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지난 18일‘약제 급여기준 개선 신청’메뉴를 전면 개편하고 공개했다.‘약제 급여기준 개선 신청’은 제약사, 관련학회 등에서 기 등재 약제에 대한 보험급여 범위 확대 또는 개선을 요청하는 것이며, ▲허가사항이 추가 또는 변경되거나 ▲요양기관이 식약처 허가사항을 초과하여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 ▲기타 개선 건의 등이 해당된다. 그 간 제약사, 학회, 정부부처 등에서 “신청부터 결과까지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해 달라”는 건의가 있어왔고, 심사평가원은 신청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개편하였다. 개선사항은, ▲신청 서식의 표준화 ▲검토 진행 안내 및 단계별 실시간 조회 ▲양방향의 One-Stop 시스템 구축이다. 먼저, 표준화된 서식을 마련하여 필요한 자료 등을 사전에 명확화 함으로써 보완자료 요청 등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였다. 두 번째, 업무 진행단계를 도식화하여 신청자가 진행과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하였다. 처리 단계가 변경될 때에는 신청자 휴대폰으로 알림문자가 자동 발송되도록 하였다. 세 번째, 처리경로를 일원화하여 보완요청․평가결과 송부 등 양방향의 One-Stop 시스템
2024-01-25 19:19오는 3월부터 임기를 시작할 제38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으로 이성환 후보가 당선됐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지난 1월 22~25일 동안 실시된 제38대 회장단 선거 투표 결과 이성환·이강인 후보조가 찬성률 94.5%로 당선됐다고 25일 밝혔다. 전체 유권자 1260명 중 327명이 참여한(투표율 26%) 선거 투표에서 이성환·이강인 후보조는 총 309표를 득표해 당선됐으며, 7일간의 이의제기 기간을 거쳐 확정 예정이다. 이번 회장단 선거는 이성환·이강인 후보조 단독 출마로 단선으로 치러졌다. 특히, 올해 투표는 공중보건의사의 숫자가 매년 줄어들고, 한 명의 공중보건의사가 2개 혹은 3개의 지소를 순회하는 어려운 국면에서 회원들은 단선 선거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는데, 올해 투표율은 작년의 24% 대비 2% 상승한 26%로, 회장단 선거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번 회장단 선거에서 당선된 이성환 회장은 “회원분들의 처우 개선과 공중보건의사 군 복무 단축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향후 회무 계획에 대해 “경험과 회무연속성 위에 새로운 집행부로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겠다”고 언급하며, “회무의 연속성을
2024-01-25 16:01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2023년도 연구비 수주액이 28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연구비는 2022년도 첫 250억 원을 넘어선 이후로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충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에 따르면 충북대병원의 지난 한 해 연구비 수주액은 국책과제계약 146억여 원, 민간위탁계약 138억여 원으로 총 280억여 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국책과제계약의 경우 2020년 34억여 원에 불과했지만, 2021년 57억여 원, 2022년 136억여 원을 수주하는 등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수주한 연구과제 단건 기준으로는 3D생체조직칩의 실증 및 상용화와 국내 바이오 산업생태계 지원을 위한 ‘3D생체조직칩(MPS) 실증·상용화 지원 기반구축(연구책임자 영상의학과 차상훈 교수)’ 연구과제가 59억여 원 규모로 알려졌다. 또한 신속한 응급의료서비스와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긴급출동과 함께 진료 시작, 병원/소방 연계 스마트 응급의료 서비스(연구책임자 응급의학과 김상철 교수)’ 연구과제가 17억여 원 규모이다. 최영석 병원장은 “지난해 청주오송임상시험센터 개소와 더불어 충북대학교병원이 중부권 특성화 연구중심병원으로 각광을 받
2024-01-25 15:46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진들이 국내의 주요 의학회 수장으로 대거 포진하면서 연초 의료계 변화를 이끌고 있다. 현재 수장으로 역임 중인 교수만 30여 명으로, 분야도 정책, 임상, 교육, 연구 등 전방위 활동으로 의학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고려대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정지태 명예교수는 의학계 최상급 학술단체인 대한의학회 회장으로 2021년 1월부터 3년간 대한의학회를 이끌었다.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도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두 단체의 회장직을 역임하며 보건의료 제도 개선 및 정책 발전제언 등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다. 대한의학회 산하 전문과목학회인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는 고대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이기형 교수가,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고대안암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조윤정 교수가 회장을 맡고 있다. 이외에도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이사장은 고대구로병원 소화기내과 박종재 교수, 대한신경정신의학회장은 고대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용구 교수,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장은 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최윤선 교수가 이끄는 등 의학회 인증 회원학회 수장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임상뿐 아니라 교육 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낸다. 한국의대·의전원협회 이
2024-01-25 15:46세브란스병원(병원장 하종원)이 25일 ‘2024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종합병원 부문 1위로 선정됐다. ‘2024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후원하며 한 해 동안 산업별로 소비자에게 가장 사랑받은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 선정 대상으로 금융과 통신, 유통, 가전, 자동차 등에서 49개 기업‧기관의 60개 브랜드를 뽑았다. 이번에 종합병원 부문을 새로 추가하면서, 세브란스병원이 1위에 선발됐다. 환자 만족을 병원 경영 최우선 지표로 두는 세브란스병원은 ‘환자가 행복한 병원’을 목표로, 실제 환자가 의료진을 만나는 시간 외에 병동에서 수면하는 시간도 치료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다. 환자가 병원에서 경험하는 모든 것에 세심한 배려를 기울인다. 대표적으로는 ‘꿀잠 프로젝트’가 있다. 입원환자의 온전한 휴식을 위해 병동에서 사용하는 포장용 테이프를 무소음 테이프로 바꾸는 것뿐만 아니라, 환자의 숙면을 돕는 꿀잠꾸러미(귀마개, 수면안대 등)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장루, 요루 환자를 위한 다목적 화장실을 설치했다. 장루, 요루 환자는 수시로 화장실에서 주머니를 비우고 세척해야…
2024-01-25 15:2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최근 보건복지부, 대한간호협회, 병원간호사회가 코리아나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한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우수사례 공유 워크샵’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워크샵은 전국 75개 의료기관에서 운영 중인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에 대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개선점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75개 의료기관 중 본상에 오른 11개 의료기관의 사례가 발표, 공유됐다. 가천대 길병원 행정간호팀 김숙영 파트장은 병원을 대표해 ▲시범병동 간호사의 사업 전후 사직률 감소 및 경력간호사 비율 증가 ▲근무형태만족도 및 일과 삶의 균형 등 긍정적 효과성 ▲업무개선을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 ▲신규간호사 교육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발표해 호평을 받았으며, 대상을 수상했다. 가천대 길병원 이금숙 간호본부장은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을 통해 근무환경 개선 및 신규간호사 교육체계가 구축됨으로써 간호사들의 근무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며 “앞으로 병원특성에 맞게 잘 운영해 간호사들이 행복하게 간호 할 수 있는 임상 현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은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의 불규칙한 교대근무의 여건을 개선해 업무만
2024-01-25 15:142027년 400만명이 혜택을 보는 것을 목표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강화가 오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본격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25일 2024년 제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환자가 일반병원(급성기 병원)을 입원했을 때 보호자가 상주하거나 사적 간병인을 고용하지 않고 간호사·간호조무사·요양보호사 등이 간병을 포함한 입원서비스를 제공받는 제도다. 2015년에 의료법에 도입한 이후 참여 의료기관과 이용 환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됐다. 그러나, 중증환자가 서비스에서 배제되고, 식사와 위생 보조 등의 간병 기능이 미흡하며 대형병원 참여 제한으로 체감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정부는 2022년 12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도발전 협의체’를 구성하고, 7차례 회의를 개최해 보건의료·환자단체·현장 전문가 등과 개선방안 논의 및 16차례의 현장 방문을 실시해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2015년 이후 최초로 종합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제도 개선방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로 중증 수술환자와 치매·섬망 환자 등 중증 환자가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2024-01-25 15:081096개 의약품의 상한금액이 인하되며, 슬관절강내 주입용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 본인부담률이 상향된다. 보건복지부는 25일 2024년 제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정심은 이번 회의에서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상한금액(기준요건) 2차 재평가 결과) ▲선별급여 적합성평가에 따른 슬관절강내 주입용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 본인부담률 변경을 의결했다.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 우선 약제 상한금액(기준요건) 2차(주사제 등 무균제제 중심) 재평가 결과 기준요건을 미충족한 1096개 의약품의 상한금액을 인하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건정심에서 기등재 의약품의 상한금액(기준요건) 2차 재평가 결과에 따라 3월 1일부터 6752개 품목 중 5656개 품목은 상한금액 유지하고, 나머지 1096개 품목은 상한금액을 인하할 예정이다. 이는 2018년 발사르탄 성분 의약품의 불순물 검출 사태를 계기로 제네릭 의약품 약가제도가 개편됨에 따른 그 후속조치로써, 제도 개편 이전에 등재된 의약품에 대해 개편된 제도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의약품의 상한금액을 재평가한 결과다. 상한금액 인하 대상 의약품 목록은 오는 1월 26일부터 건강보
2024-01-25 15:04고령층 대상 폐렴구균(PCV13) 백신과 대상포진 백신 도입 등이 국가예방접종 도입 우선 항목으로 선정돼 추진된다. 질병관리청이 ‘국가예방접종 도입 우선순위 설정 및 중장기 계획 수립’ 연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국가예방접종은 국민을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나, 지속적으로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므로, 지원 확대를 위해서는 질병 부담, 백신 특성, 비용효과성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객관적이고 과학적 근거를 통해 국가예방접종 확대가 필요한 백신들의 우선순위를 평가하고, 이를 고려해 신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도입 우선순위는 관련 전문학회 등으로부터 도입 필요 백신에 대한 수요조사 및 전문가 검토를 통해 후보 백신을 선정하고 후보 백신별 근거자료를 바탕으로 전문가들이 2차례 평가를 실시해 최종 7개 감염병, 15개 항목에 대한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최종 결정된 7개 감염병으로는 ▲대상포진 ▲HPV ▲인플루엔자 ▲폐렴구균감염증 ▲Tdap/Td ▲수두 ▲A형간염 등이 있으며, 최종 선정된 15개 항목은 질병 부담과 비용효과성 등 주요 근거가 확보됨에 따라 도입을 위한 근거가 충분한 것으로 평가됐다.…
2024-01-25 14:14정부가 중증 환자가 제때·신속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1월부터 중증환자 진료 등 상급종합병원의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필수의료 전달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한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이 중증, 고난도 진료에 집중하고 중증도가 낮은 환자를 지역으로 회송하는 동시에 회송된 환자가 가까운 곳에서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지역의료기관들과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시범사업이다. 그간 경증외래 환자의 대형병원 쏠림으로 상급종합병원의 진료역량이 분산됨에 따라 중증 환자가 충분한 진료 상담을 받지 못하거나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으며, 상–하위 종별 의료기관은 기관 간 협력·연계가 부족한 상태로 환자를 두고 경쟁하는 등비효율적인 전달체계의 문제도 제기됐다. 이에 정부는 합리적인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상급종합병원과 지역 협력의료기관과의 동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지불방식으로서 기관단위 성과 기반의 ‘중증 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를 위해 2022년 하반기 참여기관 공모를 진행했으며,…
2024-01-25 14:13삼일제약이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1,963억원, 영업이익 63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을 달성한 잠정실적을 25일 공시했다.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작년 대비 9.3%, 56.1% 성장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특히 매출액의 경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 같은 매출성장은 삼일제약의 주요 품목인 ‘리박트’, ‘모노프로스트 점안액’ 등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ETC사업부, 안과사업부, CNS사업부에서 고르게 매출이 성장한 결과다. 회사 관계자는 “연결실적에는 글로벌 CMO 사업을 추진중인 베트남 생산법인이 자회사 실적으로 반영되며, 본격적인 생산은 내년부터이기 때문에 현재는 인건비 지출 등으로 적자 상황이다. 별도실적에서 베트남 생산법인 적자분이 반영된 실적이기 때문에 별도기준 영업이익 규모는 더 크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주력 품목의 지속적인 성장과 신제품인 ‘레바케이’, ‘아멜리부주’ 등의 성장 및 최근 실적 성장세가 가파른 CNS 사업부의 성장 등으로 올해에도 의미 있는 실적달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4-01-25 12:22최근 1형당뇨인 가정의 비극적인 소식인 전해진 가운데, 대한당뇨병학회가 입장문을 통해 비통함을 전했다. 대한당뇨병학회는 “재택의료 시범사업과 연속혈당측정을 위한 전극 및 당뇨병 관리 기기의 지원 확대는 1형당뇨병 관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평생 인슐린 투여가 필요한 1형 당뇨인과 췌도기능 장애 당뇨인들은 저혈당과 고혈당 사이를 오가는 병의 경과와 높은 합병증 발생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학회는 환자들의 인슐린 주사 사용을 위한 전문적인 진료와 교육 접근성이 떨어지며, 평생 동안의 경제적 부담과 부정적인 사회적 인식 등 여러 면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1형당뇨의 효과적 관리 등에 있어서 연속혈당측정기와 센서연동 인슐린펌프 사용의 역할이 입증됐지만,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이 부족해 국내에서의 확대가 어렵다는 설명이다.아울러 정부가 오는 2월부터 1형당뇨병 소아청소년 대상의 당뇨병 관리기기의 부담 완화 및 교육 상담 횟수를 확대시킨 것과 현재 1형당뇨 관련 정책을 점검, 보완하기 위해 각종 노력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감사함을 전했다. 대한당뇨병학회는 “‘당뇨병을 넘어 희망으로’라는 우리의 이념을 따라, 현장전문가로
2024-01-25 10:32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과 서울특별시 서북병원(병원장 이창규)는 지난 1월 24일 두 병원의 협력을 도모해 서울시민에게 양질의 공공의료를 제공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 공공의료를 책임지는 대표 기관인 보라매병원과 서북병원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서울시 산하병원 환자의 효율적인 진료와 의료진의 진료역량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서울 시민의 건강권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본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진료 및 교육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상호 지원 ▲환자 발굴 및 진료 ▲환자의 건강 증진과 관련된 교육 및 진료 사업 ▲시민의 건강 증진과 공공보건의료를 위한 협력 사업 등에서 긴밀한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재협 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공공의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서울 시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4-01-25 10:32전남대학교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가 지난해 심장이식, 관상동맥우회술 등 고난이도 심장수술 400례를 달성했다. 전남대병원의 연간 심장수술 400례 기록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 양산부산대병원에 이어 두 번째다. 전남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는 지난해 관상동맥우회술(158건), 판막수술(123건), 대동맥수술(59건), 심장이식(14건) 등 심장수술 403례를 시행했다. 심장혈관흉부외과 심장수술은 ▲2021년 394례를 기록한 이후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단순 혈관수술을 제외한 고난이도 심장수술만 포함한 수치로 수술건수의 증가를 넘어 수술 결과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관상동맥우회술의 경우 지난해 단기 사망률 1% 이내를 기록해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 출산율 감소 등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연간 30건 이상의 선천성 심장 수술 실적을 유지하며 소아 심장질환 환아들을 위한 거점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전남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의 이번 성과는 수도권 환자 유출 및 지역 필수의료 붕괴 위기 속에서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응급·중증 환자들을 자체 해결할 수 있다는 역량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가 5명, 전공의 3
2024-01-25 10:32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연세암병원(암병원장 최진섭)을 길리어드 HOPE(Hematology-Oncology Portfolio Engagement Site) 기관으로 지정하고 혁신적인 항암제 신약의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에서 항암제 임상시험을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길리어드는 항암 분야의 파이프라인 확장과 연계하여 국내에 글로벌 개발 및 허가 임상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 12월 체결한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김영태),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과의 파트너십을 포함하여 국내 3개 임상센터와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해 초기부터 후기를 아우르는 임상 시험 단계에 걸쳐 협력한다. 길리어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연구자들과의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항암제 연구개발 역량 및 암환자들의 혁신적인 치료법에 대한 접근성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최재연 대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국내 임상시험센터들과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의 확장을 통해 길리어드의 혁신적인 항암제가 더 많은 국내 암환자들의 건강 증진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더불어 보건복지부에서 국제 공
2024-01-25 09:47한독 관계사 레졸루트가 1월 23일(미국 시간) 개발 중인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 RZ358이 영국 의약품 및 의료제품 규제청(MHRA)으로부터 혁신 의약품 지정인 혁신 패스포트(Innovation Passport)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혁신 패스포트는 선천성 고인슐린증의 미충족 의료 수요와 저혈당 사례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확인한 RZ358 임상2상 RIZE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영국의 혁신 패스포트는 ILAP(Innovative Licensing and Access Pathway)에 따른 것으로 제품의 출시 시기를 앞당기고 의약품의 대한 환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혁신 패스포트는 ILAP 절차의 첫 단계에 해당한다. 혁신 패스포트를 받으면 의약품 및 의료제품 규제청과 국립보건의료연구소(NICE), 스코틀랜드의약품컨소시엄(SMC)을 포함한 파트너 기관들과 보다 활발한 협력을 하게 된다. 레졸루트의 수잔 스튜어트 최고규제책임자(Susan Stewart, JD, Chief Regulatory Officer)는 “선천성 고인슐린증은 유아와 어린이에게 더 심각하게 나타나며 저혈당증의 주요 원인”이라며 “이번 혁신 패스포트 획득에…
2024-01-25 09:35코로나19 감염자도 6개월 후 중화항체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감염 취약 고위험군에 대한 백신 접종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25일 ‘지역사회 기반 대표 표본 코로나19 항체양성률 조사’ 참여자의 중화항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접종력 및 감염력을 고려해 조사 참여자 514명을 대상으로 최근에 유행하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주 등에 대한 중화항체검사를 수행한 결과다. 분석 결과,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백신접종과 감염으로 인한 코로나19 변이주에 대한 중화항체가는 XBB.1.9.1 변이의 경우 1개월 대비 6개월 후에는 3.9배 낮아졌고, 우한주는 2.6배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백신 접종과 감염을 모두 경험한 사람의 중화항체가는 백신 접종만 경험한 사람의 중화항체가 보다 높았다. 또한, ’22~’23절기 2가 백신 접종군(BA.1, BA.4/5)의 현재 유행하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주(XBB.1.9.1, EG.5.1)에 대한 중화항체가는 대상자가 접종받은 백신(BA.1, BA.5)의 변이주 대비 낮았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청은 “백신접종자 및 바이러스 감염자에서 코로나19 중화항체가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감소하며
2024-01-25 09:35원자력병원(병원장 김철현)은 암 환자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올해에도 유방암 및 당뇨 교육 등 암 환자 건강교실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병원동 세미나실에서 개최되는 건강교실은 ▲유방암의 수술 후 식이요법과 운동법(매주 수요일 오후 1시30분), ▲당뇨병의 이해, 식사요법, 자가관리법(매월 첫째주 목요일 오후 1시30분)을 연중 개최한다. 매회 교육에는 원자력병원 전문의를 비롯해 전문 간호사, 영양사가 강사진으로 참여해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을 교육하고, 건강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책자와 수첩을 제공한다. 김철현 병원장은 “암은 치료뿐만 아니라 암 치료 후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며, “각 분야의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 건강교실에 많은 환자분들이 참여해 건강관리에 도움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참가문의는 각각 유방암 교육(970-1842), 당뇨 교육(970-2200)으로 하면 된다.
2024-01-25 09:28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가수 이홍기와 함께한 화농성 한선염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 영상이 공개 1개월여만에 누적 조회수 100만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가수 이홍기는 실제 화농성 한선염 환자로서 해당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영상을 통해 질환으로 인해 겪은 고충과 어려움을 고백해 온라인 및 환자 커뮤니티 등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홍기는 최근 피부과 전문의로부터 진단을 받고서야 자신을 괴롭힌 병이 ‘종기’가 아닌 ‘화농성한선염’임을 알게 됐다며, 증상은 있지만 아직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한 환자들에게 더 늦기 전에 용기를 내 피부과 전문의로부터 진단받을 것을 강조했다. 캠페인 영상은 지난해 12월, 한국노바티스가 운영하는 유튜브 계정 ‘화농성 한선염에 빛을 비추다(Shine a light on HS)’에 ‘제 종기의 이름을 찾아주세요’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3분 분량의 짧은 영상과 10분 분량의 긴 영상, 그리고 영문 버전 등 총 3가지 버전으로 공개됐으며, 전체 누적 조회수는 1월 24일 기준 유튜브 공식 계정에서 117만회, 가수 이홍기의 인스타그램 채널에 게재된 캠페인 영상 조회수 포함 시 150만회를 넘어섰다. 유명 연예인의 용기있는 고
2024-01-25 09:27올림푸스가 국내 소화기내과 금속 스텐트 전문 의료기업 태웅메디칼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인수가 완료됨에 따라 태웅메디칼은 공식적으로 올림푸스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지난 2023년 2월 발표한 바와 같이 올림푸스는 태웅메디칼의 국내 사업장과 제조 시설 등 전반적인 사업 및 운영에 대한 권리를 갖게 됐다. 담도, 식도, 대장, 십이지장 등 소화기내과용 스텐트 개발 및 제조에 강점이 있는 태웅메디칼이 올림푸스의 치료설루션사업부에 합류하면서 올림푸스는 소화기 분야에서 보다 포괄적이고 다양한 설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임상 현장에서의 치료 과정 개선 및 환자 치료 결과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올림푸스 치료설루션사업부 총괄 가브리엘라 케이너(Gabriela Kaynor)는 “태웅메디칼의 우수한 소화기내과용 금속 스텐트 포트폴리오, 인재, 기술력을 올림푸스의 사업부와 통합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인수는 소화기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임상적으로 차별화된 설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올림푸스의 약속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앞으로 올림푸스의 핵심 사업 분야인 소화기 분야 제품 라인업을 전 세계적으로 확장할 것이며 태웅메디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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