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 (대표 김 알버트)는 가다실9을 접종한 9-15세 남녀 아동을 대상으로 접종 후 10년간의 HPV 예방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가 미국소아과학회지(Pediatrics)’ 10월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가다실9을 1년 내 3차까지 접종 완료한 9-15세 남아 301명과 여아 971명을 대상으로 접종 후 10년간을 장기추적 관찰한 연구로, 한국을 포함해 5개 대륙 13개국 (한국, 미국, 스웨덴, 벨기에, 스페인, 대만, 태국, 브라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페루, 폴란드 및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데이터가 포함됐다. 본 장기추적 연구 결과, 남녀 모두에서 3차 접종 후 10년 차에도 지속적인 HPV 항체 반응이 나타났다. 가다실9이 예방하는 HPV 전 유형에 걸쳐 항체의 기하평균역가(GMT)가 7개월 차에 최고치를 보인 후 126개월의 관찰 기간 동안 서서히 감소했다. 참가자 대다수가 연구 종료 시까지 혈청 양성 상태를 유지했고 참가자의 99.6-100%가 HPV-9 검사 가능 루미넥스(Luminex)면역측정법(cLIA) 기준 7개월 차에 가다실9이 예방하는 HPV 유형에 대해 혈청 양성이었으며, 126개월 차에는 HPV 유형에 따라 81
2023-10-16 10:15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페루에서도 출시됐다. 케이캡이 진출한 중남미 18개 국가 중 멕시코에 이은 두번째 출시국이다. 케이캡은 최근 칠레에도 허가를 신청하면서 중남미 시장 상륙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HK이노엔(대표 곽달원)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지난 12일 페루에 본격 출시됐다고 16일 전했다. 새로운 계열의 신약으로 신시장을 개척한다는 의미에서 콜럼버스의 신대륙 상륙을 기념하는 콜럼버스의 날(10월 12일)을 공식 출시일로 잡고 현지 영업∙마케팅에 돌입했다. 케이캡의 페루 제품명은 ‘키캡(Ki-CAB)’이며, 현지 마케팅 및 유통은 중남미 대형 제약사인 ‘라보라토리어스 카르놋(Laboratorios Carnot)’이 담당한다. HK이노엔은 파트너사인 카르놋과 2018년 페루를 포함한 중남미 17개국을 대상으로 케이캡정 완제품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케이캡은 미국, 중국, 브라질 등 대형 시장을 포함한 해외 총 35개 국가에 기술수출이나 완제품 수출 형태로 진출해있다. 이 중 중남미에는 18개 국가에 진출했고, 지난 5월 중남미 의약품 시장규모 2위인 멕시코에 이어 이번 페루 출시로 중남미 2개국에 본격 출시됐다.…
2023-10-16 10:12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중재 의료기기 전문 연구개발 및 제조 기업 엔벤트릭(대표 민성우)과 심뇌혈관 스텐트 공동 연구개발 및 부분 위탁 제조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본 업무 협약에 따라 시지바이오는 엔벤트릭에 심혈관 스텐트 디스톰(D+Storm)과 심혈관 풍선카테터 트레소(Treso)의 공동 연구를 통해 제품 업그레이드와 부분 위탁 제조를 의뢰하고, 엔벤트릭의 중재 의료기기에 대한 국내 총판권에 대한 우선순위를 확보함으로써 중재 의료기기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예정이다. 중재 의료기기란, 카테터와 스텐트 등 환자를 수술할 때 절개를 최소화하거나 인체 구조물을 최대한 보존하며 병변을 진단·치료하는 중재 의료술에 사용하는 기기다.엔벤트릭은 2019년 설립돼 중재 의료기기 분야에서 독보적인 연구 성과와 제조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전 연구 인력이 중재 의료기기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한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인 애보트(Abbott)와 존슨앤드존슨(J&J), 메드트로닉(Medtronic) 출신 개발자들로 구성되어 있어, 스텐트를 포함한 중재 의료기기 분야 연구에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시지바이오 측 설명이다.시
2023-10-16 10:08국내 일반 국민 대상 감염관리 인식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강에 이상이 있을 때에도 환자 병문안을 한다’는 답변이 평균 10%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의료기관 이용문화 조성을 위해 이번주를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1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료관련감염은 전 세계적으로 급성기 병원 입원환자의 7~10%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면역저하 환자와 노인인구 등 위험인구의 증가 ▲의료기술의 발달에 따른 각종 침습적 시술 및 기구 사용 증가 ▲새로운 항생제 내성균의 유입 등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다인실 구조를 비롯해 병원 방문이나 간병문화를 통한 환자 간 전파가 더 용이하므로 의료기관 종사자 뿐만 아니라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일반 국민도 감염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국내에서는 의료관련감염 관리를 위한 ▲감시체계 확대 ▲근거 기반 세부 지침 배포 ▲감염관리 교육·현장 컨설팅 등 의료기관 감염관리 지원 ▲감염관리실 설치 대상 의료기관 확대 등 감염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의료관련감염 발생률도 전반적으로 감소 추
2023-10-16 09:13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김은미)는 10월 16~19일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 (International Society of Ultrasound in Obstetrics and Gynecology, 이하 ISUOG 2023)에 참가해, 볼루손(Voluson™)시리즈 등 더욱 향상된 영상 진단 장비를 소개하고, 세틀라이트 심포지움과 Meet the Expert 세션 등을 통해 글로벌 전문가들의 통찰력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ISUOG 2023은 작년 영국에 이어 올해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89개국에서 100명이상의 글로벌 전문가를 포함해 약 2,000여명이 참가하는 해당 분야의 최고 권위를 가진 학회다. 해당 분야의 세계적 권위를 가진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초음파 진단에 대한 최신 기술 및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영상 의학에 대한 지식의 향연을 펼친다. GE헬스케어는 ISUOG 2023에서 초음파 볼루손 시리즈, 휴대용 무선 초음파인 브이스캔 에어(Vscan AirTM CL)를 비롯해 다양한 산부인과 초음파 진단 솔루션을 전시 및 시연하며, 전문가의 발표 및 대담을 통해 GE헬스케어 초음파 진단 기기의 활용 사례에 대해 공
2023-10-16 09:02넥스트앤바이오는 한국콜마,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첨단대체시험 서비스 플랫폼 구축 연구개발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일 전남 화순군에 위치한 KTR헬스케어연구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양지훈 넥스트앤바이오 대표, 문병석 한국콜마 기술연구원장, 박병준 한국콜마 피부천연물연구소장, 이승영 KTR헬스케어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첨단대체시험’이란 화장품, 의약품 시험에 활용되던 동물시험을 대체할 수 있는 시험법을 뜻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세 기관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테스트가이드라인(TG)에 준하는 첨단대체시험 서비스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넥스트앤바이오는 글로벌 톱 티어(Top-Tier) 수준의 오가노이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콜마와 협력해 화장품 및 의약품에 대한 안전성 및 효능 평가 플랫폼을 개발하고, KTR은 이를 검증할 계획이다. 넥스트앤바이오는 차세대 인공피부 시장에 진출하고, 한국콜마는 국내외 동물대체 화장품 시험 평가법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해당 서비스 플랫폼 개발에 성공할 경우 KTR은 차세대 인공피부를 활용한 동물대체시험 시스템을 갖출 수 있다. 양지훈 넥스트앤바이오 대표는 “인공 피부
2023-10-16 08:49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인천 부평구와 부설주차장 상호 개방 협약을 맺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13일 부평구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과 부평남부체육센터 부설주차장을 상호 개방해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과 차준택 부평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성모병원은 평일 부평남부체육센터 내 유휴 주차 공간을 활용해 교직원 주차를 지원하고, 부평구는 부평남부체육센터에서 부평구청장기(배), 협회장기(배) 대회 개최 시 인천성모병원 부설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2023-10-16 08:32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의료기관 내 환자 폭행을 예방하고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 동영상을 배포한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올바른 환자권리 존중과 폭력 예방’ 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동영상은 대한요양병원협회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조를 통해 ‘환자의 질환적 특성(섬망, 과대행동 등)과 간병인의 직업적 고충을 상호 이해하고 간병인에게 필요한 올바른 상황별 대처 방법을 제시’하는 콘텐츠로 제작했다. 동영상은 30분의 전체영상과 10분 가량의 요약 영상으로 제작했으며, 재외동포 간병인을 위해 중국어 및 러시아어 영상으로도 제작해 인증원 유튜브 채널에서 상시 시청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동영상 시청에 대한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설문조사도 진행하는데, 참여자 중 선착순 1000명에게는 음료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3-10-16 08:28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암 연구 관련 국제 학술 회의 ‘2023 AACR-NCI-EORTC’에서 회사의 자체 발굴 임상 과제 및 비임상 과제 총 2건의 포스터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AACR-NCI-EORTC’는 미국암학회(AACR), 미국국립암연구소(NCI), 유럽 암 연구 및 치료기구(EORTC)가 공동으로 주관해 미국과 유럽에서 매년 순회 개최되는 국제 학회다. 전 세계 암 연구 분야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항암 치료 및 신약 관련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다. 회사는 현지시간 14일 폐암 임상 과제로 개발 중인 BBT-207의 전임상 연구 데이터 및 향후 임상 계획을 공개했으며, 미국 자회사인 ‘보스턴 디스커버리 센터(BDC)’를 통해 자체 발굴한 신규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 BBT-4437의 세포 및 동물모델에서의 항암 효과와 기존 폐암 표적치료제와 병용투여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발표했다. 먼저 BBT-207은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3세대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저해제 치료 이후 내성으로 나타나는 C797S 양성 이중 돌연변이 등 다양한 돌연변이를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4
2023-10-16 07:37필수의료 인력난 극복과 보상체계에 대한 문제는 그간 꾸준히 제기돼왔지만, 쉽게 해결될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으며 최근 사회적 이슈로도 떠올랐음에도 명확한 해결방안은 여전히 제시되지 않고 있다. 지난 10월 13~15일 열린 대한심장학회 제67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지불제도와 인력부족 해결을 위한 해법을 찾아나섰다. 이 날 연자였던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정재훈 교수는 ‘지방 심장내과 인력 부족 사태 접근법’에 대해 설명했다. 정 교수는 “의료 인력의 확보는 결국 게임이론에 따른 개인의 최선의 선택의 결과라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이에 따르면 개인의 최선의 선택이 공공의료와 필수의료에 종사하는 것일 수 있도록 전환해야 하는데 이는 정책의 역할이다.”라며 “한 번 균형이 무너지게 되면 이론상 그 쏠림은 더 심화될 수밖에 없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제도나 건강보험 시스템에 있어 ‘지속가능성’ 문제가 있기에 이를 위 문제와 어떻게 결합할 것인지가 중요하다. 필수의료의 재조정을 통해 지역 종사자의 처우나 법적 보장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라고 했다. 패널 토론에서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심장 환자 진료는 상급종합병원
2023-10-16 06:00대개협이 자동차보험에서 한방을 특약으로 분리하고, 최종적으로 건강보험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 특수의료장비 공동활용병상제 폐지 등 각종 의료 현안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15일 스위스 그랜드호텔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제32차 추계연수교육 학술세미나 기자단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동석 회장은 한의사 의료기기 판결 관련 협회의 입장으로 말문을 열었다. 김 회장은 “최근 대법원에서는 한의사 초음파 사용, 뇌파계 진단기기 사용이 위법하지 않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는 대한민국 의료면허제도의 근간을 무너뜨리고, 글로벌 상식마저 무시한 국제적 망신의 참사”라며 “사법부는 무자격자들의 의료기기 사용으로 벌어질 무서운 일들을 전적으로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발표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전체 진료비에서 한방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2017년 32%에서 지난해 58%로 커졌고, 같은 기간 의과 진료비는 쪼그라들었고 비중 역시 축소됐다”며 “이는 결국 손해율 악화로 보험료 인상 요인이 돼 국민의 부담이 늘어날 것이다. 더구나 한의계는 의과 의료기기 사용을 늘리고, 감염병 관리, 검진으로 영역을 넓히겠다는 야
2023-10-16 05:532023년 3분기 주요 SGLT-2 억제제 원외처방액이 전년 동기인 2022년 3분기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올해 각 분기별로 보면 이번 3분기는 전 분기인 2023년 2분기 대비 전체적으로 감소한 모습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주요 SGLT-2 억제제 시장은 총 1544억원을 기록하면서 2022년 3분기 1329억원 대비 16.2%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에는 514억원, 2분기에는 520억원으로 늘어나는 모습이었지만 3분기에는 509억원으로 2분기 대비 2.1% 줄어들었다. 다만 이 같은 변화에도 각 제품들의 입지는 그대로 유지되는 모습이었다. 가장 큰 원외처방액을 기록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해 3분기 702억원에서 이번 3분기 781억원으로 11.2% 확대됐다. 그러나 아스트라제네카 역시 이번 1분기 266억원, 2분기 262억원, 3분기 252억원으로 점차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며 2분기 대비 3.9% 감소했다. 단일제 ‘포시가’는 2022년 3분기 누계 371억원을 기록해 2023년 3분기 422억원으로 13.9% 상승했다. 올해 각 분기별로는 144억원, 140어구언, 136억원으로 3분기
2023-10-16 05:50최근 미국에 의료기기를 수출하는 우리나라 회사들이 특허 소송에 휘말리는 일이 많으므로 조기에 특허 침범을 확인하고, 특허 소송에서 활용할 관련 문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잘 기록·보관해야 손실을 줄일 수 있다는 쓴소리가 제기됐다. 제20차 대한임상피부치료연구회 추계 심포지엄이 10월 15일 더케이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최원선 미국 특허 변호사는 의료기기 회사과 관련된 미국 특허 분쟁의 핵심 이슈와 추세 및 대비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우선 최 변호사는 “최근 국내 의료기기 회사들이 미국에서 특허 소송을 하는 추세가 늘고 있으며, 심지어 원고와 피고가 모두 우리나라 회사들임에도 미국에서 특허 분쟁을 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특허는 타인이 특허권자의 발명을 일정기간 동안 사용할 수 없게 하는 배제적인 권리로서 특정 지역에 국한되는 권리이지만, 많은 기업들이 특허의 중요성을 간과한 채 제품 개발해 미국의 FDA의 허가를 받아 본격적으로 수출에 들어간 이후에야 특허 침해 경고장 및 소송장을 받고 있다”라면서 특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우리나라 기업은 많은 분야에서 수출 의존도가 강하고, 시장이 큰 미국으로의 수출이…
2023-10-16 05:40대한심장학회의 제67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수많은 제약사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항응고제, 혈압약,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심근병증 치료제, 심부전 치료제 등 심장과 관련된 다양한 치료제를 판매하는 제약사들의 홍보부스가 이번 학술대회에 참여했다. 특히 코로나19 강타로 그간 학술대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지만, 이제는 모두 대면 학술대회로 개최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제약사 부스에는 홍보 열기가 가득했다. 브론즈 스폰서로 애드워즈, 종근당, 유영제약, 현대약품, 아스트라제네카가 참가했고, 실버 스폰서에 대원제약, HK이노엔, 사노피, 유한양행, 녹십자(GC Biopharma)가 참가했으며 골드 스폰서로 중외제약, 바이엘코리아, 보령이 함께했다. 또 플래티넘 스폰서로 암젠코리아, 삼진제약, 한국노바티스, 한미약품, 한국오가논, 셀트리온-동아ST, 다이이찌산쿄-대웅제약 등 가장 많은 제약사가 들어온 가운데, 로얄 플래티넘 스폰서로 비아트리스코리아가 들어왔다. 대망의 다이아몬드 스폰서로는 한국BMS제약-한국화이자제약이 참여했다. 특히 홍보부스 뿐만 아니라 하루에 약 4~5곳의 제약사가 런천 심포지엄을 준비하기도 했다. 첫 날에는 한미약품이 준비한 세션에 의료진이 몰
2023-10-16 05:30제20차 대한임상피부치료연구회 추계 심포지엄이 10월 15일 더케이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대한임상피부치료연구회 허훈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심포지엄은 ‘레이저 술기의 완전정복! 우리 대피연에서!’ 주제로 4개의 세션이 마련돼 진행됐다. 세션 구성을 살펴보면 첫 번째 세션에서는 ‘HIFU 리프팅과 Monopolar RF 리프팅의 원리와 기술 이해’와 ‘내성발톱 KD clamp과 귀 켈로이드 수술’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얼굴 필러의 모든 것’을 주제로 필러 강의가 구성됐으며, 세 번째 세션에서는 ‘헐리우드 스펙트라’를 이용한 다양한 색소질환 치료 강의가 이뤄진다. 이외에도 플라즈마 RF의 원리와 활용법에 대한 강의와 보툴리눔툭신을 이용한 다양한 치료법과 부작용 대처법에 대한 강의 등 다양한 강의가 마련됐다.
2023-10-15 14:55첫발을 뗀 국내 지역 정신응급대응체계의 안착을 위해서는 통합된 지침과 법 정리가 필요하다. 정신응급현장은 정신건강복지센터, 경찰, 소방, 병원의 긴밀한 협력과 함께 정부의 지원을 통해 대응과 치료가 이뤄지는데, 아직 개별 지침으로 인한 혼란이 있으며 응급의료법과 정신건강복지법 중 어느 것을 상위에 두는지가 명확하지 않다고 했다. 대한조현병학회(이사장 이유상)는 10월 13일,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 E홀에서 ‘대한조현병학회 25주년 기념 추계국제학술대회, 연수교육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는 2개의 기조 강연과 6개의 심포지엄, 3개의 워크숍으로 구성됐으며, 학회에서 발간한 ‘조현병, 마음의 줄을 고르다’ 개정판 출판기념회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오후에 열린 4번째 심포지엄, ‘국내 중증정신질환 급성기 정신응급대응 체계의 필요성과 강화 방안’ 세션에서는 국내 지역사회 정신응급대응체계 구축 연구에 참여하거나, 현재 서울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의료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 근무했던 계요병원 정수봉 전문의는 ‘국내 지역사회 정신응급대응체계의 현황과 개선방향’ 발표에서 현재 상태를 “경찰, 소방, 정신건강복지
2023-10-14 07:53정부가 지난 7월 발표한 제2차 심뇌혈관질환 관리 종합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업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인적네트워크와 시범사업 등 여러 안건을 두고 동료 의사들에 대한 당부도, 환영의 목소리도, 정부를 향한 추가적인 조언도 나타났다. 13일 심장 전문의들이 한 자리에 모인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제2차 심뇌혈관질환 종합계획에 대한 여러 의견이 공유됐다. 세션에서는 먼저 보건복지부 신태환 사무관이 최근 발표된 제2차 심뇌혈관질환 종합계획을 토대로 향후 변화될 점에 대해 소개했다. 신 사무관이 설명한 이번 종합계획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 환자 중심 의료이용체계 확보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치료 대응체계 확보 △지역사회 예방관리체계 강화 △과학적 정책 기반 확립 △수평적 협력 거버넌스 구축 등을 추진 전략으로 삼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패널토론에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이해영 교수는 심뇌법의 범위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고 했다.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심‘장’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로 한 글자를 추가해야 한다는 것. 이와 함께 STEMI(ST분절 상승 급성심근경색증)의 골든타
2023-10-14 06:00대한의사협회가 현행법 시행령에 따른 시력에 관한 굴절검사 업무와 안경·콘택트렌즈의 관리 업무를 법률상 안경사의 업무 범위에 명시적으로 규정하는 개정안에 반대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정춘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협회 의견을 12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개정안의 ‘시력의 보호 및 관리를 위한 업무’는 의료인 고유의 업무이며, 개정안은 비의료인인 안경사에게 마치 안과 의료행위를 허용하는 것처럼 해석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무면허의료행위를 허용하려는 것으로 오인될 여지가 있다”며 “개정안에서 요구하고 있는 안경사의 업무 범위의 경우, 현행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시행령’에서 이미 의료기사 종별에 따른 업무 범위를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타 종별과 달리 안경사 직종에만 업무 범위를 시행령이 아닌 법률로써 규정하는 것은 법체계상 맞지 않을 뿐더러 타 보건의료인과의 형평성 문제 등 갈등을 일으킬 소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의협은 안경사에 의한 ‘타각적 굴절검사’가 명백한 무면허의료행위라고 주장했다. 현행 의료기사법 시행령에서는 안경사의 구체적 업무 범위를 ‘안경(시력보정용으로 한정한다. 이하…
2023-10-14 05:56초고령사회를 대비하려면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와 장기요양제도, ‘제3차 장기요양 기본계획’의 미흡한 점들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터져나왔다. 한국장기요양학회가 2023년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 학술대회의 일환으로 마련한 장기요양제도 토론회가 10월 13일 서울아산병원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전용호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또한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의 실질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전 교수는 “일본의 장기요양보험은 예방서비스를 포함해서 26가지의 서비스 종류가 있는데, 우리나라는 장기요양보험이 도입된 이후 15년 동안 서비스가 6개에 그치고 있다”라면서 신규 서비스가 하나도 도입이 되지 않은 것에 대해 비판했다. 특히, 재활 서비스와 방문 간호 서비스는 선진국에서는 기본적인 필수 서비스로 되어 있는 반면, 우리나라의 ▲지역간호 ▲지역의료 ▲지역재활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문제점을 어떻게 개선·발전시키면서 장기요양보험 제도를 도입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는 것에 대해 꼬집었다. 김선희 한국방문간호사회 부회장은 노인 돌봄이 방문간호를 이용한 건강관리보다 방문요양 등 일상생활 지원을 중
2023-10-14 05:50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임직원 등이 참여한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KMI가 주관한 이번 캠페인에는 KMI가 함께하고 있는 광화문지역 ESG협의체인 ‘광화문원팀’ 소속 기관도 참여했다. 2021년 5월 출범한 ‘광화문원팀’에는 광화문에 터를 잡고 있는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비영리기관 등 20여 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청진공원에서 진행된 헌혈 캠페인에는 KMI 임직원과 일반 시민들이 참여해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봉사를 실천했으며, 13일에도 라이나생명 주관으로 릴레이 헌혈 캠페인이 이어졌다. KMI 관계자는 “안정적인 혈액 공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헌혈 캠페인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3-10-13 2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