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사이언스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3년 1차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의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은 글로벌 바이오헬스 중심국가로 도약하고 보건안보를 확립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유망 연구개발기관의 주요 과제를 선정, 지원하는 제도다. 펩타이드 기반 다제내성그람음성균(슈퍼박테리아) 치료제 ‘DD-S052P’를 개발중인 HLB사이언스는 이번 사업자 선정으로 향후 3년간 27억 5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DD-S052P는 내독소(LPS)와 결합해, 세균을 살해하고 내독소까지 중화시키는 기전을 가진 저독성의 합성 펩타이드 기술이다. 패혈증으로 인한 국내 사망자가 매년 6천명을 넘어서고 있고, 치사율이 50%에 이르지만 아직까지 마땅히 개발된 치료제가 없어 신약개발이 시급한 분야다. HLB사이언스의 신약개발 기술은 지난 1월에도 보건복지부로부터 ‘보건의료 R&D 우수성과’로 선정되는 등 꾸준히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다. HLB사이언스는 패혈증 및 슈퍼박테리아 치료용 항생제 개발을 위해 프랑스에서 현재 임상 1상을 진행중이다. 보건복지부는 글로벌 수준의 패혈증 치료제가 개발될 수 있도록 향후 3년간 2상 임상시험계획(I
2023-05-17 11:22아론티어는 케이메디허브과 ‘AI활용 환자맞춤 혁신신약 개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양진영 이사장, 정명훈 전략기획본부장, 손문호 신약개발지원센터장을 비롯한 케이메디허브의 주요 관계자들과 아론티어의 고준수 CEO, 김태형 COO가 참석했다. 이번 MOU는 아론티어가 개발한 AI 기반 혁신신약 개발 플랫폼인 AD3를 활용해 케이메디허브가 개발하고 있는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AI기술로 고도화하고, 더욱 효율적이고 정밀한 환자맞춤형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신속하게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고준수 아론티어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케이메디허브와 함께 AI기반 혁신신약 개발 생태계를 조성하고, 환자맞춤형 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양 기관의 역량을 집결해 AI기반 신약개발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AI기반 혁신신약 개발을 선도하는 ㈜아론티어와 함께 대구경북이 혁신신약 개발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AI기반 환자맞춤형 혁신신약을 조기에 개발하고, 지역
2023-05-17 11:22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대표 성종현)이 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원장 김철구)과 보건의료인 교육 및 공동 임상시험 추진을 위해 전략적으로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안과병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크리스토프 본윌러 존슨앤드존슨비전 아시아∙태평양 총괄대표, △성종현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 대표, △김철구 김안과병원 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안질환 치료 분야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 기여라는 공통의 목적 아래 추진됐다.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과 김안과병원은 업무협약에 따라 보건의료인의 교육 수준 향상과 의학적 술기 증진을 위한 기술 정보 교류,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서울 용산에 위치한 존슨앤드존슨비전 교육센터(Johnson & Johnson Vision Institute)를 전문 교육 시설로 지정해, 김안과병원 소속 의료진 대상 첨단 의료장비를 활용한 수술 실습 교육 등을 시행한다. 이 밖에도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과 김안과병원은 공동 임상시험을 통한 사용자 적합성 검증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환자 만족도 조사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환자의 목소리를 들
2023-05-17 11:22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청계천 일대에서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플로깅(걸으며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진행된 플로깅에는 김순이 명예이사장(사회공헌위원장)을 비롯해 KMI 재단본부와 광화문검진센터 소속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KMI 임직원 자원봉사대인 ‘크미랑봉사대’ 50여 명은 2개 조로 편성돼 약 1시간 30분 동안 청계천 일대 정해진 장소를 돌며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수거했다. 김순이 명예이사장은 “자발적인 참여형 봉사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KMI는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건강검진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KMI는 재단본부와 광화문검진센터의 플로깅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KMI 건강검진센터에서도 플로깅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2023-05-17 11:21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지난 13일 장기려기념암센터 대강당에서 '제5회 외과연수강좌'를 개최했다. 고신대복음병원 외과는 2017년부터 외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진료에 도움이 되는 내용과 진료실에서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최신 치료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연수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연수강좌 참가한 150여명의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3점의 연수평점이 주어졌다. 강좌는 ▲1부 외과연수강좌 ▲2부 영양집중 지원팀 소개와 소화성 궤양 천공치료법 ▲3부 유방암 최신 치료 경향 및 로봇 유방절제술, 갑상선 고주파 절제술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외과연수강좌는 총 3개 세션으로 위암치료 가이드라인과 췌장수술 후 췌장루의 진단과 치료, 복강경 대장직장 수술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지는 2부와 3부 순서 사이에는 장기려 박사의 직속 제자이자 고신의료원장을 역임했던 세계로 병원 이승도 이사장이 ‘외과의사로서 청년 이후의 나의 삶’이라는 제목의 특강을 맡았다. 이승도 이사장은 80대의 고령임에도 열정적인 강의를 펼쳐 많은 후배 외과의들에게 도전을 줬다.
2023-05-17 11:19삼성서울병원이 최첨단 전립선비대증 치료기술이 탑재된 AI 로봇수술 장비를 도입해 운영한다. 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는 미국 프로셉트 바이오로보틱스(Procept BioRobotics)에서 개발한 인공지능(AI) 로봇수술 장비 ‘아쿠아블레이션AQUABEAM Robotic System’을 도입해 첫 수술을 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쿠아블레이션은 미국 식약청(FDA) 및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022년 시행한 신의료기술 평가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아 국내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아쿠아빔 로봇시스템을 이용한 아쿠아블레이션 인공지능(AI) 로봇수술은 사전 계획된 수술 안내 지도에 따라 요도내시경과 초음파 장치를 통해 실시간 전립선 및 방광 주변 구조를 분석하고, 환자별 다양한 전립선 크기와 모양을 파악해 정교하게 원하는 부위를 제거할 수 있는 최첨단 수술법이다. 기존 레이저나 전기 소작을 사용하는 수술법과 달리 고압의 물(워터젯)을 이용해 전립선 조직을 제거하기 때문에 절제 주변 조직의 열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어, 다른 수술법에 비해 요실금 및 발기부전 등 합병증은 거의 보고되지 않아 치료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요도내시경을 이용
2023-05-17 10:37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이 무료이동진료를 재개해 운영 중이며, 원무팀 자원봉사단 30명이 부용천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경기 북부 무료이동진료를 지난 11일부터 재개했다고 17알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은 가톨릭 영성 실천을 위해 가난하고 의지할 곳 없는 환자의 어려운 형편에 마음을 기울이고, 이들도 따뜻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무료이동진료를 27년째 진행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3년간 잠시 중단됐다가 이번에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무료이동진료는 철원군 김화읍 생창리와 노아의 집 등을 방문해 환자들을 진료할 계획이다. 또한, 의정부성모병원은 병원 66주년 개원기념일인 지난 12일 원무팀 자원봉사단 30명이 부용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원무팀 자원봉사단 30명은 입원·외래·응급 등 모든 부서원이 모였으며, 의정부 시민들이 산책 및 운동을 위해 자주 이용하는 부용천을 중점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직원들은 하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 및 폐기물을 수거하며 깨끗한 부용천을 만들기 위해 앞장섰다.
2023-05-17 10:37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 이하 특구재단)이 연구성과 활용 및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흥원과 특구재단은 16일 진흥원에서 차순도 원장과 특구재단 강병삼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진흥원과 특구재단은 보건의료분야 연구성과의 기술사업화 및 창업 지원을 위한 사업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진흥원과 특구재단은 이미 지난 1월부터 중개연구 교류회와 기술 설명회 등을 공동 개최하며 협력해오고 있으며, 오는 8월에는 보건의료 분야 기술 설명회를 공동 개최 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전략적 업무협력을 통해 지원 수요 발굴 및 상호 보유 자원, 정보 공유를 바탕으로 기술사업화 성과 창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협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보건의료 분야 사업화 우수 기술 및 지원 수요 발굴 연계 △첨단 연구 및 임상장비 활용, 사업화 및 네트워킹 지원 △연구소 기업 설립, 개방형 실험실 등 연계를 통한 창업보육 지원 등을 추진해 가기로 합의했다. 진흥원 김동석 산업진흥본부장은“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병원으로 대표되는 임상현장
2023-05-17 07:47한미약품의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 평택 바이오플랜트를 방문한 해외 사절단이 최첨단 제조 설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글로벌 스탠다드를 충족한 평택 플랜트의 제조 역량과 개발 노하우를 확인하고 본국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모색했다. 한미약품은 아투카(Atuka), 젠비라 바이오사이언스(Genvira Biosciences), 아이프로젠(iProgen) 등 10개 제약바이오 업체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로 구성된 캐나다 사절단이 지난 9일 한미약품 평택 바이오플랜트를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절단 방문은 주한캐나다대사관 측이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3)’ 행사에 참가하는 한국 기업 중 우수한 제조시설을 보유한 한미약품 사업장을 견학하고 싶다”고 요청해 이뤄졌다. 한미약품과 캐나다 사절단은 이날 국내외 바이오산업 현황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한 오픈 콜라보레이션(개방형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캐나다 사절단은 평택 플랜트의 첨단 대형 제조설비(최대 1만2500리터 규모 배양기)와 이를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 등을 둘러본 뒤, 한미약품이 오랜 기간 축적한 R&D 역량을 토대로 원료…
2023-05-17 07:46많은 국민들이 앓고 있는 건성안(안구건조증)을 위한 점안제(히알루론산제, HA) 치료 건강보험 지원 필요성에 공감이 형성됐다. 국민의힘 백종헌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안과학회, 대한안과의사회 주관, 대한노인회 후원으로 ‘건성안 환자의 점안제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정책 토론회’가 5월 16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최근 과거 등록된 건강보험 항목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그 중 건성안 치료 점안제에 해당하는 히알루론산제는 1997년에 보험 항목으로 등재돼 사용량, 질환에 대한 기준이 없이 사용되고 있어 과다이용, 남용을 줄이고자 재평가 항목으로 등재됐다. 이런 상황 속에서 점안제 치료의 필요성과 유용성 등을 확인하기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노년층 인구에서 안구건조증 발생이 특히 많은 만큼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을 비롯한 대한노인회 회원들도 토론회 현장을 많이 찾았다. 토론회는 3개의 발표 이후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울산의대 김재용 교수, 고려의대 김동현 교수, 중앙대 약대 서동철 명예교수가 순서대로 첫 번째 세션인 ‘건상안 치료의 현재와 필요성’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먼저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김재용 교수가 ‘국내 건성안 치료의 필요
2023-05-17 07:46병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혁신을 이끄는 ‘블루다이아몬드 7기’가 출범했다.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은 16일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병원 발전과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블루다이아몬드(Blue Diamond) 7기를 출범했다고 밝혔다.올해로 7번째 시즌을 맞이한 삼성창원병원 혁신 프로젝트인 블루다이아몬드는 ‘우리 병원의 꿈과 희망을 찾는 모험의 항해’라는 부재 아래, 지난 2016년부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병원을 혁신하는 집단지성 개념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3년간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해 일부 활동에 제약이 있었으나, 올해는 방역 조치 완화에 따라 한층 더 강화된 소통과 협력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블루다이아몬드는 교수, 간호사, 의료기사, 행정직원 등 전 직종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10여 명이 한팀을 이뤄 총 5팀이 활동한다. 이 팀들은 ▲소통과 문화 ▲환자 중심의 서비스 ▲진료 시스템 개선 ▲마케팅과 네트워크 ▲미래전략 등 5가지 주제를 나눠 맡아 문제를 파악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현장에 접목하는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활동을 전개한다. 한 시즌은 총 7~8개월 정도 운영되며, 연말에
2023-05-17 07:452023년 ‘세계 임상시험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보건복지부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16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23 임상시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임상시험의 날’은 영국 해군 군의관 제임스 린드(James Lind)가 항해 중 괴혈병을 치료하기 위해 1747년 5월 20일 선원들을 대상 최초의 근대적 임상시험을 실시한 것을 기념해 지정된 날이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과 분산형 임상시험 실증 모델 개발 등 임상시험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박인석 이사장을 비롯해 국내 주요 제약사 및 병원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임상시험 발전에 기여한 15명에 대한 포상도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모바일 기반 분산형 임상시험 체계를 개발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한승훈 부교수와 분산형 임상시험 민간 협의체를 운영한 한국비엠에스제약 배이화 이사가 그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아울러 임상시험 일선에서 코로나19 백신·치료제 등 임상을 담당했던 세브란스병원 이혜영 차장과 고려
2023-05-17 07:44전자공시를 통해 주요 제약사들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3년 1분기 매출 상위 30위를 차지한 제약사들이 총 4571억원을 연구개발비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제약사 중 매출이 가장 높았던 제약사는 유한양행으로, 이번 1분기 연구개발비를 357억원을 사용해 매출의 8.1%를 차지하고 있었다. 1분기 연구개발비는 2022년 연구개발비 1800만원의 19.9%, 2021년 연구개발비 1782억원의 20.1%였다. 종근당의 1분기 연구개발비는 386억원으로 매출의 10.6%를 차지해 유한양행보다 비중이 높은 편이다. 2022년 연구개발비 1813억원에 비하면 21.3%를, 2021년 연구개발비 1634억원에 비하면 23.7%였다. 한미약품은 1분기 연구개발비가 457억원으로 매출의 12.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연구개발비인 1779억원의 25.7%, 2021년 연구개발비인 1615억원의 28.3%로 예년 대비 연구개발비 투자액이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광동제약은 연구개발비 비중이 1.6%로 낮은 제약사로 손꼽히고 있지만 연구개발비 투자액은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2022년 연간 연구개발비의 38.3%, 2021년 연간 연구
2023-05-17 05:50오가노이드 기반 신약개발 및 정밀의료 플랫폼 기업 넥스트앤바이오(공동대표 이현숙·양지훈)가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NUS) 산하 기관인 싱가포르 암과학연구소(Cancer Science Institute of Singapore, CSI)와 암 오가노이드 기반의 정밀의료 치료제 개발 실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넥스트앤바이오와 CSI는 오가노이드 공동연구 센터 설립과 공동 연구 진행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넥스트앤바이오는 CSI의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넥스트앤바이오의 오가노이드 배양 기술을 활용한 오가노이드 뱅크를 구축하고, 이를 통한 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 기반의 프로젝트 및 환자별 약물 평가 플랫폼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암 오가노이드 공동연구 센터는 넥스트앤바이오의 연구 협력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오가노이드 기반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한다. CSI와의 협력을 통해 암 오가노이드 기반 정밀의학에서 아시아 허브를 만드는 데 있어 싱가포르의 다양한 인종적 배경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넥스트
2023-05-16 16:47정부가 간호법안 재의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간호사들의 불만 해소를 위해 필수의료와 ‘간호’에 대한 정책 추진 계획·방향을 안내했다. 보건복지부는 제20회 국무회의에서 ‘간호법안’에 대해 국회에 재의요구를 하기로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어서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필수의료와 ‘간호’ 관련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먼저 고령화 시대에 맞는 새로운 의료·요양·돌봄 시스템을 구축한다. 정부는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인 돌봄체계 구축하고, 직역 간의 합리적인 협업체계 마련와 사회적 논의를 통한 법체계 구축의 원칙 하에 어르신들이 사시던 곳에서 의료와 요양, 돌봄 서비스를 편안하게 받으실 수 있는 기반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거주지역에서 골든타임 내에 중증‧응급, 분만, 소아진료를 받도록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를 강화하고, 간호·요양·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며, 의료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여러 직역의 의견수렴과 사회적 논의를 거쳐 정부을 대책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는 ‘간호인력지원 종합대책(’23.4월)’을 충실히 이행하며, ▲간호사 역량 강화 ▲간호사 근무여건 개선 ▲방문형 간호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함으로써…
2023-05-16 15:14“전공의 근무 주68시간 제한 추진 적극 환영한다!”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지난 15일 전공의 근무시간을 ▲1주일 68시간 ▲연속 24시간 ▲응급상황 36시간 등으로 제한하는 내용으로 이뤄진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국회의원의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전공의법) 개정안 발의를 환영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16일 의료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초년생 의사인 전공의의 근무 여건 개선 요구에 화답한 국회의 노고에 회원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밝혔다. 특히, 대전협은 이번 법안에 대해 지난 3월 전공의 연속근무를 24시간으로 제한하는 법안에 이어 전공의 총 근무시간을 1주일 68시간으로 단축(기존 주80시간)하는 한층 더 진일보한 법안이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대전협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주100시간(실근무시간)에 육박하는 전공의 근로시간 단축이 필요함을 다양한 통로를 통해 밝혀왔으며, 특히 의사도 생활인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전공의들이 중중의료·소아·분만 등 소위 필수의료 현장을 떠나는 이유로 과도한 근로시간과 의료소송 리스크 등을 지적해 왔음을 재차 언급했다. 이와 함께 전공의 근로시간 단축, 연속근무 제한과 더불어 병원 내 의사(전문의
2023-05-16 14:43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가 의료인면허취소법 대통령 재의요구권 미행사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5월 16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간호법 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지만, 같은 날 국회를 통과한 의료법 개정안(의료인면허취소법)에 대해서는 재의요구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치협은 그간 단식과 파업 등으로 의료인면허취소법에 대한 반대 입장을 여러 번 강조했으며, 대통령 재의요구권 미행사에 대해서도 입장문을 발표해 다시 한 번 논의를 촉구했다. 치협은 “의료인면허취소법은 이중처벌이자 과잉처벌이며, 평등권과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는 악법이다. 특히 외과적 처치가 많아 소송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치과의사의 경우, 면허정지를 피하기 위해 방어진료를 할 수 밖에 없으며, 그 피해는 온전히 국민들에게 돌아간다”며, “의료인면허취소법이 공포되면 향후 법 개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치협이 5월 16일에 발표한 입장문 전문이다. 의료인면허취소법 관련 대통령의 거부권 무응답에 대한 대한치과의사협회 입장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간호법 제정에 대하여 대통령 거부권을 행사하였으나,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열망한 의료법 개정안(의료인면
2023-05-16 14:42‘지역·필수의료 인력 확충,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를 주제로 논의하는 포럼이 개최됐다. 보건복지부는 5월 16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제2차 의료보장혁신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여나금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지역·필수 의료인력 부족 실태를 진단하고 ▲(단기)개방형 병원 활성화 등 탄력적 인력 활용 및 전문의 중심 병원 고용체계 강화 ▲(중기)의료 수요 기반 전공의 배정‧수련체계 개선 ▲(장기)의대 정원 확대 및 교육과정 개편 등 단계적 인력확충 로드맵을 제안했다. 이어서 두 번째 발제자인 조민우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지역·필수 의료인력 확충은 지역 의료체계의 질적 개선 지원과 지역·필수 의료에 대한 획기적 보상체계 마련 등 의료시스템 개편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의료인력 양성은 의료 필요도 분석을 바탕으로 의대 정원과 전문과목 조정, 수련체계 개편 등 종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에 대해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 구축의 핵심은 적정 의료인력 확보”라고 강조하면서, “장기적 관점에서 의대 정원 확대를 논의하되, 지역·필수의료 현장의 절박한 인력 부
2023-05-16 14:23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뇌신경계질환 임상현장 문제해결 기술개발사업’을 수행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등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뇌신경계질환 임상현장 문제해결 기술개발(과제명: 한국인 파킨슨질환 레지스트리 구축을 통한 전주기 맞춤형 관리 가이드라인 확립)’을 수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신경퇴행질환인 파킨슨질환에 대한 신속한 국가적 대책 수립의 일환으로, 한국인 파킨슨질환 대규모 국가 레지스트리 구축과 한국형 파킨슨질환 진단·관리 가이드라인 개발을 위해 추진됐다. 본 사업 공동 연구개발팀은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순천향대 부천병원)을 주축으로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 해운대 백병원으로 구성됐다. 사업 총괄 책임(연구단장)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과 박정호 교수가 맡았다. 연구개발팀은 향후 5년간(2023년 4월~2027년 12월) 총 38억원을 투입해 한국인 파킨슨질환 전주기 맞춤형 관리 가이드라인 확립을 위한 ▲국내 파킨슨병 진단 가이드라인 개발 ▲파킨슨병 환자의 약물 복용 관리 시스템 개발 ▲
2023-05-16 14:15보건복지의료연대가 윤석열 대통령의 간호법 재의요구권 행사를 환영한다며 17일(내일)로 예정됐던 총파업을 유보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의료인 면허박탈법에 대해서는 아쉽게 생각한다며 국회에서 신속히 재검토 할 것을 요구했다. 윤 대통령은 16일 개최된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간호법 제정법률안에 대해 국회에 재의를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의료연대는 성명서를 내고 “‘간호법’은 의료법에서 간호만을 분리해 독자적인 법률을 제정하는 것으로서 특정 직역의 이익만을 대변하여 보건의료인 간의 협업을 해치고 보건의료체계에 큰 피해를 끼칠 것이 우려돼 왔다”며 “국회 본회의 의결 절차에서 토론과 타협 없이 일방적인 입법독주에 의해 진행된 부당한 법률안”이라고 밝혔다. 의료는 보건의료 각 직역이 고유의 업무범위 내에서 유기적인 협력이 이뤄질 때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기에 우리나라는 단일 의료법 체계 하에 의료인을 규율함으로써 각 직역의 조화를 도모하고 있음에도 간호법은 이러한 균형을 깨뜨린다는 점에서 근본적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의료연대는 “게다가 간호법은 기존 의료법 각 조항들을 거의 그대로 차용하고 있어 별도 독립법 제정의 실익이 미미할 뿐만 아니라, 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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