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오는 24일 오후 1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진료정보 및 개인 사생활 보호대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의료법학회(회장 한동관)와 국민사생활보호실천연대(공동대표 김일수) 등의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일본의 진료정보 및 개인 사생활 보호대책의 현황과 전망(Norio Higuchi, 도쿄대)’, ‘한국의 진료정보 및 개인 사생활 보호대책의 현황과 전망(박윤형 순천향의대)’ 등의 연제가 발표된다. 또한 정부와 공단, 심평원, 학계, 병협, 의협 등 진료 정보와 관련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정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com) 2005-03-21
2005-03-21 04:50약사회와 한국로슈를 약품반품을 둘러싸고 심각한 갈증이 쌓이고 있다.한국로슈는 약사회의 반품요청을 거래당사자간 문제라며 거부의사를 밝힘에 따라 마찰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지난16일 조원익 부회장, 하영환 약국이사 등이 한국로슈를 방문, ‘올스 플루어키거’ 사장과 만나 반품과 관련한 협조를 요청했으나 ‘올스’사장이 수용을 거부,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 약사회에 따르면 ‘올스’ 사장은 40개 거래도매상에 적정 마진을 주고 공급했기 때문에 재고약 문제는 도매상과 약국이 직접 해결해야할 문제이기 때문에 책임질수 없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는 것이다. 약사회는 17일 오전까지 한국로슈측에 최종적인 입장을 밝히도록 요구했으나 윤형석 전무를 통해 협조할 수 없다는 뜻을 전해온 것으로 알려져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대해 약사회는 한국로슈를 비롯한 반품 비협조사에 대해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대응한다는 원칙아래 로슈측의 상업논리에 치우친 거부의사에 강력히 대응하는 방향으로 여론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약사회는 17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약국위원회에 이규진·조원익
2005-03-21 04:40동신제약의 변진호 사장 등 임직원들이 알부민과 관련, 비자금 조성과 적십자사를 상대로 금품제공 등을 이유로 고발됐던 사건에 대해 무혐의 불기소처분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동신제약에 따르면 18일 알부민 등 비자금 조성과 적십자 상대 금품제공 관련, 김세현 전대표이사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동신제약 임직원들에 대해 고발 했으나 검찰에서 고발사건에 대해 면밀히 수사한 결과 3월9일자로 전원에 대해 무혐의 불기소 처분했다는 것이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21
2005-03-21 04:30고려대 안암병원 호스피스회(회장 이규완)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육성을 위해 11일 오후 2시 8층 대강당에서2005년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25명 및 중앙승가대학 위탁교육생 60명 등 총 85명을 대상으로 11일부터 6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안암병원 8층 대강당에서 실시되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은 의대 교수, 간호사, 목회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가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호스피스 환자의 신체간호, *호스피스 환자의 통증관리, *호스피스 대상자의 심리간호, *호스피스 환자의 가족관리, *사회사업과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등에 대해 다뤄진다. 이규완 호스피스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임종환자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통해 이들이 마지막 삶을 보람 있게 영위할 수 있도록 삶 자체를 존중해 간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 만큼 6주간의 교육을 성실히 이수하여 호스피스 자원봉사의 의미와 실제를 깨닫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995년 4월 17일 창립이후 10주년을 맞이한 안암병원 호스피스
2005-03-21 04:00
<사진> 서정완 과장
이대목동병원 소아과 서정완 과장점심시간이 끝난 후, 진료를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환한 미소로 반갑게 인사하며 진료실로 들어오는 서정완 과장. 소아응급 환자와 어머니가 안정된 분위기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소아응급실 운영을 담당하고 이대목동병원 소아과를 책임을 맡고있는 주인공이다.
국내 최초로 지난 11일 응급의료센터에서 소아응급실을 개설한 이대목동병원 소아과 서정완 과장은 개소식 이후 며칠간 환자들을 진료해 오면서 센터에 대한 느낌을 이렇게 설명했다.
“전에 응급센터에서 성인환자와 소아환자를 함께 진료했을 때는 아이들에게 응급상황의 불안함과 공포감이 전해졌으나 이제는 그 점이 개선되어 다행”이라며 “주사실이 안쪽 깊숙이 마련되어 대기하는
식약청은 생명공학의약품의 육성을 위해 제품화 지원방안으로 제조업허가와 품목허가를 분리 추진하고 개발촉진을 위한 평가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개발, 국가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숙 식품의약품안정청장은 18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우수의약품 제조공급 기반 조성을 위 해 *GMP시설 차등평가제 도입으로 불량업소 퇴출 *GMP수준 및 관리체계 선진화 *생물학적동등성 인정품목 확대 *생명공학의약품 활성화 지원 *약효재평가사업 계속 추진 *원료의약품 평가(DMF) 실시 등 주요 업무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김청장은 생명공학의약품 활성화 지원을 위해 허가전 상담과 신속심사제의 운영을 통해 상담내용을 문서화 하고 사전상담의 절차에 관한 규정을 마련하며, 사전상담의 시점을 임상시험단계에서 제품개발 초기단계로 확대 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상담체제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속심사 대상을 현행 생명위협 치료품목에서, 국제경쟁력 또는 우수한 첨단제품으로 확대하고 복합제품 제품분류조정위원회를 설치하여 복합제품(의약품+의료기기 등) 처리지침을 사전결정 함으로써 신속심사 대상범위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2005-03-19 07:00복지부는 환자가 의료비 전액을 부담하는 100/100 전액본인부담은 원칙적으로 일부부담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또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복지부는 4년내 선진국 수준으로 건강보험 급여율을 올해 64%에서 08년 70% 수준까지 끌어올린다.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은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5개 정책목표와 24개 이행과제를 보고하고 건강보험 문제와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 특히 복지부는 건강보험 재정안정을 위해 도입된 건강보험재정건전화특별법이 오는 06년 만료되더라도 건강보험 재정에 국고를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건강보험료를 체납하더라도 2년간은 보험적용을 해주고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한시적으로 체납 보험료를 결손 처분해 주기로 했다. 건강보험의 암 검진 본인부담율도 현행 50%에서 20∼30%로 낮추기로 했다. 또한 복지부는 국민연금관리공단 내 기금운용본부를 국민연금기금운용공사로 확대 개편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현재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 노인과 71세 이상 저소득 노인에 대해서만 경로연금이 주어
2005-03-19 06:50구성원 선임을 끝내고 출범을 예고한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의 첫번째 회동을 22일 열고, 구체적 실천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위원장 장동익)는 22일 저녁에 1차 모임을 열고 장동익 위원장을 비롯, 위원 19명 등 총 20명이 참가, 한방부작용 검증과 관계된 제반 활동에 대한 대책 수립과 본격적 활동에 돌입하게 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방대책위원회는 *한방부작용 앙케이트 조사, *방송을 통한 한의사들의 부적절한 의학상식 전파 모니터링, *유명 한의원 약분석, *한의대교과과정의 분석 등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대책위원회 장동익 위원장은 “이번 1차 모임에서는 위원회 구성원들간의 상견례 자리가 마련될 것”이라면서 “4개의 우선 과제를 분담하고, 시행시기에 관한 논의도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장동익 위원장은 한의사협회가 의협에 ‘원만한 해결’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 것에 대해서 “당초의 목표가 한의계를 비방하려는 것이 아니었다”고 말하고 “우리 의사들은 물론, 국민들의 잘못된 한약에 대한 상식을 바로잡으려고 한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또 “한…
2005-03-19 06:40지난해 전국 78개 종합병원급 이상에 대해 처음으로 시행됐던 의료기관 평가가 올해는 200∼500병상 규모의 총 143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은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 같이 밝히고 환자와 소비자보호 강화 대책으로 *의료기관회계기준규칙을 300병상에서 200병상으로 확대 *의료분쟁조정법 제정 추진 *의약품종합정보센터 설립 *의약품구매 전용카드 제조 도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업무보고 자료에 따르면 복지부는 국민의 알권리 및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했던 의료기관 평가를 올해는 200∼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급 14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의료기관회계기준규칙 적용 대상도 기존의 300병상 이상에서 200병상 이상으로 확대, 의료기관의 투명성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신속한 의료사고 해결과 정부와 의료제도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의약품 부작용 부작용피해구제사업을 의료분쟁조정법과 연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보건의료자원의 균형 수급 및 효율적 활용을 위해 진료과목간 의료인력 적정화…
2005-03-19 06:30최근 통과된 ‘학교보건법 개정안’에 대해 지역사회에서 소아 및 청소년을 진료하는 의사들의 접근을 배제했다며 제동을 걸고 나섰다. 대한가정의학회(회장 이행훈)는 18일 ‘개정된 학교보건법에 대한 대한가정의학회의 의견’이란 성명서를 내고, 3년마다 검진기관에서 진찰받은 결과를 받아 제출하는 것을 골자로한 학교보건법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가정의학회는 “학교보건법은 우리학회의 우려대로 지역사회에서 소아 및 청소년을 진료하는 의사들의 접근을 배제했다”면서 “이는 건강한 학교를 위해 지역사회와 밀접한 연계를 강조하는 세계적인 추세와 정반대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법안에서 언급된 검진기관은 주로 성인을 대상으로 집단검진을 시행하는 기관으로 소아 및 청소년에 대한 경험이 없으며, 검진기관을 통한 건강검진은 집단검진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많다”고 우려했다. 가정의학회는 “이에 대해 교육부 내부에서도 고등학교 1학년의 신체검사가 집단검진이 되어 형식적인 진행과 질 저하는 물론 개인 비밀 보장의 어려움, 검진기관의 빈번한 로비 등이 심각한 문제로 나타나고 있음을 파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05-03-19 06:2012월결산 상장제약 23개사(거래소12개사, 코스닥11개사)는 18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보다 의욕적인 성장 매출목표를 제시하고 퍼스트제네릭 개발기반 강화 등을 통해 금년도 경영목표를 달성하는데 사세를 집중시켜 나가기로 다짐했다. 6060억원 목표, 발기부전 신약 발매 <동아제약>18일 본사강당서 제57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강정석 영업본부장, 김종기 인력개발실장과 유재문 감사를 선임하고 주식 2%, 현금 12% 배당을 의결했다. 김원배 사장은 영업보고에서 “지난해는 국내외 경제여건이 어느 때보다 어려웠지만 전사적인 노력으로 매출액 5412억원을 달성, 지난해보다 10% 성장하였고, 경상이익은 411억원으로 17% 성장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제57기 경영목표로 매출목표를 전기 대비 12% 신장한 6060억원으로 제시했으며, 이를 위해 “‘SHARE를 확대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Market Share 확대에 주력하고, 각 사업부별 이익을 골고루 창출하겠으며, 올해에는 국내 최초의 발기부전치료제 DA-8159의 상품화와 함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Globa
2005-03-19 06:10병협은 의료기기의 포장에 기재된 광고내용까지 구입한 의료기관의 책임으로 물리는 것은 무리라고 지적, 이의 시정을 요구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18일 의료기기법상 의료기관 개설자에게 의료기기의 기재 및 광고금지에 대한 책임을 포괄적으로 묻는 사항을 개선해 달라고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건의했다. 병협 관계자는 “의료기관에서 의료기기 구매때마다 용기나 포장 등에 기재된 내용을 매번 확인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서 “일반적으로 하자가 있는 물품을 구입했을 경우 판매자가 보상책임을 지고 있다”고 건의의 취지를 설명했다. 병원협회는 건의에서 의료기기법 제23조(기재 및 광고금지)에서 ‘의료기기의 용기, 외장, 포장 또는 첨부문서에 오해를 불러일으킬 사항과 품목허가 등을 받지 않은 성능이나 효능 효과 등에 대해 기재할 수 없도록하고 이를 위반한 의료기기를 구입·사용할 경우 의료기관 개설자에게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록 한다’는 24조(일반행위 금지) 5항의 벌칙규정 중에서 의료기관 개설자 등을 삭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병협은 의료기기법의 제24조 5항에 ‘의료기기를…
2005-03-19 06:00암 진단용 방사성동위원소의 국내 생산이 전국적으로 확대된다. 이를 위해 경북대병원(원장 전수한)은 21일 국내 처음으로 ‘대구 경북 권역 사이클로트론 연구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암 진단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PET:Positron Emission Tomography)는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의약품을 몸 속에 주사하여 체내 암세포를 파악할 수 있으나 방사성동위원소의 반감기가 짧아 이의 생산을 위한 의료용 가속기(사이클로트론)의 국내 개발 및 전국적 확대 설치에 대한 요구가 높았었다. 이에 원자력의학원 채종서 박사팀은 2002년 과학기술부의 원자력 중장기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국산 사이클로트론의 개발에 성공한 후 과학기술부 지원 하에 국내 5개 대학(경북대, 조선대, 부산대, 강원대, 서울대 분당병원)을 중심으로 권역별 사이클로트론 연구소를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채종서 박사팀은 정부 지원으로 경북대 병원에 설치된 국산 사이클로트론은 최첨단 기술로 평가되는 타겟 기술, 무인 자동운전 제어와 FDG(방사성 불소치환포도당)합성 장치 등이 설치, 3대 이상의 PET을 지원할 수
2005-03-19 05:50바이엘의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가 여성파트너의 성생활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킨다는 임상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17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제 20회 유럽비뇨기학회에서 발표된 ‘파트너의 만족도 및 성 생활의 질’자료에 따르면 레비트라가 발기부전 남성의 발기 기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여성파트너의 성생활의 질을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파트너 만족도’ 연구의 일차 평가 항목인 성관계 성공률(SEP-3)은 남성의 경우 레비트라 군은 68%인 반면 위약군은 28%였으며, 치료만족도의 경우, 레비트라 복용시 환자의 자신감 향상(60%), 파트너의 자신감 향상(60%), 환자의 발기용이(61%), 파트너가 인식하는 발기용이(61%) 정도가 위약 (각각 26%, 21%, 35%, 31%)에 비해 개선시켰다는 것이다. 또한 ‘레비트라’는 환자의 발기기능 만족도와 파트너의 발기기능 만족도를 각각 53%, 53% 로 위약 (11%, 17%)에 비해 개선 됐으며, 여성에서 관찰한 성적 삶의 질 개선은 레비트라 군과 위약군이 각각 66%, 32%로 위약에 비해 레비트라 복용시 유의한 개선효과가 확인됐다. 이번
2005-03-19 05:40
보건복지부 약물유전체연구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 교수)은 약물유전체학(Pharmacogenomics) 약물유전체학 ‘맞춤약물요법’ 국제심포지엄에서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연구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외 권위 있는 연구자를 초빙하여 ‘Pharmacogenomics: A Step Toward Personalized Medicine’이라는 주제로 18일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약물유전체연구사업단 단장인 신상구 교수의 인사말에 이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경호 원장DML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중 6편의 우수연제를 선정하여 시상식도 벌였으며 주요 주제로는 *’약물대사효소 및 수송체의 약물유전체학’, *’정신과 및 호흡기내과 영역의 약물유전체학’, *’질병유발 후보 유전자의 발견’, *’약물유전체학 실험의 질 보증에 관한 문제’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다.
약물유전체연구사업단 단장 신상구 교수는 “약물유전체학은 21세기 핵심 약물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정성수 교수는 3일부터 7일까지 대만 쳉콩대병원(Cheng Kong University Hospital)의 초청으로 현지에서 인공디스크 치환술의 시범수술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인공디스크 치환술을 시행한적이 없는 대만 의료계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중광(中廣)신문, 동삼(東森)신문 등 현지언론을 통해 소개됐다. 정성수 교수의 이번 시술은 3명의 환자에게 실시하여 특히 중증도가 심한 환자들로 선정돼 환자들은 빠른 회복 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인공디스크 치환술은 디스크 즉 추간판을 대신해서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것으로 수술대상은 디스크가 퇴행성 변화나 외상에 의해 망가진 경우이다. 인공디스크 치환술은 이미 유럽에서는 10여 년 전부터 시행되어 왔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약 3년전부터 시작했다. 미국에서는 작년에 FDA승인을 받았으며,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는 수술법 중 하나이다. 정성수 정형외과 교수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인공디스크 치환술에 관심이 많은 상황에서 이번 시범은 우리나라의 의료수준이 선진국 이상임을 입증한 좋은 계기였다"고 말했다. (www
2005-03-19 05:20간협은 18일 현행 의료법에 규정돼 있는 간호사의 업무범위 등 간호사 관련 사항을 분리, 단독 간호사법(열린우리당 김선미 의원 발의) 제정이 추진되는 것과 관련, 의료기사총연합회의 반대 청원에 대해 입장을 18일 밝혔다. 간협에 따르면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는 제안된 간호사법의 간호사 업무에 대해 잘못된 주장을 하고있다고 강조하고 의견에 대해 반박했다.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는 열린우리당 김선미 의원이 발의한 간호사 법에 대해 “간호사가 각종 탈법적 방법으로 인접 보건의료 직종의 직역을 끊임없이 침해하면서 영역을 넓혔고, 이를 간호사법 제정이라는 형태로서 합법화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의기연측 주장에 따르면 간호법이 *보조분야에 대한 구체적 명시가 없어 타 직종의 업무를 침해하며 * 임상병리사·방사선사의물리치료사 등 일부 업무가 중복되며 *보건의료인간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간협측은 "반대이유가 합리적이지 못할 뿐 아니라 중상모략과 매도의 성격이 강하다"며 반대항목별로 해명하고 “보건의료직종이 세분화되지 않았던 시기부터 묵묵히 법에서 주어진 ‘요양상의 간호, 진료의 보
2005-03-19 05:10식품의약품안전청이 생물의약품분야에 대해 정기적인 민·관 합동회의를 갖고 업무를 협의 한다. 식약청은 18일 생물의약품평가부가 주관하는 ‘생물의약품평과연구회’와 생물의약품 업계가 주도한 ‘생물의약품연구회’간의 업무협의를 위한 합동회의(Joint Meeting)를 2개월에 한 번씩 정례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올해 첫 합동회의를 생물의약품연구회 회원 및 관련업계 직원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보건인력개발원 대강당에서 최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명공학의약품의 경우 선진국에서도 제도의 토착화가 미흡해 민원인과 잦은 업무협의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약청은 이번 연례 협동회의를 통해 생물의약품 관련 업무설정 방향에 대한 업계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제도에 반영할 수 있는 정보교류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생물의약품 분야는 규제당국자와 일반 업계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있는 사항이 빈번하다”며 “이들 사항에 대한 상호동의를 유도하고 견해차를 줄이기 위해 실시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정례 협동회의가 생물의약품 담당자 및 민원인의 문제점이 동시에 해결
2005-03-19 05:00국내서 개발된 고성능 초경량 초음파 진단기 ‘쏘노라인 G40’(SONOLINE G40)이 국내 및 전세계 시장에 동시에 선보였다 18일 한국지멘스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17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경호 원장, 알란 팀블릭 인베스트코리아 단장,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회장, 홀스트 카이서 한국지멘스 사장 외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G40 출시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G40는 17일~21일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21회 국제의료기기·의료정보전시회(KIMES 2005)’를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초음파 사진 촬영이나 정밀 심장수술 등 다양한 의료진단 및 치료에 활용이 가능한 G40는 지멘스 본사의 기술 이전과 국내R&D를 통해 출시한 첫 제품이다. 회사측은 “G40는 고해상도 화질로 정확한 의료 진단을 돕고, 기존 초음파 진단기가 일정 장소에 고정 설치되는 단점을 보완, 이동이 가능하도록 경량화해 고정된 장소의 제한 없이 개인병원이나 응급실 등에서 신속한 검사를 실현한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주임 교수 겸 방사선 과장이자 2006년 세계초음파학회 조직위원
2005-03-19 04:50북한 탈북주민이 경제사정으로 양육권을 포기한 영아가 망막암으로 고통받고 있다. 심평원이 후원하고 있는 이 영아는 앞으로도 6차례나 항암치료를 받아야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With-U·함께해요’ 캠페인을 통해 3번째 후원한 바 있는 허모(여·7개월) 영아를 다시 찾아 격려금 50만원과 육아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With-U·함께해요’ 캠페인을 통해 격려금이 후원된 환아는 망막모세포종으로 입원 치료중이며, 지난 8일부터 2차 항암치료를 시작해 앞으로도 6차례나 항암치료를 받아야 할 실정에 놓여있다. 심평원 한오석 평가상임이사는 “허 영아의 부모는 북한 탈북주민으로 아직 우리나라에 적응하는 시기라 경제적인 사정이 어려워 양육권을 포기, 은평구 소재의 소년의 집에서 보호중에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심평원이 전개하고 있는 ‘With-U·함께해요’ 캠페인은 지난해 4월부터 모금을 시작해 3명의 환아에게 1500만원 치료비와 13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한바 있다. 다음달이면 캠페인을 시작한지 1주년이 되는 만큼 심평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랑의 손길
2005-03-19 0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