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47번째 엠폭스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42번째 엠폭스 확진환자 발표 이후 5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해 현재까지 확진환자는 총 47명이라고 5월 1일 밝혔다. 이 중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환자는 총 41명이다. 신규 확진환자들은 각각 4월 28일 1명, 4월 29일 1명, 4월 30일 3명씩 발생했으며, 신규 확진환자들의 거주지는 서울 3명, 충남 1명, 부산 1명으로 조사됐다. 또한, 신규 확진환자들은 모두 내국인으로 의심증상 발생 후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본인이 신고한 사례가 4건과 의료기관의 신고가 1건으로 집계됐으며, 주요 증상으로는 발진과 발열 등이 확인됐고,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환자들은 모두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었으며, 국내에서 밀접접촉 등 위험노출력이 확인돼 국내 발생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4월 첫 주 1명 발생 이후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적극적인 증상 홍보 및 신고 독려, 예방수칙 제작·배포, 고위험시설 지도 및 안내 등 위험소통을 강화해 전파 차단 및 접촉자 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까지 접촉자 중 의심증상이 보고된 사례는 없
2023-05-02 05:33지난 2년간 의원유형 수가협상단장을 맡았던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이 5월부터 시작되는 2024년도 수가협상에 불합리한 구조가 개선되지 않으면 참여하지 말 것을 의협에 주문했다. 김동석 회장은 4월 30일 스위스그랜드호텔서울에서 열린 대한개원의협의회 제31차 춘계연수교육 학술세미나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김동석 회장은 “의원 수가가 1년만에 3.0%에서 2.1%로 폭락했다. 정해진 수가를 받지 않으면 패널티를 받는 모욕적이고 불공정한 협상”이라며 “저는 지난해 협상 후 단장직을 사퇴하며 이제는 모든 의료단체가 협상 거부 선언과 수가 정상화의 의지를 공표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회장은 먼저 현재 수가협상에서 사용하고 있는 SGR모형의 문제점을 언급했다. 그는 “SGR은 미국에서 만들었지만 불합리하다고 쓰지 않고 있는데 대한민국에서 사용하고 있다”며 “공단도 문제점을 인정하고 있으며 다른 모형을 만들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SGR모형이다. 또 1년을 허비했다”고 비판했다. 수가협상 소요 재정을 정하는 공단 재정위에 공급자 단체가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점도 지적했다. 김 회장은 “최저임금위에도, 건정심에도 공급자
2023-05-02 05:25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에서 의료기기를 병용해 골유합 촉진 및 당뇨병성 족부궤양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내용의 임상연구과제 등을 적합 의결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27일 2023년 제4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5월 1일 밝혔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순천향대 부속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 고려대 부속 안암병원(병원장 윤을식) 등에서 제출한 각각의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과제 등을 심의해 총 4건 중 3건은 적합 의결하고 1건은 재심의 결정했다. 적합 의결된 심의안건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 번째 과제는 골다공증성 하지 골절 환자 본인에게 채취한 골수농축액과 콜라겐의 혼합물을 투여해 해당 환자의 골유합을 촉진할 수 있는가를 확인하기 위한 연구이다. 연구는 골수 채취와 적용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임상적 가치가 있으며, 연구 측면에서는 콜라겐과 골수 농축액 조합의 골 유합 시기 단축에 대한 효과 확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두 번째 과제는 당뇨병에 의한 족부궤양 환자를 대상으로 진피 기질을 사용하는 기존 치료법에 골수 유래 세포 농축액을…
2023-05-02 05:22‘만성질환 예방관리 정보 및 임상진료지침’이 발간됐다. 질병관리청과 대한의학회는 5월 2일 ‘세계 천식의 날’을 계기로, 천식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 정보 및 임상진료지침 발간을 5월 1일 안내했다. ‘나와 가족을 위한 천식 예방과 관리 정보’ 등 질환별 예방관리 정보 자료는 일반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질환의 원인, 증상, 예방관리방법 등을 제공함으로써, 만성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예방관리방법 실천을 유도하고자 마련됐으며, ▲‘기침을 많이 하면 친식을 의심해야 하나요?’ 등과 같이 일반인이나 환자가 자주 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도 포함하고 있다. 예방관리 정보 자료는 일반인 대상의 안내자료로 최신의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대한의학회에서 구성·운영하는 질환별 제정위원회를 통해 개발됐다. 최근에 발간된 ▲천식 ▲만성콩팥병 ▲우울증에 대한 자료 외에도 당뇨병, 만성폐쇄성폐질환,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등 총 7종의 질환에 대한 자료가 발간됐다. 또한, 일차의료기관 임상진료지침과 같이 의료인을 위한 자료도 개발되고 있으며, 국내 현실에 맞는 ▲진단 ▲약물 및 비약물 요법 ▲동반질환 관리 ▲상급병원 의뢰기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예방관리 정보 및 임상진료지침은 주기
2023-05-02 05:13‘2022년 국가병원체자원은행 연보’에 따르면 병원체자원은 진단기술연구 활용으로 가장 많이 분양됐고, ▲세균은 대장균(Escherichia 속)과 살모넬라균(Salmonella 속) ▲진균은 칸디다균(Candida 속) ▲바이러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Betacoronavirus 속)이 주로 분양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2022년 국가병원체자원은행 연보(Annual Report of National Culture Collection for Pathogens)’를 발간했다고 5월 1일 발표했다.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병원체자원의 수집‧관리 및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제8조에 의해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병원체자원은행 운영·관리 등에 관한 고시’에 의거, 관련 기관과 연결망을 구축해 병원체자원의 확보, 자원화 및 분양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이번에 발간된 연보에는 2022년 병원체자원 수집·수탁, 신규 등재 및 분양된 자원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돼 있으며, 국가 책임기관으로서 기탁·등록·보존기관 확대와 은행의 시행계획 수립 및 제도 개선 등(병원체자원법 및 전문은행 지침 제‧개정)에 대한 소식을 담고 있다. 또한,
2023-05-02 05:05서울대학교병원(서울서북), 아주대학교병원(경기서남),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경기서북), 인제대학교해운대백병원(부산), 순천향대학교부속천안병원(충남천안)이 권역 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5월 1일 5개 의료기관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은 지난해 2023∼2025년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결과 적정 개소 수가 지정되지 못한 2개 권역(서울서북, 부산)과 올해 2월 개정된 응급의료법 시행규칙에 따라 응급의료 환경의 변화로 인해 추가 지정이 필요하다고 중앙응급의료위원회에서 심의된 3개 권역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이어 공모 신청한 의료기관 대상으로 ▲법정 지정기준(시설·인력·장비) 충족 여부 현장평가 ▲응급환자 진료실적 ▲운영계획의 적정성 ▲지역 응급의료서비스 기여도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 점수가 높은 순으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권역당 각 1개소씩 추가 선정했다. 이중 추가로 선정된 기관 중 2개소(서울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병원)는 지정기준을 충족하였으므로 5월 1일 지정서를 교부하고 운영을 시작한다. 지정기준을 아직 충족하지 못한 3개소(순천향대학교부속천안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인제
2023-05-02 04:52현재 우리나라의 중환자실 수준은 감염병에 취약하며, 최소의 인력으로 최대한 많은 환자를 돌봐야 하는 ‘후진국형 중환자실’ 수준으로, 중환자실 개선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한 ‘중환자실 등급화’안이 발표됐다. 대한중환자의학회 정기학술대회(KSCCM⸱ACCC 2023)가 4월 27~28일 양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가운데 대한중환자의학회 홍석경 기획이사는 27일 기자간담회와 28일 학술대회에서 ‘중환자실 등급화’안을 공개했다. ◆대한중환자의학회가 제안하는 ‘중환자실 등급화’ 홍 이사가 대한중환자의학회를 대표해 제안한 ‘중환자실 등급화’안에 따르면 ▲4등급은 종합병원 이상의 중환자실이 갖춰야 하는 최소 기준 ▲3등급은 종합병원 중환자실이 충족해야 하는 이상적인 기준 ▲2등급은 상급종합병원 중환자실이 최소한 갖춰야 하는 기준 ▲1등급은 상급종합병원마다 최소 1개 유닛 이상은 유지해야 하는 기준 등으로 이뤄져 있었다. 등급별로 보다 상세히 살펴보면, 먼저 등급에 상관없이 전담전문의 전공은 소아 중환자실의 경우 소아청소년과로 제한되며, 성인 중환자실은 내과, 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응급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소속의 전문의
2023-04-29 06:02"지금부터 5년이 SK바이오사이언스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시기로, 매출이나 이익이 마이너스일지라도 미래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5년간 약 2조 4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계획한 배경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2조 4000억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들인 투자 금액인 4600억원의 약 5배에 달하는 금액으로, 특히 R&D(연구개발)와 M&A(인수합병) 및 설비에 각각 1조 2000억원씩 투자하겠다는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 개발에 성공,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까지 받으며 큰 성장을 이룩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5200여명 접종으로 판매가 크게 뒤따르지 않은 데다, 엔데믹까지 겹치며 1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이러한 위기 속 안재용 사장이 꺼내든 카드가 바로 공격적인 투자. 안정적인 성장 대신 공격적인 투자로 글로벌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뜻이다. 안재용 사장은 이를 위한 세부 성장 전략으로 ▲해외사업 확대▲백신사업 강화▲신규 플랫폼
2023-04-29 06:00제넥신(대표이사 닐 워마, 홍성준)은 자궁경부암 치료용 DNA백신 GX-188E(성분명: 티발리모진 테라플라스미드)와 림프구감소증 면역항암 후보물질 GX-I7(지속형 인터루킨-7, 성분명: 에피넵타킨 알파), 키트루다(KEYTRUDA, 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삼중 병용 두경부암 2상 중간 결과가 ASCO 2023(미국임상종양학회 2023) 포스터 발표 주제로 채택됐다고 28일 밝혔다. ASCO는 오는 6월 2일부터 6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며 항암 관련 세계 최대 규모 학회다. 해당 초록은 ASCO 포스터 발표에 앞서 5월 25일에 ASCO 홈페이지에 먼저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임상은 김혜련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교수의 주도로 고윤우 두경부외과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자 주도 임상(IIT) 2상이 HPV 양성 두경부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제넥신의 항암 DNA백신 GX-188E 와 T세포 증폭 면역항암제 GX-I7 및 면역관문억제제인 키트루다의 삼중 병용 두경부암 임상 2상으로 수술 전 선행보조요법(neoadjuvant)으로서 투약한다.…
2023-04-29 05:59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간호법 및 의료인 면허취소법 국회 본회의 통과에 깊은 분노와 유감을 표하며, 27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앞 천막농성장 안에서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이필수 회장은 “의료악법으로 인해 보건의료 붕괴위기의 절박함을 담고 국민 건강권을 수호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무기한 단식투쟁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간호법은 보건의료 직역간의 상생과 화합을 저해하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한다”며 “이 악법이 국회 본회의 통과가 돼 참으로 규탄스럽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 소속 대한응급구조사협회 강용수 회장도 단식투쟁에 동참했다. 강 회장은 “약소직역의 업무를 침탈하고, 보건의료계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간호법을 국회 본회의에 통과시키는 행위에 매우 유감의 뜻을 표한다”며, “우리의 단식 투쟁을 통해 의료악법 저지에 대한 보건복지의료연대의 투쟁의지를 강력히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단식투쟁 첫 날 보건복지의료연대 소속 단체장들의 응원 방문이 이어졌다. 대한방사선사협회 한정환 회장,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백설경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장인호 회장 등 보건복지의료계 인사
2023-04-29 05:48모더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및 연세대학교 K-NIBRT 사업단(Korean National Institute for Bioprocessing Research and Training;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과 국내 mRNA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손지영 모더나코리아 대표는 “mRNA 기술 분야의 리더로서 모더나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및 연세대학교와 함께 한국의 mRNA 역량강화를 이끌 수 있는 협력을 논의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mRNA 기술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전세계적으로 사용되며 그 우수함이 입증된 플랫폼이다. 우리는 이번 MOU가 한국의 바이오 헬스 산업의 무한한 잠재력을 지원하는 파트너십의 시작으로, 다양한 질환은 물론 글로벌 공중보건을 위협하는 치료분야에서 mRNA가 활용되는 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연세대학교 K-NIBRT사업단, 모더나는 mRNA 백신 개발을 포함한 생명과학 분야에 있어 국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방안 모색을 적극 추진한다. 모더나는 mRNA 연구와 개발은 물론, 제조 공정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
2023-04-28 17:58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 결과, 54개 기관이 추가 인증을 획득했다. 보건복지부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은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을 통해 총 54개 기관(’22년 평가대상)을 추가 인증했다고 28일 밝혔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구대상자를 보호하기 위해 연구의 윤리적·과학적 타당성을 자율적으로 심의하는 기구로, 2023년 3월 기준 952개소 운영 중이다. ‘기관위원회 평가·인증제’는 기관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실적 등을 정기적으로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로, 기관위원회의 질적 수준을 제고해 윤리적인 연구 환경 조성 및 연구대상자 보호 역량 확보를 위한 제도다. 보건복지부는 2022년 1월 98개 기관에 대한 평가계획을 발표하고, 2023년 4월까지 심사를 완료하여 54개 기관을 추가 인증했다. ‘생명윤리법’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 인증을 받은 기관위원회는 2021년 평가대상 27개 기관, 2022년 평가대상 54개 기관이 추가되어 총 81개 기관으로 증가했다. 기관위원회 구성 및 운영의 적절성에 대한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한 54개 기관에 인증이 부여됐으며, 유형별로
2023-04-28 17:56올해부터 매년 4월 28일은 ‘코의 날’이, 4월 마지막 주는 코 건강 관리 주간이 됐다. 대한비과학회(회장 김창훈,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는 28일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제1회 코의 날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건강한 코, 편안한 숨, 행복한 삶’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바른 코 건강 관리법을 제공해 코 질환을 예방하고 적절히 치료하기 위한 대한비과학회의 의지를 담아 마련됐다. 대한비과학회는 이번 코의 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코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라디오 공익광고 캠페인을 진행중이며, 포스터 및 카드뉴스 등을 제작해 코의 날 제정 배경과 의의를 전하고자 한다. 대국민 코 건강을 도모하기 위한 코의 날 캠페인은 매년 진행될 예정이다. 코의 날로 제정된 4월 28일은 코 질환 발생률이 증가하는 4월 코 건강의 중요성을 짚어보고 매년 2번의 정기적인 내원을 통해 코 건강을 평생(∞) 관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연자로 나선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김대우 교수는 ‘코 건강 지키는 4.2.8 수칙 - 당신의 코, 건강한가요?’를 주제로 코와 후각의 역할, 그리고 대표적인 코 질환의 증상, 진단기준, 치료법 및 사례 등을…
2023-04-28 17:56HLB생명과학이 업종 변경을 완료하며 바이오 기업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한국거래소는 28일 공시를 통해 HLB생명과학의 업종이 기존 ‘건축 기술, 엔지니어링 및 관련 기술 서비스업’에서 ‘의료용품 및 기타 의약관련 제품 제조업’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HLB가 의약품 제조기업으로 업종을 변경한데 이어 HLB생명과학도 업종변경에 성공하며,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분야에서의 신약개발을 통해 글로벌 제약ᆞ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HLB그룹의 정체성이 더욱 강화되는 모양새다. 앞서 HLB생명과학은 지난해 7월 체외진단의료기기 전문업체 ‘에임’을 합병해 ‘메디케어 사업부’로 재편한 바 있다. 해당 사업부의 매출은 합병 후 4분기부터 반영되었음에도 이미 HLB생명과학 한 해 매출의 절반 이상을 담당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며 회사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그룹사인 화진메디칼의 주사기 ‘소프젝’이 FDA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아 전 세계적인 주문이 증가하고 있고 메디케어 사업부가 이에 대한 제조에도 참여할 예정임에 따라 추가로 안정적인 매출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HLB생명과학은 올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 판권과 유럽 및
2023-04-28 17:53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자사의 안과질환 치료제 바비스모(성분명: 파리시맙)가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를 대상으로 보다 적은 주사 횟수로 신속한 망막액 건조 효과를 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바비스모에 대한 총 4건(TENAYA, LUCERNE, YOSEMITE, RHINE)의 3상 임상연구의 사후분석(post-hoc analysis) 연구 결과에서 도출된 것으로, 지난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된 시과학안과학회(Association for Research in Vision and Ophthalmology 2023, ARVO 2023)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은 전 세계적으로 4천만 명 이상이 앓고 있는 시력 저하의 주요한 원인 질환이다.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에게 혈관 누출이 발생해 황반에 축적되면, 안구 뒤쪽에 부종이 생기면서 시력 손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로슈 최고 의학 책임자 겸 글로벌 제품 개발 책임자인 레비 개러웨이(Levi Garraway) 박사는 “망막액의 건조는 시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이번
2023-04-28 17:03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지난 27일(현지시간), 과테말라에 의약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성제약은 과테말라 현지 업체인 노바코넥스(NOVAKONEX)와 심혈관계 질환 치료제인 ‘동성심바스타틴’을 포함한 5개 전문의약품을 과테말라 사회안전청 (IGSS: Institute of Guatemalan Social Security) 산하의 종합병원 및 병의원 공급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출 계약 규모는 5개 품목에 대해 향후 5년간 429만 달러이며, 추후 품목 수는 더 증가돼 1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계약식에는 주과테말라 한국 대사관의 천준호 대사와 한국무역진흥공사(KOTRA) 과테말라 무역관의 심재상 관장이 참석하여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천준호 주과테말라 대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동성제약의 과테말라 의약품 수출을 계기로 한국산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우수한 품질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다양한 한국 의약품들이 과테말라에 공급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과테말라는 중남미 최대 시장으로 중미 국가 중 경제 규모가 가장 큰 나라다. 의약품 및 의료기기는 전체 수입품목군의 4위에 이르고 있는 대규모 시장
2023-04-28 17:02우리나라에 코로나19가 상륙한 이후 꾹 막혔던 입이 열렸다. 지난달 20일부터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해제되면서 감염 취약시설, 의료기관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대부분 시설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가 풀렸다. 지난 3년간 숨을 쉬듯 쓰고 있던 마스크를 벗는다는 것이 아직 어색하지만, 신종감염병 사태에서 벗어나 점차 일상으로 회복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답답했던 마스크에서 해방됐지만, 역설적으로 마스크로 인해 억제됐던 각종 전염병이 돌지 않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특히 호흡기 관련 주의해야 할 질환들이 많다. 이에 이대서울병원 호흡기내과 이채영 교수는 마스크를 벗었을 때 특히 주의해야 할 호흡기 질환에 대해서 설명했다. ◆ 비말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감기, 독감, 폐렴 다시 기승? 코로나19 시기, 마스크 착용 의무화로 줄었던 감기 등 바이러스가 다시 기승을 부리지 않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채영 교수는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함께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감기 바이러스가 쉽게 유행할 수 있다"라며 "감기 바이러스는 종류가 많아 증상도 다양하고 효과적 백신이나 적절
2023-04-28 16:59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과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제12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수상자로 ‘베트남평화의료연대(대표자 김현철 치과 의사)’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베트남평화의료연대는 2000년 ‘화해와 평화를 위한 베트남 진료단’으로 치과 진료를 시작한 이후 2001년 ‘베트남평화의료연대’를 발족해 매년 진료단과 통역단을 꾸려 베트남 현지 진료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베트남평화의료연대의 진료 활동에는 그동안 660여명의 치과 의사뿐만 아니라 한방 및 외과 의사, 통역자, 자원봉사자 등 1천 2백여명이 넘는 이들이 동참해왔다. 특히, 2005년에는 일상적인 진료 사업을 실천하기 위해 베트남 현지 연락사무소 설치, 영유아 구강보건사업 등을 2008년까지 진행했으며, 한국으로 유학 온 베트남 유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장학금 지원 사업도 펼쳐왔다.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은 2012년 부채표 가송재단과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해 올해 12회째를 맞았으며, 국민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한 인물이나 단체를 선정해 수여한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열리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
2023-04-28 16:57희귀질환 소아청소년 및 가족을 위한 ‘거주지 중심 진단지원’이 강화된다. 질병관리청은 희귀질환자 지원 강화를 위해 ‘희귀질환 진단지원사업’을 확대·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희귀질환 진단지원사업’은 유전성 극희귀질환 중 진단 검사 처방이 어려운 질환의 유전진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부터는 거주지 중심 및 가족 중심의 보다 적극적인 예방관리를 위한 지원을 시작했다. 우선, 질병관리청은 희귀질환의 대부분(약 80%)이 유전성 질환이며, 소아청소년기에 증상이 시작되는 특성을 고려해 소아청소년 지원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소아청소년(만 18세 미만)에 대해서는 지원 대상 질환의 범위를 기존 극희귀질환에서 전체 희귀질환으로 확대했으며, 그 중 유전성 질환이면서 진단검사 처방이 어려운 질환의 유전자 검사와 그 확진과정을 지원한다. 환자 확진 시에는 보인자 및 증상발생 이전단계의 환자 등을 선별해 조기 관리 및 예후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부모·형제 등 가족 3인까지 ‘가족검사’를 지원해 진단비 부담을 경감하고 고위험군을 선별할 수 있는 기능을 신설했다.두 번째로, 질병관리청은 지방에서도 원거리 이동없이 거주지 내에서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거주지 중심의 진
2023-04-28 16:56베이진코리아(유)(대표이사 양지혜)는 자사의 ‘브루킨사캡슐80밀리그램(자누브루티닙)’이 보건복지부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 고시에 따라 5월 1일부터 발덴스트롬 마크로글로불린혈증(Waldenstrom Macroglobulinemia; WM) 치료제로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번 브루킨사캡슐의 급여 기준은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발덴스트롬 마크로글로불린혈증(WM) 성인 환자에서의 단독요법에 적용된다. 브루킨사캡슐은 브루톤티로신키나아제(Bruton’s tyrosine kinase, 이하BTK)를 표적으로 하는 2세대 BTK억제제다. 기존 발덴스트롬 마크로글로불린혈증(WM) 환자들은 암세포 외에 정상세포까지 손상되는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받았다. 브루킨사캡슐은 악성 B세포 수용체(B cell receptor; BCR)를 통해 BTK 단백질을 표적 함으로써, 효과와 부작용 모두 개선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브루킨사캡슐은 국내에선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발덴스트롬 마크로글로불린혈증(WM) 성인 환자에서의 단독요법 외에,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외투세포 림프종(MCL)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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