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혈액제제, 세포치료제 등 생물학적제제 등에 대해 처음으로 '제조·품질관리기준(GMP) 평가실사지침'이 제정된다. 이 평가실사지침을 토대로 2년마다 실시하는 정규실사에서 연속 2회 적합판정을 받으면 간이실사 대상으로 전환된다. 식약청은 이런 내용의 'GMP 평가실사지침'을 제정, 19일 고시하고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이번 지침 마련은 백신, 혈액제제, 항독소, 세포배양의약품, 유전자치료제, 세포치료제 등 생물학적제제 등 의약품을 국제기준에 맞게 생산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식약청은 그동안 생물학적제제 등의 GMP실사를 일반의약품 GMP평가표에 준하여 실시하여 왔으나 WHO(세계보건기구)에서 해당정부 관리업무의 신뢰성 확인을 요구하는 등 국내외 환경이 변화됨에 따라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평가체계 마련의 필요성이 요구되었다. 식약청은 이번 평가지침에서 평가실사 종류를 *허가전 평가 *허가후 실사(정규, 간이) *특별실사 *재확인실사 등 4종으로 나눠 실시하도록 했다. 정규실사의 경우 과거 2년간 실사를 받지 않은 업소나 이전실사에서 부적합을 받은 업소를 대
2005-01-21 06:10
순천향대병원 신경정신과 우성일 교수는 치매와 정신분열병의 분자 유전학 등 의과학 분야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2004년에 이어 2005년에도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되었으며, 2005년-2006년판 "마르퀴즈 후즈 후 인 사이언스 엔지니어링"에 등재됐다.
우성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3차병원의 병상 신증설 억제를 위한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새로 증설된 병상에 대해서 종별가산율의 차등 적용 을 검토하고 있다. 3차병원의 평가방식은 현행 절대평가방식에서 최소기준에 따른 절대평가 와 요양기관 상대평가 방식을 혼합하는 안으로 변경, 제시했다. 대한병원협회는 20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장 합동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종합전문요양기관 인정기준 개선안을 내놓고 향후 추가 의견수렴을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현재 3차 기관 소요병상이 초과된 상황에서 상대평가 방식은 과다경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지만, 수도권과 지방의 입장이 상이한 상황에서 절대평가와 상대평가를 혼합하는 방식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진료권역 설정방안에 대해 진료권역 재편성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진료권역 구분방법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거쳐 보완 수정을 가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상대평가와 진료권역을 폐지하는 방안을 두고 제도개선작업을 벌이고 있다. 병협 이석현 보험위
2005-01-21 05:50우리나라 제약협회의 연도별 대중광고 사전심의건수가 80∼90년대 초까지 성장한 이후 계속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 조사결과 나타났다. 이는 의약분업으로 더욱 침체된 일반의약품 경기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의약품 대중광고 사전심의건수는 89년 537건에서 91년 990건으로 정점을 기록하였으며 이후 연차적으로 줄어들어 IMF 때인 98년 315건으로 최저점을 기록했다. 이후 99년 443건, 2002년 495건, 2004년 438건으로 증가했으나 연평균 심의건수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사전심의 기각률(부적합률)은 89년 72.9%에서 94년 14.3%로 수직 하락한 이후 2004년까지 10∼20%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사전심의제도 정착에 따른 규정숙지와 제약회사 광고책임자들의 사전심의위원회 참여가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매체별로는 인쇄매체보다 방송매체 기각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약업체들이 건당 제작비와 광고비가 많이 들어가는 방송매체광고에 신중히 접근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의약품광고사전심의제도는 제약업계가 89년 2월 과대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방
2005-01-21 05:50우리나라 사람의 암 발생율과 치명율(암으로 진단받은 환자의 사망위험)은 소득에 반비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센터 이상이 소장과 서울대학교 김철웅 박사는 20일 “지난 2001년에 발생한 우리나라 암 환자를 소득별로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 사람의 암발생율과 치명율은 소득에 따라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소득 하위20%층이 상위 20%층 보다 암 발생율은 남자 1.65배 여자 1.43배 높고, 치명률은 남자 2.06배 여자 1.4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률의 경우, 남자는 소득하위20%층의 식도암(3.33배), 간암(2.34배), 폐암(1.76배), 췌장암(1.40배), 위암(1.41배) 발생률이 소득 상위20%층보다 특히 많고 여자의 경우, 소득하위20%층의 자궁경부암(2.14배), 간암(1.99배), 폐암(1.80배) 발생률이 소득상위20%층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명률의 경우, 보험료기준 하위20%층이 상위20%층에 비해 치명률이 모든 암종에서 높게 나타났다. 특히 남자의 경우 간암(2.32배), 위암(2.
2005-01-21 05:40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국내 처음으로 임상시험심사과정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는 인터넷 기반의 임상시험심사 프로그램인 e-IRB(www.eirb.co.kr)를 개발, 17일부터 19일까지 사업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삼성서울병원 임상의학연구소는 이번에 선보인 e-IRB가 독자 개발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임상시험시 신청과 심사를 모두 인터넷으로 하게 돼 경제적·시간적 측면에서 많은 절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심사과정의 진행사항과 과제별 심사이력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어 그동안 임상시험 접수 및 심사에 대한 시간과 비용을 감소하게 됐다. 이와 함께 e-IRB는 2004년 12월 29일자로 특허청의 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임상시험연구는 임상시험과정전반에 걸쳐 피험자의 권리, 안전, 복지를 보호하기 위해 구성된 임상시험연구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의 승인을 반드시 얻어야 하는데, e-IRB의 도입으로 임상시험연구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여진다. 삼성서울병원 이석구 IRB위원장은 "e-IRB프로그램의 개발로 현재보다 빠르고 표준화된 심사
2005-01-21 05:30흉터 없이 짧은 시간 내에 실시하는 최신 자궁암 수술법이 환자와 보호자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신익균)은 2004년 말부터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부인암 내시경 수술이 정교한 수술법과 개복수술에 비해 일상으로의 복귀가 빨라 관련 문의가 잇따른다고 밝혔다. 길병원이 실시하고 있는 최신 부인질환 내시경(복강경) 수술방법은 환자의 복부에 3-4개의 작은 구멍(직경 5mm-10mm)을 만든 뒤 카메라가 달린 가는 관을 삽입해 이뤄지는 것으로, 최근 복강경하 자궁경부암의 근치적 광범위수술, 진행된 자궁경부암시 복강내 진행 평가 수술, 자궁 내막암 수술 등에 도입돼 부인과에서 이뤄지는 거의 모든 수술이 복강경으로 가능하게 됐다. 자궁암을 복강경으로 수술할 경우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고 골반 내 유착, 복막염, 소화관 장애 등 부작용이 적으며 감염과 합병증 등 위험도가 낮다. 또한 수술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수술 후 통증도 적어 일상생활로 복귀가 빠른 장점을 지녔다. 길병원 부인 종양학과 이종민 교수는 “복강경 수술은 장 유착 가능성이 개복에 비해 적어 수술 후 보조적 방사선 치료가…
2005-01-21 05:20최근 외국인 노동자들의 직업병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고용사업장 근로자들의 산재위험 노출이 매우 심각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주목되고 있다.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최재욱 교수팀은 한국산업안전공단과 공동으로 2003년 1년간 경기도 안산, 시화 및 반월 지역의 외국인근로자 고용 제조업 사업장 195개소를 대상으로 작업환경측정 및 평가, 설문조사 등 사업장 안전보건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근로자의 건강검진 실시율이 낮고, 유해환경 노출경험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체 사업장중 기본적인 위험시설, 유해화학물질 경고표지를 부착하지 않은 곳이 32.8%(62개소),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비치하지 않은 곳은 107개 사업장(조사거부, 해당사항 제외 88개소) 중 44.9%(48개소), 작업복을 지급하지 않은 곳은 30%(57개소), 정기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지 않은 곳은 42.6%(83개소)로 조사돼 사업장의 안전실태가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사업장 중 54.4%(106개소)가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았고, 일반 및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한 사업장은 53개소로 전체의 27%에 불과했다.…
2005-01-21 05:20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은 19일 병원 3층 회의실에서 첨단 심장촬영장비인 ‘Bi-Plane Angio 장비’ 봉헌식’을 거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경환 연세의대 학장과 김성규 세브란스병원장 및 강면식 원장과 장양수 진료부장을 비롯한 많은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의료진 등이 참석했다. 강면식 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성규 병원장은 “첨단 심장혈관 장비의 도입으로 담당 의료진들이 환자진료와 연구에 더욱더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장비도입사인 필립스메디칼시스템스코리아 김태영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장비 설치와 운영 과정 동안의 도움에 감사를 전했다. 장양수 진료부장은 “심장과 이를 둘러싼 심혈관을 살펴볼 수 있는 Angio 장비가 소아 및 성인 심혈관 환자들을 위한 중재적 시술의 필수 장비라면 기존 장비보다 성능 면에서 매우 향상된 ‘Bi-Plane Angio’ 장비 가동으로 진료효율성과 연구에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한달 여간의 개조공사를 통해 설치된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의 Bi-Plane Angio 장비는 기존 장비에 비해 선명한 화상
2005-01-21 05:10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화이자제약은 1일 1회 흡입으로 폐기능과 호흡곤란을 개선시킬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스피리바’를 내달 1일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피리바’(성분명: 티오트로피움)는 1일 1회 흡입으로 폐 기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새로운 방식의 COPD전문치료제로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이 기관지 평활근의 M3 수용체에 접합하는 것을 차단하여 24시간 동안 기관지를 확장 시키는 원리로 작용한다. 전세계 COPD가이드라인(GOLD)에서 초기부터 증상이 심각한 모든 단계의 COPD환자에게 일차치료제로 추천되고 있는 ‘스피리바’는 기존 약물보다 COPD환자의 폐 기능을 150ml나 향상시켰다.(1초간노력성호기량 FEV1 측정) 호흡곤란으로 인한 증상악화 빈도와 입원률도 각 20%, 47%씩 감소시키는 성과를 보였다. 하루에 2~4회 흡입해야 하는 기존 약물과 달리, 세계 최초 1일 1회 흡입제로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 했다. ‘핸디핼러’라는 새로운 흡입기로 흡입하기 때문에 약물이 폐에만 작용하여 부작용도 경미한 목마름에 불과하다. 한양대학교 호흡기내과 박성수 교수는 “이미 국내 45세 이상…
2005-01-21 05:00국민연금관리공단은 10번째 회관인 부산회관 신축공사를 마치고 21일 오후 3시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지자체 관계자 및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부산회관은 지상 22층 지하4층 연면적 1만3000평에 이르는 국민연금관리공단 최대규모로 지난 2001년에 착수하여 4년만에 완공됐다. 이 회관은 최적의 업무환경 및 지원시설을 갖춘 인텔리젼트 빌딩시스템(IBS)을 적용했고, 전층을 커튼월(Curtain Wall)로 구성하여 투명성과 개방성을 강조했으며 ‘순풍의 돛’ 이미지를 담아 항구도시 부산의 지역성을 반영했다. 공단 관계자는 “부산회관의 준공으로 국민연금의 이미지를 높이고, 저금리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금융시장 여건과 기금규모 증가를 고려한 자산포트폴리오 구성으로 기금자산의 안정성과 임대수입에 따른 수익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부산회관은 전체면적의 약 92%인 1만2000여평은 임대하고, 나머지 1000여평은 국민연금관리공단 부산지사와 부산경남통합지원센터가 입주할 예정”이라며 “안정적인 업무공간을 확보함에 따라 대국민…
2005-01-21 04:55PPA감기약 파동으로 7건, 총 7억여원의 손해배상 청구에 말린 식약청이 재판결과에 자신감을 드러내보이고 있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모 법무법인을 통해 6명이 제기한 소송 등 총 7건, 7억여원 상당에 이르는 민사소송을 진행 중이라며 박정일 변호사를 소송대리인으로 선정해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식약청 이동희 사무관은 “우리나라에서 의약품의 부작용이 있다는 이유로 개인이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낸 것은 처음”이라며 “PPA관련 사태가 그 내용에 비해서 의혹이 부풀려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동희 사무관은 “미국에서 PPA 사용 중지 결정을 내린 대상은 의약품이 아니라 식품이었다”고 밝히며 “미국은 8년 정도의 기간이 걸렸지만, 우리는 3년에 불과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PPA와 관련 행정에서, 식약청은 조치절차의 정당성과 합법성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한다”며 “1~2년 정도 예상되는 이번 재판을 반드시 승소해 의약행정의 대국민 불신을 씻을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하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식약청의 다른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뇌졸중을 일으킨다는 근
2005-01-21 04:50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백영홍(약리학) 교수가 최근 미국 인명연구소 ABI(The 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로부터 ‘21세기 위대한 인물’로 선정되었다. ABI는 현재 생존한 작가ㆍ과학자ㆍ철학자ㆍ예술가ㆍ정부조직 리더 중에서 영향력 있고 창의적인 인물 1000명을 뽑아 매년 책자에 싣고 있다. 백영홍 교수는 지난해 12월 17일 영국의 인명센터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 Cambridge, England)로부터서도 ‘21세기의 뛰어난 지식인 2000명'에 선정됐고, 2001년에는 후스후(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되기도 했다.백교수는 심혈관계 약리학, 혈관 평활근의 기능에 대해 연구해 왔으며 98년 New-York Academia of science에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그의 평소 발표논문과 다른 회원 과학자들의 추천을
화이자의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가 새로운 마케팅 메시지인 "강자의 만족, 비아그라!"를 발표, 새로운 마케팅에 돌입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환자와 의사를 대상으로 발기부전 치료제가 갖추어야 할 중요한 요소와 비아그라의 강점을 조사한 결과, 공통의 요소로 나타난 "강직도"와 "만족도"를 중심으로 새로운 마케팅 메시지 "강자의 만족, 비아그라!"를 발표했다. 화이자의 마케팅 이동수 전무는 “비아그라 출시 후 6년 동안 제품의 뛰어난 효과와 안전성은 경험을 통해 충분히 입증되었다”며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이 경쟁구도로 접어들면서 비아그라의 강점을 좀 더 구체적으로 알리는 차원”이라고 마케팅 메시지 발표의 의미를 설명했다. 화이자는 전문 리서치회사를 통해 작년 8월 서울을 비롯한 4개 광역시 비뇨기과 의사 60명을 대상으로 발기부전 치료제에서의 가장 중요한 요소를 알아본 결과 "입증된 효과"에 이어서 "환자 만족도"와 "충분한 강직도"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며 효과가 가장 중요하며 그 효과를 구성하는 구체적인 속성이 강직도와 만족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아그라 국내 출시 5년을 맞아 작년에 실시한 12
2005-01-21 04:30세계핵의학회 (회장: 이명철)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가평에서 성공적인 2006년 세계핵의학회 학술대회(2006년 10월 22일~27일)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핵의학회 이명철 회장을 비롯하여 각 분과위원회 조직위원장 및 위원 32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료했다. 2006년 세계핵의학회 학술대회를 1년 10개월 남은 시점에서 세계핵의학회의 조직을 재정비하고, 조직위원회의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명철 회장은 이번 워크샵에서 “본부 운영과 학술대회 준비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세계핵의학회 본부로서의 역할과 2006년 학술대회 준비를 위한 역할을 분리시키는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학회는 2006년 세계핵의학회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에 가톨릭의대 정수교 교수를 위촉하고 협력활동 강화를 위한 복수 사무총장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방사선보건연구원 김종순 원장이 사무총장으로 임명됨으로써 서울의대 정준기 교수와 함께 2인 사무총장 체제를 갖췄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
2005-01-21 04:00도·농 간의 상생을 도모하고 협력을 다지는 1사1촌 사업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석)은 21일부터 양일간 자매결연 지역인 강원도 춘천시 고탄리를 방문하여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내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치과, 소아과 등 6개 진료과목으로 구성된 20여 명의 의료봉사단(단장 박우성/진료부원장・소아과 교수)이 고탄리 마을회관에서 고탄리 및 인근 주민들에게 무료 진료 및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국대병원과 단국대학교는 작년 8월에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고탄리와 자매결연 후 고탄리에서 한차례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특히 11월에는 병원과 대학 캠퍼스 내에 ‘고탄리 특산물장터’를 개설하여 1천4백여만원의 특산물을 구매하여 고탄리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영석 병원장은 “앞으로 정기적인 의료봉사 뿐만 아니라 고탄리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협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단국대병원은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1997년 경북 울진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의료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05-01-21 04:00경희의과대학과 을지의과대학은 지난18일 교육, 연구, 사회봉사 분야에서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해 협력대학 협약을 체결했다. 경희의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는 경희의대 안희경 학장과 을지의대 백태경 학장은 협력내용에서 대학 및 부속병원의 상호 교류 *교직원의 상호 교류, *학생 교류 및 상호 학점 인정, *공동 연구 및 학술회의의공동 개최, *학술 자료, 출판물 및 정보의 상호 교환, *시설물의 상호 이용, *기타 필요한 사항 등 학교간에 활발한 교류를 약속하는 협약서를 체결했다.. 또 *학생의 임상실습, *임상수행능력평가, *의사국시 모의고사 공동출제 등 교육분야의 교류와 향후 부속병원에서 수련하는 전공의의 상호 교류에 관한 내용도 정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정의 유효기간은 3년간 시행되며 연장코자 할 경우에는 협정 종료 6개월 전에 상호간에 합의키로 했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1-21
2005-01-21 04:00조선대병원(병원장 홍순표)은 20일 오후3시 의성관 5층 세미나실에서 교직원 QI 사례 발표회를 열고 의료 질 향상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교직원 사례발표회에서는 타부서 직원들과 유기적인 협조와 노력으로 서비스개선, 업무개선, 물류절약 등의 개선활동을 기하는 방안과 QI(Quality improvement)를 통한 업무 개선책들이 발표됐다. 병원의 QI활동정보를 공유하여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열린 발표회에서는 총 20개의 연제가 발표됐는데 구연발표에서는 ‘검사 소요시간 단축하기’란 주제를 발표한 진단검사의학과가, 포스터 발표에서는 ‘식기세정 및 청결도 향상’을 발표한 영양실이 각각 대상을 차지하였다. 홍순표 병원장은 “발표된 의제들을 적극 검토하여 병원경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며 교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1-21
2005-01-21 04:00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신생아 본인부담금 면제대상을 집중치료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아기들로 하되, 적용기간을 의료기관에 입원한 때부터 퇴원까지의 전체 기간으로 개선해 주도록 정부에 건의했다. 당초 보건복지부는 출산장려 및 보장성 강화를 위해 1일부터 신생아 입원진료 본인부담금을 면제토록 했다. 조산아나 저출생 체중아는 입원 전체 기간을 면제 대상으로 하였는데 집중치료실 입원이 필요한 신생아의 경우에는 치료실 입퇴원 기간으로 면제범위를 제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병협 관계자는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전체 기간이 아닌 신생아 집중치료실의 입원에서 퇴원까지만 정하고 있어 실제 요양기관에서 이를 적용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상병별 집중치료실 진료 가이드라인이 부재한 상태에서 집중치료실 입원치료 결정에 의사의 판단과 심사기관간의 이견이 다수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심사기관에서 이를 인정하지 않을 경우에는 의료기관의 본인부담금에 대한 손실 등 부작용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건강보험 적용에 있어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은 신생아로 하되, 입원에서 퇴원까지 입원
2005-01-20 07:00어린이·청소년에 대한 암 의료비 지원이 확대되고 저소득층 암환자에 대한 예산이 증액되는 등 암환자에 대한 국가차원의 종합관리대책 마련을 위해 정부예산 총 252억원이 투입된다.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은 20일 과천청사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암환자에 대해 부분적이고 단편적인 지원을 실시해 국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며 “정부가 종합적인 암환자에 대해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이 밝힌 금년도 암 관리사업에 따르면 소아 아동에 대한 암 환자 지원의 경우, 지원연령이 15세 이하에서 18세 미만(만0∼17세)으로 상향조정되고 대상질병도 백혈병에서 전체 암 종으로 확대 시행된다. 이에 따라 지원예산이 지난해 25억원에서 70억원으로 대폭 늘어난다. 지원수준도 대폭 인상돼 백혈병의 경우 지원액이 10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상향조정됐고, 뇌종양·비호지킨림프종 등 그 외의 암 종은 최대 1000만원까지 투입된다. 그 동안 정부는 본인부담상한제와 항암제 투여횟수 확대, 외래 본인부담률 인하 등 암 환자를 위한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를 위한 조치를 시행해 왔으나, 고액의…
2005-01-20 0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