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임에도 이례적으로 인플루엔자 유행 지속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예년과 달리 여름철에도 인플루엔자(독감) 등 호흡기감염병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25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전국의 의원급 인플루엔자 표본감시기관(196개) 감시 결과, 올해 28주차(7월 9∼1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외래환자 1000명당 16.9명으로, 최근 3주 연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통상적으로 여름철에 접어들면 인플루엔자는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나, 올해는 봄철 유행의 증가세가 감소된 6월말 이후에도 유행이 꺾이지 않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연령대별로 인플루엔자 발생은 소아를 포함한 학생 연령층에서 주로 발생했는데, 초등 연령층인 7-12세(43.0명)에서 가장 높았고, 13-18세(25.2명), 1-6세(18.5명) > 19-49세(14.8명) > 0세(9.3명) > 50-64세(7.7명) > 65세이상(4.8명) 순으로 발생이 높았다. 또한, 인플루엔자 표본감시기관을 통해 수집된 호흡기환자의 원인병원체 감시결과에서는 28주차(7월 9∼15일)에 일반 감기의 원인이 되는 리노바이러스(18.6%)와 아데노바이러스(15.9
2023-07-25 10:20경희대학교치과병원(원장 황의환)은 경희기독치과학생봉사단(이하 CDSA)과 함께 지난 12일(수)부터 2일간 경기도 안산시 초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경우) 3층 대강당에서 치과 진료봉사를 진행했다. 진료봉사에는 CDSA 회원 70명을 비롯해 CDSA 김성훈 지도교수, CDSA 출신 손유탁, 성기원 치과의사 등이 참여했다. 이번 진료봉사에서는 어르신 140여 명을 대상으로 스케일링, 발치, 보존치료 등의 치과치료 후 구강병예방, 칫솔질, 틀니관리법에 대해 교육했으며, 사회복지관을 방문한 장애우와 어린이들에 대한 구강 보건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 김성훈 교수는 “이번진료 봉사에는 CDSA 오비(OB) 동문 선배들이 기증한 치과진료봉사용 최신 이동식 치과진료세트 4대를 포함한 총 6대의 이동식 치과진료유니트가 사용돼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며 “이전 진료봉사 기간보다 하루가 줄었으나 진료의 집중도와 질적인 향상을 높일 수 있어 오히려 진료혜택을 보신 환자분이 50여 명 가까이 늘어나는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진료학술봉사동아리 ‘기독치과학생봉사단 CDSA(Christian Dental Student Association)’는 1973년 경
2023-07-25 10:13글로벌 광학분야의 강자인 독일기업 자이스 코리아(ZEISS Korea)가 자사의 레이저 시력 교정술인 스마일®(SMILE®) 라식에 대한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자이스 코리아가 스마일 라식을 한국에 도입한 이래 처음으로 진행하는 최초의 일반 소비자 대상 브랜드 캠페인이다. 본 캠페인은 스마일 시술을 처음 시작한 자이스 브랜드와 VisuMax(비쥬맥스) 제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시력 교정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알리고, 다양한 스마일 시력 교정술로 호칭되는 한국 시장에서 스마일 라식의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846년, 창립자 칼 자이스로부터 시작된 자이스 그룹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광학 분야 전문기업이다. 스마일 라식은 자이스가 개발한 장비인 VisuMax 와 스마일 시술을 처음으로 시행한 자이스의 월터 세쿤도 박사를 통해 시작됐다. 2011년 한국 시장에 도입된 스마일 라식은 대표적인 시력 교정 기술 중 하나로 자리잡았고 지난해 한국에서만 누적 100만안 이상의 시술을 달성했다. 자이스 코리아는 국내 안과 전문의들과의 협업을 통해 스마일 라식의 안전 및 우수성에 대한 임상결과를 꾸준히 축적하고 있으며 매년 스
2023-07-25 10:13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자사의 PD-L1 면역항암제 ‘바벤시오(성분명 아벨루맙)’가 8월 1일부터 백금기반 화학요법치료에서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성인 환자에서 1차 단독유지요법으로 건강 보험 급여를 적용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요로상피세포암은 요로 내부의 상피세포에서 시작되는 암으로, 전체 방광암 진단의 90%가량을 차지하는 가장 일반적인 유형의 방광암이다. 지난 30년 동안 표준 치료법으로 통용돼 온 백금기반 화학요법은 환자 4명 중 3명에서 반응을 나타냈지만, 전체생존기간과 무진행생존기간이 각각 약 12~15개월, 6~8개월에 그치는 데다, 2차 치료로 이어지는 비율(25%)이 낮아 1차 화학요법 이후 치료에 대한 임상적 미충족 수요가 높았다. 이러한 가운데 바벤시오 유지요법은 면역 체계의 활동을 증가시키고 평형 상태(Equilibrium phase)를 지속해 질병 진행을 지연시킴으로써 30개월에 가까운 전체생존기간을 확인했다. 특히 이 같은 임상적 혜택은 1차 화학요법의 종류 및 반응, PD-L1 발현 여부나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관계없이 일관되게 나타났다. 한국을 포함해 29개국 700명의…
2023-07-25 10:13GC녹십자엠에스(대표 사공영희)가 지난 24일 자사 파우더형 혈액투석액 제조라인의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GC녹십자엠에스는 음성 제2공장에 파우더형 혈액투석액 제조라인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는 22년부터 진행된 공사로 공정 자동화 등으로 인해 기존 37억원에서 45억원으로 공장 증설 비용이 증가했다. 내년 하반기 제품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는 현재 혈액투석액 'HD-Sol BCGA' 등을 개발·판매 중이며 이번 증설된 제조라인에서는 파우더형 혈액투석액을 제조한다. 기존 용액 제형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파우더형은 기존 제품 대비 부피가 작고 가벼워 운송에 용이하고 사용자 편의성 또한 우수하다. 시장 환경도 긍정적이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파우더형 혈액투석액의 경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가 파우더형 혈액투석액을 상용화하면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률 증가가 예상된다. GC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혈액투석액 시장에서 약 50%를 GC녹십자엠에스가 생산한다”며 파우더형 제품 판매를 통해 혈액투석액 시장 점유율을 높여 지속적인 연 매출 상승 및 이익률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엠에스는 국
2023-07-25 08:39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0일, 극동선교회에 사랑의 의약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종합영양제를 비롯한 의약품이 미얀마와 태국을 중심으로 긴급구호를 실천해 온 알파 극동선교회에 전달됐다. 최광훈 회장은 “지난 해 아프리카 지역에서 구호활동을 진행하는 단체에 의약품을 전달한 데 이어 또 한 번 해외로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기회라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전 인류가 고통받지 않는 세상이 되기를 소망하며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알파 극동선교회 전병연 회장은 “선뜻 도움의 손길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해외의료봉사를 하면서 간단한 질환을 방치해 악화되는 가슴아픈 사연이 많은데 의약품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에 요긴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전달식에는 최광훈 회장, 김은주 부회장, 이성희 여약사이사 및 최두주 사무총장이 함께했다.
2023-07-25 08:27방역조치 등 코로나19 팬데믹이 많이 완화됐지만 여전히 수만명의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치료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최근 한국화이자제약이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성분명: 니르마트렐비르, 리토라비르)’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를 받는 데에 성공했다. 팍스로비드는 입원이나 사망 포함, 중증 진행 위험이 높은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성인 환자에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로서, 국내 최초로 허가됐다는 점이 의미를 더해준다. 한국화이자제약이 24일 프레스 유니버시티를 개최하고 팍스로비드의 가치를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서 한국화이자제약 의학부 류재윤 차장은 임상연구 및 RWD에 대해 소개했다. 류 차장이 소개한 연구 결과는 크게 EPIC-HR, EPIC-SR, EPIC-PEP로 3가지다. 이 중 EPIC-HR 연구는 중증 질환으로의 진행 위험이 높은 코로나19 확진자 중 백신 미접종 비입원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다. 연구를 통해 증상 발현 후 5일 이내에 팍스로비드로 치료하고 코로나19 치료용 단클론 항체 치료를 받지 않았거나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 환자군은 치료 28일 차까지 코로나19 관련 입
2023-07-25 06:00전공의 등 육성지원 사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중·장기적 차원에서 사업체계 및 관련 제도 내실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5일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2022년도 의료인력 양성 및 적정수급 관리사업’ 예산 338억1200만원 중 330억5900만원을 집행하고, 5억3200만원을 다음연도로 이월했으며, 나머지 2억2000만원을 불용했다. 집행된 예산 중 ‘전공의 등 육성지원’ 사업에 할당돼 집행된 예산은 2022년 결산 기준 총 13억2600만원이며 ▲전공의 수련환경평가 실시 및 평가위원회 운영 예산 10억5100만원 ▲전공의 단기연수 지원 예산 1억원 ▲술기교육 지원 예산 1억7500만원이 각각 사용됐다. 문제는 이처럼 일정 규모의 재정을 지속적으로 투입해 지원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단기연수 지원사업과 술기교육 지원사업 등 전공의 등 육성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이 되는 육성지원과목의 충원율은 낮은 상황에 있다는 것에 있다. 구체적으로 2022년 기준 단기연수 지원 대상 총 12개 과목 중 전공의 정원을 모두 확보한 과목은 예방의학과 1과목에 불과하고, 정원 대비 확보율이 70%를 넘은 과목은 ▲비뇨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예방
2023-07-25 05:43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에서 진행하는 ‘팀 기반 환자안전 역량 강화 교육’이 성료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20일 충청남도 홍성의료원에서 ‘찾아가는 팀 기반 환자안전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센터에서 진행하는 ‘2023년 필수의료서비스 맞춤형 방문교육’ 중 하나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2차 환자안전종합계획(2023~2027)’추진 방향에 맞춰 지역공공병원의 환자안전 문화조성과 팀워크 역량 강화를 위해 신규로 기획됐다.이번 교육에는 홍성의료원 진료부, 간호부, 공공의료팀, 시설팀, 원무팀 등 전 직원 총 25명이 참여했으며,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팀 구조(Team Structure) ▲의사소통(Communication) ▲팀 이끌기(Leading Team) ▲상황 모니터링(Situation Monitoring) ▲상호지원(Mutual Support) 단계로 사례중심 팀 활동으로 구성됐다. 교육과정은 ‘Team STEPPS’ Korea 2.0을 개발·운영 중인 한국의료질향상학회와 대한환자안전학회의 자문을 받아 진행했다. 한편, ‘Team STEPPS’는 미국 보건의료 연구소(Agency
2023-07-25 05:42국내 126번째 및 127번째 엠폭스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17~23일 기간 동안 2명의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국내 발생 누적 확진환자는 총 127명이라고 24일 밝혔다. 2명의 추가 확진환자는 모두 내국인 남성이며, 각각 7월 18일과 7월 23일에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 평균 엠폭스 확진환자 수는 지난 6월부터 계속 한 자리 수로 유지되는 등 전반적인 안정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다만, 방대본은 엠폭스가 1년 이상 장기화되고 최근 안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방역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과 같이 엠폭스 예방을 위한 국민적 참여가 느슨해지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방대본 관계자는 “엠폭스에 확진되더라도 대부분 경증으로 2~4주 안에 치료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면역저하자 등 감염병에 취약한 사람에겐 치명적일 수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2022년 11월 이후 2023년 3월까지 국내 엠폭스 확진환자는 5명에 불과했지만, 이후 2023년 4~5월에는 월 평균 엠폭스 확진환자가 40~50명까지 늘어난 사례를 언급하면서 적극적 신고 등 방역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 참여를 거듭 당부했다. 아울러 일상 속 모르는 사람들
2023-07-25 05:41해운대백병원이 개원 후 약 13년이 되는 지난 6월 로봇갑상선 절제술 500례를 기록했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갑상선내분비외과 구도훈·배동식 교수팀이 지난 6월 27일 부산·울산·경남지역 최초로 로봇갑상선 절제술 500례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갑상선 로봇수술은 최소 절개를 이용해 10배 이상 확대된 고화질(HD View) 3차원 시야 확보가 가능하고 혈관의 손상을 최소화 하는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 수술 시 출혈과 통증이 덜할 뿐 아니라 목소리 보존이 뛰어나고 음식을 삼킬 때 불편감 또한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해운대백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에서는 양측 겨드랑이와 유륜판을 통해 로봇 기구를 사용하는 바바로봇수술(BABA: Bilateral Axillo-BreastApproach)과 입술 안쪽에 작은 구멍을 내어 로봇 내시경을 넣어 갑상선암을 절제하는 구강로봇수술(TORT: Trans Oral Robotic Thyroidectomy)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여러 연구를 통해 로봇갑상선 절제술의 기술적 안정성과 종양 치료 완결성을 입증했으며, 기존 목 절개법에 비해 목소리나 부갑상선 회복 기간이 짧은 장점을 가지고 있음을 세계 최초로…
2023-07-25 05:20경상국립대병원 비뇨의학과 로봇수술팀이 로봇수술 100례를 기록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가 비뇨의학과 분야에서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1월 비뇨의학과 로봇수술팀(화정석, 최세민, 제성욱, 최재휘 교수)이 전립선암 환자의 전립선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후 약 1년 6개월 만에 이룬 쾌거다. 비뇨의학과 로봇수술팀은 ▲전립선암 54례 ▲신장질환 32례 ▲기타 비뇨기 수술 14례를 포함해 총 100례 수술을 시행했으며,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100례 중 악성종양이 85건, 양성질환이 15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로봇센터는 2021년 11월 서부경남 최초로 최신형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Xi’를 도입한 후, 지금까지 약 404건의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2023-07-25 05:10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테러로 인한 다수사상자 발생상황을 가정해 실시하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테러 훈련'에 재난의료지원팀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 DMAT(재난의료지원팀)은지난 19일,잼버리 대회가 열릴 새만금 현장에서 다수사상자 발생 시 현장 재난의료대응 의료진이 수행해야할 중증도 분류 및 현장 처치와 중증환자 우선 이송 등의 상황을훈련했다. 잼버리조직위와 전북지역 테러대책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훈련은 세계잼버리 행사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테러 및 각종 안전사고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대테러 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10개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총 3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훈련에서는 1부는 드론테러(폭탄․화학) 대응훈련, 2부는 인질구출(버스피랍․시설점거) 훈련, 3부는 다수 부상자 발생 시 긴급구조 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부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장에 모인 경찰, 군인, 소방, 의료, 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직종이 여러 가지 테러 상황에 일사분란하게 대응하는 훈련으로서, 재난의료인력이 쉽게 경험해 보지 못하는 테러 훈련에 참여했다는 의의가 있었다. 재난발생시 재난의료 대응은 119 구급대, 보건소 신속
2023-07-24 15:30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에어포트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개최된 재미한국학교협의회(총회장 추성희·이하 NAKS) 주최 ‘2023 제41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 참석해 미국 및 세계 학생들에게 한의약 교육에 나서기로 했다. NAKS(The National Association for Korean Schools)는 미주 한인 학교 교사들의 협의체로 차세대 한인들에게 올바른 정체성과 긍지를 심어주고자 지난 1981년에 창립됐으며, 산하에 14개의 지역협의회를 두고 8천여 명의 소속 교사가 8만 여명의 학생들에게 한국어, 한국문화를 가르치며, 우리나라 역사의 교육 과정 개발과 정책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한의협과 NAKS는 ‘미국 및 세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한의약(Korean Medicine)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한의사들의 해외 의료봉사 및 직업교육 등을 통해, ‘Korean Medicine(한의약)’이 세계의학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미국 및 세계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한의약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재미 한국…
2023-07-24 14:52한국다케다제약(대표이사 문희석)은 지난 21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유전성 혈관부종(HAE, Hereditary Angioedema)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해피 투게더 심포지엄(HAEppy Together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알레르기내과, 소아청소년과, 피부과 등 국내외 유전성 혈관부종 관련 전문의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일본 히로시마 시립 히로시마 시민병원(Hiroshima City Hiroshima Citizens Hospital) 히데 미치히로(Michihiro Hide) 교수와 독일 베를린 샤리테 의과대학병원(Charité Universitätsmedizin Berlin) 마르쿠스 마겔(Markus Magerl) 교수가 참여해 각국의 유전성 혈관부종 관리 현황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심포지엄은 행사의 좌장을 맡은 서울대학교병원 강혜련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충북대학교병원 강민규 교수의 ‘임상 경험: 국내 유전성 혈관부종의 치료 및 관리’ △히데 미치히로 교수의 ‘일본 유전성 혈관부종의 관리’ △마르쿠스 마겔 교수의 ‘유럽 유전성 혈관부종의 관리’를 주제로 발표가 차례로 진행됐다. 특히…
2023-07-24 14:49대웅바이오가 정부 지원에 힘입어 기술 혁신 및 해외 수출 사업에 속도를 낸다. 대웅제약과 함께 대웅그룹을 견인하고 있는 대웅바이오는(대표 진성곤)는 지난 20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주관하는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플러스는 산업부가 성장 의지와 혁신 역량(R&D)을 갖춘 기업에게 수출금융과 해외마케팅, 인증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산업부는 글로벌 최고기술, 독자적 원천기술 등을 기준으로 수출 선도 유망기업을 평가해 총 16개사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대웅바이오의 2개 기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친환경 및 자동화 원료의약품 생산을 위한 '연속 흐름 공정(Continuous Manufacturing)’ 기술과 UDCA(우르소데옥시콜산) 제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효소 공정(Enzymatic Process)' 기술이다. 대웅바이오는 두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수출을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해 이번 정부과제에 선정된 것이다. 대웅바이오는 4년 동안 약 25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는다. ‘연속 흐름 공정’은 기존 배치공정과 달리 단계별로 약물 생산을 중단하고 처리할 필요 없이 공정 단계가
2023-07-24 14:48서울대병원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6년간 약 62억원의 지원을 받아 한국외과연구재단 주관 하에 신장이식 합병증 감소를 목표로 ‘한국형 수술 질 향상 프로젝트(K-NSQIP: Korean-National Surgical Quality Improvement Project)’를 추진한다. 한국형 수술 질 향상 프로젝트는 전국 단위의 수술별 합병증 데이터를 구축하고 위험도 평가 예측 모델 및 가이드라인 등을 개발해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을 낮추고 수술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민상일 교수팀은 6개의 대표 수술 중 ‘신장이식’ 관련 총괄 연구기관으로, 신장이식 K-NSQIP에 참여 의사를 밝힌 전국의 56개 기관과 함께 올해 말부터 데이터 수집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는 연간 200만 건 이상의 수술이 시행되고 있으나, 수술 후 합병증이 얼마나 많이 발생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파악된 바가 없다. 미국에서는 2004년부터 수술 질 향상 관련 프로그램이 도입돼 많은 의료기관이 수술 별 합병증 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해 다양한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신장이식 수술은 장기 이식 수술 중 가장 많은 건수를 보
2023-07-24 13:45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황반변성(나이 관련),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3개 망막 질환의 유무에 대한 정보를 의료진에게 제공함으로써 진단결정을 보조하는 ‘안과영상검출·진단보조소프트웨어’(제품명: ‘WISKY’, 업체명: ㈜에이아이인사이트)에 대해 통합심사·평가를 거쳐 제40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 ‘WISKY’는 인공지능 기술로 안저영상을 분석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3개 망막질환을 동시에 분석하는 국내 첫 제품으로 ‘기술 혁신성’과 망막질환 환자 증가 추세에 따른 ‘시장 창출 가능성’ 등을 인정받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한편 이 제품은 이미 식약처의 품목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이번에 통합심사·평가를 완료함에 따라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와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개정·공포(30일)를 거쳐 비급여로 의료현장에 바로 진입해 3~5년간 사용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현재까지 총 40개 제품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으며, 이러한 혁신의료기기 지정 제도 운영은 정부 국정 과제인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혁신의료기기가 의료현장에서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혁신의료기기 제
2023-07-24 13:42‘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을 위해 48개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역특화 치매서비스를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지역사회 기반 치매서비스를 강화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을 공모해 48개의 치매안심센터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256개 시군구에 구축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가 자신이 살던 익숙한 곳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읍면동 단위로 지역 특성에 따라 치매안심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은 기획력 있는 치매안심센터에 예산을 지원해 지역사회 특성에 기반한 치매관리사업을 발굴하여 확산하고자 하는 것으로, 이번 공모를 통해 서울 광진구 등 48개 치매안심센터를 선정했으며, 총 12억7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우수 선도사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서울특별시 노원구는 치매 조기발병 환자에 대해 치매안심마을 내 카페를 연계해 매장 관리 등을 통한 사회활동을 지원한다. 서울특별시 광진구는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정리정돈 방법 교육과 집안의 동선 변화에 대한 인지교육 등 안전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상
2023-07-24 13:17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제18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단순히 쓰레기를 줍고 재활용을 하는 봉사활동 체험이 아닌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배워 환경 속에 살아있는 생명을 내 손으로 지킨다는 생명존중의 정신을 기르는 행사로 동아에스티가 2004년부터 주최하고 있다.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되다 올해부터는 학생들이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느껴보는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설악산국립공원 일대에서 ‘국립공원의 이유 있는 생물복원’, ‘바다의 신비 해양심층수’ 등의 전문가 강의와 ‘회복을 위한 우리의 선택과 생각 나누기’ 등의 토론 활동, ‘바라는 숲과 멸종 동물을 위한 행동’, ‘환경 캠페이너 실천 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나갈 예정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마스크를 벗고 직접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며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학교 밖 배움터인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을 계속해서…
2023-07-24 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