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국무총리는 행정 중심 복합도시는 최선의 노력으로 구성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좋은 교육기관과 의료기관을 행정도시내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22일 오전 중앙공무원 교육원에서 고위정책과정 특강을 통해 “공립병원을 만들어 놓으면 서비스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A급 평가를 받는 아주 우수한 병원의 지방병원을 유치하면 의료문제가 해결될 것이며 민간병원의 지방화를 유도하겠다"고 밝히고 “사립학교보다는 자립형 공립, 자율형 공립을 하면 순환이 되어 교사의 질을 잘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해 공립개념의 학교 건설 의사를 밝혔다. 이어 이 총리는 공공기관 이전 문제에 대해 국가균형발전이란 원칙을 갖고 노조, 산하기관, 각 시도를 설득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 총리는 “지난해 신행정수도가 위헌결정까지 나는 등 난감한 지경에 처한 적이 있는데, 끊임없는 설득과 합리적인 대안 제시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왔으며, 이제는 연기지역의 토지매수 작업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25…
2005-07-25 05:408월1일 개원 예정인 건대병원의 거래 도매업체가 기존 4개소에서 원일약품, 태영약품 2개소가 추가되어 모두 6개소가 선정됐다. 건대병원은 최근 아세아약품 등 6개소의 거래 도매업소 선정을 완료하고 이들 도매업소와 의약품 납품 계획을 논의했다. 건대병원은 아세아약품, 제신약품, 루터슨, 중앙약품이 거래하고 있었으며 추가로 원일약품, 태영약품이 추가로 선정되어 모두 6개 도매업소가 의약품을 공급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거래해온 4개소의 도매업소들은 월간 4억원 정도 거래해 왔으나 8월1일부터 새 병원이 가동되면 의약품 소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건대병원은 개원에 맞춰 20여명의 의료진을 서울대병원에서 스카웃하는 등 현재 50여명의 의료진이 개원 시점에는 100여명으로 늘어나는 등 진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건국대병원은 과거 200병상에서 지상 13층 지하 4층의 연면적 2만5570평 규모의 870병상으로 증축을 끝냈으며, 401병상 규모의 충주병원도 운영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
2005-07-25 05:30고대가 의대와 병원에 한정된 메디컬센터 개념의 조직 체계를 개편하여 의대를 중심으로 간호대, 보건과학대학을 통합한 ‘메디컬컴플렉스(Medical Complex)’ 조직체로 전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대가 추진하고 있는 ‘메디컬컴플렉스’ 총책임자는 고대의료원 의무부총장이 맡아 총괄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의대, 간호대, 보건과학대 등 단과대별로 의견 조율을 거쳐 금년 연말경 새 조직체의 윤곽을 확정할 예정이다. 고대의 ‘메디컬컴플렉스’ 체제는 고대의료원 의무부총장의 권한이 대폭 강화되며,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4년제가 아닌 보건과학대학을 질적으로 업그레이드시켜야 하는 과제와 간호대의 입장을 조율해야 하는 난제가 남아있어 처리 결과가 주목되고 있는 실정이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25
2005-07-25 05:20바이엘이 최근 선정성 논란을 일으킨 ‘레비트라걸 길들이기’ CD를 전면 회수키로 결정했다. 바이엘의 이같은 조치는 배포한 CD에 500여개의 동사와 명사로 이뤄진 명령어를 클릭할 경우 ‘레비트라걸’이라는 젊은 여성이 등장해 갖가지 선정적 장면을 연출하는 내용이 포함돼 선정적이라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바이엘은 지난 12일 병원 비뇨기과전문의들을 대상으로 CD를 집중 배포한다는 마케팅 차원의 소규모 기자간담회가 오히려 논란의 대상이 되기 시작해 당혹스러운 눈치다. 바이엘 관계자는 “이번 CD에는 동영상 이외에도 다양한 학술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면서 “재미있는 요소를 가미해야 한번이라도 CD를 더 보게 하려는 생각과 제품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동영상을 넣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번에 문제가 된 CD에는 ‘레비트라걸 길들이기 동영상’ 국내외 광고 및 정품 식별법 등을 포함한 관련 ‘제품소개’ ‘레비트라매거진’ 각종 해외논문자료가 구축된 ‘학술자료실’ 등 4개의 코너로 구성됐다. 한편 바이엘측은 동시에 배포된 레비트라 잡지에 대해서는 “40~50대 대상의 품위있는 잡지로서 내용이 좋다는 평가
2005-07-25 05:10부천 대성병원(원장 최운성)은 경인지역 최초로 조기 암 검진 PET-CT 검사 시스템을 도입, 오는 28일부터 환자들을 위한 의료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21일 대성병원에 따르면 PET는 양전자를 방출하는 방사성 의약품을 이용, 체내에 미세한 변화를 영상화하는 3세대 영상의학이다. 특히 PET-CT는 형태적 영상과 기능적 영상이 만들어낸 최첨단 의료 장비로 PET에 CT를 장착해 암세포의 증식속도 및 전이에 대한 검사를 할 수 있으며 20분 정도의 촬영시간의 소요로 간단하면서도 최고의 진찰효과를 가져온다.환자들이 이 시스템으로 진료를 받을 경우 암의 초기진단 및 양성종양의 구분, 재발 암 진단은 물론, 치매, 간질, 알츠 하이머, 파킨스씨 병, 정신과 질환 등 뇌질환진단과 심근경색, 생존심근 평가 등 허혈성 심장 질환 진단이 한번의 검사로 가능하다. PET-CT의 검사종류는 전신, 뇌신경계, 심장으로 나뉘면 기존 암검사 방법이 흉부 X-ray부터 흉부CT, PET 또는 감마카메라, 조직검사, 다시 CT 등 복잡한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다면 PET와 CT의 결합이 만들어 낸 진단의 간소화로 치료와의 연계성, 편리성은 현대의학이 만들어낸 쾌거로 평가되고…
2005-07-25 04:50일본정부는 일본 여성들의 평균 수명이 85.59년으로 20년 연속 세계 최고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후생성은 지난해 태어난 여성의 평균 수명이 2003년보다 0.26년 늘어난 85.59년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으며, 전문가들은 일본의 전통적인 어류를 기본으로 한 저지방 식생활습관이 장수의 비결일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정부 통계에 의하면 200년 이상 장수한 일본인은 2만3천여명에 이르며 이중 85%가 여성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일본 남성의 평균 수명 역시 78.64년으로, 78.8년인 아이슬란드에 이어 세계 2위에 올랐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25
2005-07-25 04:40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허술한 ‘헌혈의 집’ 운영으로 현혈자들로부터 원성 을 사고 있다. 혈액관리본부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헌혈자가 감소하면서 재고량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며 헌혈참여를 호소했다. 헌혈자들은 이 글을 보고 “헌혈을 하고 싶어도 못하고 있다”며 “‘헌혈의 집’ 운영이나 똑바로 하라”고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이들은 *‘헌혈의 집’ 운영시간을 늘리고 *근무자들의 불친절한 태도를 바꾸며 *지방 도시의 부족한 헌혈시설을 개선하라고 지적했다. 현재 헌혈의 집은 주 5일제를 도입, 주말에는 일부만 운영되고 있으며, 평일 운영시간도 주요 헌혈자인 직장인과 학생들이 나올 수 없는 오전 9시~오후 6시 이며, 유일하게 현혈을 할 수 있는 낮 12시~오후 1시에도 자신들 때문에 일을 하지 않는 곳이 많은 실정이다. 헌혈자들은 자원봉사자들이 터미널과 역 부근에서 헌혈을 하고 가라고 호객행위에 불쾌감을 표시하고 있으며,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정책이 추진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헌혈의 집’ 자원봉사자들의 불친절도 헌혈을 감소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2005-07-25 04:30병원행정관리자협회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향후 10년의 비전을 마련하고 전문병원경영인 단체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회장 임배만)는 지난 2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창립 20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향후 2015년까지의 비전 선포와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임배만 회장은 “전문경영인으로서 건실한 병원을 경영하고 꾸준히 연구와 교육으로 경영혁신을 선도해야 한다”며 “앞으로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모든 회원들이 병원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 질병관리본부 진행근 실장은 김근태 복지부장관을 대신해 “병원행정관리자 하나하나가 보건의료서비스산업의 주체인 것을 인식하고, 고령화시대에 요양시설의 행정관리 발전 등 선도적인 단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병협 유태전 회장도 “병원의 생존과 발전에 행정관리자들의 역할이 큰 만큼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사고와 인식의 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리자의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이날 병원행정관리자협회는 *회원 3만명 이상의 조직과 시설을 갖춘 협회 *의료행정 분야의 국가 자격 전문인 단체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
2005-07-25 04:00이해찬 국무총리는 행정 중심 복합도시는 최선의 노력으로 구성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좋은 교육기관과 의료기관을 행정도시내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22일 오전 중앙공무원 교육원에서 고위정책과정 특강을 통해 “공립병원을 만들어 놓으면 서비스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A급 평가를 받는 아주 우수한 병원의 지방병원을 유치하면 의료문제가 해결될 것이며 민간병원의 지방화를 유도하겠다"고 밝히고 “사립학교보다는 자립형 공립, 자율형 공립을 하면 순환이 되어 교사의 질을 잘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해 공립개념의 학교 건설 의사를 밝혔다. 이어 이 총리는 공공기관 이전 문제에 대해 국가균형발전이란 원칙을 갖고 노조, 산하기관, 각 시도를 설득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 총리는 “지난해 신행정수도가 위헌결정까지 나는 등 난감한 지경에 처한 적이 있는데, 끊임없는 설득과 합리적인 대안 제시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왔으며, 이제는 연기지역의 토지매수 작업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24 …
2005-07-24 07:00중앙노동위원회는 22일 병원 노사 양측에 임금 총액 대비 3∼5% 인상 등을 골자로 하는 직권 중재안을 전격 통보함으로써 노사 합의안과 같은 효력을 갖게 되었다. 이로써 파업 3일째를 맞았던 병원파업은 일단락 되었고 노조측의 손을 들어준 예상밖 중재안에 노조도 전면 파업방침을 철회하기로 했다. 중노위는 이날 중재위원회를 열어 *임금 총액 공공부문 3.0%, 민간부문 5.0% 인상 *토요 외래진료 근무자 1천인 이상 25% 이하, 300인 이상 50% 이하로 축소 * 월 1회 무급 생리휴가 부여 등의 재정안을 노사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중노위 관계자는 “직권중재 기간 15일 동안 노사간 합의 타결을 당부하고 자율교섭 기회를 부여해 노동쟁의를 원만히 타결할 수 있도록 했으나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노사 양측의 교섭과정과 요구안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중재안을 결정했다”고 원칙적인 입장만 밝혔다. 중노위의 이번 중재안은 병원 노사간 교섭과정과 논의된 양측의 주장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절충하는 선에서 결정됐으며 사측보다 노측에 힘을 실어주는 내용으로 평가되고…
2005-07-24 06:50의약분업 이후 약사의 불법진료조제 관행이 근절되지 않고 있어 보건복지부 내 불법진료신고센터 설치운영 및 신고자 포상제도를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22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지난 2000년 7월 의약분업이 시행됐으나 아직까지도 불법진료조제가 횡행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현행 의료법(25조1항)에 의거 의료인이 아닌 자가 행하는 의료행위는 무면허 의료행위로 처벌대상이 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의협이 이날 발표한 ‘약사 불법 진료행위 근절방안’에 따르면 무면허 의료행위 근절 및 왜곡된 의료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복지부 내에 ‘불법진료신고센터’를 운영토록 하고, 신고자 포상제도를 실시해야 한다는 주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약사 등의 불법 진료행위는 현행 의료법(25조1항)상 ‘무면허 의료행위 금지’에 해당하므로 동법 제66조에 의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야 하는 사안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현행 약사법이 약사의 불법진료조제에 대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돼 있어서 현행 의료
2005-07-24 06:40대한의사협회는 22일 약대학제 개편과 관련, 교육부와 복지부의 정책결정 및 추진과정에 대해 감사해 줄 것을 요청하는 국민감사청구서를 감사원에 제출했다. 의협은 이날 360명의 서명을 받아 제출한 감사청구서에서 약대학제 개편과 관련, 전 교육부총리가 국회에서 관련단체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 신중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교육부가 연구용역 과정에서 의사회를 배제하고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공정성을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교육부는 시민단체나 국민의 참여없이 불법적이고 불공정하게 공청회를 강행함으로써 공청회가 진정한 여론수렴 보다는 요식행위에 불과했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또 복지부의 경우 약대 6년제 정책결정 과정에서 약사회측의 일방적 주장을 그대로 인용, 한번도 공청회를 개최하지 않고 특정 이익단체의 요구에 따라 정책을 결정함으로써 총체적으로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의협은 교육부에 대해서는 *객관적 추진을 약속했던 관련 담당자를 교체한 배경 *연구용역 추진과정 및 연구용역보고서의 문제점에 대한 교육부의 입장 *시민단체나 국민의 참여없이 불법적이고 불공정한 공청회를 강행한 배
2005-07-24 06:20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 선출방식이 총장이 지명한 단일후보에 대해 의대 교수협의회가 인준하는 방식으로 최종 결정됐다. 고려의대 교수협의회(의장 이인성)는 11일 안암·구로·안산병원 등 3개 산하병원별로 의무부총장 선출방식과 관련해 총장이 지명한 단일후보에 대해 교수협의회가 인준하는 방식과 선출위원회를 통해 복수의 인물을 본교에 추천하는 간선제, 이 두가지 방안에 대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인준제'가 최종적으로 채택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인성 교수협의회의장(흉부외과)은 "의료원 산하 3개 병원 모두 '인준제'를 지지했다"며 "직선제가 더 민주적인 방식으로 생각될 수 있지만, 의무부총장이 학교 재단과 본교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의료원과 의대의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자는 교수들의 의견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교수협의회 결정사항은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학교재단 이사회의 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새선출방식에 의한 신임 의무부총장의 지명 및 인준은 오는 9월 중순쯤으로 예상된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23
2005-07-24 06:10저출산 대책으로 여성의 고용율을 높여 출산율을 동시에 높이는 방안을 전략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보건복지부 주최로 22일 청주 선프라자에서 열린 ‘저출산극복 지역간담회’에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세경 박사는 이같이 주장했다. 박세경 박사는 “사교육비 등 자녀양육비용이 늘어나는데다 여성이 일과 가정을 양립하기 어려운 사회적 여건 속에서 20대후반 여성의 출산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며 “출산율을 낮추는 사회·경제적 요인을 면밀하게 분석·파악해야 한다”고 주장헀다. 박 박사는 “저출산으로 국가의 성장동력을 잃지 않도록 여성의 경제활동과 출산을 동시에 지원하는 전략적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국민이 출산 혜택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둘째와 셋째 자녀를 낳으면 최대 50개월의 국민연금 보험료를 추가 납부한 것으로 인정해주는 정책 등이 추진되고 있다”며 “정부와 자치단체는 아이를 낳아 편하게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7-24
2005-07-24 06:01서울 노원구에 전국 최초로 ‘도시형 보건지소’가 설립된다. 서울 노원구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도시형 보건지소 시범사업’에 노원구가 선정됨에 따라 10월부터 월계동에 보건지소를 설치, 시범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지소는 지방자치단체가 보건소 업무수행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조례에 의해 설치하며, 지금까지 산간벽지, 도서지역 등에만 설치되어 왔으나 서울시에 설치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노원구는 10월까지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정부와 서울시의 예산 지원을 받아 월계동지역에 전용면적 200평 이상의 건물을 임차해 의사, 간호사 등 15명 안팎의 인력으로 보건지소를 운영할 방침이다. 노원구는 월계동, 하계동, 공릉동 등이 기초생활보장 대상자, 장애인, 노인 등 보건의료 취약인구가 밀집돼 있는 지역으로 보건소가 위치한 상계동으로의 접근성이 떨어져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고 밝혔다. 노원구 한 관계자는 "월계동에 보건지소가 개원되면 지역 특성에 맞는 포괄적 보건의료 서비스가 가능해져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
2005-07-24 06:01
이해찬 국무총리는 행정 중심 복합도시는 최선의 노력으로 구성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좋은 교육기관과 의료기관을 행정도시내 유치해야 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22일 오전 중앙공무원 교육원에서 고위정책과정 특강을 통해 "공립병원을 만들어 놓으면 서비스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A급 평가를 받는 아주 유수한 병원의 지방병원을 유치하면 의료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며 민간병원의 지방화를 유도하겠다고 밝히고 "사립학교보다는 자립형 공립, 자율형 공립을 하면 순환이 되어 교사의 질을 잘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해 공립개념의 학교 건설 의사를 밝혔다.
덧붙여 이 총리는 "지난해 신행정수도가 위헌결정까지 나는 등 난감한 지경에 처한 적이 있는데, 끊임없는 설득과 합리적인 대안 제시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왔으며, 이제는 연기지역의 토지매수 작업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의학적문대학원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고수해온 고려의대가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기로 최종 방침을 정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최근 전체교수회의를 갖고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이라는 사안을 두고 재투표를 실시한 결과, 6표차이로 찬성표가 많아 결국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기로 최종적으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의대는 이번 재투표가 있기 전 이미 한차례의 투표를 통해 비전환 방침을 결정한 있으나 이번 재투표결과로 다시 전환하기로 입장을 선회했다. 이번 고려의대 의학전문대학원 전환결정은 현재 전환 반대 입장을 강하게 밝히고 있는 연세의대와 가톨릭의대 등을 비롯한 주요 의과대학에 적지않은 파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최상용 학장을 비롯한 학장단측은 개인 의견으로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는 사안에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밝힌 바 있으며 이번 투표결과에서 보듯 적은 표차이긴 하나, 전체교수회의 의견이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쪽으로 무게가 실린 만큼 의학전문대학원으로의 전환은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22일 한 관계자는 “전환 결정은 확실
2005-07-24 06:00약국에서 판매되는 ‘비아그라’ 등 해피드럭 판매가가 천차만별이어서 소비자(환자)들과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 최근 약국가에 따르면 ‘비아그라’ ‘시알리스’ ‘레비트라’ 등 발기부전치료제와 ‘제니칼’ ‘리덕틸’ 등 비만치료제의 처방이 증가하면서 약국에서 해피드럭의 판매과정에서 이 같은 마찰이 종종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해피드럭의 경우 비급여 의약품이기 때문에 약국에서 조제료 산정기준이 없고 공급되는 의약품가격도 각각 이어서 약국에서 조제료 차이로 소비자들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약국에 공급되는 처방 의약품의 경우 급여와 비급여 품목으로 구분되며, 급여 의약품에는 조제료 책정 기준이 정해져 있어 과다하게 산정하거나 낮게 받으면 행정처분 대상이 되고 있다. 그러나 비급여 의약품은 조제료에 대한 산정기준이 없어 약국에서 공급받는 의약품에 대해 일정한 마진을 붙여 환자에게 판매되고 있는데, 해피드럭 등 비급여 의약품의 경우 조제료 산정기준이 없어 약국마다 판매가가 달라 소비자들과 가끔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해피드럭의 경우 고가의약품들이 대부
2005-07-24 05:50지난 1일 복지부로부터 ‘외상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은 조선대병원이 2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조선대학교병원은 지난 22일 김주훈 조선대학교 총장 등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상(外傷)전문응급의료센터’ 현판식 및 발대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조선대병원은 지역응급의료센터에서 외상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 승격됨에 따라 김경종 교수(외과 전문의)등 20명으로 구성된 새로운 외상전문팀으로 진료체계를 갖췄다. 특히 응급실을 찾아오는 환자들이 안정된 분위기에서 신속하고 적절하게 최상의 진료를 받을수있도록 인공호흡기와 수액주입기, 제세동기(D/C), 초음파, CT 등을 갖춘 첨단의 응급진료시스템을 마련됐다. 김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전국에 세 곳뿐인 전문응급의료센터 중 가장 중요한 외상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은 것은 조선대병원의 위상이 그 만큼 높아졌음을 의미”한다며 “광주, 전남·북 지역내 외상환자에게 한 차원 높은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순표 병원장은 “이번 센터 지정을 계기로 더욱 병원 발전에 노력하겠다”면서 “응급환자 진
2005-07-24 05:40약국가의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연초 ‘게보린’(삼진제약)을 시작으로 점화된 잇따른 일반약 가격인상이 하반기에 들어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들 제품 대부분이 유명 의약품에 집중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일반약의 가격인상은 ‘게보린’을 시작으로 매월마다 증가하는 가운데 7월 현재까지 40여 품목에 달하고 있으며, 출하가 대비 평균 10~20%를 인상시키고 있다. 금년들어 인상된 주요 일반의약품은 게보린, 박카스D, PM액, 후시딘, 드리클로, 게보린, 훼스탈, 비오비타, 용각산, 구심, 펜잘, 겔포스, 레모나, 솔박타, 고려은단, 부루펜, 산스타, 둘코락스, 엑티피드, 까스활명수큐, 노루모, 신신파스, 마이녹실, 사리돈, 살충제 등으로 사실상 유명 브랜드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 하반기에도 주요 일반약들의 약가 인상이 계속 이러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약국의 경기 침체와 맞물려 더욱 증가될 것으로 분석된다. 제약회사는 가격인상 이유로 원자재 가격 상승을 꼽고 있으나 실제 원자재가 인상 의 데이터도 없이 출하가를 평균 10~20%까지 인상하
2005-07-24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