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대표 김영주)은 4일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이장한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8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우리의 기원 낭독, 82주년 기념 영상물 상영, 포상, 외부강사 초청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장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종근당이 제약산업에 깊게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어려운 환경에서도 도전을 마다하지 않았던 창업주 이종근 회장님과 선배 제약인들에게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제약산업은 코로나19 펜데믹 기간에도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며 연구개발과 수출 등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종근당 역시 유전자치료제 연구에 진입하고 ADC 항암제 기술을 도입하는 등 신약개발의 범주를 넓히고 미래 제약산업을 선도할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헬스케어 산업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생명공학(BT)의 접목을 통한 디지털 치료제가 개발되는 등 첨단기술 기반 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임직원들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직무 전문성을 확보하고 역량을 극대화하여 미래 제약바이오산업을 선
2023-05-08 10:50파멥신이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2023 BIO USA)에 발표기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파멥신은 BIO USA에서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홍보할 예정이다. '2023 BIO USA'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컨퍼런스로, 미국 보스턴에서 오는 6월 5일에서 8일까지 3일간 열린다. 제약 및 바이오 기업들이 참가해 혁신신약 개발 및 연구 결과를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도 국내외 약 10,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44,000건 이상의 파트너링 미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파멥신은 현재 임상 2상 진행중인 ▲ 전이성삼중음성 유방암 항체치료제 올린베시맙과 임상을 앞두고 있는 비임상 파이프라인 ▲ TIE2 활성 혈관질환 치료제 PMC-403 ▲ VISTA 타겟 차세대 면역항암제 PMC-309 등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을 공유할 계획이다. 파멥신은 지난해 12월 국내 식약처에 PMC-403의 안질환 임상 1상 IND를 제출했으며, 올해 2분기중 PMC-309의 고형암 환자 대상 호주 임상1상 IND(HRECs)를 제출할 예정이다. 파멥신 유진산 대표이사는 “최근 국내 바이오업계 전반이 자금 조달에 몸살을 앓고 있다. 이를 타개하는 방
2023-05-08 10:49한국페링제약(대표 제니스 두싸스)이 오는 10일 ’여성 건강의 날’을 맞아 모성건강을 위협하는 산후출혈의 심각성을 알리고 산후출혈이 검사를 통해 미리 예방할 수 있고, 예방을 위해 더 많은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것을 출산 후 겪게 되는 오로와 비교해 소개했다. 자궁이완증, 잔류태반 등 원인 다양한 산후출혈, 오로와 착각하기 쉬워 출산 후 500cc 이상(제왕절개 후에는 1000cc 이상) 과량의 출혈이 발생하면 이를 산후출혈이라고 하는데, 과량의 출혈과 함께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빈맥, 저혈압, 호흡수 증가, 발한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산후출혈은 크게 출산 후 24시간 이내에 발생하는 조기 산후출혈과, 24시간 이후부터 6주~12주까지 발생하는 후기 산후출혈로 나뉜다. 조기 산후출혈은 자궁이완증, 자궁경부나 질의 열상, 잔류 태반 조직, 자궁 파열이나 유착 태반 등이 원인이 되며, 후기 산후출혈의 경우 잔류 태반 조직, 자궁의 크기가 정상적으로 줄어들지 않는 퇴축부전, 감염, 유전성 응고 결함이 원인이 된다. 문제는 ‘출혈’이 산후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겪는 오로와 착각하기 쉽다는 것이다. 분만 이후 자궁에 남아있던 혈액, 탈락막조직, 세포 및 점액이…
2023-05-08 10:49현대약품이 에제티미브(Ezetimibe;고지혈증 치료제)와 페노피브레이트(Fenofibrate;지질저하제) 조합의 주요 심혈관사건 예방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대규모 임상연구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이번 연구는 Ezetimibe와 Fenofibrate 조합 복합제가 2형 당뇨병을 동반한 혼합형고지혈증 환자의 주요 심혈관계 질환 및 당뇨병성 미세혈관 합병증 예방 효과를 입증함으로써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본 연구는 고지혈증 표준 치료제인 스타틴의 사용에도 불구하고 Non-HDL 콜레스테롤이 조절되지 않는 2형 당뇨인을 대상으로 하며, 연구 예상 기간만 4~5년, 대상 인원도 4000명에 달하는 대규모, 장기간 프로젝트이다.연구 대상자는 Ezetimibe와 Fenofibrate의 복합제(에제페노)를 투여하는 군과 스타틴을 증량하는 군으로 무작위 배정돼 이들 약제가 당뇨병의 대혈관 및 미세혈관 합병증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게 된다. 이번 연구를 통해 에제페노정의 우수한 예방 효과가 입증된다면, 당뇨병을 동반한 고지혈증 환자들에게 희소식이자 국내외 치료 권고안에도 반영될 만한 가치 있는 연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정윤석 교수(대한
2023-05-08 10:49JW중외제약의 연구법인 C&C신약연구소는 정밀의료 혁신기업 엠비디와 3D 암 오가노이드 진단 플랫폼 기반의 혁신 항암제 개발을 위한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C&C신약연구소는 스탯(STAT) 단백질을 포함한 신규 타깃 항암 신약 과제에 엠비디의 3D 암 오가노이드 플랫폼인 코디알피를 적용해 다양한 종양 적응증을 탐색하고, JW중외제약에서 개발하고 있는 STAT3 표적항암제 ‘JW2286’의 적응증 확장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엠비디는 코디알피 플랫폼을 통해 개인 맞춤형 항암제를 찾아주는 예측 기술과 항암제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C&C신약연구소는 엠비디의 3D 암 오가노이드 배양 기술 기반의 코디알피 플랫폼을 통해 환자 맞춤형 혁신 항암신약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박찬희 C&C신약연구소 대표는 “엠비디의 코디알피 플랫폼은 다양한 암종에 대한 신약후보물질의 반응성을 예측하는데 매우 효율적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엠비디와의 협력을 강화해 의료 미충족 수요가 높은 암 환자군에 특화된 혁신 항암제 개발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05-08 10:49대한산부인과의사회 명칭 논란이 드디어 종지부를 찍었다. 서울고등법원은 4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명칭 사용 금지 청구 소송에 대해 ‘명칭 권리 침해’가 된다고 최종 판결했다. 이 소송의 원고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대표자 회장 김재연)이였으며 피고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대표자 회장 김재유)외 9명이였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제1심 판결을 취소하고, 피고들은 ‘대한산부인과의사회’라는 명칭을 사용하거나 이를 광고해서는 안되며, 피고들이 제2항의 의무를 위반할 경우 피고들은 원고에게 위반행위 1회당 각 200만원을 지급하라고 주문했다. 이 소송은 ‘대한산부인과의사회’(원고)의 회원들 중 일부가 2015년 10월 별개의 단체인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피고)를 설립해 활동하면서 단체의 명칭으로 ‘대한산부인과의사회’라는 동일한 명칭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금지를 청구한 것으로 1심과 2심은 피고 단체가 원고와 같은 ‘대한산부인과의사회’라는 명칭을 사용하더라도 원고의 명칭에 관한 권리를 침해한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었다. 하지만 대법원은 피고 단체가 ‘대한산부인과의사회’라는 명칭을 사용함으로써 원고의 명칭에 관한 권리를 침해했다고 판단, 파기 환송했으며 2023년 5월 4일 마
2023-05-08 10:34경희대병원(원장 오주형)은 소화기내과 이창균 교수 연구팀이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이 공동 지원하는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은 연평균 31.1%의 성장률로 매년 급성장해 올해 2억 6980만 달러 수준에서 2029년에는 13억 7000만 달러 규모까지 커질 전망이다. 정부는 ‘마이크로바이옴을 건강·질병, 산업,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전방위적으로 파급될 수 있는 국가전략기술(첨단바이오 분야)로 설정하고 관련 R&D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창균 교수 연구팀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105억원을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표준화된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시료 및 유전체 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해 국내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 인프라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연구결과는 국내 보건의료계, 학계, 연구 및 제약·바이오 산업계 관계자들에게 제공돼 새로운 진단·치료제 개발 등의 연구 활성화를 위해 활용된다. 연구팀은 주관연구책임자인 소화기내과 이창균 교수(염증성장질환센터장)를 필두로 경희대 임상약리학과 김보형, 임성빈 교수, 경희대 생물학과 미생물생태학연구실 김현식, 이준영 박사
2023-05-08 10:33아주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와 완화의료센터가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2023년 통증캠페인 ‘통증, 참지 말고 말씀하세요! 암성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란 슬로건으로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의료진, 환자 및 보호자, 교직원, 일반인을 대상으로 말기 암성통증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의료진의 통증 조절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의료인을 위한 통증관리 교육 ▲통증캠페인 홍보부스 운영 ▲SNS 퀴즈 이벤트 ▲경기남부 지자체 및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온·오프라인 홍보 ▲하나호스피스재단 수원기독호스피스회 호스피스사랑바자회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현우 센터장(종양혈액내과)은 “이번 통증캠페인을 통해 암성통증에서 환자의 적극적인 표현이 중요하며, 의료진의 적극적인 통증 조절이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음을 재인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증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중앙호스피스센터, 권역별호스피스센터와 전국 호스피스전문기관에서 통증 조절에 대한 의료진의 적극적인 참여와 환자의 암성통증 관리에 대한 인지도 향상을 위해 매년 5월 실시되고 있다.
2023-05-08 10:26대한간호협회는 최근 보건복지부와 국민의힘 정책위원회가 간호법을 두고 ‘의료 협업을 저해한다’, ‘간호사만 혼자 돌봄을 한다’, ‘의료법 통일체계를 뒤 흔든다’, ‘간호조무사를 차별한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것과 관련 성명을 내고 공권력을 동원한 간호법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중단을 촉구했다. 간협은 8일 성명을 통해 “부당한 공권력 행사는 폭력이며, 정당성을 상실한 공권력에 대해 시민들은 저항할 수 있다”면서 “행정부인 보건복지부, 입법부에 있는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공권력이며, 그 독점적 권력을 통해 간호법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것과 관련 “부당한 공권력의 폭력에 맞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저항할 것이며, 반드시 정치적 책임을 물을 것”임을 강조했다. 간협은 먼저 보건복지부와 국민의힘 정책위원회가 간호법을 두고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것으로 “의료기사법이나 약사법이 의료기사나 약사의 양성과 면허, 업무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듯이, 간호법은 간호인력의 양성과 면허 및 자격 업무, 근로환경 및 처우개선을 통한 간호인력 확보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을 뿐”이라면서 “임상병리사와 방사선사는 의료기관에 종사하지만 의료법이 아닌 의료기사법이라
2023-05-08 10:25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MSD와 차세대 자이르 에볼라 백신 후보물질의 신규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 등 정부 관계자와 MSD 사넷 차토파디야(Sanat Chattopadhyay) 부회장, 힐레만연구소 라만 라오(Raman Rao) CEO, SK디스커버리 최창원 부회장,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김훈 Global R&BD 대표 등이 참석했다. MSD는 국제 비영리 연구기관 힐레만연구소(Hilleman Laboratories)와 현재 승인돼 사용 중인 자이르 에볼라 백신 에르베보(ERVEBO)의 공정 효율 및 열 안정성을 개선한 차세대 자이르 에볼라 백신 후보물질을 개발 중이다. 향후 해당 후보물질이 성공적으로 개발돼 규제 당국의 승인을 획득하면, 자이르 에볼라 바이러스 백신의 전세계 공급 증대와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후보물질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관련 개발 및 기술을 이전 받아 안동 L하우스에서 생산하며, 관련 보건 당국의 승인을 득한 후, 국제기구에 공급돼 에볼라 바이러스 질환 관리에 활용될 예정이다. 에볼라 바이러스 질환(Eb
2023-05-08 09:45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아이쿱(대표 조재형)과 세실내과의원(이치훈∙민준기 공동원장)을 ‘스마트 연속 혈당 클리닉’ 의원 1호로 선정하고 3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애보트의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이하 ‘리브레’)를 판매하고 있는 대웅제약, 만성질환관리 플랫폼인 ‘닥터바이스’를 개발한 아이쿱이 협업해 구축한 ‘디지털 당뇨병 환자 교육 시스템’을 세실내과에 적용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효율적인 당뇨병 관리를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디지털 당뇨병 환자 교육 시스템’은 리브레를 통해 얻어진 환자의 혈당 변화 데이터를 닥터바이스에 연동해, 환자별 맞춤 관리 전략과 관련 정보들을 디지털 메시지 자동전달 시스템을 통해 환자에게 메시지 형태로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스마트 연속 혈당 클리닉으로 선정된 병원에서는 어플리케이션 닥터바이스의 스크리닝 기능을 통해 연속혈당측정 검사 대상자를 선별할 수 있어, 연속혈당측정 검사 대상 환자 선별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 연속혈당측정 대상자로 선정된 환자는 리브레를 착용하는 14일 동안 연속혈당측정기의 순응도를 높일 수 있는 교육 메시지 및 영상 27개를 카카오톡으로 간편하게 제공받게
2023-05-08 08:48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지난 30일, 제10회 대한약사회장배 지오영 전국약사 축구대회를 대구 강변축구장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총 11개 지부에서 10개팀(우정 8팀, 화합 2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울산지부가 우정리그에서, 부산지부가 화합리그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최광훈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10년간 축구를 통해 전국 회원분들이 서로의 기량과 친선을 도모하도록 지속적으로 대회를 후원해 주신 조선혜 회장님과 대회 준비에 도움을 준 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각각의 지역을 대표로 참석하여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해 주신 선수 여러분과 함께 참여하여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주신 모든 참석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날 축구대회는 우정리그 우승은 울산지부에서 화합리그 우승은 부산지부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총 11개 지부에서 우정리그(20대 2명, 30대 4명, 40대 4명, 골키퍼 연령 무관) 8개 팀과 화합리그(30대 5명, 40대 5명, 골키퍼 연령 무관) 2개 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2023-05-08 08:30전기자극 등의 물리적 방법으로 특정 생물학적 기능을 유도해 질병을 치료하는 전자약이 다양한 중증, 만성질환 치료에 쓰이고 있는 가운데, 전자약 연구개발 전문 기업 뉴아인은 수면장애 치료 목적의 전자약 임상을 예정에 두고 있다. 뉴아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모한 2023년도 ICT첨단유망기술육성(R&D)사업의 바이오의료분야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되어 약 17억원의 연구비 지원 아래 2025년까지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연구개발과제명은 ‘수면 뇌회로 조절 기반 수면장애 치료용 웨어러블 전자약 개발 및 검증’으로, 불면증 등의 수면장애를 치료하는 전자약 탐색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고, 확증 임상시험 설계를 목표로 진행한다. 해당 과제의 주관연구기관은 뉴아인으로, 삼성서울병원과 한양대학교의 협력으로 공동연구개발이 이뤄진다. 뉴아인은 광자극과 전기자극, 두 가지 복합 자극을 기반으로 한 신경활동조절 기술을 통해,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석주 교수의 수면장애 핵심 뇌회로 분석 선행연구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수면장애 치료법을 개발하고자 한다. 광자극으로 수면 압력을 조절하고, 전기자극으로 뇌의 과활성을 조절해 수면장애 치료를 유도하는 것이 연
2023-05-08 08:22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당뇨병 치료제,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Envlo)의 출시를 기념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지난 3일 장충동 서울 신라호텔과 대구 라온제나에서 열린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 Enavogliflozin) 런칭 심포지엄 엔블로드(ENVLO-D SYMPOSIUM)를 현장 200여명, 온라인 2800여명의 의료진 참가 속에 성료 했다고 7일 밝혔다. 엔블로드는 대웅제약이 출시한 2형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Envlo)’와 길을 의미하는 ‘로드(Road)’의 합성어다. 한국 최초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인 엔블로가 앞으로 국내 및 전 세계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는 의미로 기획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장 및 온라인 총 2개 채널로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온라인의 경우 웨비나 및 온라인 의료전문사이트 닥터빌을 통해 국내 의료진의 접근성을 높여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먼저, 서울에서 개최된 엔블로드 심포지엄은 공동 좌장을 맡은 송영득엔도내과의 송영득 원장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차봉수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
2023-05-08 08:16국회에서 문신사 법제화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어 의료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헌정사상 최초로 문신·반영구화장 관련 공청회를 열었다. 또한 문신업 신설을 골자로 한 공중위생관리법 개정안도 국회에 제출된 상태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공중위생관리법 일부개정안’과 관련해 각 산하단체 의견조회를 통해 정리된 의견을 보건복지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문신에 관한 명확한 법적 근거는 마련돼 있지 않다. 그러나 대법원판례는 ‘문신은 바늘로 피부를 찔러 글씨나 그림을 새기는 침습적 행위로 보건위생상 위해 우려가 있어 의료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하고 있다. 하지만 문신은 현실에서 대부분 의료 목적보다는 미용 목적으로 미용업소 등에서 이뤄지고 있어 법체계와 현실의 간극이 발생하고 있고, 문신에 대한 적절한 관리·감독이 어려운 상황이다. 공중위생관리법 개정안은 ‘문신업’을 신설해 양성화하는 한편, 이에 대한 관리·감독 체계를 마련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의협은 개정안이 헌법의 국민의 건강권 보호 의무에 위반되고, 의료관련 법령 체계를 혼란시킨다는 의견이다. 의협은 “법안 제안이유에 따라 예술적 표현의 욕구가 강한 젊은 세
2023-05-08 05:55주요 경구용 표적항암제 원외처방이 하락했다. 2021년 대비 2022년 증가했던 연간 원외처방과는 사뭇 대조되는 모습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3년 1분기 주요 경구용 표적항암제 원외처방은 2022년 4분기 1177억원에서 2023년 1분기 1128억원으로 4.2% 감소했다. EGFR 표적 폐암, 백혈병, 난소암, 간암 등 대부분의 적응증에 대한 약품들이 원외처방 감소를 맞은 가운데, ALK 표적 폐암, 유방암에 대한 항암제는 원외처방액이 증가했다. 먼저 EGFR 표적 항암제의 원외처방액은 2022년 4분기 405억원에서 2023년 1분기 389억원으로 4.1% 줄어들었지만 34.5%의 시장 점유율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부적으로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두 제품인 타그리소와 이레사도 원외처방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는 2022년 4분기 234억원에서 2023년 1분기 226억원으로 3.2% 감소했으며 주요 제품들 중 20.1%의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레사(성분명 제피티닙)는 2022년 4분기 49억원에서 2023년 1분기 44억원으로 9.7% 감소했다. 2위 제품으
2023-05-08 05:502023년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각 병원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각종 행사를 진행했다.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린 이번 어린이날에는야외행사가 잇따라 취소되며연휴를 맞아 외출을 계획한 많은 가족들이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한편, 날씨와 상관없이 병원 안에서 투병 생활을 하며 어린이날을 보내야 하는 소아 환자들과 가족들을 위해 병원에서 마련한 각종 선물과 포토존 등이 환아들에게 작은 추억과 함께 기쁨을 선사하기도 했다. 먼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외래 및 소아병동에 입원한 소아환자를 위문하는 어린이날 기념 행사를 열었다. 병원장과 간호부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이 직접 소아환자를 찾아가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했다. 강동성심병원도 본관 소아병동에서 입원 중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풍선아트 등 다양한 선물을 전달했다. 세종충남대병원에서는 어린 환아들에게 용기를 북돋고 희망을 전하기 위한 캐리커쳐와 캘리그라피 제작 이벤트를 진행했다. 소아청소년센터 앞에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하기도 했다. 충남대병원에서는 재활센터 1층 로비에서 ‘2023년 재활센터와 함께하는 어린이날 축제한마당’ 행사를 개최, 장애 아동 그림 전시회, 부채 만들기, 포토부스…
2023-05-08 05:44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위기 상황을 해제했다. 질병관리청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5월 5일 22시(제네바 현지시각 15시)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선포 해제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4일 개최된 제15차 WHO ‘COVID-19 긴급위원회’의 결정 사항을 수용한 것으로, 이에 따라 2020년 1월 30일 선포 이후 3년 4개월간 유지되어 온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이 공식 종료됐다. 제15차 긴급위원회에서 WHO 사무국은 전 세계의 코로나19 위험도는 여전히 ‘높음’이나, ▲주간 사망 ▲입원 및 위중증 환자 수 감소 ▲감염 및 예방접종 등을 통해 높은 수준의 인구면역 보유 ▲유행 변이 바이러스의 독성 수준 동일 등은 향후 대응에 있어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했다. WHO 긴급위원회는 ▲변이 심각성이 낮고 확진자 발생이 감소하는 점 ▲전세계적인 SARS-CoV-2 바이러스 유행이 지속되더라도 예상치 못한 위험을 초래하지는 않는 점 ▲의료체계 회복탄력성 증가로 코로나19 환자 대응 및 기타 의료서비스 유지가 가능한 점 등을 고려할 때, 이제는 비상사태에서 벗어나 장기적인 관리체계로 전환할 시기라고…
2023-05-06 17:49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행 현재룡, 이하 공단)이 의료기관지원실을 중심으로 불법개설기관 근절에 총력을 기울인다. 공단 의료기관지원실 김문수 실장은 5월 2일 열린 전문기자협의회와의 기자간담회에서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를 위한 그동안의 노력과 함께 의료기관지원실의 2023년 주요 추진 업무를 공개했다. 공단은 최근 3년간 불법개설기관 489개소, 2조 8900억원을 적발해 수사의뢰했고, 코로나-19 기간에는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행정조사를 할 수 있는 비대면 조사매뉴얼을 개발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약 6개월간 조사가 중단된 2020년을 제외하고 2021~2022년에는 연평균 216개소, 1조 3천억원을 적발해 수사의뢰했다. 하지만 같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의 징수율은 6.54%에 불과하다. 올해는 징수율 제고를 위해 은닉재산 포상금 제도와 체납자 압류시기 단축 업무를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징수와 사해행위 취소소송, 사회적 압박을 통한 납부 유도를 더욱 확대해 징수율을 제고하고자 한다. 불법개설기관 근절을 위한 국민건강보험 의료기관지원실의 올해 중점 추진 사업은 크게 ▲불법개설기관 관리업무 일원화, ▲불법개설 예방과 적발강화, ▲
2023-05-06 05:41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안면신경마비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의 내용 자체가 다수의 환자들과 국민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할 가능성 높다고 지적했다. 의정연은 과학적 분석을 통해 유효성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적절한 진료 지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우봉식)는 최근 2019년 발행된 ‘안면신경마비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의 학술적 검토 및 문제점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연구는 2019년 발행된 ‘안면신경마비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의 내용 및 인용문헌 등을 분석해 진료지침이 근거의학적인 측면에서 적합한지, 진단 및 치료과정에 있어서 환자들에게 유효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적절한지 분석하고자 수행됐다. 보고서는 ‘안면신경마비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에 대해 국내 안면신경마비 전문가들의 의견을 기술했으며, 한의의 전문적 지식이 요구되는 분야에 대해서는 비전문가적 입장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주요 내용을 보면 진료지침이 진단부터 물리치료 및 안면 운동에 이르기까지 안면신경마비 전반에 대해 다루고 있으나, 이 중 상당 부분은 현대의학의 관점에서 근거가 많이 부족하며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는 내용이 상당 부분 포함돼 있다는 지적이다. 진
2023-05-06 0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