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2023년 대비 신규감염인 50% 감소를 목표로 하는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대책’이 수립돼 추진된다. 질병관리청이 3월 28일 ‘제2차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대책(2024-2028)’을 발표했다. 질병관리청은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매 5년 주기로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제1차 예방관리대책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시행·종료됐으며, 2023년 제1차 예방관리대책의 성과 평가 및 제2차 예방관리대책에서 추진할 과제 도출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했고,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기본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올해 2월에 에이즈 관련 ▲민간단체 ▲유관 학회 ▲시·도 담당자 등이 참석하는 공청회를 개최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고, 관계부처(보건복지부·법무부·교육부·여성가족부·식품의약품안전처) 의견 등을 반영했으며, 아울러 이달(3월) 중순 후천성면역결핍증 전문위원회 심의와 사회관계장관회의 보고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번 ‘제2차 예방관리대책(2024~2028)’에서는 ‘신규감염 제로, 사망 제로, 차별 제로를 향하여’라는 비전을 제시했고, ‘2030년까지 2023년 대비 신규감염인 50%
2024-03-28 17:35
한약소비 실태조사 결과, 한약을 이용한 근골격계통 질환 치료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3월 28일 ‘2023년 한약소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2008년 이후 3년 주기로 실시했으나, 빠르게 변화하는 정책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조사 주기를 2년으로 단축해 2023년 제7차 한약소비 실태조사가 진행됐다. 조사 기간은 작년 9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됐으며, 한약을 소비하는 한방의료기관(한방병원, 한의원, 요양병원·(종합)병원) 및 한약 조제·판매기관(약국, 한약방) 30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조사가 이루어졌다. 조사 결과, 한방병원은 한방내과(98.9%)가 가장 많았고, 한방재활의학과(97.7%) > 침구과(97.2%) > 한방부인과(95.3%) 순으로 나타났다. 한의원 대표자 중 전문의 자격을 가진 비율도 한방내과(68.6%)가 가장 많았으며, 침구과(24.8%) > 한방부인과(9.6%) > 한방재활의학과(5.4%) 순으로 조사됐다. 인력의 경우에는 한방병원의 평균 ▲한의사 4.1명 ▲의사 1.2명 ▲한약사 1.0명 등이며, 한의원의 평균 한의사 수는 1.2명으로 집계됐고, 한의사 근무 요양병원·(종
2024-03-28 17:31
의료기관 방문 자살시도자 10명 중 6명은 여성이었으며, 연령대는 19~29세 청년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3월 28일 ‘2023 의료기관 방문 자살시도자 통계’를 발표했다.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에 참여한 총 85개의 병원에 내원한 자살시도자 3만665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여성이 1만9870명(64.8%)으로 남성 1만795명(35.2%)보다 약 1.8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는 19~29세가 9008명(29.4%)으로 가장 많았고, ▲18세 이하 4280명(14.0%) ▲30~39세 4251명(13.9%) 순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자살시도 당시 음주 여부는 자살 시도 당시 31.2%의 사람이 음주 상태로 자살을 시도했으며, 각각 남성의 36.3%와 여성의 28.4%가 음주 상태로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신건강의학적 치료력·신체병력은 현재 ‘정신건강의학적 치료중’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1.9%로 가장 높았으며, ‘진료받은 적은 없지만, 정신건강의학적 문제가 있어 보임’ 비율은 13.5%를 차지했다. 신체병력은 ‘건강했음’이 42.9%로 가장 높았으며, ▲만성질환 또는 지속되는 장애(20.0%) ▲최
2024-03-28 17:19
정부가 비상진료 장기화에 따른 진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경증환자 회송료 한시 가산과 응급 환자 및 중증입원 환자 진료 보상 강화 등의 지원 기간을 연장해 월 1882억원 규모의 지원을 결정했다. 또한, 중증 장애아동이 경제적 부담 없이 서기 자세 훈련이 가능하도록 기립훈련기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며, 아동 치과주치의 시범사업(2기)은 2024년 7월부터 지원 대상 및 참여 지역을 확대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3월 28일 2024년 제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건강보험 비상진료 지원대책 연장과 선별급여 적합성 평가에 따른 혈액점도 검사의 비급여 전환을 의결하고, ▲중증 장애아동을 위한 장애인 보조기기 급여 확대(기립훈련기 신설)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 확대 추진(2기)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구강관리 습관 형성으로 아동의 구강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고 소득격차에 따른 구강건강 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해 ‘아동 치과주치의 제2기 시범사업’을 시스템 정비와 지침 개정 등 사전 준비작업을 거쳐 2024년 7월부터 시행한다. 올해 시범사업은 영구치 맹출 시기인 초등 1학년 아동 및 영구치가 완성되어가는 시기인…
2024-03-28 17:18
정부가 장기요양급여에 대한 부정수급 관리 개선과 유니트케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3월 28일 2024년 제1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재정건전화 추진단 운영 결과 보고 ▲현지조사 등 장기요양급여 부정수급 관리 개선방안 ▲유니트케어 시범사업 추진계획 ▲요양보호사 보수교육 의무화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재정 건전화 추진 복지부는 초고령사회 장기요양 제도의 지속가능성 유지를 위해 재정 지출 효율성을 제고하고, 안정적 재정 확보를 지속 추진하겠다는 목표 하에 다음 4가지 실행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우선 지난 21일에 발표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대책’의 차질 없는 이행을 통해 노인 대상 일상생활 지원 등 예방적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여 장기요양 진입을 예방하고 적정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요양기관 대상 재무회계 교육을 비롯해 지정·갱신제 도입과 통합재가기관 확대 등 공급체계 개선 등 장기요양기관의 적정한 운영을 통한 투명성 및 서비스 질 제고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근거 중심의 장기요양기관 현지조사 실시와 부정수급 예방 지원 강화 등 급여 사후관리 내실화 방안을 마련하고, 재정 지출 증가를 고려해 적정 보험료율을…
2024-03-28 17:02
5년새 평생 한 번이라도 자살생각을 해 본 적이 있는 ‘자살생각 유경험자’가 감소했으며, 자살생각의 주된 이유는 경제적 어려움과 가정생활의 어려움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3월 28일 ‘2023 자살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자살실태조사는 ‘자살예방법’에 따라 5년마다 실시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2013년과 2018년에 이은 3번째 조사로, ‘자살에 대한 국민인식조사’와 ‘의료기관 방문 자살시도자 통계’로 구성돼 있다. 먼저, 전국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75세 이하 국민 2807명을 대상으로 ‘2023 자살에 대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생 동안 자살생각을 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은 14.7%(최근 1년 미만 2.1%)로, 2018년 18.5%(최근 1년 이내 3.0%) 대비 3.8%p(0.9%p) 감소했다. 자살생각의 주된 이유는 ▲경제적인 어려움(44.8%) ▲가정생활의 어려움(42.2%) ▲정서적 어려움(19.2%) 순으로 나타났다. 자살생각 유경험률은 여성이 16.3%로 남성에 비해 약 1.2배 높았으며, 60~75세가 18.6%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30~39세의 경우 19~29세에
2024-03-28 16:35
진료협력병원이 150개소로 확대되고, 암 진료협력병원 45개소가 운영되며, ‘권역 임상교육훈련센터’가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3월 28일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23차 회의를 개최해 암 환자 진료협력체계 강화방안과 전공의 수련 내실화 및 처우 개선 추진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간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내일부터 진료협력병원 100개소를 150개소로 확대하고, 이 중 암 진료 적정성평가 1·2등급을 받은 우수기관과 암 다빈도 진료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45개소를 암 진료협력병원으로 지정·운영한다. 현재도 상급종합병원에서 암환자 치료가 이루어지나, 치료 후 부작용 등은 집 근처 종합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진료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다. 이에 정부는 암 환자 상담을 위해 상급종합병원 내 암 환자 상담창구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설치 완료 병원에는 추가적인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암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국민들에게 적극 안내할 계획으로, 4월 초 국립암센터에 상담 콜센터를 설치해 병원별 진료 현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응급의료포털(E-Gen) 등을 활용해 대장암·
2024-03-28 16:31
OCI 통합을 두고 한미그룹 모녀-형제간 발생한 갈등이 임종윤∙임종훈 형제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28일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가 개최됐다.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된 가운데 가장 많은 관심을 모은 것은 단연 이사∙감사 선임이었다. 특히 최대주주였던 국민연금과 신동국 회장이 통합을 추진하는 모녀와 통합을 반대하는 형제에 각각 편을 서게 되면서 우호지분은 42.66%와 40.56%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때문에 소액 주주들의 선택이 열쇠를 쥐고 있었던 만큼, 모녀측과 형제측 모두 앞다퉈 주주친화 정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치열했던 공방전만큼 주주총회 개최도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의결권 위임장 집계가 지체되자 사전에 공지됐던 09시에서 세 시간도 훨씬 지난 후에야 주주총회가 시작될 수 있었고, 송영숙 회장의 불참으로 미등기 임원이 의장 대행을 맡는 과정에서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진행된 투표에서는, 모녀측이 추천한 6인 이사 후보군(△한미사이언스 임주현 부회장△OCI홀딩스 이우현 회장△한미약품 최인영 R&D센터장△KAIST 의과학대학원 김하일 교수△
2024-03-28 16:26
대웅과 대웅제약이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대웅(대표 윤재춘)은 제 64기 주주총회에서 2023년 주요 실적을 보고하고 부의 안건 3건 중 2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사 보수한도와 감사 보수한도는 전기와 동일하게 책정했고 원안대로 승인됐다. 주식배당 결정의 건은 부결됐다. 대웅은 지난해 7월 1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한 바 있으며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 윤재춘 대웅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 결과로 나보타, 펙수클루, 엔블로 등 혁신 신약들이 시장 자체를 변화시키고 급성장하면서, 대웅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며, 이러한 성장은 “직원의 성장을 가장 우선하는 차별화된 기업문화와 지속적인 연구개발, 글로벌 진출, 혁신적 기업활동의 결과”라고 말했다. 자율과 성장을 핵심으로 하는 대웅의 기업문화는 대웅그룹의 성장 동력이다. 대웅은 나이·근무연한·성별·국적에 상관없이 동등한 기회를 제공해 오직 역량과 성과만으로 보상하고 평가해 젊은 인재들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러한 기업문화와 인사제도를 바탕으로 대웅의 전 임직원
2024-03-28 15:52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대표이사 박찬선)가 아이겐드럭(대표이사 이선호)과 신약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제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항암 신약개발 인프라에 아이겐드럭의 인공지능(AI) 모델을 더해 혁신 항암제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며, 아이겐드럭은 자체 신약개발 플랫폼인 ‘DrugVLABTM’을 활용해 혁신적인 화합물 개발은 물론 ‘ChemGen’(화합물 구조 설계), ‘ChemTox’(화합물 안전성 평가), ‘ChemProtac’(프로탁 링커/구조 설계) 모델들을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양사 관계사는 “이번 협약은 양사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것으로 두 기업의 첨단 기술과 노하우를 융합해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항암제 개발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는 선천면역 활성화 기반의 면역항암제와 라스(RAS) 표적항암제 선도물질을 기반으로 면역항암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현재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 임상1상 중인 면역항암제(TXN10128)를 포함해 다수의 면역 및 표적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다.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와 아이겐드럭은 “지난 3월에
2024-03-28 15:36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필리핀 식약청의‘우수 규제기관 목록’ 신규 등재와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필리핀 식품의약품청이 식품의약품안전처를 3월 30일경 우수 규제기관으로 신규 등재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협회는 이번 등재가 식약처의 우수한 규제역량을 인정받고 우리 제약기업이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철저한 안전관리를 실시해 이루어 낸 값진 성과라고 밝혔다. 협회는 이번 등재를 통해 필리핀 허가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게 돼 기업 부담이 감소하고 한국의 필리핀 의약품 수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필리핀은 동남아시아 국가 중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제약 유망시장으로, 이번 등재를 발판으로 향후 한국 제약기업의 진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류형선 회장은 “이번 필리핀 의약품 우수 규제기관 등재를 위해 노력해 주신 식약처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고, 동남아시아·중남미 등 다른 나라에서도 우리나라의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우리 제약 기업들은 제조・품질 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제조・유통하기 위해 보다 노력하겠다”라고
2024-03-28 15:02
HK이노엔(HK inno.N)은 28일 HK이노엔 본사(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소재)에서 제10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 날 주주총회에서는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재무제표 승인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전 분야의 임직원 모두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한 결과 케이캡은 현재까지 한국을 포함해 8개 국가에 출시됐고 수액제는 신 공장 가동률을 더욱 확대해 두 자리 수 퍼센트 매출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서 “숙취해소제 컨디션은 2년 연속 연 매출 6백억 원을 돌파하며 시장점유율 1위를 견고히 지키고 있고, 제로 칼로리 음료 티로그도 경쟁이 치열한 음료 시장에서 흥행했다.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 강화를 위해 이사회 산하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설립했으며 그간의 노력으로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업계 최고 수준의 ESG를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곽 대표는 "올해는 케이캡이 새로운 파트너 사와 또 한번 퀀텀점프하는 동시에 글로벌 성과를 더욱 가시화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수액제 신 공장 가동률 향상 지속 노력 △숙취해소 브랜드 컨디션 명성을 이을 독보적 음
2024-03-28 14:30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국산 백신 제품화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센터장 백선영, 이하 ‘백신센터’)를 3월 28일 방문해 백신 개발 및 기술지원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백신센터는 ▲제품화 종합컨설팅 ▲임상검체 분석지원 ▲품질검사‧시험 지원 ▲전문인력 양성 교육 등을 통해 감염병 예방 백신의 신속한 개발과 제품화를 지원하고 있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지난 3년간 대유행 상황을 겪으면서 백신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다”라며, “이제 국가의 백신 개발역량은 경제적 가치와 감염병 예방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넘어 국민을 보호하는 국가의 보건 안보 필수 경쟁력이 되었다”고 백신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우리나라가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감염병을 극복하고 글로벌 백신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백신센터가 국산 백신의 개발부터 제품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미래 핵심 동력이 되어달라”고 당부하였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수한 국산 백신이 신속하게 제품화되고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2024-03-28 14:14
한국MSD(대표이사 김 알버트)는 삼중음성 유방암의 달인 3월을 맞아 3.3km를 걷는 ‘2024 삼중음성 유방암 걷기 대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3월은 삼중음성 유방암의 달, 질환 인식 증진 및 환자 응원 위해 3.3km 걷기 대회 진행 매년 3월은 미국 삼중음성 유방암 재단(Triple Negative Breast Cancer Foundation)이 지정한 삼중음성 유방암의 달(TNBC Month)이다. 3가지 수용체가 음성인 삼(3)중음성 유방암의 특징에 주목해 3월 전체를 삼중음성 유방암의 달, 3월 3일을 삼중음성 유방암의 날로 지정하고 질환 인식 증진 및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MSD는 3월 둘째 주에 삼중음성 유방암의 달 캠페인의 일환으로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사내행사를 성료한 데 이어, 28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2024 삼중음성 유방암 걷기 대회’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한국MSD 항암제 사업부 임직원 약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반포 한강공원을 시작으로 동작대교 반환점을 지나 다시 돌아오는 3.3km의 코스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유방암을 상징하는 핑크색 풍선으로 반포 일대를 핑크색으로 물
2024-03-28 13:50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4월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 암 연구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of Cancer Research)에 참석한다. 동성제약은 자체 개발한 광역학 치료제 포노젠을 사용한 ‘복막암 전이의 진단 정밀도 향상’ 연구 결과를 발표 예정이다. 복막암의 경우, 수술 전 CT 스캔과 기존 복강경 검사에서 종종 놓치는 경우가 많아 진단에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해당 연구는 복막암종을 광과민제 포노젠을 405nm에서 활성화한 광역학 진단(PDD)을 사용해 복강경 검사의 병기 진단 정확도를 평가한 결과, 복강경 검사의 백색광만 사용했을 때와 비교할 때 민감도와 특이도가 매우 큰 향상을 보이고 있다. 이 연구에서 관찰된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는 복막암 진단 및 관리에 보다 정확하고 효과적인 접근법을 제공함으로써 임상 진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높은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ACR(미국 암 연구학회)은 115년 역사를 가진 세계적인 학회로, 암 정복 가속화에 전념하는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암 연구 조직이다. 연구, 교육, 커뮤니케이션, 협력, 의료 정책 및 연구 자금 지원을…
2024-03-28 13:03
국립재활원이 사용적합성평가의 절차·방법 등을 안내하는 참고자료 2종을 발간한다. 국립재활원은 의료기기 인‧허가시 필수 절차이며 산업계에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사용적합성평가의 절차·방법 등을 안내하는 ‘전동식정형용운동장치 사용적합성 수행 참고자료’와 ‘재활의학진료용소프트웨어 사용적합성 수행 참고자료’를 발간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용적합성평가’는 2022년 7월부터 전 의료기기 품목의 인‧허가 시 필수적인 절차로 도입되었고 산업계 등에서 의료진 등 사용자 모집 및 낯선 평가 수행 절차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분야다. 이에, 국립재활원 임상재활테스트베드에서는 재활 의료기기 제조업체와 병원 등에서 사용적합성평가 수행 및 평가보고서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22년부터 재활 분야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평가 지원 연구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그간의 연구 노력으로 국립재활원은 ‘전동식정형용운동장치’와 ‘재활의학진료용소프트웨어’의 의료기기 2개 품목에 해당되는 사용적합성평가 참고자료를 마련했다. 이 자료는 국제규격(ISO 13485, EN ISO 14971, IEC 62366-1)에 부합되도록 구성돼 있으며, 국내‧외 인허가 진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구체
2024-03-28 11:58
SML메디트리가 알츠하이머 치료제 임상시험분석서비스를 본격 시작하고 관련분야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변화의 핵심에는 최근 영입한 강승우 박사의 경험이 깃들어 있다. 지난해 12월 영입한 강 박사는 서울의과학연구소, ISS (인터내셔널사이언티픽스탠다드)를 거쳐 치매치료제 개발 바이오벤처, 아리바이오의 연구소 소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의약분석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 강 박사의 합류로 SML메디트리는 치매 치료제 임상분야에서의 전문성과 경험을 확보했다. 특히 강 박사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에서의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제약회사와 바이오벤처를 대상으로 신약개발과 관련된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SML메디트리는 신약개발의 초기 단계부터 임상시험 검체분석까지 포괄적 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SML메디트리는 현재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APOE 유전형 검사를 분석센터 내에 세팅하고, 치매치료제 개발에 유력한 바이오마커인 Aß42/40(아밀로이드베타) 분석을 질량분석기를 이용해 개발 중이다. 올 하반기 알츠하이머 관련 바이오마커에 대한 LC-MS/MS, SIMOA, LUMIPULSE 장비를 활용한 분석시스템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03-28 11:50
한국병원약사회가 한국약학교육평가원에 약학교육 발전을 위한 재정 기금을 전달했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 27일 병원약사회관에서 한국약학교육평가원 재정기금 1000만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정 기금 지원은 약평원이 공정한 평가업무를 수행하고 독립적으로 운영되기를 위하는 병원약사들의 마음을 모은 것이다. 약평원은 2022년 교육부로부터 고등교육 평가인증 인정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약학교육 평가와 인증에 있어 국내 유일의 법적 기구로, 약학교육 전반에 걸친 평가인증 및 관련 정책개발과 연구 등의 통합적 기능을 수행해오고 있다. 한편,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병원약사회 김정태 회장을 비롯해 조윤숙 부회장, 약평원 김대업 이사장과 오정미 원장이 참석했다.
2024-03-28 11:47
대한요양병원협회가 주최하는 2024 춘계 학술세미나가 3월 28일 오전 10시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됐다. 남충희 대한요양병원협회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학술세미나는 2개 주제토의와 2개 분과 세션 등 총 4개의 세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요양병원의 사회경제적 의미와 초고령 사회에서의 역할과 기능에 관한 대토론’ 토론회가 열린다. 남충희 대한요양병원협회 회장이 좌장을 맡으며, 임은실 대구보건대 간호학과 교수가 발제해 발표하고,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 황재영 노인연구정보센터 대표, 김기주 대한요양병원협회 부회장, 최세종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사무관이 토론에 참여한다. 이어서 현안 논의 대토론회와 2024년 정기총회가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요양병원 간병급여 시범사업 개요와 향후 진행방향’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린다. 임선제 대한요양병원협회 부회장이 좌장을 맡으며, 임강섭 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장이 발제해 발표하고, 이요한 고려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안병태 대한요양병원협회 부회장,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세 번째 세션은 연명의료분과 세션으로, 연명의료결정제도와 관련해 ▲개관 및 정책
2024-03-28 11:43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이 개교 70주년을 맞아 2024년 5월 23일(목)~24일(금)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 플렌티 홀(Plenty Hall)에서 “Navigating the Nursing Ecosystem: Environment, Humanity, & Technology”(간호 생태계의 탐구: 환경, 인류, 그리고 기술)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간호, 환경, 기술의 조화에 대한 탐구를 주제로 한다. 서울성모병원을 포함한 총 8개 부속병원을 보유해 국내 최대의 풍부한 의료 네트워크와 국내 최고의 간호교육환경을 자랑하는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과, 매년 국제간호학회를 개최하며 Arkansas(아칸소), Georgia(조지아), Hawaii(하와이), Korea(한국), Nevada(네바다), North Carolina(노스 케롤라이나), Texas(텍사스) 에 Chapter(지부) 를 두고 있는 Asian American Pacific Islander Nursing Association (AAPINA, 아시아 아메리카 태평양 아일런더스 간호 협회) 가 공동 개최한
2024-03-28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