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가 100베드 이상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 질 측정 보고를 신속하게 완료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는 지난달 말까지 보고완료토록 돼 있는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 질 측정 보고가 관련법 숙지 미비 등으로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데 따른 것이다. 병원의 경우 지난해 6월 이전 설립된 100베드 이상의 병원 대상이며 공기질을 측정, 보고해야 할 사항은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총부유세균, 일산화탄소는 5개 항목으로 구성된 ‘유지기준’이다. 검사는 국립환경연구원 등에 의뢰해 공기질을 측정하면되고 측정내용을 시·도지차제에 즉각 보고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의 경우 공기질 측정을 한 7개 병원의 경우 모두 양호한 것으로 보고됐으며 1개 산후조리원의 공기질이 유지수준에 못 미쳐 개선토록 했다. (www.medifonews.com)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com) 2005-02-11
2005-02-11 05:57‘공공보건의료사업지원단’이 앞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위탁 설치·운영돼 '공공보건의료 확충 종합대책'의 집행을 효율적으로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7일 현행 ‘농어촌의료서비스기술지원단’과 올 예산에 새로 반영된 ‘공공의료기술지원단’을 통합한 ‘공공보건의료사업지원단’을 보건산업진흥원내에 위탁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그간 행자부에서 수행해온 34개 지방공사의료원에 대한 운영진단·평가 등 관리업무가 복지부로 이관 추진됨에 따라 향후 이들 의료원의 전반적 운영체계에 대한 효과적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단장은 진흥원장이 겸임하고 지원단 내에는 ‘공공의료확충팀’과 ‘지역보건사업팀’ 등 2개의 전담팀이 가동된다. 공공의료확충팀은 앞으로 *공공병원 시설·장비 확충 *공공병원 혁신 사업 *공공보건의료확충 종합대책의 집행·평가 *공공보건의료 정보화 등을 담당하게 된다. 지역보건사업팀은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 *도시지역보건지소 설치 시범사업 *공공보건의사 교육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올해 총 10억5
2005-02-11 05:50우리나라 국민의 86.9%는 ‘건강보험이 나에게 도움이 되는 필요한 제도’로, 95.6%는 건강보험이 ‘국민건강향상’에 필요한 제도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건강보험제도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50.9점으로 집계됐으며 ‘건보에서 제외되는 진료가 많다’가 40.8점으로 최하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7일 건강보험공단 연구센터(소장 이상이)는 리서치 앤 리서치에 의뢰해 건보가입자 1000명 대상으로 2004년도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국민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건보공단은 이번 조사는 건보제도가 도입된 뒤 최초로 제도 전반에 대한 만족도·관심·신뢰·전반적인 의료환경 인식과 함께 의료보장에 대한 의식 등을 파악한 것으로 공단은 향후 가입자(국민)와 함께 건보제도와 공단을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86.9%(*매우 그렇다 6.7% *그렇다 56.8% *보통 23.4%)는 현행 ‘건강보험이 나에게 도움이 되는 필요한 제도’로 인식했다. 국민의 95.6%(*매우 그렇다 18.5% *그렇다 62.5% *보통 14.6%)는 ‘건강보험이 국민건
2005-02-11 05:40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의약품중 1백억대이상 매출을 기록한 시장주도 거대 품목은 43개사에 걸쳐 총 136개 품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대웅제약이 9개, 다음이 동아제약·한미약품이 각기 8개 품목, GSK가 7개 품목으로 나타나 에치칼 시장의 판도 흐름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국내 의약품 시장주도 품목은 동아·한미·대웅·GSK 등 4개사가 총 32개 품목으로 전체의 23%를 점유 함으로써 상위권 제약기업들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도에 새롭게 100억 매출고지에 도전하고 있는 품목도 43개 이상으로 추정 됨으로써 제약기업의 마케팅 전략도 에치칼 시장을 둘러싸고 볼륨이 커지는 거대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집중적인 매출확대 정책을 통해 품목을 소수 정예화 하는 움직임이 가시화 되고 있다. 제약협회가 집계한 2004년도 100억원대이상 거대 품목에 의하면 매출을 100억원이상을 기록한 품목은 136개로 의약외품을 포함할 경우 144품목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는 것. 외자 제약기업의 경우 매출 100억원대 이상 품목은 14개사 49품목이 전체의 34
2005-02-11 05:30형광빛 형질전환 닭을 세계 처음으로 작년에 생산해 주목을 받았던 국내 공동연구진이 이번에는 이 유전 형질이 2대째에도 똑같이 나타난 형질전환닭 2세대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형질전환 닭의 유전 현상이 2대째에도 확인된 것은 영국 로슬린연구소에 이어 이번이 세계 두 번째다. 대구가톨릭대의대 김태완 교수팀, 건국대 이훈택 교수팀, 축산기술연구소 장원경 박사팀, 충남대 형질전환복제돼지 연구센터 등 4개 기관은 지난해 7월 생산했던 제1세대 형광 닭으로부터 제2세대 형광 닭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형광빛 형질전환 닭은 인체에 유용한 물질을 닭을 통해 생산할 수 있는가를 보기 위해 시도되는 것으로 녹색형광유전자(GFP)를 유정란(병아리가 될 수 있는 알)에 주입한 뒤 부화시키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그러나 닭 등 가금류는 수정란에 유전자를 주입하기 어렵고 갓 산란된 계란에도 일반적인 유전자 전이가 쉽지 않아 포유류에 비해 형질전환 성공률이 매우 낮았다. 김태완 교수는 "갓 산란한 계란에는 6만여개의 세포가 이미 존재하고 있어 계란에 외부 유전자를 넣어 형질전환 닭을 생산해도 몸의 일부 부위
2005-02-11 05:20국내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해 건강보험에 강제 가입시키는 방안이 추진된다. 7일 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은 현재 신청제와 의무제로 이원화된 외국인의 건강보험 가입 방식을 의무제로 통합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이번 임시국회 기간에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외국인 근로자 등 대통령령에 따라 지정된 국내 체류 외국인의 경우 반드시 건강보험에 가입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현재 비전문취업(E9) 외국인 근로자는 외국인근로자 고용법에 따라 건강보험에 의무 가입하지만, 국민건강보험법의 적용을 받는 나머지 외국인 근로자는 건강보험 임의가입 대상"이라며 "건강보험 강제가입을 통해 이들의 건강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개정안의 취지를 밝혔다.(www.medifonews.com)  
2005-02-11 05:10시방서와 경추, 흉추 등 한자어나 일본식 용어가 혼용 되어오던 보험용어가 알기쉽게 순화된다. 금융감독원은 6일 지난해 7월부터 6개월간 보험업계와 공동으로 어려운 보험용어 234개를 선정, 우리말로 바꾸는 보험용어 순화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는 그동안 여러차례 보험용어 순화작업을 진행해 왔지만 여전히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어렵고 분쟁의 소지가 있는 용어들이 많다는 지적에 따라 추진됐다. 이에 따라 △두부→머리 △강직→관절굳음 △추상→추한모습 △경추→목뼈 △흉추→등뼈 △단수→끝수 등으로 변경된다. 금감원은 이번에 바꾼 보험ㆍ의료용어 234개 중 87개는 향후 보험약관과 보험업 감독규정 개정 때 우선적으로 반영하여 실시하고 나머지 147개 용어는 생명ㆍ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에 보험용어 해설 코너를 마련해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했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2-11 05:00경제특구에 외국인 병원을 유치하고 내국인 진료까지 허용하는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안이 일단 연말 국회에서 의결되었지만, 아직도 많은 의료계 인사들은 잘못된 개정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 같은 견해는 메디포뉴스가 동 개정안이 통과된 직후인 금년 1월 한달간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참여자 103명중 과반이 넘는 54%(56건)에서 “잘못되었다”는 응답이 나옴으로써 밝혀졌다. 그러나 응답자중 35%(36건)는 “잘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고 “모르겠다”고 답변한 응답율이 11% (11건)나 나와 과반수에 가까운 의견이 이미 통과된 법률에 대해 긍정적으로 수긍하고 있는 것으로 유추된다. 특히 이 주제는 정부가 경제특구에 외국 유수병원을 유치, 동북아중심병원으로 육성하는데 걸림돌이라고 지목되었던 ‘내국인진료 금지’문제를 놓고 각계의 찬반이 너무 심각했고 아직도 국민의료의 위화감 조성 등 풀어야 할 많은 과제를 남겨놓고 있기 때문에 설문을 내놓았던 것. 그러나 전체 응답수가 적었다는 점에서 결과에 관계없이 일단 통과된 법률안에 대해 더 이상 문제의식을 덜 가지려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한편 메
2005-02-11 04:50한약사회를 법정단체로 인정하고 100처방 확대와 개봉판매를 허용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2월과 4월 임시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열린우리당 강기정 의원은 7일 한약사회를 법정단체로 인정하고 한약사 연수교육을 강제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을 마련, 설연휴 직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약사회, 한약사회, 한의사협회 등 첨예한 이견을 보이고 있는 100처방 확대와 개봉판매를 허용하는 약사법 개정안은 충분한 논의를 가진 뒤 4월경 열리는 임시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한약사회는 현재 민법상 사단법인으로 등록돼 있었지만 약사법내에서는 포함돼 있지 않았다. 따라서 한약사회가 법정단체로 인정되면 한약사들의 연수교육을 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재교육이나 자율정화 등 회원들을 강제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고재경 보좌관(강기정 의원실)은 이와 관련 “법인약국이 개설되면 한약사회를 경유하도록 하는 약사법개정안이 발의됐기 때문에 한약사회를 법정단체로 인정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을 우선 제출할 계획”이라며 “복지부와 이해단체들이 이 문제에 찬성하는 입장이어서 최소한의 서명만 받고 국회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5-02-11 04:30
성균관의대 삼성제일병원(원장 심재욱)은 2005년 신입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2005 신입간호사 입문교육’을 4일 완료했다.
이번 교육은 52명의 신입간호사를 대상으로 천안 에스원연수원에서 3박 4일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입문교육에는 심재욱 병원장을 비롯한 내부 강사 및 외부 강사를 초빙해 병원소개와 함께 다양한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팀웍육성 및 암벽타기 등과 같은 챌린지코스 등을 통해 자신감과 진취적인 자세를 함양하는 시간이 되었다.
한편 신입간호사들은 입문교육 수료후 2월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전문적인 간호사로 거듭나기 위해 병원에서 간호사 예비직무교육을 받을 계획이다. (www.medifonews.com)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2-12
항진균제 ‘플루코나졸’제제가 오는 3월부터 2차 약제로 전환될 것으로 알려져 지금까지 처방해온 의사들과 해당 제약회사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심평원에 따르면 그동안 ‘플루코나졸’제제에 대해 조갑진균증에 1차 약제로 사용하도록 허용해 왔으나 장기간 사용시 내성이 빈번하게 생기는 경우가 많아 2차 약제로 전환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피부과 전문의들은 항진균제 ‘플루코나졸’ 제제가 2차 약제로 전환하는 것과 관련, 어리둥절해 하고 있는 실정이다. 피부과개원의협의회측은 ‘플루코나졸’ 제제의 경우 최소 3개월이상 장기 복용을 하는 약물인데, 갑작스럽게 공지하면 현재 복용중인 많은 환자들에게 약물에 대해 잘못된 약으로 오인 시킬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특히 1차 약제에서 2차 약제로 전환하는 경우 충분한 계도기간을 갖고 추진해야 하며, 앞으로 더욱 많은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09
2005-02-09 04:40금년도 보험약 입찰 시장이 물고 물리는 혼전속에 혼미를 거듭하면서 여전히 ‘따고 보자’는 경쟁의식이 앞서고 있어 구태를 면치 못하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도매업계는 연초에 입찰 도매업소들이 자리를 함께 하면서 올해 만큼은 정상적인 거래질서를 지향해 나가자고 굳게 결의를 다졌다. 그러나 입찰이 개시 되면서 여전히 기대를 벗어난채 현실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페어플레이를 다짐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거래질서의 문란한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은 시장은 한계성과 도매업소의 난립, 구조적으로 경쟁이 심화 될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가로채기가 극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 최근 전개된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응찰에 앞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일부 주요 도매업소들이 낙찰가를 내리지 말고 조금씩 이익을 나누더라도 제살깎기 식의 손해보는 낙찰을 자제하자고 논의 했음에도 불구하고 1차 입찰에서 T사가 B사의 그룹을 가져가는등 혼선이 빚어졌다는 것이다. 상황이 어렵게 전개되자 주위 도매업소들의 중재로 우회공급으로 사태를 수습하는 방향으로 정리가 됐지만 결과적으로 T사는 이익을 남기지도 못하고 상당한 손해를 감수해야만할 입
2005-02-07 07:00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2007년까지 식중독 환자 발생을 30% 줄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민ㆍ관 협의체 구성 등 다각도의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식약청은 올해 10만명 대비 식중독 환자 수를 19.6명으로, 2006년에는 17.4명으로 각각 줄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인구 10만명당 22.6명이었던 식중독 환자가 3년이내 16명 이하로 감소하게 된다. 식약청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교육부, 지방자치단체, 한국음식업중앙회, 한국급식관리협회, 식품안전관리협회, 한국조리사회, 한국영양사회, 한국도시락협회 등 민ㆍ관이 참여하는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식중독 환자는 지난 2000년 7269명이었던 것이 2001년 6406명, 2002년 2980명으로 점차 감소하다 2003년 7909명, 2004년 1만388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식약청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 실내온도 상승 등 환경 변화와 외식 증가, 집단 급식 확대 등으로 집단 식중독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면서 "식중독 사고 감소를 위해 민ㆍ관이 참여하는 적극적인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nbs
2005-02-07 06:55의료인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제도와 국가적 지원을 마련해달라는 국립의과대학 집행부의 건의문이 발표됐다. 국립의대학장회의(회장 왕규창)는 5일 강원도 두산리조트에서 열린 제28차 정기회의에서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의료인력 운영에 대한 제언’ 건의문을 채택하고 “우수 의료인력이 국가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와 국가적 지원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의대 등 10개 국립의대가 참여한 이날 회의에서 국립의대 학장단은 “의대 졸업생 대부분의 진로가 임상의사로 편중돼 국가 경쟁력 이바지의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며 “더욱이 이들 중 상위 그룹은 생명과 직결되지 않은 피부미용 등에 대거 진출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현 의료인력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학장단은 “이 같은 현상은 의학도에 대한 사명감 미흡에도 일부 기인하나 사회구조가 이를 유도하는 면이 크다고 생각된다”며 “이러한 사회적 구조의 큰 흐름은 사명감 교육으로도 거스를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힘들고 위험하며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분야가 존경과 대우를 받기는커녕, 오히려 경제적으로 압박받고 소송의 위협에…
2005-02-07 06:52교통사고 환자의 진료비를 보험사에 과다 청구해 재판에 회부된 의사들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방법원은 최근 보험사들로부터 사기혐의로 기소된 의사인 박 모씨와 김 모씨에 대한 1심 공판에서 각각 벌금 3000만원씩을, 같은 혐의로 기소된 병원 원무과장 전 모씨와 이 모씨에 대해서는 각각 벌금 2000만원씩을 선고했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이들이 전과가 없고 편취액수를 전액 공탁한 점 및 편취액수에 상당하는 금액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한 점 등을 참작해 벌금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들 의사들은 지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교통사고 환자의 진료비를 부풀려 청구하는 방법으로 보험사들로부터 7000~1억10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2-07
2005-02-07 06:50복지부 위탁기관인 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국민연금관리공단 등 3개 기관과 의사협회 등 103개 비영리법인 등에 대한 유사 행정규제가 상반기중 대폭 재정비 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행정규제기본법상의 규제는 아니지만 정부 산하기관·유관단체·법인·협회 등 준공공기관이 각종 정관·내규 등의 규정의 의해 국민·기업·회원 등에게 부담을 주거나 의무를 부과하는 행위 일체가 정비대상에 포함된다. 규제개혁위원회은 4일 그동안 행정의 효율성 제고 차원에서 복지부 등 행정기관의 권한을 위탁받아 집행하는 기관과 대상업무가 대폭 증가됨에 따라 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유사 행정규제를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오는 6월까지 복지부를 포함, 부처별로 정비결과를 검토해 심의·확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 등 각 부처는 오는 3월까지 부처별 소속기관의 규정 전체를 검토해 각 규정에 포함된 규제를 모두 정리하며, 이후 유사행정규제 정비 '기본원칙' 및 '유형별 정비기준'을 적용하여 정비방안(존치·개선·폐지)을 마련하여 국무조정실로 통보하도록 했다. 정비대상 규제는 각 부처 산하기관 및
2005-02-07 06:30중앙응급의료센터는 중앙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하여 설 연휴 3일 동안 전국의 비상진료대책을 총괄하며 시․도와 시․군․구에 각각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키로 했다. 국방부도 이 기간 긴급구조체제에 돌입하는 등 범정부적 차원의 대책을 세우고 있다. [중앙비상 진료대책] 중앙비상진료대책상황실은 24시간 운영체제이며 *응급의료기관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진료상황 확인(1일 100개소 이상) *대규모 재난․재해 발생시 적용할 응급의료지원계획에 따라 비상대책반 신속 가동 *시․도 및 응급의료정보센터 비상진료 일일실적 및 주요 특이사항과 관련 5개 기관에 당일 오후 6시까지 보고하는 등 주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는 설 연휴기간인 8일부터 10일까지 24시간 운영되며 TV, 라디오, 철도, 지하철, 국정홍보처 등 시청각매체와 배너광고를 통해서 응급의료서비스 이용안내를 오는 10일까지 홍보할 예정이다. 설 연휴기간에 환자가 발생할 경우 전국 12개 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없이 1339)에 전화를 걸어 상담을 받고 가까운 응급의료기관, 당직 의료기관, 당번약국을
2005-02-07 06:20고통이 비교적 적고 일상생활에 복귀가 빠르게 치질을 치료할 수 있는 수술법이 국내 의료기관에 의해 도입됐다. 가천의대 길병원(원장 신익균)은 최근 "원형자동문합기를 이용해 치핵을 절제하는 최신 수술법인 PPH 기법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PPH 시술은 치핵과 직장 점막 탈출증에 동시에 적용되는 수술법으로 늘어진 항문 점막과 치핵 덩어리를 끌어올려 절제하고 봉합하는 시술로 치질의 근본적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밝히고 있다. 기존 치질 수술은 늘어진 혈관 점막 및 항문 피부를 직접 잘라 환자에게 극심한 고통을 주고 상처가 아무는 기간이 길었으나, PPH 시술은 신경말단 상부에서 절제하는 수술로 통증을 최소화시켜 일상생활의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외과 백정흠 교수는 "이번에 도입된 PPH 시술은 회복이 빠르고 10~20분 안에 간편하게 수술을 끝낼 수 있어 바쁜 현대인에게 적합하다"고 밝혔다. &
2005-02-07 06:103월 1일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료마주 1ml'(해열·진통·소염제) 등 2개 품목의 약가는 인상되고, '타그마주'(소화성궤양용제) 등 5품목은 인하조치된다. 보건복지부는 '약제급여·비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를 개정고시하고, 건보약 7품목의 상한금액을 조정, 내달 1일부터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 복지부 고시에 따르면 해열진통소염제 ‘료마주1ml’를 1286원에서 1428원으로, 순환계용약인 ‘바이로틴정’은 387에서 404원으로 각각 약가가 인상된다. 반면, 소화성궤양용제인 ‘타그마주’가 172원에서 100원으로 인하되는 것을 비롯, *칸진정200mg(간장질환용제, 317→200원), *메녹씸정주1g(주로 그람양성·음성균에 작용제, 9675→8274원), *코푸렌주사액100mg(해열·진통·소염제, 930→620원), *안티제정(제산제, 38→25원) 등 5품목은 상한금액이 인하된다. 복지부 측은 “삼성제약이 지난 2002년에 도매거래가격 적용으로 약가인하된 9품목 중 건보재정 절감총액을 유지하는 선에서 약값을 조정토록하라는 서울고등법원의 권고안을 수용한 결과”라고 전했다. (www.medi
2005-02-07 06:00국내 생명공학연구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온 목암생명공학연구소(소장 박두홍)의 제대혈 기술이 최근 독일의 품질인정기관인 TUV로 부터 ISO 9001:2000을 획득했다. 목암생명공학연구소 제대혈팀의 ISO 9001:2000 인증은 제대혈은행 표준업무지침서와 정도관리프로그램, 제대혈 보존시설 및 제대혈 안전에 관한 것으로 상세한 현장 심사와 엄격한 서류 심사를 통과 함으로써 이루어졌다. 목암생명공학연구소는 제대혈 기술의 ISO 인증 획득으로 제대혈 프로세싱, 보존, 공급에 있어 최고의 품질경영시스템을 갖춘 제대혈은행임을 입증받게 됐다. 지난 2003년부터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녹십자의료재단과의 제대혈은행 ‘라이프라인(Life Line)’의 공신력을 한층 더 높일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목암생명공학연구소 관계자에 따르면 “제대혈을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줄기세포원으로 보존하기 위해 연구를 실시해 왔다”고 밝혔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2-07 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