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지난 2020년 1월부터 2023년 4월까지 3년 3개월간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정리한 ‘전남대학교병원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최근 발간했다. 이번 백서는 안영근 병원장의 발간사와 편집인인 박창환 진료부원장·재난의료본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서론 ▲방역 ▲선별진료소 ▲진료 ▲진료지원 ▲대응협의체 ▲연구분야 ▲코로나19 극복 현장의 목소리 등 총 8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백서는 지난 3년 3개월간 코로나19 대응현장의 기록을 담아냈다. 호남지역 감염병 대응의 최후 보루로서 전남대병원이 수행해 온 역할을 추후 새로운 감염병 관리의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능별로 구성했다. 또 코로나19 주요 동향과 방역·진료·정부협력 등 주요 주제에 따른 전남대병원 코로나19 대응 타임라인을 정리해 수록했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감염병 대응에 관련돼 지역거점병원으로서 필수의료 부문이 어떻게 지속 가능한 작동 체계를 구성했는지에 대한 설명과 함께, 코로나19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 과제 내용도 수록됐다. 감염병 대응 및 확진환자 치료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전남대병원의 코로나19 발생부터 선별진료소 운영 중단까지 치열했던…
2023-09-21 15:09울산대병원이 의료 관련 감염병 도상훈련을 진행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 20일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회의실에서 울산지역 병원들과 합동으로 의료관련감염병 유행 관리 및 대응을 위한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감염병 대응 최일선을 담당하는 거점 중심병원인 울산대학교병원과 지역 참여병원 6개 병원(동강병원, 좋은삼정병원, 울산병원, 중앙병원, 시티병원, 굿모닝병원) 감염관리자 3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병원내 의료관련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의료관련감염병 예방 및 관리 이론교육 ▲실제 병원에서 다제내성균 유행상황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단계별 대응과정 역할극 ▲다제내성균 유행상황에서의 감염관리 방법 및 대응방안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하며 각 기관별 실질적 대응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했다.
2023-09-21 14:57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은 9월 20일(수) 오후 6시 30분 만년동에서 열린 메디칼 R&D포럼 2023년도 하반기 이사회에서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 지구 조성사업’에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표명했다. 메디칼 R&D 포럼은 의생명과학의 발전을 위해 대전시 소재 6개 종합병원 및 대덕특구 내의 7개 정부출연연구원으로 구성된 의생명과학전문 연구협력 단체이다. 충남대학교병원·건양대학교병원·을지대학교병원·대전성모병원·대전보훈병원·대전한방병원과 전자통신·기계·표준·생명공학·한의학·화학·안전성 평가 분야의 정부출연연구원이 참여한다. 이번 메디칼 R&D 포럼 하반기 이사회에서는 조강희 충남대학교병원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으며, 대전시 한선희 전략사업추진실장의 ‘바이오산업의 글로벌일류도시 대전, 바이오산업 추진현황 및 미래비전’ 발표 이후 이와 관련된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 조성사업 사업에 관한 논의와 한국과학기술원과 포항공과대학교 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 설립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다.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 조성사업은 ‘K-바이오 대표 글로벌클러스터 모델 구축·완성’을 목표로 첨단 신기술·신산업 분야 기업성장 기반을 마련
2023-09-21 14:575개 보건의료 공급자단체(의협·병협·치협·한의협·약사회, 이하 공급자 단체)가 수가협상 제도의 조속한 개선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공급자 단체는 “현재의 수가협상이 무소불위의 권한을 가진 공단 재정운영위원회에 의해 불평등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요양기관 운영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물가 및 임금 인상률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고 했다. 또 “협상 결렬 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공단이 제시한 최종 인상률을 반영하며, 협상 이전에도 가용한 총액인 ‘밴딩 규모’ 등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상태로 ‘불평등한 협상’이 ‘무의미한 소모전’으로 진행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 “공단 재정운영위원회에 공급자 단체를 참여시키고, 현실적인 환산지수 모형 개발 등 수가협상제도의 개선을 위한 협의체를 조속히 구성, 내년 수가협상에 적용하라”고 요청했다. 이하 공동 성명서 전문. 수가협상 제도개선 관련 5개 보건의료 공급자단체 공동 성명서 보건의료 공급자단체(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 이하 ‘공급자 단체’)는 매년 고질적으로 되풀이 되고 있는 불합리한 수가협상을 종식하고, 상호 동등한 위치에서 공정한 협상이 진
2023-09-21 14:47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이 9월 21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노소노소합창단과 동대문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오프닝과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의 기념사를 기점으로 시작된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은 중앙치매센터 고임석 센터장의 환영사와 국립중앙의료원 주영수 원장의 축사를 받으며 성대하게 개최됐다. 올해 행사는 급격한 인구고령화로 치매환자가 내년에 1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의 어려움을 돌아보고 정부와 국민이 함께 힘을 모아 치매환자가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기념식은 총 2개 행사로 나뉘어져 진행된다. 우선 1부에서는 치매극복 유공자 시상이 이뤄졌다. 이날 보건복지부는 치매 정책의 발전에 기여하고 치매환자 곁에서 묵묵히 돌봄을 실천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해 국민포장(1점), 대통령표창(4점), 국무총리표창(7점) 등이 수여됐다. 첫 번째로 인천광역시 광역치매센터 정성우 센터장은 신경과 전문의로 치매환자를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했으며 치매관리사업의 질 향상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수상받았다. 두 번째로
2023-09-21 14:412022년 의료기관 방사선관계종사자들의 피폭선량 통계가 발표된다. 질병관리청은 의료기관의 진단방사선 분야에 근무하는 방사선관계종사자의 한 해 동안 받은 방사선 노출량을 분석한 ‘2022년도 의료기관 방사선관계종사자의 개인피폭선량 연보’를 22일 발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보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의 방사선관계종사자 수, 피폭선량 추이 및 피폭선량을 직종·나이·성별·지역 등으로 구분해 수록했다. 연보에 수록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2022년 진단방사선 분야의 방사선관계종사자 수는 10만6165명으로, 지난 5년간 연평균 약 4.7%씩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중 방사선사, 의사, 치과의사의 세 직종이 차지하는 비중은 72% 이상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2년 방사선관계종사자의 연간 평균 방사선 피폭선량은 0.38mSv(밀리시버트)이며, 전년과 동일 수치를 나타냈다. 더불어 최근 5년간 방사선관계종사자 인원수(명) 최근 5년간 평균 방사선 피폭선량 직종별 연간 평균 피폭선량은 방사선사가 0.82 mSv로 가장 높았고, ▲의사 0.28 mSv ▲간호조무사 0.24 mSv로 순이었으며. 치과위생사는 0.13 mSv로 전체 직종 중 가장 낮
2023-09-21 14:12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14~15일 양일간 서울 종로구 호텔아트리움에서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를 위한 직무 역량 강화 과정’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령사회에서 공공의료기관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의 역할과 미래 비전을 이해하고, 임상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에는 경상국립대학교병원과 충청남도 공주의료원 등을 비롯한 전국 23개 공공의료기관에 재직 중인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 32명이 참여했다. 교육과정은 장애인 인권, 의료 커뮤니케이션 등의 강의와 치료 재활 로봇, 재활 보조 기기 등 재활치료의 최신 지견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주요 내용은 ▲공공보건의료의 중추,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의 역할과 미래 비전(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황윤숙 대표회장) ▲공공의료기관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 연계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H&C소프트웨어 김현아 대표) ▲역사로 보는 정신장애인의 인권(서울대학교 인류학과 박한선 교수) 등이 진행됐다. 또한, ▲휴머니튜드 기반 의료커뮤니케이션(인천은혜요양병원 가혁 원장) ▲재활 로봇 적용 사례(국립재활원
2023-09-21 14:11대한심부전학회가 Heart Failure Seoul 2023 with CTC Asia 2023을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Inspire you to KSHF’를 주제로 개최되는데, KSHF는 각각 Kindle HF science, Stimulate HF management, Harmonize HF team, Facilitate HF를 의미한다. 각 세션마다 심부전 전 분야를 포괄하는 다양한 내용들이 구성됐다. 각종 메인 강연을 비롯해 심포지엄, 해외 석학의 강연, 국내외 학회와의 공동 심포지엄 등이 준비됐으며, 특히 24일 일요일에는 HFA-ESC와의 공동 프로젝트인 첫 번째 CTC Asia가 개최돼 아시아의 젊은 HF 전문가가 임상 시험 설계 및 수행 역량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다양한 세션 외에도 학술대회장 곳곳에 심부전 치료에 기여하고 있는 많은 제약사들의 부스가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20주년을 맞은 만큼 그간의 역사를 돌아보는 기념 공간도 구성됐으며, 외국에서 참가하는 전문가들의 다양성을 배려해 기도실도 준비됐다. 이번 학술대회를 맞아 대한심부전학회 강석민 회장은…
2023-09-21 14:11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혈액암 치료법인 ‘카티(CAR-T)세포 치료’가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울산에서 시작되며 지역 혈액암 환자들에게 완치에 대한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 지역 및 의료계의 새로운 큰 관심을 받으며 21일 오전 10시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아트리움에서 카티(CAR-T) 세포치료센터 개소식이 진행됐다. 개소식에는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 이용훈 울산과학기술원 총장, 김종훈 동구청장, 한국노바티스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해 카티세포 치료의 시작을 축하했다. 카티세포 치료는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최첨단 암치료법이다. 기존의 항암제와 이식 치료에 더 이상 듣지 않는 난치성 혈액암 환자들을 주사 한 대로 치료하는 이른바 ‘원샷’ 치료제이다.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과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제적 규격에 부합하는 세포처리시설(GMP)을 갖춘 의료기관만이 치료가 가능하도록 보건복지부와 식약처가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따라서 그 동안 국내에서는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서울 일부 병원에서만 치료가 가능했다. 국내 혈액암 환자수는 지난 2020년 기준 전국에서는 22,710명, 울산에서도 219명의 혈액암 환자가
2023-09-21 14:11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20일 병원 문화센터 5층 소회의실에서 HD현대인프라코어㈜(이하 현대인프라코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원광대학교병원과 현대인프라코어 양 기관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현대인프라코어 임직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원광대 서일영 병원장과 현대인프라코어 김기혁 공장장을 비롯한 양 기관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호남·서해안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서 맞춤형 건강 보건 의료체계를 구축, 지역민 건강의 보루가 되고 있으며, 현대인프라코어는 건설기계, 디젤 및 가스 엔진 등 해당 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비상하고 있는 회사다. 양 기관은 2년간 효력을 갖는 이번 협약이 지역민 건강과 지역사회 발전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서일영 병원장은 “지역민 건강을 지키고 있는 본원과 지역사회 경제의 한 축을 지탱하고 있는 현대인프라코어가 뜻을 같이하기로 해 기쁘기 한량없다. 양 기관의 협력은 지역 보건과 경제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초석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3-09-21 13:20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지난 20일 암센터 회의실에서양자컴퓨팅 상용화 솔루션 기업한국퀀텀컴퓨팅㈜과 양자정보기술을 통한 의료혁신기술 기반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자컴퓨팅은 최근 미국, 영국, 유럽연합(EU) 등 국제 선도국이 국가 차원에서 본격 투자 및 지원으로 바이오·의료, 금융, 물류 등 각 산업분야에 상용화 실증사례가 현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우리 정부도 12대 국가전략기술로 양자정보기술을 선정해 육성계획을 발표하고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을 비롯해 권지훈 한국퀀텀컴퓨팅㈜ 회장 외 주요 실무진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양측이 보유한 기술, 인력, 인프라를 상호 교류 및 협력해 양자의료 역량증진의 기반을 조성하고, 더 나아가 차세대 의료혁신기술 확보를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병원에서 연구개발 추진 중인 방사선치료, 광 의료분야 등에 양자컴퓨팅의 최대 이점인 ‘대용량 연산기능’을 활용해 연구기간의 감소, 대용량 의료데이터의 신속한 처리, 고도화된 의료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의과대학 학생 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지훈 한
2023-09-21 12:42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20일 오후 6시(현지시각) 미국 뉴욕의 UN 본부에서 ‘제17회 고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Stop TB Partnership)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올해 고촌상은 ‘분쟁지역에서도 결핵 치료를 포기하지 않는 의료인에 대한 인정’을 주제로, 전시 상황 속에서도 결핵 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환자들을 보호하는데 앞장선 우크라이나의 ‘보건부 공공 의료센터’와 ‘남부 헤르손 폐결핵 의료센터’, ‘잔나 카르펜코(Ms. Zhanna Karpenko)’ 체르니히우 지역의료센터장 등 단체 2곳과 개인 1명을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 특히 이번 시상식은 UN 정기총회 기간 중 고위급 회의의 부속행사로 진행됐다. 한국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이 축사를 했으며, 우크라이나 세르게이 두브로프(Sergii Dubrov) 보건부 수석차관과 말라위 모니카 채크웨라(Monica Chakwera) 영부인이 연사로 참석해 기조 연설을 맡았다. 주최측에서는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과 종근당 이장한 회장이 참석했다. 수상자인 ‘보건부 공공 의료센터’는 우크라이나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설립된 공공 단
2023-09-21 11:18연세암병원(병원장 최진섭)이 ‘2023 대한민국보건의료대상’에서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20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박윤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대한민국보건의료대상은 매년 국내 보건의료산업의 경쟁력을 높인 기관을 선정해 수상한다. 연세암병원은 국내 첫 암 전문 의료기관으로서 표준 암 치료법 정립과 전문 의료인력 양성에 더해 올 4월에는 국내 최초로 중입자치료기를 가동하며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886년 세브란스병원의 전신인 제중원을 시작으로 1969년에는 방사선 치료실, 수술실, 입원실을 갖춘 연세암센터가 개원했다. 수술, 항암약물, 방사선치료, 면역 치료 등 항암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다방면 요법부터 최신 방사선 치료기 도입을 통한 수술 없는 암 치료 등을 선보였다. 2005년 국내 처음으로 암 환자를 대상으로 로봇수술을 진행하며 2021년 단일기관에서는 세계 최초로 로봇 암 수술 실적 3만 건을 돌파하기도 했다. 연세암센터는 2014년 연세암병원으로 확대되며 독립적인 암 전문병원으로 거듭났다. 이를 기반으로 신약 임상시험 과제…
2023-09-21 11:14JW중외제약은 지난 18일 태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코드명 URC102)’에 대한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에파미뉴라드가 해외에서 임상 3상 IND를 승인받은 것은 지난달 대만에 이어 두 번째다. JW중외제약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5개국에서 총 588명의 통풍 환자 대상 에파미뉴라드 임상 3상을 전개하기 위해 각국에 IND를 신청했다. 현재 한국과 대만, 태국에서 IND를 승인받았으며 지난 7월과 8월에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에 각각 IND를 신청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3월부터 환자 등록 및 투약을 시작했다. JW중외제약은 이번 IND 승인에 따라 태국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도 에파미뉴라드의 유효성(혈중 요산 감소 효과)과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게 됐다. 경구제로 개발하고 있는 에파미뉴라드는 URAT1(uric acid transporter-1)을 억제하는 기전의 요산 배설 촉진제로,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질환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이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21년 3월 종료된 국내 임상 2b상에서 에파미뉴라드의 우수한 내약성과 안전성을 확
2023-09-21 11:10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환자 만족도 제고와 직원의 업무효율 증대를 위한 스마트 병원의 일환으로 AP(Auto-Processing) 기반 병상 자동 배정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 20일 도입했다. 가천대 길병원 자회사인 ㈜가천헬스케어텍(대표이사 이범석)이 자체 개발한 이 시스템은 당일 입원 예정인 환자들의 병실을 배정함에 있어 진료과별로 의료진 이동 동선을 고려한 최적의 병동을 선별하고 격리여부, 모니터링방, 간호간병 등의 특수한 병상 조건까지도 체계적으로 분석해 10분 이내 단시간에 자동으로 입원등록까지 완료해준다. 가천대 길병원은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솔루션 도입 없이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이러한 AP기반의 병상자동배정 시스템을 개발해 병원정보시스템에 탑재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병상 규모 1,400병상으로, 매일 입원과 퇴원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기존에는 본관, 암센터, 응급센터 등 센터별 입원원무 담당자들이 퇴원 예정 병상을 포함한 입원 가능 병상 현황을 일일이 확인하고 당일 입원 예약자의 입원 시 필요조건 등을 고려해 수동 방식으로 병실을 배정했다. 이에 소요되는 시간이 직원별 하루 평균 2~3시간, 일일
2023-09-21 11:09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20일 SRT 수서역에서 ‘제2호 이웃사랑 건강기부계단’ 개소식을 가졌다. 2019년 수서역에 설치된 제1호 건강기부계단에 이은 두 번째 사회공헌계단이다. 개소식에는 이우석 강남세브란스병원 부원장, 심영주 ㈜SR 부사장, 문제홍 수서역장 등이 참석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SR과 함께 국민의 건강증진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수서역에 건강기부계단을 설치, 운영해왔다. 고객 1명이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양 기관에서 각각 10원씩 출연해 사회공헌기금을 적립하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이다. 양 기관은 본 사업으로 2020년부터 매년 2,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을 통해 난치성 환아의 소원을 실현해주는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환아 12명이 기금을 통해 평소 꿈꿨던 소원을 이뤘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부문화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최근 수서역 3번 출구 계단에 제2호 건강기부계단을 추가로 설치했다. 이에 따라 계단을 통해 적립되는 기금 또한 두 배 늘어난 4,000만원으로 확대해, 난치성 환아 지원은 물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추가 발굴해 도울 예정이다. 송영구 병원장은 “건강기부계단
2023-09-21 11:03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탕)은 9월 20일 대치동 본사에서 새로운 수송 모듈 장비인 CCM Vertical(버티컬) 출시를 기념한 사내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CCM Vertical 수송 모듈은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코바스 커넥션 모듈 (CCM; cobas connection modules)’의 신제품으로 진단검사의학과 검사실에서 검체의 수평 이동뿐만 아니라 수직 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해당 제품이 도입될 경우 검사실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한정된 검사실 공간이 보다 혁신적인 공간으로 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검사실에서 자동화 시스템은 가장 큰 공간을 차지하는데 그동안 검체가 수평으로만 이동하여 이동 동선 및 공간 관리에 제약이 있었다. 그러나 CCM Vertical은 수직으로 검체를 이송하는 엘리베이터 유닛과 지상에서도 검사자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오버헤드 컨베이어 유닛을 탑재해 검사실은 자동화 시스템을 보다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다. 또한 자동화 시스템의 중간 통로를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벽으로 막혀있는 공간을 뚫어 분리된 검사실을 하나로 통합하여 운영할 수 있으며, 다른 층으로 분리되어…
2023-09-21 10:10마크로젠은 자사의 유전자 검사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젠톡(GenTok)’이 의료정보 플랫폼 ‘나만의닥터’, 초개인화 영양관리 플랫폼 ‘필라이즈’ 와 각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젠톡은 여러 전문 분야의 스타트업 파트너사와 B2B 협업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수익 다각화에 나설 방침이다. 젠톡은 유전자 검사를 통해 각자 타고난 유전적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건강한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건강관리 앱이다. 유전자 검사 결과 항목별 톡톡 튀는 캐릭터와 결과카드로 인증 및 공유를 좋아하는 MZ 세대를 겨냥했으며, 개인의 취향, 필요에 따라 탈모, 체중관리 등 원하는 항목만 골라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방문자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번 협업을 통해 나만의닥터 이용자들은 12월까지 매일 진행되는 선착순 행사, 퀴즈풀이 참여를 통해 탈모관리, 체중관리, 피부관리, 수면건강 등 총 4가지 분야를 검사할 수 있는 젠톡 유전자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젠톡 유전자 검사 이용자 또한 나만의닥터의 개인화 건강관리 기능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향후 마크로젠의 병원용 질병예측 유전자 검사 서비스도 연계될 예정
2023-09-21 10:0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영양성분의 필요량 등이 일반인과는 다른 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영양조제식품의 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맞춤형 영양조제식품 개발을 위한 과학적 근거자료 안내서」를 9월 21일 발간했다. 안내서의 주요 내용은 맞춤형 영양조제식품 개발 시 주요 고려사항 과학적 근거자료의 요건 적용 사례 등이다. 맞춤형 영양조제식품 개발 시에는 대상 환자의 특성, 제품의 특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 제품 개발자가 식품·영양성분의 소화·흡수·대사 능력 등 환자의 특성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질환별로 특별히 고려해야 할 영양성분 등을 빠트리지 않도록 체크리스트를 제공한다. 또한, 질환이나 환자에 따라 제품에 사용해야 하는 영양급원(가수분해 단백질 등)이나 제형 등 제품의 특성을 차별화하여 맞춤형으로 영양조제식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고려사항을 안내한다. 맞춤형 영양조제식품 개발 시에는 신뢰할 수 있는 국내·외 정부기관 등에서 발행된 지침·가이드라인이나 문헌(학술지) 등 과학적 근거자료를 활용한다. 실제 개발 현장에서 안내서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염증성 장질환 환자, 간질환 환자, 종양(암) 환자 등 6개 질환*에 대해 제품을 개발하는 과
2023-09-21 09:55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은 이번달 1일부터 농아인(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진료예약 시스템과 수어통역 진료동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의료원 자체 예산으로 진행되는 6개월 한시적 시범 사업이다. 전국적으로 농아인을 위한 의사소통 지원이 이뤄지는 병원이 거의 없어, 농아인들이 상급병원을 이용하는 데 있어 불편을 겪고 있다. 청신경의 손상으로 인해 소리를 듣지 못하는 농아인은 수어통역사가 없으면 병원을 이용하기 위해 예약, 접수, 진료, 검사, 수납, 처방 등의 의료 서비스를 받기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농아인이 병원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당사자가 직접 지역의 수어통역센터를 통해 수어통역사를 확보하고 동행해 병원으로 찾아가서 진료를 봐야 하는 실정이며, 농아인이 직접 상급병원을 예약하기는 더욱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고려대 안암병원은 농아인의 의료 접근성을 향상하고자 의료 전담 수어통역사 2인을 상시 배치해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병원’을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한 수어 키오스크를 도입해 수어통역 서비스 안내와 함께 수어통역사 호출이 편리하도록 마련했다. 청인 의료 수어통역사는 농아인 환자의 병원 접수부터,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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