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처음으로 가족중심치료 프로세스를 도입한 인하대병원이 지난 24일 신생아집중치료실(NICU) 내 가족중심치료센터를 개소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해 10월부터 NICU 내 가족중심치료 프로세스를 도입해 부모의 자유로운 방문과 캥거루 케어, 아기 돌봄 참여 등을 시작했다. 이후 더욱 효과적인 가족 중심 치료를 위해 3개의 가족실이 포함된 가족중심치료센터를 신설했다. 가족실 내에는 인큐베이터와 보온 및 산소치료가 가능한 ICS(Intensive care system), 캥거루 케어를 위한 카우치, 보호자용 소파 겸 침대 등을 설치해 의료와 생활이 합쳐진 공간으로 꾸몄다. 가족중심치료는 신생아 중환자 관리에 있어 부모가 자녀와 한 공간에서 생활하며 의료진과 적극적인 협력치료를 하는 것을 말한다. 일찍이 가족중심치료를 시작한 서구권의 여러 연구를 통해 아기들의 치료성적과 부모들의 정신적 안정을 향상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중환자 치료와 관련된 입원기간 단축과 이른둥이의 발달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와 의견들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가족중심치료에 대한 선진 시스템을 도입하고자 지난 2021년 이주영 교수(소아청소년과)와 NICU 소속 간호사 2명, 임상
2023-03-27 15:43중증치매환자 집중 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치매안심병동 성과기반 인센티브 제공’ 시범사업이 3년간 실시된다. 보건복지부가 27일 ‘치매안심병동 성과기반 인센티브 제공’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시범사업은 행동심리증상(폭력, 망상, 배회 등)·섬망 증상으로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치매 환자에 대해 집중 치료하고 지역사회로 복귀한 성과를 평가하여 시범사업 기관에 수가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난 2년 동안 진행된 ‘치매안심병원 성과기반 인센티브 제공 시범사업(2021년 1월~2022년 12월)’의 참여 대상기관을 확대하고 지급기준을 개선하는 등 운영체계를 개선해 실시하는 2차 시범사업이다. 시범사업 운영체계 개선 주요 내용으로는 ▲참여 대상기관 확대(치매전문병동 추가) ▲지급 기준 개선(입원기간 적정성 평가를 거쳐 추가 인정(91∼120일) ▲퇴원 후 경로 단순화(가정, 가정외) ▲참여 기관의 인력 수준에 따라 인센티브 수가 차등 지급(치매안심병원 최대 6만1000원, 치매전문병동 최대 4만5000원)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2차 시범사업에서는 참여 인력의 처우 개선 유도를 위해 ‘시범사업기관이 수령한 인센티브 금액은 시범사업 참여 인
2023-03-27 15:43서울대병원은 지난 16일 CSP(Conduction system pacing) 인공심박동기 삽입술 교육센터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최신 순환기질환 치료기술을 널리 전파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서맥성 부정맥은 심장이 분당 60회 미만으로 느리게 뛰는 질환이다. 인공적인 전기 자극을 통해 심장이 정상 속도로 뛰도록 돕는 ‘인공심박동기’를 삽입해 치료한다. 기존 박동기 삽입은 환자의 치료 목적으로 행해지기는 하나, 심실 전극의 위치가 가지는 근본적인 특성으로 인해 좌심실 비동기화를 초래해 일부 환자에서 심부전 발생위험을 높이는 문제점이 있었다. CSP은 인공심박동기 삽입술의 최신 지견으로, 기존 방법과 달리 보다 생리적인 심실 조율을 제공하는 시술이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부정맥팀(오세일, 최의근, 이소령, 권순일 교수)은 2021년 1월 이래 150례의 CSP 시술을 성공적으로 실시하는 등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Biotronik사로부터 CSP 인공심박동기 삽입술 교육센터로 지정됐다. 또한, 부정맥팀은 지난 17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사들을 대상으로 ‘B-Connected CSP Training Program’을 진행해 말레이시아 및 태국 순
2023-03-27 15:43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가 주관하고 경기도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제16회 암 예방의 날’ 기념 행사가 3월 24일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매년 3월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암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기념 행사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부 신성재 아주대병원 진료부원장의 환영사와 이정화 경기도청 건강증진과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국민 암 예방 10대 수칙 낭독 ▲지역암관리사업 유공자 시상 ▲2022년 지역암관리사업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으며, 2부 행사로 ▲경기도 국가암검진 현황 ▲요구도 조사 기반 2023년 지역암센터 사업 설명회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공자 시상에서 수원시 영통구보건소 심평수 소장, 경기도 고혈압당뇨광역교육센터 김은지 팀장, 아주대병원 영양팀 김미향 파트장·스포츠의학센터 임재준 직원이 경기지역암센터장상을 수상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건강관리부가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3월 한 달간 경기도 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암 예방 인식도 조사(3월 6~19일) ▲비대면 암예방 건강 캠페인(3월 8~19일) ▲관내 보건소 및 국민
2023-03-27 15:43중증 아토피 치료 약제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범위가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3년도 제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건정심 회의에서는 주요 안건으로 ‘듀피젠트 프리필드 주’ 등 2개 성분 약제(3개 품목)의 요양급여대상 여부 및 상한금액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4월 1일부터 전립선암 치료제 ‘얼리다 정’에 건강보험이 신규 적용되며, 중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듀피젠트 프리필드 주 200mg·300mg’의 급여 인정범위가 ‘18세 이상 성인 → 소아(만 6~11세) 및 청소년(만 12~17세)’로 확대된다. 또한, 이번 약제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임상적 유용성, 비용효과성, 학회 자문 등을 토대로 급여 적정성 평가를 실시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약사와 약가 협상을 통해 상한금액, 위험분담제 계약 조건 등을 결정했다. 그 결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듀피젠트프리필드주 200mg·300mg(두필루맙, 유전자재조합)’은 각각 상한금액이 1관당 60만7976원과 69만6852원으로 책정됐으며, 한국얀센의 ‘얼리다정(아팔루타마이드)는 1정당 2만45원으로 책정됐다. 아울러 기등재된 ‘린버크 서방정
2023-03-27 15:36글로벌 헬스케어 스타트업 ㈜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는 자사의 반지형 웨어러블 디바이스 ‘카트원 플러스(CART-ⅠPlus)’가 혈압측정 기능으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카트원 플러스는 팔뚝을 압박해 혈압을 측정하는 ‘커프(Cuff)’ 방식이 아닌 ‘커프리스(Cuffless)’ 방식으로 광용적맥파를 이용해 혈압을 측정해 우수한 편의성을 자랑한다. 반지형이라 손가락에 착용하면 별도 조작없이 24시간 연속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기존의 혈압측정기기가 가지고 있는 불편함을 크게 개선했다. 특히, ▲야간혈압, 아침고혈압, 혈압변동성 확인 등 그동안 정확히 판단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혈압 데이터를 제공하고 ▲혈압 통계 데이터로 약물 용량 조절을 가능하게 해 환자 치료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으며 ▲수면, 스트레스 관리, 운동, 음주, 혈압약 복용에 따른 반응 등 생활습관 개선 변화를 추적하기에 효과적이다.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혈압측정 기능이 추가된 카트원 플러스가 이번 식약처 허가에 이어, 미국 FDA와 유럽 CE 승인 진행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일상에서 효과적이고 쉬운 고혈압 치료 및 관리 뿐 아니라 최근 중요성이 크게 높
2023-03-27 15:12의료 인공지능(AI) 기업인 메디픽셀(대표 송교석)은 AI 심혈관 질환 진단보조 솔루션 ‘Medipixel XA’(모델명: MPXA-2000)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Medipixel XA’는관상동맥 주혈관은 물론 주혈관에서 뻗어나온 분지혈관의 여러 병변을 동시에 찾아서 협착수치를 제시해주는 기능을 갖췄다. 인공지능을 이용해 분지혈관의 여러 병변까지 실시간으로 자동 분석해주는 제품이 FDA 승인을 받은 것은 국내 업체로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심혈관 질환 분석 분야는 인체 위해 등급이 높아 FDA가 미국 현지 병원들의 환자 데이터로 사실상 임상수준의 성능테스트를 업체들에게 요구하는 등 매우 까다로운 분야로 알려져 있다.'Medipixel XA’는 협착이 의심되는 혈관들을 자동으로 검출하고, 의심 부위의 위치 정보와 의심 정도를 수치로 표기해준다. 혈관 분할, 병변 분석 과정이 1~2초만에 끝나도록 완전 자동화해서, 시술실 안에서 의사를 보조해 스텐트 시술 등에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외국 경쟁 제품들은 많은 수작업이 필요해 시술장에서 사용되지 못하고 후향적 연구용으로만 쓰이고 있다.…
2023-03-27 15:01현대바이오(대표 오상기)는 대주주 씨앤팜이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23개국에 출원한 범용 항바이러스제 CP-COV03의 관련기술 특허를 독점사용하는 특허 전용실시권(exclusive license) 계약을 씨앤팜과 체결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대바이오는 미국 현지 자회사인 현대바이오USA를 통해 미국 FDA(식품의약국), NIH(식품의약국) 등과 기관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는 물론 롱코비드 등 여러 바이러스 감염질환에 대한 임상 등 글로벌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바이오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항바이러스제 글로벌 사업 업무추진을 위해 미국 자회사에 자본금 100만달러를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2023-03-27 12:58원자력병원(원장 홍영준)은 지난 1월 국내 기술로 개발한 첨단 수술 로봇을 이용한 로봇 수술 100례를 달성하고, 3월 24일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한 원자력병원은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갑상선암, 대장암, 자궁암 등 고난이도 중증 암종을 비롯해 탈장, 자궁근종 등 양성질환에 광범위한 로봇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로봇수술센터에 따르면 진료과별 100례 수술은 비뇨의학과가 4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이비인후과 30건, 외과 14건, 산부인과 7건으로 집계됐다. 로봇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최소한의 피부 절개로 개복 수술에 비해 출혈 및 감염 위험성이 낮고, 흉터와 통증이 거의 없어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해 만족도가 높았다. 아울러, 기념식 개최에 앞서 원자력병원은 23일 지역 개원의를 대상으로 연수강좌를 개최해 ‘로봇 수술을 중심으로 한 최신 수술적 치료’를 주제로 수술 로봇을 이용한 암 수술 성과를 발표했다. 송강현 로봇수술센터장(비뇨의학과 전문의)은 “로봇수술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의료진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여러 질환에 수술 로봇을 활용해 국내 기술 수술 로봇의 임상적 신뢰성을 확
2023-03-27 11:15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총장이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인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되는 2023 국제백신면역연구포럼(GVIRF)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기조연설은 3월 29일 진행되며, 주제는 ‘팬데믹을 통해 얻은 연구개발 관련 교훈들의 보다 넓은 세계보건 의제 활용’으로 전세계 백신 연구자들이 향후 팬데믹에 대비하는 데 방향성을 제시한다. IVI는 국내에 본부를 두고 있는 백신 전문 국제기구로서 올해 GVIRF 행사의 공동 주관한다. GVIRF 행사는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국립알레르기 감염병 연구소(NIAID), 빌&멜린다게이츠 재단이 2년에 한 번씩 공동으로 주최한다. 주최기관들은 이번 포럼에 대해 ”WHO에서 2021년부터 30년까지 시행하는 백신과 예방접종에 관한 글로벌 비전 및 전략인 ’2030 예방접종의제(IA 2030)’와 관련된 모든 연구 및 혁신 분야 논의의 핵심 플랫폼이며, 그 중에서도 전략적 우선과제 7 (SP7) ‘연구와 혁신’ 분야를 중점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전 세계 공중보건, 학계, 정부, 업계, 시민사회 등의 분야에서 440명 (국내 참가자 200여명 포함) 이상의 전문가와 연구자들이 참가
2023-03-27 11:07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3월 25일 개최된 제30회 대한피부연구학회에서 국내 19세 이상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절반 이상이 최소 한 가지 이상의 건강 위험 인자를 보유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2020년까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에 기반해 국내 19세 이상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 1054명을 대상으로 단면연구를 실시한 결과 최소 한 가지 이상의 건강 위험 인자를 보유하고 있는 환자는 전체 환자 중 약 50.9%를 차지했다. 건강 위험 인자로는 현재 흡연(24.5%), 과거 흡연(17.2%), 심혈관계 위험 인자(12.4%), 65세 이상 고령(7.6%), 악성 종양(1.5%), 임신 또는 수유(1.5%) 등이 포함됐다. 이 중 심혈관계 고위험군은 임상 지침에 따라 과거 심혈관질환 경험, 고혈압, 당뇨병 또는 당뇨병 전 단계 진단 여부, 연령(남성 45세 이상, 여성 55세 이상), 흡연 여부, 지질 인자(총 콜레스테롤 220mg/dL 이상, LDL 150mg/dL 이상, HDL 40mg/dL 미만, 트리글리세리드 200mg/dL 이상) 등의 위험 인자 동반 여부로 정의했다. 이번 연구는 최근 아토피피부염에 승인
2023-03-27 11:06JW중외제약은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에 대해 러시아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Wnt 신호전달경로 기반의 탈모치료제 신약후보물질에 관한 것으로 ‘JW0061의 신규한 헤테로 사이클 유도체, 이의 염 또는 이성질체 그리고 이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조성물’을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다. ‘JW0061’의 물질 특허가 등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해외 10여 개국을 대상으로도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JW0061은 피부와 모낭 줄기세포에 있는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촉진시키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안드로겐성 탈모증, 원형 탈모증과 같은 탈모 증상에 효과적이고 예방효과도 우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열린 ‘Wnt 2022’ 학회에 참가해 JW0061 전임상 결과를 최초로 공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JW0061이 모유듀 세포에 있는 GFRA1 단백질에 직접 결합해 Wnt 신호전달경로가 활성화되는 작용기전을 새롭게 확인했다. 이는 발모 작용기전을 규명한 저분자 약물
2023-03-27 11:06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최호진)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3월 22일 항 PD-1 단일클론항체인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PD-L1 발현 양성(≥1%)으로서 절제불가능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식도 편평세포암(ESCC)의 1차 치료로서 하기 2가지 병용요법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적응증은 △옵디보-여보이(성분명: 이필리무맙) 병용요법 △옵디보-플루오로피리미딘계 및 백금 기반 화학요법 병용요법이다. 이번 승인은 이전 치료 경험이 없는 절제 불가능한 진행성, 재발성 혹은 전이성의 식도 편평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옵디보-여보이 병용 및 옵디보-화학요법 병용을 화학요법 단독과 비교 평가한 다기관, 글로벌, 무작위배정, 오픈라벨 3상 임상 CheckMate-648(ONO-4538-50/CA209648)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해당 임상 결과, 사전 지정된 중간 분석에서 옵디보를 사용한 2가지 병용요법은 화학요법 단독 대비 PD-L1 발현율이 1% 이상인 환자군 및 무작위 배정된 전체 환자군을 대상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고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전체생존기간(OS) 개선을 보여줬다. 해당 임상시험에서 옵디보
2023-03-27 11:06간호법제정추진범국민운동본부(이하 간호법범국본)는 27일 오전 논평을 통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사협회의 낙선운동 겁박에 굴복했나?”라고 꼬집으며 “‘간호법은 의료대란과 파업을 일으키기 위한 것’, ‘간호법은 윤석열 정권 타격용’이라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발언에 개탄을 금치 못하며 그 논리적 비약에 두려움까지 든다”고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맹성토하고 나섰다. 간호법범국본은 이어 “간호법은 지난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제정을 약속하고 지난 대선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공약한 사안이다. 현재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인 최연숙 의원과 서정숙 의원이 간호법을 발의했을 뿐만 아니라 간호법에 함께 동의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은 46명에 달한다”면서 “뿐만 아니라 현재 국회 본회의에 부의된 간호법은 국민의힘 국회의원도 참여한 4차례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과정에서 엄밀하게 심사하고 수정 및 조정을 통해 다른 단체의 우려사항을 모두 불식시킨 간호법 대안으로서 법률 그 자체로서는 법리적 측면이나 체계정당성 측면에서 전혀 문제가 없는 법안이다”이라고 강조했다. 간호법범국본은 또 “판사 출신 정치인이자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주호영 의원
2023-03-27 10:58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건강을 돌보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올해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KMI가 여성가족부 산하 사단법인 빅드림과 협력해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취약계층 청소년 및 청소년 지도자 후원사업’은 미래 주인공인 청소년들의 건강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올바른 청소년 문화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KMI는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희망멘토링, 특성화고 청소년 진로멘토링 등 빅드림이 추진하는 다양한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사업에 대한 멘토링 활동비를 후원하고, 취약계층 청소년 및 청소년 지도자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 등 올해 총 3,0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 22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KMI 재단본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빅드림 주용학 이사장, 강미소 대표, 최영철 국장, KMI한국의학연구소 김순이 명예이사장(사회공헌위원장), 최웅하 전무이사, 이재영 전무이사, 윤선희 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MI 김순이 명예이사장은 “대한민국의 미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앞
2023-03-27 10:55간무협이 간호조무사만 제한받고 있는 국가시험 응시자격 ‘학력제한’을 철폐하고,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을 반드시 이뤄내 초고령사회 대비 간호조무사 직무능력 함양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는 26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제49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최근 간호조무사에 대한 정치 사회적 관심 확대와 대중 인식 변화가 반영된 듯 이날 간무협 정기대의원총회에는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간무협이 새롭게 나아갈 100년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정의당 이정미 당 대표와 시대전환 조정훈 당 대표,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최고위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정숙 의원, 최재형 의원, 전혜숙 의원, 신현영 의원, 강선우 의원이 참석하였으며, 최도자 전 국회의원도 자리를 함께 빛내주었다. 간호조무사협회와 함께 보건의료연대로 활동하고 있는 보건의료계 각 단체에서도 간무협 제49차 정기대원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장인호 회장, 대한응급구조사협회 강용수 회장과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김영달 회장, 대한의료법인연합회 류은경 회장, 대한구강보건협
2023-03-27 10:4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3월 25일 개원기념일을 맞아 지난 23일 오후 가천홀에서 설립자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 윤성태 가천문화재단 이사장, 이태훈 가천대 길병원 의료원장, 김우경 병원장을 비롯해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5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기념식은 가천대 길병원 65년의 역사를 담은 기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모범직원, 근속직원 등에 대한 표창, 가천CEO 아카데미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개원기념식에서는 최근 출간된 이길여 회장의 회고록 ‘길을 묻다’ 액자 헌정식을 진행했다. 이 책은 이 회장이 가천대 길병원을 설립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병원과 학교, 종합 공익재단을 일군 열정의 삶을 이 회장과 가천대 김충식 교수와의 대담 형식으로 엮은 책이다. 병원 발전을 위한 이정표가 될 ‘길을 묻다’의 헌정식을 통해 개원 65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이길여 회장은 기념사에서 “날마다 새롭게, 더욱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길병원의 역사는 사랑과 혁신의 65년으로, 청진기를 가슴에 품고 의료법인화를 단행하며 의과대학을 신설하는 등 단 한순간도 안이하게 머문 적이 없음을 자부한다”며
2023-03-27 10:04코로나19 확진자(459명) 및 백신 접종자를 포함한 일반인(161명)의 다중오믹스 연구 자료와 인체 자원이 추가 공개된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확진자 다중오믹스 자료, 임상 정보와 인체 자원을 연구목적으로 추가 공개·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국립보건연구원에 따르면 생명‧윤리적으로 적법한 동의 절차를 거쳐 코로나19 확진자 459명과 백신 접종자 57명을 포함한 일반인의 임상 정보와 인체 자원이 추가 확보됐다. 특히, 백신접종자는 ▲1차 접종 전 ▲1차 접종 후 1주 후 ▲2차 접종 전 ▲2차 접종 후 1주 후 ▲2차 접종 후 4주 후 등의 백신 접종 전·후 등 5시점의 연구자료가 포함돼 감염에 의한 변화와 비교 분석도 가능하다. 또한,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확진자 459명은 중증도에 따라서 경증(329, 72%)은 3시점에서, 중증(130명, 28%)은 ▲입원 시 ▲입원 7일 후 ▲약물 투여 전·후 ▲퇴원 시 등 최대 7시점에서 인체 자원을 추가 확보했다. 질병관리청은 수집된 인체 자원을 활용해 일반혈액검사를 비롯해 191개의 면역 인자(사이토카인) 및 다중오믹스 자료를 추가 생산했으며, 추가 생상된 자료에는 ▲전장유전체분석(WGS)
2023-03-27 09:52양산부산대병원이 간담췌외과, 갑상선외과, 대장항문외과, 유방외과, 위장관외과 등에서 폭 넓게 로봇수술을 진행한 결과 경남 지역 최초 외과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로봇수술은 기존 수술 시야보다 10배 확대된 3차원 영상을 집도의에게 제공하여 수술 부위 혈관과 신경의 손상을 최대한 줄이고 병변만 완벽하게 제거해 정밀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며 특히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한 로봇팔을 이용해 인체의 깊은 곳까지 섬세하고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어 출혈과 합병증을 줄이고 입원 기간을 단축하는 등 도움이 될 수 있다.
2023-03-27 09:52‘환자 경험과 환자 경험평가 무엇이 다른가?’라는 주제로 제100회 대한의료혁신연구회 세미나가 개최됐다. 대한의료혁신연구회는 지난 25일 제100회 세미나를 이대서울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의료혁신 연구회 제100회 세미나에서는 ▲서울대의료관리학 도영경 교수의 ‘환자경험평가의 경과와 발전방향’ ▲한국갤럽의 임성수 실장의 ‘환자경험향상에 리서치 활용하기’ ▲가톨릭대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원 박병태 교수의 ‘환자 중심 혁신리더의 역할’이라는 내용으로 구성 됐다. 이번 세미나는 4차 환자경험 평가를 준비하는 병원들에게 환자 경험 관리에 필요한 제반 여건에 대한 논의와 리더십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앞으로의 환자 경험 평가의 올바른 방향성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서울대 도영경 교수는 발표를 통해 환자 경험 평가가 국내 환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병원의 환자 경험 향상 활동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 부분에 대해 인정하면서 향후 객관적인 환자 경험 평가도구에 대한 개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었다. 두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한국갤럽 임성수 실장은 40여개 병원의 리서치 경험을 통해 환자경험을 측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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