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가 한국체외진단의료기기협회와 체외진단의료기기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최근 협약을 맺고 체외진단의료기기 분야 공동사업 발굴과 연구개발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교류와 연구과제 공동 수행, 비임상·임상시험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이 협력 범위에 포함된다. 이번 협약은 체외진단의료기기 개발 초기 단계부터 임상 적용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병원의 임상 인프라와 협회의 산업 네트워크를 연계해 연구 성과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신명근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장은 “임상 현장과 산업계를 연결하는 협력 모델을 통해 연구개발 경쟁력을 높이고, 체외진단의료기기 산업의 성장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2-27 09:52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정찬권 교수를 중심으로 한 다기관 참여 디지털 병리 인공지능 의료기술 연구사업단 코디파이(CODiPAI, Collaborative Digital Pathology Artificial Intelligence)이 대규모 암 디지털 병리 데이터 구축과 참여 기업의 사업화 성과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연구비 지원으로 2021년부터 5년간 진행된 해당 사업단은 16만 장 이상의 암 병리 전체 슬라이드 영상 (Whole Slide Image)과 병리 단위의 정밀 어노테이션(Annotation) 데이터를 구축해 국내 최고 수준의 디지털 병리 데이터 인프라를 완성했다. 어노테이션 데이터는 병리 영상에서 암 조직, 정상 조직 등 각 영역을 정확히 구분하고 표시한 것으로, AI가 병변을 학습하고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이 데이터는 참여 병원들에서 생성된 실제 임상 암 병리 자료를 표준화하고 엄격한 품질관리 과정을 거쳐 AI 의료제품 개발의 전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되었다. 디지털 병리는 전통적인 유리 슬라이드 대신 고해상도 디지털 영상으로 조직을 분석하는 기술로, 최근 AI와 결합하면서…
2026-02-27 09:44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아일리아 8mg(성분명: 애플리버셉트 8mg)’의 투여 주기를 최소 4주에서 최대 24주까지 확대하고, 망막정맥폐쇄(Retinal Vein Occlusion, 이하 RVO)로 인한 시력손상 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허가를 통해 아일리아 8mg은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eovascular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이하 nAMD)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Diabetic macular edema, 이하 DME) 환자 대상 최대 6개월의 투여 간격이 승인된 유일한 항-혈관내피성장인자(anti-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이하 anti-VEGF) 치료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유지 요법 시 최소 투여 간격도 기존 8주에서 4주로 단축돼, 질환 상태에 따라 보다 세밀한 투여 간격 조절이 가능해졌다. 이번 투여 간격 연장 허가는 nAMD 환자를 대상으로 한 PULSAR 연구와 DME 환자를 대상으로 한 PHOTON 연구의 156주 차(3년) 연구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두 연구는 모두 다기관,
2026-02-27 09:39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리가켐바이오’)는 일본 오노약품공업(Ono Pharmaceutical Co., Ltd, 이하 ‘오노약품’)으로부터 ADC 플랫폼 기술이전에 따른 후속 개발 마일스톤을 수령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 1월 8일 발표한 마일스톤 수령 이후 약 한달 반만에 도출된 후속 결과다. 리가켐바이오와 오노약품은 2024년 10월, 독자 개발한 ADC 플랫폼인 ‘컨쥬올(ConjuAll™)’을 활용한 후보물질 발굴 및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계획된 로드맵에 따라 개발을 진행해 왔다. 특히 2025년 3월 첫 번째 타겟 지정을 완료한 이후, 올해 1월과 2월에 걸쳐 연달아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을 달성하며 양사 간 파트너십이 매우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단기간 내에 추가적인 진전이 이뤄진 것은 리가켐바이오의 ADC 플랫폼 기술이 글로벌 제약사 기준에 부합하는 높은 안정성과 확장성을 갖추고 있음을 의미한다. 구체적인 마일스톤의 규모와 세부 조건은 양사 간의 계약에 따라 비공개 사항이다. 리가켐바이오는 이번 수령을 통해 현금 흐름의 안정성을 더하는 한편, ‘컨쥬올’ 플랫폼 기반 파이프라인의 상업화 가능
2026-02-27 09:39
지씨셀(대표 김재왕·원성용)은 중국 난징 이아소 바이오 테크놀로지(Nanjing IASO Biotechnology, 이하 이아소 바이오)로부터 도입한 다발성골수종 치료용 CAR-T 치료제 ‘푸카소(Fucaso, 성분명 Equecabtagene Autoleucel)’의 국내 품목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씨셀은 지난해 10월 이아소 바이오와 국내 도입 계약을 체결한 이후 허가를 위한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왔으며, 이번 품목허가 신청을 통해 국내 CAR-T 치료제 시장 진입을 본격화한다. 푸카소는 이아소 바이오가 개발한 BCMA(B세포 성숙 항원) 표적 CAR-T 세포치료제로, 2023년 6월 중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아 현재 현지에서 다발성골수종 4차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임상시험을 통해 높은 반응률을 확인했으며, 완전 인간 항체를 적용해 면역원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CAR-T 치료제의 대표적인 부작용 발생률도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기존 글로벌 제약사 CAR-T 치료제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 구조를 갖춰 치료 접근성 개선이 기대된다. 지씨셀은 간암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의 국내 품목허가 및 상용화를 통해 세
2026-02-27 09:35
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는 오는 10월 서울서 개최되는 제49차 국제병원연맹(IHF) 2026 World Hospital Congress(세계병원대회)에서 발표될 의료계 혁신사례 초록 접수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보다 많은 국내 의료기관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3월 13일(금)까지 IHF 홈페이지를 통해 영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IHF는 ‘모든 환자를 위한 글로벌 학습, 지역 실천(global learning, local action for every patient)’을 대주제로 ▲급변하는 세계 속의 인간 중심 경험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리더십의 필수 요건 ▲환경 지속가능성과 회복력을 갖춘 저탄소 헬스케어 ▲디지털 전환과 AI가 의료 및 운영 체계에 미치는 영향 ▲의료의 질과 안전, 지속가능성을 위한 임상 모델의 고도화 등 5개 트랙의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각 트랙별 세부 주제와 초록 제출 가이드라인 등 자세한 내용은 IHF 세계병원대회 안내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출된 초록은 심사를 거쳐 6월 5일(금)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10월진행되는 행사장에서 구연 및 전시될 예정이다. 이어 병협은 2026 ‘IHF Awards’
2026-02-27 09:26
한국바이오협회는 2월 26일 오후 5시 양재 엘타워에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기업협의회(이하 ’협의회‘) ‘2026년도 정기총회 및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협의회 회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년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예산 및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2026년 첫 공식 정기행사다. 정기총회는 △ 개회선언 △ 부의안건 심의 △ 기타 중요사항 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2025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안), 2026년도 예산(안)과 사업계획(안)이 심의 및 의결됐다. 협의회는 2026년도 주요 활동 계획으로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국제 협력 강화’를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특히 오는 6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컨소시엄(International Human Microbiome Consortium, IHMC 2026 Seoul)을 한국이 세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및 산업 협력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협의회는 IHMC 2026 Seoul에 적극 참여해 산업계 관점의 논의를 확대하고, 인더스트리 세션을 통해 협의회의 역할과 기여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2026-02-27 09:21
서울대병원 소아심장센터팀(소아청소년과 김기범·이상윤 교수)이 경피적 폐동맥판막 치환술(PPVI/PPVR) 200례를 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에서 해당 시술을 200례 이상 시행한 기관은 서울대병원이 처음이다. 경피적 폐동맥판막 치환술은 가슴을 열지 않고 허벅지 정맥을 통해 카테터로 인공 판막을 삽입하는 최소 침습 치료다. 선천성 심장병 환자 가운데 폐동맥판막 기능이 저하된 경우 시행되며, 반복적인 개흉·개심수술을 대신하거나 시점을 늦출 수 있는 치료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폐동맥판막 질환은 성장 과정에서 판막 기능이 저하되면 수차례 개흉·개심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수술이 반복될수록 출혈과 감염, 심부전 등의 합병증 위험이 증가한다. 경피적 폐동맥판막 치환술은 이러한 반복 수술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도입됐다. 이 시술은 해부학적 구조가 복잡하고 기존 개흉·개심수술 병력이 있는 환자가 많아 기술적으로 어려운 치료이며, 국내에서도 일부 상급종합병원에서 제한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전체 200례 중 다른 원인으로 사망한 1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추가 개흉수술 없이 경과 관찰 중이다. 특히 초기 허가용 임상시험에 참여한 환자 10명을
2026-02-27 09:21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월 27일(금)부터 4월 8일(수)까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은 중증·응급환자 수용 역량을 중심으로 응급의료 전달체계 개편과 지난해 개정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하위법령에 위임된 세부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기준 개정 (안 별표 5의2 및 별표 7) 우선,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의 지정기준에 갖춰야 할 응급실 및 의료기관 진료기능을 명시해 충분한 진료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한다. 기관내삽관, 제세동, 기계적 인공호흡 등 응급실에서 필요한 진료기능뿐 아니라 중환자관리, 뇌·복부 응급수술 등 응급실 이후 단계에서 필요한 의료기관의 수·시술 기능도 규정한다. 의료기관이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해당 진료가 가능한 진료과목과 전속 전문의를 둬야 한다. 이와 더불어,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의 인력·시설 기준도 일부 조정한다. 내원환자 수에 따른 응급실 전담전문의 추가확보 기준을 강화한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전년도 내원환자가 3만명을 초과하는 경우 매 1만 명당 전문
2026-02-27 09:13
강릉의료원 최안나 원장이 지역의사제를 향해 “거대한 실패가 될 것”이라고 직격했다. 단순한 우려가 아니라, 현장에서 체감한 문제의식에 기반한 단언이었다. 지난 25일 의료정책연구원이 개최한 43-10차 의료정책포럼 ‘지역의사제도 이대로 괜찮은가’ 패널토론을 통해 최안나 강릉의료원장이 이같이 말했다. 최안나 의료원장은 “지역의사제는 지역∙필수∙공공 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취지이지만 지금의 방식으로는 절대 해결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최 원장은 먼저 시점의 문제를 지적했다. “장미빛 미래가 성공적으로 실현된다 하더라도 15년, 20년 후의 이야기”라며 “그때 가서 일하고 싶더라도, 지금의 의료 인프라가 그때까지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결국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도 지역의료 기반이 붕괴된다면 정책은 실패라는 것이다. 때문에 최 원장은 “그때 가서는 이 정책을 추진한 사람들은 제자리에 없을 것”이라며 “재정적 부담은 결국 미래세대가 떠안게 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현재 의료문제를 “오랫동안 누적된 구조적·정책적 실패”라고 규정하면서 “공급 요인만 해결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최 원장은 “정부가 내놓는 모든 정책은 공급을 어떻게 늘
2026-02-27 06:00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성인에서의 급성 간성 포르피린증 치료에 사용하는 수입 희귀의약품인 ‘기브라리주(기보시란나트륨)’을 2월 26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급성 간성 포르피린증(Acute hepatic porphyria, AHP)은 간에서 체내 산소운반에 필수 물질인 헴(Heme) 합성에 필요한 효소가 결핍돼 아미노레불린산, 포르포빌리노겐 등 독성 중간체가 쌓여 심한 복통, 신경 손상 등을 초래하는 유전성 희귀질환이다. 이 약은 간에서 아미노레불린산 합성효소 1(ALAS1)에 대한 메신저 리보핵산(mRNA)을 분해해 신경독성 중간체인 아미노레불린산, 포르포빌리노겐의 생성을 억제해 급성 간성 포르피린증의 증상을 감소시킨다. 식약처는 이 약이 급성 간성 포르피린증 희귀질환 성인 환자에게 기존 치료제로 충족되지 않는 의료 수요에 대한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 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효과성이 확인된 치료제를 신속하고 면밀히 심사‧허가해 환자의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2026-02-27 05:54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사토 칸)과 한국 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항 PD-1 옵디보주(성분명: 니볼루맙)와 항 CTLA-4 여보이주(성분명: 이필리무맙) 병용요법이 2월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절제 불가능하거나 전이성 직결장암 중 고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성(microsatellite instability-high, MSI-H) 또는 불일치 복구 결함(mismatch repair deficient, dMMR)이 있는 성인 환자에서 적응증을 확대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절제 불가능한 진행성·재발성 MSI-H/dMMR 직결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글로벌 3상 임상 연구 CheckMate-8HW(CA209-8HW: ONO-4538-87)에서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을 옵디보 단독요법 또는 연구자가 선택한 화학요법 과 비교 평가한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사전에 계획된 중간 분석 결과, 두 개의 1차 평가변수 중 하나인 치료 이력이 없는 MSI-H 또는 dMMR 환자군에서 맹검독립중앙심사위원회(Blinded Independent Central Review , 이하 BICR)가 평가한 무진행생존기간(PFS)은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이 화학
2026-02-27 05:43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심뇌혈관질환을 신속하게 치료하고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신규 심뇌혈관질환센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공모 결과 권역센터 1개소, 지역센터 8개소가 지원했다. 그 결과 권역센터에는 ▲성가롤로병원(전남), 지역센터에는 ▲대자인병원(전북) ▲부산백병원(부산) ▲제주한라병원(제주) ▲천안충무병원(충남)으로 총 5개소가 신규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선정됐다. 기존 지역센터로 지정된 성가롤로병원이 이번에 권역센터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센터 1개소 공백이 생겨 추가로 선정해야 한다. 이를 위해 지역센터 미설치 지역(광주·대구·세종·강원·전남)을 대상으로 1개소 추가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중규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번 권역·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추가 지정을 통해 급성기 심뇌혈관질환 최종치료의 지역 내 완결과 더불어 의료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2026-02-26 19:45
코로나19 백신의 이물질 포함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성명을 내고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의원들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국민들이 국가를 믿고 백신 접종에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백신 안전성 관리의 기본 원칙을 지키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특히 감사원 감사 결과를 근거로, 백신 품질 이상 신고에 대한 대응 과정에서 중대한 절차적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성명에 따르면, 위해 이물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는 백신이 별도의 조사나 검증 없이 접종에 사용됐으며, 의료기관을 통해 접수된 코로나19 백신 이물 신고는 총 1285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곰팡이, 머리카락, 이산화규소 등 인체 위해 우려가 제기된 사례도 127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2021년 4월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 작성한 ‘코로나19 백신 관련 공동대응 매뉴얼’에 따르면, 품질 이상이 신고된 백신의 경우 식약처 통보, 제조사 통지 및 원인 분석 의뢰, 중대 결함 의심 시 식약처 후속조치 등의 절차를 밟도록 규정돼 있다. 하지만 의원들은 해당 매뉴얼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고 했다. 식약처 통보도
2026-02-26 19:45
충청남도의사회는 지난 25일 충청남도청 접견실에서 지역 의료현안을 주제로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주병 충남의사회장을 비롯해 최주혁 부회장, 김병흠 총무이사, 채유미 정책이사, 이관현 기획이사가 참석했으며, 충남도청에서는 김태흠 도지사와 관계 국장 및 담당 공무원들이 함께했다. 김태흠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충남의사회가 지역 의료현안에 깊은 관심을 갖고 도민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 협조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 해외 의료봉사 등 다양한 사업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주병 회장은 “의료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합리적인 성과를 도출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국적으로 공중보건의사 수급에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는 현실을 공유하고, 대안으로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시니어 의사를 활용해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배치·지원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충남도는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충청남도의사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전달했다. 의사회
2026-02-26 18:44
전북대학교병원이 중증·암 진료체계를 고도화하며 지역 암 치료의 중심병원으로 도약하고 있는 가운데, 비뇨의학과 김명기 교수가 로봇수술 개인 1,000례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병원이 지속적으로 첨단 로봇수술 장비를 확충하고 중증 암 수술 역량을 집중 강화한 결과로, 고난도 암 수술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다. 전북대병원은 2009년 다빈치 S 시스템 도입을 시작으로 Si, Xi, SP 모델까지 단계적으로 구축하며 로봇수술 인프라를 확대해왔다. 특히 2024년 Xi, 2025년 SP 시스템을 도입하며 수술의 정밀도와 적용 범위를 한층 고도화했다. 이러한 기반 아래 병원 전체 로봇수술은 3,000례를 넘어섰으며, 비뇨의학과 역시 2,300례를 돌파하며 안정적인 중증 암 수술 체계를 구축했다. 이 가운데 김명기 교수는 개인 1,000례를 달성하며 현재까지 1,085례를 집도, 로봇수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김 교수는 다년간 축적된 임상 경험과 첨단 의료장비를 바탕으로 고난도 로봇수술을 안정적으로 시행해 왔으며, 특히 중증암 환자 치료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어가며 병원의 로봇수술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교수의 로봇
2026-02-26 18:04
2026년도 고려대학교 제브라피쉬 중개의학연구소(ZTMRC) 심포지엄이 지난 24일 고려대 안산병원 별관 지하 1층 로제타 홀 강당에서 성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제브라피쉬 모델을 활용한 중개의학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기초연구와 임상 현장을 잇는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브라피쉬는 인간과 유전적 구조가 80% 이상 유사한 소형 열대어로 포유류 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중개연구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행사에는 고려대 안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순천향대학교 의생명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국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여해 최신 연구 동향을 폭넓게 공유했다. 최준 제브라피쉬 중개의학연구소장의 개회사로 심포지엄이 시작됐으며, 편성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학장과 이주한 고려대 안산병원 연구부원장이 축사를 통해 격려의 뜻을 전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제브라피쉬를 활용한 항암 후보물질 평가, 열 스트레스에 따른 EMT 촉진 기전, 탈수초화 이후 희소돌기아교세포 재생 촉진 등 다양한 연구가 발표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표적 특이적 세포 제거 유전 시스템을 이용해 파킨슨병의 운동 및 비운동 증상을 분석한 연구가 소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
2026-02-26 17:00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근거중심의 건강검진 질 관리를 위해 2024년 검진기관에서 실시된 대장암검진의 분변잠혈검사 양성판정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일부 기관에서 평균 양성판정률과 비교해 편차가 크게 발생하는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매년 대장암검진을 위해 650만명이 분변잠혈검사를 실시하고, 그 중 27만명 정도가 양성판정을 받아 대장내시경 검사 대상자로 선정되고 있다. 분변잠혈검사 방법은 정성법과 정량법 2종류가 있으며, ‘24년 대장암검진의 경우 검사방법에 따라 양성판정률이 정성법 6.7%, 정량법 3.4%로 3.3%p 차이를 보이고 있다. 양성판정률은 해마다 감소하고 있지만, 양성판정자에게 실시하는 대장내시경 비율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4년 대장내시경 실시기관의 양성판정률은 정량법에서는 차이가 없지만, 정성법에서 내시경 보유기관(6.9%)이 분변검사(4.6%)만 실시한 기관 대비 2.3%p 높게 판정했다. 공단은 전체 대장암검진기관(5015개소)의 ‘24년 분변잠혈검사 양성판정률을 비교하고, 상위 100개소를 대상으로 방문(서면)조사(‘25.8.1.~22.)를 실시해, 양성판정률이 높은 원인을 파악하고 조사 이후(’25.8.1.~11.
2026-02-26 12:55
대한간호협회가 2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제95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간호법’ 입법 취지에 부합하는 간호정책 수립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협회는 이를 통해 정부에 실질적 제도 마련을 강력히 요청했다. 전국 58만 간호사를 대표하는 대의원들이 집결한 이번 총회는 ‘간호사가 중심이 되는 통합돌봄 체계 완성’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특히 2026년을 ‘간호사 중심 통합돌봄 실현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개회사에서 신경림 회장은 간호법 시행을 ‘시대적 성과’로 평가하면서도 ‘이제는 선언을 넘어 실천으로 증명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진료지원간호사 양성 ▲간호사 1인당 적정 환자 수 법제화 ▲지역사회 간호리더십 강화 ▲간호교육 질적 관리를 2026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서면 치사를 통해 간호법 시행으로 간호정책 종합계획 수립 등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하며 “간호사 인력 양성, 배치, 근무환경 개선 과정에서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도 영상 축사에서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의료·돌봄 수요가 급증하는 전환기 속에서 간호사의…
2026-02-26 12:49
▲ 김선태-최정우 교수 원광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김선태-최정우 교수팀이 최근 고압산소치료(HBOT)를 시행받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증상 및 생리학적 지표변화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응급의학과 김선태, 최정우 교수팀은 국책과제(범부처의료기기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전향적 임상연구로 본 기관에서 돌발성 난청, 화상, 당뇨족, 방사선성 방광염 등의 질환으로 고압산소치료를 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전, 가압구간, 유지구간, 감압구간, 치료 후의 총 5개 구간에서 임상증상 및 생리학적 변화(혈압, 맥박 등의 활력징후와 심전도)를 체계적으로 관찰하고 분석하였다고 밝혔다. 연구결과 고압산소치료 중 전체 구간에서 맥박수가 감소되었으며, 감압구간 및 치료 후 구간에서 유의미한 혈압의 상승이 관찰되었고 치료 과정 중 일부 사례에서 심실조기수축(Premature ventricular contraction, PVC), 방실차단(Atrioventricular block, AVB)과 같은 부정맥이 관찰되었음 보고하였다. 이러한 변화들은 임상적으로 경미하고 일시적인 현상임을 확인하였으며, 치료 종료 후 정상적으로 자연 회복되어 표준 임상 프
2026-02-26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