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11월 2일(목) 오송 본원에서 「보건산업, 내일의 경쟁력을 만들다」 숏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진흥원은 지난 8월 4일부터 9월 17일까지 약 6주간 ‘보건산업은 건강한 미래를 위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쟁력입니다’를 주제로, 국민이 생각하는 미래 보건산업의 모습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많은 사람들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60초 이내의 짧은 영상인 숏폼 형태의 작품을 접수 받아 다양한 연령대에서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접수된 작품은 보건산업 및 미디어 분야 전문가 심사를 통해 활용성, 창의성, 주제 적합성, 완성도를 평가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장려상 4팀 등 최종 수상자 10팀을 선정했다. 공모전 수상작에 대해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을 비롯해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인구고령화, 의료서비스 등을 주제로 한 접수작들 가운데, 국내 의료관광 서비스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표현한 심준혁씨의 ‘미국이 찾아오고, 러시아가 부러워하는 한국의 이것!’ 영상이 대상을 수상했다.이 외에 ‘빛나는 미래, K-보건
2023-11-07 07:33오름테라퓨틱(대표 이승주)은6일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ristol Myers Squibb, BMS)에ORM-6151프로그램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ORM-6151은 최초(first-in-class)의 항CD33항체 기반GSPT1단백질 분해제 약물로,급성 골수성 백혈병(AML)또는 고위험 골수형성이상증후군 환자 치료를 위한FDA임상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은 바 있다. 이승주 오름테라퓨틱 대표는“BMS는 단백질 분해 분야에서 오랜 전통을 가진 항암제 분야의 글로벌 리더이며,이번 계약을 통해 오름이 자체 개발한‘이중 정밀 표적 단백질 분해 접근법(TPD², Dual-Precision Targeted Protein Degradation)’의 기술 잠재력이 입증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오름은 표적 단백질 분해제의 약물의 치료 범위(therapeutic window)를 넓히고,표적 단백질 분해제의 잠재력을 최대화하기 위해ADC의 형태로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전달하는 접근방법을 선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는“BMS가 암환자들에게 임팩트 있는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는ORM-6151프로그램을 이전 받아가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BMS
2023-11-07 06:51현대 의료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환자중심의료와 가치기반의료, 지역의료 네트워크의 실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최근 진행된 설문 결과에 따르면 많은 사람이 디지털 치료에 대한 내용을 들어는 봤지만, 체험해본 사람은 많지 않았다. 아직은 온전히 실감하기 어려운 디지털 시대, 바람직한 의료의 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봤다.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디지털 시대, 새로운 미래 건강전략 모색’을 주제로 제8차 미래 건강전략 포럼을 11월 6일 보코서울강남호텔에서 개최했다. 1부 주제발표에서는 서울의대 정보의학실장 김주한 교수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과 미래 보건 의료 전략’, 서울의대 환경의학연구소장 홍윤철 교수가 ‘지역사회 스마트 통합 케어 서비스’를 진행했다. 2부 종합토론에서는 ㈜루닛 박선영 사업전략실장,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변남수 데이터진흥본부장,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이윤수 혁신사업센터장, 서울의대 오주환 교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이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의대 김주한 교수는 정부 주도로 진행중인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과 관련해 “금융과 의료는 근본적으로 차이점이 있고, 개인정보 보호와 기관별 데이터
2023-11-07 06:51서울시의사회가 의대 정원 문제관련 설문 결과를 발표하며 의정협의체에서 원점부터 논의하자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는 최근 정부·정치권에서 일방적으로 거론하고 있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관련해 서울시의사회 회원들의 뜻을 알아보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의대 정원 확대 설문조사는 서울시의사회 전회원을 대상으로 10월 20일부터 10월 27일까지 8일간 실시했으며, 7972명의 회원이 설문에 참여했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회원의 분포를 살펴보면 의대 정원 확대가 의료계의 최대 현안인 것을 증명하듯 일주일 남짓한 짧은 조사 기간에도 8000명 가까운 회원이 참여했고, 인턴·레지던트·봉직의·개원의·교수 등 모든 직역 의사 회원이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설문조사와 관련해 의료계와 합의 된 필수 의료 대책 등이 선결 된 이후의 의대 정원 확대라는 조건을 달았음에도 불구하고 설문에 참여한 회원의 77%는 의대 정원 확대 자체를 반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직역별로 살펴본 찬성·반대 설문 결과는 인턴·레지던트와 같이 젊은 의사 회원일수록 의대 정원 확대를 반대하고 있음이 나타났다. 한편 의대 정원 확대를 조건부로 찬성할 경우 얼마나 증원을 해야하는지에…
2023-11-07 06:00산성 스핑고미엘린 분해효소 결핍증, 다발성골수종, 혈우병, 비소세포폐암, 인플루엔자, 골관절염 등 다양한 적응증의 치료제가 지난 10월 특허를 획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나라를 통해 2023년 10월 총 8개의 의약품 특허 등재가 이뤄진 것이 확인됐다. 이번에 허가된 제품들은 총 6개 품목 8개 제품으로, 제약사는 다국적 제약사가 많았다. 가장 먼저 특허가 만료되는 제품은 사노피-아벤티스의 산성 스핑고미엘린 분해효소 결핍증 치료제인 ‘젠포자임주(성분명 올리푸다제알파)’다. 지난 7월 국내 허가된 젠포자임은 10월 20일 특허 등재된 젠포자임은 오는 2030년 8월 28일까지 특허를 보장받는다. 젠포자임의 적응증인 산성 스핑고미엘린 분해효소 결핍증은, 지방물질 분해 효소를 만드는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기는 유전 대사질환이다. 해당 물질인 스핑고미에린이 혈관, 림프샘 등에 축적될 경우 소화기관이 비정상적으로 커지고 호흡계인 폐 기능이 떨어지며 기억 지능 장애 등 각종 신경장애를 일으켜 사망할 수도 있다. ASCEND∙ASCEND-Peds 연구에 따르면, 치료 52주차 예측 폐 일산화탄소 확산능 검사 수치가, 젠포자임군은 22%, 위약군은 3%의 개선율을
2023-11-07 05:40대한의사협회가 최근 부산의 한 관절·척추 병원에서 의료기기 영업사원 등이 대리수술에 가담했다는 사건과 관련해, 연루된 회원을 6일 상임이사회 서면결의를 거쳐 중앙윤리위원회에 징계심의를 부의하고, 같은 날 해당 회원과 의료기사 등에 대해 고발장을 대검찰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한 후, 해당 회원들을 포함한 관련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고발장을 제출하면서 의협은 중앙윤리위원회 징계심의 부의뿐만 아니라 동시에 의료관계법령 위반 혐의로 한 검찰 고발 등을 통해 불법적인 대리수술에 가담ㅙ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는 회원들의 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의협은 “현행 의료법령상 의료인 단체의 자율정화를 위한 실효적 수단에 관한 법령이 마련돼 있지 않은 관계로 혐의가 의심되는 당사자 확정부터가 어려운 현실적 한계가 있다”며 “국회와 정부가 적극 나서 의료인 단체에 자율징계권이 부여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또한 의협은 “일부 회원의 불법적, 비윤리적 행위로 인해 절대 다수의 선량한 회원의 명예가 함께 훼손되고, 이로 인해 의사 면허권
2023-11-07 04:11SK케미칼은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23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1.3%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3.5% 감소한 2,983억원으로 집계됐다. SK케미칼은 글로벌 경제 위기로 인한 전방 산업의 수요 위축 여파에도 그린케미칼 사업부문의고부가제품 포트폴리오 전략과 제약 사업부문 기존약품 및 도입약품 판매를 확대하며 실적을 방어했다. 그린케미칼 사업 부문의 3분기 매출은 1,990억 원으로 전분기(2,116억원) 대비 6.0%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74억원으로 전분기(308억원) 대비 43.5% 감소했다. 글로벌 수요 부진 영향으로 인한 판매량 감소와 함께 2분기 약 2달간 진행된 울산공장 정기보수 공사 비용 집행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전방 산업의 시황 약세로 판매량은 감소했지만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수요는 유지되고 있어 치열해지는 저가 석화제품과의 경쟁에도 불구하고 선방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평가다. 라이프 사이언스 부문의 제약(Pharma) 사업 3분기 매출은 978억원 영업이익은 115억원이다. 기존제품인 천연물 골관절염 치료제와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도입한 제품의 판매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3.3%, 12
2023-11-06 21:49정부가 의사인력 확충을 위한 의과대학의 역량 점검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6일 ‘의학교육점검반’을 구성하고,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 첫 기획 회의(kick-off)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역·필수의료 위기를 극복하고, 충분한 의사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를 목표로 ‘의사인력 확충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교육부와 함께 40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학생 수용역량과 증원 수요를 조사 중이며, 각 대학이 제출하는 수요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및 교육부 관계자와 의료·교육·평가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의학교육점검반’을 운영한다. 이날 첫 기획 회의에서는 ‘의학교육점검반’의 운영목적과 역할을 공유하고, 의과대학의 역량을 점검하기 위한 기준과 방법에 대해 논의했으며, 앞으로 각 대학교가 제출한 수요에 대하여 서류 검토와 현장 점검 등을 통해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2023-11-06 21:49보건복지부가 11월 6~7일 양일간 서울시티타워에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의 보건의료수요자 대표단체들과 보건의료 현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1월 1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됐던 ‘필수의료 혁신전략’과 ‘의사인력 확충 추진계획’에 대해 국민과 수요자 측면에서의 의견을 보다 구체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단체별로 진행된다. 우선 6일 오후 5시에 소비자단체인 한국소비자연맹 및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되며, 7일 오전에는 환자단체인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및 한국희귀ㆍ난치성질환연합회와의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2023-11-06 21:49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3일,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회기역 일대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은 동대문구와 함께 지역 주민들을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에스티젠바이오, 동아오츠카, DA인포메이션, 참메드의 선후배 직원으로 이루어진 ‘28기 동아멘토링’ 멘토, 멘티 총 90여 명이 참여했다. 회기역 2번 출구 일대 구간에 ‘작은 묘목으로 시작한 비전트리가 커다란 나무가 되는 모습’과 ‘더 많은 사람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요’ 등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벽화를 그려 회색빛 옹벽을 밝고 활기찬 분위기로 탈바꿈시켰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아쏘시오홀딩스 직원은 “부족한 실력이지만 힘을 합쳐 어두웠던 옹벽을 밝은 분위기로 바꾸니 뿌듯하고 기쁘다”며, “직원들이 열심히 그린 벽화가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과 긍정의 기운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쏘시오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걸음으로 참여하는 건강한 걸음 기부 ‘:D-St
2023-11-06 21:49국립중앙의료원 개원 65주년 기념식이 성료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3일 개원 65주년을 맞아 연구동 대강당에서 ‘개원 6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공공보건의료체계를 수호해 온 역사를 기리고, 중앙감염병병원 건립 및 신축 이전으로 그려나갈 공공의료 백년대계의 미래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과거 인도적인 의료지원으로 의료원 건립에 도움을 준 북유럽 3국을 대표해 스벤 올링(Svend Olling) 주한 덴마크 대사와 라스 하마스트룸(Lars Hammarstrom) 주한 스웨덴 대사관 과학혁신참사관이 참석했고, 조승연 전국 지방의료원연합회장, 조필자 총동문회장, 박인서 제16대 의료원장 등 보건의료 인사들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축사(주한 덴마크 대사, 전국 지방의료원연합회장 등) ▲중앙감염병병원·신축이전 설계공모 당선작 영상 시청 ▲65주년 기념 사진전 ▲유공자 포상(장관상·원장상) ▲직원 공연 등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2023-11-06 14:38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지난 3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 담당자 워크숍’(이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동권리보호센터(센터장 우혜원)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충북대학교병원 아동권리보호센터 소개 및 주요 사례공유(충북대학교병원 아동권리보호센터 박관진 부센터장) ▲아동학대의 의학적 평가(안과) (충북대학교병원 안과 서의종 교수) ▲아동학대 조사 과정(충북경찰청 정지수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장) ▲학대피해아동쉼터의 운영 및 생활(다락방 이미소라 원장)순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워크숍에는 충북권 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학대예방경찰관, 아동학대전담공무원, 학대피해아동쉼터, 광역 및 지역새싹지킴이병원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2023년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워크숍은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들의 운영 활성화를 통한 학대피해아동 조기 발견 및 의료지원 강화, 충북권 아동학대 대응 담당자의 역량강화 및 아동보호와 지원체계 구축 강화를 위해 계획됐다. 우혜원 센터장(충북대학교병원 아동권리보호센터)은 “아동학대 대응 업무 일선의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열심을 다하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2023-11-06 14:07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 이하 ‘사업단’)은 11월 6일(월)부터 7일(화)까지 양일간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2023 비임상 및 임상 계약연구기관(CRO 이하 ‘CRO’) 관리 및 감독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업단이 비임상 및 임상 개발 단계에 있는 국내 신약개발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많은 개발사들이 계약연구기관과의 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특히 약 80%에 해당하는 응답자가 신약 프로젝트별 특성에 맞는 계약연구기관 선정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약 70%에 달하는 응답자는 효율적인 업무 흐름 파악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단은 국내 신약개발사의 어려움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핵심 프로그램을 구성해 워크샵을 개최했다. 프로그램은 CRO와의 협업에 대한 개괄적인 교육을 시작으로 CRO 선정 시, 규제 요건과 신약개발사들의 요구사항에 맞는 선정 조건을 다뤘다. 더불어 CRO와의 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과 관리 방안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으로 신약개발사들에게 필요한 필수 핵심 요소들을 다뤘다. 본 워크샵은 현재 국내외 비임상 및 임상 CRO를 활용한 연구를 진행 중이거나
2023-11-06 14:00건국대병원 진료협력센터가 지난 2일 협력의료기관 직원들에게 ‘COVID-19 그 후, 주요 호흡기 감염병 관리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병원감염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건국대병원 감염내과 윤지현 교수가 ‘지역사회 주요 호흡기 감염병’ ▲정유림 감염관리 전문간호사가 ‘지역사회 주요 호흡기 감염병의 감염관리법’에 대한 강의를 맡아 코로나 이후 의료기관에서 주의해야 할 감염에 대해 실무중심의 교육을 실시했다.
2023-11-06 13:56두경부재건 분야 전문의(삼성서울병원 최나연, 정만기 교수, 강북삼성병원 백정환 교수)와 시안솔루션이 국제구강암학회(IAOO 2023, The 9th World Congress of the International Academy of Oral Oncology)에서 구강암 환자의 수술 및 재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수술 예후를 향상하는 ‘CT 기반 환자 맞춤형 3D 프린팅 가이던스 기술을 사용한 두경부암 재건 수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종양 제거 후 골 결손부 자가조직 재건 시, 수술 후 해부학적 구조를 수술 전과 유사하게 복원하기 위해서 집도의는 수술 부위 조직을 자르고 모양을 조절하는 고강도, 고난도, 장시간의 수술을 수행한다. 예를 들어 하악 재건에 비골을 사용하는 경우 재건 대상인 하악의 크기와 모양을 육안으로 가늠해 비골을 넉넉히 잘라낸 후, 뼈와 뼈를 서로 맞대어 보고 재건 부위에 맞을 때까지 뼈를 잘라내는 것을 반복하는데 이 과정만도 한두 시간이 소요된다. 시안솔루션은 수술계획 사전 수립과 정확한 골절제를 위한 3D 프린팅 수술 가이던스 설계 소프트웨어 ‘리컨이지 올쏘(Reconeasy Ortho)’를 개발했으며, 기존의 복잡한 설계 과정을 단순화한
2023-11-06 13:54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이 11월 3일(금) ‘정밀 유전체 임상의학센터’ 개소식 및 기념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유전체 임상의학’은 첨단 의학 기술을 바탕으로 환자 개개인의 임상정보와 유전체 정보를 통합해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질병 발생을 예측함으로써 개인 맞춤형 치료를 가능토록 하는 분야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정밀 유전체 임상의학센터’를 개소하고 환자들의 임상정보 및 유전체 정보를 바탕으로 임상시험연계, 약물 유전학, 영양 유전학,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등을 접목해 개인 맞춤형 치료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센터는 두 개 클리닉으로 구성돼 있으며, ‘암유전체/유전성암 클리닉’에서는 암환자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유전성암 환자 가족의 암 발생을 예측해 조기발견하고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운영된다. ‘희귀/유전성 질환 클리닉’에서는 다양한 유전성 질환을 정밀 진단해 최적의 치료 및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병리과 및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유전체 기반 진단을 담당하며, 종양내과, 신경과, 신장내과, 산부인과, 신경외과, 소아청소년과 등 관련 임상과 전문 교수들이 진료 및 환자건강관리를 담당한다. 또한 전문 코디네이
2023-11-06 13:15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베트남 보건부 의료기기청장과 관계자가 한국을 방문(11.5.~11.10.)해 식약처와 국장급 양자 회의를 개최하는 등 한-베트남 의료기기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한은 지난 6월 식약처가 베트남 보건부를 방문해 이루어진 국장급 양자 회의의 후속 조치로, 식약처는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기 안전관리 체계를 알리고 베트남의 새로운 의료기기법령 제정에 도움이 될 정보를 교류하는 등 의료기기 분야 국제 규제 선도자로서 베트남과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베트남의 의료기기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국장급 양자 회의 ▲양국 의료기기 기술 동향과 시장 현황을 소개하기 위한 기술 워크숍 ▲국내 의료기기 안전관리 체계(의료기기통합관리시스템) 소개 등이다. 이외에도 베트남 의료기기청 관계자는 분당 서울대병원을 방문해 공공의료 서비스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미래 해법으로 닥터앤서 2.0의 시연을 참관하고, 닥터앤서 1.0 진행 현황 등을 소개받는다. 채규한 의료기기안전국장은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은 2021년 17억 달러 규모에서 2026년 28억 달러로 매년 10.5%의 성장이 전망되는 유망한 시
2023-11-06 13:09애니젠이 최근 가니렐릭스 원료의약품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가니렐릭스는 난임 시술에 사용되는 조기 배란 억제제로서 보조 생식술을 위해 과배란을 유도하는 과정에서 미성숙 난자가 배란되는 것을 방지한다. 가니렐릭스는 MSD의 ‘오가루트란(가니렐릭스아세트산염)’의 제네릭 주사제로서 난임 치료 과정에서 보조 생식술을 위해 과배란 유도(COH)를 받는 여성에서의 조기 황체형성호르몬(LH)의 급증을 예방하는 데 사용된다. 애니젠은 향후 가니렐릭스를 미국 FDA 허가를 위해 자료를 2024년에 제출할 계획으로 컨설팅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애니젠이 국내 펩타이드 원료의약품의 글로벌화 작업을 차근차근 밟아 가는 가운데, 최근 정부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난임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최근 홍영표 의원은 총급여액의 3%를 초과하는 난임 시술비에 대해서만 소득공제를 적용하는 현행 제한 규정을 폐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소득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미국의 난임 치료 시장 규모는 58억달러(약 7조7000억원), 중국은 260억위안(약 4조7000억원)에 달한다. 국내에선 불임(난임) 시술 건수가 2019년 약
2023-11-06 12:50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가 2일 ‘2023년 하반기 환자안전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병원에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인 환자가 많아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할 경우 큰 인명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이에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올바른 초기 대응을 숙지해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교직원을 대상으로 반기마다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본관 207병동·응급실·본관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각 자위소방대는 팀별로 ▲초기 진압과 신고 ▲원내 경보 방송 ▲환자 분류 ▲환자 대피 ▲소화기 사용 방법 ▲소화전 사용 방법 등을 익혔다. 박철규 행정부원장은 “화재 및 재난 상황에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실제상황처럼 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6 12:48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휴런(대표 신동훈)이 2023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의 지식재산권 박람회로 국내 우수기술과 특허제품을 발굴·선정·전시해 우수 특허제품의 사업화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입상한 휴런의 ‘뉴로멜라닌 영상을 이용한 파킨슨병 정보 제공 장치 및 방법’ 특허는 뉴로멜라닌 관련 자기공명영상(MRI)을 분석해 파킨슨병과 관련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 현재까지 파킨슨병 진단 및 약물유발성 파킨슨증의 감별 진단에는 국내에서는 방사선동위원소를 활용한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을, 해외에서는 닷스캔(DaTscan)이나 단일광자단층촬영(SPECT)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인체에 유해하고 가격 부담이 높으며, 무엇보다 기존 방식으로는 파킨슨병 진행단계의 정확한 구분 및 정량화가 불가능했다. 특허청장상을 수상한 휴런의 특허 기술은 자기공명영상(MRI)을 바탕으로 뉴로멜라닌 물질이 쌓이는 영역에 대한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기존 PET으로 확인이 불가능했던 병의 진행단계나 환자의 연령 대비 파킨슨병 위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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