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자사가 개발 중인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에 대해 미국에서 물질 특허를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ID110521156’는 GLP-1 수용체 작용제(glucagon-like peptide-1 receptor agonist) 계열의 약물로, 체내에서 인슐린 분비를 유도해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GLP-1 호르몬의 유사체로 작용한다. GLP-1 호르몬은 췌장의 베타 세포에서 생성되며, 체내 인슐린 합성 및 분비, 혈당량 감소, 위장관 운동 조절, 식욕 억제 등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ID110521156’은 GLP-1 호르몬과 동일한 기능을 갖는 저분자 화합물로서, 펩타이드와 같은 생물학적 제제 기반의 약물에 비해 구조상으로 안정적이며 혈중 반감기가 긴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질환 동물모델을 이용한 효능평가와 독성평가에서 ‘ID110521156’은 인슐린 분비 및 혈당 조절과 관련해 유의적인 유효성은 물론, 동일 계열의 경쟁 약물 대비 우수한 안전성 등이 확인된 바 있다. 일동제약은 해당 물질의 구조적 특성에서 비롯되는 유효성 및 안전성, 안정성 등의 차별점을 활용, 주사제 위주의 기존 약물
2023-05-12 08:47보건복지의료연대가 정부·여당에 간호법 중재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의료연대는 총파업 카드와 함께 총선기획단을 출범시키며 정치권에 대한 압박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보건복지의료연대는 11일 국회 앞에서 연가를 내거나 단축 진료를 하는 2차 부분파업에 따른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료연대는 지금껏 무조건적인 간호법 폐기만을 외쳐오던 스탠스에서 벗어나 합리적인 중재안이 마련되면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냈다.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박태근 대한치과협회 회장은 “저희는 파국을 원하지 않는다. 지금이라도 간호협회와 대화를 통해 모든 보건의료인들이 상생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을 합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명하 대한의사협회 비대위원장은 역시 “정부와 여야가 상생을 위한 대안을 제시한다면 이를 수용할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는 간호사 처우개선을 지지한다. 다만, 간호사만 아니라 전체 보건의료인의 처우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대회사에는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장인호 회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이 나섰다. 이필수 회장은 “지난 1차 연가투쟁에 이어 2차 연가투쟁 보건복지의료연대의 총궐기로 인해 국민분들
2023-05-12 06:24“간호사들은 돌봐야 하는 환자와 그에 따른 일이 너무 많아 환자와 보호자들이 질문할까봐 무서워요”“퇴근을 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밥도 못 먹는다고 해서 어이가 없었습니다”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김원이·서영석·이수진·최혜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최연숙 국민의힘 국회의원, 강은미 정의당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과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의료산업노련), 대한간호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제는 간호사 대 환자 비율 1:5 사회적 돌봄과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토론회’가 11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호사와 간호사 부모들이 참석해 우리나라 간호사들이 겪고 있는 근무환경에 대해 비판하며, 간호사 1인당 환자 수 축소 및 근무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먼저 이은영 보건의료노조 경희의료원지부장은 생생한 대학병원 간호사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환자가 희망하는 ‘친절한 간호’가 불가능한 현실을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간호사 1인당 12명의 환자가 배정되는 ‘간호 1등급’ 병원인 경희의료원의 상황을 예로 들며, “간호사 1명이 인계받는 환자 12명 중 3~4명이 퇴원하고 새로운 3~4명이 입원하게 되는데, 이…
2023-05-12 05:50SGLT-2 억제제와 설포닐유레아의 병용 사용을 통해 설포닐유레아의 우려사항을 보완하고 혈당을 강하시킬 수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나왔다. 지난 1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년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마련된 스페셜 세션을 통해 조선의대 내분비대사내과 김진화 교수가 ‘설포닐유레아와 SGLT-2 억제제 병용 요법에서의 기대 사항’을 주제로 발표했다. 지난 해 미국 당뇨병 가이드라인 발표에 따르면 혈당 조절 상태와 상관없이 환자마다의 질환 상태를 고려해 약제로 투여하게 하고 있다. CVD, HFrEF 또는 CKD가 있는 경우 베네핏이 있는 약제를 투여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특히 환자의 비만 상태를 고려해 비만에 좀 더 효과를 보일 수 있는 약제를 선택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혈당조절 상태는 만족스럽지 않다는 게 김진화 교수의 의견이다. 김 교수는 “작년 팩트시트에 따르면 국내 HbA1c 목표치를 6.5%로 잡아도 3분의 1은 조절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특히 7%를 기준으로 삼더라도 50%만 조절된다. 문제는 오랜 기간 동안 높은 혈당에 노출될 경우 당뇨 합병증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 뿐만 아니라 설포닐유레아는 Hb
2023-05-12 05:40보건복지부는 ‘감염병예방법’ 제49조의3에 근거한 한시적 비대면진료는 심각 단계 이상의 위기 경보가 발령된 기간 동안 허용되므로, 위기 경보 단계가 하향 조정되는 시점부터 현재의 한시적 비대면진료는 종료된다고 11일 안내했다. 이어 정부는 국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접근성 제고를 위해 「보건의료기본법」 제44조에 따른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당·정협의 등을 거쳐 5월 중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계획을 마련한 후 6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5-12 05:14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과 11일 해운대백병원 세미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연구 수행 및 인력교류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 및 임상 컨설팅 ▲연구능률 극대화 및 실용화를 위한 상호 기술지원 및 자문 ▲연구자원 및 시설 인프라 상호 간 지원 ▲공동 학술 활동 및 국내외 심포지엄·세미나 공동 개최 ▲네트워크 상호 공유를 통한 성과 확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케이메디허브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국내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 세계적인 의료산업 R&D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이자 국가 주도로 의료 연구개발을 추진할 목적으로 설립된 지원기관으로서 '아이디어 - 개발 - 임상 -상품화'까지 모든 단계를 지원한다.
2023-05-11 17:26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11일 본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 ‘의정부성모병원 개원 6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의정부성모병원이 경기북부 대학병원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 받은 ‘첨단재생의료기관’ 지정서 전달식이 함께 진행되어 기념식을 빛냈다. 또한, 장기근속 교직원 및 모범직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1957년 개원한 의정부성모병원은 이후 1986년 종합병원 승격을 거쳐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응급센터, 권역외상센터를 개소하며 현재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했다.
2023-05-11 16:26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이 10일 응급중환자실(EICU)의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에 신설된 응급중환자실은 중앙대병원 중앙관 2층에 위치하며 음압격리병실을 포함해 총 13병상을 갖추고 있다. 병상마다 맥박산소 측정과 동맥혈압 모니터링이 가능한 모니터를 설치해 실시간 환자 상태 확인이 가능하며, 인공호흡기, 지속적 신대체요법(CRRT), 고유량 비강 캐뉼라 등 최신 응급장비들을 갖춰 최적의 응급 중환자 치료환경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전실 공간으로 구성된 음압격리병실을 마련해 코로나, 메르스 등과 같은 감염병 질환이나 이식수술환자 같은 면역저하 환자들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응급중환자실에는 응급중환자진료 전담전문의를 비롯해 30여 명의 전담간호인력이 상주해 환자의 집중 치료 및 실시간 케어가 가능하다. 중앙대병원 김원영 내과계중환자실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그동안 내·외과계중환자실의 과밀화로 응급의료센터로 유입되는 환자 치료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새롭게 신설된 응급중환자실을 통해 지역사회 응급의료환경이 개선되고 의료현장에서 효율적이고 양질의 응급 중환자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소식에…
2023-05-11 16:15큐라티스는 5월 10일 결핵 고부담 국가인 몽골의 보건의료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국내 초청 연수과정에 ‘2023년 백신생산 기업시설 견학 업체’로 지정돼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한결핵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국내 초청 연수과정에서는 몽골 결핵 보건의료 담당자들을 초청해 한국의 선진 의료체계 보건관리 경험과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연수생들의 결핵 및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6일간 진행됐다. 큐라티스는 몽골 보건부 관계자 및 국가감염병관리센터(NNCD) 등 보건인력 관계자 21명 대상으로 자체 생산시설인 오송 바이오플랜트에서 생산·연구시설 견학을 실시했으며, 현재 개발하고 있는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신약 ‘QTP101’의 개발 현황 등에 관해 설명했다. 큐라티스의 주력 파이프라인인 ‘QTP101’ 결핵백신은 청소년 및 성인용 BCG 부스팅 결핵백신으로 국내 성인용 임상2a상과 청소년용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국내를 포함한 다국가 임상 2b/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 국내 및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해당 임상시험을 수행할 계획이며, 2025년 하반기 내 품목허가 및 세계보건기
2023-05-11 15:46전 세계 인구의 절반가량은 질병에 대한 진단 검사를 받기 취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진단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특히 중저소득 국가 소비자와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BIO KOREA 2023 연계 ‘진단분야 글로벌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진단분야 주요 국제기구인 ’혁신적 진단기기 재단(FIND)‘과 보건복지부에서 공동으로 주최됐으며,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체외진단 산업 육성 전략과 국제 공공조달 시장 및 글로벌 시장 진입 확대를 위한 시장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FIND의 Bertholet Alexandra 부국장은 전 세계 인구 2명 중 1명이 진단을 받지 못할 뿐더러, 진단기기가 있다 해도 품질이 보장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지적하며, 민간 서비스로의 진단 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Bertholet Alexandra 부국장은 “그동안 진단을 받기 위해 중앙형 연구소에 직접 방문해 테스트를 진행해야 했지만, 이제는 모바일, AI, 머신러닝 기술 등을 통해 고품질 진단 테스트를 지역사회 가까이에서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이후 각 가정과 공동체로 셀프 진
2023-05-11 15:37한국간호대학(과)장협의회(회장 오의금)와 한국전문대학간호학(부)장협의회(회장 박금숙)는 11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간호법 공포 촉구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은 간호법 제정 약속대로 반드시 간호법을 공포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날 간호법 공포 촉구 공동 기자회견에는 ‘간호법은 국민건강과 12만 간호대학생의 미래입니다’라는 현수막을 앞세우고, 전국 200개 간호대학과 12만 간호대학생을 대표하여 가톨릭대학교, 경북과학대학교, 동서대학교, 동의대학교, 부산보건대학교, 삼육대학교, 삼육보건대학교, 서울대학교, 신라대학교, 연세대학교,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인하대학교, 인천가톨릭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 한양대학교(가나다 순)에서 학장 및 학부장 등 20여명의 교수들이 나섰다. 한국간호대학(과)장협의회 오의금 회장(연세대 간호대학장)은 성명서를 통해 “간호법은 국민건강과 12만 간호대학생의 미래”라며 “전국 200개 간호대학, 12만 간호대학생을 대표하여 간호법이 반드시 국무회의를 통과하고 대통령이 공포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오의금 회장은 “간호법은 여야 3당 모두가 발의해 국
2023-05-11 14:56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친환경 생활 실천과 나눔의 의미를 담은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KMI는 재단본부가 위치한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아이들의 환경보호 실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글로벌비전과 함께 이번 사회공헌사업을 마련했다. KMI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10일 신당꿈구립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직원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텀블러와 함께, 사내 리유저블 컵(다회용 컵) 수거 캠페인에서 발생한 모금액 등으로 간식 꾸러미를 마련해 전달했다. KMI 김순이 명예이사장(사회공헌위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환경보호와 나눔 실천의 의미를 담은 후원 물품을 마련했다”며, “KMI는 대한민국의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사회공헌사업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2023-05-11 14:512023년도 제36차 대한당뇨병학회춘계학술대회가 5월 11일~13일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온라인에서는 접할 수 없는 전문적이고, 밀도 높은퀄리티의 세션들로 준비됐으며, 당뇨병의 임상, 당뇨병 관리및 교육, 당뇨병 기초 연구 그리고 당뇨병 합병증 관련 프로그램 및 최근 대두되고 있는 New Technology Medical Skill 등을 접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의료, 기초 및 임상연구, 간호, 영양,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4000여명의 회원들과 20여개의 학회 산하 전문위원회로 이뤄진 대한당뇨병학회의풍부한 경험과 지식자원을 이번 학술대회에서 아낌없이 쏟아낼 것으로 보인다. 대한당뇨병학회 서교일 회장과 원규장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당뇨병학에 종사하는 많은 연구자들에게 심도있는 연구를 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기초, 역학 및 임상 부문의 연구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 또한 당뇨병 치료를위한 최신의학 지견을 다각적으로 공유해 국민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과 당뇨병학을 가꿔온 선배 연구자분들 그리고배움을 통해 미래를 꿈꾸는…
2023-05-11 14:47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2023 춘계 국제학술대회가 11일부터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11~12일 양일간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Toward A New Era, Beyond The Half Century’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반 세기를 넘어 새로운 시대를 향해 가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질병특이적 생물학, 두드러기와 혈관부종, 천식, 면역요법, 음식 알레르기, 아토피, 소아천식 등 필수적이고 주목할 만한 다양한 강의가 마련됐다. 또한, 이탈리아의 Stefano R. Del Giacco, 영국의Mohamed Shamji, 미국의Jonathan Bernstein, 일본의Motohiro Ebisawa, Akio Niimi, Tsuguhisa Nakayama, 중국의 Lei Cheng, 태국의Wasu Kamchisatian 등 세계적인 석학들의 초청강의도 준비돼 학술대회를 다채롭게 만들었다. 스폰서로 GSK, 노바티스, 사노피, 아스트라제네카, 유한양행, 한미약품, 애보트, 오가논 등 다양한 제약사가 참여했으며, 일부 제약사는 학술대회 세션을 통해 다양한 임상 정보를 제공했다.
2023-05-11 13:54코로나19 이후 첫 협상이자 2년간 건보재정 흑자 상황에서 돌입한 수가협상 간담회 자리에는 기대와 걱정이 공존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은 오늘 11일 서울가든호텔에서 2024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의 성공적인 체결을 위한 의약단체장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대한의사협회(대참 김봉천 대외협력부회장), 대한병원협회(윤동섭), 대한치과의사협회(박태근), 대한한의사협회(홍주의), 대한약사회(최광훈), 대한조산협회(이순옥) 6개 의약단체장이 참여했으며, 공단에서는 현재룡 기획상임이사(이사장 직무대리), 이상일 급여상임이사, 김남훈 급여혁신선임실장, 박종헌 빅데이터운영실장이 참석했다. 공단 현재룡 기획상임이사는 “지난 5월 5일 WHO에서 코로나19 비상사태를 해제하며, 우리사회가 일상회복 체계로 전환되고 있다. 정부의 방역조치에 동참한 성숙한 시민의식과 함께 그간 의료계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현재룡 기획상임이사는 “올해는 그간 제기된 제도개선 요구에 대해 세 가지를 추진한다. 먼저 ▲수가조정모형을 다양화해 현행 SGR 모형 외에 GDP 모형 등 4가지 개선모형으로 산출한 결과값을 추가로 활용하고, ▲협상 마지막날(5월 31일
2023-05-11 12:47이상돈 제8대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의 취임식이 거행됐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제8대 병원장 이상돈 박사 취임식이 지난 10일 중앙진료동 4층 모암홀에서 개최됐다고 11일 밝혔다. 신임 이상돈 병원장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앞으로 재도약하려면 “환자를 내 몸같이, 동남권을 넘어 세계로” 2023-24 PNUYH 슬로건을 시작으로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의 7대 혁신과제(▲환자공감병원, ▲연구중심병원, ▲인재양성병원, ▲직원행복병원, ▲미래혁신병원, ▲전문특화병원, ▲공공의료병원)를 지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ESG의료경영(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을 강조하면서 친환경, 사회적 책임경영, 투명경영을 통해 지역사회, 의료계와 상생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등 ESG 의료경영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상돈 병원장은 “현재에 안주하면 도태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재도약해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동남권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아갈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상돈 신임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은 지난 2023년 4월 16일 자로 임기 2년에 들어갔다. 부산대학교의과대학을 졸업
2023-05-11 12:12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및 방역 조치 전환 등을 논의하는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가 개최됐다.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는 지난 8일 ‘제17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17차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및 방역 조치 전환(안)’에 대해 보고받고,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자문위원회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로 코로나19 위기단계와 관련해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이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고, 신규 변이 우려가 낮으며, 이미 구축된 방역·의료 역량을 바탕으로 낮은 중증화율과 사망률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이 가능한 시기로 판단했다. 다만, 고령층을 비롯한 고위험군 등 치명률이 높은 건강취약계층 보호에 계속 집중해야 하며, 방역 조정을 시행할 때까지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이를 반영한 보완책 마련도 철저히 해줄 것을 권고하였다. 둘째로 국민 체감도가 높은 ‘격리의무 기간’은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지난 3월에 발표된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상 1·2단계 조치를 통합하여 5일 권고로 조기 시행할 것을 제언했다. 이와 함께 의료인은 코로나19 감염 시
2023-05-11 12:11국내 최초 근골격계 질환의 수술 후 ‘한의재활치료’ 기술 개발을 위한 질환중점센터가 설립된다. 가천대학교부속 길한방병원(병원장 송윤경)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의 ‘질환별 한의중점연구센터’ 과제에 선정돼 7년간 33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한의재활치료’를 개발하게 됐다. 근골격계 수술은 고령화 및 각종 레저‧스포츠 활동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이며, 고관절 및 슬관절 치환술, 척추수술 등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근골격계 질환은 수술 후 원활한 근력회복, 기능회복을 위해 체계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하며, 적절한 재활이 이뤄지지 못할 경우 통증이나 기능장애 등의 후유증이 지속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개설되는 이번 질환중점센터는 ‘근골격계 수술 후 환자에 대한 영상기반 정밀 진단·치료기술 개발 및 다학제 근거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연구를 통해 근골격계 수술 후 재활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맞춤형 정밀 한의재활치료를 제공하도록 관련 기술을 개발한다. 송 원장은 “많은 환자들이 근골격계 수술 후 적절한 재활치료를 받지 못해 지속된 통증과 계단오르기의 어려움 같은 일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며 “다학제기반의 한의재활치
2023-05-11 12:11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을 통해 2022년 한해동안 465개 연구과제 지원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이 ’22년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의 인체자원 활용 연구과제 지원 현황을 11일 발표했다.인체자원활용 연구과제 지원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총 6만5000여개 인체유래물과 이와 연계된 임상·역학, 유전정보 등 465개 보건의료 연구과제에 분양했으며, 이를 통해 139건의 논문 및 16건의 특허 성과 도출에 기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2008년 이후 누적 인체자원 활용 연구 및 산업에 분양된 인체유래물 등의 인체자원은 4562개이며, 이를 도출된 논문은 1721편이고, 성과가 도출된 특허 156건(등록 111건, 출원 45건)으로 늘어났다. 또한, 분양과제 중 63개(약 13.5%)가 산업계 연구과제로, 산업계 활용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특허 등록 증가(74건→111건) 및 기술이전 등 기술적, 경제적 성과로 이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은 2008년부터 시작된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을 통해 민간 인체자원은행과 함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체자원 수집 표준화, 공유 플랫폼
2023-05-11 12:11질병관리청은 5월 11일~12일 양일간 호텔 더원(제주시 소재)에서 ‘2023년 에이즈 예방관리사업 민·관 유관기관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HIV/AIDS의 국가차원의 예방 및 관리 강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질병관리청과 지자체를 비롯해 국가 에이즈 예방관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44개 기관·단체 10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이즈의 예방 및 홍보, 검진, 치료, 상담 및 돌봄 등 전 분야 추진 사업에 대한 현황과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사업 간 유기적 연계·협업방안을 논의한다.
2023-05-11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