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생산에 필요한 수입 원부자재에 대한 세율 조정은 국내 백신과 원부자재 산업에 있어 약날의 칼이 될 수 있어 팬데믹 등 국가 보건상황과 산업현황을 고려해 주요 백신원부자재에 대해 탄력관세를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 이를 위해서는 백신과 원부자재 산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관리가 필요한 주요 원부자재에 대해 별도의 HS 코드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해해야 한다는 제언도 함께 등장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관세제도를 중심으로 본 백신 산업 수출입 지원 방안’을 주제로 384번 보건산업브리프를 발간했다. 세계적으로 거래 상품의 종류를 6자리의 HS 코드로 분류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10자리 HS 코드 분류를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백신은 다른나라에서 HS 코드 3002.41로 분류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3002.41-0000라는 코드로 분류된다. 백신제조에 사용되는 원부자재는 품목과 특성이 매우 다종하고 상이해 원부자재별로 다양한 HS코드가 적용되고 있는데, 백신 외에 다른 용도로 활용되는 물품들과 함께 분류되고 있어 백신 원부자재의 수출입 통계 및 관세 적용이 쉽지 않다. 브리프에 따르면 백신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무관세다. 그러나 브라
2023-09-09 05:23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탑티어(Top-tier)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 정부 및 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확장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8일 아나 브르나비치(Ana Brnabic) 세르비아 총리가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본사에 방문, 백신 개발 및 생산에서 양 국가 간 공고한 협력 관계를 구축키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이후 13년 만에 대한민국을 공식 방문한 세르비아 총리는 방한 기간 중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유일하게 SK바이오사이언스를 찾았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아나 브르나비치 총리와 함께 네마냐 그르비치(Nemanja Grbic) 주한 세르비아 대사, 프론티어바이오파마(Frontier Biopharma Ltd.) 키렌 나이두(Kiren L. Naidoo) CEO 등 세르비아 정부 및 기업 관계자와 이재웅 주세르비아 대한민국 대사, SK디스커버리 최창원 부회장,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등이 참석했다. 세르비아 정부와 SK바이오사이언스, 프론티어바이오파마는 이날 MOU를 바탕으로 연내 세부적인 계약을 맺고 세르비아 내 백신 생산 시설 설립 및 상업화를 위한 협업에 착수키로 했다. MOU에 따라 SK바이오
2023-09-08 17:22레오파마코리아(대표이사 사장 신정범)는 자사의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아트랄자프리필드시린지150밀리그램(ADTRALZA, 주성분명: 트랄로키누맙)’이 지난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신요법의 대상이 되는 성인(만 18세 이상) 및 청소년(만 12세~17세)에서 국소치료제로 적절히 조절되지 않거나 이들 치료제가 권장되지 않는 중등도에서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아트랄자는 아토피피부염 징후와 증상의 근본적인 원인인 면역 및 염증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인터루킨-13(IL-13)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최초이자 유일한 생물의약품이다. 아트랄자는 국내외 중등도-중증 아토피 피부염 성인 및 청소년 아토피피부염 환자 총 2,26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4건의 임상 3상 연구(ECZTRA 1, ECZTRA 2, ECZTRA 3, ECZTRA 6)를 통해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실제 임상에서의 치료법과 유사한 디자인인 아트랄자-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TCS, Topical Corticosteroids) 병용요법을 2주 간격으로 투여한 환자군과 위약군을 비교한 ECZTRA 3 연구 결과, 16주 시점에서 아토피피부염의 임상반응종합평
2023-09-08 13:23건국대병원이 지난 7일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과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소정보기술은 2022년 11월부터 지난 8월까지 건국대병원에 임상정보분석플랫폼(CDW, Clinical Data Warehouse)을 구축했다. 임상정보분석플랫폼은 방대한 양의 건국대학교병원 임상 데이터를 의료진이 연구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시한다. 의료진은 임상정보분석플랫폼을 통해 환자의 진단명, 내원 형태, 처방 등 다양한 데이터 유형을 설정하거나 제외해 연구 목적에 부합하도록 정밀하게 가공할 수 있다. 환자 정보는 익명화, 가명화 등 비식별화 조치를 통해 보호된다. 연구에 필수적이지 않은 환자 등록번호, 이름, 연락처 등은 제외되며 개별 데이터뿐 아니라 여러 유형으로 조합된 데이터의 병명, 처방 등으로 환자가 특정 가능해지는 경우도 모두 검토를 통해 제외된다. 건국대병원과 미소정보기술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진이 빠르고 안전하게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심의 시스템을 구축한다. 연구진은 데이터 사용을 위한 서류 작성과 신청을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고 관련 법령에 따른 데이터 심의위원회(DRB, Data R
2023-09-08 13:23오는 2023년 9월 9일(토)부터 12일(화)까지 싱가폴에서 개최되는 세계폐암학회(IASLC,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Lung Cancer)의 2023년 국제학술회의(WCLC, World Conference on Lung Cancer)에서 아스트라제네카는 회사의 강력한 폐암 포트폴리오 및 파이프라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4일간 진행되는 학회기간 동안 아스트라제네카는 8개의 이미 승인된 혁신 의약품 외에 다양한 신약 후보군에 대한 데이터 초록을 40건 이상 발표한다. 9건의 구두 발표(oral session)가 예정됐으며, 이 외에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EGFR 변이 폐암 환자에서 오시머티닙과 항암화학 병용요법을 평가한 FLAURA2 3상 임상시험 결과는 총회 프레지덴셜 심포지엄 최신 임상(late-breaking) 세션을 통해 발표된다. 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제사업부를 총괄하는 데이브 프레드릭슨(Dave Fredrickson) 수석부사장은 “이번 세계폐암학회에서 발표되는 데이터는 2030년까지 전세계 절반 이상의 폐암 환자에게 치료제를 공급한다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야심찬 목표를 뒷받침한다.”며, “또한 EG
2023-09-08 12:27HK이노엔이 동아에스티와 손잡고 차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HK이노엔이 개발 중인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이하 ‘EGFR’) 저해제에 동아에스티의 단백질 분해 기반기술을 접목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을 타깃하는 ‘EGFR 분해제’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HK이노엔(HK inno.N)은 6일 동아에스티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HK이노엔은 자체 개발 중인 EGFR 저해제를, 동아에스티는 단백질 분해 기반기술을 공유해 EGFR L858R 변이를 타깃하는 차세대 EGFR 분해제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 양 사가 개발할 EGFR 분해제의 작용 원리는 약물이 L858R 변이를 포함한 표적단백질인 EGFR 및 세포 내 단백질 분해 시스템과 동시에 결합하여 표적단백질을 분해하고 없애는 원리다. L858R 변이를 포함해 주요 약물 저항성 EGFR변이(T790M 및 C797S 이중변이 또는 삼중변이)가 발생한 EGFR 단백질 자체를 분해시키기 때문에 정상 EGFR 저해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등 더욱 효과적인 치료요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HK이노엔 R&D총괄 송근석 전무는 “
2023-09-08 11:25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은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본관 1층 로비에서 환자·보호자·교직원이 함께하는 ‘2023 환자안전강조 주간행사’를 개최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We路(위로)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의료질향상학회와 공동 주최해 환자안전에 대한 고객과의 소통, 환자안전문화 형성을 위해 열렸다. 병원 로비에는 환자안전의 중요성을 담은 다양한 배너를 설치해 환자와 보호자가 진료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브로셔를 활용한 ‘알려주세요, 물어보세요, 확인하세요’ 교육을 통해 환자들이 진료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렸고 낙상 위험 감지 훈련을 통해 낙상 예방에 환자와 보호자가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환자는 “환자안전에 대한 병원과 직원들의 노력을 볼 수 있었고, 저 스스로 어떻게 환자안전에 참여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며 “환자안전행사에 참여해 서로 격려하고 칭찬하는 메시지를 나눌 수 있어 즐겁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준 병원장은 “환자중심 의료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치료과정에 환자가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환자안전 활
2023-09-08 11:18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사업구축단(단장·산부인과 조금준 교수)이 지난 9월 6일(수)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에서 ‘2023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상반기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단장 조금준, 김치경 교수(운영위원회 PM), 운영기획실장 이민우, 선임팀장 신태호, 고려대 구로병원 연구부원장 고성범, 연구관리팀 부팀장 고영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홍유성 팀장,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전략기획실장 황동훈, 세무법인 다승 김재형·최준수 대표, 스타 노무법인 신동환 대표, 킹고스프링 양희원 부대표, 서영대 임상병리과장 이지웅, 채널의 남궁도 대리, 32개 개방형실험실 참여기업 관계자 및 내빈 90명 등이 참석해 성과 교류회 자리를 빛냈다. 이번 상반기 성과 교류회는 ▲IR 투자 전략 (킹고스프링 양희원 부대표) ▲홍보전략 (채널의 남궁도 대리) ▲스타트업 투자 및 세금혜택 (세무법인 다승 공동대표 김재형, 최준수) ▲개방형실험실 상반기 성과발표(운영기획실장 이민우) ▲우수참여기업 성과발표(네오에어블,보이노시스,블루비커,아토플렉스) ▲임상의사와 내부과제 구축 우수성과사례발표 (팀바이오,SY
2023-09-08 11:03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은 수원 광교 테크노밸리에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중앙연구소를 확장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엔지켐생명과학 중앙연구소’는 경기바이오센터 내에 위치한 기존 연구소를 2배 이상 대폭 확장하고 최첨단 분석기기와 파일럿 시설을 갖춰, 효율적인 자체 신약 R&D 플랫폼을 구축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중앙연구소에서 면역조절 플랫폼 물질인 ‘EC-18’을 비롯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기반연구, 중개연구, 응용연구 등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인근에 위치한 성균관대학교와 원자력의학원의 동물실험실을 활용해 엔지켐생명과학의 주요 파이프라인인 ARS(급성방사선증후군)와 항암, 아토피 치료제의 약효 검증 등 비임상 연구를 더욱 신속하게 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를 통해 엔지켐생명과학은 글로벌 신약후보물질 EC-18의 글로벌 라이센싱을 더욱 가속화시킬 계획이다.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는 “R&D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중앙연구소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신약 R&D 플랫폼을 구축해 글로벌 라이센싱을 이뤄내겠다”며 “추가적으로 우수한 연구인력을 확보하고, 창의적 연구인력 양성, 산학연 협력 및 글로벌…
2023-09-08 10:50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가 지난 7일 회원사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건강기능식품 스마트라벨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에서는 ‘셀프케어 패러다임 변화와 혁신 스마트라벨’을 주제로 정부, 산업계, 학계, 소비자단체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종합토론 세션을 가졌다. 먼저, 사노피컨슈머헬스의 마하라즈 디파 박사가 ‘셀프케어 시대에서의 스마트라벨 글로벌 트렌드’를 주제로 스마트라벨의 필요성 및 유럽·남아메리카·북아메리카·아시아 지역의 스마트라벨 현황, 향후 글로벌 스마트라벨의 방향성 등을 설명했다. WHO 국제보건의료인력네트워크 최윤정 연구위원은 국내 스마트라벨 활용 및 의약품 정보 전달 현황을 소개했다. 정부 제공 데이터 활용 가능성과 시각·청각장애인을 위한 정보 제공 등 스마트라벨 활용의 다양한 기대효과와 디지털 문해력이 낮은 소비자, 이해 관계자들과의 소통 등의 고려사항 등도 함께 제시했다. 이어 미래소비자행동 조윤미 대표는 ‘소비자 알권리 및 건기식 표시 간소화 방안’을 주제로 △IT 기술을 활용한 식품표시 효율화 방안, △우리나라 식품표시에서의 디지털…
2023-09-08 10:48환자 맞춤형 수술 솔루션 전문기업 애니메디솔루션(대표 김국배)은 최근 ‘환자 맞춤형 견관절 치환술 가이드’와 ‘이노핏 맞춤형 코 보형물’에 관한 국내외 특허 4종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애니메디솔루션의 ‘환자 맞춤형 견관절 치환술 가이드’는 어깨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할 때 정확한 위치에 인공관절을 지지하는 베이스 플레이트가 삽입될 수 있게 안내하는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로, 2021년 9월 신의료기술로 등재됐다. 가이드는 환자별로 상이한 관절와(어깨뼈와 상완골(혹은 팔뼈)이 맞닿는 부위, 글레노이드)의 해부학적 형태, 환부 주위의 동맥 및 신경의 위치 등을 분석해 환자 맞춤형 3D 프린팅 제작을 돕는다. 애니메디솔루션의 견관절 치환술 가이드는 베이스 플레이트의 위치 설정에 필요한 ‘글레노이드 센터 핀 가이드’와 베이스 플레이트를 고정하기 위한 나사의 삽입 위치와 방향을 안내하는 ‘스크류 가이드’의 두 가지로 구성된다. 해당 가이드를 활용하면 신경이나 뼈의 손상을 최소화하며 외과의가 사전에 계획한 대로 인공관절을 삽입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하고 빠른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수술 후 인공관절의 이탈, 골 용해 등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이러한 기술력과 제품력을…
2023-09-08 10:28질병관리청이 전국 보건소와 함께 동절기 고위험군 건강보호 위해 머리를 맞댄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4급감염병 전환 이후 감염병 관리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9월 8일 전국보건소장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두 기관은 코로나19 4급감염병 전환과 2단계 조치 시행에 따른 변경사항과 감염병 대응 관련 하반기 주요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질병관리청은 지난 8월 31일부터 코로나19를 4급감염병으로 관리하면서 새롭게 시작되는 양성자 중심 감시사업이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보건소에서 참여의료기관의 신고 등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코로나19의 일반의료체계 전환 이후에도 고위험군을 집중 보호하기 위해 치료제 무상 지원을 유지하고, 국민 불편이 없도록 먹는 치료제 처방기관과 조제기관(담당약국)을 지자체에서 별도로 지정해 운영하는 만큼 치료제 처방률을 높이기 위한 보건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함을 거듭 강조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는 고위험군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을 연장함에 따른 지역 현장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면서 검사 건수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운영 종료
2023-09-08 10:18난임 인공지능회사 카이헬스가 아시아 최초로 배아분석 AI 솔루션의 유럽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카이헬스는 유럽연합 및 CE 인증을 기반으로 하는 국가들에 판매가 가능해졌다. 카이헬스 솔루션은 배아의 이미지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객관적으로 임신 가능성을 예측해준다. 난임치료에서 제일 중요한 단계중 하나인 임신 가능성 높은 배아 선별에 기여해 사이클당 임신율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카이헬스는 9월 8일부터 열리는 Aspire(Asia Pacific Initiative on Reproduction) 학회에서 공식적으로 CE 인증을 공표하고 내배엽의 비율이 배아 등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난임전문 산부인과 전문의인 카이헬스 이혜준 대표는 “난임과 저출산 문제 해결은 글로벌한 이슈”라며, “이번 유럽 의료기기 인증을 통해, 카이헬스의 배아분석 솔루션이 더 많은 난임부부가 건강한 아기를 낳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3-09-08 09:48아주대의료원은 7일 오후 4시 별관 대강당에서 제14, 15대 박해심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이임식과 제16대 한상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윤동섭 대한병원협회장, 신항철 경기일보 회장, 하종원 신촌세브란스병원장, 주진덕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의무원장, 정영모 수원특례시의회 복지안전위원장, 추호석 학교법인 대우학원 이사장, 김선용 학교법인 대우학원 상임이사, 최기주 아주대학교 총장, 이수훈 아주자동차대학교 총장, 최중원 아주대총동문회장 등 내외 인사와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임 한상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해로 29주년을 맞은 아주대의료원은 진료와 교육, 연구 분야에서 서로 시너지를 발휘해 뛰어난 성과를 내며 매머드급 병원으로 성장했다. 지난 10여 년간의 보직생활을 통해 얻은 귀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료원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것이며, 궁극적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의료기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아주대의료원이 개원 이후 줄곧 지켜온 소명과 헌신의 명맥을 이어 미래의 청사진을 마련할
2023-09-08 09:48샤페론이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로부터 아토피 치료제(이하 누겔)의 임상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샤페론은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 대한 위약 대비 누겔의 중증도 지수(EASI 점수) 개선 효과 확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샤페론은 이번 다국가 임상 2상에서 경증 또는 중등증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 210명을 대상으로 약동학, 안전성, 내약성,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대상환자는 이중 눈가림 방식으로 위약과 누겔을 8주간 바르게 된다. 현재 대부분의 아토피 환자들은 스테로이드와 최근 몇 년 사이에 FDA 승인을 받은 약물들로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스테로이드 내성은 물론 일부 환자에서 암의 발생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 우려가 커 환자들에게 많은 고통을 주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은 유전적인 원인이나 환경적인 요인이 다양해 하나의 치료제로 모든 환자를 치료하기가 어려운 다양한 질환이 혼재된 복합 질환이다. 1형과 2형 당뇨병처럼 질병의 병리기전이 확연히 다른 두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환자의 증상이나 혈액학적 소견이 유사해서 이를 마치 하나의 질환으로 생각했던 시절에는 당뇨 환자의 맞춤형 치료가 불가능 했었다. 마찬
2023-09-08 08:28현재 권고되지 않는 검사가 다수 진행되는 우리나라 건강검진의 과다한 측면을 살펴보고,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왕규창)과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은 9월 7일, 국립암센터 8층 국제회의장에서 제23회 보건의료포럼 ‘우리나라 건강검진, 이대로 좋은가?’를 개최했다. 우리나라는 국가 검진을 포함해 건강검진 수검률이 세계 최고 수준이며, 거의 모든 종합병원에 건강검진센터를 보유하고 있어 이례적이다. 하지만 의학적 근거가 낮은 검진도 많이 수행되고 있어 점검이 필요하다. 의학한림원 왕규창 원장은 “질병의 조기발견을 위한 노력은 의미있지만 100% 발견을 위해 너무 많은 검사를 시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후속 조치로 인한 위해가 발생할 수도 있고, 사회의료자원 또한 무한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더욱 슬기로운 건강 검진이 진행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도 “현대 의료에 들어오면서 생겨난 건강 검진은 암 생존율 향상에 큰 도움이 됐지만, 불필요한 의료비용을 낭비하고 불필요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야기하는 부분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 의료기관의 상업적 검진을 위해 확대되고 있지 않은지 돌아봐야 한
2023-09-08 07:06대한비만학회가 정부를 향해 비만을 주요 만성질환으로 바라보고 정책을 마련·집행해야 하며, 시범적인 수준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강력한 리더십과 청소년 시기에 비만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한비만학회가 주최·주관하는 보험·정책 심포지엄이 9월 7일 오후 3시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적절한 비만 관리를 위한 정책적 논의’를 주제로 개최됐다. 김경곤 대한비만학회 부회장은 “이제는 비만을 질병으로 생각해야 한다”라고 정책 당국에서 진지하게 비만을 질병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에 대해 꼬집으면서 “정부가 비만을 주요 만성질환으로 인식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호소했다. 이처럼 호소한 이유는 현재 우리나라는 비만치료제의 경우 가격정찰제로 되어 있지 않아 병원·약국마다 원하는 가격을 책정해 환자들에게 지급하고 있어 비만치료 수단의 비용과 접근성 측면에서 불평등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김 부회장은 “2023년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비만대사수술은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지만, 그 외 비만 환자의 진료와 합병증 평가를 위한 검사·교육·약물치료는 모두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라면서 높은 비용이 환자들의 비만 치료 이용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음
2023-09-08 06:00전세계 종양학 전문가들이 모인 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학술대회 ‘KSMO 2023’가 개최되며 본격적인 추계학술대회가 시작됐다. KSMO는 아시아 18개국 1,948명을 비롯해 유럽 16개국 42명, 북아메리카 2개국 43명, 남아메리카 2개국 2명, 아프리카 5개국 13명, 오세아니아 2개국 6명 등 45개국 2,000여 명의 종양학 분야 전문가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고 있다. KSMO 2023 조직위원회 임석아 조직위원장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2019년 이후 5회째 진행되는 국제학술대회로 11번째 FACE 국제학술대회가 함께 진행된다. 또 세션으로는 △Plenary Lecture △Scientific Symposium △Joint Symposium △Satellite Symposium △ Lencheon Symposium △ Education Session △Oral Presentation △Multi-disciplinary Case Discussion △Master Class △Collaborative Symposium △ E-post & Exhibition이 마련됐다. 대한종양내과학회가 KSMO 2023 개최를 맞아 7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2023-09-08 05:50대한비만학회가 주최·주관하는 보험·정책 심포지엄이 9월 7일 오후 3시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적절한 비만 관리를 위한 정책적 논의’를 주제로 개최됐다. 박철영 대한비만학회 이사장의 개회사와 국민의힘 서정숙 국회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남가은 대한비만학회 보험법제위원회 이사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이어 ▲김경곤 대한비만학회 부회장의 ‘학회에서 바라는 비만 관리를 위한 정부 정책 방향’ ▲박정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운영부 부장의 ‘비만대사수술 청구 현황 분석 및 제언’ ▲홍용희 대한비만학회 소아청소년위원회 간사 ‘소아청소년 비만 관리 제언’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발제자들을 비롯해 정연희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 과장과 한상문 대한비만학회 비만대사수술위원회 이사, 한병덕 고려의대 가정의학 교수 등이 참석해 토론을 진행한다.
2023-09-07 15:16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KAMJ)가 지난 7월 7일부터 13일까지 전국 17개 시, 도 만 19세 이상 70세 미만 남녀 총 1,063명과 코로나19 백신 접종 경험이 있는 개원의와 감염내과 전문의 16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대중과 전문가 인식 조사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조사는 고위험군을 포함한 일반인, 개원의, 감염내과 전문의의 인식 격차를 확인하고, 개선하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전반적으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일반인과 의사 모두 ‘코로나19 백신의 개발과 국민 접종이 팬데믹 종식에 기여를 했다(일반인 64.9% vs 감염내과 전문의 84.1%)’고 높게 평가하고 있었으며, ‘코로나 증상이 가벼웠던 것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덕분(일반인 54.2% vs 감염내과 전문의 81%)’라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반면, 일반인과 감염내과 전문의의 인식 격차가 큰 항목은 ‘백신 접종을 했는데도 코로나에 감염(돌파 감염)돼 코로나 19 백신 접종 효과가 없다고 생각한다(일반인 32.3% vs 감염내과 전문의 7.9%)’, ‘코로나 이상반응을 고려했을 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것 보다 접종하지 않
2023-09-07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