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대한개원의협의회 등 의료계를 향해 사업자단체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불참 권고로 공정거래법 위반 시 엄중 조치하겠다고 경고했다. 보건복지부는 시행 전후 의료 현장의 우려사항에 대해서는 의약계와 환자‧소비자 단체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와 함께 환자와 의사 모두 비대면진료를 안전하고 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 기간 동안 추가적인 보완을 해나갈 예정임을 안내했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12월 15일부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을 시행하고 있다.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필요한 경우 비대면진료를 실시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을 제한하지 않고 있으며, 개별 의료기관은 환자 수요에 따라 자율적으로 비대면진료 실시 결정을 할 수 있다. 또한, 대면진료 요구권을 명시해 의사의 판단에 따라 비대면진료가 부적합한 개별사례에 대해 그 위험성을 회피할 수단이 마련됐다. 그러나 대한개원의협의회 등 사업자단체가 회원을 대상으로 단체 차원의 불참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에 대해 복지부는 “이러한 행위는 사실상 부당한 제한행위에 해당해 공정거래법 위반 소지가 있다”면서 공정거래위원회와 협의
2023-12-18 13:07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2023년 기업주도 특화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신약개발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의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기업주도 특화 교육과정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지난 2월 재단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협력 기관을 공모한 후, 교육목적과 필요성 및 전문성 등을 고려해 최종 7개 기관을 선정했으며, 총 13회의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선정기관은 ▲아이콘 클리니컬 리서치 (ICON Clinical Research Korea) ▲아이큐비아 (IQVIA) ▲프리미어리서치 (Premier research) ▲트라이얼인포매틱스(TrialInformatics) ▲휴사이언스(Huscience) ▲셀타스퀘어(Seltasquare)▲메디라마(MediRama)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임상시험 패러다임 전환 및 신약 개발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을 주제로 희귀질환, RWE(Real-WorldEvidence), DCT(Decentralized Clinical Trial), 임상시험 데이터, 약물감시, 종양학 약물개발 및 솔루션 등 과정을 운영해 400여명이 넘는 교육생의 뜨거운 관심과
2023-12-18 13:00셈블릭스가 우수한 장기적인 임상적 혜택과 내약성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했다. 한국노바티스는 2023년 미국혈액학회(ASH)에서 진행된 2건의 구두·포스터 발표를 통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최초의 STAMP 억제제인 ‘셈블릭스(성분명: 애시미닙)’가 장기적인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고 12월 18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2건의 데이터는 각각 ▲2014년에 처음 시작된 X2101 1상 연구로 T315I 변이가 없는 만성기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Ph+ CML-CP)에서 최대 8년간 지속 입증된 셈블릭스의 임상적 유효성·안전성 및 내약성을 보기 위해 장기간 추적한 결과 ▲ASCEMBL 3상 임상 종료 후 최신 정보를 발표한 연구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전에 TKI(Tyrosine Kinase Inhibitor) 치료를 2종 이상 받은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2세대 표적항암제 보수티닙과 4세대 표적항암제 셈블릭스로 치료한 결과, 추적관찰 기간 약 4년 경과 후에도 보수티닙 대비 셈블릭스의 임상적 유효성·안전성 및 내약성을 확인했다. 실제 환자에게 처음으로 투약된 X2101 1상 연구의 최종 결과, 셈블릭스의 임
2023-12-18 12:55가상현실 기반 어지러움증 치료 기술의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 행사가 개최됐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의 주최로 ‘2023년 의료분야 가상현실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킹’ 행사가 12월 15일(금), 강원도 원주시 강원TP 모바일헬스케어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의료분야 가상현실 기술 개발자, 연구자,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3년간 진행한 '가상현실 기반 어지러움증 진단 및 치료기기 기술' 개발 과정이 소개됐다. 해당 기술은 가상현실을 이용해 어지러움증 환자의 증상을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기술이다. 2부에서는 의료분야 가상현실 기술 개발자 간 토론을 통해 다양한 기술 정보를 교류하고, 상생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토론회에서는 가상현실을 이용한 환자 교육, 수술 시뮬레이션, 재활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의료분야 가상현실 기술의 발전 및 확산을 위해 대·중소기업, 대학, 연구소, 벤처캐피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력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2023-12-18 12:47코로나19로부터 영유아를 보호할 화이자 영유아용 XBB.1.5 신규 백신 9600회분이 도입된다. 질병관리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에 따라, 화이자 영유아용 XBB.1.5 신규백신 9600회분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 도입한다고 12월 18일 밝혔다. 화이자 영유아용 XBB.1.5 신규 백신은 식약처의 승인사항을 반영해, 이번 동절기 6개월~4세 영유아의 접종에 활용할 예정이다. 접종을 원하는 영유아는 12월 26일부터 사전예약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에 참여한 영유아는 2024년 1월 8일부터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은 온라인(ncvr.kdca.go.kr)을 통해 가능하며, 접종 대상자의 연령대를 고려해 보호자가 대리하여 예약할 수 있다. 대리인의 본인인증 후, 접종 대상자와의 관계와 접종 대상자의 정보 등의 확인을 거쳐 예약을 진행하면 된다. 접종기관은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약 900개소)이며, 자세한 사항은 코로나19예방접종누리집(ncv.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유아의 코로나19 접종은 11월 1일부터 모더나 백신으로 진행 중이나, 이전에 초기주 기반의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영유아는 모더나 백신의 접
2023-12-18 11:34오늘부터 노바백스 신규백신 접종이 개시된다. 질병관리청은 XBB 변이에 대응하는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합성항원 백신인 노바백스 백신의 접종을 시작한다고 12월 18일 밝혔다. 노바백스 백신은 12세 이상의 접종에 활용되며, 당일접종 및 사전예약 모두 12월 18일부터 시작한다. 고위험군을 포함한 12세 이상의 모든 국민은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은 사전예약 없이 접종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받을 수 있으며, 사전예약은 온라인(ncvr.kdca.go.kr)을 통해 가능하다. 접종기관은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이고, 자세한 사항은 코로나19예방접종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노바백스 백신은 ▲B형간염 백신, 자궁경부암 백신 등 국민의 접종경험이 많은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합성항원 백신이다. mRNA 백신과 동일한 변이(XBB 계열)에 대응한다는 점에서 이번 백신 도입은 국민의 백신 선택의 기회를 넓혔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2023-12-18 11:29보건복지부가 케이-헬스(K-health) 해외진출 지원 사업 성과 보고 및 후속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12월 18일 케이-헬스(K-health) 추진단과 케이-헬스(K-health) 해외진출 지원 1기 사업(’21-’23년)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케이-헬스(K-health)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우리 보건의료 제도 및 시스템 발전 경험을 아세안 10개국과 공유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 산하 보건의료 전문기관들이 케이-헬스(K-health) 추진단을 구성해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아세안 사무국과 공동으로 보편적 건강보장(UHC) 및 보건안보 분야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1기 사업 기간인 2021∼2023년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아세안 6개국에 건강보험 관련 시스템 컨설팅 총 9건을 완료했고, 보건복지인재원은 아세안 사무국 및 아세안 10개국 보건 담당자 총 55명에게 온·오프라인 보편적 건강보장(UHC) 연수를 제공했다. 또한 국제보건의료재단 주관으로 지난 11월 한-태평양도서국 간 최초의 보건의료 협력 회의를 개최했고, 사회보장정보원은 아세안 회원국의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2023-12-18 11:26SK케미칼이 국내 화학업계 최초 SBTi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승인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나선다. SK케미칼은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 2032년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화학회사가 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검증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글로벌 화학산업군에서는 109개 기업이 승인을 받았으나 국내 화학회사로는 SK케미칼이 유일하고 SK그룹 내에서는 5번째 SBTi 승인 획득이다. SK케미칼이 설정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직접 온실가스 배출(Scope 1)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Scope 2)뿐만 아니라 제품 사용단계를 포함한 전 밸류체인(Value Chain)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Scope 3)까지 포함한다. 감축 목표에 따라 SK케미칼은 제품 생산단계의 직접 온실가스 배출(Scope 1)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Scope 2)의 총량을 2032년까지 2021년 대비 50.4% 줄일 계획이며, 전 밸류체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Scope 3)도 2032년까지 2021년 대비 30
2023-12-18 11:21한국호야렌즈(대표 정병헌)는 고고다이노 및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어린이 시력검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안과 수술비 및 안경 구매 비용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CSR)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호야렌즈는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눈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인기 애니메이션 고고다이노와 협업을 통해 어린이 시력검사표 및 스티커 형태의 가정용 간이 시력검사표를 자체 제작했다. 해당 시력검사표는 전국 500여 개 안경원 및 한국실명예방재단 연계 어린이집과 유치원 200여 곳에 배포돼 시력 검사 및 어린이 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린다. 캠페인 진행과 함께 호야렌즈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실명예방재단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안과 수술 및 안경 구매 비용 지원을 위한 기부금 천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전달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사시 및 안검내반증 등의 수술비 지원에 사용되며, 실질적으로 가계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켜 주고 시각장애 예방 및 자존감 향상의 효과로 아동∙청소년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야렌즈의 CSR 미션 중 하나인 ‘시력관
2023-12-18 11:20시지바이오가 기존 제품 점착력 및 사용감 개선한 실리콘 소재의 흉터 관리 시트 개발을 추진한다.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가 웨어러블 의료기기 전문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와 실리콘 소재의 흉터 관리용 창상피복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본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기존 제품의 점착력과 사용감을 개선한 실리콘 소재의 차세대 흉터 관리용 창상피복재 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장시간 사용해도 처음과 같은 점착력이 유지되고 이상 반응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트형 제품 개발을 추진한다. 제품 개발은 양사가 씨어스테크놀로지의 피부 점착용 바이오 소재 기술을 활용해 공동으로 진행하며, 제품의 생산은 씨어스테크놀로지가 맡는다. 시지바이오는 제품의 유통 및 마케팅을 포함한 상용화 과정 전반을 담당한다.특히, 양사는 가장 먼저 켈로이드 및 비후성 흉터를 집중 관리할 수 있는 시트 형태의 창상피복재 개발에 나설 예정으로, 오는 2024년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며, 추후에는 겔(gel) 및 스틱 형태의 제품으로도 개발을 진행해 점차 파이프라인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모비케어는 자체 개발한 피부 점착 기술을
2023-12-18 11:16길리어드가 서울대병원·삼성서울병원과 협력해 국내 R&D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서울대학교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을 ‘길리어드 HOPE(Hematology-Oncology Portfolio Engagement Site)’ 기관으로 지정하고 항암제 신약의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양해 각서 체결을 통해 길리어드는 HOPE 기관으로 지정된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을 통해 신속한 연구 착수와 환자 모집 등을 수행하며, 동시에 투명하고 안전한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길리어드는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연구센터를 HOPE 기관으로 지정하고, 초기부터 후기를 아우르는 임상 시험 단계에 걸쳐 협력한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최근 항암분야로의 파이프라인 확장과 함께 지난해부터 국내 임상부서의 글로벌 임상전문 인력을 확충함으로써 본사 전략에 따른 글로벌 개발 및 허가 임상시험이 국내에 보다 많이 유치되도록 하고 있다. 이번 협력 체결은 국내 주요 연구 기관과의 항암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진행에 협력을 강화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2023-12-18 11:04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충남대학교병원 의료진과의 공동연구 논문이 국제 저명 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12월호에 게재됐다고 12월 18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심정지 후 통합 치료를 받은 환자의 예후 예측을 위한 최선의 전략’이란 제목으로 발표됐으며,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은영 교수,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박정수 교수, 강창신 교수가 함께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심정지 생존자들의 예후를 예측하기 위한 검사로 뇌파 및 뇌 영상검사의 조합을 사용해 환자의 예후를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로 예측할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충남대학교병원은 지역사회 심정지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 결과를 위해 내과, 신경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다학제적인 접근을 통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는 신경과와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의 협업으로 일궈낸 성과여서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은영 교수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개원 이후 지역의 응급의료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충남대학교병원과 협력 연구를 통해 지역의 응급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2023-12-18 10:45대웅제약 펙수클루가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시장을 확대하면서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제제 중심의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을 사실상 P-CAB로 세대교체했다. 대웅제약은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의 신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가 지난 11월 1개월간 처방액 55억원을 기록하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점유율 2위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의약품 표본 통계정보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출시된 펙수클루는 발매 6개월차인 12월에 4위에 안착했고, 올해 2월에는 3위에 올랐으며, 지난달 2위를 달성했다. 누적 처방액은 600억원을 돌파했는데, 이에 대해 대웅제약은 “발매 2년차 만에 남긴 유의미한 기록이자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적응증 단 하나로 달성한 성과이며, 위염 적응증으로 처방이 시작되면 펙수클루의 처방액은 다시 한번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견해를 밝혔다. 더불어 펙수클루 고성장으로 P-CAB 계열 치료제 시장도 함께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펙수클루 출시 후, P-CAB 제제 올해 3분기 처방액은 554억원으로 전년 동기(384억 원) 대비 44% 증가했다. 분기별 평균성장률도…
2023-12-18 10:26아주대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인센티브 평가결과 전체 1위의 성적으로 우수병원에 선정됐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우수병원으로 선정됐으며, 이와 관련 매년 7.5억 원씩 총 30억 원의 추가 연구비를 수주했다. 인센티브 평가는 사업화 성과 창출 촉진을 위해 특허·창업(고용, 매출, 투자유치)·기술이전·품목 허가 등의 사업화 성과지표를 기준으로, 매년 유닛(과제) 별로 평가해 우수병원을 선정해 인센티브(연구비)를 추가 지원하는 제도다. 총괄연구책임자인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장(이비인후과)은 “아주대병원은 경기도와 수원특례시의 지원을 받아 차세대 바이오헬스 산업 기반 기술의 국가적 연구허브로서 혁신적 병원 중심 R&D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아울러 산·학·연·병 네크워킹을 통한 융합형 공동연구 추진 및 사업화 성과 창출에 주력하면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더 나아가 미국 연구중심병원(CTSA)과 최첨단 의료 연구 인프라 협력체계 구축, 온·오프라인 시스템을 활용한 시공간적 제약 없는 연구환경 조성 등을 통해 글로벌 표준의 연구중심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
2023-12-18 10:22의료기관 ESG 인식도 및 경영현황 조사 결과와 국내‧외 의료기관의 ESG 사례를 종합한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3 국내·외 의료기관의 ESG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월 18일 밝혔다. 올해 보고서는 ▲의료기관 ESG의 개념 및 지표 ▲2023년도 의료기관 ESG 인식도 및 경영현황 ▲국내·외 의료기관 ESG 사례 등이 담겨있다. 특히, 올해 보고서에는 작년에 이어 국제의료사업 추진 의료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ESG 인식도 및 경영현황 조사’ 결과가 수록됐다. ‘ESG 인식도 및 경영현황 조사’에 따르면 작년에 85.2%였던 ESG 인식도는 올해 87.1%로 증가했고, 특히 “매우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중도 작년에 0%에서 올해 11%로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또한, 고려대학교의료원·삼성서울병원을 포함한 총 17개 국내 의료기관과 보스턴 메디컬센터·범룽랏 국제병원 등 해외 6개 의료기관이 수행하고 있는 ESG 활동 사례 등도 담겼다. ‘2023년도 국내·외 의료기관의 ESG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는 국제의료정보포털(https://www.medicalkorea.or.kr/ghip)과 진흥원 홈페이지(h
2023-12-18 10:1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과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 네이버클라우드㈜(대표이사 김유원)는 12월 15일 경기 성남시의 NAVER 1784에서 건강보험 빅데이터와 초대규모 AI 기술 기반 대국민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 및 기술을 활용해 국민이 손쉽게 건강정보와 통계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초대규모 AI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공단 업무 효율화와 공공서비스 혁신방안 마련에 나선다. 구체적으로는 공단의 ‘생활 속 자가건강관리’ 가이드 라인‧동영상 스크립트와 국민의 관심이 높은 질환에 대한 ‘건강통계 분석정보’를 네이버를 통해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효율적인 자가 건강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만성질환 환자의 자가건강관리 지원‧상담 등 사업 분야에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대국민 서비스 혁신 방안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이사는 “네이버‧네이버클라우드 기술, 플랫폼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양질의 건강보험 콘텐츠 제공부터 한층 편리한 대국민 AI 서비스 구축, 내부 업무 생산성 향상까지 공단의 다양한 공공서비스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
2023-12-18 10:12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지난 15일 오후 C관 7층 대강당에서 의료 질 향상을 위한 ‘2023 Hi-FIRST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Hi-FIRST 심포지엄은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의식 고취, 환자안전활동 수행성과 공유를 목적으로, 지난 2003년부터 진행돼 온 QI경진대회를 2016년 한 단계 격상시켜 매년 열어왔다. 심포지엄은 ▲구연발표(업무프로세스 개선, 환자안전, CP) ▲패널토의 ▲2023년 환자안전문화 조사결과 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임상과와 간호부, 진료지원부 등에서 구연발표 6팀, 포스터전시 13개 팀이 참여해 지난 1년간의 QI활동 결과를 발표했다. 본 발표에 앞서 ‘구두지시TF팀’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열렸던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구두처방의 안전성 향상 TFT활동’(QI팀 노유라) 내용을 임직원과 공유했다. 이를 통해 수술·시술 및 응급상황 등 구두처방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안전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구연발표에서 원무팀이 ‘비대면 진료비 결제율 개선활동을 통한 수납 대기시간 단축’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병원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
2023-12-18 10:06새로운 방역통합정보시스템의 시범운영이 2주간 실시된다. 질병관리청은 2024년 1월 2일로 예정된 방역통합정보시스템 개통에 앞서 시스템 전반을 사전에 점검하고, 개편되는 화면이나 기능 등을 미리 사용자에게 안내하는 등 보다 안정적인 운영전환을 위한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12월 18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개통하는 방역통합정보시스템은 기존 분절된 감염병 관련 시스템을 통합해 수집된 정보를 담당자에게 신속하게 전달해 업무처리 시간이 크게 줄이는 한편,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입력항목 간소화 등 사용자 중심 시스템 개편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사용 편의성을 모두 높였다. 또한, 기존 감염병 및 검역 시스템은 오는 12월 30일부터 단계적인 데이터 이관 및 운영전환을 거쳐 내년 1월 2일부터 새로이 통합된 시스템으로 일원화해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질병청은 지난 10월부터 2개월간 보건소·검역소 등 실제 사용자에게 업무와 유사한 환경에서 사용자테스트를 진행했으며, 특히 지난 11월 21일부터 12월 7일까지는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5개 권역별 교육을 통해 제도 및 시스템 개편 사항을 사전에 안내해왔다. 또 사용자별 매뉴얼과 사용방법 영상 등을 게시
2023-12-18 09:16“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중앙응급의료센터 독립법안을 적극 찬성한다!” 대한응급의학의사회가 오는 12월 19일에 열릴 보건복지위원회 제2법안심사와 관련해 중앙응급의료센터의 독립 내용을 담고 있는 각각 국민의힘 이종성 국회의원의 ‘응급의료관리원 신설’ 법안과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국회의원의 ‘한국응급의료정책개발원 설립’ 법안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12월 18일 표명했다. 먼저 응급의학과의사회는 “응급의료법에 따르면 복지부 장관이 중앙응급의료센터와 응급의료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도록 하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국립중앙의료원이 이를 위탁 운영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전국 400여 응급실과 응급의료시스템이 일개 병원의 하부조직의 관리를 받고 있었던 상황으로, 과거 부족한 인프라 속에서 임시변통으로 운영하던 시스템으로 인해 현재 다양하고 폭넓은 업무를 즉각 적으로 담당해야 하는 응급의료현장에는 발전의 걸림돌이 되어 왔다”고 지적했다. 특히, 코로나19 유행과 같은 국가적 감염병 위기상황과 이태원 사태와 같은 재난상황의 대처 및 현재 응급의료체계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는 독립적인 응급의료체계의 컨트롤타워와 강력한 리더십이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했다.…
2023-12-18 09:16셀트리온은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건선 치료제인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55’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CT-P55는 셀트리온의 신규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이다. 셀트리온은 건강한 일본 성인 171명을 대상으로 유럽 및 미국에서 허가 받은 코센틱스와 CT-P55 간의 약동학적(PK) 동등성을 비교하기 위한 임상 1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을 통해 셀트리온은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CT-P43)에 이어 인터루킨(IL)-17A 억제제 CT-P55의 임상에 돌입하게 됐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영역에서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부터 인터루킨 억제제까지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이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에서 램시마, 램시마SC, 유플라이마,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CT-P43), 악템라 바이오시밀러(CT-P47) 등 제품과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스위스 노바티스가 개발한 코센틱스는 인터루킨(IL)-17A 억제제로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중등증-중증 판상 건선…
2023-12-18 0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