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지난 18일 광주지역공무원노동조합 대표자협의회(이하 ‘광공협’)와 ‘폐렴구균 질환 인식 제고 캠페인’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은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의 폐렴구균 B2B, B2G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내 폐렴구균 질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는 폐렴구균 질환 정보와 예방접종 필요성이 담긴 리플렛과 포스터 등 다양한 교육 자료를 제작해 제공하며, 광공협은 약 1만명 이상의 조합 소속 공무원 및 해당 공무원들의 직계 가족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질환 인식 제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전국의 다양한 일반 기업, 지자체 및 주요 단체 등과 함께 질환 인식 캠페인을 확대하여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폐렴은 4년 연속 국내 호흡기 질환 사망 원인 1위(2021년 기준)를 기록했다. 폐렴구균은 국내 성인에서 발생하는 세균성 지역사회획득 폐렴 중 27%부터 최대 69%를 차지하는 폐렴의 가장 중요한 원인균이다.특히 폐렴구균은 폐렴에 그치지 않고 균혈증, 수막염 등 침습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2023-05-25 12:32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 이하 '바이엘') 여성건강사업부가 5월 28일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국내 2040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 여성의 월경 관련 증상과 이에 따른 일상 생활 영향도' 설문 조사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여성들의 월경 건강을 점검하기 위해 바이엘이 제시한 키워드 MVPT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MVPT는 순서대로 ▲월경 관련 기분 및 행동의 변화(Mood), ▲월경량(Volume), ▲ 월경통(Pain), ▲월경주기(Term)를 의미한다. 각 영역에는 △Mood: 식욕 변화, 피로감, 우울감 등 △Volume: 과다한 월경량으로 인한 잦은 생리용품 교체, 7일 이상의 월경 지속 경험 등 △Pain: 복통, 유방통, 두통 등 전신 통증 △Term: 정상 월경 주기(21~35일)을 벗어나는 이상 주기 등 다양하고 구체적인 증상들이 포함됐다. 각 지표에서의 이상 증상은 월경 관련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조사 결과, 설문에 참여한 국내 2040 여성 1,000명 중 99.4%(n=994)는 한 개 이상의 월경 관련 이상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월경 관련…
2023-05-25 12:26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프로야구 인천 SSG랜더스(대표이사 민경삼)와 공식 협력병원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25일 SSG랜더스필드에서 SSG랜더스와 공식 협력병원 지정 및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과 민경삼 SSG랜더스 대표이사, 선수단 주장 한유섬 선수 등이 참석했다.가천대 길병원은 SSG랜더스 선수단과 구단 임직원들을 위한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상 등 긴급 조치가 필요한 상황에서의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는 물론, 건강검진 등 선수단의 최상의 경기력 유지를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선수단을 지원한다. 또한 병원이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 ‘길병원TV’를 통해 SSG랜더스와 함께 야구를 더욱 재미있게 즐기면서 응원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인천을 대표하는 권역책임의료기관인 가천대 길병원은 국내 최고의 프로야구단인 인천 SSG랜더스와 협력병원 협약을 통해 선수들이 건강에 대한 걱정 없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방면에서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5-25 11:52대한한의사협회는 협상 자리에서 코로나19 시기 방문의료 제한으로 인한 환자수 감소의 어려움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5월 25일, 건보공단 영등포지사에서 건보공단과 2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 대한한의사협회 안덕근 보험부회장은 “다른 것보다도 코로나로 지출되는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데도 불구하고, 방문의료 이용환자가 상당히 줄어 회복이 잘 안되는 상황을 잘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공급자 단체에 비해 한의계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본다. 작년에는 저희의 생각과 공단과의 간극이 크지 않았음에도 결렬됐다. 사실 한의협의 1%와 의협과 병협의 1%는 금액에서 큰 차이가 있는데, 작년에는 밴드 형성이 늦게 되면서 시간에 쫓기면서 협상이 잘 이뤄지지 못했다. 올해는 어려움을 충분히 먼저 이야기드리고, 선제적으로 협상이 타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의견 차이를 좁히기 위해 최종 밴드 설정 전인 30일 오후 2시에 가입자와 공급자간의 간담회가 예정된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안덕근 부회장은 “현재 공급자 단체의 장들과 논의를 하고 있으며, 물가인상률 등을 반영하지 않은 밴드 설정이 의료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부분을 이
2023-05-25 11:31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25일 오전 10시 보건복지부에서 엠마누엘 멜키아데스(Emanuel Melkiades Laka Lena) 인도네시아 국회 보건위원회 위원장과 만나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정책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면담은 인도네시아 국회 보건위원회 대표단이 보건의료 분야 입법·정책 사례 조사 및 현장 방문을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것을 계기로 성사됐으며, 대표단은 보건의료 제도 전반과 의료인력, 장기기증 및 전통 의학 등 제도 추진 경험 공유를 요청했다. 이에 임인택 실장은 보건의료체계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필수의료보장을 위한 기반 강화 및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우리나라 정부의 노력을 비롯해 의료 접근성 제고를 위한 비대면 진료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의료인력 수급 및 인력 확보, 장기기증 활성화 정책과 한의약 정책을 소개했다.
2023-05-25 10:52보건복지부가 지난 24일 컨퍼런스하우스달개비(서울 중구 소재)에서 ‘이용자 중심 의료혁신협의체’ 제26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제26차 회의에 보건복지부는 차전경 보건의료정책과장, 하태길 약무정책과장이 참석해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추진방안(안)에 대해 설명하고, 각 단체의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이용자 중심 의료혁신협의체’는 의료이용자 관점에서의 보건의료제도 혁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소비자단체, 환자단체 등이 참여해 주요 보건의료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기구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소비자연맹, 한국YWCA연합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2023-05-25 10:46동아대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의 ‘비대면 진료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됐다. 동아대병원이 주관하며 미소정보기술과 어바웃그룹이 공동기관으로 참여하는 본 사업은 2027년 12월까지 5년간 정부지원금 22억5000만원을 투입해 진행된다. COVID-19 확산 이후 팬데믹 유행에 대응하기 위한 비대면 진료 개발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본 사업은 기관별 실시간 의료자원 정보를 수집해 환자 의뢰에 소모되는 인적·시간적 비용을 감소시켜 환자 생존율 증가를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병원 측은 수집된 자료를 가공해 빅데이터와 AI 등 ICT 기반의 새로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본 사업의 연구책임자인 응급의학과 권인호 교수는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마이데이터 활용지원 사업을 수행한 경험이 있으며, 동아대병원은 2021년부터 2년 연속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의료 디지털화 전문성이 확장되고 있다. 공동연구기관인 미소정보기술은 AI기반 데이터를 이용한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2년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총 3개
2023-05-25 10:21결핵환자 190명이 결핵 역학조사를 통해 조기 발견됐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발생한 결핵환자의 가족과 집단시설 접촉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로 결핵환자 190명을 조기에 발견했다고 25일 발표했다. 2022년 결핵 역학조사로 추가로 발견된 결핵환자는 국내 결핵환자 감소세에 따라 매년 감소 추세로 2021년 대비 21.8%가 줄었으며, 특히 가족접촉자의 경우 전년 대비 36.1% 감소했다. 먼저 가족접촉자 대상 결핵 역학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호흡기 결핵환자(1만8137명)의 가족접촉자 2만2297명을 대상으로 결핵 검사 결과, 추가 결핵환자 101명을 발견(접촉자 10만명당 453명)했는데, 이는 일반인 결핵 발생률의 약 14배 높은 수준이다. 또한, 잠복결핵감염자는 4362명이 진단됐고, 잠복결핵감염률은 25.0%로, 2021년 잠복결핵감염률(27.3%)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 아울러 역학조사로 진단된 잠복결핵감염자 중 치료대상자 4044명의 72.9%(2950명)가 치료를 시작했고, 치료 완료 예정자 3069명 중 92.0%(2824명)가 치료를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치료시작율은 9.6%, 치료 완료율은 13.7% 각각
2023-05-25 10:05학생 건강검진을 원하는 검진기관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개선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25일 서울비즈허브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학생건강검진 제도개선 추진단’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영유아기부터 청소년·성인까지 검진 결과를 연계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학생건강검진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위탁하여 본인 주도의 사전·예방적 건강관리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현 정부의 국정과제이기도 하다. 이에 정부는 그간 학교장이 지정한 의료기관에서만 가능했던 학생건강검진을 향후 시범사업을 거쳐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검진기관에서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검진결과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관리포털시스템’을 통해 영유아부터 성인기에 걸친 통합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개선을 추진한다. 이를 위한 추진단은 보건복지부 진영주 건강정책국장과 교육부 고영종 책임교육지원관을 공동 단장으로 하고, 여성가족부와 질병관리청,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시·도 교육청, 그리고 관련 학회와 협회, 교원단체 등 민간전문가도 참여한다. 아울러 이번 추진단 회의에서는 ▲관계부처 및 기관별 역할 ▲’24년 시범사업 추진방향 ▲관련 예산 ▲추가 인력 확보방안 등에 대
2023-05-25 08:03대한의사협회는 현재의 전체 지출 규모(밴딩)를 확대하지 않으면 필수의료 문제 해결이 어렵다고 거듭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는 5월 24일 건보공단 영등포지사에서 건보공단과 제2차 수가 협상을 진행했다. 대한의사협회 김봉천 부회장은 협상 후 브리핑 자리에서 “수가협상이 어렵다고 느꼈다. 총 급여비 100조 시대에 전체 총비율 1%인 밴딩을 가지고 논의한다는 것을 납득하기 어렵고, 이런 저수가 정책이 결국 필수의료를 망가뜨리는 큰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수가 정책을 개선시키지 않는다면 젊은 의사들의 필수의료 지원은 점점 적어진다. 이번 수가협상에서 밴딩 폭을 놀려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새로운 메시지를 통해 의료계에 희망을 주고, 국민 건강과 함께 의료계의 발전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의원급 점유율이 타 유형에 비해 높은 것에 대해서는 “현재 정상화되는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10여 년 전 40%에 이르던 의원급 점유율이 19%까지 떨어졌다가 올해 코로나 상황을 지나면서 22~23%로 늘어난 상황이다. 그간 정책에서 배려받지 못한 영향으로 점유율이 감소했던 것이며, 현재 정상화되고 있는 과정으로 본다”고 했다. 대
2023-05-25 06:54의료기관에서 간호사들이 환자 치료를 본인 밖에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 교수·전공의로부터 불법진료를 요구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간호협회는 24일 ‘간호법 관련 준법투쟁 1차 진행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간호법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한 준법투쟁의 하나로 지난 18일 오후 4시20분부터 운영해 온 불법진료 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 현황을 공개했다. 이날 최훈화 대한간호협회 정책전문위원이 공개·발표한 1차 진행결과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 20분부터 23일 오후 4시까지 5일간 불법진료 신고센터에 접수된 내용은 총 1만2189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신고대상 병원 유형은 종합병원이 41.4%(5046건)로 가장 많았고, 이어 상급종합병원 35.7%(4352건) > 병원(전문병원 포함) 19%(2316건) > 기타(의원, 보건소 등) 3.9%(475건) 순으로 나타났다. 허가 병상 수로는 500병상∼1000병상 미만과 1000병상 이상이 각각 28.6%(3486건)와 21.6%(2632건)로 전체 신고 건수의 50.2%(6118건)를 차지했으며, 200병상∼300병상 미만 14.3%(1744건) > 100병상∼200병상
2023-05-25 06:00국내 상위 제약사들 매출의 8.2%는 수출액이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자공시를 통해 2023년 1분기 매출 상위 제약사들의 분기보고서를 확인한 결과 상위 30개사의 수출액은 매출의 8.2%인 384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황은 2022년 매출의 8%인 1조 5287억원을 수출액으로 달성한 것의 25.5%로 상위 제약사들의 수출 현황이 순항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상위 제약사 중 유한양행이 매출의 15.6%인 692억원을 올 1분기 수출을 통해 벌어들였다. 지난 2022년 수출액은 매출의 10.2%인 1819억원으로, 전년 대비 올 1분기 38%의 달성률을 보였다. 종근당의 수출액은 매출의 4.8%인 173억원으로, 2022년 매출의 4.4%인 651억원 대비 26.7%를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해와 비교하면 매출 대비 비중은 소폭 감소한 편이다. 2023년 1분기는 매출의 10%인 361억원, 2022년에는 매출의 11.1%인 1476억원을 기록했으며 달성률은 24.5%로 살짝 더딘 편이다. 광동제약은 수출액의 비중이 낮은 제약사 중 하나로 매출액 대비 수출액의 비중이 0.9%였다. 2022년 수출액은 128억원으로 이번…
2023-05-25 05:40대한약사회가 코로나 특수성과 더불어 작년 행위료 증가에 수반된 인건비 증가폭을 고려해달라고 말했다. 대한약사회는 5월 24일 건보공단 영등포지사에서 건보공단과 2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 대한약사회 박영달 부회장은 ”작년 약국 행위료가 19% 올랐다. 행위료가 오른 만큼 거기에 대한 인건비와 관리비에서 실제적으로 많은 증가가 있었다는 부분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약사회 회원 대상으로 조사한 구체적인 인건비 증가 수치를 제시했다. 약국에서는 2021년 상근 인력 대비 2022년에는 비상근 인력이 12.78%, 인건비는 19.41%, 기타 인력은 인력이 13.39%, 인건비는 196.37%로 나타나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비상근 인력의 수가 급격하게 늘어난 것은 2020~2021년 코로나 시기에 많은 사람들을 해고했는데, 2022년도에는 이후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비상근 고용이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리비 부분에서도 일반 고정 비용 12.7%, 신용카드 수수료 7.38%, 임대료 5.2% 증가로 각각 물가 인상률 5% 대비 약국에서 많이 증가했다는 것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수가 적용과 환자 진료량 변화 데이터에 관련해서는…
2023-05-24 20:17장애인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과 진료와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북부 장애인구강진료센터 ‘돌고래치과’가 명지병원에서 문을 열고 지난 23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오후 3시 명지병원 ‘돌고래치과’에서 개소식을 가진 경기북부 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경증 장애인의 치과치료 뿐만 아니라, 중증 장애인 환자에게 필요한 전신마취 시설과 전문 인력을 갖추고 고난이도의 전문적 치과 치료를 시행한다. 지난 2020년 보건복지부와 경기도로부터 경기북부 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 지정된 명지병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치과 진료를 시작했으며, 이날 정식 개소식을 가졌다. 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는 비급여 진료비에 대해 기초생활수급자인 장애인은 총액의 50%, 치과영역 중증장애인은 총액의 30%, 기타 장애인은 총액의 1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명지병원 T관 7층에 위치한 센터는 바다에 살지만 일반 수중생물과는 다른 돌고래의 특별함처럼, 장애인의 특별함에 집중한다는 의미를 담아 ‘돌고래치과’로 이름 붙였다. 돌고래치과는 장애유형이나 등급, 나이에 관계없이 장애인 복지카드를 소지한 모든 장애인이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지적장애나 뇌병변장애, 발달장애 등 행동조절
2023-05-24 16:38대한병원협회는 2차 수가협상에서도 공단에 환산 지수 역전 현상 개선에 대해 강조했다. 5월 24일 건보공단 영등포지사에서 대한병원협회와 건보공단의 2차 수가 협상이 진행됐다. 송재찬 부회장은 “공단에서 작년도 병원 유형의 실적치에 대한 설명을 주셨다. 병원 총 진료비 증가율이 4.7%, 행위료가 5.2%가 조금 넘는 수준이었고, 행위량 변동률을 제시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급이 상대적으로 다른 유형에 비해 수치가 낮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했고, 구체적으로 다른 유형의 수치를 공개하진 않았다”고 했다. 또 병협 측에서는 전날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밝힌 내용대로 “환산 지수의 역전 현상은 우리나라 의료 체계 전체를 위해서 해결해야 된다. 올해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노력을 해야 하고, 올해에는 개선된 결과가 나와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한편, 의원과 병원의 진료비 점유율이 벌어졌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병원-의원의 진료비 차이는 현대 의료가 가지는 고도성, 전문성에 대한 결과이지 배분의 문제라고 이야기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반대되는 자료도 제시했다. 19년도 진료비 비율만 놓고 보면 병원이 50.4, 의원이 19.6이었다. 이후
2023-05-24 16:37청년이 참여하는 자살예방 캠페인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2기가 출범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24일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2기 발대식을 개최해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고 밝혔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해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번에 출범한 서포터즈 제2기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총 21개팀 80명이 선발돼, 올해 10월까지 약 5개월간 활동한다. 아울러 ‘같생 서포터즈’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생명존중 캠페인’을 표어로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SNS를 통해 제작·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현실 아래,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출범했다.
2023-05-24 15:24코로나19 주간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주 대비 소폭 증가한 반면, 사망자는 전주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3주간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는 전주 대비 0.7% 증가해 148명이고, 신규 사망자 수는 전주(76명) 대비 3.9% 감소한 73명이며, 일평균 사망자는 1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4670명이라고 24일 밝혔다. 5월 3주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130명(87.8%)이었고, 일평균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10명(100.0%)이었으며, 5월 1주차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에 따르면 각각 중증화율 0.16%와 치명률 0.06%로 분석됐다. 2023년 5월 19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67.1명(치명률 0.11%)이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망률과 치명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이 980.3명(치명률 1.89%)으로 가장 높았고, ▲70대 211.8명(치명률 0.44%) ▲60대 55.0명(치명률 0.11%) 순으로 집계됐다. 5월 3주(5월 14~20일) 주간 신규 확진자는 13만3848명으로 전주 대비 4.6%
2023-05-24 15:24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공식 올림픽병원으로 지정된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오는 5월 30일 의료원장실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이상화·진종오)와 ‘올림픽병원 및 응급의료기관 지정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빙상 여제’ 이상화 조직위원장, 백순구 의료원장 등이 참석해 올림픽 선수들의 부상 치료 및 기량 증진, 응급의료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 후 협약을 체결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5월 31일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의무과학국장 리차드 버젯(Dr. Richard Budgett)이 병원을 방문해 올림픽병원의 책임과 역할, 성공적인 의료지원을 위한 조언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전세계에서 4번째,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로, 70여 개국 2,900여 명이 참가해 1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협약이 체결되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대회 기간 중 경기장에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을 파견하고 성공적인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
2023-05-24 14:312023년 대학생 절주응원단(서포터즈)이 공식 출범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4일 서울 드리움에서 ‘2023 대학생 절주응원단(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학생 절주응원단의 공식 활동 표어(슬로건)는 ‘이제 대세는, 절주 #ing플루언서’이다. 절주응원단(서포터즈)의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 내 ‘지속적인 절주’(#ing)를 응원하고, 국민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는 ‘인플루언서’로서 활약을 기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학생 절주응원단(서포터즈)’은 대학과 지역사회에 음주폐해의 위험성을 알리고 절주문화를 확산하는 대학생 중심의 활동이다. 전국 48개 대학에서 60팀 총 478명을 선정했으며, ▲절주 콘텐츠 제작 및 확산 ▲지역사회 연계 캠페인 ▲음주조장환경 점검 ▲주류광고 및 금주구역 점검 등을 통해 음주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 및 정책지원 활동을 함께 수행한다.
2023-05-24 14:31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5월 24일(수)에 미국 유타대학교(총장 테일러 랜달/Taylor R. Randall, 이하 유타대)와 의료기기 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3월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기술상용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흥원과 유타대 아시아캠퍼스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추진됐으며, 의료기기산업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본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 한국 의료기기 기업의 창업 및 성장(육성) 지원 ▲ 의료기기 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시설·장비·공간 등 인프라 지원 및 컨설팅 제공 ▲ 연구개발 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 촉진 ▲ 양 기관 간 인력 교류 및 비즈니스 기회 확보 등을 추진하여 의료기기산업 전반에 대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진흥원 차순도 원장, 밋지 몬토야(Mitzi M. Montoya) 부총장,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그레고리힐(Gregory C. Hill) 대표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 기관장은 본 협력 체결이 의료기기 산업 성장과 더불어 우수한 인재와 기업의 역량 강화 및 잠재력 발굴에 보탬이 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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