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권고되지 않는 검사가 다수 진행되는 우리나라 건강검진의 과다한 측면을 살펴보고,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왕규창)과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은 9월 7일, 국립암센터 8층 국제회의장에서 제23회 보건의료포럼 ‘우리나라 건강검진, 이대로 좋은가?’를 개최했다. 우리나라는 국가 검진을 포함해 건강검진 수검률이 세계 최고 수준이며, 거의 모든 종합병원에 건강검진센터를 보유하고 있어 이례적이다. 하지만 의학적 근거가 낮은 검진도 많이 수행되고 있어 점검이 필요하다. 의학한림원 왕규창 원장은 “질병의 조기발견을 위한 노력은 의미있지만 100% 발견을 위해 너무 많은 검사를 시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후속 조치로 인한 위해가 발생할 수도 있고, 사회의료자원 또한 무한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더욱 슬기로운 건강 검진이 진행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도 “현대 의료에 들어오면서 생겨난 건강 검진은 암 생존율 향상에 큰 도움이 됐지만, 불필요한 의료비용을 낭비하고 불필요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야기하는 부분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 의료기관의 상업적 검진을 위해 확대되고 있지 않은지 돌아봐야 한
2023-09-08 07:06대한비만학회가 정부를 향해 비만을 주요 만성질환으로 바라보고 정책을 마련·집행해야 하며, 시범적인 수준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강력한 리더십과 청소년 시기에 비만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한비만학회가 주최·주관하는 보험·정책 심포지엄이 9월 7일 오후 3시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적절한 비만 관리를 위한 정책적 논의’를 주제로 개최됐다. 김경곤 대한비만학회 부회장은 “이제는 비만을 질병으로 생각해야 한다”라고 정책 당국에서 진지하게 비만을 질병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에 대해 꼬집으면서 “정부가 비만을 주요 만성질환으로 인식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호소했다. 이처럼 호소한 이유는 현재 우리나라는 비만치료제의 경우 가격정찰제로 되어 있지 않아 병원·약국마다 원하는 가격을 책정해 환자들에게 지급하고 있어 비만치료 수단의 비용과 접근성 측면에서 불평등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김 부회장은 “2023년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비만대사수술은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지만, 그 외 비만 환자의 진료와 합병증 평가를 위한 검사·교육·약물치료는 모두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라면서 높은 비용이 환자들의 비만 치료 이용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음
2023-09-08 06:00전세계 종양학 전문가들이 모인 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학술대회 ‘KSMO 2023’가 개최되며 본격적인 추계학술대회가 시작됐다. KSMO는 아시아 18개국 1,948명을 비롯해 유럽 16개국 42명, 북아메리카 2개국 43명, 남아메리카 2개국 2명, 아프리카 5개국 13명, 오세아니아 2개국 6명 등 45개국 2,000여 명의 종양학 분야 전문가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고 있다. KSMO 2023 조직위원회 임석아 조직위원장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2019년 이후 5회째 진행되는 국제학술대회로 11번째 FACE 국제학술대회가 함께 진행된다. 또 세션으로는 △Plenary Lecture △Scientific Symposium △Joint Symposium △Satellite Symposium △ Lencheon Symposium △ Education Session △Oral Presentation △Multi-disciplinary Case Discussion △Master Class △Collaborative Symposium △ E-post & Exhibition이 마련됐다. 대한종양내과학회가 KSMO 2023 개최를 맞아 7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2023-09-08 05:50대한비만학회가 주최·주관하는 보험·정책 심포지엄이 9월 7일 오후 3시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적절한 비만 관리를 위한 정책적 논의’를 주제로 개최됐다. 박철영 대한비만학회 이사장의 개회사와 국민의힘 서정숙 국회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남가은 대한비만학회 보험법제위원회 이사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이어 ▲김경곤 대한비만학회 부회장의 ‘학회에서 바라는 비만 관리를 위한 정부 정책 방향’ ▲박정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운영부 부장의 ‘비만대사수술 청구 현황 분석 및 제언’ ▲홍용희 대한비만학회 소아청소년위원회 간사 ‘소아청소년 비만 관리 제언’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발제자들을 비롯해 정연희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 과장과 한상문 대한비만학회 비만대사수술위원회 이사, 한병덕 고려의대 가정의학 교수 등이 참석해 토론을 진행한다.
2023-09-07 15:16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KAMJ)가 지난 7월 7일부터 13일까지 전국 17개 시, 도 만 19세 이상 70세 미만 남녀 총 1,063명과 코로나19 백신 접종 경험이 있는 개원의와 감염내과 전문의 16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대중과 전문가 인식 조사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조사는 고위험군을 포함한 일반인, 개원의, 감염내과 전문의의 인식 격차를 확인하고, 개선하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전반적으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일반인과 의사 모두 ‘코로나19 백신의 개발과 국민 접종이 팬데믹 종식에 기여를 했다(일반인 64.9% vs 감염내과 전문의 84.1%)’고 높게 평가하고 있었으며, ‘코로나 증상이 가벼웠던 것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덕분(일반인 54.2% vs 감염내과 전문의 81%)’라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반면, 일반인과 감염내과 전문의의 인식 격차가 큰 항목은 ‘백신 접종을 했는데도 코로나에 감염(돌파 감염)돼 코로나 19 백신 접종 효과가 없다고 생각한다(일반인 32.3% vs 감염내과 전문의 7.9%)’, ‘코로나 이상반응을 고려했을 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것 보다 접종하지 않
2023-09-07 15:13인제대 부산백병원에 장애인을 위한 산부인과가 운영을 시작한다. 보건복지부는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에 장애친화 산부인과가 7일 개소식을 갖고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여성장애인이 장애 유형에 관계없이 임신․출산․부인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시설과 장비, 인력을 갖추고 예약부터 진료까지 공백 없이 산부인과 코디네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여성장애인이 안전하게 산부인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장애친화 산부인과 지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이후 10개소의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지정했고, 이중 부산백병원을 포함해 서울대학교병원,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전북예수병원, 인제대 부산백병원 등의 4개소가 운영 개시했다. 또한, 지난 3월 ‘장애인건강권법’ 개정에 따라 장애친화 산부인과 사업의 근거가 마련돼 앞으로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게 됐으며, 이에 보건복지부는 울산대병원과 전남대병원 등 나머지 6개소도 조만간 준비를 마치고 순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3-09-07 13:52프로테오믹스(Proteomics, 단백질체학) 기반 정밀의료 기술 기업 베르티스(대표 노동영, 한승만)는 오는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단백체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행사 ‘2023 세계단백체학회(HUPO, Human Proteome Organization, 이하 HUPO 2023)’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HUPO 2023은 ‘Together Through Proteomics’ 라는 슬로건을 걸고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며, 40여 개국에서 1,000여 명의 연구자 및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HUPO는 2002년 프랑스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미주, 아시아·오세아니아, 유럽·아프리카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되며, 국내에서는 2007년 서울 개최에 이어 16년 만이다. 베르티스는 HUPO 2023 동안 차세대 질량분석 측정법 및 단일 세포 단백체 분석법 개발 등 10건의 단백체학 관련 연구 발표를 진행한다. 구두 발표로는 ▲ 대규모 단백질체 데이터 수집을 위한 혁신적인 액체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LC-MS) 측정 방법 BTS(Broad Target Scanning) ▲ 새로운 유전자의 기
2023-09-07 12:49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고경수 원장)이 지난 6일 주식회사 위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상계백병원 고경수 원장, 최정환 홍보실장, 차장균 사무국장이 참석했으며, 위뉴에서는 황보율 대표이사, 차효성 기술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환자 맞춤형 의학 지식 제공 ▲근거 기반 환자 중심 의학 콘텐츠 공동 제작 ▲환자들의 알 권리 향상을 위한 공익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동 제작한 콘텐츠는 상계백병원 SNS 채널인 네이버 포스트, 인스타그램 등에도 업로드해 공유할 예정이다. 위뉴 황보율 대표는 “인터넷상에 잘못된 정보로 인해 진료실 밖에서 환자가 궁금해하는 내용을 제대로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협약을 통해 올바른 의학 콘텐츠가 개발되고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경수 상계백병원장은 “전문 의료진이 제공하는 의학 정보를 국민이 이해하기 쉽게 제작해 환자 중심 의학 콘텐츠가 확산됨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환자가 정확한 정보를 얻어 궁금증이 보다 빨리 해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07 12:44충남대학교병원 연구팀이 국제 의료영상 컴퓨팅 분야 최고 학회의 ‘저선량 CT 이미지 품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 연구팀(의공학과 이동헌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홍부휘 교수, 오지은 박사, 백종탁 연구원)은 하버드 의과대학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첨단 의료 컴퓨팅 및 분석센터(Center for Advanced Medical Computing and Analysis, CAMCA)의 김경상 교수와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의료영상 컴퓨팅 분야 최고 학회인 ‘의료 영상 컴퓨팅 및 컴퓨터 지원 중재(Medical Image Computing and Computer Assisted Interventions, MICCAI)학회’의 ‘저선량 CT 인식 이미지 품질 평가(Low-dose CT Perceptual Image Quality Assessment, LDCTIQA) Grand Challenge 2023’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전체 4위로 입상했다. CT 영상의 이미지 품질 평가(IQA)는 매우 중요하며 과도한 방사선이 환자에게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저선량 이미지로부터 고품질 이미지를 생성하는 인공지능 모델 개발은
2023-09-07 12:40대한종양내과학회가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추계학술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제16차 대한종양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 ‘KSMO 2023’이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9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종양학 분야 국내외 수많은 전문가가 참석하여 보다 풍성하고 전문적인 최신 트랜드를 공유한다. ‘Collaboration beyondborders, Cancer research beyond limits’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포함해 총 52개 세션, 130여명의 국내외 연사가 함께 참여해 암 치료를 개선하기 위해 논의하고 아이디어를 교환한다. 학술대회에 앞서 총 693편의 초록을 접수받았으며 최종 578편의 초록을 채택 및 안내, Oral과 E-poster 발표를 통해 종양학 분야의 최신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며, 기조강연 에는 유방암, 유전학, 소화기암, 폐암 등 각 분야의 세계적인 대가들이 대거 참석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ASCO, ESMO, JSMO, FACO 등 해외 주요 암학회 및 국내 유관학회와의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해 국가간, 암 분야간 경계를 넘어서는 협력을 위한 세션들이 준비돼 있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는 ASCO-KSMO M
2023-09-07 11:19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과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7일 오전 10시, 한국한의약진흥원 서울 분원에서 한의약의 과학화와 성과활용·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연구과제 및 협력사업의 공동 발굴 및 수행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등 인적 자원 교류 △연구개발 사업 관리를 위한 기술 지원 및 성과 연계, 활용 확산 △한의약을 포함한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협력 등 적극적인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실질적인 협력 토대가 마련됨에 따라 한의약 과학화 및 산업화를 위한 지원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근거기반 한의 육성 및 한의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창현 원장은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상호 보유한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한의약 과학화를 위한 연구개발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한의약 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3-09-07 11:02모더나는 6일(현지시각) 2023년 가을 예방 접종 시즌을 위한 업데이트된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모니터링 중인 BA.2.86(피롤라) 변이에 대한 중화항체 반응이 인체에서 8.7배 증가했음을 임상 데이터를 통해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 백신은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대기 중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고도로 변이된 BA.2.86 변이가 이전에 코로나19 감염 또는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에게 감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을 수 있으며,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중증 질환 및 입원을 감소시키는 데에 효과적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모더나 사장 스티븐 호그(Stephen Hoge) 박사는 “이러한 결과는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이 고도로 변이한 BA.2.86에 강력한 면역 반응을 유발함을 보여줬다.. 또한, 이전 EG.5와 FL.1.5.1 변이에 대한 유사한 반응 확인과 함께, 모더나의 업데이트된 백신이 가을 예방접종 시즌을 앞두고 지속적으로 중요한 보호 도구로 사용될 것임을 확인시켜 줬다.”고 말했다. 이어 “모더나는 전 세계 공중보건 위협을 신속하게 평가하고 mRNA 플랫폼을 통한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3-09-07 10:30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한국 사회의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이를 실천하고자 6일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회장 이배근)에 2천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6월 한국로슈진단과 한국로슈가 원 로슈(One Roche)로 로슈그룹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Roche Children’s Walk)’를 진행하고, 해당 행사에서 한국로슈진단 임직원이 모금한 성금의 동일 금액을 회사 차원에서 매칭 펀드로 조성해 마련한 것이다.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는 전달받은 기부금을 통해 피해 학대 아동들을 가정으로부터 분리하고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함께 거주하며 치유될 수 있도록 돕는 생활시설인 ‘그룹홈’을 운영하며, 부모의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및 보호사 양성 사업에 앞장설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전국적으로 아동학대 사례가 약 2만 8천건 발생한 가운데 학대로 인해 사망한 아동은 50명으로 집계됐다. 한국로슈진단은 아동학대를 어린이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심각한 사회적 이슈이자 어떤 형태로도 용납할 수 없는 문제로 인식하며, 이를 예방하고 아동들의 안전지대를 조성하기 위해 2015년부터 올해로
2023-09-07 10:24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장기기증의 날을 앞두고 지난 5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를 찾아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뇌사 시 장기기증으로 9명의 생명(심장, 간장, 신장 2개, 폐장 2개, 췌장, 각막 2개 기증)을 구할 수 있다는 생명나눔의 의미를 담아 매년 9월 9일을 장기기증의 날로 지정해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장기 기증과 ▲장기 이식, 그리고 ▲장기 이식 후 감염 관리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고자 300만원을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에 기부했다. 기부금액에는 국내 누적 장기기증 희망자수(인체조직 및 조혈모 세포 포함) 300만명 달성이라는 염원을 담았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뇌사 장기기증인의 숭고한 사랑을 기리고 유가족 예우사업의 일환으로 심리상담 프로그램, 이식인과의 만남 및 문화행사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한국다케다제약의 기부금은 장기기증인의 가족을 위한 도너 패밀리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다케다제약 지창덕 희귀유전질환 사업부 총괄은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장기 이식을 앞둔 환자들의 고통을 나누고 생명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한국다케다제약은 이
2023-09-07 10:20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최근 글로벌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척추내시경 수술 관련 교육 세션인 ‘국제 내시경수술 교육코스(Meet the Korean Masters of Endoscopic Spine Surgery)’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본 국제 내시경수술 교육코스는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가톨릭대학교 국제술기센터 응용해부연구소가 주관하고 시지바이오를 비롯한 컨소시엄 기업들이 함께 개최했다.이날 태국, 콜롬비아, 뉴질랜드, 일본, 미국 등 우리나라의 발전된 척추내시경 수술을 배우고자 하는 8개국 18명의 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국산 의료기기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술기 교육을 진행했다. 기존 학회 중심의 내시경 교육코스 대비 수준 높은 콘텐츠로 구성해 참가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술기를 향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또한 본 국제 내시경수술 교육코스의 주최자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가 척추 내시경 분야에서 유망한 국내 기업들의 제품을 활용해 내시경을 이용한 척추 감압술 및 요추 유합술과 관련해 교육을 진행했다.해당 교육에서는 시지바이오의 새롭게 개발된 최소침습(MIS) 스크류 콜로네이드(
2023-09-07 10:17HLB제약(대표 박재형)이 만든 한국인을 위한 관절 전문 브랜드 ‘콴첼’이 건강하고 평안한 추석 명절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방윤정 작가와의 '아트 콜라보레이션 선물세트' 한정판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문양과 현대적 감각을 접목하는 작업으로 유명한 방윤정 작가는 이번에는 십장생도와 일월오봉도를 재해석한 독창적인 패키지로 콴첼만의 특별한 선물세트를 탄생시켰다. 불로장생을 상징하는 ‘십장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첫 번째 선물세트는 ‘콴첼 보스웰리아 엑스퍼트 액티브’로 구성돼 있다. ‘콴첼 보스웰리아 엑스퍼트 액티브’는 식약처에서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증 받은 보스웰리아 추출물 등 복합물(Flexir)과 비타민D, 비타민K, 판토텐산, 비타민B1, 비오틴 등을 함유한 10중 기능성 제품이다. 관절 및 연골건강은 물론 뼈 건강과 에너지 대사까지 한 번에 챙길 수 있다. 풍요와 행복을 상징하는 ‘일월오봉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두 번째 선물세트에는 ‘콴첼 뮤코다당단백 콘드로이친 플러스’를 담았다. 이 제품은 관절 및 연골건강에 도움을 주는 뮤코다당단백 1200mg에 뼈 형성과 유지는 물론이고 골다공증발
2023-09-07 10:11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확보하고 우리나라의 빠른 마약 청정국 지위 회복을 위한 필수적인 사업에 올해(174억) 대비 203억원 증가한 377억원을 내년 정부 예산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마약 오남용 문제의 심각성이 커짐에 따라 청소년 시기의 마약 위험성 집중 교육부터 마약류 중독자의 건강한 사회복귀 지원까지 마약류 안전관리 전 분야의 예산을 확대 편성한 것이다. 2024년도 마약류 안전 예산안의 주요 내용은 ▲마약류 중독재활센터 전국 확대 설치 ▲계층별 특성에 맞춘 마약류 폐해 및 위험 예방교육 확대 ▲맞춤형 마약류 예방‧재활 프로그램 개발 ▲마약오남용 예방 홍보 캠페인 강화 ▲24시간 마약류 중독 예방‧재활 전화 상담센터 신규 설치 등이다. ◆마약류 중독재활센터 전국 모든 17개 시‧도에 설치 확대 [73억원 (64억원↑)] 그동안 마약류 중독재활센터가 서울‧부산‧대전에만 설치돼 있어서 3개 지역 외에 거주하는 국민은 맞춤형 예방 상담과 중독재활 프로그램을 제공받기 어려운 지역적인 한계가 있었다. 2024년에는 현재 서울‧부산‧대전 3개 시‧도를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 마약류 중독재활센터 설치를 완료해
2023-09-07 10:11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지난 6일 서울 충무로 스테이락호텔에서 진행된 제10회 코리아 빅데이터 어워드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인 ‘빅데이터 구루(GURU) 대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빅데이터학회가 주관하는 코리아 빅데이터 어워드는 매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한 빅데이터 선도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은경 병원장은 국내 중소기업과의 인공지능(AI) 디지털 솔루션 개발, ESG 기반 디지털 의료산업 생태계 조성 및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노력을 인정받아 본 상을 받았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최초 비정형 영상 빅데이터 기반 AI 유방 촬영술 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을 국내 중소기업과 공동 개발해 임상에서 활용 중이다. AI의 분석 결과는 의료영상정보시스템(PACS)에 탑재해 전문의가 환자의 의료영상을 확인함과 동시에 진단 보조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AI 기반 진단 보조 프로그램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업무 효율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힌 연구는 세계적 권위지인 네이처 리서치의 온라인 의학 저널인 ‘npj 디지털 메디슨(IF 15.2)’에 게재된 바 있다. 또한,
2023-09-07 09:46웰리시스가 지난 31일 자사의 패치형 심전도계 ‘에스패치 (S-Patch, S-Patch Ex Patch System)’가 미국 식품 의약국(FDA)의 510(k) 프로세스에 따라 승인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웰리시스는 2019년 삼성 SDS로부터 스핀오프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웨어러블 심전도 솔루션 ‘에스패치’를 전 세계 14개국에 판매하고 있다. 에스패치는 무게 9g의 작고 가벼운 케이블 형태의 패치 디자인으로, 노이즈를 최소화하면서도 정확한 심전도 파형을 수집한다. 장기 검사를 통한 부정맥 검출률을 높이기 위해 배터리 교체 없이 100시간까지 연속 측정이 가능하며, IP55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춰 일상 생활 중 불편함 없이 착용 가능하다. 특히, 기기 내부에는 삼성 반도체의 생체신호 수집 특화 칩인 바이오프로세서(Bio-Processor)가 탑재돼 심전도를 효과적으로 수집하고 처리할 수 있다. 글로벌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 시장은 2022년 기준 1조 5,0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되며, 미국 시장은 이 중 약 55%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시장이다. 미국 내에서는 1,100만명 이상의 부정맥 관련 질환자가 발생하며, 매년 45만명 이상이 심
2023-09-07 09:36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편두통 치료 특허를 미국에서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허 획득은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 Inc.)를 통해 이뤄졌다. 이온바이오파마는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ABP-450(한국 제품명 나보타)에 대해 ‘편두통 치료용 신경독소 조성물(Neurotoxin Compositions for Use in Treating Headache)’로 특허를 받았다. 이온바이오파마는 기존 보툴리눔 톡신 제제에 비해 투여 횟수를 줄이고, 투여 위치도 변경해 사용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부작용을 줄인 점을 인정받아 특허를 획득했다. 이 특허는 미국에서 2041년까지 독점적 권리를 보호받는다. 대웅제약은 이번 나보타의 편두통 특허 획득으로 이온바이오파마가 미국에서 진행 중인 삽화성(간헐적) 편두통, 만성 편두통 치료를 위한 임상 2상도 순조롭게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대웅제약은 시장성이 높은 치료 적응증을 중심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시장조사 기관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Fortune business 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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