정 인력 총 120여명으로 구성된 긴급 의료지원단을 조직해, 경북 북동부 5개 진료소에 배치하고 이를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현재 경북 북동부지역 이재민 대피소에서는 경상북도의사회 의료지원
2025-03-31 15:04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가 최근 울산, 경북, 경남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구호성금 2천만원을 긴급 지원한다. 병원협회는 27일 낮 12시에 롯데호텔 서울 37층 가넷룸에서 개최한 2024회계연도 제2차 정기이사회에서 성금 모금을 병행키로 하며, 2025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 편성안 등을 함께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산불피해 구호 성금은 전국재난구호협회에 우선 지정 기탁키로 하여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에게 신속하게 지원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는 2025년도 예산안도 통과시켰다. 수탁사업비를 제외한 협회 순 예산으로는 2024회계연도 추경예산 106억여만원 보다 0.4% 줄어든 105억6천여만원을 승인했다. 수련환경평가본부의 정부수탁연구 사업비 감소분이 대부분 반영됐다. 수탁사업비 예산은 전공의 수련관련 사업비의 대폭 증가로 2862억 8천여만원을 편성했다. 정부 수탁사업 중에서 진료지원간호사지원사업은 지난해말 종료됐고, 계속사업으로 ▲환자안전교육 ▲간호조무사보수교육 ▲필수의료간호사양성지원 ▲수련보조수당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신규 수탁사업으로 ▲다기관협력수련시범사업과 ▲전공의수련환경혁신지원사업 순증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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