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차병원은 하나금융그룹과 심각한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21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6천 여명의 여성 소방 공무원들에게 가임력 검진을 무료로 제공하고, 난자 동결 시술을 원하는 사람에 대해 함께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하나금융그룹 내 여성 임직원의 난임 치료와 전문 검진 및 미혼 여성의 난자 동결 시술 등 다방면에서 협력한다. 아울러 차병원 차광렬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은 미혼 여성들이 늦기 전에 가임력을 보존하고 체크하기 쉽도록 강남에 난자동결전문센터를 설립할 예정임을 밝혔다. 차병원이 세계 최초로 난자은행을 별도 분리해 설립 계획 중인 30난자은행전문센터는 미혼 여성들의 가임력 검진과 난자냉동을 전문으로 하는 센터로 산부인과와 난임센터와 별도로 운영된다. 또 기존의 난자 냉동 방식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미성숙 난자의 체외배양법(IVM)도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여성들이 최소한의 호르몬 요법으로 신체적, 시간적, 경제적 부담은 줄이면서 난자를 채취해 보관할 수 있으며 최근 미성숙 난자의 체외 배양법의 임신 성공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향후에는 미
2023-03-22 09:59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의 ‘아다셀주’가 3월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백일해·파상풍·디프테리아 (Tdap) 예방을 위한 10년 간격 재접종 및 만 10세 접종 용법용량 변경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허가사항에 따르면 아다셀주는 영유아 시기에 소아용 DTP 기초접종을 일정대로 모두 마친 만 10~64세의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하며 10년 간격으로 재접종할 수 있다. 이번 용법용량 변경 승인은 10년 전 Tdap 백신을 접종 받은 성인을 대상으로 아다셀주 재접종 시의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첫 접종군과 비교한 오픈라벨, 다기관 임상 연구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임상 연구 결과, 아다셀주 재접종군에서 양호한 내약성과 면역원성을 확인했으며, 재접종군과 첫 접종군 간 이상사례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파상풍 및 디프테리아에 대한 일정 수준 이상(0.1 IU/mL)의 보호 항체는 아다셀주 재접종군의 100%, 98.5%에서 형성되었고, 첫 접종군은 각각 99.7%, 96.1%에서 형성되어 재접종군은 첫 접종군 대비 비열등성을 보였다. 백일해 항체 반응 또한 항원-FIM을 제외한 항원-PT, 항원-FHA, 항원-PRN에서 첫 접종군 대비 재접종군의 비열
2023-03-22 09:36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제넨바이오 김성주 대표 연구팀이 “돼지 간을 이식받은 원숭이가 35일 생존하며, 미국이 보유하고 있던 이종 간이식 최장 생존 기록인 29일(Shah et al., 2017)을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간부전 말기 환자들은 간이식을 통해 치료받아야 하지만, 뇌사자로부터 이식 가능한 장기를 얻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대기해야 한다. 2021년 기준 간이식 대기자는 6388명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으며, 이들의 평균 이식 대기시간은 2372일(약 6년 6개월)로 집계됐다. (출처: 2021년도 장기등 이식 및 인체조직 기증 통계연보) 간이식을 받기까지 환자들이 생존할 수 있게 하는 방법으로 이종장기를 적용할 수 있으며, 이번 성과는 이러한 이종장기 임상 가능성에 한걸음 더 다가간 사례다. 국내 연구진은 ▲ 이종장기를 위한 형질전환돼지 개발, ▲무균양산 시스템 구축, ▲임상 적용가능한 프로토콜 개발 등 신장과 간을 포함한 고형장기 개발 및 이식에 대한 가능성 검증 등 이종장기에 대한 전반적인 연구를 수행했다. 본 실험에서는 수혜자 동물로 인간과 가장 유사한 영장류를 선택하여 이식 후 유전자 편집 기술을 통해 면역 거부반응을 일으
2023-03-22 09:22제뉴원사이언스(대표 이삼수, 이하 제뉴원)의 자회사 제뉴파마가 공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커피트럭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커피트럭 행사는 지난해 진행 당시 직원 만족도가 높았던 행사로, 봄을 맞아 직원 사기 증진과 협력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제뉴원 이삼수 대표가 일일 카페 사장으로 참여해 교대 근무 직원을 위해 야간까지 음료를 전달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커피트럭은 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화선)에서 주최하는 ‘경력단절예방사업–새일과 같이의 가치’의 일환으로 지원받았다. 커피트럭과 함께 조직문화가 드러난 사진을 공모하는 사내 사진 콘테스트도 진행됐다. 행사는 임직원의 열띤 참여로 진행됐으며, 사내 문화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열리기도 했다. 제뉴원 이삼수 대표는 “‘제뉴원과 제뉴파마는 오늘보다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 ‘Innovation Enabler’라는 공통된 미션을 가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하나의 문화를 공유하고 소속감과 유대감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22 09:10SK케미칼이 SK플라즈마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치매 예방 AI 프로그램 기부를 진행한다. SK케미칼은 지난해에 이어 전국 45개 노인주야간보호센터를 신규로 선정하고 AI기반 인지개선 프로그램 ‘사운드마인드’를 추가 보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작년 SK바이오사이언스에 이어 올해에는 SK플라즈마와 함께 한다. SK케미칼은 지난해에 75곳의 노인주야간보호센터에 이어 올해는 45개소에 추가로 사운드마인드를 보급해 총 120개소의 노인주야간보호센터에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운드마인드는 소셜벤처 이드웨어가 개발한 인지 및 언어 훈련 프로그램으로,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고령층 및 경도인지장애 등 치매 고위험군의 치매를 예방하거나 증상 지연을 돕는 앱 서비스다. 신경과 전문의 및 대학 언어병리학과 등의 임상 전문가와 함께 개발한 기억·언어·지각·사고·주의 영역의 60여가지 두뇌 훈련 콘텐츠를 기반으로 12주마다 인지 검사를 시행하고, 인지 검사 결과에 따라 AI가 개인의 특성에 맞는 훈련을 골라 추천해주는 방식이다. SK케미칼은 작년 이 프로그램을 보급한 75개소 노인주야간센터의 운영결과 사운드마인드를 12주간 이용한…
2023-03-22 08:55고려대학교는 제17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윤을식 안암병원장(성형외과)을 임명하고 임기가 4년으로 연장된 만큼 확실한 지원을 약속하며 발전에 대한 높은 기대를 밝혔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은 3월 21일 오후 3시 의과대학 유광사 홀에서 윤을식 교수(성형외과학)의 제17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김동원 고려대 총장, 승명호 고려대 교우회장, 윤동섭 대한병원협회장 등 약 3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모든 구성원의 지혜와 뜻을 모아 꿈과 희망이 넘치는 의료원으로 만들겠다“며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한 도전에 나서 2028년 고대의대 100주년 퀀텀점프를 이뤄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며 향후 4년간 고려대의료원 발전 방향을 5가지로 제시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최우선 과제로 ▲‘환자 중심의 초연결, 초협진, 초개인화 진료 실현’을 제시했다.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헬스케어 등 첨단 IT 혁신 의료기술을 통해 개인맞춤형 정밀의료시스템과 차세대 스마트병원 전환을 완성하겠다고 했다. 둘째로…
2023-03-22 08:54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지난 20일 부산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신대병원을 비롯해 서구지역 4개의료기관(부산대병원·동아대병원·삼육부산병원)은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의료지원 협력체계 구축 및 홍보사업에 함께 협력한다. 아울러 ‘K 메디 허브’를 꿈꾸는 서구 의료관광 특구에서도 ‘2030 월드 엑스포’에 대비해 의료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특구지정 1년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됐다.
2023-03-22 08:54지난해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린 영웅들은 총 5667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소방청은 2022년 한 해 동안 심정지환자에게 신속하고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시행해 생명을 살린 소방공무원 및 일반 국민 하트세이버가 모두 5667명이라고 21일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된 ‘하트세이버’는 심정지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또는 심장충격기 등을 활용해 일상 생활이 가능한 정도로 소생시킨 사람에게 인증서(인증패)나 배지를 수여하는 제도다. ‘하트세이버’ 5667명 중 소방공무원은 5107(90.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 국민 412명(7.3%), 그 외 사회복무요원·의무소방원 등이 148명(2.6%)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대비 5110명과 비교하면 557명(10%)이 증가한 수치다. 또한, ‘하트세이버’가 증가한 요인으로는 ▲소방상황실 119 신고 접수단계에서 전화로 응급처치를 안내하는 ‘전화지도 CPR’ 시행률 증가 ▲중증 응급환자를 전문적으로 처치하는 특별구급대 확대 운영 ▲목격자의 적극적인 CPR 시행 등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119구급대로 이송된 심정지 환자의 병원 전 자발순환 회복률도 2021년 9.8%에서 2022년 9.9%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
2023-03-22 08:53‘제16회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해 개최된 기념식에서 암 예방·관리에 기여한 99명의 유공자들에게 표창장 등이 수여됐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2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16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열고, 암 예방 및 암 관리 사업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과 함께 전국 암 관리 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16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는 암 예방·관리 사업 부문 훈장 1명, 포장 2명,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6명 등의 정부 포상 12명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87명 등 총 99명의 유공자가 포상을 수상했다. 유공자의 주요공적을 살펴보면 우선 정밀의료 기반 암 진단 및 치료서비스 확대에 기여한 고려대 김열홍 교수가 옥조근정 훈장을 받았다. 김 교수는 암 치료법 개발은 물론 암 관련 정책수립 지원, 국제 연구그룹과의 공동연구 수행 등 우리나라 종양학의 위상을 강화하는 등 암치료와 연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서 위암 치료율 향상과 국내·외 암 연구 활성화에 기여한 국립암센터 김영우 연구소장이 국민포장을, 간암의 방사선 치료기술을 개발한 연세대 성진실 교수가 근정포장을 각각 수여받았다. 또한, 지역사회 국가 암 관리
2023-03-22 08:53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충북환경보건센터(센터장 김용대)와 충북지역암센터(소장 류동희)는 21일 본원 서관 9층 벌랏홀에서 ‘충청북도 환경보건 및 암예방 교육홍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류동희 소장을 비롯해 허경순 팀장 외 팀원 4명이 참석했으며, 충북환경보건센터에서는 김용대 센터장과 문선인 사무국장 및 연구원 4명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최근 환경오염으로 인한 주민의 건강영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환경보건 취약지역 주민 및 도민 건강증진을 목표로 기관 간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본 협약을 시작으로 돌아오는 29일에는 충북지역암센터 주최 ‘암예방의 날 걷기대회(청주시 산남동 원흥이두꺼비 생태공원)’에 충북환경보건센터가 ‘환경성질환 예방․관리교실’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충북환경보건센터에서 연구·조사 예정인 환경보건 취약지역 건강모니터링 시 충북지역암센터가 함께 참여하여 암예방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해 각 기관이 개최하는 행사에 대한 조력 및 협업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관심을 갖고 상호 적극 홍보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안전한 충북,
2023-03-22 07:38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2023 의학유전·희귀질환 온라인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온라인 심포지엄은 장대현 인천성모병원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장(재활의학과 교수)을 좌장으로 신생아 선별검사Ⅰ과Ⅱ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신생아 선별검사Ⅰ)은 ▲신생아 갑상선기능저하증-선별검사와 치료(김신희 소아청소년과 교수(내분비분과)) ▲신생아 황달-선별검사와 치료(김민성 소아청소년과 교수(신생아분과)) ▲신생아 대사 선별검사 및 리소좀 축적 질환의 유전자 검사(이재웅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발표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신생아 선별검사Ⅱ)에서는 ▲HyperCK, 폼페(Pompe)병-선별검사와 치료(김재원 재활의학과 교수) ▲파브리(Fabry)병-선별검사와 치료(박유진 소아청소년과 교수(신경분과)) ▲SMA-선별검사와 치료(장대현 재활의학과 교수) 발표가 각각 이어졌다. 장대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 센터장은 “앞으로 의학유전 및 희귀질환 환자들의 진단과 치료의 동반자로서 명확한 진단이 안 돼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이 없도록
2023-03-22 07:38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직무대행 안성기) 경남지역암센터(소장 이옥재)가 21일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강당 앞에서 ‘제16회 암 예방의 날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암 예방의 날’을 맞이해 암 예방 캠페인을 통해 암 예방․치료․관리에 대한 의욕을 고취하고, 암 관련 국민의 이해도를 높여 암 예방 수칙의 생활화 붐을 조성함으로써 암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마련됐다. 경남지역암센터는 환자 및 보호자, 지역민 대상으로 캠페인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 암 예방 수칙 10계명 팸플릿 및 리플릿 제공, ▲ 암 예방 관련 패널 및 배너 전시, ▲ 암 예방 관련 홍보물품 배부 등 홍보 활동을 시행했다. 아울러 경상남도 내 20개 시·군 보건소에 암 예방의 날 캠페인 홍보물을 지원하며 캠페인을 널리 알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경남금연지원센터, 경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경남권역관절센터 등 관계 기관에서도 캠페인 홍보 활동에 동참하며 지역민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이옥재 소장은 “경남지역암센터는 지난 2007년 센터 개소 후 지역민 암 건강을 위해 암 예방·치료·사후관리 등 전 영역에 대한 프로그램을 제공
2023-03-22 07:38울산광역시와 울산지역암센터 주관으로 21일 오전 10시 병원 본관 강당에서 암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16회 암예방의 날 기념식을 진행했다. 코로나 이후 3년만에 대면행사로 진행된 이번 기념식은 울산지역 암관리사업 협의체 및 국가암검진 담당자, 구·군 보건소 등이 참석한다. 국가 암관리 사업을 성실히 수행해온 유공자 표창, 국민 암예방수칙 낭독, 암 예방 특강 등의 행사 순으로 진행하며 암예방의 중요성과 실천을 다짐했다. 24일까지 울산대병원 본관 아트리움에서 열리는 주간 캠페인 행사는 국민 암예방 인식도 조사, 국가암검진 및 성인병 예방 홍보와 조기검진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부스 등을 운영하며 국가암검진의 중요성과 국민 암 예방수칙 생활화를 독려한다. 전상현 울산지역암센터소장은 “암의 80~90%가 생활습관 및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생활습관과 환경요인 개선으로 암을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암을 바로 이해하고 암 예방 및 암 관리의 중요성을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암 예방의 날’은 암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암의 예방, 치료, 관리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세
2023-03-22 07:38암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흡연, 음주, 식이습관에 대한 규제 정책의 세밀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국립암센터와 대한암예방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16회 암 예방의 날 기념 심포지엄’이 3월 21일 암 예방의 날,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세계보건기구 국제암연구소는 암의 1/3는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진단 및 조기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1/3의 환자도 적절한 치료로 완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부는 3-2-1에 의미를 두고 2008년부터 매년 3월 21일을 암 예방의 날로 제정해 암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올해는 대한암예방학회와 국립암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번째 암 예방의 날 심포지엄으로서, 두 기관은 작년 11월에는 암 예방 공동연구 및 대국민 홍보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암 예방을 위한 연구, 특히 흡연, 식이, 음주를 중심으로 관련 정책의 현황을 살펴보고 추후 정책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오늘 이 자리가 암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관련 연구와 정책적 노력을 더욱 활성화시키며 궁극적으로 우
2023-03-22 07:372022년 상위 50위권 제약사들이 총 매출 22조원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파악된 주요 제약사들의 사업보고서(일부 제약사 잠정공시 등 포함)를 분석한 결과, 상위 50위 제약사들의 2022년 매출은 총 22조 3014억원으로 2021년 20조 40억원 대비 11.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상승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2021년 1조 1846억원에서 2022년 1조 4064억원으로 18.7%, 당기순이익은 2021년 8499억원에서 2022년 9427억원으로 10.9% 증가했다. 특히 2022년 의미있었던 점은 상위 6개사들이 1조클럽 진입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만 뒤를 잇는 7위 제약사와의 매출 규모 차이가 크게 나타나면서 올해 역시 비슷한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상위 50개사 중 셀트리온제약이 유일하게 매출이 감소하며 쓴 맛을 봤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TOP5 명성, 2022년에도 그대로 이어져 최상위권 제약사들 중에서는 순위 변동이 없었다. 모든 제약사들이 다함께 적정 비율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1위 제약사와 2위 제약사, 3위 제약사와 4위 제약
2023-03-22 06:00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이 요추 디스크 탈출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내시경 수술법을 주제로 발표된 국제학술지 문헌을 검토해 최종 53편의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탈출된 위치와 모양에 따라 적합한 내시경 수술법을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척추 분야 최고의 국제 학술지인 ‘SPINE’ 온라인판에 지난 2월 게재됐다. 요추 디스크 탈출증에 대한 내시경 수술은 관헐적 추간판 제거술의 대안으로 이미 30년 전부터 독일을 중심으로 ‘추간공 경유 내시경 수술법’이 제시됐으나 전통적인 수술법에 비해 배우기가 어렵고 수술 성공률에 관련된 연구 논문이 부족하다는 등의 이유로 오랜 동안 학회의 주류에서 배제된 채 일부 전문가들에 의해서만 시행돼왔다. 이후 2006년에 독일과 국내(우리들병원)의 의료진에 의해 등쪽에서 접근하는 후궁간 내시경 수술법이 소개되면서 점차 확산이 되기 시작했으며 이후 2002년 강남성모병원(현 서울성모병원) 박춘근 교수가 설립한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KOMISS)와 1990년대 이미 척추 내시경 수술법을 도입한 우리들 병원 등 국내 의료진들의 선구적인 공헌으로 전세계에 빠르게 보급되기 시작했다
2023-03-22 05:51우리나라 소아·청소년 비만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2017년~2021) 영양결핍 및 비만 진료현황 분석’에 따르면 비만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소아·청소년의 경우 2017년 2,241명에서 2021년 7,559명으로 증가해 17년 대비 2.3배의 증가 추세를 보였다. 학계는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10년 뒤엔 중고생 3분의 1 이상이 비만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소아·청소년 비만을 막기 위해 다각적인 환경 개선과 국가적·범부처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한비만학회와 대한당뇨병연합은 17일 제57차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아·청소년 비만 문제 법제화 추진을 위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나라 소아·청소년 비만 문제를 알리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한비만학회와 대한당뇨병연합이 소아·청소년 비만을 해결하고자 하는 공동의지를 표명하는 자리로서의 의의가 있다. 심포지엄의 첫 번째 주제 발표를 맡은 순천향의대 소아청소년과 홍용희 교수는 소아·청소년기에서의 비만 관리와 치료가 급증하는 비만 합병증을 막을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홍 교수는 “
2023-03-22 05:50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21일(화) 서울시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제16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열었다.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전장수(63세) 교수와 임상의학부문 수상자 강윤구(66세) 교수에게 각각 3억원,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정충원(39세) 교수와 박세훈(34세) 교수에게는 각각 5천만원 등 4명에게 총 7억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아산의학상은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국내외 의과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제정됐다. 기초의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전장수 광주과학기술원(GIST) 생명과학부 교수는 퇴행성 관절염의 분자생물학적 발병 원인을 규명하는 세계적인 연구로 퇴행성 관절염 기초 연구 분야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상의학부문 수상자인 강윤구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다양한 국내 및 해외 임상연구를 통해 위암과 위장관기질종양(GIST) 항암제 치료 분야의 표준을 정립하는 등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이룬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만 40세 이하의 의과학자에게 수여하는 젊은의학자부문의 정충원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는 집단유전학자로서 다양한 민족들의 특성을 파악해 맞춤 의학 발전에 필요한 기초 유전정보를 제
2023-03-22 05:26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최근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으로 지정돼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은 대한당뇨병학회가 표준화된 지침에 따라 당뇨병 환자·보호자를 위한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지정하는 제도로, 5년마다 자격 요건을 재심사한다.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으로 지정받으려면 의사,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 당뇨병 교육 팀원 중 의사를 포함한 3개 이상 분야에 당뇨병 교육자 자격증 소지자가 있어야 하며, 매월 2회 이상 정기적인 당뇨병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전문적인 당뇨병 교육 인력이 매주 2회 정기적으로 당뇨병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환자 및 보호자 맞춤형 개별 및 집단 교육, 상담을 운영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당뇨병 클리닉을 총괄하는 목지오 내분비대사내과장은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리를 도와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고 환자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03-22 05:25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유명 연예인 프로포폴 처방‧불법 투약으로 적발된 의사와 환자 개인정보 유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사에 대해, 21일 상임이사회 서면결의를 진행하고 중앙윤리위원회 징계심의를 부의하는 안건을 각각 의결했다. 최근 다수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유명 연예인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한 서울 강남의 의원 소속 A의사는 스스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하다 적발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으며, 서울 시내 건강검진센터의 B내과 의사는 환자의 내시경 사진을 찍어 동호회 단체 채팅방에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고 알려졌다. 의협은 이번 사건이 의사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것은 물론 의료계 전체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인 만큼, 불법 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회원에 대해서는 중앙윤리위원회 징계심의를 부의하여, 사실관계 등을 확인하고 이에 상응하는 적절한 처분이 내려질 수 있도록 대처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의협은 “의료현장에서 어떠한 불가피한 상황이 있더라도 비윤리적인 의료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의사의 비윤리적 의료 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한 제재가 필요함에 동의하고 있다. 일부 극소수 의사 회원의 잘못으로 인해 현장에서
2023-03-21 16:24