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는 내년1월1일부로 제3대 의무부총장 겸 12대 경희의료원장에 이봉암 교수를 선임했다. 또한 종합기획조정실장 장성구 비뇨기과 교수, 부속병원장에 김영설 내분비내과 교수, 치대병원장 김여갑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동서의학대학원장에는 박동석 한방병원 침구과 교수를 각각 발령했으며, 신설되는 행정처장에 윤덕보 종합기획조정실장을 전보 발령했다. 신임 이봉암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부산의대(69년), 미국 하버드의대(82년), 코넬의대(85년)에서 연수를 받았고, 대한소아신경외과학회 회장(96년) 등을 역임했다. 또 동서건진센터 소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소아신경외과학회 회장 등 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왔다. 장성구 교수는 경희의대를 졸업하고 경희의대 진료부장, 경희국제의료협력회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비뇨기종양 관련 연구 논문을 SCI 등재 국제학술지 발표한 30여편의 논문을 포함하여 국내외 학술지에 약 200여편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부속 병원장 김영설 교수는 경희의대 출신으로 한국인 당뇨병 병태생리 규명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여 합병증 발생기전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로 인정받고 있다.  
2004-12-29 06:27가천의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서희선 교수의 논문이 국제 비만연구학회誌(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최근호에 실렸다. 서희선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복부비만 자체가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없는 성인의 혈관건강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새로운 연구방법을 통해 밝히게 되었다. 서희선 교수에 따르면 혈관 내피세포 기능 이상을 알기 위해 지금까지는 아세틸콜린(acetylcholine)을 혈관주사하는 등의 침습적인 방법을 이용하거나 2차원 초음파 영상을 이용해 상완동맥의 직경 변화를 측정하는 Flow-Mediated Dilatation(FMD)방법을 고전적으로 사용하였다. 서 교수의 이번 연구 방법은 대해 폐경 전 비만 여성에서 세계최초로 비침습적이고 간편한 맥파분석(pulse-wave analysis)방법으로 내피 세포 기능을 좀더 쉽게 측정하여 혈관 내피세포 기능 이상과 비만 관련 변수들 간의 관계를 입증하였으며, 특히 복부지방만이 혈관내피세포 기능 이상의 독립적인 예측 인자임을 밝혔다. 기술적으로 측정이 매우 어려워 잘 숙달된 시술자가 아닌 경우는 정확한 정보를
2004-12-29 06:26한독약품은 27일 오전 11시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독음성공장에서 회사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타임캡슐 봉안식을 가졌다. 이날 봉안식 행사는 김신권 회장, 김영진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봉안된 타임캡슐 안에는 회사의 50년 역사를 보여주는 60년대의 수기(手記) 결산보고서, 인사발령장, 월급봉투는 물론 최근 발매되고 있는 한독약품의 제품 등 다양한 기념품들이 담겼다. 이날 한독약품의 김영진 대표이사는 "한독약품의 상징인 약연탑과 그 아래 위치한 타임캡슐을 통해 한독인의 높은 기상과 좋은 약을 만들겠다는 곧은 정신이 후대에까지 널리 펼쳐지길 바란다"며 기념사를 전했다. 이 타임캡슐은 50년 후인 오는 2054년, 회사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4-12-29
2004-12-29 06:25이화의대 소아과 유경하 교수팀은 탯줄혈액 속의 조혈모 전구세포를 여러가지 세포내 화학물질(사이토카인)을 사용해 2단계로 배양시키는 방법으로 항암세포를 공격하는 세포군을 대표하는 수지상세포를 대량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1단계 배양에서 탯줄혈액 속에 존재하는 조혈모 전구세포를 추출하여 SCF, FL, TPO 등 여러가지 사이코카인을 이용해 조혈모 전구세포를 증폭시켰다고 밝혔다. 유경하 교수팀은 2단계에서 증폭된 전구세포를 인터루킨-4 등과 같은 사이코카인으로 자극해 수지상세포로 분화시키는데 성공했다. 이어 2단계에서 만들어진 세포가 수지상세포임을 확인하기 위해 광학현미경, 위상차현미경,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했다고 밝혔다 또한 수지상세포의 성숙도를 알아보기 위해 관련 항체들을 이용해 유세포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수지상세포의 기능을 알아보기 위해 티(T)-림프구 공격능력 등을 검사한 결과 사이토카인 조합에 따른 차이는 보였으나 항암기능이 우수하고 건강한 세포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수지상세포를 이용하여 암환자를 대상으로 항암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실시할&n
2004-12-29 06:20내년 4월부터 광우병(BSE)과 관련된 의약품의 범위가 대폭 조정되고 특정위험물질의 범위가 장기별로 새로 설정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8일 광우병 관련 의약품의 경우 기존 월령(月齡) 대신 감염도에 따라 장기별로 설정하고 내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광우병과 관련된 의약품의 경우는 현행 12개월 이상 된 소의 두개골, 편도선, 척수 등 월령에 따른 '특정위험물질'(SRM) 범위를 뇌, 두개골 등 감염도에 따른 장기별로 재 설정했다. 이에 따라 네덜란드, 덴마크 등 광우병이 발생했거나 발생우려가 있는 34개국에서 수입하는 비장, 태반 등 18개 부위를 쓴 의약품은 특정위험물질(SRM) 범위에 포함된다. 식약청은 이와 함께 반추동물의 가죽·힘줄·연골 등을 구성하는 천연 단백질인 콜라겐을 뜨거운 물로 처리하면 얻어지는 유도 단백질인 젤라틴에 대해 가죽은 완화하는 대신 뼈 유래 젤라틴은 강화하기로 했다. 식약청은 뼈 유래 젤라틴의 경우 “기존에는 '알카리처리돼 제조된 것으로써 미국 FDA의 지침에 준하는 젤라틴은 제외'하고 원재료 선별방법과 가공방법에 대한 증빙이 필요했으나 이번에 원재
2004-12-29 06:10'희망2005이웃사랑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7일 현재 801억원의 이웃사랑 성금을 모금해 시청 앞에 세워진‘사랑의 체감온도’가 81.7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33억원보다 268억원 늘어난 것으로, 최근 5년간 캠페인 중 최고의 성장률인 전년비 50% 상승을 기록했는데, 이번 캠페인에서는 삼성(200억), 현대기아차(70억), LG(70억), SK(70억), 포스코(70억) 등 대기업들의 참여가 이어져 모금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기부자별로 분석하면 기업 기부가 지난해 같은 기간 336억보다 1.7배 이상 늘어난 570억원으로 전체 모금액의 71%를 차지하여 기업기부 비율이 역대 캠페인 사상 가장 높은 것으로 기록됐다. 개인기부 역시 20억원이 늘어나 100억원을 넘어섰으나 전체 모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5%에서 13%로 떨어지는 등 기업기부 성장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모금 현황을 보면 대기업 기부가 주를 이룬 중앙 모금액이 564억원으로 16개 시도지회 모금액과 ARS를 합한 모금액 237억원의 2배를 넘어서 모금 상승을 주도했다. 또
2004-12-29 06:00국내 연구자 논문이 누구에게 얼만큼 활용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콤시 웹’이 내달 1일 가동에 들어간다. 대한의학회(회장 고윤웅) 산하 한국의학학술지 인용색인정보 개발사업단(단장 조승열)은 내년 1월 1일 자정을 기해 각 연구자의 논문이 누구에 의해 인용되고 있고, 활용되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인용색인 데이터베이스 ‘콤시 웹’(KoMCI Web, http://www.komci.org)을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콤시 웹은 논문을 발표한 의학자가 자신의 논문이 어떻게, 누구에게 활용되고 있는지 인용색인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개발된 소프트웨어로, 국내 우수 의학학술지로 선정된 97종의 학술지에 수록된 논문을 대상으로 구축된 국내 유일의 데이터베이스다. 논문 발표자는 콤시 웹을 통해 자신의 논문이 어느 연구자에게 인용되고 있는지 알 수 있고, 자신의 논문의 참고문헌 수, 참고 문헌 중 우리나라 학술논문 수, 인용된 횟수 등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일부는 자신의 논문을 인용한 논문으로 직접 연결도 가능하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의학계의 한 관계자는 “국내 학술지에 실린 논문의 참고
2004-12-29 06:00부산 YMCA 그린닥터스가 북한 개성공단 내 응급의료시설인 개성병원에서 내달 11일 개원식을 갖고 진료업무에 들어간다. 그린닥터스는 지난달 북한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로부터 입주제의를 받아 통일부와 현대아산측의 심의를 거쳐 개성공단 입주 의료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그린닥터스는 “현재 응급의료센터 역할을 하지만 점차적으로 병원을 세워 의료진 양성을 할 계획까지 수립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린닥터스는 지평을 넓히기 위해 전국과 세계적으로 이 활동을 홍보하고 지부를 조직해 가고 있는 상황이다. 개원식에 앞서 그린닥터스는 내달 7일 오후 의사 4명을 포함한 의료진 8명도 휴전선을 통해 파견키로 했으며 현대아산측이 제공한 차량을 통해 의약품과 심전도기 등 각종 의료기기 30여점도 보낼 예정이다. 또 개원식 하루 전날에는 통일부 및 YMCA 관계자, 그린닥터스 소속 부산지역 의사 등 120여명이 개원식 참석을 위해 역시 휴전선을 통해 개성공단을 방문할 계획이다. 그린닥터스 관계자는 "병원이 문을 열면 공단 내 남측 근로자를 중심으로 진료할 예정이지만 업무가 자리를 잡으면 인도주의 차원에서 북한 근로자와
2004-12-29 05:50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난제인 뇌졸중을 치료할 수 있는 첨단의 의학 연구와
장기이식의 필수 요소인 이식면역학, 당뇨 및 동맥경화 같은 만성 질병을 집중적으로 연구할 의학전문연구소 아산교육연구관이 본격 출범한다.
아산재단 서울아산병원은 29일 정몽준 이사장(아산사회복지재단)과 박건춘 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교육연구관 개관식을 갖고 서울아산병원의 임상진료를 바탕으로 실제 진료에 연계할 수 있는 난치병 치료를 위해 최신 첨단 의학 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다. &n
계명대 의과대학(학장 박우현)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대구지역 암등록본부로 지정됐다. 계명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충원 교수는 내년 1월 1일부터 향후 5년간 책임자로 나서 암발생 현황 등 암관련 자료의 수집·분석·관리 업무를 추진한다. 대구 암등록본부는 대구광역시에서 발생하는 모든 새로운 암을 등록해 각 부위별 연간 평균 암발생률을 조사하고, 그 자료를 기초로 지역사회 암 발생규모 및 추이 파악, 암의 원인조사, 암과 관련한 각종 보건기획 및 감시에 활용하며 현재 국가적으로 실시중인 특정 암 선별검사 효과 평가에 사용하게 된다. 또한 암관리법에 의한 대구지역 암 정복 관련 각종 사업의 기초자료 생산과 대구광역시를 대표하는 국제 공인 암 통계 생산 데이터베이스 작업도 동시에 실시한다. 이번 암등록본부 지정은 암관리법이 새로 제정됨에 따라 국립암센터를 중앙암등록본부로 지정하고 광역시별 8개 지역암등록본부를 지정한 것이다. 대구지역에서는 계명대 의과대학이 그간의 연구실적을 인정받아 대구지역 암등록본부로 지정됐다. 계명의대는 동산의료원 개원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7년부터 이충원 교수를
2004-12-29 05:30신규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는 앞으로 정부로부터 적합인정을 받지 않으면 제품을 판매할 수 없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7월 28일 신규 의료기기 제조·수입업 허가를 받은 자는 GMP 적합인정을 받지 않으면 제품을 판매할 수 없도록 하는 의료기기법시행규칙을 제정시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의료기기법시행규칙 시행전에 이미 의료기기 제조업허가 또는 수입품목허가를 받은 업체들도 오는 2007년 5월 30일까지 GMP 적합인정을 받아야 한다. 이와 관련해 식약청은 GMP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합리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설문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식약청 관계자는 “의료기기 GMP 제도를 운영하는데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설문조사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며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 go. kr)내 ‘행정예고’를 통한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식약청은 의료기기 GMP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하여 GMP 적합인정을 받은 업소에 대하여는 2007년말 까지 의료기기 정기감시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김영수 기자 (youngsu.kim@medifonews.com) 20…
2004-12-29 05:20건강기능식품의 안전기준과 기능성 표시기준, 허위과대 광고 규제를 강화하는 한편 제도개선을 위한 태스크 포스팀이 구성된다.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는 소비자보호에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의 안전기준과 기능성 표시기준, 허위·과대광고 규제를 강화하고 신제품 개발 등 건강기능식품산업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 관련 제도개선 추진계획'을 마련한다고 28일 밝혔다. 복지부는 내년 1월 10일까지 업계와 소비자단체 등으로부터 문제점과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 의견수렴을 거쳐 1월말까지 현장확인 및 실태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정부와 학계,소비자단체,연구기관,업계 관계자로 구성되는 건강기능식품 제도개선 태스크 포스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건강기능식품 제도개선 TF팀은 앞으로 *건강기능식품의 범위, 제형 확대여부 *품질관리인 자격 및 경력요건 검토 *영업자에 대한 교육제도 개선 *건강기능식품의 위탁 제조범위 검토 *건강기능식품벤처제조업 관련 제도 활성화 문제 *건강기능식품 표시·광고 기준 검토 *일반식품의 기능성 표시 여부 *건강기능식품판매업의 범위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
2004-12-29 05:10
울산대학교병원 박문수 정형외과 교수는 Scoliosis Research Society에서 2004년 학술대회 최고상인 Hibb's Award-Best Basic Science를 한국인 최초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교수는 척추 측만증에 대한 생역학적 연구를 시행하여 ‘척추 측만증의 원인에 대한 보고’라는 주제의 논문발표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지하철에서 자살, 자해, 선로추락 등으로 사망하거나 다치는 사람이 해마다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사상 사고의 증가는 현장에서 직접 목격하고 시신을 처리해야 하는 기관사들의 재해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에 의하면 스트레스와 관련된 정신 건강수준을 측정하는 도구인 PWI 설문의 응답결과를 분류한 결과, 도시철도 노동자의 466명(38.9%)이 고위험 스트레스군으로 평가됐다. 이에 건강군은 26명(2.3%)에 불과하였고, 나머지 674명(58.8%)은 잠재적 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119명이 불안한 상태로 나타났으며, 우울증상은 심한 우울 26명, 중간우울 89명, 가벼운 우울이 13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사상 사고를 경험한 기관사들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눈앞에서 죽음을 목격한 뒤부터 전동차에 오를 때마다 숨이 조여 온다며 사고현장을 지나갈 때는 식은땀이 흐르고 심장이 두근거려 폭발할 것만 같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그럴 때면 출입문을 열고 뛰어 내리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혀 상상속의 모습이 두려워 운전대를 부서질 만큼 꼭 부
2004-12-29 04:00
가천의대 동인천길병원(병원장 하경식)은 노인성질환전문 및 요양병원의 기능을 보완하여 지역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병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동인천길병원은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노인질환을 전문으로 하는 의료팀을 초빙하고 장기 요양환자를 위한 부대시설과 장애․만성 통증환자들을 위한 치료시설을 보강해 노인성질환전문 및 요양병원으로 새롭게 개원했다. &nbs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 원무과는 내부직원용 원무서비스응대 실무지침서인’원무서비스 매뉴얼’과 병원내 진료과별 대표질환을 소개하는’질병가이드’를 각각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원무서비스 매뉴얼』은 의료서비스의 이해, Image Making, 기본매너, 기본응대, 고객서비스, SMC원무과C/S 등 총 6개의 대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함께 실무에서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포함한다. 특히 이번 매뉴얼은 실질적인 사례를 이론과 접목시켜 알기 쉽게 소개하여 기존에 이론중심의 서비스인 응대 매뉴얼과는 차별화 하였다. 또한 예절과 기본자세 등 자세한 사진자료를 삽입해 이해하기가 쉽다. 질병가이드는 원무과와 전화예약실 등에서 환자들이 예약, 향후 일정, 검사 이유 등을 질문할 때 불편함 없이 안내하기 위해 발간됐다. 또 내과, 외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27개 진료과의 대표질환들을 상세하게 설명했으며, 이해를 돕기위해 치료과정과 인체모식도 등의 컬러 사진자료를 첨부했다. 이책의 발간을 총괄한 권기창 원무팀장은 "기존이론서와 차별화된 실무중심의 책자들을 통해 기존 직원에게는 지식
2004-12-29 04:00내년 초 시행 예정인 MRI 보험급여 수가결정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간 갈등이 갈수록 첨예하게 나타나고 있어 또다른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27일 오전 건정심에 의료계 대표와 시민단체 및 가입자단체 대표들이 대거 불참해 정족수 미달로 회의를 열지 못했던 것은 이러한 분위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건정심은 당초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가 제안한 복지부 제시안 19만3640원과 영상의학회 제시안 23만1949원을 놓고 논의를 할 예정이었으나 병원협회가 제시한 안(종합전문 45만9400원, 종합병원 35만2100원, 병원 32만원)과 공단 측 변호사가 제안한 15만원 안이 제시되는 과정에 의료계 대표들의 강력한 반발이 있었다. 이에 따라 MRI 수가 문제가 시행 4일을 앞두고 의료계와 정부간의 의견차이로 과연 연내에 원만히 결정될 수 있을 지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이에 앞서 의협과 병협은 24일 MRI 수가와 관련한 성명을 발표한 직후 병원협회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MRI 보험급여 방안 논의와 관련, 건정심에 불참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양단체는 건정심 불참 결정을 치협 등에 알리고 지
2004-12-28 07:00대한병원협회는 최근 다시 쟁점이 되고 있는 MRI 수가 결정과 관련해 정부주도의 일방적인 수가 결정 논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오늘 전국 병원장 회의를 열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병협 측은 회원들의 불만이 겉잡을 수 없는 상태까지 와있다고 주장하며 전국 병원장회의를 통해 MRI 급여전환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수위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병협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각 병원장들이 협회 차원의 강력한 대응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회원들 역시 병협이 건정심 불참 등 병원계의 불만을 표출해주기를 바라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한편 병협은 현재 정부측이 제시하는 수가안이 현행 수가의 절반 수준도 못미치는 수가안을 제시한 상황에서 더 이상의 논의는 무의미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정부가 의료계의 원가보전 차원에서 합리적인 수가안을 제시하지 않는 이상 건정심에 불참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병협 관계자는 정부측이 합리적인 수가안을 제시하기 전까지 계속해서 건정심에 불참하자는 의견이 많다고 밝히며 다른 의계 단체들 또한 이에 공감하고 있으며 공동으로 보조를 맞추기로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
2004-12-28 06:50서울시의사회가 한의원 CT 파동과 관련해 복지부에 “한의사의 업무범위를 명확히 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시의사회는 24일 ‘한의사의 CT사용에 대한 행정소송의 판결결과를 통렬히 반박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향후 의료계 질서의 붕괴를 초래할 판결을 내린 재판부는 각성하라”고 주장하며 보건복지부는 의료인의 의료행위 범주에 대한 유권해석을 명백히 밝히라고 요구했다. 서울시의사회는 한의사의 방사선기사를 통한 CT기기 사용에 대한 서초구보건소의 업무정지처분에 대한 서울행정법원의 2004년 12월 21일의 처분취소 판결에 대해 경악을 금하지 못하며 판결 이유의 부당함을 다음과 같이 지적한다고 밝혔다. 첫째, 의료법 제25조 제1항에는 “면허된 이외의 의료행위”를 할 수 없도록 하고 있고 의료법 제2조 제2항에는 “한의사는 한방의료와 한방보건지도에 종사함”을 업무로 하고 있어 한의사의 업무범위는 어디까지나 전통적 한방의료행위에 국한되어야 한다. 둘째, 현대 특수의료장비의 사용은 현대의학의 핵심의료행위이자 의사만이 수행할 수 있는 의료영역의 핵심적 범위이며, 진단과 치료에서 주관적인 견해로 행해
2004-12-28 06:40한의사의 CT 사용여부와 관련한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에 대해 서초구보건소는 1월 중순경 항소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초구보건소는 K한방병원이 한의사가 방사선사로 하여금 CT기기로 촬영하도록 하고 이를 이용하여 방사선진단행위를 한 것은 의료인에게 면허된 이외의 의료행위를 한 행위라는 이유로 업무정지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대해 서울행정법원은 최근 K한방병원이 제기한 업무정지처분취소소송에서 한의사도 CT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서초구보건소는 27일 "아직 서울행정법원으로부터 공식 판결문을 받아보지 못한 상태여서 항소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상태"라며 "판결문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항소 여부를 결정하면 되기 때문에 시간적 여부가 있다"면서 "판결문이 도착하면 중립적인 입장에서 향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서초구보건소는 내년 1월 중순경 항소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며, 행정처분에 대해 패소판결이 났다는 점에서 항소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우세하다. 한편 의협은 지난 23일 서초구보건소를 방문, 현행법과 배치되는 법원 판결에 항소해야 한
2004-12-28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