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22일(미국 현지시각 기준) ‘2022년 4분기 실적 보도자료’를 통해 작년 미국 현지에서 출시한 롤베돈에 대한 시장 반응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 보도자료에 따르면, 스펙트럼은 작년 12월 31일 기준 1011만 4000만 달러의 롤베돈 매출 실적을 달성했으며, 회사 경영 효율화를 통해 45% 감축한 운영 비용을 롤베돈 판매 등 핵심 비즈니스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또 작년 4분기 동안 70개 거래처들이 롤베돈을 구매했으며, 전체 클리닉 시장의 22%를 차지하는 상위 3개 커뮤니티 종양 네트워크에서 롤베돈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작년 12월에는 미국국가종합암네트워크(NCCN)가 제시하는 열성 호중구감소증 예방 및 치료 옵션 가이드라인에 롤베돈이 포함됐다. 또한 최근 미국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는 오는 4월부터 롤베돈에 대해 영구 상환 J-코드 ‘J1449’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는 롤베돈이 미국 공공보험 환급 대상 의약품 목록에 등재된 것으로, CMS 이용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이 낮아지고 환급 절차가 간소화돼 롤베돈 매출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펙트럼 톰 리가(Tom Riga) 사장은 “실제 상
2023-03-24 08:27동구바이오제약의 신기술금융 자회사 로프티록인베스트먼트가 ‘로프티록 반도체 신기술조합 1호’를 설립하고 반도체 세라믹 장비 소재 부품 기업 ‘미코세라믹스’에 38.5억원 구주 투자를 단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미코세라믹스는 2020년 코스닥 상장사 ㈜미코로부터 세라믹부품 사업부가 물적분할된 국내 최고 수준의 반도체용 기능성 세라믹 부품 전문기업으로서 세라믹 히터(Heater), 정전척(ESC, Electro Static Chuck), 기타 세라믹 소모품 매출을 통해 지속적인 실적 성장세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도체 공정이 점점 미세화 되고 고단화됨에 따라 더욱 가혹한 환경에서 수율을 높일 수 있는 세라믹 부품의 필요성이 점점 증가되고 있어 미코세라믹스가 주력으로 하는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본기업이 거의 국내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세라믹 Heater와 ESC부문에서 이미 높은 기술력을 토대로 소재국산화에 성공했고,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유수의 국내외 장비업체와 종합반도체 기업에 제품판매가 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고성장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또한, 2대 주주인 삼성전자가 전략적 투자자로서 직
2023-03-24 08:222022년 매출 상위 30위 이내의 제약사 중 19개사의 판매촉진비 현황이 확인된 가운데 해당 제약사들은 2021년과 마찬가지로 매출의 약 1.4%를 판촉비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21년 판촉비는 1821억원, 2022년 판촉비는 1983억원으로 매출 대비 비중은 똑같지만 판촉비 비용은 8.9% 증가했다. 1위인 유한양행 역시 판촉비 비중이 0.7%로 예년과 동일하다. 그러나 판촉비는 2021년 109억원에서 2022년 129억원으로 17.9% 증가했다. 종근당은 판촉비 비중이 1%에서 1.3%대까지 증가했는데, 2021년 판촉비가 137억원, 2022년 판촉비가 186억원으로 1년 사이 판촉비가 35.3% 늘었다. 광동제약은 판촉비 비중인 낮은 제약사 중 하나로 2021년과 2022년 모두 판촉비 비중이 0.3%로 나타났다. 판촉비는 43억원에서 46억원으로 5.7% 확대됐다. 또 한미약품은 판촉비 비중이 높은 제약사로, 2021년에는 2.6%, 2022년에는 2.8%로 비중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인다. 대웅제약은 판촉비가 확인된 제약사들 중 매출 대비 판촉비가 가장 낮은 제약사에 속하기도 한다. 2022년 판촉비 비중은 0.2%로 202
2023-03-24 05:50“병으로 고통스럽고 생활하기에도 어려운데, 장애 판정받기가 너무 힘드네요” 위의 말은 적합한 기준에 따라 장애로 인정받을 수 있는 각 질환의 환자단체 대표들이 지속적으로 하는 말로, 당사자인 환자들이 거동이나 일상생활을 하는 것이 힘이 들지만, 장애를 인정받지 못해 다른 사람들보다 더욱 비참한 현실에 처해있는 것에 대해 절망할 수 밖에 없는 환자들의 고통이 담겨 있는 말이다. 특히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장애로 인정받지 못한 환자 또는 해당 환자가 있는 환자단체의 대표들은 질병으로 인한 신체적 고통과 본인의 간병 등으로 풍족하게 살기는커녕 빈곤하고 힘들게 살아야만 하는 가족 등에 대해 미안함에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는 환자들의 정신적 고통을 겪어야만 하는 우리나라의 제도와 현실에 대해 한탄하고 있었다. 이는 의료계에서도 공감하는 것으로, 본 기자가 취재원 및 인터뷰를 통해 확인한 사례만 따져도 복합부위통증증후군과 기면병(기면증), 복수 이상의 암 등으로 부문에서 환자들은 받아들일 수 없는 제도 기준으로 인해 장애를 인정받지 못하는 불합리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다. 우선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 경우 이평복 대한통증학회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 장애인복지법령에 의
2023-03-24 05:43대전협이 수련환경평가위원회 구성의 불공정한 구조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국정감사 때에 약속한 구조 개선을 촉구하는 한편, 수련환경평가위원회를 사용자 단체에서 벗어난 제3의 독립기구 만들어야 한다는 제언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소외된 노동 약자에 대한 주64시간 노동 개혁 우선 적용과 주어지지 않는 휴게시간 또한 근로시간으로 인정하고 급여를 지급해 줄 것을 요구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23일 제3기 수련환경평가위원회 구성에 대한 이견이 있다는 공식 입장을 제기했다. 이는 교수 10인과 전공의 2인, 복지부 1인으로 구성된 위원 명단을 확인한 이후 이어진 3월 18일 대전협 이사회에서 의결된 사항이다. 대전협은 공문 및 수련환경평가위원회 회의체를 통해 위원 구성 관련 문제를 제기하고, 추후 이를 개선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검토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대전협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위원 13인 중 사용자인 교수가 무려 10인이며, 전공의 측 위원은 2인에 불과한 점을 문제로 짚었다. 현재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대한의사협회 1인, 대한병원협회 3인, 대한의학회 3명, 대한전공의협의회 2인, 보건복지부 공익위원 3인 및 의료인력정책과장 1인으로 총 13인으로 구성돼 있다.
2023-03-23 22:57전공의 수련체계 개편 및 지역 배정 등을 논의하는 위원회가 진행됐다. 보건복지부는 23일 롯데호텔에서 2023년 제1차 수련환경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에 따라 전공의 수련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 설치된 심의기구로, 대한의사협회 1명, 대한전공의협의회 2명, 대한의학회 3명, 대한병원협회 3명, 보건복지부 3명 등 전공의 수련 관련 단체 추천 전문가와 보건복지부 당연직 위원 등 13인으로 구성된다.이날 위원회는 제3기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위원 구성 이후 처음 모이는 자리로,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참석해 제3기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위원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후 진행된 본회의에서는 위원장을 호선하고, 제3기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운영방안, 2023년도 수련환경평가 시행계획 등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제3기 수련환경평가위원회를 통해 ‘전공의법’ 시행에 따라 변화된 환경 등을 고려해 전공의 수련제도 전반을 점검하고, 전공의 수련의 질 제고를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전문의 양성과정에서부터 지역·과목 간 의사인력 편중 문제를 해소하는 방안
2023-03-23 22:56의료계가 투표 직전까지 반대 목소리를 높여온 간호법과 면허박탈법이 국회 본회의에 부의됐다. 이는 해당 안건을 다음 본회의에서 심의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국회는 23일 제404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보건복지위원회가 요구한 간호법 등 총 6건의 직회부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정춘숙 위원장은 본회의 부의 요구 이유에 대해 “우리 위원회는 의료법 등 5건의 개정안을 소위원회에서, 그리고 전체회의에서 이견없이 만장일치로 의결한 바 있다”며 “제정 법률안인 간호법안의 경우 공청회 개최, 소위원회 4차례 개회 등 6개월 동안 심사를 거듭해 쟁점을 해소해 나간 끝에 지금의 여당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안을 마련해 합의처리했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장기 계류되는 것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라는 점을 너무나 잘 아실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사위는 해당법안 중 5건을 2소위로 회부했다. 체계자구심사에 얼마나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찬반토론에서 소수여당인 국민의힘은 반대의견을, 다수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찬성의견을 각각 피력했다. 먼저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은
2023-03-23 19:49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를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댔다. 질병관리청은 23일 15시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대응 성과와 한계점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다음 대유행 대비를 위한 분야별 주요과제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신종감염병 대비를 위한 논의 과정이 질병청 유튜브를 통해 토론 전 과정을 생중계된다. 토론회는 전문가 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되며, 전문가 발표는 ▲조기 감지·예방 강화 방안(이관 동국대 의대 교수) ▲주요 방역 대비 방향(정재훈 가천대 의대 교수) ▲의료체계와 자원 대비 방향(이재갑 한림대 의대 교수) ▲연구개발 구축·활용 방안(성백린 연세대 의대 교수)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정통령 위기대응총괄과장은 전문가 토론에 앞서 중장기계획 수립의 중요성과 해외 주요 정책사례 등을 소개했다. 정 과장은 신종감염병 발생 주기는 줄어든 반면, 규모는 확대되는 감염병 대유행 위험이 큰 상황이고, 코로나19 안정화 시점으로 접어드는 지금 시점부터 다음 대유행 대비 계획을 시급히 수립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미국의 경우
2023-03-23 15:59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 이하 ‘바이엘’)는 지난 22일 국내 소아 고형암을 진료하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및 병리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자사의 NTRK 유전자 융합 고형암 치료제 비트락비의 ‘vOOv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소아암 환우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vOOv (Victory Oncology with Our Value and Vitrakvi)’로, 소아 고형암에서 NTRK 유전자 융합 치료제인 비트락비의 임상적 가치를 알리고, 소아암 환우들의 치료 여정을 응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바이엘 코리아 임직원들은 심포지엄 현장 내 ‘비트락비 소아암 치료’를 상징하는 표지판을 설치하고, 생후 1개월 이상 모든 소아암에서 사용 가능한 유일한 암종불문 항암제로서 비트락비 치료를 통해 소아 환우들을 암으로부터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나아가 치료 후 학교, 가정 등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희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장 심포지엄에 참여한 전문의들은 소아암 환우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직접 적어 마음을 더했다. 이어진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저명한 연자의 강의를 통해 ▲ NTRK 유전자 융합 양성 종양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한 비
2023-03-23 15:04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3월 2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아마릴 Begin Again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아마릴Begin Again 심포지엄은 20년 넘게 당뇨병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는 아마릴(성분명: 글리메피리드)을 재조망하고 최신 당뇨병 치료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영남의대 원규장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고려의대 김신곤 교수와 영남의대 문준성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2010년 이후 진행된 설포니우레아 계열 및 글리메피리드 관련 최신 연구 18건의 내용이 총망라되며 관심을 모았다.아마릴은 1998년 국내 출시된 설포니우레아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로 현재까지 설포니우레아 시장에서 1위(2022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주성분인 ‘글리메피리드’는 지금까지도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기 연구와 리얼월드 데이터를 확보해왔다. 글리메피리드는 동일 계열뿐 아니라 DPP-4I, SGLT-2I, 인슐린 등 다양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와의 비교 연구가 진행돼왔으며 이를 통해 우수한 혈
2023-03-23 14:34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대치동 사옥에서 지난해 10월 중소형 분자진단 전자동화 장비인 cobas 5800 시스템이 출시된 것에 이어 해당 장비로 검사 가능한 혈액 및 코로나 관련 진단 시약의 허가를 기념하며 22일 사내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cobas 5800 시스템 장비는 중소형 병원 및 검사실에서 사용이 적합하도록 컴팩트한 크기를 자랑하며 기존의 대용량 분자진단 장비인 cobas 6800, cobas 8800 시스템과 동일하게 핵산추출부터 검사 결과 도출까지 단일 장비로 검사 가능한 올인원 솔루션이다. 이번에 cobas 5800 시스템에 추가로 사용 허가를 받은 검사는 혈액 관련 고위험군 바이러스 감염을 진단할 수 있는 검사 3종과 코로나19-독감 동시진단 검사다. 혈액 고위험군 바이러스 검사로는 B형 간염 바이러스, C형 간염 바이러스와 제 1형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의 감염을 진단할 수 있는 cobas HBV, cobas HCV, cobas HIV-1 정량 검사가 있으며, 코로나19-독감 A/B형을 동시 진단할 수 있는 cobas SARS-CoV-2 & Influenza A/B 다중 정성 키트 검사가 있다. 한국로슈진단 분자진단
2023-03-23 14:09대한골연장변형교정학회 학술행사가 대전을지대병원에서 개최됐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은 지난 19일 병원 3층 범석홀에서 대한골연장변형교정학회 학술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골연장변형교정학회는 지난해 11월부터 김하용 원장이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선천성 질환 및 외상 등으로 인한 근골격계 변형 교정과 골 연장에 대한 진료 및 연구 발전을 도모하는 학회다. 대한골연장변형교정학회는 ‘연수강좌 및 핸즈온(HANDS-ON) 워크숍’을 통해 ▲외고정 및 신연골형성의 기초 ▲사지 연장술 ▲중증외상이 동반된 골절에 대한 해결책 ▲골의 단축 및 소실에 대한 골의 재건 방법 ▲골연장이 가능한 골수정만을 이용한 수술법 등에 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김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사지변형, 골 소실, 부정유합 및 불유합을 포함한 외상 후 합병증으로 치료받는 환자들이 빠르고 완전하게 일상생활로 복귀함은 물론, 의료진 또한 치료의 보람을 느끼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3-23 14:09보라매병원 이재협 신임 원장이 취임식에서 공공의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3월 22일 오후 4시 원내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보라매병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역대 전임병원장을 비롯해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김정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장,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 박유미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이‧취임식을 통해 제20대 정승용 원장이 이임하고, 제21대 이재협 원장이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게 됐다. 정승용 전임 원장은 “재임 동안 병원을 위해 교직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유능한 신임 원장과 함께 서울시, 서울시 의회, 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해 최상의 공공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라매병원을 만들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이임 소감을 전했다. 이재협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큰 전환점에 직면한 의료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공의료의 새로운 모델 제시라는 시대적 소명을 다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및 고도화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감염병 대응
2023-03-23 14:09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은 지난 2월 2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본인부담상한제 제도개편안 확정에 따라, ’23년도 본인부담상한액 소득구간을 아래와 같이 적용할 예정이다. 본인부담상한제는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인한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간 본인부담액이 일정 금액을 초과하면 그 초과금액을 공단이 돌려주는 제도이다. 동일 일반병원에 입원해 본인부담액이 최고상한액 초과 시 그 초과금을 요양기관이 공단에 직접 청구하는 ‘사전급여’와, 개인별 본인부담 상한액의 기준보험료 결정(건강보험료 정산) 전‧후로 나눠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을 공단이 환자에게 직접 지급하는 ‘사후환급’의 두 가지 방식이 있다. 이번 본인부담상한제 개편은 그간 제도 본래의 취지와는 다르게 고소득층에게 더 많이 환급되는 역전 현상을 최소화해 형평성을 제고하고 제도를 합리화하고자 추진됐으며, 주요 변경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로, 고소득층(8~10분위)의 상한액이 본인부담상한제 제도 설계 당시 10% 수준보다 낮은 8% 미만으로 설정돼 있어 연소득 10% 수준으로 상한 기준을 개선했다. 둘째로, 요양병원 장기(연 120일 초과) 입원자의 불필요한 사회적 입원 방지를 위
2023-03-23 14:09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국가보훈처와 협력해 국가유공자에게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의 사기진작과 건강 유지 및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KMI는 국가유공자에게 종합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하며, 검진 결과 중증질환으로 판정된 경우 3년간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의료비도 지원한다. 무료검진 인원은 총 300명이며, 오는 6월까지 KMI 전국 8개 검진센터(광화문·여의도·강남·수원·대구·부산·광주·제주)에서 종합건강검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7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KMI 재단본부에서 진행된 ‘국가유공자 무료 건강검진 지원 전달식’에는 국가보훈처 보훈의료과 조성현 과장, 박예진 사무관, 김승진 주무관, KMI한국의학연구소 최웅하 전무이사, 이재영 전무이사, 이광엽 전무이사, 윤선희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MI 관계자는 “국가유공자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동참하게 되어 뜻깊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앞으로도 무료…
2023-03-23 14:09보건당국이 어린이·임신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참여를 안내·권고했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여전히 유행 기준인 외래환자 1000명당 4.9명보다 높은 수치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접종하지 않은 어린이·임신부는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23일 적극 권고했다. 최근 10주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을 살펴보면 외래환자 1000명당 1주 52.5명, 2주 40.2명, 3주 28.3명, 4주 25.6명, 5주 17.0명, 6주 15.2명, 7주 15.0명, 8주 11.6명, 9주 11.9명, 10주 11.7명으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지속 감소하다가 8주째부터는 11명대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질병청은 초등학교 개학으로 집단생활을 하는 만 7세-12세 어린이의 인플루엔자 발생률이 가장 높은 점을 근거로 인플루엔자 유행 방지를 위해서는 어린이의 예방접종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임신부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일반환자에 비해 합병증 발생이 높고 유산 가능성도 증가하므로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또한, 계란 아나필락시스 또는 알레르기가 있는 만 18세 이하 어린이는 시·도별로 지정된 보건소와 의료기관
2023-03-23 13:18제13회 글로벌 헬스케어 & 의료관광 콘퍼런스 ‘메디컬코리아 2023’이 서울 코엑스에서 막이 올랐다. 3월 23일~24일 양일간 코엑스 오디토리움 3층 및 컨퍼런스룸 북2층에서 진행되는 메디컬코리아 2023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전면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메디컬코리아 2023은 ‘메디컬코리아! 더 나은 일상,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여정’을 주제로 유공포상 시상식이 포함된 개막행사, 콘퍼런스(포럼, 세미나), 비즈니스 미팅, G2G 회담, Medical Korea 홍보관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Medical Korea 홍보관은 같은 기간 동안 개최되는 KIMES 전시회 1층 그랜드볼룸 내에 위치해 26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메디컬코리아를 주최 및 주관하는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은 메디컬코리아를 통해 국제의료 트렌드를 교류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막식에서는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이 개회사를 맡았다. 차 원장은 “코로나19 엔데믹과 디지털 전환기를 맞아 외국인 환자 수를 회복하고 의료 해외 진출을 활성화해 의료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중요한 시기를 맞이했다.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한국의료가…
2023-03-23 13:18국내 최대 의료산업 전시회 KIMES가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Better Life, Better Future)’라는 주제로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3월 23일(목)부터 26일(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국내외에서 개발한 우수한 의료기기, 병원설비를 비교 및 전시해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KIMES 2023에는 개막 첫날부터 많은 사람들이 현장에 참석해 높은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한국이엔액스와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주최하는 KIMES 2023는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간호협회,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대한의공협회, 의학신문사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전시회는 코엑스 A~E홀 전관과 그랜드볼룸, 로비에서 개최된다. A홀은 치료 및 의료정보시스템관, B홀은 헬스케어 및 재활기기관, C홀은 검사, 진단기기 및 의료정보시스템관, D홀과 로비는 IMAGING 및 병원설비, 의료부품기술전으로 구성됐다. 23일 11시, A홀 앞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정부 표창에 이어 테이프…
2023-03-23 13:18동절기 코로나19 추가 예방접종이 4월 7일 종료된다. 접종 비(非)유지 기관의 사전예약분은 4월 30일까지 접종할 수 있으며, 5월 1일 이후 예약분은 예약 변경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지난해 10월부터 시행 중인 동절기 추가접종을 4월 7일부로 종료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3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동절기가 종료됐고, 현재 방역 상황이 비교적 안정적인 점과 국민의 면역수준과 접종 효과, 국외사례 등을 고려해 동절기 추가접종을 종료하는 것으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결정으로 접종이 전면 중단되는 것은 아니며, 동절기 미접종자, 해외출국, 감염취약시설 외출을 위해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등 희망 시 접종유지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유지기관 목록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동절기 추가접종 종료에 따라 기초접종(1·2차접종)을 포함한 12세 이상 모든 접종 인프라가 축소된다. 현재 1만7000여개인 코로나19 위탁의료기관은 5000여개로 줄어들며, 접종 비(非)유지 기관의 경우 사전예약분은 4월 30일까지 당일접종은 보유 백신 소진 때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정부는 4월 7일…
2023-03-23 13:18일차의료를 강화하려면 ‘일차의료특별법’ 재추진과 일차의료기관 지원센터 구축·운영, 공동 개원 지원, 일차의료에서 제공해야 하는 필수의료에 대한 논의 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들이 쏟아졌다. 대한가정의학회와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하는 ‘대한가정의학회 2023년 제2회 일차의료포럼’이 22일 오후 4시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강재헌 대한가정의학회 정책이사(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는 현재 우리나라의 환자 관리 상황과 관련해 “중환자 관리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많은 환자들이 중증 상태로 악화되는 것을 막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 2010년부터는 전 세계적으로 치료의학에서 예방의학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가는 상황임을 강조하면서 “현재 우리나라 필수의료 대책 등은 제도적으로 시대를 역행하는 문제가 있어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우리나라에서 많이 잡아도 기능적 일차의료를 담당할 수 있는 곳이 30% 밖에 되지 않는 현실에 대한 지적도 제기됐다. 강 이사는 “진료과와 전공에 상관없이 일차의료에서 흔히 돌봐야 하는 주요 질병에 대해 상당 부분을 커버해주는 역할을 하는 기능적 일차의료 의원이 충분히 있어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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