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남・동부해안지역에서 사랑의 인술을 펼친 고려대 의료봉사단(단장 김우주,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이 19일 오전 교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의 환영속에 무사 귀국했다.
의사, 약사, 간호사, 사회사업사, 행정직 등 18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은 지난 1월 8일부터 17일까지 활동기간 중 약 4,000여명의 환자를 돌봤고, 인근 병원 2곳에 약 1만5천불 상당의 약품을 전달했다.
봉사단은 1차적으로 스리랑카 남부해안에 위치한 탕갈레, 쿠다웰라 등 난민촌 일대에서 약 2000여명이 넘는 환자들을 진료했다.
대부분의 주민들이 지진해일로 파괴된 건물잔해에서 나온 분진 및 먼지 때문에 호흡기 질환을 호소했으며, 그 외 일반외상환자들로 상처로 인한 2차 감염이 많았다. 특히, 이번 지진해일 피해로 정신적 충격을 받은 환자들이 우울증이나 불안감 등을 호소해 항정신성약품 등의 약물치료와 상담치료가 병행
흑석동에 500병상급 맘모스 병원으로 새로 건립한 중앙대학교병원이 18일 김희수 이사장, 박명수 중앙대학교 총장, 홍창권 의료원장, 유태전 대한병원협회장, 김재정 대한의사협회장, 김우중 동작구청장 등 대내외 귀빈들과 중앙대학교의료원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거행되었다.
이날 개원식에서는 중앙대학교병원 발전기금기부자 현판식과 테입컷팅식이 식전행사로 있었고 공식행사로 홍창권 의료원장의 경과보고, 김희수 이사장 등 귀빈들의 축사와 중앙대학교병원 홍보영화 상영, 중앙대학교병원 건립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가 있었다.
한편 중앙대병원은 개원에 앞서 지난달 18일부터 병원을 열어 부분 가동한 병상에 이미 환자가 포화된 상태로 수술실까지 운영해 왔다.
병원은 착공 4년만에 완성하여 지상 15층, 지하 3층으로 대지면적 6948평, 연면적 5만 5535평의 규모로 총 554병상이 들어선 건물에는 20개의 진료과를 개설하고 교수진 73명을 포함한 교직원 613명 등 포진한 상태다.
면허증을 가진 모든 의사는 매년 연수평점 8평점 가운데 3평점을 반드시 의사회를 통해 이수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현행 의료법은 의사의 자질향상을 위한 연수교육을 년간 8평점 이상 이수토록 규정하고 있다. 의협은 최근 서울시의사회가 회원 가입률과 회비 납부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소속 구의사회 회원 중 3평점 미이수자에 대해 연수평점 이수 사항을 불인정해 줄것을 건의한데 대해 이같이 회신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서울시의사회는 "의협보수교육 규정은 소속구의사회에서 3평점 이상을 이수토록 규정되어 있지만 현재 의료인은 개업시 소속 의사회를 거치지 않고도 자유롭게 개업신고를 할 수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서울시의사회는 "이에 따라 신규 개업시 소속구의사회의 미가입률이 증가되고 있고 이로 인해 회비 납부율 또한 저조한 것이 현실이다. 이를 제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없어 연수교육을 통해 가입률을 증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의협은 "의료법 제28조제2항의 규정에 의해 시도의사회 평점에 상관없이 전체 8평점 이상만 이수하면 법적으로 행정처분을 받지 않
2005-01-19 05:40
한강성심병원(원장 현인규)은 20일 오후 2시 노인센터 10층 강당에서 조엘 소넨버그(Joel Sonnenberg)를 초청해 ‘희망 특강’을 갖는다.
지난해 10월 출간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 조엘’의 저자, 조엔 스넨버그는 생후 20개월에 교통사고로 전신의 85% 3도 화상을 입고 50회에 가까운 수술을 받는 고통을 겪었지만 올해 27세의 건강한 청년으로 성장했다.
조엘은 한강성심병원 화상환자들에게 희망을 심어 주기위해 화상 환자 어린이와 보호자 등이 모인 자리에서 ‘희망 특강’을 하고, 일일이 화상 환자 어린이를 만나 격려하고 위로 할 예정이다.
한강성심병원 전 병원장인 성형외과 오석준 교수는 “조엘 씨는 화상의 상처로 낙심한 어린이 환자들에게 진정한 용기와 극복의 모델이다”라며 직접 병원 안내를 자청했다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1-19
화장품ㆍ의약품 연구개발, 제조 전문기업 한국콜마(대표이사 윤동한)는 최근 충남 새마을금고 연수원에서 ‘4분기 중간관리자 워크숍’을 가졌다. 각 부문 팀장급을 중심으로 각본부장, 파트장 등 총 80 여명이 참여한 워크숍은 각 팀별 3분기 업무진행 결산과 새롭게 시작하는 4분기에 대한 목표 재정립과 사업진행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결의를 다지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윤동한 사장은 이 자리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상황에서는 변화에 대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변화를 예측하고, 앞서가는 것도 무척 중요하다”며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한국콜마의 경우는 시장을 리드해 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중앙대학교에 출강하는 이의용 교수는 초청 강연에서 ‘녹슨 기계보다 더 무서운 것은 녹슨 사고’라며 이를 위해 생각의 틀을 바꾸는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해 관리자의 인식 전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국콜마 임직원들은 이번 워크숍으로 ‘열심히 보다 현명하게’라는 말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학영 기자(philia96@medifonews.com) 2005-01-19
2005-01-19 05:30인천 경제특구 내 의료정보망인프라 구축과 관련 한진정보통신㈜과 인하대병원이 의료정보화 개발을 위한 교류협정을 체결해 사업이 활성화할 전망이다. 한진정보통신㈜은 인하대병원과 의료정보화 개발을 위한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특구내 의료정보화 사업을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정은 한진측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주도의 송도, 청라 및 영종지구 경제자유구역내 U-City정보화 전략사업 구축과 관련 의료부문 마스터 플랜 용역을 수주한 이후 체결돼 더욱 주목된다. 한진정보통신㈜은 의료부문외 물류, 유통 및 교육부문도 용역을 수주해 동시에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인하대병원은 이번 경제특구내 의료정보화 사업 공동개발을 기반으로 원격진료, 통합 스마트카드, 웹 EMR, 약국정보화, 재택 건강진단시스템, 환자 마케팅 지원시스템, 노약자 및 만성질환자 건강관리 및 케어서비스 상품 개발 등 사업과제별로 구체적인 제품화 모델 개발 등 국내 의료정보산업 활성화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창환 기자 (chlee@medifonews.com) 2005-01-19
2005-01-19 05:30정부의 암관리사업과 관련,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지역암센터가 2006년 경상남도에서 처음으로 건립될 전망이다. 경상남도는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암전문 의료기관인 ‘경남지역암센터’를 2006년말 개원할 예정으로 경상대학교병원 부지 내 건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추진상황은 2004년에 설계가 완료된 상태며, 올 이달 중 공사입찰 공고를 거쳐 3월 착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역암센터가 완공되면 서울 등 타 지역에 가서 진료를 받는 불편 해소는 물론 연간 약 1000억원의 타 지역 진료에 따른 경비 절감이 예상된다”며 “암 조기발견 및 치료로 도민의 건강증진과 수명연장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당초 보건복지부 사업비 재원계획은 국비 60억원, 도비 60억원, 경상대학교병원 자체부담이 80억원이였으나, 국가를 상대로 사업비 증액지원을 적극 요청해 국비지원액을 6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늘려, 40억원을 추가 지원 받게 됐다고 밝혔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1-19
2005-01-19 05:20경기도민의 의료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낮아졌으며 거주지역내 종합의료시설에 대한 확충요구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가 도민 4만여명을 대상으로 17일 조사 발표한 ‘2004년 경기도민 생활수준 및 의식구조조사’에 따르면 의료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02년 16.9%, 03년 18.6%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나 04년 13.0%로 지난해 대비 5.6% 낮아졌다. 의료시설 만족도를 *보통이라고 답한 사람은 48.4% *불만족은 35.5%로 지난해 *보통 44.4% *불만족 35.0%에 비해 각각 4%, 0.5% 높아졌다. 불만족 사유로는 *의료기관이 멀다가 42.0% *시설미비 27.5% *의료인 불친절 5.8% *비용과다 12.3% *치료결과 미흡 7.0% *대기시간 4.4% 등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민은 또 거주지역내 확충돼야할 시설로 지하철·전철(20.9%)에 이어 종합의료시설(19.6%)을 꼽았다. 특히 종합의료시설에 대한 요구는 과천시 55.5%, 가평군 53.0%, 여주군 46.3% 등으로 높게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50세 이상에서 38%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2005-01-19 05:10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이 17일 오후 4시, 병원 대강당에서 강흥식 병원장, 하규섭 기획조정실장, 김철호 교육연구실장 등 3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후 첫 QA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23개의 QA 사례를 접수 받아 사전심사를 한 후, 10개 팀은 각자의 주제로 10여분간 발표한 뒤 심층적인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13개 팀은 주제를 대형 포스터로 만들어 전시해 지난 1년간의 QA 활동 경과를 보고했다. 부서 및 팀별로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하여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그 우수사례를 발굴, 개선방안을 함께 고민해보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의 영예의 대상은, 간호부 업무 1팀(효율적인 입원생활 안내교육 및 환자만족도 증진을 위한 입원생활 안내 동영상 개발)에 돌아갔다. 이미 병원 현장에서 최고의 고객만족을 이끌어주는 이 동영상은, 지난해 의료기관평가에서 국내 최고의 입원생활 동영상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높은 점수를 받은 바 있다. 이어 원외처방약제 관리를 통한 보험청구분 삭감 최소화를 주제로 발표해 금상을 수상한 원무팀 보험파트도 높은 점수
2005-01-19 05:05국립암센터(원장 박재갑)는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18일 한국언론재단 국제회의장에서 ‘호스피스, 완화의료 제도화방안’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2002년부터 시작된 정부의 말기 암 호스피스 사업을 마무리하고, 이에 관한 법안 마련과 건강보험수가체계 등 우리 현실에 적합한 보건의료체계에 대해 각계 전문가의 의견들을 수렴하였다. 완화의료의 건강보험적용에 있어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현재 급성기병원에서 말기 암 환자에 대한 추가비용이 발생되더라도 ‘헌법상 국민건강권’ 을 위해서는 국민에게 필요한 만큼의 치료가 적절히 보장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연세대보건대학원 손명세 교수는 “호스피스, 완화의료는 현행 법령만으로는 규율할 수 없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 분야의 특성을 보장할 수 있는 ‘특별법의 제정’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2004 년 처음 실시된 16개 시도 20세 이상 일반남녀 1055명을 대상으로 ‘품위있는 죽음에 대한 국민태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응답자의 약 80%가 호스피스 서비스의 건강보험 적용이 필요하다고 응답해 높은 사회적 관심을 나타
2005-01-19 05:00화이자의 항전간제 ‘뉴론틴’(성분명 가바펜틴)에 대해 투여 금기 대상에 급성췌장염 환자와 갈락토오스혈증 환자 등이 추가되는 등 이 제제에 대한 허가사항이 대폭 강화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화이자의 항전간제 뉴론틴(성분명 가바펜틴)에 대해 재심사결과 통지서를 발급하고 투여금기 대상에 급성췌장영 환자와 전신소발작 환자, 갈락토오스혈증 환자를 추가하는 등 허가사항을 변경하도록 지시했다. 이와 함께 이 약제의 포장에 “모르핀의 병용투여가 필요한 환자는 졸음과 같은 중추신경계 억제 증상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가바펜틴이나 모르핀의 투여용량을 적절히 감소시켜야 한다”는 안내문도 삽입토록 지시했다. 식약청은 저혈압, 협심증, 말초혈관장애, 빈맥, 편두통, 잡음 외에 심장의 고동이 높아지는 '심계항진'등을 간혹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으로 포함시켰고, 유효성이 확립되지 않은 일부 신경병성 통증 상태와 관련, 내분비계·혈액과 림프계·전신·심혈관계·소화기계 등 12개 부문에서 이상반응을 추가했다. 이 밖에 나프록센나트륨과 병용투여시 가바펜틴의 흡수를 12~15%까지 증가시킨다는 내용과 함께 중추신경계작용 약물의 남용으로 뉴론틴의…
2005-01-19 04:50대전광역시는 최근 동남아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인근 일본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관련 대전시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각 구(보건소)에 5개팀씩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대책반을 구성, 24시간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지역 의사회 및 축산부서와 협조체계를 강화하여 발생시 신속히 대처한다고 밝혔다. 또,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을 경우 고위험군(발생농장), 중등도위험군(발생지역3㎞이내), 저위험군(발생지역 10㎞이내)으로 구분하여 단계별로 위생수칙에 대한 교육 및 홍보와 항바이러스제 투여, 개인보호구 지급 등 예방조치를 실시하고 환자발생감시, 설문조사, 검체채취 등 역학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시민들도 해외여생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에 대한 여행을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1-19
2005-01-19 04:40제주도청은 최근 의료 및 의약관련 범법행위가 증가추세라고 판단, 무면허 의료 행위 및 부정·불량 의약품 근절을 위한 강력한 대책을 마련 중에 있다. 제주도청은 올해를 의약무관리를 위한 지도단속업무를 철저한 수행한다는 방침아래 ‘2005년도 의약무·마약류·의료기기 감시업무 사업지침’을 마련, 4개 시·군과 철저한 지도단속업무를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 494개소, 약업소 590개소, 의료기기판매업소 151개소, 의료유사업소 104개소 등 총 1339개소에 대해 집중관리에 들어간다. 제주도청은 무면허 의료행위 및 면허된 의료행위 외의 의료행위 감시를 강화해 건전한 의료서비스 질서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며, 의약품 유통관리로는 부정·불량 의약품등의 근절과 품질의 우수한 의약품등의 공급 및 유통질서 확립으로 도민보건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의료용마약류의 적정 수급·관리로 도민보건 위해방지는 물론 마약류 오·남용 예방, 마약류 퇴치에 대한 홍보·계몽·교육 강화하고, 안전성과 유효성이 보증된 우수한 의료기기만 유통시킨다는 방침이다. 제주도청 관계자는 “불법의료행위 단속하는
2005-01-19 04:40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부 슈퍼마켓(편의점) 등에서 의약품을 불법 판매하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서울・경인지역 20개소를 단속한 결과, 15개소를 적발했다. 특히, 이중 4개소는 지난 7월말에 판매금지된 PPA 성분 함유 감기약을 판매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식약청의 이번 단속에서는 의약품을 취급・판매할 수 없는 곳에서 유효기한이 확인되지 않거나 최근 제조·유통이 금지된 진통제·감기약·쌍화탕 등 인체 위해 가능성과 사회적 문제성이 심각한 의약품까지도 공공연하게 취급하고 있는 사례가 적발됐다. 이번 특별 점검은 주택가에 산재한 일부 편의점(수퍼마켓) 등에서 의약품을 불법으로 취급・판매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달아, 서울·경인지역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일제 단속을 실시한 것이다. 식약청은 이번에 적발된 의약품 불법 취급업소를 모두 고발조치할 방침이며, 이들 의약품에 대한 유통경로를 추적해 공급자를 색출하는 한편, 의약품 제조·수입·판매업자 등이 개입된 것으로 밝혀질 경우 이들을 강력하게 의법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번 특별단속에서 적발된 내용을 분석한 결과, 일부 편
2005-01-19 04:00수도권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노른자위 판교의 신도시 건설이 본격화되고 있다. 284만평 규모, 예상 공사비가 6조원에 육박하는 판교신도시의 분양이 올 10월에 시작될 계획이어서 초유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판교신도시는 경부고속도로 판교IC를 중심으로 경부고속도로와 외곽순환도로가 만나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서울도심과 20㎞, 강남과 10㎞거리에 위치해 강남권 접근이 쉽고, 분당신도시가 인접해 있으며, 10km권역 내에 과천, 의왕, 수원, 용인시와도 가까이 있어 수도권 동남부권역의 중심지역으로서 성장 가능성이 큰 지리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개원가의 투자입지로도 관심을 끌고 있는 판교지역의 아파트 상가분양이 빠르면 올해 10·11월중 진행될 전망이다. 주택공사와 토지공사 등에 따르면 6월 판교지역 첫 아파트 분양과 용지분양이 진행되고 아파트 상가의 경우 토지공사가 빠르면 10월중 첫 분양을 시작할 계획이다. 전체적인 개발 계획을 보면 벤처단지 20만평과 상업업무용지 8만평 등 총10%의 자족기능용지를 확보하여 중장기적인 자족도시로 육성하고, 전체의 35%가 되는 100만평의 녹지도 조성될 예정이다. &nb
2005-01-18 18:32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은 17일 병원 회의실에서 태안밝은안과의원(원장 이성민, 경기도 화성시 태안읍)과 협력병원 조인식을 벌였다. 김안과병원은 전국 63개 안과의원과 협력병원 관계를 맺게 됐다 김안과병원과 태안밝은안과의원은 조인식에서 교환한 협약서를 통해 *상호 환자의뢰, *검사의뢰 및 회신, *의학정보교류, *병원 경영정보 교류, *의료기술 자문, *상호 홍보지원 등 서로의 발전을 꾀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키로 했다. 이에 태안밝은안과의원은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첨단시설 장비를 통한 검사와 진단이 필요하거나, 진료의뢰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에 대해 김안과병원으로 환자를 의뢰하고, 김안과병원은 지속적, 정기적 관찰이 요구되거나 치유과정에 있는 환자를 태안밝은안과의원으로 회송하게 된다. 또한 각종 세미나, 연수프로그램, 국내·외학회, 학술대회에 관한 정보를 상호 교류하고, 병원경영 관련 정보를 교환하는 한편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상호 보유하고 있는 첨단의료기술에 대한 자문과 견학에 대하여 협조할 것을 밝혔다. 태안밝은안과의원은 오는 2월 개원 예정으로 녹내장과 전안부 질환 등
2005-01-18 17:00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무료 진료소가 대전에서 문을 열어 타국에서 고생하는 노동자들의 의료문제를 책임지게 된다. 대전외국인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17일 대전시 중구 은행동 목척다방 4층에서 외국인노동자 무료 진료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여는 무료진료소는 양·한방 및 치과의 11명과 약사 12명, 간호사 4명 등 모두 27명의 의료 자원봉사자가 교대로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대전과 충남북 지역에는 5천여명의 외국인 노동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창환 기자 (chlee@medifonews.com) 2005-01-18
2005-01-18 16:00
포천중문의대 차병원은 산하 공익제대혈은행 개소 2주년을 기념해 형편이 어려운 혈액암 환자 5명을 무료 치료해 주기로 했다. 암과 싸우는 국가유공자 가족이나 형편이 어려운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3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공익제대혈은행은 일반 제대혈은행과는 달리 아기의 제대혈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병원기금으로 보관하여 조건이 맞는 불특정 난치병 환자에게 기증한다. 거시적으로는 난치병을 치료하고 연구하기 위한 기관이다.
진료 수혜자로 뽑힌 5명에게는 제대혈 이식 치료와 함께 시술 후 2개월간의 진료 및 예후 관리를 해주며, 이들의 진료에 드는 총 2억 5천여만원의 경비는 병원이 전액 지원한다. &n
보건복지부는 올해 신약·의료기술개발 등 보건의료기술을 진흥하기 위해 각 보건산업체와 대학연구소 등에 총 1052억4700만원을 지원한다. 복지부는 연구개발(R&D) 분야에 최초로 1000억원이 넘는 자금을 지원하는 등의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시행계획안’을 17일 확정·발표했다. 복지부는 05년도 사업추진방향을 *보건의료기술 R&D의 생산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목표지향적’ 연구개발사업 추진 *의약품, 의료기기, 식품, 화장품 등 보건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제품화기술개발 과제 지원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를 도출하고 국가경쟁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전략분야를 선택해 중장기 대형과제로 집중 지원 *집중적인 연구가 필요한 보건의료분야의 연구활동을 지원하여 선도적인 전문기관으로 집중 육성 *국가 주요 정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성장동력사업’ 지원 강화로 설정했다. 올해 중점지원 분야를 살펴보면 우선 신약개발에 가장 많은 281억원, 장기개발 77억원, 의료기기 108억원, 의료정보 38억원, 식품·화장품 55억원, 보건의료바이오기술 237억원, 보건의료 인프라분야 198억원, 벤처 및…
2005-01-18 07:00통일 후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남북 보건의료체계를 신속히 통합·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조직화된 남한 민간의료단체가 주관이 돼 남북 의료인력 교류·협력 증진에 힘써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건복지부 약무식품정책과 맹호영 사무관은 ‘남·북한 보건의료체계 비교분석을 통한 통합방안 연구’라는 석사학위 논문에서 “북한의 의료시설 및 생산시설이 열악하나, 기초적인 보건의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의료인력이 확보돼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조직화된 남한 민간의료단체가 주관이 되는 남북 의료인력의 교류·협력증진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제안했다. 맹 사무관은 “현재 남한은 보건의료인력이나 의약품 등 보건자원에 다소간 여유가 있으나, 통일로 인해 의료수요가 급증되는 경우 북한주민의 의료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한반도는 의료대란의 상태로 빠질 수 있을 것이다”며 남북 보건의료체계의 빠른 통합·발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통일 이후 남북 보건의료수준의 차이가 적을수록 남한의 대북 경제적 지원 부담이 적어진다”며 “보건의료인력 교류 및 양성을 위해 의사협회 등 남한의 직능단체의 역할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5-01-18 0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